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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동안 불어난 살… 꼭 ‘이 기간’ 동안 빼라?

    추석 동안 불어난 살… 꼭 ‘이 기간’ 동안 빼라?

    추석을 추수를 감사하는 날인만큼, 먹을거리가 유독 풍족한 명절이다. 추석만 지나면 체중계 속 숫자는 잔인하게 올라가 있기 십상이다. 이때 찐 살, 2주 동안 바짝 뺀다면 비교적 쉽게 이전으로 복귀 가능하다.급하게 찐 살은 2주 이내로 빼야 잘 빠진다.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을 빼려면 지방을 빼기위해 소비해야 하는 열량보다 7분의 1만 사용하면 된다. 글리코겐은 과다하게 섭취한 포도당이 남았을 때 간과 근육에 저장되는 형태로, 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전환된다. 2주가 지나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 쌓이기 시작하면 빼기 힘든 것은 물론,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도 빨라져 체중이 더 증가할 위험이 있다.글리코겐을 뺄 때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져, 회복기간 동안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글리코겐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음식 섭취량은 평소보다 20~30% 줄이는 게 좋다. 식단은 단백질을 위주로, 포만감을 주는 채소를 곁들여 짜는 게 좋다.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한다. 뇌의 시상하부 쪽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목마름을 느끼는 중추가 인접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면 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해 식욕이 감소한다. 반대로 갈증은 허기를 유발할 수 있다. 체중이 회복되면 원래 먹던 양으로 돌아가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1 05:00
  • 소변 줄기는 정말 '정력의 상징'일까?

    소변 줄기는 정말 '정력의 상징'일까?

    소변 줄기는 '정력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정말 관련이 있는 걸까?옛날 영화에서는 '정력이 세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폭포수를 보여주기도 했고, '남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복분자(覆盆子)는 먹고 나서 소변을 보면 요강이 뒤집힐 정도로 소변 줄기가 강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강한 소변 줄기와 정력의 상관 관계에 대한 믿음은 강하다.이는 의학적으로 일정 부분 맞는 얘기다. 남성의 소변 줄기가 약해지면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이다. 전립선은 정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사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과 정액은 모두 요도를 통해서 나오는데, 요도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과 정액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데,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단순한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질병·노화로 인해 손상된 신경·혈관이 전립선과 발기 조직에 모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밝혀졌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성욕감퇴·발기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소변 줄기가 갑자기 약해진 게 전립선의 이상 신호일 수 있고,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장애가 동반됐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0 22:00
  • 공진단 vs 경옥고, 효과 제대로 보려면?

    공진단 vs 경옥고, 효과 제대로 보려면?

