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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가 백신과 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독립적인 캠퍼스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만든다. 정릉 캠퍼스는 '메디사이언스파크'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오는 21일에 문을 연다.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사립대 중에 '백신·신약 개발'이라는 목적을 분명히 갖고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 후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말이 아닌 '실체'를 통해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메디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는 정릉 캠퍼스는 과거 고려대 보건대학이 있던 부지를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캠퍼스 주변에는 고려대를 비롯한 9개 대학과 병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5개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어 연구·임상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정릉 캠퍼스가 완공되면 가장 먼저 집행부를 포함한 의료원 헤드쿼터(본부 부서)가 이동한다"고 말했다.◇백신·신약 개발 위해 기업 기부 이어져메디사이언스파크에는 '백신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백신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기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로 명명하게 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감염병으로부터 인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익을 목적으로 통큰 기부를 했다"며 "일회성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과가 나오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백신혁신센터에서는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와 함께, 백신 항원을 발굴하고 유효성 평가와 전임상 연구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를 연구할 수 있는 ABSL3, BSL3 등의 연구 시설이 설치된다. 전 세계 유수 대학과 네트워크를 갖고, 감염병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백신과 신약을 개발하는 최첨단 연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제 시작 단계로 더 많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메디사이언스파크에는 또한 동화그룹이 30억원을 쾌척함에 따라 동화바이오관이 세워진다. 첨단기술융합학과와 대학원, 디지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산업체 등이 입주한다. 이곳에서 특수 분야 국제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의 산·학·연·병 협력을 이끈다. 동시에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도 만들어 협업할 예정이다. 동화바이오관에는 총 32실이 있는데, 1차 공고로 16실이 입주하기로 했다.◇고려대, 감염병 분야 연구 업적 쌓아와고려대 의대는 바이러스와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는 1976년 신증후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고, 백신인 '한타박스'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이호왕 명예교수가 거론돼 수상 여부가 주목된 바 있다.감염병 연구, 백신 개발 업적이 기반이 돼 현재 고려대 주요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백신과 혈장치료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가 방역 대책이나 정책적 제언에도 참여하고 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학에서 백신이나 신약 개발에 나서면 기초 실험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박사후 연구원 등 인적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 대학병원과 연계 돼 시험자 모집 등 임상시험이 용이한 여건이 마련된다. 정릉 캠퍼스 같은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자체 개발은 물론, 협업 제약사가 많아질 것이라고 김 부총장은 내다봤다.◇빅데이터 역량도 키워정릉 캠퍼스에는 의료정보학교실을 신설해 미래의학의 바탕이 되는 빅데이터 역량도 키워갈 계획이다. 데이터는 '돈'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고려대 산하 안암, 구로, 안산의 3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나오는 의료 데이터를 일원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이 마련돼 빅데이터를 이용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AI시스템 개발이 멀지 않게 됐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환자의 진단 영상 등 데이터를 모으면 질병 패턴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미 800억원 규모의 정밀의료 국책 사업을 수주,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을 위한 유전자 데이터도 모으고 있다. 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 맞춤형 치료의 기반을 만들고 있다.한편 지난 7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캠퍼스는 영상 검사의 데이터를 모으고 원격판독하는 '이미징센터'가 설립됐다. 홈헬스케어 분야 연구 기지 역할도 담당한다.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병원이 아닌 집에서 임종을 준비하고 싶어하는 인구가 많다. 뇌졸중, 파킨슨, 치매 전문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문 진료를 통해 홈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든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의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콘셉트의 캠퍼스 두 곳을 구축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새로 문을 연 정릉과 청담을 포함해 고려대의료원 산하의 각 캠퍼스가 모두 자리 잡게 되면 차별화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 현재 논의 중인 기존 안암, 구로, 안산의 뒤를 이을 제4병원의 입지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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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더웠던 9월을 지나 10월에 접어들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완연한 가을 날씨다. 