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일시적으로 신우에 머물다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흘러간다. 이처럼 소변이 흐르는 부위를 요로라고 하며 요로의 상피에 생긴 암종을 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대부분 요로상피암은 방광에서 발생하는 방광암이지만, 5~10%는 신우와 요관에 생기는 ‘신우요관암’이다. 신우요관암은 전체 암 중 약 0.6%(1444건, 2019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국내 발생이 드문 암이다. 다른 조직에 빨리 전이되고 3기까지 진행된 환자의 절반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위험성이 높음에도, 질환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신우요관암은 66%가 침습성이며 10~20%는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암은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침입한 정도에 따라 표재성과 침습성으로 구분되는데, 점막에만 발견된 표재성보다 근육층까지 침범한 침습성일 때 예후가 더 나쁘다.흡연은 신우요관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신우요관암 위험이 약 7배 높다. 허브와 일부 한약재에 함유된 ‘아리스트로크산’ 성분 또한 신우요관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힌다. 신독성 물질인 아리스트로크산에 노출된 사람 10명 중 1명에게 방광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신우요관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혈뇨’다. 신우요관암 환자 약 70%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혈뇨 증상이 있다. 20~30%는 옆구리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혈뇨로 인해 생긴 혈전이 요관을 막거나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밖에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식은땀 등 암과 관련된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병원에서는 혈액·소변검사와 CT·MRI 등을 통해 신우요관암을 진단한다. 암세포가 요관 부위에 생긴 요관암의 경우 요관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약 17%는 방광암을 동반하기 때문에 방광내시경도 실시한다.대표적인 신우요관암 수술 방법은 ‘근치적 신장요관 적출술’이다. 암이 발견된 신우와 요관의 위쪽에 위치한 신장부터 요관 끝부분이 포함된 방광 일부까지 제거하는 방법이다. 필요할 경우 주변 부위 림프절도 같이 적출한다. 최근에는 하부 요관 부위에만 암이 있는 환자에게 ‘부분 요관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장을 보존하면서 암 부위만 제거하기 위함이다. 암이 신우 부위에 생긴 일부 저위험 환자의 경우 내시경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암을 레이저로 태우는 치료 방식으로, 암 재발 위험이 높은 소수 환자에게만 시행한다.신우요관암은 수술 후 방광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30%, 반대 쪽 신우·요관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이 10%다. 수술 후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수술 후 5년은 3~6개월마다, 10년까지는 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육형동 교수는 “신우요관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소변검사·복부CT·복부초음파 검사 등을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혈뇨·옆구리 통증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했다.
-
-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이 확 불어났다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뱃살이 두둑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갱년기에 살이 잘 찌는 이유가 뭘까?◇지방 축적 막는 에스트로겐 줄기 때문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들며,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시키는데, 이들의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게 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늘어난 뱃살을 줄이려면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도움 된다. 이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을 약물로 복용하거나 붙이는 패치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잘 받아 탄수화물 찾게 돼갱년기에 접어들수록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원인이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달걀, 생선, 치즈, 콩,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다. 자주 웃는 것도 좋다.◇체내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양 줄어들어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기초대사량(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운동, 근육의 긴장 등에 쓰는 에너지)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한다. 여기에 폐경까지 나타나면 에너지 소모량은 더 급격히 떨어진다. 폐경 이전 여성은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5~15% 증가한다. 생리를 하는 시기에도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난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이러한 에너지 소모량이 모두 줄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잘 찐다. 갱년기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실천하는 게 좋다.
