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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에 '쥐 잘 나는' 사람이 먹어야 하는 영양소는?

    다리에 '쥐 잘 나는' 사람이 먹어야 하는 영양소는?

    밤마다 쥐가 나서 잠못이루는 사람이 많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종아리나 발 근육 경련은 칼슘을 보충하면 완화된다.쥐는 의학적으로 근육 경련의 하나다.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다른 병적인 문제 없이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진성 경련'에 해당한다. 진성 경련은 무리한 운동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경련과 쉬고 있을 때 나타나는 휴지기 경련으로 나뉜다. 잠잘 때 갑자기 발가락이 오므라들어 움찔하며 일어나게 되는 것이 휴지기 경련이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생기는 쥐는 흥분된 근육 신경이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휴지기 경련은 원인을 모른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전해질(미네랄)이 관여해, 이유없이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근육 내 전해질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본다.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전해질 중에서 특히 칼슘을 보충하는 게 좋다. 칼슘이 근육의 움직임에 가장 많이 관여한다. 성인의 칼슘 1일 권장량은 1000mg 정도다. 식사로는 500mg 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나머지는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하면 좋다.또,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그래서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쥐가 나지 않게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1 22:00
  • 갑작스런 아나필락시스 발생, 응급처치법은?

    갑작스런 아나필락시스 발생, 응급처치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란 주사제를 포함한 각종 약물, 음식, 곤충 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고 나서 갑작스럽게 전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중증 알레르기 증상에 속하는 아나필락시스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아나필락시스 증상은?아나필락시스 반응은 가벼운 증상에서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수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된 지 15분 이내에 나타나며, 6시간 이내에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피부 등 거의 전신에서 증상이 나타난다.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생기면 두드러기, 눈과 입 부종, 발진, 가려움증 등 피부·점막 증상과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복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청색증, 실신, 혈압 저하 등 심혈관·신경 증상도 발생한다.◇증상 있다면 즉시 에피네프린 사용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를 호출해 에피네프린(젝스트)을 투약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자가주사제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즉시 투약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응급치료에서는 에피네프린의 빠른 투약이 매우 중요하다.자가주사제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에피네프린 주사는 주사기 끝을 허벅지 바깥쪽에 직각으로 대고,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주사하면 된다.  주사 후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5~10분 후 에피네프린을 한 번 더 주사할 수 있다.자가주사제가 없이 119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우선 환자가 원인 물질에 계속 노출되지 않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다음 편평한 곳에 환자를 눕혀 의식, 맥박, 호흡을 확인하며,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은 "전신성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심폐소생술 등 필요한 응급조치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21:00
  • 매일 '이것' 받은 흡연자… 금연 욕구 증가

    매일 '이것' 받은 흡연자… 금연 욕구 증가

    ​매일 담배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의 특징과 관련 질환을 알리는 이메일을 받은 흡연자들은 금연 욕구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연구팀은 성인 789명을 대상으로 담배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의 특징과 관련 질환을 알리는 이메일이 금연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해 15일 동안 매일 다른 내용의 이메일을 전송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담배로 인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사진, 담배의 화학물질(납, 우라늄, 비소, 폼알데하이드, 암모니아)에 대한 설명, 담배의 화학물질이 유발하는 질병의 종류, 미국 식품의약처(FDA) 로고, 무료 금연 상담소의 전화번호를 포함한 이메일을 전송했다. 두 번째 그룹에는 담배로 인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사진, 담배의 화학물질(납, 우라늄, 비소, 폼알데하이드, 암모니아)에 대한 설명, 담배의 화학물질이 유발하는 질병의 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이메일을 전송했다. 세 번째 그룹에는 담배꽁초 사진과 이를 바닥에 버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전송했다. 연구자들은 연구 16일 차, 32일 차에 연구 대상자들의 금연 욕구와 피운 담배 개수를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첫 번째, 두 번째 그룹의 연구 대상자들만 금연 욕구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후 3주 동안 매일 연구자들이 전송한 이메일의 3분의 2를 읽었고, 더 많은 이메일을 읽을수록 금연 효과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구의 책임자인 애덤 골드스타인은 "이 연구는 담배의 화학물질에 대한 이메일을 전송하는 방법이 금연을 도울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정신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1 20:30
  • 신체 기능 저하된 노숙자들, 계단도 쉽게 못 올라