    명절 맞이 가족 친지 몸보신을 위해 한방 보약 양대산맥이라는 공진단(供辰丹)과 경옥고(瓊玉膏)를 구매한 이들이 많다. 두 약은 제형만 다른 보약처럼 보이기 쉬운데, 각각 '약발'이 잘 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어떻게 복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도 달라진다. 공진단과 경옥고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공진단 vs 경옥고, 차이는?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다른 약에 비해 제조과정이 복잡해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보약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으로 구성된다. 간혹 인삼과 숙지황을 더해 처방하기도 한다. 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백복령, 백밀(꿀) 등으로 만들어진다. 경옥고에는 녹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다.쓰임도 차이가 있다.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화기를 내려(火降)주는 효능이 있어,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피로, 기력저하, 집중력 저하, 피부 혈색 불량, 식욕 부진, 두통,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에 사용하면 좋다.경옥고는 신경성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두통 및 어지럼증, 만성질환으로 인한 허약상태의 회복, 두근거림(심계항진), 쉽게 놀라는 경우, 수족냉증 등에 사용한다. 동의보감 등에는 경옥고가 기력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를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옛 조상들은 머리가 검어지고 치아가 튼튼해지고 체력이 증진되는 약으로 경옥고를 복용했다.◇스트레스 심하다면 '공진단' - 노화로 기력 없다면 '경옥고'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기력 회복에 좋은 약이지만, 먹었을 때 효과가 더 좋은 대상은 차이가 있다.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의 사람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보양 효과가 더 효과가 좋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 과장 김영철 교수는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남성, 선천적으로 허약한 경우, 중장년의 양기부족을 보강하는데는 공진단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영철 교수는 "공진단은 체질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경옥고는 기력이 없는 노인이 복용하면 좋다. 노화로 인해 허약해진 경우, 노인성 변비, 만성적인 요통, 오랜 투병으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좋다. 김영철 교수는 "경옥고는 특별한 질환이나 이상소견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기력이 저하된 상태거나 기력이 부족한 노인의 보약에 가깝다"고 설명했다.◇공복 섭취가 가장 좋아공진단과 경옥고는 섭취 방법도 다르다. 공진단은 매회 1환씩 매일 1~2회를 복용해야 한다. 하루에 몇 번 먹느냐에 따라 복용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김영철 교수는 "공진단을 1일 1회 복용한다면, 아침식사 전 또는 저녁 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나고 나서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2회 복용한다면,아침식사 전에 1환을 먹고, 저녁 식사 2시간 이후부터 취침 전 사이에 추가로 1환을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경옥고는 매회 1~2숟갈 정도를 하루에 2~3회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보약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리고 싶다면, 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공복에 복용하는 게 좋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철 교수는 "두 약제 모두 최상의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에 복용하는 게 좋지만, 소화력이 약해 약을 먹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면 소화력을 보강하는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0 20:00
  • 두피에서 자꾸 '이것' 묻어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에서 자꾸 '이것' 묻어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탈모는 한 번 악화되면 원상태로 환벽하게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두피 상태를 미리 관리하는 게 최선인데,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탈모는 유형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르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유전적으로 두피가 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탈모 가족력이 없어도 만일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후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되면 '휴지기(休止期) 탈모' 진행 전 단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퇴행기(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시기)·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거치는데,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휴지기가 길어져 탈모가 생긴 것이 휴지기 탈모다.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지기 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8:00
  • 무심코 하는 ‘이 자세’… 목 통증·팔꿈치 염증 유발

    무심코 하는 ‘이 자세’… 목 통증·팔꿈치 염증 유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할 때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사람들이 있다. 턱을 괴면 어깨 부분 근육이 이완돼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자세는 목에 비대칭적으로 힘을 가해 목 통증을 유발하거나, 팔꿈치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면서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책상에 앉아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턱을 괴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턱 괴는 자세가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경추부염좌한 쪽 턱을 괴는 자세는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을 괴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추부 인대가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대가 심하게 휘거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경추부염좌가 발생한다. 초기에는 목 주위에 통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구토, 두통, 시력장애, 이명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적인 얼굴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리고 무너질 경우,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이 함께 발생할 위험도 있다.턱관절장애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말하기, 삼키기, 씹기 등 복합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턱 괴는 자세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고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가 생길 경우 음식을 씹거나 하품 할 때 양쪽 귀 옆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입을 열 때마다 턱 관절에서 ‘딱딱’거리는 관절 잡음이 들리고, 이명, 두통, 불면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면 되도록 빨리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다시 들어가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생기고 턱뼈가 마모될 수 있다.주두 점액낭염주두 점액낭염은 팔꿈치 뼈 주변 ‘주두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두 점액낭은 피부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데, 이 부위에 장기간 압력이 가해지거나 외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주두 점액낭염이 발생하면 팔꿈치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다. 만성화될 경우 팔꿈치에 물혹처럼 물렁거리는 촉감이 느껴지거나, 팔을 구부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통증과 부기가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치료해야 한다. 보호대를 착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4:00
  • 코로나로 못 뵌 부모님… 영상통화로 여쭤봐야 할 5가지