이렇게 기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면 관절염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분들도 많아진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살펴보면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10월에 크게 늘기 시작해 겨우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아무래도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의 온도도 낮아지고, 관절 주변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관절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도 저하되는데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염증이 더 잘 생기게 된다.관절염은 주로 퇴행성 변화, 외상으로 인한 연골 손상, 염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비교적 증상이 약한 초기나 중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물리치료나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의 연골이 모두 닳아 뼈와 뼈가 맞물려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말기 무릎 관절염 상태라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말기 무릎 관절염은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 최근 첨단 로봇 활용 안전성 높아져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이를 인공관절 구조물로 대체해 관절의 기능을 되살려주는 방법인데,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는 최선이자 유일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현재 관절 형태, 인대와 근육 등 연부조직의 상태 등 해부학적 구조는 물론 평소 관절 사용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등을 정해 수술한다. 상태에 따라 관절 전부를 인공관절로 바꿀 수도 있고 내측 연골만 손상됐다면 부분치환술을 통해 건강한 뼈와 인대, 주변 조직을 보존하면서 망가진 부위만 치료할 수도 있다.최근에는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보다 높이는 추세다. 수술 전에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통해 환자의 무릎 정렬과 인대, 힘줄, 근육 등 주변 조직의 균형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이 수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삭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혹시라도 수술 과정에서 사전에 입력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햅틱 기능 있어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보니 불필요한 조직 손상과 출혈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성도 낮춘다. 이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고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기피하던 고령층, 만성질환 환자도 더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집도의의 경험, 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 등도 중요로봇 기술을 이용해 정확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수술 과정에서 집도의의 임상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미리 세운 수술 계획과 실제 집도의가 눈으로 확인한 관절 상태에 차이가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집도의가 정확히 판단해 실제 수술을 진행한다. 따라서 다양한 임상경험이야말로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기본이라 할 수 있다.또 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인공관절 수술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 바로 재활과 생활습관 개선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술이 완벽하게 진행됐더라도 재활에 소홀하거나 무릎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회복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인공관절의 가동 범위와 수명에 악영향을 미친다. 심한 경우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만약 무릎 관절염의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의료진을 찾아 상담과 진단을 받길 당부한다. 현재 내 관절의 손상된 정도와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 과정도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무릎 관절염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인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환자 스스로는 그간 몸과 마음을 짓누르던 고통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가족이나 주변인은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으로 환자의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칼럼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이경훈 과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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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고는 사람이 많은 만큼 코골이와 관련된 속설도 많다. 이와 관련해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해봤다.◇코골이가 성 기능을 떨어뜨린다?떨어뜨릴 수 있다. 심한 코골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발기 부전, 성 기능 장애 위험을 높인다”며 “수면무호흡증은 저산소증을 유발해 혈관 건강을 해치는데, 성 기능은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성 기능 저하 외에도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실제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인다.단순 호흡기에 문제가 있어 유발된 코골이라면 성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지만, 만성 코골이 자체가 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가 오래간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약국에서 파는 코골이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하다?완치는 안 된다. 증상 완화는 코골이의 원인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약국에서 진단서 없이 살 수 있는 스프레이형 코골이 치료제는 코점막을 촉촉하게 해 공기와 마찰을 줄여 코골이 증상을 완화한다. 따라서 코막힘 등 코에 원인이 있는 코골이라면 증상 완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편도, 목젖, 안면 구조 등이 원인이거나 수면무호흡증같이 심한 코골이라면 약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나이 들면 코골이가 심해진다?심해진다. 