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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로 자연스럽게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날이 추워지면 남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 사람은 더욱 괴롭다. 남보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곳에 있어도 몸이 차가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의 자문으로 냉증 환자의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혈액순환 안 되면… '몸'이 차가워진다냉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율신경 실조증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박승혁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허하거나 비장·신장의 기능 저하, 또는 어혈, 담음 등의 비정상적인 체액 등을 냉증의 주된 원인으로 본다”며 “급체하거나 차멀미를 할 때 손발이 싸늘해지는 것과 같이,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기혈의 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냉증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 특히 40세 이상의 갱년기 여성이나 출산 후 여성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박승혁 교수는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도한 신체적 활동이나 스트레스를 피해 자율신경이 항상 일정하게, 정상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약은 물론, 침, 뜸, 부항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동시에 어혈 제거, 소화기능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추워서 보약? 정확한 진단 거쳐야 효과적보약이란 여덟 가지 한의학적 치료 방법의 하나인 보법에 사용되는 것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음양기혈(陰陽氣血)이나 장부(臟腑)의 허약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부족한 원기회복과 정상적인 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한쪽으로 치우친 음양(陰陽)을 바로잡아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찾아 건강을 증진한다.경희대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 장은경 교수는 “일반적으로 보약을 건강보조식품의 일환으로 생각해 정확한 진단 없이 복용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보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개인의 생리적인 경향과 성별·연령별 특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균형 잡힌 식생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이 가장 기본적인 보약”이라며 “위생적인 환경과 순리적인 생활, 평온한 마음가짐이 평생의 보약이 되고 건강의 근본이 된다”고 말했다. 겨울에는 음액(陰液: 진액 혈액 호르몬 등)과 신장(腎臟)의 기운을 북돋는 한약을 먹는다.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팔물탕(八物湯), 대보음환(大補陰丸)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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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진단키트 수요 급증과 함께 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달 또한 초반 수출액이 11월을 웃돌면서, 12월에도 최고 금액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씨젠은 생산과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9월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 기록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씨젠이 위치한 송파구의 11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약 1억5600만달러(1700억원)로, 전월(9600만달러, 1048억원) 대비 62%가량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9월(9700만달러, 1060억원)보다도 60% 늘어난 금액이다.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름 이후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급격히 재확산되면서 진단키트 수출 또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8월 초~11월 초 3개월 동안 확진자가 500만명가량 늘었으며, 특히 11월 이후에는 매일 10~20만명씩 증가하는 등 1개월 사이 확진자 수가 500만명 이상 추가됐다. 현재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44만여명에 달한다. 유럽 또한 52개국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미국 다음으로 가장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가 광범위하고 빠른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백신이 속속 도입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곧바로 확산세를 멈추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 이달 10일까지 국내 진단키트 전체 수출액은 1억1595만달러(잠정치)로, 전월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씨젠 역시 2개월 연속 고점 경신과 함께, 연간 수출액 8000억원 또한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씨젠(송파구)의 1~11월 누적 진단키트 수출액은 6억4600만달러(7065억원)다.국내 진단키트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씨젠의 수출액 증가는 국내 진단키트 전체 수출액 증가로도 이어졌다. 11월 국내 진단키트 수출액은 2억9400만달러(3216억원)로, 9월(2억8600만달러, 3127억원)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매출 1조원 돌파…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 지속씨젠은 4분기 수출 급증과 함께 최근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1220억원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서 씨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진단시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해왔다. 씨젠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사 분자진단 시약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코로나19 진단 시약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성감염증, 소화기질환 등 기존 시약의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씨젠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기도 하남시에 5개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해, 현재 약 2조원 수준인 생산능력을 내년 1분기 5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1만752㎡(3047평) 규모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연구 시설 재정비도 계획돼 있다. 기존 본사 사옥과 지난 8월 매입한 방이동 사옥을 연구동 1, 2로 재편해 연구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며, 연구 외에 부서는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KT송파 빌딩 내 행정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올해 사세확장과 함께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한 전 부서 인력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씨젠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돼도 확실한 방역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분자진단 검사로 증상과 원인을 확인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제품 또한 개발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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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백신이 드디어 나왔다. 