    코로나로 못 뵌 부모님… 영상통화로 여쭤봐야 할 5가지

    여전한 코로나19 유행으로 부모님 얼굴조차 뵙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사람들은 영상통화로나마 안부를 묻기도 한다. 이번 추석, 코로나로 부모님을 뵙지 못했다면 안부와 함께 건강 상태도 꼭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특별한 질환을 앓고 계시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확인하는 게 좋다. '랜선 귀향' 때 꼭 여쭤봐야 할 5가지 질문을 알아본다.◇스스로 영상통화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최근엔 스마트폰 조작법이 많이 간단해져서 어르신들도 잘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다. 만약 영상통화를 걸거나 받는 등 조작법을 수차례 설명해도 힘들어하신다면 집중력이나 이해력 저하 등 인지기능 저하의 초기 증상이거나 시각이나 청력의 감퇴 신호일 수도 있다. 인지기능 저하가 두드러진다면 치매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은행에서 업무를 보거나 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 등 평소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없으신지도 함께 확인해보자. ◇영상통화 화면이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하기간혹 부모님의 영상통화 화면이 너무 자주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부모님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무게로 인해 직접 떨림이 유발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근력 저하나 신경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영양 상태나 복용 중인 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며, 중심을 잡기 어렵다면 단순 수전증이 아닌 파킨슨병 증상일 수도 있다.◇이전보다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지 확인하기얼굴 살이 빠져 갸름해 보이는 것은 노년층에게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 볼살이나 턱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근감소증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영양 섭취가 골고루 이뤄지지 않고 여러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얼굴의 피하 지방이 빠지고 음식물을 씹는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서 턱 근육이 빠져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턱 근육이 저하돼 삼킴 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사레가 들리지 않는지 함께 여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양 손 엄지와 검지로 종아리 둘레 확인하기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라는 연구가 있다. 직접 부모님의 종아리 둘레를 재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부모님과 영상통화할 때 양손을 이용해 종아리 둘레를 확인해보라고 여쭤보자.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 종아리 중 가장 굵은 부위를 감쌌을 때, 그 동그라미가 종아리 두께보다 커서 여유롭게 감쌀 수 있다면 근감소증 위험이 6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평소 복용약 잘 드시고 있는지 확인하기부모님이 만성질환으로 평소 약을 복용한다면, 코로나로 병원 방문을 꺼려 약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혈압약이나 당뇨약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여러 만성질환 탓에 복용 약이 많다면, 드시는 약의 종류와 복용 횟수 등을 각각 잘 인지하고 계시는지 확인한다. 정확히 기억을 못 하신다면 약봉지에 날짜를 적어놓거나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자. 약을 잊지 않고 제대로 잘 챙겨 드시는 데 도움이 된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0:00
  • "'혈전'으로 사망까지… 2주 안에 잡아야" [헬스조선 명의]

    "'혈전'으로 사망까지… 2주 안에 잡아야" [헬스조선 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것으로, 흔히 ‘피떡’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혈전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 혈류가 빠른 동맥은 혈액이 쉽게 정체되지 않지만, 정맥은 노화나 여러 생활습관, 수술,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고 혈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전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10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질환을 방치할 위험이 높은데, 이 경우 폐색전증, 혈전 후 증후군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를 만나 심부정맥혈전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예방법에 대해 들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0 07:15
  • 허리 통증,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골반’ 문제?

    허리 통증,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골반’ 문제?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사람이 디스크라고 추정한다. 디스크와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질환인 ‘천장관절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천장관절은 골반의 다른 이름으로, 척추가 움직일 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무게를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에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천장관절 증후군이다. 만성 요통의 약 15%, 전체 골반 통증의 40%를 차지할 만큼 꽤 흔한 질환이다.천장관절증후군은 마치 디스크처럼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허벅지, 종아리로 뻗는 통증을 동반해 다리가 저리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다. 다만,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와 달리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가장 심하고, 기상 후 움직이기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천장관절증후군이 생기면 허벅지에 힘을 주거나 바닥에 앉기 어렵고, 양반다리고 취하기 힘들어진다.주로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아 앉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 골프 등 한쪽으로 회전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 관절의 변형으로 손상이 생겨 유발될 수 있다.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골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은 경우에도 천장관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한 천장관절 손상,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도 대표 원인 중 하나다.천장관절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정확한 검사와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단순히 관절이 강직된 경우에는 물리치료로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화하고, 약물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줄인다. 방치해 악화한 경우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수 있는데, 이땐 주사 치료로 넘어가게 된다. 중증도가 매우 심할 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않을 때나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짝다리나 다리를 꼬는 생활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운동으로 골반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0 05:00
  • 남성이 '앉아서' 소변보는 게 좋을 때는?

    남성이 '앉아서' 소변보는 게 좋을 때는?

