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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하면 자꾸 하는 음주운전… 알코올 중독 검사부터

    한번 하면 자꾸 하는 음주운전… 알코올 중독 검사부터

    음주운전의 재범률은 45%로 재범 비율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마약 범죄의 재범률 37%를 웃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적발되지 않았던 기억 과대평가해음주운전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은 음주조절력이 상실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음주운전에 중독된다기 보단 술을 마신 후 판단을 담당하는 뇌에 이상이 생겨 자제력과 인지능력을 잃고 음주운전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며 “운전을 좋아해 차를 늘 가지고 다니며 술을 평소에 자주 마시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알코올에 의존하다 보면 음주운전 등 술로 인한 문제를 반복해 겪기 쉽다”고 말했다.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지 않았던 경험을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것도 음주운전을 다시 하게 되는 이유다. 이해국 교수는 “음주운전을 자주 한다고 해서 매번 적발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적발된 기억보단 적발되지 않았던 기억을 과대평가하는 인지왜곡이 발생하는 것이다”며 “술을 먹지 않았을 때는 ‘그래도 음주운전은 하면 안 되지’라는 정상적인 자제력이 작동하는데, 술을 먹어서 정상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내가 안 걸릴 수도 있고 안 걸린 적도 많았다’는 기억이 활성화돼 위험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상습 음주운전자, 알코올 중독 의심해야상습 음주운전자는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술을 마셨다는 것 자체가 음주에 대한 조절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알코올 중독 환자의 증상 중 하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습 음주운전자는 알코올 중독 진단 검사를 받아보고 음주운전 범죄의 처벌과 함께 별도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이해국 교수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통해 상습 음주운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며 “치료를 잘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을 강화하고 의무치료제도를 운영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초범의 경우 수감명령 정도의 처벌을 하는데, 이 같은 처벌은 매우 약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다는 의견이 많다.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감호 제도가 있긴 하지만 치료감호 건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 치료감호는 심신장애나 약물중독 등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재범 위험이 있고 교육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호와 치료를 병행하는 보안처분을 뜻한다. 알코올 중독은 치료시기가 늦을수록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항갈망제약물치료 ▲제독치료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다음 네 가지 항목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거나 ▲​지인으로부터 알코올 섭취 습관을 지적받은 적 있거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죄책감을 느낀 적 있거나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등 네 가지 항목이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4 21:00
  • 혈뇨, 옆구리 통증… ‘이 암’의 대표 증상

    혈뇨, 옆구리 통증… ‘이 암’의 대표 증상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일시적으로 신우에 머물다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흘러간다. 이처럼 소변이 흐르는 부위를 요로라고 하며 요로의 상피에 생긴 암종을 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대부분 요로상피암은 방광에서 발생하는 방광암이지만, 5~10%는 신우와 요관에 생기는 ‘신우요관암’이다. 신우요관암은 전체 암 중 약 0.6%(1444건, 2019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국내 발생이 드문 암이다. 다른 조직에 빨리 전이되고 3기까지 진행된 환자의 절반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위험성이 높음에도, 질환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신우요관암은 66%가 침습성이며 10~20%는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암은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침입한 정도에 따라 표재성과 침습성으로 구분되는데, 점막에만 발견된 표재성보다 근육층까지 침범한 침습성일 때 예후가 더 나쁘다.흡연은 신우요관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신우요관암 위험이 약 7배 높다. 허브와 일부 한약재에 함유된 ‘아리스트로크산’ 성분 또한 신우요관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힌다. 신독성 물질인 아리스트로크산에 노출된 사람 10명 중 1명에게 방광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신우요관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혈뇨’다. 신우요관암 환자 약 70%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혈뇨 증상이 있다. 20~30%는 옆구리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혈뇨로 인해 생긴 혈전이 요관을 막거나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밖에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식은땀 등 암과 관련된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병원에서는 혈액·소변검사와 CT·MRI 등을 통해 신우요관암을 진단한다. 암세포가 요관 부위에 생긴 요관암의 경우 요관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약 17%는 방광암을 동반하기 때문에 방광내시경도 실시한다.대표적인 신우요관암 수술 방법은 ‘근치적 신장요관 적출술’이다. 암이 발견된 신우와 요관의 위쪽에 위치한 신장부터 요관 끝부분이 포함된 방광 일부까지 제거하는 방법이다. 필요할 경우 주변 부위 림프절도 같이 적출한다. 최근에는 하부 요관 부위에만 암이 있는 환자에게 ‘부분 요관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장을 보존하면서 암 부위만 제거하기 위함이다. 암이 신우 부위에 생긴 일부 저위험 환자의 경우 내시경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암을 레이저로 태우는 치료 방식으로, 암 재발 위험이 높은 소수 환자에게만 시행한다.신우요관암은 수술 후 방광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30%, 반대 쪽 신우·요관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이 10%다. 수술 후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수술 후 5년은 3~6개월마다, 10년까지는 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육형동 교수는 “신우요관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소변검사·복부CT·복부초음파 검사 등을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혈뇨·옆구리 통증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14 20:00
  • 폐암 신약 '렉라자' 1차 치료제 가능성 입증