    신체 기능 저하된 노숙자들, 계단도 쉽게 못 올라

    길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노숙자들은 건강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날씨·계절과 상관없이 밖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데다, 그마저도 정상적인 식사나 취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잘 씻지 못하다보니 위생상태가 좋지 않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질환이 있어도 이를 모르거나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랜 노숙생활로 건강이 악화된 경우, 기본적인 거동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실제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노숙 생활 중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대부분 계단을 제대로 오르지 못하거나 6분 이상 걷지 못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연구팀은 병원에 입원한 노숙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지 신체기능 ▲낙상 위험 ▲계단 오르기 능력 ▲체력 ▲그립 강도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을 측정했다. 노숙자들의 평균 연령은 45세로, 20·30대와 40대도 대다수 포함됐다.연구 결과, 대부분 환자의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83%가 거동에 불편함을 겪었으며, 54%는 6개월 동안 1회 이상 낙상 사고를 당했다. 한 층을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자는 31%에 불과했고, 6분 동안 걸을 수 있는 환자 또한 38% 수준이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통증을 느끼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검사 자체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에 포함된 노숙자들 대부분 신체가 허약해진 상태였다”며 “4분의 1 정도는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40대 노숙자의 경우, 신체 수준이 70~80대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등 노화가 가속화됐다”며 “일부는 적절한 물리치료만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의료·재활 서비스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1 20:00
  • 식약처 "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3상 조건부 허가 부적절"

    식약처 "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3상 조건부 허가 부적절"

    녹십자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3상 임상시험 조건부 허가가 좌초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은 11일 녹십자의 혈장분획치료제 '지코비딕주'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시험대상자 수가 적고 제출된 자료가 치료 효과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해 3상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허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녹십자는 국내에서 수행된 초기 2상(2a상) 임상시험 1건을 제출했다. 이 임상시험은 12개 임상시험기관에서 환자 63명에게 공개·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위약(생리식염수)을 투여하는 환자군(대조군, 17명)과 시험약 3개 용량을 투여하는 환자군(시험군 16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자문단은 "효과성 평가 결과, 11개 탐색적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의 효과 차이는 전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출된 초기 2상 임상시험결과는 당초 계획한 대로 탐색적 유효성 평가 결과만을 제시한 것으로 입증된 치료 효과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특히 자문단은 "시험대상자 수가 적은 데다 대조군·시험군 환자가 고르게 배정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공개시험에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를 활용한 표준치료(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어 이 약을 3상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단, "추후 치료 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추가 임상시험결과를 제출받아 허가심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지코비딕주는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는 이상반응이 나타나 안전성도 완전히 입증하지 못했다. 지코비딕주의 이상반응은 전체 시험군 중 21명(45.65%), 대조군 3명(17.65%)에서 발생했다.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증이었으나 시험군에서만 사망이 3건, 주입관련 이상반응 2건이 발생했다. 사망 2건은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없었고 1건은 약물과의 관련성 평가 불가능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주입관련 이상반응은 발열과 홍반으로 모두 경증이었다.지코비딕주’와 같은 면역글로불린 제품에서 보고되어 관심 이상반응으로 설정한 혈전, 신부전증 및 신기능장애 등은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보고되지 않았다.자문단은 "검증 자문단은 시험군에서 사망이 3건 발생하였으나 환자의 기저질환, 코로나19의 중증도(중증 폐렴) 및 시험대상자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며 후속 임상 시 이상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약처는 녹십자가 후속 임상시험을 계획한다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3중 자문절차 중 다음 단계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지코비딕주의 후속 임상시험을 계획할 경우 충실히 설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9:14
  • 배 속 아이에게도 '장내 세균' 있을까?

    배 속 아이에게도 '장내 세균' 있을까?

