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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20~30대 여성의 무릎이 위험하다

    [의학칼럼] 20~30대 여성의 무릎이 위험하다

    키가 작은 탓에 높은 굽의 하이힐을 즐겨 신는 20대 직장인 장모씨. 업무 특성 상 장시간 서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다리에 극심한 피로감과 통증을 느꼈다. 최근에는 무릎에 통증이 심해졌고 심지어 계단을 내려오다 무릎에 힘이 풀려 낙상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장씨는 검사결과 ‘슬개골 연골 연화증’ 진단을 받았다.무릎 앞쪽에 있는 둥근 모양의 뼈인 슬개골은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연결되어 있어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슬개골에는 무릎을 굽혔다 펴는 과정에서 마찰을 줄여주고 무릎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연골이 자리하고 있는데, 원래는 딱딱해야 할 연골이 연해지고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슬개골 연골 연화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약 37%가 20~30대일 정도로 다른 무릎 질환에 비해 발생 연령이 낮다. 또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량이 적은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지속적으로 무릎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자세를 자주 취한다거나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할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장시간 서있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방치할 경우 슬개골 연골이 손상되고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다리뼈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려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되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무릎관절에 무력감이 오거나,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전반적으로 통증이 온다 ▲무릎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낀다 ▲장시간 여행을 하거나 앉아 있을 때 무릎이 굳거나 통증 때문에 걷기가 힘들다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특히 통증이나 무력감을 느낀다.만약 연골 연화증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 치료는 초기에는 찜질과 근력강화운동,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연골연화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다. 앉아 있을 땐 무릎을 펴고 있어야 하고,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계단 내려오기 등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릎에 부담이 덜한 누워서 하는 무릎 운동이나 수영과 같이 물속에서 하는 운동, 평지에서 하는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된다.<튼튼한 무릎을 위한 스트레칭>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39
  • [수면과 뇌 ③] 중요 신경과 질환의 하나인 불면증

    [수면과 뇌 ③] 중요 신경과 질환의 하나인 불면증

    수면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insomnia)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불면증에 대처하는 방법 두어 가지를 즉석에서 이야기할 줄도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깨쳐서 안다고 하는 소위 '불면증 특효약'이나 '불면증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검증된 것일까요? 게다가 불면증 때문에 많은 약을 먹는데 왜 잠들기는 더 어려워지는 걸까요?"불면증? 그거 그냥 잠이 안 오는 거 아닌가요?" – 35세 여자, 최영아 (가명)불면증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풍을 앞두고 잠을 못 이루던 나의 초등학교 어느 날 밤은 불면증 이었을까요? 내 대학 입학 시험 전 날에 잠을 못 이루던 어머니의 그 밤도 불면증 이었을까요? COVID-19에 감염되어 열이 펄펄 나서 잠을 못 이루던 며칠 전 밤은 불면증 이었을까요? 아마도 불면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흔한 증상인데, 많은 사람들도 이 질문에 대답을 해보라고 하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조금 전문적으로 알아본다면 2014년에 개정된 국제수면장애분류 3판을 인용할 수 있습니다. '불면장애(insomnia disorder)란, 적절한 수면의 기회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수면 시작, 지속 시간, 통합 또는 질에 대한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정의되며, 결과적으로 주간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이다'"파킨슨병과 함께 불면증이 시작됐어요" – 64세 남자, 배효식 (가명)의학적으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불면증과 불면장애를 구별하고 있으며, 수면제 몇 알로 해결되는 병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제는 '불면장애는 마음의 병이다'와 같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불면증은 퇴행성 신경질환에서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이며, 수많은 뇌질환에서 보이는 증상 중의 하나라는 것이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뇌전증 등의 신경과 질환을 필두로 심혈관계질환, 암, 그 외 정신질환 등의 다양한 영역이 수면 질환과 연관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불면증은 나이의 증가와 함께 빠르게 증가합니다. 불면장애는 신경과학에서는 가장 흔한 수면 관련 증상으로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지난 10년 동안 수면제와 안정제를 먹어왔는데, 이제 와서 약을 끊지는 못 하겠어요" - 73세 여자, 김옥분 (가명)대부분의 약물은 불면증에 단기 효과는 확인됐지만 장기 복용에서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고 부작용 위험이 더 큽니다. 그런데 잠이 오질 않는다며 안정제, 항우울제, 그리고 수면 유도제 등을 버무려서 한 움큼 삼키는 환자들을 흔히 만납니다. 이미 수년 동안 약물에 익숙해져 있거나, 초기에 다른 질환에 의한 불면장애임을 간과하여 이제는 그야말로 약을 줄여볼 의지도 잃어버린 환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불면장애에 첫 번째로 적용하는 치료는 인지행동치료, 즉 비약물치료인데 말입니다. "불면증, 그거 겪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 – 60세 여자, 이희경 (가명)우리는 저마다 삶의 어떤 순간, 또는 어떤 기간에 잠을 못 이루는 증상을 겪은 바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고통받습니다. 신경과학이 발전하기 전부터 불면증은 존재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복잡하거나 불편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약으로 잠들게 만든다'는 방법이 널리 퍼진 게 아닐까요. 오늘날의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리고 현대 신경학은 불면증과 불면장애에 대해서 더 나은 길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불면증에 대해서 마지막 한 줄만 남기고자 합니다."불면증? 뭔지도 모르고 약부터 먹으면 더 불면증"
    전문칼럼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김근태 교수, 조용원 교수2022/04/06 09:30
  • "추간판탈출증 재발 잦아… 수술과 관계없이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

