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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팬츠 입는 게 소원"… 셀룰라이트, 지방흡입술로도 안빠진다는데

    "핫팬츠 입는 게 소원"… 셀룰라이트, 지방흡입술로도 안빠진다는데

    직장인 서모씨(32)는 "핫팬츠, 미니스커트 입어보는 게 평생 소원"이라고 농담처럼 말한다. 체중만 보면 비만은 아니지만, 유독 허벅지 뒷쪽에 울퉁불퉁 셀룰라이트가 많아서 보기 싫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흡입 수술을 해도 안빠진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셀룰라이트는 울퉁불퉁한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보이는 피부로, 허벅지에 흔히 보인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축적돼 변성되고 지방세포 사이 혈관·노폐물·염증세포 등의 조직이 뭉쳐져 딱딱하게 '섬유화'되면서 나타나는 피부 변화다. 섬유화된 질긴 조직이 피부를 당겨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흔한 고민 거리지만, 현대 의학에선 아직 '완전히' 치료할 방법은 없다. 심지어 지방흡입술로도 제거가 안된다.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원장은 "지방흡입술을 한 환자 10명 중 5명은 셀룰라이트가 개선되고, 나머지 5명은 그대로 남는 것 같다"며 "셀룰라이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먼저 셀룰라이트 원인이 과도한 지방 축적이라면 지방흡입술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순환'의 문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권민성 원장은 "혈액순환·림프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 축적이 심해 '섬유질 코드'라는 조직이 더 질겨지면서 셀룰라이트가 더 심하다"며 "지방흡입술을 하면 섬유질이 일부 끊겨 개선이 되긴 하지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메조테라피, 체외충격파 역시 질긴 섬유질 코드를 끊으므로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셀룰라이트가 심해지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고주파 치료 등도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그밖에 셀룰라이트의 또다른 원인으로 여성호르몬, 유전, 탄수화물·지방의 과도한 섭취, 흡연, 운동부족 등이 제시되고 있다. 셀룰라이트의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셀룰라이트의 형성을 줄일 수 있다"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셀룰라이트를 형성시키는 특정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림프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녹황색 채소, 비가공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2023/03/31 23:00
  • 단맛 포기 못하고 그나마 건강 생각해 ‘흑설탕’ 먹는 사람 보세요

    단맛 포기 못하고 그나마 건강 생각해 ‘흑설탕’ 먹는 사람 보세요

    백설탕 대신 흑설탕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 단맛을 좋아하는데, 조금이라도 건강한 첨가당을 섭취하겠다는 이유다. 커피를 마실 때는 물론, 음식을 할 때도 흑설탕을 고집한다. 실제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건강한 식재료일까? 첨가당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흑설탕·백설탕, 만드는 방법만 다를 뿐몸에 미치는 영향만 놓고 보면 백설탕과 흑설탕은 큰 차이가 없다. 가공방법과 맛이 다를 뿐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혀 만든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당밀에 미네랄이 풍부해 흑설탕이 더 좋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당밀에 함유된 미네랄은 소량이며 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권한다.무설탕 음료, 설탕은 없지만…최근 무설탕 음료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무설탕 음료 역시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들 성분은 인공감미료로, 배고픔을 자주 느끼거나 단맛에 중독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만든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탕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이 빨리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설탕 대신 벌꿀? 과다 섭취는 금물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설탕 대신 벌꿀을 먹는 이들도 있다. 실제 벌꿀은 섭취 후 몸속에서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설탕보다 느리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늦게 오르는데, 벌꿀과 설탕의 혈당지수(GI)는 각각 55, 68 수준이다. 다만 벌꿀 또한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과다 섭취해선 안 된다. 단순당은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아, 과도하게 먹으면 설탕을 많이 먹었을 때처럼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31 22:30
  • 봄 피크닉에 싸간 ‘김밥’ 먹고, ‘식중독’ 걸리지 않으려면?

    봄 피크닉에 싸간 ‘김밥’ 먹고, ‘식중독’ 걸리지 않으려면?