    폐암 신약 '렉라자' 1차 치료제 가능성 입증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로 승격할 가능성이 커졌다. 렉라자는 지난해 1월 31번째 국산 신약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바 있다.유한양행은 '렉라자'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항암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평가 지표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으로, 약물 효과 입증의 주요 지표이다.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을 분석한 결과, 레이저티닙은 '게피티니브(상품명 : 이레사정)'보다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했다.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한 것이다.레이저티닙 임상 3상 연구를 이끄는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을 통해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로서 일차 평가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레이저티닙은 전 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상세한 임상시험 결과는 12월 내 전문 학회를 통해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1차 치료제 확대 작업을 시작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분석을 통해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의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1분기내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얀센의 이중 항체 치료제인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비소세포폐암의 1차와 2차 요법 임상개발도 진행 중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8:12
  • 갱년기 접어들며 늘어난 뱃살… 몰랐던 '이유'

    갱년기 접어들며 늘어난 뱃살… 몰랐던 '이유'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이 확 불어났다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뱃살이 두둑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갱년기에 살이 잘 찌는 이유가 뭘까?◇지방 축적 막는 에스트로겐 줄기 때문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들며,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시키는데, 이들의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게 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늘어난 뱃살을 줄이려면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도움 된다. 이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을 약물로 복용하거나 붙이는 패치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잘 받아 탄수화물 찾게 돼갱년기에 접어들수록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원인이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달걀, 생선, 치즈, 콩,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다. 자주 웃는 것도 좋다.◇체내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양 줄어들어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기초대사량(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운동, 근육의 긴장 등에 쓰는 에너지)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한다. 여기에 폐경까지 나타나면 에너지 소모량은 더 급격히 떨어진다. 폐경 이전 여성은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5~15% 증가한다. 생리를 하는 시기에도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난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이러한 에너지 소모량이 모두 줄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잘 찐다. 갱년기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실천하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7:33
  • 스테로이드 겁내면서 연고는 왜 맘껏 발라? [이게뭐약]

    스테로이드 겁내면서 연고는 왜 맘껏 발라? [이게뭐약]

    한국인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민감하다. 부작용을 걱정해, 되도록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런데 유독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인 유한양행의 '쎄레스톤지 크림'과 삼아제약의 '리도멕스 크림 0.15%'엔 관대하다. 일반의약품이니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보다 순해서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비약처럼 두고 피부가 조금만 간지럽거나 붉어져도 쎄레스톤지나 리도멕스 크림을 바르는 사람도 많다. 정말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는 부작용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해도 괜찮은 약인 걸까?◇일반약은 '순하다'는 착각… 전문의약품과 부작용 같아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가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보다 순해서 자주, 오래 발라도 부작용이 없거나 덜하다는 생각은 완전히 잘못됐다.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도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와 부작용은 똑같다. 쎄레스톤지와 리도멕스가 총 7단계의 스테로이드 분류 중 5단계에 속하는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해도 오남용 하면 부작용은 당연히 생긴다.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크림도 어쨌든 스테로이드"라며, "부작용은 전문약과 일반약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의 장기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 자반 등 스테로이드성 피부 질환, 모세혈관 확장, 수포성 피부염, 색소 탈색이 있다. 그 외에도 내분비계 질환, 안구 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다.대한약사회 학술위원 김예지 약사는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스테로이드로 인한 이차성 피부질환은 물론, 연고 사용 부위나 방법에 따라 뇌하수체·부신(콩팥위샘)피질계 기능 저하, 안압 상승, 녹내장, 백내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제형을 위한 보조제나 보존제가 더 많이 포함돼 있고, 복합제인 경우도 있어 또 다른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주민숙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대부분 연고 제형인데, 연고 제형을 만들기 위한 보조제와 보존제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지 약사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쎄레스톤지의 경우, 항생제 성분인 젠타마이신 복합제라 오남용 하면 항생제 내성까지 걱정해야 한다"고 했다.◇단기 사용 후 효과 없거나 증상 재발하면 진료받아야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는 2~3일 연속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할 때, 한 달에 총 2주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주민숙 교수는 "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계속 약을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물론, 2차 피부감염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후 잠깐 증상이 개선됐다가 며칠 후 다시 증상이 악화했을 때 다시 연고를 사용하는 방식은 위험하다"라며, "이는 스테로이드 사용 빈도를 늘려 장기사용과 같은 상태를 만드는 일이니, 일반약 스테로이드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상태라면 꼭 전문의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4 17:25
  • '이렇게' 자는 습관, 눈 건강에 최악