노화는 코골이 증상 악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나이가 들수록 혀가 커지고 늘어지며, 기도 주변의 근육이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혀가 기도를 막을 수 있고, 기도 근육이 늘어져 공기와 마찰할 가능성도 커진다.특히 여성의 경우, 50대에 들어서면서 안 골던 코를 고는 경우가 많다. 폐경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상기도 근육이 늘어져 기도가 좁아진다. 게다가 체지방도 늘기 쉬워지는데, 목에 살이 찌면 기관지 속 공간이 좁아져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발병하거나 악화하게 된다.◇수면제를 복용하면 코골이가 악화한다?그럴 수 있다. 수면제 중에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상기도 근육도 이완 시켜 기도 폐쇄가 심해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낮잠을 자는 것도 저녁 시간 원활한 숙면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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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생활습관, 직업 등에 따라 얼굴, 팔, 다리 등이 잘 부을 수 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일수록 얼굴이 붓기 쉬우며, 평소 활동량이 적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다리가 자주 붓곤 한다. 이 같은 사람의 경우 노폐물,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몸의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팥팥에 들어있는 칼륨(100g당 1520mg)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로 인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팥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평소 팥을 즐겨 먹을 경우 아토피, 기미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팥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소화와 피로해소,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팥에는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다만, 노약자의 경우 팥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기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바나나에는 나트륨 배출 역할을 하는 칼륨이 100g당 335mg 함유됐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도 풍부하다. 두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이 같은 작용은 복부지방·부기 제거 효과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바나나에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도한 바나나 섭취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늙은 호박비타민A가 풍부한 늙은 호박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또한 뛰어나, 부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늙은 호박즙은 산후 부기 제거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호박죽을 만들 때 팥을 넣을 경우, 늙은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을 보충할 수 있다.아스파라거스칼륨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또한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미노산 아스파라긴’ 성분이 함유돼,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부종, 체내 수분 정제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 수분 정체, 복부팽만감이 완화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구워서 먹으며, 라이스페이퍼를 말아 에어프라이어 등에 튀겨 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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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에 의해 뇌가 손상되면 손상되는 부위에 따라 그 기능이 저하되거나 지나치게 증가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 중 가장 흔한 것부터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아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할 경우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반신마비(편마비)=오른쪽 뇌는 우리 몸의 왼쪽 팔다리의 움직임을, 왼쪽 뇌는 오른쪽 팔다리의 움직임을 관장하므로 뇌의 특정 부분이 손상되면 주로 반신마비가 발생한다. 그러나 위치에 따라서 손가락에만 마비가 생기거나, 얼굴 안면 근육의 마비만이 발생하기도 한다.구음장애(발음장애)=발음이 어둔해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팔, 다리의 마비와 함께 나타난다.안면(얼굴)마비=얼굴의 한쪽 근육이 약해지면 약해진 쪽으로 입이 돌아간다. 마비의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입이 돌아가지는 않지만, 얼굴이 약간 일그러져 보이기도 한다.실어증=주로 왼쪽 뇌에 위치하고 있는 언어중추가 손상되면 실어증이 발생한다. 정신이 멀쩡하고 발음을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면서도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실어증도 발생할 수 있어서 정신분열증 환자와 혼돈을 일으키기도 한다.반신 감각장애=반신마비와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마비의 증상이 없이 감각 장애만 발생하기도 한다.시야장애=눈을 통해서 들어온 각종 정보가 다양한 경로를 거쳐 뇌의 후두엽에서 인지되는데, 이 경로중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시야장애를 유발한다. 반신마비처럼 오른쪽 뇌의 경우에는 좌측 시야장애, 왼쪽 뇌의 손상으로는 우측 시야장애가 발생한다.복시=눈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조직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사물이 두 개로 겹쳐보이는 복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운동실조=마비는 없는데도 손, 발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심한 경우에는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걷게 된다.어지럼증=소뇌나 뇌간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어지럼증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복시나 운동실조와 함께 동반된다.의식장애=자극을 주어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뇌졸중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의 ‘응급실’로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하는 것이다. 뇌졸중이 발생한지 수 시간 이내는 뇌병변이 커지는 시기이므로, 조기 치료를 통해서 뇌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지난 10여 년간 이뤄진 연구들에 의하면 증상 발생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면 환자의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의 표준 치료가 되고 있다. 