    "추간판탈출증 재발 잦아… 수술과 관계없이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

     요통(허리와 엉덩이 부위가 아픈 증상)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일생동안 성인 50~80%가 경험할 정도다.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 45세 미만 성인이 감기 다음으로 많이 겪는 질환이면서, 나이가 들수록 고생하는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다. 게다가 요통은 견디기도 버겁다. 통증이 몸의 중간에서 위아래로 뻗어 나가기 때문이다. 수많은 요통 환자들이 묻는 그 질문, 통증을 치료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임상규 원장을 찾아갔다.―요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가?"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뒤로 터져 나오면서 신경근을 누르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추체(척추골을 구성하는 원통형 뼈) 바로 뒤에 있는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 터널이 전반적으로 좁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신경이 눌리면서 다리와 허리 통증이 유발된다. 추간판탈출증은 20대 빠르면 10대에서부터 발생할 수 있고, 척추관협착증은 대개 50세 이후에서 많이 나타난다."―각 질환의 원인은?"추간판 조직은 가운데 수액을 섬유물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존재한다. 수액이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자세가 안 좋거나 ▲외상 등에 의해 위·아래로 섬유물을 찢을 정도로 강한 압박을 받으면 수액이 뒤쪽으로 새어 나가면서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 주변으로 인대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척추 관절을 유지하는 후관절 뼈가 자라 신경을 압박해 유발될 수 있다.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리는 척추전방전위증, 외상, 골절, 양성 종양 등도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같은 요통인데, 증상만으로 질환 구분이 가능한가?"두 질환 환자 모두 허리 통증을 호소하지만, 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얘기한다. 또, 추간판은 한쪽 방향으로만 터져 나오기 때문에 한쪽 다리가 뻗치는 듯한 통증을 함께 호소하게 된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추간판이 눌려 통증이 더 강해지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공간이 생겨 통증이 완화된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이기 때문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관이 전반적으로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 양쪽 다리가 모두 저리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무겁고 터질 것 같아 잠시 쉬면 쉽게 괜찮아지는 파행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추간판탈출증 환자와 반대로 앞으로 숙이면 척추관이 전반적으로 넓어져 증상이 완화되고, 뒤로 허리를 젖히면 신경관 자체가 기계적으로 좁아져 통증이 커진다."―치료 방법은?"기본적으로 두 질환 다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약물치료를 해 효과가 좋으면 그대로 유지하고, 아니라면 다양한 신경차단술 등을 시도한다. 두 질환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회복 양상이 다르다. 추간판탈출증은 튀어나온 수액이 대부분 물 성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수액이 녹아 없어지고, 크기도 줄어든다. 환자들은 추간판이 탈출한 직후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약물·주사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면 탈출한 추간판 수액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과를 보이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약물이나 주사로 증상을 조절해도 물리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졌기 때문에 약물과 주사 치료가 증상을 완화했더라도 점점 다시 통증이 심해진다. 질환이 진행되지 않게 경과를 늦춰야 한다. ▲보존적 치료를 지속했는데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생활 하기 힘들 정도로 아프거나 ▲발목·발가락 힘이 떨어질 정도로 근력이 떨어졌거나 ▲대소변 장애가 생겼다면 수술을 해야 예후가 좋다."―어떤 수술을 하는가?"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수술적 치료 없이 통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5% 내외에서 극심한 통증, 근력 저하, 대소변 장애 등으로 추간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관이 전반적으로 좁아져 있기 때문에 뒤쪽으로 들어가서 좁아진 신경을 넓히는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최소한으로 잘라 내시경을 보면서 가장 눌려 있는 신경관만 넓히는 최소침습 양방향 내시경술과 뼈 뒤쪽 전체를 열어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나사못 고정술이 있다. 내시경수술은 등 쪽으로 들어가 5㎜ 정도 두 군데 구멍을 내서 한 곳으로 내시경 기구를 넣고, 한 곳으로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한다. 수술 시간도 짧고, 조직 손상도 적고,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분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활동량이 많거나, 고령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출혈이 적기 때문에 이 수술을 받는 게 좋다. 다만 ▲여러 군데 심한 협착이 있거나 ▲척추관이 밀리는 전방전위증이 심하거나 ▲퇴행성 변화로 아예 등이 굽은 환자는 내시경 수술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땐 나사못 고정술을 하는 것이 좋다. 넓은 범위의 신경관이 확실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사못 고정술은 마디를 완전히 고정하기 때문에 허리를 굽혔다 펼 때 위·아랫분절이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5~10년 위·아랫분절에서 협착증이 생길 수 있다."―수술 후 재발이 잦은가?"추간판탈출증은 수술을 받든 말든 재발이 잦다. 이미 섬유물이 한번 터져 그 벽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추간판이 앞쪽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뒤로 밀려 나가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성공적인 수술로 통증을 없앴어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을 경험한 모든 환자는 수술과 관계없이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항상 허리를 펴는 자세를 유지하고, 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주의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협착된 마디를 수술로 풀어줬어도,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주변 다른 부분에서 협착이 진행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협착을 유발하는 앉아서 쪼그려 일하기 등의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땐 항상 다리부터 일어나고,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었다면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고, 항상 허리를 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요통 환자에게 마지막 한마디?"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질환을 아는 것이다.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 요통의 대표적인 질환이긴 하지만, 추간판탈출증인 줄 알았는데 고관절염이거나 대상포진이었던 환자를 본 적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인 줄 알았는데 하지동맥경화증이나 당뇨로 신경성 통증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본인이 아픈 원인이 뭔지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으로 확인됐다면 상태를 인지해야 한다. 추간판이 이렇게 많이 튀어나왔구나, 재발할 수 있겠구나, 협착이 이렇게 많이 진행됐구나, 진행되면 자칫 수술 할 수 있겠구나 등 본인 상황에 맞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29
  • 만성질환 시대,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면…