    '이렇게' 자는 습관, 눈 건강에 최악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몸을 긴장하게 하고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그중에서도 엎드려 자는 자세는 눈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엎드려 자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커진다. 녹내장은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차 좁아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안압이 클수록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고 진행속도도 빨라진다. 2015년 고대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 연구팀은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누운 자세에 따른 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안압은 평균 16.2㎜Hg였으나 엎드린 자세로 누우면 안압이 평균 19.4㎜Hg로 상승했다. 엎드려 누우면 머리가 심장보다 낮아져 경정맥(목 혈관) 혈압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앉아있을 때보다 안압이 상승한다. 연구팀은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며 "특히 녹내장 고위험군인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사람, 근시인 사람, 안압이 높은 사람은 안압 상승 정도가 건강한 사람보다 커 수면 자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도 좋지 않다. 척추는 경추(목뼈)부터 천추와 미추(엉덩이의 꼬리뼈)까지 S자 형태의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엎드려 자면 허리가 중력의 힘을 받아 곡선이 틀어지는데, 이때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압력을 받아 목이나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2012년 경희대 기계공학과 김윤혁 교수 연구팀도 엎드려 눕는 자세가 척추에 좋지 않다고 발표했다. 눕는 자세 중 엎드려 눕는 자세가 척추 굽힘 각도가 큰데, 각도가 클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도 커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어떻게 누워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척추의 S자 곡선이 유지되도록 눕는 게 가장 중요하다. 천장을 본 채 바로 누워 목, 척추를 일직선으로 둬야 한다. 무릎 뒤 작은 쿠션을 받치는 것도 허리 보호에 좋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사이 간격은 45도 정도가 되게 하고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7:17
  • 방송인 서정희가 투병 중인 ‘유방암’… 증상과 치료법은?

    방송인 서정희가 투병 중인 ‘유방암’… 증상과 치료법은?

    방송인 서정희씨가 유방암 투병 일기를 대중에 공유하고 있다. ‘암’이란 말에 겁먹기 쉽지만,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다. 환자가 병을 관리하며 살 수 있도록 획기적인 치료제들도 등장한 상태다. 나도 모르는 새 생긴 유방암, 어떻게 해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유방암의 발생 원인·진단·치료에 관해 알아본다.◇‘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길면 발생 위험 커져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여성 암환자가 투병중인 암 1위는 갑상선암(약 38만명)이며, 2위가 유방암(약 26만명)이다. 유방암 발생률은 1999년 인구 10만 명당 12.8명에서 2009년 22.5명, 2015년 28.3명, 2018명 33명을 거쳐 2019년엔 34.3명에 이르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여성보다 환자 수가 적지만 남성에게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전체 유방암 환자 중 0.5~1%가 남성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남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 48명에서 2019년 711명에 이르며 여성 환자 수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증가했다.유방암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이다. ▲초경을 12세 이전에 시작하거나 폐경이 55세 이후일 때 ▲출산하지 않았거나 고령에 출산한 경우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유방암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폐경한 여성은 과체중일수록 유방암이 생기기 쉽다고 알려졌다. 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이 활발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작아진단 보고가 많다. 가족력 역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초기엔 무증상 많아…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진찰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유방암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로 진단한다. 조직검사를 해서 유방암이 확진되면, 치료에 앞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에 더불어 유방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시행한다. 암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됐는지를 살피기 위함이다.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면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복부와 흉부 CT ▲전신 뼈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때도 있다.◇환자 절반 이상은 수술 후에도 유방 보존돼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수술로 암을 제거한 뒤, ▲항호르몬치료 ▲항암화학치료 ▲ 방사선치료를 통해 완치에 이를 수 있다. 암 크기가 작으면 유방암과 암 주변의 정상 유방조직을 한꺼번에 제거한 뒤 남아있는 유방조직을 봉합해 가슴 모양을 보존하는 ‘유방 부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엔 암이 재발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유방암 환자의 약 66.2%가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환자 절반 이상은 수술 후에도 유방이 보존된 것이다.그러나 암 덩어리가 크거나 암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엔 부분절제술을 하기 어렵다. 가슴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 있거나 임신 피부질환 등 이유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도 전절제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이 경우 암이 유두와 유륜에 가깝지 않으면 이들을 그대로 둔 채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재건을 병행하기도 한다.2010부터 2014년까지를 보았을 때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5년간 생존할 확률은 86.6%였다. 유방암의 완치율은 다른 암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암세포가 비활동상태에 들어갔다가 다른 장기에 전이돼 새로운 암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적 관찰하는 기간을 길게 잡는 편이다.
    부인암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6:40
  • [의학칼럼] 골수이식도 해결하는 줄기세포… 한국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있다

    [의학칼럼] 골수이식도 해결하는 줄기세포… 한국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있다