    '장내 세균'이 장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인간의 장내 세균은 출생 후에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20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아이들의 태변을 채취해 분석했다. 태변이란 갓난아이가 먹은 것 없이 자궁 내에서 양수를 먹으면서 만든 대변을 말한다. 태변은 보통 출생 후 2~4일 만에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구팀은 며칠 후가 아닌 출생 직후에 면봉으로 태변(산전 대변) 일부를 채취했다.연구 결과, 출생 직후 채취한 아이의 대변에서는 장내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장내 세균이 태아 시절부터 형성되지 않으며, 출생 후에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아이의 장내 세균은 출생 직후, 정확히는 출생 중에 형성될 수도 있다. 산모의 질을 통해 장내 세균이 전달되는 것. 연구팀은 이런 경우를 배제하기 위해 일부러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에 참여한 데보라 슬로보다 교수는 "아이의 장내 세균이 출생 중이나 이후에 생겨난다는 사실은 아이가 초기 환경 영향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내 세균의 정확한 기전을 밝히기 위해 장내 환경이 언제 형성되는지 밝히는 것은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미생물학회지(Nature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9:00
  • 소변이 뿌옇다… 건강 이상 신호?

    소변이 뿌옇다… 건강 이상 신호?

    맑은 연노랑색. 흔히 알고 있는 정상 소변 색이다. 간혹가다 뿌연 색이라도 나오면 혹여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뿌연 소변, 괜찮을까?소변을 볼 때 아프지도 않고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안심해도 좋다. 그 전날 먹은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인산, 요산, 수산 등과 같은 무기질을 많이 먹었을 때, 무기질이 정상적으로 배출됐다는 뜻이다. 인산염, 요산염, 수산염 농도가 높아지면 소변이 탁해진다. 인산은 사골 국물, 탄산음료, 나물 등에, 요산은 치킨, 맥주, 고등어 등에, 수산은 시금치 등에 많다. 정말 무기질 때문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소변의 산도를 조정해보거나 열을 가해보면 된다. 인산염과 수산염이 많을 땐, 산을 가하면 투명해진다. 요산이 많을 땐, 염기를 가하거나 열을 가하면 소변이 맑아진다.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눌 때 아프거나 지린내가 강하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방광염 등 요로감염증일 수 있다. 소변에 염증세포와 죽은 백혈구 등이 많이 포함되면 소변이 탁해진다. 단백질을 여과시키는 사구체나, 필요한 영양소를 몸속으로 재흡수하는 곳인 세뇨관에 질환이 생겼을 때도 소변에 단백질이 함유돼 탁할 수 있다. 드물게 필라리아라는 기생충에 감염됐을 때도 소변이 뿌예진다.소변이 탁할 때 확실하게 몸에 이상 질환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소변 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결과는 1시간 정도면 알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8:35
  • 물 대신 '탄산수' 마시면 어떻게 될까?

    물 대신 '탄산수' 마시면 어떻게 될까?

    설탕 함유량과 열량이 높은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여느 탄산음료와 같이 톡 쏘지만, 열량이 0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용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그렇다면 물 대신 탄산수를 마셔도 문제가 없을까.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든 제품으로 pH3~5 정도의 약산성을 띤다. 약산성 음료를 물처럼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치아의 바깥층인 법랑질(에나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칼슘과 인산염을 함유한 수산화인회석으로 만들어진다. 입안과 침은 보통 pH6~7을 유지하는데, pH가 5.5 이하로 떨어지면 법랑질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이 반응은 법랑질에 작은 구멍을 만들게 되는데, 초기에는 그 크기가 작아 칼슘이나 인산염을 보충하거나 불소치약을 사용하면 구멍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법랑질의 구멍이 일정 크기를 넘어가면 치아 조직이 영구적으로 손실될 수 있다.2007년에 영국 버밍엄 치과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치아를 탄산수에 30분 동안 담근 결과 법랑질이 부식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탄산수를 물 대신 온종일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탄산수는 향과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보다 치아에 더 좋고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산수를 마실 때는 되도록 빨대를 사용해 탄산수가 직접 치아에 닿는 것을 피하고, 마신 후에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을 권장한다.
    치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1 17:30
  • 자생한방병원-현대해상화재보험, 건전한 보험시장 위한 MOU 체결