-
한국인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민감하다. 부작용을 걱정해, 되도록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런데 유독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인 유한양행의 '쎄레스톤지 크림'과 삼아제약의 '리도멕스 크림 0.15%'엔 관대하다. 일반의약품이니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보다 순해서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비약처럼 두고 피부가 조금만 간지럽거나 붉어져도 쎄레스톤지나 리도멕스 크림을 바르는 사람도 많다. 정말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는 부작용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해도 괜찮은 약인 걸까?◇일반약은 '순하다'는 착각… 전문의약품과 부작용 같아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가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보다 순해서 자주, 오래 발라도 부작용이 없거나 덜하다는 생각은 완전히 잘못됐다.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도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와 부작용은 똑같다. 쎄레스톤지와 리도멕스가 총 7단계의 스테로이드 분류 중 5단계에 속하는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해도 오남용 하면 부작용은 당연히 생긴다.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크림도 어쨌든 스테로이드"라며, "부작용은 전문약과 일반약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의 장기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 자반 등 스테로이드성 피부 질환, 모세혈관 확장, 수포성 피부염, 색소 탈색이 있다. 그 외에도 내분비계 질환, 안구 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다.대한약사회 학술위원 김예지 약사는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스테로이드로 인한 이차성 피부질환은 물론, 연고 사용 부위나 방법에 따라 뇌하수체·부신(콩팥위샘)피질계 기능 저하, 안압 상승, 녹내장, 백내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제형을 위한 보조제나 보존제가 더 많이 포함돼 있고, 복합제인 경우도 있어 또 다른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주민숙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대부분 연고 제형인데, 연고 제형을 만들기 위한 보조제와 보존제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지 약사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쎄레스톤지의 경우, 항생제 성분인 젠타마이신 복합제라 오남용 하면 항생제 내성까지 걱정해야 한다"고 했다.◇단기 사용 후 효과 없거나 증상 재발하면 진료받아야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는 2~3일 연속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할 때, 한 달에 총 2주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주민숙 교수는 "일반약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계속 약을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물론, 2차 피부감염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후 잠깐 증상이 개선됐다가 며칠 후 다시 증상이 악화했을 때 다시 연고를 사용하는 방식은 위험하다"라며, "이는 스테로이드 사용 빈도를 늘려 장기사용과 같은 상태를 만드는 일이니, 일반약 스테로이드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상태라면 꼭 전문의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
방송인 서정희씨가 유방암 투병 일기를 대중에 공유하고 있다. ‘암’이란 말에 겁먹기 쉽지만,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다. 환자가 병을 관리하며 살 수 있도록 획기적인 치료제들도 등장한 상태다. 나도 모르는 새 생긴 유방암, 어떻게 해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유방암의 발생 원인·진단·치료에 관해 알아본다.◇‘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길면 발생 위험 커져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여성 암환자가 투병중인 암 1위는 갑상선암(약 38만명)이며, 2위가 유방암(약 26만명)이다. 유방암 발생률은 1999년 인구 10만 명당 12.8명에서 2009년 22.5명, 2015년 28.3명, 2018명 33명을 거쳐 2019년엔 34.3명에 이르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여성보다 환자 수가 적지만 남성에게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전체 유방암 환자 중 0.5~1%가 남성 환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남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 48명에서 2019년 711명에 이르며 여성 환자 수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증가했다.유방암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이다. ▲초경을 12세 이전에 시작하거나 폐경이 55세 이후일 때 ▲출산하지 않았거나 고령에 출산한 경우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유방암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폐경한 여성은 과체중일수록 유방암이 생기기 쉽다고 알려졌다. 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이 활발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작아진단 보고가 많다. 가족력 역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초기엔 무증상 많아…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진찰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유방암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로 진단한다. 조직검사를 해서 유방암이 확진되면, 치료에 앞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에 더불어 유방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시행한다. 암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됐는지를 살피기 위함이다.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면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복부와 흉부 CT ▲전신 뼈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때도 있다.◇환자 절반 이상은 수술 후에도 유방 보존돼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수술로 암을 제거한 뒤, ▲항호르몬치료 ▲항암화학치료 ▲ 방사선치료를 통해 완치에 이를 수 있다. 암 크기가 작으면 유방암과 암 주변의 정상 유방조직을 한꺼번에 제거한 뒤 남아있는 유방조직을 봉합해 가슴 모양을 보존하는 ‘유방 부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엔 암이 재발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유방암 환자의 약 66.2%가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환자 절반 이상은 수술 후에도 유방이 보존된 것이다.그러나 암 덩어리가 크거나 암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엔 부분절제술을 하기 어렵다. 가슴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 있거나 임신 피부질환 등 이유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도 전절제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이 경우 암이 유두와 유륜에 가깝지 않으면 이들을 그대로 둔 채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재건을 병행하기도 한다.2010부터 2014년까지를 보았을 때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5년간 생존할 확률은 86.6%였다. 유방암의 완치율은 다른 암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암세포가 비활동상태에 들어갔다가 다른 장기에 전이돼 새로운 암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적 관찰하는 기간을 길게 잡는 편이다.