또한 동맥내 혈전제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일부 뇌졸중 전문 치료 시설을 갖춘 병원에서는 주요 동맥이 혈전에 의해서 막혀서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에는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시술들을 통해서 뇌졸중 환자의 후유장애 정도를 크게 줄이고 있다. 다만, 이런 시술은 출혈의 부작용과 뇌졸중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필요하므로 이런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빠른 시간 내에 찾아가야 가능하다. ‘뇌졸중 119’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우리 주변에서 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혈전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미리 정해두는 것도 좋다.뇌졸중으로 인해서 마비가 있거나 감각 저하가 있으면, 관절손상, 피부손상, 흡인성폐렴의 가능성이 높고 이런 손상이 동반되면 환자의 예후가 나쁘므로 이를 방지해야 한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으면 편한 곳에 눕히고, 호흡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압박되는 곳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폐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되지 않도록 하고 응급구조대에 연락하여 환자를 후송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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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은 흔하게 호소하는 위장 증상이다. 속쓰림은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음식이 원인이 된다. 산도(acidity)가 높아 직접 식도나 위 점막에 자극을 주는 식품,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식품이 속쓰림을 유발한다. 특히 흔히 마시는 '음료'가 속쓰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과거 서울백병원에서 조사한 바 있다.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과실채소 음료, 탄산음료, 스포츠 이온음료, 주류, 커피와 차, 우유 및 두유, 물 등 속쓰림을 유발하는 정도를 설문조사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음료수의 속쓰림 유발 정도에 따라 '무증상 0점', '때때로 1점', '자주 2점'으로 구분했고,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면 '잘 모르겠다'에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속쓰림 점수가 가장 높은 음료는 커피가 1위였고 소주가 2위였다. 커피는 일반 커피(1.15점)가 무카페인 커피(0.87점)보다 속쓰림 점수가 높아 카페인 성분이 속쓰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식도 역류를 유발해 속쓰림을 일으킨다.술은 소주(1.12점), 위스키(0.96점) 등 에탄올 함량이 높고 에탄올 외 다른 혼합물 농도가 적은 술이 그렇지 않은 포도주, 막걸리, 맥주 등보다 속쓰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한다.과실채소 음료는 속쓰림 점수가 0.83~0.18점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오렌지주스, 파인애플주스, 사과주스는 속쓰림 점수가 높은 편에 속했고 당근주스, 알로에주스, 토마토주스는 낮은 편에 속했다. 연구팀은 과일채소 주스의 속쓰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산'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탄산음료도 속쓰림 점수가 0.6~0.85점으로 비교적 높았다.한편, 음료가 아닌 식품으로는 튀김 등 지방이 많은 식품, 국수나 빵 등의 밀가루 음식이 속쓰림을 일으키는 대표 식품으로 손꼽힌다. 이들 식품은 소화 시간이 길어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다. 고추가루, 겨자 등 맵고 자극적인 양념류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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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의 계절이면 유난히 환자가 급증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이다. 특히 전 세계 사망 원인의 1위이자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무엇보다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하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공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부위가 혈류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 받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인체가 활동을 별로 하지 않은 때에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왕성하지 않아도 되므로 관상동맥의 일부가 좁아져 있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심장펌프 기능이 왕성해지므로 좁아진 관상동맥에서 공급되는 혈액양으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는다. 이런 상태를 ‘심장 허혈’ 상태라고 하며 가슴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증은 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라고 불리는 피떡에 의해서 갑자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생기는 병으로,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심각한 상태다. 이 경우에는 죽을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되게 된다. 관상동맥 질환은 이외에 통증, 실신, 호흡 곤란 및 급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는 건강하던 환자들이며 나머지 50%는 협심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이다. 어떤 환자는 수 일전에 시행한 건강 검진에서 운동부하검사나 핵촬영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할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하여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가장 치명적인 질환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환절기에 유독 이러한 심혈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관 안을 흐르고 있는 혈액의 압력, 즉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 이 부담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가 유독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인체를 흥분시키고 긴장하는 교감신경의 활동이 늘어난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인해 말초동맥들이 수축하고 혈관저항이 상승하면서 혈압이 오른다. 이에 따라 심장의 부담은 늘게 되고 심혈관이 막힐 확률도 늘어난다. 