    과거에는 혈액암 등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HSCT)을 받으려면 조직정합성항원(HLA)가 일치해야 했다. 같은 부모를 가진 자녀가 HLA가 일치할 확률은 4분의 1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HLA가 100% 일치하지 않아도 해결할 방법이 생겼지만 여전히 8분의 1 정도는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이럴 경우에는 제대혈 이식을 통해 해결한다. 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6개의 HLA 항원(부모로부터 각 3개)이 전부 일치해야 하지만 제대혈 이식은 4개 이상만 일치하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체 이식 대상자의 약 8분의 1은 커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제약마저 줄일 수 있도록 줄기세포 역할을 해주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조혈모세포를 대신할 첨단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골수이식 줄기세포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1월 말에 미국에서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불치를 치유로 변환할 마력을 가졌다. 줄기세포는 아직 신체의 특정세포로 분화되지 않은, 어떤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의 배양 조건에 따라, 또는 이식된 부위의 세포 종류에 따라 그에 맞게 필요한 세포로 변신할 수 있는 게 줄기세포의 자기재생능력(self-renew)이자 만능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로 불리는 능력이다. 줄기세포는 수정된 배아세포를 활용해야 원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생명윤리 때문에 제약이 많았다. 이 장벽을 넘은 게 2006년 일본 신야 야마나카 교수가 내놓은 유도 만능줄기세포(induced PSC)다. 그는 착상 전 배아를 사용하지 않고도 만능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창안했으면 그 성과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오늘날 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분화방법, 오르가노이드(미니 인공장기) 창제, 유전자 편집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 성체줄기세포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골수줄기세포를 활용한 심장병·뇌졸중·암 등 난치병 치료, 제대혈을 이용한 관절염 등 정형외과 질환 치료 및 제대혈 뱅킹,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치료 등으로 시장이 분화돼 있다. 이 중 서구에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야에 연구력이 몰려 있는 점이 특이하다. 긍정적인 것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줄기세포미용성형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과 대등한 수준이고 중남미나 동유럽보다는 앞서가고 있다. 필자는 지난 2020년 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미용성형술 오픈 포럼’(Aesthetic Surgery Journal Open Forum)에 실린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지방이식에 의한 가슴확대술’(Breast Augmentation by Fat Transplantation With Adipose-Derived Stem/Stromal Cells)이란 논문을 실었다.논문은 '줄기세포 가슴성형 2주 후 유방 볼륨의 평균 증가량은 약 185㎖였으며 지방세포 생착률은 수술 1, 3, 6개월 후 각각 85.1%, 75.1%, 73.7%였다'라고 보고했다. 6000만 개 이상의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이식받은 환자 39명의 평균 생착률은 90.5%(6개월 후 평균 162㎖)를 보인 반면 6000만 개 미만의 ADSC를 이식받은 환자 31명은 68.9%(6개월 후 평균 115㎖)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 친환경적이고 생체친화적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인체에 안전하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미용성형은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2/10/14 16:09
  • [의학칼럼] 뜨거운 데 데어 생긴 물집, 터뜨리면 안 되는 이유는?

    [의학칼럼] 뜨거운 데 데어 생긴 물집, 터뜨리면 안 되는 이유는?

    화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한결같이 '물집'을 터뜨리지 말라고 한다. 이유가 뭘까? '피부의 구조와 화상의 깊이'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피부의 구조‘피부(integument)’는 인체를 감싸고 있는 하나의 신체 기관으로 두께 약 1.5~4㎜, 표면적 약 1.6~1.8㎡이며, 인간 몸무게의 약 7~8%를 차지한다. 피부는 미생물과 자외선으로부터의 인체 방어와 보호, 체온과 습도 조절, 약물의 흡수와 저장(대사 조절), 면역기능과 감각수용, 그리고 분비를 통한 배설 작용 등의 기능을 한다. 피부는 겉에서부터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부 밑층(subcutaneous layer), 총 세 층으로 구분한다. 손발톱, 털, 땀샘 등의 부속기관(epidermal accessory organs)도 있는데, 이들은 표피에서 파생돼 진피에 존재하게 된다. ‘물집(blister)’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사이에 체액이 채워져 마치 주머니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화상을 입으면 진피 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누출돼 이 두 층 사이에 모이게 된 것이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병원에서 조치받아야 하는 이유는, 물집이 잡힌 위치가 ‘표피와 진피 사이’이기 때문이다. 진피에는 혈관이 있다. 물집이 터져 외부에 노출되면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의 가능성이 커져 상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화상의 깊이‘화상(thermal burn)’은 주로 열에 의한 피부와 부속기관 손상을 의미한다. 화상의 약 90%가 고온의 액체, 고체, 화염, 일광 등에 의해 생긴다. <그림 1>
    전문칼럼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2022/10/14 16:03
  • 유치원생에게 급식으로 육개장·짬뽕… 건강에 문제 없나?

    유치원생에게 급식으로 육개장·짬뽕… 건강에 문제 없나?