    전국에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했다. 4월은 낮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봄 날씨를 즐기러 피크닉을 가는 사람이 많다. 김밥을 싸 갈 계획이라면 식중독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은 기온이 높아질수록 극성이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하면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식중독 건수가 5.3%, 환자 수는 6.2% 증가한다.나들이갈 때 자주 싸 가는 김밥은 특히 식중독 위험이 크다. 여러 식재료가 섞인 음식이다 보니, 재료 중 균에 오염된 것이 하나만 있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서다. 김밥 속 지단을 만들 데 쓰는 달걀이 대표적이다. 달걀 표면엔 닭의 분변에서 온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묻어있을 수 있다. 달걀 껍데기를 깬 후엔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 요리를 이어가야 한다. 달걀 껍데기를 만졌던 손으로 다른 조리기구나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덜 익은 달걀을 먹으면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달걀 지단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확실히 익힌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60℃에서 20분, 70℃에서 3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다. 이외에도 칼, 도마, 김밥 마는 발 등 조리도구는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음식이 뜨거우면 식중독균이 잘 번식하니, 김밥을 싸기 전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설사, 복통 등 장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중독균을 보유한 상태일 수 있다. 혹시 모를 감염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김밥을 직접 싸지 않는 게 좋다. 김밥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로 먹어야 한다. 장시간 보관할 수밖에 없을 때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둬야 식중독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생물 성장예측모델을 이용한 결과, 김밥을 차 트렁크(36℃)에 보관하면 불과 2시간 만에 황색포도상구균이 1만마리에 도달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가 있다. 음식은 맨손으로 집어먹지 말고, 가급적이면 기온이 올라는 낮 12시 이전에 야외 식사를 마친다. 음식을 먹은 후 12~72시간 내로 ▲설사 ▲발열 ▲복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3/31 22:00
  • 생방송 중 코피 주르륵… 피곤하면 왜 코피 날까?

    생방송 중 코피 주르륵… 피곤하면 왜 코피 날까?

    지난 30일 방영된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 생방송 중 진행자 박재민이 코피를 흘려 화제가 됐다. 얼굴과 입고 있던 옷에 코피가 흐를 정도였다. 출연진은 이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걱정했지만, 박재민은 당황하지 않고 휴지로 코를 막아 진행을 이어갔다. 소속사 측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코피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과로하면 코피가 잘 난다는 말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왜 피곤하면 코피가 잘 나는 것일까?피곤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코점막이 약해져 코피가 쉽게 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혈압이 오르면서 혈관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다. 무리한 다음 날 아침에 코피가 잘 나는 것도 이유가 있다. 생체 리듬상 아침에 혈압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과로한 다음 날 아침에 코피가 잘 나는 것이다.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코피를 유발할 수 있다. 몸이 피로하면 코안이 건조해지거나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점막이 건조해지면 혈관이 쉽게 손상을 받아 큰 자극 없이도 출혈이 날 수 있다.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약한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돼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한편, 코피가 나면 머리를 숙여 지혈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셀린 거즈, 연고를 묻힌 솜 등을 이용해 코를 압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코를 막아 출혈 부위를 10~15분 압박하면 대부분 출혈이 멎는다. 만약 목뒤로 코피가 넘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한다. 이같은 응급처치를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로 코피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해 코피의 원인을 찾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강수연 기자 2023/03/31 21:00
  • 임신한 것처럼 배가 점점… 40kg 넘는 물혹 품고 산 여성