    노화와 각종 질병,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변 배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을 '배뇨장애'라고 하는데, 배뇨장애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대표적인 배뇨 장애가 빈뇨, 요절박, 야간뇨다. 빈뇨는 하루에 8회 이상(정상 4~7회) 소변을 보는 것이다. 수분 섭취가 과도하거나 방광염·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난다. 아무런 질환이 없더라도 빈뇨가 생길 수 있는데, 일상 생활에 불편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증상이다.요절박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심하게 느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방광이 민감해져 요절박이 생길 수 있다. 급성 방광염·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요절박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뇨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깨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방광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60대의 70%가 경험한다.배뇨장애가 심하면 병원에서 약물치료·바이오피드백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빈뇨가 있다면 우선 커피와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커피와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안된다.'물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믿음 때문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다. 1.5~2L 정도의 수분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만, 3L 이상이 되면 빈뇨에 악영향을 미친다. 요절박이 있다면 요의를 느꼈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지 말고 15~20분 참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참는 시간을 점점 늘려 가면 방광 용적이 늘어난다. 야간뇨가 문제라면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량을 줄이고,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물은 안 먹는 게 좋다.배뇨장애가 있는 남성이라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변을 볼 때는 골반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서 있으면 골반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배뇨장애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9 22:00
  • 손·발 저림, 뇌졸중 아닌 '이 질병'

    손·발 저림, 뇌졸중 아닌 '이 질병'

    손이나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면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뇌졸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발 저림의 원인은 전혀 다른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손만 저리냐, 손발이 같이 저리냐에 따라 원인이 다를 가능성도 크다. 손발 저림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혈액순환 문제 인한 손 저림 매우 드물어손이나 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장애부터 의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손 저림 현상은 매우 드물다. 손발 저림 대부분은 말초신경 이상 때문에 생긴다.손 저림 현상만 있을 때는 국소 말초신경병인 손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발끝부터 저리다가 몸통, 손 순서로 저린 증상이 생긴다면 전신 말초신경병을 의심해야 한다. 발 저림에서 시작한 전신 증상은 주로 다른 병의 합병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경과 의사의 전문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손발이 같이 저린 경우도 혈액순환장애가 아닌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 별도의 원인 검사가 필요하다.◇뇌졸중의 저림 증상과 차이점은?뇌졸중의 저림증상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말초 신경병증으로 인한 손발 저림은 서서히 발병한다. 손 저림 단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언어장애나 한쪽 운동마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마비 등의 증상도 주로 몸의 한쪽에서 일어난다.뇌졸중에 의한 손발 저림은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보다는 뇌 특정 부위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인 경우가 더 많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9 20:00
  •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음 편한 식품' 5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음 편한 식품' 5

    보통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지방을 축적시키지는 않는다. 체내 지방을 배출시키는 식품들도 있다. 먹어도 살이 안 쪄 마음 편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검은콩=검은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검은콩의 펩타이드 성분 역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역=중성지방을 배출해준다.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 및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도토리묵=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준다.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담즙산의 배설이 증가되면 몸 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고추=지방을 태운다. 고추의 매운 맛인 캡사이신 성분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 소모를 늘린다. 지방세포는 지방 측정의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시켜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잣=포만감을 유도해 음식을 덜 먹게 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잣은 고열량 식품이지만, 잣 속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좋게 한다. 잣의 지방산 성분이 과도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공복감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8:00
  • 무릎서 ‘뚜두둑’ 소리 나면 연골 이상… ‘딱’ 소리는?

    무릎서 ‘뚜두둑’ 소리 나면 연골 이상… ‘딱’ 소리는?

    무릎을 굽히거나 필 때마다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무릎 상태나 자극받는 부위, 자극 양상 등에 따라 소리가 다른 만큼, 평소 주의 깊게 들으면서 동반된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게 좋다. 무릎 소리별 의심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뚜두둑’ 소리-연골 닳았다는 신호‘뚜두둑’ 소리는 무릎 연골이 닳아서 나는 소리다. 주로 표면이 닳아서 울퉁불퉁해진 연골이 마찰할 때 이 같은 소리가 들린다. ‘뚜두둑’ 소리와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연골 상태를 검사받아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과 적절한 걷기 운동 등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딱’ 소리-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연골 손상 의심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 없이 ‘딱’ 소리만 날 때도 있다. 이는 무릎 관절이 움직이며 발생한 압력 변화로 발생하는 소리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손가락을 구부려 ‘뚜둑’ 소리를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만, 이 역시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통증이 있다면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사각사각’-심한 관절염일 수도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크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한 관절염 증상 중 하나로, 이미 무릎 연골이 거의 다 닳은 관절염 4기에 돌입했을 수도 있다. 관절염 4기에 이르면 소리가 날 뿐 아니라, 무릎에 물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쑤실 수 있다. 심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밖에 관절염 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다. 이 경우 관절염 4기와는 달리 ‘뽀드득’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4:00
  • 명절 음식 피할 수 없다면… '이것'만 바꿔보세요