-
과거에는 혈액암 등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HSCT)을 받으려면 조직정합성항원(HLA)가 일치해야 했다. 같은 부모를 가진 자녀가 HLA가 일치할 확률은 4분의 1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HLA가 100% 일치하지 않아도 해결할 방법이 생겼지만 여전히 8분의 1 정도는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이럴 경우에는 제대혈 이식을 통해 해결한다. 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6개의 HLA 항원(부모로부터 각 3개)이 전부 일치해야 하지만 제대혈 이식은 4개 이상만 일치하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체 이식 대상자의 약 8분의 1은 커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제약마저 줄일 수 있도록 줄기세포 역할을 해주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조혈모세포를 대신할 첨단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골수이식 줄기세포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1월 말에 미국에서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불치를 치유로 변환할 마력을 가졌다. 줄기세포는 아직 신체의 특정세포로 분화되지 않은, 어떤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의 배양 조건에 따라, 또는 이식된 부위의 세포 종류에 따라 그에 맞게 필요한 세포로 변신할 수 있는 게 줄기세포의 자기재생능력(self-renew)이자 만능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로 불리는 능력이다. 줄기세포는 수정된 배아세포를 활용해야 원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생명윤리 때문에 제약이 많았다. 이 장벽을 넘은 게 2006년 일본 신야 야마나카 교수가 내놓은 유도 만능줄기세포(induced PSC)다. 그는 착상 전 배아를 사용하지 않고도 만능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창안했으면 그 성과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오늘날 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분화방법, 오르가노이드(미니 인공장기) 창제, 유전자 편집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 성체줄기세포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골수줄기세포를 활용한 심장병·뇌졸중·암 등 난치병 치료, 제대혈을 이용한 관절염 등 정형외과 질환 치료 및 제대혈 뱅킹,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치료 등으로 시장이 분화돼 있다. 이 중 서구에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야에 연구력이 몰려 있는 점이 특이하다. 긍정적인 것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줄기세포미용성형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과 대등한 수준이고 중남미나 동유럽보다는 앞서가고 있다. 필자는 지난 2020년 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미용성형술 오픈 포럼’(Aesthetic Surgery Journal Open Forum)에 실린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지방이식에 의한 가슴확대술’(Breast Augmentation by Fat Transplantation With Adipose-Derived Stem/Stromal Cells)이란 논문을 실었다.논문은 '줄기세포 가슴성형 2주 후 유방 볼륨의 평균 증가량은 약 185㎖였으며 지방세포 생착률은 수술 1, 3, 6개월 후 각각 85.1%, 75.1%, 73.7%였다'라고 보고했다. 6000만 개 이상의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이식받은 환자 39명의 평균 생착률은 90.5%(6개월 후 평균 162㎖)를 보인 반면 6000만 개 미만의 ADSC를 이식받은 환자 31명은 68.9%(6개월 후 평균 115㎖)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 친환경적이고 생체친화적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인체에 안전하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미용성형은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
화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한결같이 '물집'을 터뜨리지 말라고 한다. 이유가 뭘까? '피부의 구조와 화상의 깊이'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피부의 구조‘피부(integument)’는 인체를 감싸고 있는 하나의 신체 기관으로 두께 약 1.5~4㎜, 표면적 약 1.6~1.8㎡이며, 인간 몸무게의 약 7~8%를 차지한다. 피부는 미생물과 자외선으로부터의 인체 방어와 보호, 체온과 습도 조절, 약물의 흡수와 저장(대사 조절), 면역기능과 감각수용, 그리고 분비를 통한 배설 작용 등의 기능을 한다. 피부는 겉에서부터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부 밑층(subcutaneous layer), 총 세 층으로 구분한다. 손발톱, 털, 땀샘 등의 부속기관(epidermal accessory organs)도 있는데, 이들은 표피에서 파생돼 진피에 존재하게 된다. ‘물집(blister)’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사이에 체액이 채워져 마치 주머니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화상을 입으면 진피 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누출돼 이 두 층 사이에 모이게 된 것이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병원에서 조치받아야 하는 이유는, 물집이 잡힌 위치가 ‘표피와 진피 사이’이기 때문이다. 진피에는 혈관이 있다. 물집이 터져 외부에 노출되면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의 가능성이 커져 상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화상의 깊이‘화상(thermal burn)’은 주로 열에 의한 피부와 부속기관 손상을 의미한다. 화상의 약 90%가 고온의 액체, 고체, 화염, 일광 등에 의해 생긴다. <그림 1>
-
-
국내 영유아들 사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이 38주(9.11~17)에 24.8%였으나 41주(10.2일~8)에 38.4%로 증가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률이 증가하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가을철부터 발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질병관리청은 분석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이다.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 등으로 인한 간접전파를 통해 옮는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잠복기는 4~6일 사이다. 5일에서 2주 동안 기침, 발열이 지속된다면 일반적인 감기로만 여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을 오래 방치하면 ▲세기관지염(허파꽈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폐렴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에 따라 해열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가래약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영유아 감염률이 높은 만큼 영유아 보육시설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직원과 영유아 등원 제한, 규칙적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의 공동사용 금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