    임신한 것처럼 배가 점점… 40kg 넘는 물혹 품고 산 여성

    미국에서 20세 여성이 약 47kg에 달하는 난소낭종을 제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2년 전부터 난소낭종 의심 증상이 있었으나, 병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거주 중인 20세 여성 앨리슨 피셔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말 지역 병원에서 대규모 난소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수액 성분 물혹으로, 수술 당시 앨리슨의 낭종에는 46리터가량의 수액이 들어있었으며 낭종의 무게는 47kg에 달했다.앨리슨이 처음 난소낭종 증상을 느낀 것은 2020년이었다. 당시 그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간헐적으로 허리 통증을 겪었지만 곧바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 몸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웠고, 과거 병원을 찾았을 때마다 그랬듯 모든 문제가 비만 합병증처럼 여겨지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앨리슨은 “감기에 걸렸을 때도 귀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항상 의료진으로부터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료진은 건강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증상을 무시했고, 더 이상 병원을 찾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치료 받지 않는 동안 증상은 계속해서 악화됐다. 배가 점점 커져 5분 이상 서있거나 움직이기 어려웠으며, 자동차 운전 또한 할 수 없었다. 엎드려 눕는 것 역시 불가능했다. 배는 바위처럼 단단했고 통증도 동반됐다. 그는 “아이를 10명이나 임신한 기분이었다”며 “모든 장기가 부서지듯 아팠다”고 말했다.약 1년 후 앨리슨은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고, 증상이 생긴 지 약 2년 만인 지난해 말 처음으로 병원을 찾았다.검사 당시 난소에 생긴 거대한 낭종은 호흡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커진 상태였다. 일반적인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로봇 수술을 통해 최대한 피부를 작게 절개한 뒤 몸 속 깊숙한 위치까지 접근해 낭종을 제거했다. 당시 수술을 맡았던 마틴 마르티노 박사는 “폐·심장 전문의들과 함께 낭종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며 “작게 절개하고 보기 어려운 부분까지 확대할 수 있는 로봇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받은 만큼, 앨리슨이 난소낭종으로 인해 할 수 없었던 모든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현재 앨리슨은 건강을 회복했으며 추가적으로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몸이 훨씬 가벼워졌고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일들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의 삶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게 두려운 사람들에게 그래선 안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31 20:00
  • 전기포트의 하얀 얼룩… ‘이렇게’ 하면 싹 사라져

    전기포트의 하얀 얼룩… ‘이렇게’ 하면 싹 사라져

    전기로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세척이 까다롭다. 일반 그릇처럼 물에 담가 세척했다간 고장 나기 십상이다. 하지만 전기포트를 사용하다 보면 내부에 하얀 물때가 생긴다. 한번 생긴 물때는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효과적인 물때 제거법에 대해 알아본다.◇‘물 때’ 물속 무기물 부착된 것전기포트 내부의 물때는 물에 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이 부착된 것이다. 인체에 무해하나 외관상 보기 좋지 못할 뿐 아니라 전기포트의 열전도를 방해할 수 있다.◇물과 4대 1 비율로 희석한 식초 활용물때를 제거하고 싶다면 식초나 구연산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우선, 물과 4대 1 비율로 희석한 식초를 커피포트에 담아 끓인다. 식초가 커피포트 내부를 살균하는 동시에 물때를 중화시킨다. 끓인 내용물은 버리고, 깨끗한 물로 내부를 여러 번 헹군다.◇심할 경우 구연산으로 세정해야물때가 심하다면 구연산을 이용한다. 구연산은 해독과 연수 작용이 뛰어나 소독, 세정을 위한 용품에 자주 쓰인다. 전기 포트에 구연산 2큰술 넣은 물을 가득 담아 끓인 뒤 30분간 방치한다. 그 다음 내용물을 버리고, 식초로 세척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무리한다. 남은 물기는 닦아서 보관한다. 전기포트 연결 플러그 부품은 마른 걸레를 사용해 내부 부품이 고장 나지 않도록 먼지만 간단히 제거한다.
    기타이채리 기자 2023/03/31 19:00
  • 국내 인구 2~3%, 귓바퀴에 작은 구멍 있어… 정체가 뭘까?

    국내 인구 2~3%, 귓바퀴에 작은 구멍 있어… 정체가 뭘까?