    명절이면 음식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푸짐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을 도무지 피할 수는 없는데, 살이 찔까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기름진 고열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면 '먹는 순서'라도 바꿔보자.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낮은 식이섬유부터 먹고,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식사량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식이섬유, 날것→발효한 것→익힌 것 순으로식이섬유 중에서도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긴 것부터 먹으면 그다음에 먹는 탄수화물의 당이 몸에 흡수되는 시간을 늦춘다. 결과적으로 혈당 상승이 억제되는 효과를 낸다.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날것이나 발효식품을 먼저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채소는 불에 익히면 식이섬유가 많아지니 생채소보다 익힌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다.◇단백질, 식물성→동물성 순으로우리 몸의 조직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육류와 생선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을 먹을 때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먼저, 그다음엔 고기류인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다.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그러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막아주며, 포만감도 더 많이 느끼게 해준다.◇탄수화물, 밥·면·빵은 제일 마지막에탄수화물은 최대한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 맛있는 반찬을 밥과 함께 먹고 싶겠지만, 밥과 반찬을 같이 먹으면 먹는 순서를 바꿔서 생기는 이점이 사라진다. 밥 이외에도 면, 빵도 가장 나중에 먹는 게 좋다. 오로지 탄수화물을 먹을 땐 철저하게 탄수화물만 먹는다. 탄수화물이 아닌 반찬만 먼저 따로 먹으면 양념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 반찬을 적게 먹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0:00
  • 이름은 유사… 편의점 약 VS 약국 약, 뭐가 달라?

    이름은 유사… 편의점 약 VS 약국 약, 뭐가 달라?

    약국 문이 닫히는 명절, 갑자기 아플 땐 편의점을 찾게 된다. 소화제, 감기약, 해열제, 파스 등 편의점에도 안전상비의약품이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피린T, 판콜S 등 약국 약 비슷한 듯 다른 이름을 달고 있다. 뭐가 다른 걸까?◇판피린감기약인 판피린은 약국에서는 ‘판피린Q’라는 이름으로, 편의점에서는 ‘판피린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형도 성분도 조금씩 다르다. 판피린Q는 액상으로, 20mL 1병에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카페인무수물 30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20mg, 구아이페네신 40mg, 티페피딘시트르산염 5mg이 들어있다. 판피린T는 알약으로 1박스에 3정이 들어있는데, 1정에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카페인무수물 30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mg이 들어있다.구성 성분만 봐도 알 수 있듯 편의점 약의 약효가 약국 약보다 떨어진다. 두 약품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항히스타민제다. 이 두 성분이 주인 판피린T는 콧물, 알레르기를 완화하고 해열진통작용 효과가 있다. 판피린Q에 추가된 성분인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기관지를 확장하고, 코가 충혈되거나 막힌 걸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구아이페네신과 티페피딘시트르산염은 기침을 줄이고, 가래 배출을 촉진한다.그럼 판피린T의 약효가 약하니, 쉽게 먹어도 되는 걸까? 안 된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졸린 성분으로 운전을 해야 하거나 시험을 치기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성분”이라며 “이렇듯 개인이 성분마다 주의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따로 공지해주지 않는 편의점 약을 본인 판단으로 선택해 먹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약은 주변에 약국이 전부 문을 닫았을 때 등 부득이할 때 선택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판콜판피린과 마찬가지로 감기약인 판콜은 약국에서는 ‘판콜S’, 편의점에서는 ‘판콜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두 약 모두 액체 제형으로 1병에 30mL씩 들어있다. 오인석 이사는 “판콜의 경우 A와 S 사이 큰 차이는 없다”며 “S가 약효가 조금 더 좋다”고 말했다.성분을 비교해보면 판콜S와 판콜A에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300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 카페인무수물 30.0mg이 동일하게 들어가 있고, 구아이페네신은 판콜S(83.3mg)에 판콜A(80.0mg)보다 3.3mg 더 함유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판콜S에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17.5mg이, 판콜A에는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15.0mg, 페닐레프린염산염 10.0mg이 더 함유돼 있다.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이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페닐레프린염산염보다 약리 작용이 강한 성분으로, 코막힘을 완화하고 기관지를 확장한다.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페닐레프린염산염도 비슷한 작용을 하지만 약효가 약하다.◇까스활명수소화제인 ‘까스활명수’는 약국에서 파는 것이 편의점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약효가 좋다. 약국에서 파는 까스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이고, 편의점에서 파는 ‘까스활액’은 의약외품으로 음료다. 오인석 이사는 “까스활명수를 오남용했을 때 부작용이 있을 만한 성분이 빠진 게 까스활액으로 당연히 까스활명수가 소화제로서 효능이 강하다”며 “다른 성분은 괜찮지만 까스활명수에는 현호색이라는 성분이 있어 임산부, 수유부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타이레놀 500밀리그람대표적인 해열제인 타이레놀은 약국과 편의점 약 모두 같은 약이다. 둘 다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이 들어있다. 단지 1박스에 들어 있는 약 개수만 다르다. 편의점에서 파는 건 8정, 약국에서 파는 건 10정이다. 편의점에 파는 안전상비의약품은 1일 최대로 먹을 수 있는 용량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의 1일 최대 복용량은 4000mg이다. ◇박카스피로 해소를 위한 자양강장제인 박카스는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D’도 편의점에서 파는 ‘박카스F’도 의약외품으로 의약품이 아닌 음료다. 다만,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D(2000mg)에 타우린이 박카스F(1000mg)보다 2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대신 박카스F에는 지방산 대사를 촉진하고, 소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DL-카르니틴이 소량 함유돼 있다. 용량은 박카스D가 100mL로 박카스F보다 20mL 더 적다.그럼 피로 해소를 돕고 간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된 박카스D가 피로 해소에 더 유리할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오인석 이사는 “지속해서 복용하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1회 정도로 먹는 것으로 큰 차이를 보이긴 어렵다”며 “게다가 타우린은 몸에 필요한 정도만 쓰인 뒤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지 박카스D가 박카스F보다 맛이 좀 더 진하고 용량이 적은 음료라고 보면 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9 05:00
  • 근육질 몸매 만들려면 단백질과 '이것' 함께 먹어야