-
-
실명의 3대 원인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이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비교적 나이가 들어서 찾아온다. 그러나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한 고혈당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서서히 다가온다. 혈당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뇨병 진단 후 5년도 채 되지 않아 실명에 이를 수 있다. 20~30대도 예외는 아니다. 당뇨 눈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야 막을 수 있다. 매년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 진단,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안과 김기영 교수에게 물어봤다. -당뇨망막병증은 어떤 질환인가?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다. 당뇨는 고혈당이 혈관을 망가뜨리는 질환이고 망막은 우리 몸에서 미세혈관이 가장 많은 조직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되는 고혈당이 혈관에 이어 망막 미세혈관까지 손상시키면서 시력 저하와 실명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실명의 3대 원인이라는데?당뇨망막병증이 시력 저하로 이어지는 기전은 유리체출혈과 황반부종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긴다. 정상 혈관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찢어지고 터진다. 이렇게 발생한 출혈이 유리체를 채우면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저하된다. 또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관 내의 단백질, 지질 성분 등의 삼출물이 망막 내로 누출된다. 이로 인해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모양이 변하고 두꺼워지며 부종이 생긴다. 황반부종이 정상 망막 구조를 변형시켜도 시력이 떨어진다.두 증상은 대부분 말기까지 진행된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하나만 발생하기도 하고 둘 다 발생할 수도 있다. 실명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유리체출혈, 황반부종, 망막박리,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들이 비가역적으로 발생한 뒤의 얘기다. -혈당 관리를 잘해도 찾아오나?그렇다. 혈당 조절을 잘 해도 고혈당 자체를 막을 순 없다. 당뇨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지면 유병률도 증가한다. 보통 유병기간이 6년~10년인 환자는 약 21%, 15년 이상 환자는 67%가 당뇨망막병증을 앓는다.-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임상적 진단 기준은 안저검사 결과다. 안저검사는 망막 내 신생혈관 유무를 비롯해 미세혈관 이상, 출혈 여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 내 신생혈관 유무에 따라 비증식, 증식 단계로 나뉜다. 비증식 단계에서는 점출혈, 미세혈관 비관류, 삼출물 등이 관찰되지만 아직 신생혈관은 없다. 실제 시력 저하를 겪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도 없다. 그러나 신생혈관이 생겨서 증식 단계로 나아가면 앞서 말한 황반부종과 유리체출혈 등으로 시력 저하를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내며 교육출판계에 헌신한 권병일 지학사 회장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1932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도서출판 지학사를 창립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 되는 교과서와 교재 개발에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고인은 지난 58년간 ‘교육 백년대계’라는 신념 아래 국·검·인정 교과서, 학습참고서 ‘하이라이트’ 시리즈, 월간 독서평설, 청소년·어린이 도서 등 다양하고 가치있는 책들을 만들었다.1988년부터 1992년까지 제38대와 3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2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고, 1996년에는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교육출판계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유족은 부인 민숙자 씨와 장남 준성(벽호 대표)씨, 차남 준구(지학사 대표)씨, 장녀 희정씨, 사위 최대우(한국외대 교수, 애자일소다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 7시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공원 묘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8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07만62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3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35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831명, 부산 1111명, 대구 966명, 인천 1408명, 광주 514명, 대전 731명, 울산 485명, 세종 171명, 경기 6589명, 강원 900명, 충북 775명, 충남 893명, 전북 704명, 전남 647명, 경북 1460명, 경남 1190명, 제주 14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0명이다. 2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8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제주 1명이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6명,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7명, 오세아니아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 13일 저녁 6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동수원병원 회의실에서 '전국 한방병원장 지역간담회(2차)'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30여 개 