    자생한방병원-현대해상화재보험, 건전한 보험시장 위한 MOU 체결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0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석현 자동자보험부문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사고 보험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험범죄는 교통사고 환자의 건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보험시장을 교란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합의금을 노린 고의 충돌사고와 동승자 모집 교통사고 등을 통한 의료 서비스 악용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험범죄 사례다. 의료시설을 악용하는 보험범죄는 보험료 상승을 초래하고 결론적으로 그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이 큰 죄의식 없이 보험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사회적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양 기관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진료 환경과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생한방병원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보험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보험범죄 유형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향후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 진료에 전념하고 보험사는 환자의 진료 보장을 위해 힘 쓰며 보험범죄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감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구상이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의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7:15
  • 인기 절정 장난감 ‘팝잇’에 숨겨진 건강 효과

    인기 절정 장난감 ‘팝잇’에 숨겨진 건강 효과

    ‘팝잇’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이다. 뽁뽁이를 실리콘으로 구현해 낸 것으로, 손가락으로 튀어나온 반구를 누르면 ‘폽’ 소리와 함께 반대쪽으로 들어간다. 그 자체만으로도 특유의 쾌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색깔도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 수집 욕구까지 불러일으킨다. 유명 쇼핑몰 전체 장난감 베스트 순위 1위를 차지한 건 당연, 유튜브에서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의 사용 후기 영상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장난감에 매혹될 때면 부모님은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걱정 덜어놓고, 함께 즐겨도 될 것 같다. ‘팝잇’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꼼지락거리면서 놀 수 있는 장난감, 자폐증 치료 위해 나와사실 ‘팝잇’은 새로운 형태의 장난감은 아니다. 이런 장난감류를 ‘피젯토이(Fidget Toy)’라고 한다. Fidget이 ‘꼼지락거리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미뤄 봤을 때, 피젯 토이는 단순하게 꼼지락거리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든 장난감을 통칭한다. 팝잇과 가장 비슷한 형태로 뽁뽁이가 있고, 이 외에 볼펜을 딸칵거리거나, 스피너를 돌리거나, 말캉한 공(스트레스 볼)을 계속 만지는 것 등이 있다.팝잇을 포함한 피젯토이는 실제로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젯토이는 처음부터 어린이를 위한 놀잇감이 아니었다. 1990년대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불안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피젯토이를 오랜 시간 연구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컴퓨터 미디어학과 캐서린 이즈비스터(Katherine Isbister) 교수팀은 “지난 몇 년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팝잇과 같은 피젯토이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서 밝혔다.◇피젯토이, 과열과 지루함 사이 중간 지점 찾아줘왜 단순노동을 반복할 뿐인 피젯토이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은 향상하는 것일까? 아직 피젯토이가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하게 밝혀낸 연구는 없다. 이즈비스터 교수팀과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마인드 연구소 정신과 행동 과학 줄리 슈바이처(Julie Schweitzer) 교수팀이 피젯토이의 ADHD 치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 참가자를 모아 연구하고 있다.명확히 기전이 밝혀진 건 아니지만, 추정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지현 교수는 “사람마다 불안한 환경이 다른데, 심한 업무 스트레스나 많은 생각으로 불안한 사람은 피젯토이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동을 했을 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뇌의 불안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대로 자극이 너무 없고, 지루한 상황에서도 불안할 수 있는데 이때는 피젯토이가 뇌를 깨우고 자극을 주는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충동을 방지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안지현 교수는 “피젯토이를 임상에서 사용하는 사례로 스트레스 볼을 들 수 있다”며 “금연 등 강한 습관적 충동을 이겨낼 때 스트레스 볼을 만지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어린이, 집중력은 물론 소근육까지 단련 시켜어린이에게는 효과가 더 좋다. 발달하지 않은 소근육까지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데, 근육 발달은 결국 집중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자극에 약한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팝잇이 색도 화려하고 소리도 나 촉각, 시각, 청각 그리고 뇌까지 자극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어린이 대상으로는 피젯토이가 실제 집중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 토마스 카운티 중학교 셜리 스탈베이(Sheryl Stalvey) 선생과 미국 조지아 벨도스타대 교육과 헤더 브라셀(Heather Brasell) 교수는 6학년에게 스트레스 볼을 7주 동안 사용하게 했더니,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태도, 집중력, 쓰기 능력, 사교성 등이 향상됐다.팝잇은 목적 없이 가지고 놀게 되는 다른 피젯토이와 달리 목적 의식도 생길 수 있다. 배승민 교수는 “어린이가 만들고 싶은 모양을 구현하는 동안 목표 의식도 생기고, 뇌도 의식해서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배승민 교수는 “수업 중에는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다”며 “어릴수록 동시에 집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7:00
  • 뇌졸중 예고편 '미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 예고편 '미니 뇌졸중' 아세요?