    만성질환 시대,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면…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 세상은 살만하다. 그런 세상을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여러 해 목격했고, 수십여 차례에 걸친 방송을 통해 검증했다. 신간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는 그들, 걷기로 만성질환을 치유한 사람들의 기록이다. 약과 수술을 대신한 걷기의 '기적'을 확인할 수 있다. 걷기에도 방법이 있을까. 제작진은 맨발 걷기, 오르막 걷기(등산), 노르딕 워킹 등 치유를 위한 '8가지 걷기 방법'을 취재와 실험으로 정리했다. 적절한 걷기에 따른 우리 몸의 변화, 치료 효과는 극적이다. 제작진은 만성질환 시대의 걷기를 '구원'으로 표현했다. 256쪽, 비타북스 펴냄.
    건강서적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26
  • 식약처 인정 2중 기능성 콜라겐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할인 판매

    식약처 인정 2중 기능성 콜라겐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할인 판매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선착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피부 보습과 탄력, 눈가 주름 육안 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Gly-Pro-Hyp) 구조로 피부 속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올해 새로 출시된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뉴트리 공식주문센터를 통해 6일부터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4/06 09:23
  • 종근당건강, 당진에 대규모 스마트공장 준공

    종근당건강, 당진에 대규모 스마트공장 준공

    락토핏,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잇단 메가히트 제품들로 건강기능식품의 신화를 써가고 있는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충남 당진에 대규모 스마트공장을 준공했다. 종근당건강이 1300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말 완공한 당진 신공장은 6만3935㎡(약 1만9400평)의 부지, 4만1119㎡(약 1만2500평)의 공장 규모로 건강기능식품 생산 기지로는 국내 최대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더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김 대표의 설명에 걸맞게 종근당건강의 당진 신공장은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설비,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골고루 갖췄다. 원료 입고부터 제품 생산, 포장, 출고까지 멈춤 없이 한 방향으로 연속진행되는 '원스톱, 원웨이(One-Stop, One Way)' 생산라인을 구축해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였다. 특히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에는 국내 최초로 전 공정에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2배로 늘렸다. 연질캡슐 생산라인은 국내 최초로 연속 건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연질캡슐 건조 시간을 48시간에서 18시간으로 단축했다.빅데이터의 활용도 극대화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물류도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생산라인과 연결된 물류 자동화 창고는 총 7200파렛트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 완제품의 입고와 적재, 출고가 자동으로 진행돼 빠르게 대량 유통이 가능하다.종근당건강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출시함에 따라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4/06 09:21
  • 전신질환까지 부르는 치주질환…  잇몸 속 콜라겐 챙겨야

    전신질환까지 부르는 치주질환… 잇몸 속 콜라겐 챙겨야

    치주질환은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질환으로 약 1300만명의 국민이 앓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09만명에서 2020년 1298만명으로 189만명이 증가했다. 콜라겐이 부족한 50대부터 치주질환이 많이 발생하기에 몸속 콜라겐이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콜라겐, 잇몸 건강에 도움콜라겐이 부족하면 치주질환이 발생한다. 콜라겐은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와 잇몸 조직의 60%를 형성하고 있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치근막(잇몸 인대)이 약해져 탄력이 떨어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이틈 사이로 세균이 번식해 각종 잇몸병이 유발된다. 보스니아 이스트사라예보대 연구팀이 잇몸병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잇몸의 콜라겐 밀도가 잇몸병이 없는 그룹보다 2배 감소했다. 이런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기 시작해, 60대에는 무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몸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줄어들기에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잇몸 콜라겐 부족하면 전신질환 유발돼잇몸병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각종 전신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잇몸 주변 혈관과 입속 점막의 림프관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고, 온몸으로 이동해 전신에 악영향을 준다. 미국치주학협회(AAP)는 치주질환을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으로 정의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치대 연구팀이 35세 이상 6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잇몸질환을 앓은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을 앓을 위험이 2배 높았다. 평소 잇몸 관리에 신경 쓰며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섭취해야 한다.◇비오틴 함께 섭취하면 효과 좋아나이가 들수록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콜라겐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이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오틴'을 같이 섭취해야 한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2배 이상으로 잘 됐다.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C 합성에도 필요하다. 콜라겐은 피부 속과 동일한 형태로 분해한 흡수율 높은 '트리펩타이드' 형태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비오틴이 함께 함유돼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치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19
  • "발기부전도 치료 빠를수록 예후 좋아… 고민 말고 적극 검사·치료 받아야"