    귓바퀴 주변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선천성이루공’이나 ‘전이개 누공’으로 부르는데, 선천성 기형의 하나다. 우리나라 100명 중 약 2~3명이 선천성 이루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구멍을 가진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인지 궁금해한다. 과연 귓바퀴에 난 작은 구멍은 치료가 필요할까?선천성이루공은 엄마 뱃속에서 태아의 귀가 형성될 때 만들어진다. 귀와 안면부(이마를 포함가 만들어지는 태아 시기에 정상적인 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은 틈새가 생겨 구멍이 만들어진 것이다. 보통 귓바퀴에 발생하며, 드물게 아래턱, 눈과 목 주변에 생기기도 한다. 유전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있으면 자식도 선천성이루공이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아시아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선천성이루공은 왼쪽 보다는 오른쪽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천성이루공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구멍 부위가 붓거나 구멍을 통해 냄새나는 각질 덩어리나 고름이 나오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피부 절개 및 배농을 진행한다. 선천성이루공의 치료는 누공과 누공 깊이 연결된 통로, 피부 안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피부 안주머니가 남으면 추후 재발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구멍에 이상 증상이 계속 생긴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수술 필요성을 확인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이채리 기자2023/03/31 17:53
  •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최정석 교수, 후두신경재생기술 개발해 ‘예송학술상’ 수상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최정석 교수, 후두신경재생기술 개발해 ‘예송학술상’ 수상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정석 교수가 최근 열린 제 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 학술지 기초부문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예송학술상은 학술대회 개최 시기를 기준으로 전년도에 출판된 연구논문들을 근거 삼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최 교수는 혈소판 풍부 혈장을 탑재한 신경도관을 이용해 신경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경도관은 신경계 손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핵심 조직이다. 건강한 신경도관을 이식하면 신경계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최 교수의 성과는 지난해 9월 재생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pj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최정석 교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손상된 후두신경을 회복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갑상선 수술 등으로 후두신경이 손상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3/03/31 17:46
  • ‘이 연고’ 쓰면 피부 매끈해져 영양크림 대용으로 쓴다는데… [이게뭐약]

    ‘이 연고’ 쓰면 피부 매끈해져 영양크림 대용으로 쓴다는데… [이게뭐약]

    환절기엔 피부가 조용할 날이 없다. 건조한 건 물론이고 피부염, 습진, 궤양, 발진 등 각종 문제가 생긴다. 병원을 가긴 애매하고, 내버려두자니 불편하고 신경쓰인다. 온라인에선 이럴 때 덱스판테놀 성분이 든 바이엘 '비판텐 연고', 동아제약 'D-판테놀 연고', 태극제약 '덱스파놀 연고' 등을 쓰면 금세 좋아진다고 한다. 덱스판테놀 연고는 영유아와 임산부도 쓸 수 있을 만큼 순하기에 아무 때나, 어디에나 사용해도 된다고도 한다. 웬만한 영양크림보다 좋으니 기초화장품 대신 사용해도 좋다는 얘기까지 나온다.정말 덱스판테놀 연고는 누구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해도 되는 '만능 연고'인지 알아보자.◇깊은 상처·진물 나는 중증 피부질환엔 금물덱스판테놀 연고의 쓰임이 다양한 건 사실이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상처, 화상, 욕창, 급·만성 피부염, 습진, 피부궤양, 기저귀 발진, 일광 화상 등에 모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덱스판테놀 연고가 아무 때나 사용해도 좋은 약은 아니다. 각종 피부 증상이 가벼운 수준이거나, 회복기에 접어들었을 때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약이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대한피부과의사회 고문)은  "덱스판테놀 연고는 대부분의 염증에 사용할 수 있으나, 중증도에 따라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진물이 심하게 나거나 문제 부위가 심하게 붉어진 상태일 때, 상처가 깊은 경우 등엔 덱스판테놀 연고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며, "피부 문제의 중증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될 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덱스판테놀의 성분인 판토텐산(비타민 B5)은 피부 보습, 피부 장벽 회복 등의 기능이 있어 사용 범위가 넓다"며, "그러나 피부염 등의 증상이 경증이거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어 회복기가 됐을 때 보조요법으로 사용해야지, 급성기 상처나 진물이 많이 나는 화농성 질환 등에 사용했다간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백영숙 이사는 "큰 부작용은 없는 약이지만, 중증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건강한 피부엔 불필요… 덱스판테놀 '화장품' 선택해야덱스판테놀 연고를 바르고 나서, 염증 등의 문제가 생기기 전보다 피부가 더 좋아졌다는 후기가 적지 않다. 그 때문에 더는 피부 문제가 없는데도 덱스판테놀 연고를 계속 사용하는 이들은 물론, 연고를 효과 좋은 영양크림 정도로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아무 문제가 없는 피부에 덱스판테놀 연고를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전문가들은 문제성 피부가 아닌데 굳이 덱스판테놀 연고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고 전한다. 임이석 원장은 "덱스판테놀 연고를 기초화장품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나 어쨌든 의약품인 덱스판테놀 연고를 오남용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덱스판테놀 연고가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처럼 증상 개선 후 즉시 중단해야 하는 성분의 의약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증상이 개선된 피부에 계속 쓸 이유도 없는 약이라고 했다.임 원장은 "사람마다 피부 상태는 다르다"며, "덱스판테놀 연고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게 나은 사람도 있으니 이를 화장품처럼 사용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백영숙 이사도 "덱스판테놀 연고는 일반의약품이고, 약은 약이다"며, "장기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낮은 농도의 덱스판테놀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도 있으니 이 성분을 매일 사용하고 싶다면, 의약품보단 화장품으로 사용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3/31 17:25
  • [건강잇숏]밤마다 다크모드 사용하는데 눈 보호에 효과 있을까요?