    최근 제주지역 병설유치원에서 초등학생들이 먹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급식으로 제공돼 논란이 됐다.지난 11일 제주도교육청의 2021 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유치원생 급식 사진을 제시하며 사진 속 매운 음식을 지적했다. 그는 "유아들은 상대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저장 기능도 떨어진다"며 "이 친구들에게 초등학생과 동일하게 급식을 제공하는 게 맞는지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이 제시한 급식 사진에는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육개장, 깍두기, 고추장아찌, 짬뽕 국물 등이 있었다.실제 의사들의 입장은 어떨까?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의학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며 "다만 염도가 높고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생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 역시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 소화관을 자극해 소화운동이 빨라져 배가 아플 수 있다"며 "나이가 어릴수록 소화관과 소화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매운 음식에 더 취약하므로 의사표현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아동기부터 조금씩 노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너무 짠 음식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아이는 뚱뚱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영국 런던 세인트조지대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보건복지부에서도 연령별 1일 나트륨 충분섭취량(건강 유지에 충분한 양을 설정한 수치)에 차이를 두고 있다. ▲만 3~5세는 1000mg ▲만 6~8세는 1200mg ▲만 9~11세는 1500mg이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6:00
  •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증가세… 주요 증상은?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증가세… 주요 증상은?

    국내 영유아들 사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이 38주(9.11~17)에 24.8%였으나 41주(10.2일~8)에 38.4%로 증가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률이 증가하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가을철부터 발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질병관리청은 분석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이다.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 등으로 인한 간접전파를 통해 옮는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잠복기는 4~6일 사이다. 5일에서 2주 동안 기침, 발열이 지속된다면 일반적인 감기로만 여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을 오래 방치하면 ▲세기관지염(허파꽈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폐렴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에 따라 해열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가래약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영유아 감염률이 높은 만큼 영유아 보육시설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직원과 영유아 등원 제한, 규칙적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의 공동사용 금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1:32
  • [제약계 단신] 아리바이오, 치매 신약 AR1001 美FDA 최종 임상 신청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가 미국 FDA에 경구용 치매 치료 신약 AR1001의 임상3상 신청(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완료했다.아리바이오가 개발한 AR1001은 치매 진행 억제와 치매 환자의 기억력 ·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다중기전 · 다중효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PDE5 억제 작용으로 신경세포내 신호 전달 경로(CREB) 활성화로 인한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 촉진, 윈트(Wnt) 신호전달체계 활성화에 의한 시냅스 가소성 증진, 자가포식(Autophagy)의 활성화에 의한 독성 단백질의 제거 및 축적 억제, 우수한 뇌 장벽 투과성과 뇌 혈류 증가 등 다중기전 · 다중효과가 있다.미국 임상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알츠하이머 국제학회 및 SCI급 학술지(Alzheimer’s Research & Therapy)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폭넓게 입증됐다.아리바이오는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대규모 시험군을 모집,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미국 FDA 허가를 받는다는 전략이다.AR1001 임상3상 프로그램은 미국 FDA와 협의하여 총 1600명 대규모로 두 개의 임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임상3상은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모집인원은 800명이다. 투약군 400명에게 AR1001 30mg를, 대조군 400명에게 위약 (placebo)을 52주간 투약한다. 52주 투여가 끝나면 환자들에게 2년간의 연장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대조군도 모두 AR1001 30mg을 투여한다. 두 번째 임상3상은 미국을 포함하여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AR1001 30mg 또는 플라시보를 투약한다.2022년 4분기 말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평가 지표와 약물 상호작용 등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해 2025년 3분기에 52주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 임상3상에서 월등한 결과를 얻게 되면 두 번째 임상 진행단계와 별개로 2025년 4분기 미국 FDA에 허가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아리바이오는 밝혔다.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혁신 신약에 한국의 미래가 있다는 사명감으로 치매 신약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왔다” 며 ”FDA, 미국 전역의 임상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임상 전략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상용화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1:30
  • 알약 삼키기 힘들다? '이 방법' 써보세요