따라서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심혈과 질환이 악화되거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어 환절기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을 가진 경우, 심혈관이 막힐 확률은 매우 높다. 당뇨 환자도 예외가 아니다. 당뇨 자체가 혈관을 수축시키며, 당뇨로 인해 혈관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 혈관의 탄성이 떨어져 혈관이 막힐 확률이 높다. 혈압의 경우 여름철이 되면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매년 11~1월에 급상승하여 여름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3mmHg 정도 올라간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수축이 촉진되어 혈압 상승과 더불어 동맥경화증의 합병증도 더 자주 발생한다. 특히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가 올 수도 있다.이러한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운동이나 등산을 삼가야 한다.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며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도 중요하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은 특히 주의한다. 또한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여,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며, 계속 혈압이 높게 측정되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담배와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므로 연말-연초 회식자리 등에서도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음식에 첨가하는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반 이하로 줄여 소금의 섭취량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으며 몸무게를 조절해야 한다.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추운 날이나 아침시간을 피해 따뜻한 날 오후에 빨리 걷기,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4일, 한번 할 때 마다 30~45분씩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는 등 긴장을 푸는 시간을 매일 갖는다. 의사가 처방한대로 정확히 혈압약을 복용하여, 평균 135~130/85~80mmHg 미만을 유지한다. 평소와 다른 증상을 느끼면, 예를 들어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진다거나, 가슴이 조여드는 듯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곧 바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바람이 차가운 날씨에 나갔는데 갑자기 왼쪽 젖가슴 부위가 조여오거나 평상시보다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심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19에 바로 전화를 해서 최대한 빨리 의료진과 상담을 하거나 아니면 환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응급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환절기 운동 꿀 Tip-스트레칭 증 준비운동을 더 충분히 하고 운동을 시작한다.-일교차가 큰 아침에 반팔보다는 보온이 되는 가볍고 편한 옷을 입는다. -과음과 흡연을 과도하게 한 다음날 갑작스런 아침운동은 되도록 삼간다. -갑자기 힘이 많이 소요되는 무산소 운동보다는 조깅, 자전거, 속보,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적절한 범위 내에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나 심혈관계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운동 중 흉통,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발생했다면 전문의를 만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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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무심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이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초콜릿초콜릿은 개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초콜릿을 먹자마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특히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위험성이 크다.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키는 음식이다. 심할 경우 콩팥 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는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다. 포도알뿐만 아니라 포도 껍질, 건포도, 포도주 모두 피해야 한다.◇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아트로핀 성분은 개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토마토가 익으면서 생성되는 토마틴 성분을 먹으면 호흡곤란·구토·설사·변비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양파양파는 개의 적혈구를 파괴한다. 따라서 개가 양파를 먹으면 소변 색이 짙은 갈색이 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양파를 우려낸 국물 모두 위험하다. 소량의 양파라도 지속해서 먹으면 개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보카도개가 아보카도를 먹으면 심장, 폐 등이 손상된다. 아보카도의 지방 성분이 소화불량, 구토,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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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를 위해 손·발톱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확한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손·발톱을 잘못된 길이·모양으로 자르거나 관련 용품을 잘못 관리할 경우, 주변 피부에 영향을 주고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손·발톱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손·발톱은 흰 부분을 1mm 이상 남겨둔 채,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가장 좋다. 길게 남겨둬선 안 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짧게 자르는 것도 좋지 않다. 손·발톱을 짧게 깎을 경우 주변 살이 외부 자극을 받으면서 각질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손끝이 빨갛게 멍들기도 한다. 모서리 쪽을 사각형 형태로 자르는 이유는 손톱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손톱 양 끝을 너무 짧게 자를 경우, 살을 파고들거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손톱 끝이 지나치게 뾰족하면 충격이 한 지점에 몰려 부러질 수도 있다.