    "발기부전도 치료 빠를수록 예후 좋아… 고민 말고 적극 검사·치료 받아야"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성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발기력이 저하되면서 전보다 쉽게 발기가 되지 않고 지속 기간도 점점 짧아진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고 치료에도 소극적으로 임하다보니, 병원 방문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발기부전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발기가 되지 않으면 성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을 넘어 생식 기능 자체가 퇴화될 수 있다.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발기부전 역시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다"며 "증상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받기 바란다"고 말했다.◇노화에 의한 발기부전,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관계가 가능할 정도로 성기가 발기되지 않거나 관계를 갖는 동안 유지되지 않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성관계나 사정이 불가능하다보니 이차성 조루를 겪기도 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 또한 높아지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음주·흡연·비만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은 노화다. 발기를 위해서는 신경계·혈관계·내분비계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이 생기면서 한 곳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발기력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밖에 과거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구진모 원장은 "발기부전은 대부분 노화 과정에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만성화돼, 해면체 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며 "이 같은 만성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악화될 경우, 발기력 또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초기는 생활습관만 바꿔도 호전… 약물·주사 치료도발기부전은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다. 의심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검사·치료에 임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병원에서는 문진을 통해 증상 발현시기, 발기 패턴, 만성질환 유무 등을 확인하며, 영상을 보면서 발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나, 남성호르몬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혈액검사, 음경 혈류 속도와 혈관 크기 등을 관찰하는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검사를 통해 발기부전으로 진단되면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으로 약물 치료, 자가 주사치료 등을 진행한다. 나이가 젊거나 초기 발기부전일 경우, 심리치료, 운동·식이요법만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이 같은 방법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로, 두 약물 모두 혈관확장제의 일종이다. 초기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적정 용량에 맞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60~70% 가까이 증상이 호전된다. 다만, 환자에 따라서는 약 복용 후 혈관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홍조, 두통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과 횟수에 맞춰 약을 복용해야 한다.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트리믹스' 자가주사 요법을 실시한다. 트리믹스는 3가지 발기 유발 약물을 조합한 것으로, 만년필 모양 주사기를 환자 스스로 음경에 주입한다. 주입 후 10분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지만, 오남용할 경우 지속 발기나 음경 섬유화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최후엔 수술 치료… 팽창형·굴곡형 보형물 삽입약물, 자가주사 요법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최후 수단으로 수술을 고려한다. 발기부전 수술은 음경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로, 보형물 형태에 따라 '팽창형'과 '굴곡형'으로 나뉜다. 수술 방법은 환자 연령이나 수술 이력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팽창형의 경우 수술을 통해 음경에 실리콘·바이오펙스 튜브를 삽입하며, 복부 쪽과 음낭내부에는 저장체와 펌프가 각각 들어간다. 음낭 내 펌프를 작동하면, 저장체 속 생리식염수가 음경해면체 튜브로 이동하며 발기가 되는 원리다. 발기 전·후 모양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이 비교적 복잡하고 수술 시간이 길며 여러 기구가 삽입돼 관리가 번거롭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이에 반해 굴곡형은 음경 해면체 내에 긴 막대기 형태 임플란트를 넣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이 대부분 30분 내외로 짧고 수술 후 별다른 관리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성관계 횟수가 많지 않은 고령자에게는 이 같은 면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강직도가 크게 개선됐고, 보형물의 굵기 또한 굵어졌다. 구진모 원장은 "발기부전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간단한 약물·주사로 치료할 수 있고, 약물·주사로 치료되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발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17
  • 헬스조선 '건똑 라이브' 4월 7·11일 두 차례 진행

    헬스조선 '건똑 라이브' 4월 7·11일 두 차례 진행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가 4월 7일과 11일 두 차례 진행된다.7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성인 ADHD편에서는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동청 원장과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가 '산만함으로 내 삶이 방해 받는다면? 성인 ADHD 치료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또한 11일 오후 3시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와 헬스조선 전종보 기자가 '위암 궁금증'편을 통해 위암 진단과 치료 전략, 예방법 등 위암 관련 주요 궁금증에 대해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라이브는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동시 송출되며,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방송 시작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04/06 09:13
  • "심장·폐 함께 회복… 칵테일 한방 요법으로 폐기종 악화 막아"

    "심장·폐 함께 회복… 칵테일 한방 요법으로 폐기종 악화 막아"