    알약 삼키기 힘들다? '이 방법' 써보세요

    알약 삼키기를 유독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밖에 음식을 삼킬 때도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며, 심지어 통증까지 발생한다면 '연하곤란'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하곤란이란 음식을 삼켰을 때 음식이 지나가는 감각이 느껴지거나,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삼킴장애라고도 불린다. 연하곤란이 있으면 식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이 기도로 잘 넘어가는데, 질식을 막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사레 걸린 듯한 기침이 난다. 이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고 목소리도 쉬게 된다. 음식물을 어렵게 삼킨다고 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연하곤란은 기계적 연하곤란과 운동성 연하곤란으로 나뉜다. 기계적 연하곤란은 삼키는 음식물 등의 덩어리가 너무 크거나 식도가 좁을 때 생긴다. 식도에 염증이 생기거나 주변 조직이 부어오르거나 종양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식도가 좁아질 수 있다. 반면, 운동성 연하곤란은 식도의 연동운동(음식물이 넘어오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이는 뇌졸중이나 파킨슨 병 등의 신경질환이 있거나 특별한 질환 없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상태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연하곤란은 근이완제 등의 약물로 치료한다. 식도 부위에 협착이 발생했을 때는 위장관 확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연하곤란이 생겼을 때는 적절한 식이 처방과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음식은 씹고 삼키기 쉽도록 갈거나 다져 먹고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 서서히 일반식을 먹게 한다. 재활치료로는 연하 근육을 자극하는 전기 자극법(Vital stim), 성대 내전운동, 호흡근 강화운동 등을 시행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연하곤란 완화에 효과적이다. ▲음식을 자주 소량씩 먹기 ▲술과 커피 피하기 ▲체중과 스트레스 줄이기 ▲취침할 때 머리 부분을 높이기 등이 있다. 한편,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팀이 연하곤란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알약을 잘 넘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둥근 형태의 알약을 먹을 땐 알약을 혀 위에 올린 후 물병 입구를 입술에 단단히 고정한다. 그 후 고개를 살짝 들어 입안에 물을 채운 뒤 알약을 빨아들이는 듯한 재빠른 동작으로 물과 알약을 삼키면 된다. 캡슐 형태의 알약을 먹을 땐 캡슐을 혀 위에 올린 다음 물을 한 모금 입안에 넣어 입을 다문다. 이후 머리를 가슴 쪽으로 숙인 뒤 허리를 구부리고 물과 캡슐을 동시에 삼킨다. 두 방법 모두 최소 20mL의 물을 마셔야 한다. 연구팀은 "둥근 알약의 경우 밀도가 물보다 높기 때문에 식도와 후두에 붙어 있는 깔때기 모양의 부분인 인두에 약을 넣 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캡슐은 물보다 밀도가 낮으므로 입안에서 캡슐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1:21
  • [건강 단신]유산균부터 세제까지…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마마망' 론칭

    [건강 단신]유산균부터 세제까지…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마마망' 론칭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이 감각적인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마마망’을 론칭했다.마마망에는 30년 이상 프로바이오틱스만 연구한 스웨덴의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 전문 브랜드 ‘바이오가이아’, 프랑스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무스텔라’, 미국 구강케어 전문 브랜드 ‘플랙커스’, 1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세제 브랜드 ‘브리오신’, 프랑스 보태니컬 클린뷰티 브랜드 ‘이브로쉐’ 등과 같은 브랜드의 공식몰들이 입점했다. 또한 육아가 처음인 엄마들을 위한 매거진 컨텐츠도 마련해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런칭을 기념해 인기 제품을 99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첫 구매 이벤트, 회원가입 시 총 1만5500원의 쿠폰·적립금 지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마마망 관계자는 “우리 집에 꼭 필요한 제품부터, 나만 알고 있기 아쉬운 제품 등 편리한 육아와 가치 있는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노력하는 마마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마망의 다양한 혜택과 정보는 마마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0:50
  • "혈당 조절 잘 해도 눈에 병… 매년 안저검사 꼭"

    "혈당 조절 잘 해도 눈에 병… 매년 안저검사 꼭"

    실명의 3대 원인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이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비교적 나이가 들어서 찾아온다. 그러나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한 고혈당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서서히 다가온다. 혈당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뇨병 진단 후 5년도 채 되지 않아 실명에 이를 수 있다. 20~30대도 예외는 아니다. 당뇨 눈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야 막을 수 있다. 매년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 진단,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안과 김기영 교수에게 물어봤다. -당뇨망막병증은 어떤 질환인가?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다. 당뇨는 고혈당이 혈관을 망가뜨리는 질환이고 망막은 우리 몸에서 미세혈관이 가장 많은 조직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되는 고혈당이 혈관에 이어 망막 미세혈관까지 손상시키면서 시력 저하와 실명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실명의 3대 원인이라는데?당뇨망막병증이 시력 저하로 이어지는 기전은 유리체출혈과 황반부종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긴다. 정상 혈관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찢어지고 터진다. 이렇게 발생한 출혈이 유리체를 채우면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저하된다. 또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관 내의 단백질, 지질 성분 등의 삼출물이 망막 내로 누출된다. 이로 인해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모양이 변하고 두꺼워지며 부종이 생긴다. 황반부종이 정상 망막 구조를 변형시켜도 시력이 떨어진다.두 증상은 대부분 말기까지 진행된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하나만 발생하기도 하고 둘 다 발생할 수도 있다. 실명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유리체출혈, 황반부종, 망막박리,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들이 비가역적으로 발생한 뒤의 얘기다.  -혈당 관리를 잘해도 찾아오나?그렇다. 혈당 조절을 잘 해도 고혈당 자체를 막을 순 없다. 당뇨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지면 유병률도 증가한다. 보통 유병기간이 6년~10년인 환자는 약 21%, 15년 이상 환자는 67%가 당뇨망막병증을 앓는다.-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임상적 진단 기준은 안저검사 결과다. 안저검사는 망막 내 신생혈관 유무를 비롯해 미세혈관 이상, 출혈 여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 내 신생혈관 유무에 따라 비증식, 증식 단계로 나뉜다. 비증식 단계에서는 점출혈, 미세혈관 비관류, 삼출물 등이 관찰되지만 아직 신생혈관은 없다. 실제 시력 저하를 겪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도 없다. 그러나 신생혈관이 생겨서 증식 단계로 나아가면 앞서 말한 황반부종과 유리체출혈 등으로 시력 저하를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4 10:06
  • [부고] 권병일 지학사 회장 별세… 향년 90세