손·발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 샤워 후에는 손·발톱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자르기도 쉽다. 또한 잘린 파편이 멀리 퍼지지 않으며, 주변 세균이 깨끗이 씻겼기 때문에 세균 감염 위험도 비교적 적다.정리 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발톱깎이, 줄칼 등에 세균이 남아있는 경우 사용 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이 있다면 반드시 개인 용품을 사용해야 하며, 공중목욕탕 등에서 사용하는 용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손·발톱 건강을 위해서는 유·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줘야 한다. 유·수분이 부족할 경우 부러지거나 갈라지기 쉽다. 핸드크림이나 풋크림을 바를 때면 손·발톱까지 충분히 발라주고, 평소 달걀, 우유 등 손·발톱 영양공급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한편, 손톱 주변 큐티클을 제거할 때는 과도하게 잘라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나친 큐티클 제거는 오히려 손톱이 약해지도록 만든다. 큐티클은 전용 오일을 발라 지저분한 부분만 밀대로 밀어(손톱 바깥 방향) 제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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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연속 된 대체 공휴일 덕분에 평소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피로는 보통 휴식을 취하면 풀리는데, 푹 쉬었는데도 피로감이 지속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요인 없이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하는 질환으로, 단기간의 기억력 감퇴, 정신집중 장애, 수면 장애, 위장 장애, 인후통, 근육통, 복통, 흉통, 식욕 부진, 다발성 관절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다. 우울증, 불안증,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 육아 등이 원인일 수도 있으며, 신경 안정제, 혈압 조절약, 피임약 등과 같은 약물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한다. 만성 피로의 30% 정도는 결핵, 간염, 당뇨병, 갑상선질환, 폐질환, 빈혈, 암, 심장병, 류머티즘 질환,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면역 기능 이상, 수면 장애 등 각종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간 졸림, 일에 대한 의욕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원인 질환이 밝혀지면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원인 질환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휴식, 일상생활 개선, 운동요법과 인지행동 요법 등으로 호전할 수 있다.평소 피로 예방을 위해서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하루 6~8시간 충분히 자고 ▲지방질, 당분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는 늘리고 ▲30분 이상 1주일에 3~4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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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독감 백신까지 꼭 접종해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두 백신을 동시에 맞아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피해가 큰 만큼 꼭 접종을 하라고 권고한다. 독감 백신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정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해준다. ◇지난해 독감 발생 적었는데…지난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킴에 따라 독감 발생이 크게 적었다. 지난 겨울에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211명에 그쳐 전년도(1만2660명) 대비 98%나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11월 중순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거리 두기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커 지난해 만큼 독감이 줄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독감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면 독감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방역 현장에 혼선을 더할 수 있고, 동시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커질 수 있다.◇독감 백신, 코로나 백신과 함께 맞아도 될까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독감 백신까지 맞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으로 이상 반응이 생기거나 상호 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두 백신 간의 접종 간격 제한을 없애고 있다”고 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 대학병원 연구진이 18세 이상 679명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시 독감 백신을 함께 맞은 그룹과, 코로나 백신만 맞은 그룹을 비교했는데 이상 반응에 큰 차이가 없었고 부작용도 모두 경증과 중등증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 “독감 백신 맞아라”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치명률은 0.04~0.08% 수준이다. 1만명당 사망자가 4~8명 정도 나오는데 대부분 고령층이다. 임신부도 독감에 걸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이나 유산·조산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고령층에서는 독감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백신은 꼭 맞아야 한다"며 "독감 백신은 백신 중에서도 부작용이 적은 백신이니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다만 방역 당국은 같은 날 두 백신을 맞는 것도 가능하지만,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이상 반응이 우려되고 일정이 허락할 경우에는 며칠 간격을 두고 접종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접종 2주 뒤 항체가 형성되고 6개월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독감 백신은 독감 유행 전인 9~11월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병의원이 붐비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을 했던 동일 사이트에서 75세 이상은 지난 5일부터, 70~74세는 12일부터, 65~69세는 14일부터 예약을 진행한다.병의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 쓰기, 대기 시 일정한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병의원에 연락하여 접종일을 연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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