    많은 이들이 가벼운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나타나거나, 평소보다 약간 숨이 차는 느낌이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흡연이나 스트레스, 피로감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데 이는 폐기종의 신호일 수 있다. 폐기종은 또 다른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폐기종의 증상과 한방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평지 걷기도 어려워질 수 있어폐기종은 폐포가 탄성을 잃고 늘어져 공기 교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배출되지 못한 공기가 폐에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폐포의 탄성 조직들은 들숨에 폐를 팽창시키고 날숨에 원래대로 복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폐포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상처가 나면 탄성 조직들이 파괴되면서 날숨에 복원되는 힘이 떨어진다. 이렇게 공기를 내보내 주는 힘이 적어지면 숨을 내쉬어도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잔여 공기가 남게 되고,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폐의 공간들이 생기면서 폐기종이 발생한다.폐포가 제 기능을 상실한 폐기종 상태가 되면, 폐활량은 감소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찬다. 폐기종 초기에는 무증상 혹은 가벼운 호흡 장애만을 보이지만, 질환이 진행될수록 허리를 숙이거나 평지를 걸어 다니는 활동만으로도 금방 숨이 찬다. 다른 건강 문제도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폐가 탄성을 잃으면 전신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기에 체력 저하, 심한 피로감, 수면의 질 저하 등 신체 전반의 기능이 저하된다. 청색증, 곤봉지 등 혈중 산소부족으로 인한 전형적인 심폐질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몸에 산소를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심장이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심부전 등 심장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기종은 만성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기류 제한이 심해지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악화하는 경우도 많다.◇가장 큰 원인은 흡연각종 질환을 연쇄적으로 유발하는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하면서 폐 속으로 유입된 유해 물질들이 반복적으로 미세한 폐 손상을 일으키며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흡연 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의 손상 정도는 심해져 폐기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 먼지가 많이 날리는 환경에서의 생활, 지속적인 미세 먼지 노출 등 폐에 염증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많다면 폐기종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심장·폐 동시 치료하는 칵테일 한방 요법현재 손상된 폐포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폐의 손상 부위가 넓어지지 않게 하고, 전신의 상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폐기종 악화를 막는 치료를 한다. 김남선 영동한의원장은 "폐기종 치료는 폐 악화를 막고,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증상이 동반되지 않게 하면서, 수면이나 식사 등 일상적인 활동이 영향을 받지 않게 전신 상태를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영동한의원에선 이를 위해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한의원의 칵테일 한방 복합 요법은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김씨녹용영동탕은 호흡기 치료의 대표적인 처방인 '소청룡탕'을 바탕으로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이화, 금은화 등의 한약재에 녹용, 녹각교 등 약재가 더해진 약이다. 심장과 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김씨공심단은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침향을 주재료로 만든 약으로, 폐 면역 강화와 폐포 재생 촉진을 돕는다.김남선 원장은 "폐기종은 비가역적인 상태로 폐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치료를 통해 불편 증상을 가라앉히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폐가 더욱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폐기종이 있다면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11
  • "고도비만 수술, 회복 빠르고 안전, 1년에 걸쳐 체중 25~30% 감량 효과"

    "고도비만 수술, 회복 빠르고 안전, 1년에 걸쳐 체중 25~30% 감량 효과"

    고도비만 환자에게 비만대사수술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 사망률을 3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술'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화감은 상당하다. 마지막에 시도해야만 할 것 같고, 왠지 위험할 것 같기도 하다. 칠곡경북대학병원 외과 박지연 교수(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 위원)를 만나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비만대사수술은 어떤 종류가 있는가?"긴 시간 동안 많은 종류의 수술이 등장해 왔다. 가장 흔히 알려진 수술로 위에 밴드를 감는 '위밴드수술'이 있지만, 점점 시행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표준 수술로는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위의 용적을 줄이면서, 섭취한 음식물이 소장을 우회하게 해 흡수율을 줄인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은 '위소매 절제술'로, 위를 바나나 모양으로 날씬하게 줄여주는 수술이다. 비만도가 높은 환자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술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시행률이 증가하고 있다."―비만대사수술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가?"1980년대 이전에는 개복수술로 시행됐다. 고도비만 환자는 개복 자체가 어렵고, 회복이 오래 걸려 합병증 위험도가 높았다. 2000년대로 들어서며 복강경 수술법이 도입됐다. 개복 없이, 지름 1㎝가량의 기구와 고성능의 카메라를 배에 삽입해 진행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크지 않아 다음날이면 컨디션을 충분히 회복한다."―안전한가?"복강경 수술의 합병증 발생 비율과 사망률은 외과 영역에서 흔히 시행되는 충수돌기 절제술, 담낭 절제술 등의 수술보다 낮다. 합병증 위험이 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험도가 크지 않다. 다만, 수술 전 식사와 비교하면 위의 용적이 작아지는 만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양이 줄어 불편할 수있다. 일반적으로 수개월에 걸쳐 적어진 섭취량에 적응하게 되고, 1년 경과 후에는 소식하는 성인의 1인분 식사량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비만대사수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수술 방법과 개개인의 병력, 성별, 나이 등의 요소에 영향을 받는데, 평균 1년에 걸쳐 수술 전 체중의 25~30% 정도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 직후 3~6개월 이내에 빠른 속도로 감량이 진행되고, 그 후 조금씩 반감돼 12개월째에서 1년 반 정도가 되면 최저치에 도달한다. 이후 그 체중이 유지된다. 고도비만 환자들은 체중이 5~10%만 감량돼도 대사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의학적 치료는 최후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다. 비만대사수술은 동반질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고, 이미 안전성이 확보돼 있어 최후의 치료가 아닌 최선의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비만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동반질환의 유병 기간이 줄어들고, 장기적인 삶의 질과 생존기간 개선 등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른 시점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활습관일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08
  • "고도비만, 만성질환 등 합병증 다양… 수술 후에도 식사·운동 병행 관리해야"

    "고도비만, 만성질환 등 합병증 다양… 수술 후에도 식사·운동 병행 관리해야"