한방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주제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실손의료보험 약관 개정 ▲한방병원과 언론보도 방향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심사평가부 김영남 부장 등도 참석, 관련분야 강의 진행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방병원장들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에 필요한 자료 취합과 사업평가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한방병원의 첩약 시범사업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환자들의 건강권 보장은 물론, 이를 통해 첩약 시범사업이 본연의 취지와 계획에 맞게 수행되고 활성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한방병원장들은 이어 한방병원 첩약 시범사업 참여에 적극 공감하며,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을 촉구했다. 또 추나요법 및 실손의료보험 정책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방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회원병원들의 질의를 받은 강민규 국장은 "한방병원 원장님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첩약 시범사업 확대 시점인 것 같다"며 "복지부도 그 점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고,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어 "현재 심평원과 함께 전담팀을 짜놓은 상태이며, 올 연말 혹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제출자료 간소화와 수가, 대상 질환, 참여기관 등 시범사업 모형의 개선 필요성 및 개선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첩약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국장은 또 "추나요법의 경우 건강보험 횟수 제한, 본인부담금 등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 또한 빠른 시일 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정책이 나오고, 그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으면 '다들 만족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받드시 의료 현장에서 혹은 협회를 통해 정확히 목소리를 내야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실손의료보험 약관 개정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병원장들은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양방의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을 특별약관형태로 포함시켜 예외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방비급여 의료처치 또한 특별약관에 포함시켜야 한·양방이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고, 국민의 의료선택권 또한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강 국장은 "실손의료보험 확대 적용의 경우 몇 사람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손보사나 금감원, 보험개발원 등 관련 기관도 많아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0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제정 시,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한방비급여를 보장범위에서 제외했다. 이에 양방치료에만 실손의료보험이 적용 돼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 선택권을 제한되자,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등을 통해 한방치료를 받던 많은 환자들이 자동차보험으로 몰리면서 국내 의료산업을 왜곡시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실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한방치료 만족도가‘매우 높음’으로 나타났으나, 첩약에 대해서는‘바싸다’라는 인식이 강했다. 한방의료 중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순위에 대한 조사에서도 첩약이 모두 1위로 선정됐다.첩약은 비급여로 본인부담이 높아 환자 비용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는 꾸준히 확대되는 등 국민들의 첩약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20년 11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행하였다. 이에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65세 이상), 월경통 환자는 치료용 첩약을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 시범수가의 50%만 부담하고 첩약을 복용할 수 있어 본인 부담이 약 6~8만원으로 경감됐다.그러나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대상을 한의원으로 제한했고, 전체 한의원의 약 60%(9000여 개) 한의원이 참여코자 신청하였으나 실제 참여하고 있는 한의원은 20% 수준으로 드러났다.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복잡한 청구 업무 절차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낮은 수가 △한약재 원산지 표기 △재정적 부담으로 인한 한정적 대상 질환(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 등이 있다. 이 밖에 시범사업에 참여 가능한 기관이 한의원에 한정되어 한방병원의 참여가 불가능한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낮은 참여율로 인해 심평원은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 시범사업 평가를 통한 타당성과 안전성, 유효성 모니터링 관련 연구진행도 어려운 상황인 상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방병원의 첩약 시범사업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대한한방병원협회의 입장이다. 한방병원 내에는 전공의 임상 연구인력, 청구 전담인력 등이 배치돼 있어 적극적인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시범사업 평가용 자료 취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방병원장 지역간담회'는 지난 7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광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국립암센터 ‘리본 마켓’ 개장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리본 마켓’을 개장합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퀼트 공예, 원예 치유, 늘봄 텃밭, 페이퍼 플라워 공예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암 생존자 창업 기업 부스와 기증 물품 부스 등이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920-1483)로 가능합니다.