    근육질 몸매 만들려면 단백질과 '이것' 함께 먹어야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닭가슴살과 단백질 파우더를 먹는 사람이 많다. 이것만으로 충분할까? 근육 키우기 위한 식이요법을 정리했다.◇닭가슴살만 고집?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이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음식인 것은 틀림 없다. 근육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어야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 대신 참치, 연어, 계란 흰자를 먹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콩이나 두부 등을 곁들여도 된다. 음식을 바꿔가면서 먹는 것이 영양 상 더 좋다.◇단백질 파우더 사람마다 효과 달라단백질 파우더의 단백질 원료는 크게 두 가지다. 우유에서 얻은 유청 단백질과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파우더는 입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된다. 하지만 포유동물의 젖에 들어 있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가 유청 단백질이 원료인 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콩에서 얻은 대두분리 단백질을 사용한 제품을 먹거나, 유당 함량이 적은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사용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탄수화물은 단백질의 4배로근육을 키울 때는 단백질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단백질만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살은 빠지지만, 근육을 키우기는 쉽지 않다. 근육은 단백질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인슐린은 아미노산이 근육세포로 합성되는 것을 돕는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이 잘 안 생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대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게 근육을 만드는 데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8 22:00
  • [이게뭐약]헬리코박터약, 간 수치 올린다는데… 간염 환자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헬리코박터약, 간 수치 올린다는데… 간염 환자 먹어도 될까?