    [부고] 권병일 지학사 회장 별세… 향년 90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내며 교육출판계에 헌신한 권병일 지학사 회장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1932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도서출판 지학사를 창립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 되는 교과서와 교재 개발에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고인은 지난 58년간 ‘교육 백년대계’라는 신념 아래 국·검·인정 교과서, 학습참고서 ‘하이라이트’ 시리즈, 월간 독서평설, 청소년·어린이 도서 등 다양하고 가치있는 책들을 만들었다.1988년부터 1992년까지 제38대와 3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2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고, 1996년에는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교육출판계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유족은 부인 민숙자 씨와 장남 준성(벽호 대표)씨, 차남 준구(지학사 대표)씨, 장녀 희정씨, 사위 최대우(한국외대 교수, 애자일소다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 7시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공원 묘원.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2/10/14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583명… 위중증 237명·사망 35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583명… 위중증 237명·사망 3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8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07만62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3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35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831명, 부산 1111명, 대구 966명, 인천 1408명, 광주 514명, 대전 731명, 울산 485명, 세종 171명, 경기 6589명, 강원 900명, 충북 775명, 충남 893명, 전북 704명, 전남 647명, 경북 1460명, 경남 1190명, 제주 14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0명이다. 2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8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제주 1명이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6명,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7명, 오세아니아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09:40
  • "첩약 건강보험 성공열쇠는 '한방병원 참여'"

    "첩약 건강보험 성공열쇠는 '한방병원 참여'"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 13일 저녁 6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동수원병원 회의실에서 '전국 한방병원장 지역간담회(2차)'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30여 개 한방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주제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실손의료보험 약관 개정 ▲한방병원과 언론보도 방향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심사평가부 김영남 부장 등도 참석, 관련분야 강의 진행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방병원장들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에 필요한 자료 취합과 사업평가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한방병원의 첩약 시범사업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환자들의 건강권 보장은 물론, 이를 통해 첩약 시범사업이 본연의 취지와 계획에 맞게 수행되고 활성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한방병원장들은 이어 한방병원 첩약 시범사업 참여에 적극 공감하며,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을 촉구했다. 또 추나요법 및 실손의료보험 정책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방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회원병원들의 질의를 받은 강민규 국장은 "한방병원 원장님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첩약 시범사업 확대 시점인 것 같다"며 "복지부도 그 점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고,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어 "현재 심평원과 함께 전담팀을 짜놓은 상태이며, 올 연말 혹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제출자료 간소화와 수가, 대상 질환, 참여기관 등 시범사업 모형의 개선 필요성 및 개선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첩약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국장은 또 "추나요법의 경우 건강보험 횟수 제한, 본인부담금 등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 또한 빠른 시일 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정책이 나오고, 그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으면 '다들 만족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받드시 의료 현장에서 혹은 협회를 통해 정확히 목소리를 내야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실손의료보험 약관 개정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병원장들은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양방의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을 특별약관형태로 포함시켜 예외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방비급여 의료처치 또한 특별약관에 포함시켜야 한·양방이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고, 국민의 의료선택권 또한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강 국장은 "실손의료보험 확대 적용의 경우 몇 사람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손보사나 금감원, 보험개발원 등 관련 기관도 많아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0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제정 시,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한방비급여를 보장범위에서 제외했다. 이에 양방치료에만 실손의료보험이 적용 돼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 선택권을 제한되자,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등을 통해 한방치료를 받던 많은 환자들이 자동차보험으로 몰리면서 국내 의료산업을 왜곡시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실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한방치료 만족도가‘매우 높음’으로 나타났으나, 첩약에 대해서는‘바싸다’라는 인식이 강했다. 한방의료 중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순위에 대한 조사에서도 첩약이 모두 1위로 선정됐다.첩약은 비급여로 본인부담이 높아 환자 비용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는 꾸준히 확대되는 등 국민들의 첩약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20년 11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이에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65세 이상), 월경통 환자는 치료용 첩약을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 시범수가의 50%만 부담하고 첩약을 복용할 수 있어 본인 부담이 약 6~8만원으로 경감됐다.그러나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대상을 한의원으로 제한했고, 전체 한의원의 약 60%(9000여 개) 한의원이 참여코자 신청하였으나 실제 참여하고 있는 한의원은 20% 수준으로 드러났다.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복잡한 청구 업무 절차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낮은 수가 △한약재 원산지 표기 △재정적 부담으로 인한 한정적 대상 질환(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 등이 있다. 이 밖에 시범사업에 참여 가능한 기관이 한의원에 한정되어 한방병원의 참여가 불가능한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낮은 참여율로 인해 심평원은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 시범사업 평가를 통한 타당성과 안전성, 유효성 모니터링 관련 연구진행도 어려운 상황인 상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방병원의 첩약 시범사업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대한한방병원협회의 입장이다. 한방병원 내에는 전공의 임상 연구인력, 청구 전담인력 등이 배치돼 있어 적극적인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시범사업 평가용 자료 취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방병원장 지역간담회'는 지난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광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4 09:36
  • [아미랑] 국립암센터 ‘리본 마켓’ 개장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국립암센터 ‘리본 마켓’ 개장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리본 마켓’을 개장합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퀼트 공예, 원예 치유, 늘봄 텃밭, 페이퍼 플라워 공예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암 생존자 창업 기업 부스와 기증 물품 부스 등이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920-1483)로 가능합니다.‘암 치료 후 영양 관리’ 강의분당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 치료 종료 후 영양 관리’ 강의를 진행합니다. 임상영양사가 암 치료 종료 후 재발을 막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0월 20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1동 지하 1층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강좌 개최한국혈액암협회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폐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폐암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12일 오후 2시 용산KDB생명타워 지하 2층 동자아트홀에서 열립니다. 폐암의 최신 수술 치료(흉부외과 이창영 교수), 폐암의 최신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내과 윤홍인 교수), 폐암의 최신 항암 치료(종양내과 홍민희 교수), 폐암 신약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종양내과 김창곤 교수) 등 60분 강의 후 4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폐암 환자와 가족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함께해 희망 상자’ 드려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암 신환 키트 ‘함께해 희망 상자’를 드립니다. 소중한 가족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진단 초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함께해 희망 상자’는 체온계, 보조배터리, 수건 2개, 무릎담요, 온열 안대, 소책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2022년 4월 1일 이후 신규 진단받거나 재발한 19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환자 1명당 1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3-253-7673)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제주시 서부보건소, 암 환자 치료비 지원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서부보건소 방문 간호팀(064-728-4152)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이대여성암병원이 지난 6일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올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부터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됐으며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도 9월부터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습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 서비스의 질을 개선했다”며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암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0/14 08:50
  • [밀당365] 쌀쌀한 이맘때 딱! 이탈리아식 생선요리 ‘아쿠아파짜’