지난 8일 영국을 시작으로 접종도 시작됐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에이피(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미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영국에서도 55%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우려를 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런 반응은 고작 1년 만에 만들어진 백신이 안전할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전문가의 도움말로 정리해봤다.◇초스피드로 만든 코로나 백신, 정말 안전할까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의약품과 백신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아직까지 백신의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어 각국의 승인을 받았다. 백신은 병이 없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하기 때문에 보건당국의 승인 과정이 엄격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도 임상시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긴 했지만, 인증 과정을 한 절차도 건너뛰지 않았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빠르게 백신이 개발됐다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력과 정부의 총력 지원이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는 백신을 일반 의약품 안정성 검증에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라는 검증 절차까지 더해 승인한다. 일반 의약품은 ‘우수 제조 관리 기준’(GMP)이라는 까다로운 품질관리 규칙을 적용해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성 검증, 비 임상시험(동물시험) 안전성 검증, 임상시험에서의 안전성 검증 단계를 거친다. 백신은 여기서 한 단계를 더 거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의 무균시험, 발열성물질시험 등의 자료를 검토해 제품의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고 판매를 승인한다.현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비 임상시험 자료를 검증하고 있다. 나머지 백신은 내년 초에 자료를 제출하면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신속하게 검토하면서 안전성과 효과가 있는지 꼼꼼히 충실하게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지금까지 밝혀진 부작용, 감수할만한가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서 개발한 새로운 유형인 ‘mRNA 백신’은 지금까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을 모두 끝냈고, 두달 동안 부작용 경과까지 확인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두통과 오한이 일었다는 증상 말고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두통, 오한, 근육통, 미열 같은 경미한 증상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계절 독감 백신을 접종했을 때도 나타난다. 다만 영국과 미국에서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알레르기 부작용이 새로 보고되기는 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치료 후 회복 중이다.예방 효과도 좋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예방효과는 90% 이상, 모더나 백신은 94.5%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독감백신의 예방효과가 40~60%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다. 특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경우 미국과 영국 외에도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서 승인했다. 천은미 교수는 “승인을 할 때는 기본적인 국제 학술지 발표뿐 아니라 원 데이터까지 검사를 하므로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백신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예방률은 일반 독감 백신과 비슷한 62%다. 내년 초 임상 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16세 미만 청소년과 임산부를 포함한 임상시험을 거친 백신은 없어 청소년과 임산부는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다. 걸렸던 사람이 또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자연적으로 형성된 면역이 얼마나 갈지 알 수 없는 데다, 백신으로 보호 능력이 더 강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사람은 회복되기 전까지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된다.◇mRNA 백신, 우리 DNA에 변화줄까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DNA에 변화를 준다는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모두 처음 도전하는 유형의 mRNA 백신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대로 약한 항체를 넣는 백신과 달리 특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일부를 사용한다. mRNA는 DNA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특정 단백질을 형성하도록 지시하는데, 단백질이 합성되면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된다.mRNA 백신은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 표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형성하도록 세포에 지시한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돌기처럼 솟은 단백질로 바이러스가 체내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는 과정을 돕는다. 백신으로 형성된 스파이크 단백질은 실제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해하다. 대신 미리 체내 면역세포들의 활성을 이끌어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기억하도록 한다. 다음에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면역반응을 일으켜 바로 바이러스를 공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코로나 백신 안전성 믿지 않는 분위기, 왜?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데도 다른 나라에서 백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은 백신의 안정성에 의문을 품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정치적 요소가 작용했다. 갤럽의 온라인 패널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은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75%였지만, 공화당원은 50%로 낮게 나타났다.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신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독감 수준의 질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공포를 조장한다고 여기거나, 코로나 사태가 아예 조작됐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프랑스에선 코로나 백신이 거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이라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천은미 교수는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와 달리 인종도 다양하고, 각 나라 사람들의 교육 수준 차이도 커 정확하지 않은 얘기가 떠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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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성 J씨는 근육경련을 주증상으로 신경과 외래에 내원했다. 초기에는 주로 밤에 간헐적인 장딴지 근육이 뭉침이 있었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근육경련이 발생했다. 특히 일상생활 중에 1~2분 동안 손이 뒤틀리는 일까지 겪으면서 걱정이 쌓여만 갔다.덜덜~ 저절로 떨리는 내 몸근육경련(Cramp)은 통증을 동반한 발작적이고 불수의적인 근육의 수축과 비정상적인 이완을 특징으로 한다. 신경과 외래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들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다.