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약간의 부상이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입력 2020.12.16 10:41

걸으며 무릎 아파하는 모습
겨울에는 관절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는 근육, 관절 등이 경직되면서 없던 관절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특정 관절 부위에서 찌릿한 느낌이 늘고, 통증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증상이 갈수록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관절 중 겨울에 특히 탈이 잘 나는 곳이 '무릎 관절'이다. 무릎이 하체의 중심을 담당하는 데다 장시간 오래 앉아있거나 운동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넘어지거나 외부 물체와 충돌하는 등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부상을 입기도 쉬운 부위다. 가족력에 따른 유전적인 영향도 많이 받는다.

무릎 관절에는 가벼운 관절통부터 관절염, 인대파열,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성남 바른마디병원 관절센터 이암 원장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했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 또는 인공 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적 요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암 원장은 "추운 날씨에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는 준비운동과 장비 점검이 필수"라며 "평소에도 관절운동을 꾸준히 하고, 미끄러움에 강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무릎에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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