     코로나19 이후 비만 유병률이 급격하게 늘었다. 남성의 경우 두 명 중 한 명(48.0%)이 비만일 정도다(보건복지부 자료). 이대로라면 10년도 채 안 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고도비만 환자일 거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고도비만은 당뇨부터 암까지 각종 질환을 동반하기에, 전망이 현실이 되면 개인 건강권 측면에서는 물론 사회 경제학적 측면에서도 큰일이다. 고도비만의 의학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고혜진 교수(대한비만학회 학술위원회 위원)를 만났다.―고도비만이란?"체질량 지수(BMI·㎏/㎡) 25 이상을 비만이라고 정의한다. 25 이상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은 3단계 비만으로 구분된다. 고도비만(병적비만)은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3단계 비만 이상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임상에서는 2단계 비만부터도 고도비만에 이르는 수준으로 판단한다."―고도비만은 치료가 필요한가?"고도비만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의학적 진료가 동반돼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이 합병증은 관리가 까다로운 만성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 합병증은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호르몬 질환, 정신 질환, 폐 질환, 위장관질환 등 매우 많다. 고도비만은 암의 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약물치료는 효과가 없나?"수술 치료와 비교해 떨어진다. 대부분 환자는 약물치료로 10% 선의 체중 감량에 도달하지만, 충분한 체중 감량을 달성하는 비율은 수술 치료보다 낮다. 국내에서는 체질량 지수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 혹은 체질량 지수 30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체중 감량에 실패했을 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체질량 지수 27.5 이상이면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도 포함된다. 수술적 치료 전에는 의료진과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하고, 수술이 가능한 컨디션인지, 수술의 금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아닌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유전 질환에 의한 비만 환자 ▲조절되지 않는 심혈관 질환 환자 ▲최근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한 환자 ▲정신 질환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 ▲성장이 끝나지 않은 소아 환자는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 수술 전 필요한 검사로 모든 사항이 확인된 후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적 치료를 의뢰해야 한다."―고도비만 치료 예후는 어떤가?"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평생 지속하면 좋겠지만, 비만 치료는 장기전이다.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면 1년에 걸쳐 체중의 약 30%가 감량된다. 그 이후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도 주기적인 진료를 통해 식사, 운동, 행동요법을 병행 관리해야 한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합병증이 악화했다면 치료를 재개하기도 한다."
    가정의학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06
  • 100% 대한잠사회 원료… 공복·식후혈당조절 동시에

    100% 대한잠사회 원료… 공복·식후혈당조절 동시에

    누에 연구 100년의 대한잠사회 원료로만 제조한 혈당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이 선을 보인다. '봄빅스'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 동결건조누에분말 제품으로, 국내산 5령 3일 누에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식후혈당은 물론 공복혈당 상승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권한다. 봄빅스는 누에의 기능성을 입증한 농촌진흥청의 기술력과 대한잠사회의 믿을 수 있는 원료로 신뢰를 높였으며, 캡슐형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100주년을 기념해 200세트 한정으로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봄빅스 2개월분 구매 시 1개월분을 더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4/06 09:04
  • 혈당조절 특허 누에 성분, 당뇨·파킨슨병 억제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3.8%) 꼴이다. 증상만 앓고 있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5명 중 1명이다. 당뇨는 ▲급·만성 감염증 ▲심혈관계 질환 ▲뇌신경계 질환 ▲성기능 저하 등을 일으킨다. 상태가 악화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완치가 어려워 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당뇨가 위험한 이유는 혈당 때문이다. 당뇨 환자는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키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혈액에 섞이며 혈당 수치가 쉽게 높아지는 것이다. 그 결과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며 여러 당뇨 합병증을 겪는다. 특히 공복혈당 수치가 높으면 사망 및 뇌졸중에 걸릴 확률도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26만487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공복혈당 변화를 관찰한 결과, 공복혈당이 모두 정상으로 나온 사람들에 비해 정상이었다가 높아진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56%, 뇌졸중 위험은 20% 증가했다.누에 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최대 누에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대한잠사회'가 누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누에 몸속에서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이라는 성분을 발견했다. 인체적용시험을 위해 당뇨군에 누에분말을 4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모두 감소했다. 당뇨약과 누에분말을 4주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의 식후혈당은 256㎎/㎗에서 192㎎/㎗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이유로 '동결건조누에분말'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받고 혈당조절에 대한 특허도 받았다.평소 혈당수치가 높으면 뇌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등 뇌신경계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한국의학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누에가 파킨슨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누에성분이 도파민 분비 세포의 소실을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또 쥐에게 실을 뽑기 직전 누에를 동결건조한 홍잠을 먹게 했더니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뇨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9:01
  • 20년 임상 경험 녹였다… 한국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개발