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근육경련의 증상을 ‘뒤틀린다’, ‘꼬인다’, ‘쥐가 난다’와 같은 용어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밤에 증상이 심하고,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수면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근육경련 유병률 자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95%의 사람들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 적이 있고, 운동과 연관된 경우 26~67%의 사람들이 운동 후 근육경련을 느꼈다고 응답했다.근육경련을 호소하는 환자는 젊은층보다는 중년 이상의 연령의 환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연령에 따라서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또는 노인 인구 2/3 이상이 근육경련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화에 따른 근감소증(Sarcopenia)은 제1형 근육보다는 피로에 취약한 제2형 근육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근감소증을 보이는 노인이 평소보다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근육경련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근육경련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근육경련은 그 이름과는 다르게 근육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신경학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흔히 간과되는 것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근육경련인데, 고지혈증약과 이뇨제를 포함한 고혈압약, 천식약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이외에도 간경화와 만성콩팥질환, 당뇨, 갑상선질환 등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뿌리병증(디스크), 말초신경병증, 루게릭병과 같은 운동신경원질환, 하지정맥류 등의 말초혈관질환에서 일련의 증상으로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도 있다. 탈수, 칼슘 및 마그네슘의 불균형과 같은 전해질 이상으로도 발생한다.근육경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근육경련에 부합하는지 혹은 다른 양상의 불수의적인 근수축인지를 판단하고 ▲혈액검사 및 신경근전도검사를 통해 근육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2차적인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적인 측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비약물요법은 적절한 운동과 수분, 전해질 섭취 등이며, 비약물요법으로 치료 효과가 충분치 않다면 가바펜틴과 같은 항경련제나 혈관확장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근육경련은 노인 인구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악화되어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근육경련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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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는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동선 최적화를 통해 보다 편리한 안과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 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새 병원은 강남역 9번출구 아라타워에 위치하고 있다.온누리스마일안과 새 병원은 연면적 약 1000㎡로 대형 안과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스마일라식, 난시교정, 안내렌즈삽입술(ICL), 백내장 노안수술을 중점 시행하는 전용 수술실(3실), 외래 진료실(4실), 첨단 검안실이 마련되었고, 스마일라식 비쥬맥스, 난시추적 항법장치(칼리스토아이), 저에너지 백내장수술 전용 레이저(Z8) 등 최신 버전의 첨단 안과장비가 수술에 활용된다.특히 새 병원은 비대면 시대의 환자 요구를 반영,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가 이목을 끈다. 외래 진료와 검안, 수술 영역의 동선을 각각 분리해 수술 의료진과 환자, 내원객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배려했다. 전 수술실을 무균 청정 클린룸으로 만들고, 감염 제로를 위해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하는 양압수술실, 헤파필터, 항온항습설비 등을 적용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도록 준비하였다고 병원은 밝혔다.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최근 각막 굴절 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스마일라식(4만 7천안 달성)을 비롯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 난시동시 해결 렌즈삽입술(ICL)과 백내장 노안수술을 중점 시행한다.특히 1.9mm이하 극최소절개 스마일라식 기법과 관련 수술 도구(국내 특허)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3만2천안 이상 성공하였다. 센트레이션 기법과 스윙테크닉을 고안해 국내외 안과의사에게 전했으며, 각막이식환자 스마일라식 성공, 각막 혼탁환자 스마일라식 임상 연구 논문, 구타타 환자 시력교정 등 SCI 급 포함 총 13편의 스마일라식 임상논문을 국내 및 해외 학술지에 발표해 이 분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하여 세계인명사전 등재, 서울시의사회 학술상, 대한안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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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이전 최고치였던 103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만에 다시 네 자리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 범위에 진입했다”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며 “특히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15일 일주일간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하루 평균 지역 감염 사례가 832.9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요건(지역 감염 사례 800명 이상)을 충족했다.윤 반장은 “정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며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거리두기 3단계는 1단계와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 등 다섯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5단계까지와 달리 전국 단위의 조치다. 기존처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단계를 조절할 수 없다. 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 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10인 이상 모임·행사, 스포츠 경기는 전면 중지된다.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은 휴원하고, 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직장은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를 의무화해야 한다. 종교활동은 1인 영상만 허용한다. 식당과 카페는 시설 면적 8m²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지만, 2.5단계와 운영 시간은 동일하다.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을 허용하며, 음식점은 21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KTX, 고속버스) 등은 운행을 50%로 감축한다.윤 반장은 “3단계 상향은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라며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초래하는 3단계 상향 없이 수도권의 전파 양상을 차단하고 반전시키고 거리두기 2.5단계의 이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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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나이들수록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이를 전립선비대라고 하는데,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0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약 38%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내부에 있는 요도를 압박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간헐뇨',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복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등 다양하다.