    [건강잇숏]밤마다 다크모드 사용하는데 눈 보호에 효과 있을까요?

     혹시 지금 다크모드로 이 영상을 시청하고 있진 않으신 가요? 많은 사람이 밤마다 휴대폰을 할 때 사용하는 다크모드! 흔히 눈 피로 해소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과연 진짜일까요?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다크모드는 당장의 눈부심을 막아줘 일시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장기적으론 더 심한 근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크모드를 오래 사용할 때 눈은 조절력을 필요로 하는데요. 카메라의 자동초점기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절력은 오히려 눈 근육을 쉽게 피로하게 만듭니다. 지금 어두운 환경에서 눈에 힘을 주고 휴대폰을 바라본다면 조절력을 쓰고 있는 겁니다.사실 가장 좋은 건 밤에 불을 끈 상태에서 휴대폰을 보지 않는 거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다면! 휴대폰 밝기 조절로 눈부심을 피해 적절히 사용하거나, 다크모드 상태로 20분 정도만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3/31 17:25
  • 포기 못 하는 ‘젤 네일’… 그나마 건강하게 하는 법

    포기 못 하는 ‘젤 네일’… 그나마 건강하게 하는 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분전환 겸 손발톱에 젤 네일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젤 네일은 유지기간이 긴 만큼 손발톱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아 손발톱 연화증(손톱이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질환)이나 조갑박리증(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네일 전후로 보강제 사용해 영양 공급해야젤 네일 전후에는 손톱에 로션이나 영양제를 발라 영양 공급과 보습을 해주는 게 좋다. 특히 제거 후 손상이 생겼거나, 조갑박리증이 생겼다면 보강제 사용을 추천한다. 보강제를 사용하면 손톱의 표면과 두께가 건강해지며, 형태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시 젤 네일을 할 때는 화학성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베이스코트를 가장 먼저 발라줘야 한다.◇네일 샵과 도구의 청결 정도에 신경 써야건강하게 네일아트를 즐기려면 청결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받을 경우 곰팡이나 무좀균 등에 노출되거나 손톱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네일아트를 할 때는 보통 손톱 밑 큐티클을 제거하는데, 이 보호막이 제거되면 체내 이물질 침투나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진다. 이때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도구에 노출되면 봉와직염(피부에 세균이 침범해 일어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네일아트 전후로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청결한 네일아트 샵을 찾아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제거할 때 억지로 뜯어내면 안 돼젤 네일은 시술하는 것만큼 제거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젤 네일을 억지로 뜯어내다 자칫 손톱까지 함께 떨어질 위험이 있다. 젤 네일을 제거할 때는 ▲드릴이나 파일로 갈거나 ▲큐티클 라인을 푸셔 도구로 들뜨게 한 다음 뜯어내거나 ▲아세톤을 사용해 녹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세톤을 구입할 때는 성분분석표를 확인해 메스암페타민 등의 독성물질 유무를 확인한다. 다만, 젤 네일 제거를 혼자 잘못하면 손톱이 손상될 수 있어 되도록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받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서 제거할 경우는 뜯어내지 말고, '쏙 오프 젤', '젤 전용 리무버' 등을 구매해 사용한다.◇제거 후 1~2주 정도 휴식기 줘야 젤을 올리고 있는 동안 손톱은 자극과 손상을 받았으므로, 젤 제거 후에는 휴식 기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젤을 제거한 후에는 바로 네일아트를 하지 않고, 최소 1~2주 쉬어야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03/31 16:13
  • 백종원, 기름진 음식 먹은 뒤 '이 음료' 마셔… 효과 어떻길래?