    뇌졸중은 계절이 변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잘 발생한다. 이때 뇌졸중의 예고편 격인 '미니 뇌졸중'을 잘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미니 뇌졸중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뇌졸중에 앞서 가볍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풀리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신체 한쪽 감각이 무뎌진다.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증상은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위험하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뇌졸중이 오기 전 전조증상과 같은 질병으로, 실제 이를 겪은 환자의 12%는 한 달 이내에, 20~30%는 세 달 이내에 뇌졸중을 겪는다. 따라서 미니 뇌졸중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검사·뇌CT·경동맥초음파 등을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치료를 하는데,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도록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데,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한다. 평소혈관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의심 증상을 주의 깊게 여기고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끈적하게 만들므로 피하고, 채소·과일·등푸른생선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6:55
  • 발목 자주 삐끗한다면 '이 스트레칭' 효과

    발목 자주 삐끗한다면 '이 스트레칭' 효과

    발목 부상은 일상 중 매우 흔하게 겪는 운동 손상 중 하나다. 발목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가동성이나 발목 안정성이 떨어지며 발생하는데 인대나 힘줄이 다치기 쉽다. 가벼운 염좌는 쉽게 낫지만 인대가 한 번 늘어나면 무너진 발목 안정성이 다시 회복되기 어려워 반복적인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높은 굽의 구두를 자주 신으면 바깥쪽에서 발목을 잡아주는 비골근이 짧아지면서 쉽게 발목을 삐끗해 염좌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장단비골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단비골근 스트레칭은 발목 바깥쪽을 자주 삐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스트레칭으로 종아리에 있는 장단비골근을 효과적으로 이완한다.장단비골근 스트레칭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6:04
  • 씨젠, 독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250억원 규모

    씨젠, 독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250억원 규모

    씨젠은 독일의 ‘초등학교 등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약 2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NRW 지역 초등학교 3764곳, 총 73만4494명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을 조기 방지하고 학교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씨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월 10일부터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9주간 NRW 주 400개 연구소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진행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공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등 총 3종이다. 씨젠 영업총괄 이호 사장은 “지난달 이탈리아 1200억원, 스코틀랜드 24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독일 프로젝트까지 진행함으로써 씨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특히 이 프로젝트는 장기화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정확한 진단의 생활화가 안전한 일상 복귀의 전제가 된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5:31
  • 국내 성인 '음식 알레르기' 일으키는 주범은?

    국내 성인 '음식 알레르기' 일으키는 주범은?

    체내 알레르기 반응은 먼지, 꽃가루뿐 아니라 '음식'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성인에게 알레르기를 가장 흔히 유발하는 식품은 무엇일까?바로 과일이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이 국내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 415명에게 직접 알레르기 원인 검사를 했더니, 과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37.3%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 원인 과일로는 사과, 복숭아, 키위, 배가 꼽혔다. 그 외에 갑각류(26.7%), 밀(15.1%), 메밀(7.4%), 땅콩(7.4%), 호두(6%) 알레르기가 많았다. 소아 식품 알레르기 원인의 80% 이상이 달걀, 우유, 땅콩인 것과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혈압 감소, 호흡곤란 등 갑작스러운 전신 반응을 유발하는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가장 큰 식품은 밀이었다. 해당 연구에서 아나필락시스 경험자의 30.2%가 밀이 원인이었고, 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절반 이상(61.9%)이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 그다음 메밀, 갑각류 순으로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컸다.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원인 식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큰 환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증상을 완화하는 '에피네프린' 성분 주사를 휴대하고 다니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4:36
  • "귀밑샘암, 위치에 따라 악성도 예측 가능"