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방광에 오줌이 조금만 차도 참을 수 없는 요의가 느껴지거나, 조금 웃거나 재채기만 해도 소량의 소변이 나오는 식이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요로감염, 급성신부전 등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병원 치료 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에는 좌욕과 케겔운동이 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시켰더니, 60%가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가 있다.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함께 좌욕을 권장하기도 한다. 온열 마사지도 좌욕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마사지기 등을 이용해 전립선에 열을 가해 온열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케겔운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생기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소변을 볼 때 한 번에 다 누지 말고, 중간에 끊어 눠 보자. 이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 그 부분에 힘을 준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 10초, 이완하기 10초를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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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근육, 관절 등이 경직되면서 없던 관절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특정 관절 부위에서 찌릿한 느낌이 늘고, 통증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증상이 갈수록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러 관절 중 겨울에 특히 탈이 잘 나는 곳이 '무릎 관절'이다. 무릎이 하체의 중심을 담당하는 데다 장시간 오래 앉아있거나 운동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넘어지거나 외부 물체와 충돌하는 등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부상을 입기도 쉬운 부위다. 가족력에 따른 유전적인 영향도 많이 받는다.무릎 관절에는 가벼운 관절통부터 관절염, 인대파열,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성남 바른마디병원 관절센터 이암 원장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했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 또는 인공 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적 요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암 원장은 "추운 날씨에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는 준비운동과 장비 점검이 필수"라며 "평소에도 관절운동을 꾸준히 하고, 미끄러움에 강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무릎에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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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가슴쓰림 증상을 흔히 겪고, 입으로 쓴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식도조임근'이 느슨해져서 발생한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상체 쪽 침상 올리고 자기누우면 위와 식도가 평행선을 이루게 된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식도조임근이 느슨해진 상태라서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을 때 위에서 식도로 음식이 역류해 올라올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이 심한 경우에는 쿠션이나 베개 등을 이용해 상체 부위를 높이고 자면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머리만 높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체 전체를 비스듬히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과식하지 않기과식하면 위 내용물 양이 늘어나서 위산 분비가 증가한다. 위 속에 있는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도 길어진다. 주머니처럼 생긴 위의 아랫부분이 확 늘어남에 따라 윗부분인 식도조임근이 느슨해진다. 이 때문에 위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커진다. 과식하지 않게 천천히 씹어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야식은 피하되, 먹고 나면 최소 2시간 후 취침밤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고 바로 자는 것은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생활습관이다.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위와 식도가 평행을 이루고 중력이 수평이 된다. 소화가 채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라서 위에 남아 있던 음식이 식도 쪽으로 올라오기 쉽다. 야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먹게 되었다면 적어도 두 시간 이후에 자는 것이 좋다.카페인·기름진 음식 피하기커피, 녹차, 코코아,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이 식도조임근을 느슨하게 하기 때문이다. 가슴쓰림 등 증상이 심하면 일시적으로라도 끊는 게 좋다. 커피 같은 경우 정 끊기 어려우면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조금씩 다시 마시는 것도 괜찮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도 식도조임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고지방식을 섭취하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고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위 내용물이 역류하기 쉬워진다.뱃살 빼기복부비만에 해당한다면 당장 뱃살을 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복부 지방이 위가 있는 복부 압력을 높이므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확률이 높아진다. 복부비만을 확인하려면 비만을 측정하는 BMI 지수보다는 복부 둘레를 재봐야 한다. BMI와 복부비만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꼽을 기준으로 해서 복부 둘레를 쟀을 때 성인 남자는 90cm, 성인 여자는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다.금주하기술을 마시면 위액 분비가 늘어나고, 위액 속 위산이 증가해서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술로 인해 생기는 상황도 역류성식도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일단 술을 마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안주를 많이 먹게 된다. 음식물이 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고, 식도조임근을 느슨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술 마시고 바로 잠들게 되면 미처 장으로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이 다시 위로 역류할 수 있다.운동은 식후 30분 뒤에 하기식사를 하면 소화시키기 위해서 혈류가 위와 장 쪽으로 몰린다. 이때 몸을 쉬게 해야 위가 활발하게 운동해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적어도 30분은 쉬어야 위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식후에는 음식물이 가득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식도조임근이 느슨한 상태다. 이때 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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