    20년 임상 경험 녹였다… 한국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개발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도 로봇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는 한 해 7만명이 넘는데, 의료계는 약 10%가 로봇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추산하고 있다. 인공관절은 환자의 닳고 닳은 무릎 관절을 깎고 정확히 삽입해야 하는데, 로봇은 '일관되고' '정밀한' 수술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최근 전문 병원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로봇 인공관절 수술, 떠오르는 이유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기존의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새로운 관절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손상된 관절을 깎을 때 의사의 손이 아닌 로봇 팔이 뼈를 정밀하게 깎는 수술을 말한다. 뼈를 깎는 것뿐 아니라 수술 전 계획을 세울 때도 미리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환자의 뼈 모양, 위치, 병소의 진행 정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이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수술 전 3D 가상공간에서 뼈의 위치, 정렬 등을 각 부위별로 점검하고 이 이미지를 통하여 인공관절과 환자의 뼈를 자연스럽게 조합해본다.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로봇이 뼈를 깎기 때문에 정밀하고 손으로 깎는 것에 비해 오차가 적고, 안정적으로 항상 일관된 수술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아무리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라 할지라도, 로봇의 정밀성을 일관되게 따라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8:58
  • 과로한 손가락에 5분 만 투자하세요… 손가락 스트레칭 3

    과로한 손가락에 5분 만 투자하세요… 손가락 스트레칭 3

    손가락과 손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다. 그만큼 다른 신체 부위보다 많은 피로가 누적돼 주기적으로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손가락 사이사이 벌리기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은 대부분 팔꿈치에서 시작해 손목을 지나 손가락으로 연결된다. 손가락의 전반적인 근육 긴장을 풀면 팔 전체 근육과 손목의 긴장감까지 낮출 수 있다. 손가락 벌리기 스트레칭은 특히 손가락에 쥐(근 경련)가 자주 나는 사람, 키보드 사용이 많은 사람 등에게 좋다. 먼저 편안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몸의 긴장을 푼다. 그리고 두 손을 얼굴 높이로 들어 마주 보게 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반대쪽 네 손가락을 넣어 최대한 벌린 후 숨을 천천히 내쉬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나머지 손가락 사이와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통증이 느껴지면 손가락 개수를 줄였다가 조금씩 늘린다. 하루에 총 3세트 실시하면 된다.◇손목 까딱까딱 하기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8:30
  • [밀당365] 달아서 안 된다? 당뇨에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밀당365] 달아서 안 된다? 당뇨에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과일에는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데 반해, 당도가 높아 왠지 혈당에는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생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생과일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 됩니다.2. 혈당지수 낮은 과일을 고르세요.생과일 먹으면 혈당 잘 떨어져호주 에디스코완의대 연구팀은 25세 이상 성인 7675명을 5년간 조사했습니다. 과일 섭취와 당뇨병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매일 생과일을 두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 낮았습니다. 특히 생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당뇨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만, 생과일은 섬유질이 그대로 살아 있어 오히려 혈당을 낮춰줍니다. 항산화물질과 파이토케미컬 등도 풍부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당뇨합병증 예방에도 도움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매일 먹는 게 좋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한 연구에서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은 공복혈당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어떨까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과일 속 식이섬유는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덕분에 다른 음식 섭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합병증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다른 식품보다 비타민C·E,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여줍니다. 일본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라 나눈 네 그룹 중 과일·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당뇨 환자들의 당뇨망막병증·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습니다.혈당지수 낮은 체리, 사과, 키위 추천다만, 어떤 과일을, 얼마나 먹을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안철우 교수는 “혈당지수가 높은 걸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인슐린을 과분비시킨다”며 “과일 중에서도 혈당지수가 낮은 것을 고르라”고 말했습니다. 혈당지수란, 포도당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다른 식품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비교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은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인데요. 체리(22), 자몽(25), 사과(36), 석류(37), 키위(39)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편입니다.과일은 생과일로 하루에 100~200g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병의 상태에 따라 과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일 섭취에 대해 주치의나 영양사와 상의해보면 좋습니다.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8:30
  • 뒤늦게 발견되는 골다공증… “폐경후 여성, ○○세 남성 위험군”

    뒤늦게 발견되는 골다공증… “폐경후 여성, ○○세 남성 위험군”

    골다공증은 다친 뒤에 발견되기 쉽다. 이렇다 할 증상 없이 조용히 골절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 D를 적정량 섭취하고 폐경 후 여성이나 70세 이상 남성이라면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다.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을 특징으로 갖는다.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108만8878명이다. 2016년 85만4215명보다 20만 명 이상 증가했다. 골다공증의 문제는 특별한 증상 없이 낙상, 골절 등이 발생한 뒤에 발견된다는 것이다.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박소영 교수는 “우리 몸은 낡은 뼈를 제거하는 골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형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골항상성을 유지한다”며 “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골흡수와 형성의 균형이 깨지고 더 나아가 골흡수가 골형성을 능가할 때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골다공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폐경과 노화다. 유독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급격한 골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1형 당뇨병, 부갑상선 항진증, 염증성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이차성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물론 영양실조와 부동도 연관성이 있다. 박소영 교수는 “현실적으로 자신의 뼈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대체로 진단이 늦다”며 “폐경 후 여성이나 70세 이상 남성, 혹은 45세 이하 조기폐경 이차 무월경과 같은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가지고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골다공증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적 치료로 나뉜다. 균형 잡힌 식사, 적정 체중 유지, 금연은 물론 충분한 칼슘 섭취와 적절한 비타민D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약물 치료에는 경구약과 주사제가 있다. 박소영 교수는 “환자들로부터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 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무조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요 이상 섭취 시 더 이상의 이익은 없으므로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0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12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비타민D는 400IU가 권장되고 상한 섭취량은 4,000IU다.다른 영양소도 잊으면 안 된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는 칼슘과 비타민 D만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저체중이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인 만큼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단백질,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등산같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나 수영처럼 반복적인 운동이 균형 감각을 키워주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8:00
  • 끝나지 않을 전쟁 ‘트라우마’… 취약계층 지원 절실