    "귀밑샘암, 위치에 따라 악성도 예측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연구팀이 침샘 종양 중 하나인 ‘이하선 종양’의 악성 여부를 종양의 해부학적 위치를 통해 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종양 위치가 상부에 위치한 경우 암을 의심해볼 수 있어 수술 전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침샘은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 등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귀 밑에 위치한 ‘이하선’에 종양이 생길 확률이 가장 높다. 특히 이하선으로는 안면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종양 수술 후 얼굴 신경이 마비될 위험성이 있어 수술 전에 종양의 악성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진단을 위해 MRI, CT 등의 영상 검사를 비롯해 초음파 세침검사, 중심부 바늘 생검법 등의 검사를 진행하는데, 세침검사법의 민감도는 일반적으로 60~80%에 불과해 암을 양성 종양으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이에 정우진 교수 연구팀은 기존 검사를 보완하기 위한 지표로 ‘이하선 종양의 위치’를 이용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하선 종양 수술을 받은 1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개의 상부 및 하악의 과두돌기로부터 산정한 종양 위치와 악성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하선암은 양성 종양에 비해 이하선 상부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신체 검진상 종양이 이하선 상부에 위치할 경우, 악성 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이하선 종양의 위치에 따라 악성도를 추측할 경우 세침검사와 비교해 특이도와 정확도는 조금 떨어졌지면, 악성에 대한 민감도와 음성예측도는 더 우월했다. 실제 임상에서는 악성종양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했을 때 환자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악성에 대한 민감도 및 음성예측도가 특히 중요하다. 종양 위치 지표는 영상검사와 조직검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고, 추후 세부적인 진단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단한 신체검진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종양의 위치가 영상검사와 조직학적 진단을 보완해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는 점을 밝혀내, 향후 상세한 진단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라며 “앞으로 연구를 더 발전시켜 이하선 종양의 위치에 따라 악성 여부가 결정되는 요인을 추론하면 종양의 병태생리학적 원리를 밝혀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글랜드 서저리(Gland Surgery) 최신 호에 게재됐다. ​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3:39
  • 카이스트, '유전자 가위' 이용한 돌연변이 검출 기술 개발

    카이스트, '유전자 가위' 이용한 돌연변이 검출 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를 이용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을 이용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기술들은 낮은 특이도, 낮은 검출 성능, 복잡한 검출 방법, 긴 검출 시간 등 단점들이 존재했다.이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송자연·김수현 박사 연구팀은 크리스퍼(CRISPR-Cas9)를 활용해 검출 특이도를 높이고 EXPAR 등온 증폭 반응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크게 높여 표적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30분 이내에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기술과 비교해 증폭 효율은 약 10만 배 증가하고, 검출 시간은 약 50%나 감소한 것이다.연구팀은 2개의 Cas9/sgRNA 복합체로 구성된 크리스퍼(CRISPR-Cas9) 시스템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 끝단을 절단했다. 절단된 짧은 이중 나선 유전자 돌연변이가, EXPAR 반응을 구동시키고 이로 인한 반응 생성물을 통해 형광 신호가 발생하도록 설계함으로써 표적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매우 정확하게 검출했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염색체 DNA 내 HER2와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성공적으로 검출할 수 있었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방암 및 폐암의 발생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특정 치료 약제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바이오 마커다. 박현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는 데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에 최근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글로벌 프런티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3:00
  • 밤마다 소변 보는 게 '당뇨병' 신호?

    밤마다 소변 보는 게 '당뇨병' 신호?

    당뇨병은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명확히 없어 조기에 인식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각종 '배뇨 문제'가 지속되면 당뇨병 때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10일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소변 문제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빈뇨 ▲​잔뇨감 ▲​급박뇨 ▲​요실금 ▲​야간뇨(밤에 한 번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것) 등 각종 배뇨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높아진 혈당이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 '신경인성 방광'이라 한다. 신경인성 방광은 뇌, 척수, 신경 등의 문제로 방광 조절이 잘 안 되는 증상이라 이해하면 된다. 당뇨병 환자는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다는 중국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체중이 빠지며, 피로함을 자주 느낌과 동시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사람은 한 번쯤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한편, 혈당이 높은 사람은 과일, 채소, 통곡물을 통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유 등 건강한 오일을 주로 먹고, 정제곡물 섭취를 피하고,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1:11
  •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 4기… 복막암의 정체는?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 4기… 복막암의 정체는?

