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 4기… 복막암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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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의 오빠로 잘 알려진 권순욱 감독이 복막암 투병중이라 밝혔다. 현재 4기 단계로, 그의 SNS 계정에는 '기대 여명이 3~6개월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진료 기록 사진이 올라와 있다.

복막암은 복강을 둘러싸는 얇은 막 조직인 복막에 생기는 암이다. 복막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복막암은 드물다. 대부분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위장관계암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복막암이다. 권순욱 감독 역시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는 글을 올렸다.

복막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다만 복부팽만, 더부룩함, 구토, 설사, 변비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복막암은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암을 수술로 제거하는데, 복강내·전신 항암 요법이나 온열요법 등을 조합하기도 한다. 복강내 항암요법은 항암 항암약제의 농도를 일반 화학요법보다 복강 내에 20~40배 이상 유지시키면서 전신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온열요법은 약 43도의 열을 가해 항암화학약제 투과도를 증가시켜 항암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열 자체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 권 감독은 장폐색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해 체중이 36kg으로 줄었다고 전해진다. 수액을 꽂은 채 움직여야 하며 거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