    B형 간염 치료제와 같이 복용 가능… 한약, 무좀약은 같이 먹으면 안 돼A씨는 추석을 앞두고 받은 건강검진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2주간 복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약이 독해 고생했다는 사람이 많아 A씨는 걱정이 된다. 부작용 없이 제균제를 복용할 방법은 없을까?-헬리코박터 제균제 먹었다 괜히 간 건강 해치지 않을까?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면, 갑자기 간 수치가 상승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위 건강을 생각한다면 약을 계속 먹어야 하지만 간 건강을 생각하면 당장 약을 끊어야 할 거 같아 진퇴양난에 빠진다. 이럴 땐 약을 처방한 의사와 즉시 상담을 하는 게 좋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는 "헬리코박터 제균요법에는 간으로 대사되거나 간 수치를 높이는 약물이 사용되므로 간 기능이 안 좋은 경우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약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1차 치료제는 표준용량의 위산분비억제제(PPI)와 항생제 클라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메트로니다졸)을 사용한다. 1차 제균에 실패해 2차 제균을 할 때는 비스무스 제제, 위산분비 억제제(1일 2회), 메트로니다졸, 테트라사이클린을 사용하는데, 제균제로 사용되는 약들은 전반적으로 간에 영향을 준다. 이지연 약사는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고 나서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마음대로 제균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의의 판단 없이 제균제를 중단하는 경우, 항생제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만일 평소 간이 좋지 않거나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처방을 받을 때 미리 의사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약사는 "간에 영향을 주는 한약, 무좀약, 고지혈증약과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B형 간염약 먹는데, 헬리코박터 제균제 먹어도 될까?헬리코박터 제균제는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염이 있는 환자는 더욱 제균제 복용에 신중하게 된다. 특히 B형 간염 환자는 매일 간염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제균제를 추가 복용해도 되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두 가지 약은 같이 복용해도 안전하다.이지연 약사는 "활동기가 아닌 B형 간염 상태에서는 B형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치료제 간에 알려진 약물상호작용이 없으므로 각각의 약물을 복용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 복용 중 부작용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약사는 "만일 B형 간염 환자가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다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약만 먹으면 설사, 복통 너무 심한데… 그래도 먹어야 할까?헬리코박터 제균제에는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 복용 후 각종 위장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설사나 복통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그래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지사제나 진통제는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지연 약사는 "헬리코박터균 치료제로 복용하는 고용량 항생제가 위장 장애를 일으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사제나 진통제를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사제나 진통제는 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이상 증상에 대한 감별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2일 이상 설사가 지속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야 하며, 탈수현상이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설사나 복통이 있다고 제균제를 갑자기 중단하면 항생제 내성으로 치료에 실패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균제 먹고 구토했다면, 약 다시 먹어야 할까?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먹고 나서 구토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구토를 하면 약이 흡수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오히려 추가로 약을 먹으면 과량 복용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지연 약사는 "약마다 흡수 시간이 다르기에 구토를 했더라도 이미 약은 흡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약을 먹고 나서 구토를 했더라도 추가로 약을 복용하지 말고 다음 약을 먹어야 할 시간에  약을 챙겨 먹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구토를 너무 자주 한다면 치료에 실패할 수 있기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제균제 복용 중 유산균 복용 괜찮을까?헬리코박터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항생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별도로 유산균을 복용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유산균이 정말로 항생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데, 유산균은 항생제 부작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이지연 약사는 "고용량 항생제로 인해 장내 정상 세균의 균형이 무너져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유산균을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연구에서는 유산균 자체가 헬리코박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약사는 "헬리코박터 제균제 복용 중에는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커피, 담배, 술 등을 피하고, 위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8 20:00
  • 살 빠지는 체질로 바뀌는 '생활습관'