    가수 보아의 오빠로 잘 알려진 권순욱 감독이 복막암 투병중이라 밝혔다. 현재 4기 단계로, 그의 SNS 계정에는 '기대 여명이 3~6개월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진료 기록 사진이 올라와 있다.복막암은 복강을 둘러싸는 얇은 막 조직인 복막에 생기는 암이다. 복막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복막암은 드물다. 대부분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위장관계암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복막암이다. 권순욱 감독 역시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는 글을 올렸다.복막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다만 복부팽만, 더부룩함, 구토, 설사, 변비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복막암은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암을 수술로 제거하는데, 복강내·전신 항암 요법이나 온열요법 등을 조합하기도 한다. 복강내 항암요법은 항암 항암약제의 농도를 일반 화학요법보다 복강 내에 20~40배 이상 유지시키면서 전신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온열요법은 약 43도의 열을 가해 항암화학약제 투과도를 증가시켜 항암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열 자체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현재 권 감독은 장폐색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해 체중이 36kg으로 줄었다고 전해진다. 수액을 꽂은 채 움직여야 하며 거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1:01
  • 한올바이오파마, 의약품 안정성 시험 자료 조작 적발

    한올바이오파마, 의약품 안정성 시험 자료 조작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6개 품목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정성 시험은 의약품등의 저장방법 및 사용기간 등을 설정하기 위한 품질 관련 시험으로, 의약품 품질과 안전성과 직결된다.한올바이오파마가 임의로 시험자료를 조작한 품목은 삼성이트라코나졸정, 스포디졸정100밀리그램, 시이트라정100밀리그램, 엔티코나졸정100밀리그램, 이트나졸정, 휴트라정 등 총 6개 품목이다. 6개 품목 모두 칸디다성 질염, 어루러기, 진균성각막염 등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시험 자료가 조작된 6개 제품의 잠정 제조·판매를 중지하고,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항도 추가로 확인되어 제조업무 정지 등의 행정처분 절차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동일한 성분의 대체약이 있어,​ ​품목허가가 취소되더라도 ​​이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볼 일은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1:00
  • 체력 약한 80대 이상에게 적합한 '인공관절수술'은?

    체력 약한 80대 이상에게 적합한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80대 이상 고령층은 선뜻 인공관절수술을 결심하기 어렵다. 청·장년층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심장 등의 기능도 떨어져 수술로 인한 신체적 부담이 클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하지만 평소 활발하게 움직이고 식사도 잘 하고 있다면 고령이더라도 수술로 인한 부담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단,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정형외과와 내과 협진을 통해 수술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또 만성질환이 없더라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더불어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무조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의 진행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최근에는 3D 인공관절 수술법이 등장하면서 고령층의 수술 부담이 크게 줄었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은 만큼 이로 인해 부작용이나 회복 기간도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이 수술 방법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개인의 맞춤형 수술 도구를 사용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수술 작업까지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술 1~2주 전 무릎 MRI 검사를 통해 무릎관절의 모양·크기 등 구조를 측정한다. 이후 3D 시뮬레이션으로 가상 수술을 집도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맞는 수술도구를 3D프린터로 전송해 출력하고 수술을 진행한다.특히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 절삭유도장치를 활용한 3D 시뮬레이션 인공관절 수술은 하지 정렬의 정확도가 높아 인공연골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고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마칠 수 있어 감염 위험도 비교적 낮다. 그만큼 빠르게 일생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일반적으로 3D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나면 보행기나 보행 보조기를 통해 걸을 수 있고 4주가 지나면 거의 완벽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다만 3D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더라도 꾸준히 재활 운동을 받아야 하고 격렬한 운동 등 무리한 움직임은 조심해야 한다. 재활 운동을 거르거나 대충 한다면 회복이 더딜 수 있다. 또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다가 자칫 골절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층일수록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때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은 방법을 선택해야 감염이나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며 "특히 고령층은 수술 이후 운동 범위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활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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