    [밀당365] 쌀쌀한 이맘때 딱! 이탈리아식 생선요리 ‘아쿠아파짜’

    아쿠아파짜는 이탈리아어로 맛있어서 ‘미친 국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식 생선찜 요리의 이름인데요.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쿠아파짜신선한 해산물로 분위기 있는 한 끼 식사 어떠세요? 우리나라 생선찜과 달리 구운 생선을 메인으로 화이트 와인에 조개와 채소 등을 함께 졸여 만듭니다. 이탈리아의 맛을 집에서 느껴보세요!뭐가 달라?고단백 흰 살 생선 조기담백한 맛이 특징인 조기는 지방 함량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뜻인 조기의 이름처럼 피로 해소와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조기에 풍부한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는 등 눈 건강에 좋아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안구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 비타민D는 당뇨 환자의 떨어진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감칠맛 더하는 바지락조개바지락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을 도와 몸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바지락은 철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바지락은 비타민B,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건강한 기름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식물성 기름 중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풍부한데요.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 형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올리브유에 함유된 올레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식물성 지방인 올리브유는 섭취 시 장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알싸한 건강의 맛 홍고추홍고추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를 돕습니다. 홍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캡사이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 캡사이신은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2인분)조기(작은 것) 2마리, 바지락조개 100g, 후추 약간, 깐 마늘 5알, 방울토마토 5개, 홍고추 1/4개, 물 100mL, 소금 약간, 올리브 4개, 올리브오일 2 큰 술, 화이트와인 50mL1. 바지락조개는 해감 후 깨끗이 씻는다.2. 조기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칼집을 어슷하게 낸다.3. 조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10분 정도 재운 후, 프라이팬에서 앞뒷면을 노릇하게 굽는다.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마늘은 1/2로 크기로 슬라이스 한다.5. 홍고추는 어슷썰기 한다.6. 올리브는 2mm 두께로 썬다.7.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바지락과 마늘을 넣고 볶다가 마늘을 먼저 건져낸다.8. 7에 물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 불에서 알코올을 날린 후 뚜껑을 덮는다.9. 조개가 입을 벌리면 방울토마토, 올리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10. 구워 둔 조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 후 마지막에 홍고추를 넣는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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