    끝나지 않을 전쟁 ‘트라우마’… 취약계층 지원 절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여 째 계속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무차별 폭격으로 의료체계마저 붕괴되며 부상자·환자 관리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피해가 커질수록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신체·정신건강에 대한 염려 또한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이 충격과 피해가 누적될 경우, 전쟁이 끝나더라도 치료·회복에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사상자 3455명… “정신적 트라우마·고통 큰 상태”지난 3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이날까지 총 3455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1417명, 부상자 2038명이며, 이 중 어린이 사망자·부상자는 각각 121명·171명이다. 전쟁을 피해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으로 떠난 피난민 숫자도 400만명에 육박한다.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을 뿐 실제 사상자나 피난민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았어도 식량 부족과 의료체계 붕괴에 따른 기저질환 악화, 정신적 충격 등의 피해를 입은 사람까지 합하면 피해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의료 시설 60여 곳이 피해를 입었고, 많은 약국 또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다. 여기에 감염병 관리 또한 불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홍역, 결핵 등의 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어린이들의 피해도 심각하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소 40만명의 아동이 피난길에서 납치·학대는 물론, 추운 날씨 속 저체온증과 같은 질병과 심리적 스트레스에 무방비하게 노출됐다. 폴란드 현지 난민 의료지원에 나선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정철웅 교수는 “여러 날 극도의 긴장감 속에 전쟁터를 빠져나오느라 몸도 힘들고, 무엇보다 정신적 트라우마가 커 보였다”며 “난민 생활이 길어지면서 평소 가진 질환들을 관리하지 못해 고통이 심한 환자들도 많아 의료적 지원이 절실해 보였다”고 전했다.◇“전쟁 후 PTSD 환자, 비슷한 날씨·공기에도 아픔 호소”러시아는 현재도 무차별적인 침공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처럼 전쟁 기간이 길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질수록 향후 피난민에게 남게 될 ‘후유증’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지난 역사 속에서 우리 모두가 확인해온 사실이기도 하다. 전쟁 중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여러 질환들의 발병률이 전쟁 후 늘어날 경우, 이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신체 질환만이 문제가 아니다. 당시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가 수년, 수십년, 길게는 평생 치료되지 않을 위험도 있다. 실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불안·우울장애, 수면장애 등은 전쟁과 같은 재난을 겪은 뒤 여러 신체 질환들 못지않게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사업부장은 “군인은 물론, 전쟁 통에서 직·간접적으로 죽음을 가까이 경험한 민간인 역시 심한 트라우마가 생긴다”며 “실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만나보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당시를 떠올리는 장소, 물건은 물론, 날씨, 분위기만 느껴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치료 시급한 상황… “국제사회 협력·지원 절실”지금의 피해와 앞으로 발생할 후유증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가 침공을 멈추는 것이 급선무다. 이후에는 빠른 환자 치료·관리도 이뤄져야 한다.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충격에 대한 노출·트라우마가 심한 사람일수록 초기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심민영 사업부장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30% 정도가 자연 회복되고, 70%는 크고 작은 증상을 겪는다”며 “1~2년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다만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고려한다면 전쟁이 끝나더라도 즉각적인 대응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적 협력·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심민영 사업부장은 “현지 의료진 역시 내상을 입었기 때문에 당장은 트라우마나 정신과적 문제들에 대한 정상적인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며 “전쟁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다른 이들이 자신들(피난민들)을 위해 지원·협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국제 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7:40
  • 목소리 ‘이렇게’ 변한 사람, ‘성대결절’ 의심

    목소리 ‘이렇게’ 변한 사람, ‘성대결절’ 의심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나면 평소와 달리 쉰 목소리가 나오곤 한다.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1~2주 안에 목소리가 돌아오지만, 개선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성대결절’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성대결절은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긴 상태로, 큰 목소리로 오래 말하는 등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갈라지는 목소리가 주요 증상이며, 고음에서 목소리가 갈라지고 쇳소리가 난다. 과도한 목 사용이 원인인 만큼 교사·강사·텔레마케터와 같이 목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목소리 변화와 함께 목이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초기에는 말하는 것을 줄이고 목소리를 작게 내는 등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술·담배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장기간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변했다면 발성법을 교정해야 한다. 이 같은 음성휴식, 음성치료에도 개선이 안 되고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레이저 수술을 통해 성대에 생긴 덩어리를 제거하는 식이다.성대결절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음성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내며, 큰 소리나 속삭이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목소리를 크게 내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목이 건조해지고, 성대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액이 제 역할을 못 해 성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밖에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쉰 목소리는 인후두역류질환에 의해 나오기도 한다. 인후두역류질환은 위장 속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목을 자극하는 질환으로, 쉰 목소리와 이물감, 통증, 만성 기침 등을 동반한다. 역류성식도염과 달리 가슴 쓰림 증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쉰 목소리와 함께 기침,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체중 감소, 각혈, 혹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후두암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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