‘암 치료 후 영양 관리’ 강의분당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 치료 종료 후 영양 관리’ 강의를 진행합니다. 임상영양사가 암 치료 종료 후 재발을 막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0월 20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1동 지하 1층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강좌 개최한국혈액암협회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폐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폐암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12일 오후 2시 용산KDB생명타워 지하 2층 동자아트홀에서 열립니다. 폐암의 최신 수술 치료(흉부외과 이창영 교수), 폐암의 최신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내과 윤홍인 교수), 폐암의 최신 항암 치료(종양내과 홍민희 교수), 폐암 신약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종양내과 김창곤 교수) 등 60분 강의 후 4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폐암 환자와 가족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함께해 희망 상자’ 드려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암 신환 키트 ‘함께해 희망 상자’를 드립니다. 소중한 가족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진단 초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함께해 희망 상자’는 체온계, 보조배터리, 수건 2개, 무릎담요, 온열 안대, 소책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2022년 4월 1일 이후 신규 진단받거나 재발한 19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환자 1명당 1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3-253-7673)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제주시 서부보건소, 암 환자 치료비 지원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서부보건소 방문 간호팀(064-728-4152)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이대여성암병원이 지난 6일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올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부터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됐으며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도 9월부터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습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 서비스의 질을 개선했다”며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암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아쿠아파짜는 이탈리아어로 맛있어서 ‘미친 국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식 생선찜 요리의 이름인데요.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쿠아파짜신선한 해산물로 분위기 있는 한 끼 식사 어떠세요? 우리나라 생선찜과 달리 구운 생선을 메인으로 화이트 와인에 조개와 채소 등을 함께 졸여 만듭니다. 이탈리아의 맛을 집에서 느껴보세요!뭐가 달라?고단백 흰 살 생선 조기담백한 맛이 특징인 조기는 지방 함량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뜻인 조기의 이름처럼 피로 해소와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조기에 풍부한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는 등 눈 건강에 좋아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안구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 비타민D는 당뇨 환자의 떨어진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감칠맛 더하는 바지락조개바지락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을 도와 몸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바지락은 철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바지락은 비타민B,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건강한 기름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식물성 기름 중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풍부한데요.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 형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올리브유에 함유된 올레산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식물성 지방인 올리브유는 섭취 시 장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알싸한 건강의 맛 홍고추홍고추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를 돕습니다. 홍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캡사이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 캡사이신은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2인분)조기(작은 것) 2마리, 바지락조개 100g, 후추 약간, 깐 마늘 5알, 방울토마토 5개, 홍고추 1/4개, 물 100mL, 소금 약간, 올리브 4개, 올리브오일 2 큰 술, 화이트와인 50mL1. 바지락조개는 해감 후 깨끗이 씻는다.2. 조기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칼집을 어슷하게 낸다.3. 조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10분 정도 재운 후, 프라이팬에서 앞뒷면을 노릇하게 굽는다.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마늘은 1/2로 크기로 슬라이스 한다.5. 홍고추는 어슷썰기 한다.6. 올리브는 2mm 두께로 썬다.7.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바지락과 마늘을 넣고 볶다가 마늘을 먼저 건져낸다.8. 7에 물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 불에서 알코올을 날린 후 뚜껑을 덮는다.9. 조개가 입을 벌리면 방울토마토, 올리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10. 구워 둔 조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 후 마지막에 홍고추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