    살 빠지는 체질로 바뀌는 '생활습관'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이전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살이 더 잘 찐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소비되고 남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쓰는 열량은 평균 2000㎉인 반면 40~50대에는 1800㎉로 떨어지는 식이다.​ 또한 성호르몬은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작용하는데, 40대 후반 이후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근본적으로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덜 분비되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는 것도 문제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20~30대와 다른 그들만의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중장년층에 맞는 다이어트법은 다음과 같다. ▷운동·식이조절=운동은 약한 강도로 자주 해야 한다. 중장년층은 활동량이 적고, 골다공증·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작정 운동하면 심폐기능·혈압·혈당·관절기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매일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 기구를 이용해 10~20분 정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가급적 서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음식 섭취량은 이전보다 500㎉ 정도 줄이고,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이 많이 든 콩, 두부, 살코기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은 고기를 기준으로 체중 1㎏ 당 0.8~1g이 적당하다.▷체질 개선=기초대사량이 큰 체질로 바꿔야 한다. 하루 6~8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칭만 해도 에너지를 잘 태우는 체질이 될 수 있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새벽 2시에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숙면 후 스트레칭을 하면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진다.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이뤄진다. 하루 20~30분간 일광욕을 하고, 반신욕·족욕을 매일 15분씩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8 18:00
  • 배·포도·사과… 추석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배·포도·사과… 추석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추석이 되면 평소보다 과일을 많이 찾게 된다. 추석에 즐겨 먹는 배, 사과, 포도 등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있어, 가족과 함께 먹으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과일을 더욱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고를 때 껍질, 꼭지를 비롯해 과일의 전체적인 색과 크기,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추석에 먹기 좋은 과일과 과일 속 영양소,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배비타민B·C가 풍부한 배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사포닌·루테올린·칼륨 등 여러 영양소 또한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사포닌과 루테올린은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감기·천식 등 기관지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칼륨의 경우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조절해 주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은 후 배를 먹으면 좋다.배는 전반적으로 느낌이 맑고 투명하면서 겉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게 좋다. 간혹 농가에서 배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할 경우 색이 탁하고 진해질 수 있으나,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포도포도에는 펙틴·타닌 등이 들어있어 장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 씨 속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의 경우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특히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면서 송이 크기가 적당하고 알이 굵어야 한다. 지나치게 송이가 크거나 알이 많으면 포도송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다. 포도를 고를 때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농약이 묻거나 품질이 나쁜 것이 아닌, 포도가 만들어낸 ‘천연 과일 왁스’다. 하얀 가루가 많이 덮여있을 경우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키운 것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사과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사과 속 식이섬유 성분인 펙틴은 장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사과에 들어있는 유기산도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개선한다.사과를 고를 때는 손으로 들어 만져보도록 한다.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할수록 좋은 사과라고 볼 수 있다. 사과 꼭지는 푸른색이 돌아야 신선한 상태다. 반대로 꼭지가 시들고 색이 변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된 사과일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8 14:00
  • 연휴 첫날부터 등산? 하루 쉬고 가야 하는 이유

    연휴 첫날부터 등산? 하루 쉬고 가야 하는 이유

    연휴를 맞아 등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연휴 첫날만큼은 피하자. 평소 등산을 꾸준히 다니던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주중에 피로가 잔뜩 쌓여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등산이 건강에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급격한 혈압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심혈관질환자, 갑자기 운동했다간 '응급실' 행업무로 피로한 상태에서 전혀 쉬지 않고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엔 독이 된다. 실제 주말과 휴일에 응급실에 실려 오는 환자 중에는 무리하게 주말 운동을 하다 쓰러진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활발히 움직일 때 작동하는 '교감신경'과 안정을 취할 때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이 교대로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나 빡빡한 근무에 연이은 무리한 주말 운동은 교감신경만 계속 자극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트려 혈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협심증, 고혈압,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한편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지친 상태에서는 부상을 당할 위험도 높아진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과다 분비되며, 근육 움직임을 관장하는 신경의 활동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게 돼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로를 푼 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주말 하루는 푹 쉬고 난 뒤 운동해야그렇다고 피곤을 풀겠다며 연휴 내내 집에서 빈둥거리기만 하라는 것은 아니다. 쉬는 날에도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며 교감신경을 자극해줘야 다음 주 업무를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피로는 잠을 잘 때 가장 잘 풀리므로 하루 정도는 잠을 충분히 자고 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말이나 연휴 첫날부터 운동을 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히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대개 직장인들은 온종일 차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에너지 소비가 부족하다. 평일 저녁에도 꾸준히 움직이며 체력을 높이면 휴일에도 가뿐하게 운동을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8 10:00
  • 누워서 쉽게 '뱃살' 빼는 방법

    누워서 쉽게 '뱃살' 빼는 방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에 살이 불어났다면, 몸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뱃살은 체내 각종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뱃살을 빼려면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중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이 있다. 바로 '레그리프트'<사진>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그대로 복부에 힘을 주면서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땅에 닿도록 하지 말고, 30도 정도까지만 내린다. 호흡을 뱉으며 다리를 다시 90도로 들어 올린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단, 허리디스크 환자는 레그 리프트를 하면 디스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때는 무릎을 90도로 꺾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레그 리프트를 하면 된다.'스프린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프린터 동작은 상체를 세우고 양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상체는 약간만 뒤로 젖힌다. 배가 단단하게 긴장된 상태가 되면 좋다, 여기서 손을 모아, 왼쪽으로 몸통을 회전시킨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면서 10회씩 3세트 한다. 운동이 쉽게 느껴진다면 손에 500mL 물병이나 덤벨을 들고 한다.평소 앉은 자세에 신경 쓰는 것도 뱃살 감량에 효과적이다.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한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잘 빠진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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