    백종원, 기름진 음식 먹은 뒤 '이 음료' 마셔… 효과 어떻길래?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좋은 방법이 차 마시기라고 밝혔다.백종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배고파 홍콩'에서 "나는 우롱차를 좋아해 진한 거 기름을 쫙 (빼주니까)….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차"라고 말하며 딤섬 먹을 때 수선(水仙)차를 여러 잔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수선차는 우롱차의 일종으로, 중국 푸젠성 우이산에서 생산되는 우롱차의 한 품종이다. 실제 우롱차는 위궤양을 완화시키고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뛰어나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좋다. 우롱차와 같이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좋은 차를 알아본다.▷페퍼민트 차=페퍼민트는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킨다. 특히 메스꺼움, 가스 찬 느낌, 복부 팽만감 등을 완화한다.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멘톨은 장을 이완 시켜 팽만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2013년 ‘식물요법(Fitoterapia)’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에 함유된 카르본도 소화관의 근육 수축을 억제하여 소화를 돕는다. 단,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페퍼민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캐모마일 차=서양 국화의 일종인 캐모마일은 오래 전부터 소화기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였다. 캐모마일 차는 속 쓰림을 개선시켜 소화를 돕는다. 식도로 역류한 위산은 염증을 유발하는데, 캐모마일의 항염 성분이 위와 장에 생기는 염증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2006년 분자의학보고서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 추출물이 위 산도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강차=생강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이 들어있다. 진저롤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생강은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 프로테아제, 트립신, 우레아제 등의 효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소화력을 증진시킨다. 실제로 생강이 소화를 돕는다는 연구도 있다. 대만 장경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생강 분말 약 1g을 섭취한 사람들의 위는 평소보다 50% 빨리 비워졌다. 연구팀은 생강이 위를 비우는 시간을 단축해 소화를 도운 것으로 추정했다. 단, 한 번에 너무 많은 생강을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생강의 적정 일일 섭취량은 2~3g 정도다.▷매실차=매실에 든 '피크린산'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배탈, 식중독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매실 속 '카테킨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 좋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은 속 쓰림을 누그러뜨린다. 단, 높은 당분 함량 때문에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31 15:17
  • ‘닭뼈 발골쇼’ 유행이라는데… 자칫했다간 장기에 구멍날 수도

    ‘닭뼈 발골쇼’ 유행이라는데… 자칫했다간 장기에 구멍날 수도

    ‘닭뼈 발골쇼’가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의 일종으로 자리 잡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닭뼈 발골쇼는 닭 요리를 먹을 때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입안에서 닭뼈를 발라내는 신종 식사법이다. 닭 한 조각을 한입에 넣고, 혀와 입을 부지런히 움직여 뼈와 살을 분리한 뒤 뼈만 뱉어내는 식이다. 하지만 닭은 겉보기와 달리 잔뼈를 비롯해 날카로운 뼈가 많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닭뼈를 발골하다 목으로 넘어간 뼈가 점막에 박혀 응급실에 내원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닭의 갈비뼈와 쇄골, 가장 날카로운 부위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많은 사람이 생선 가시만 목에 걸린다고 알고 있는데, 닭뼈와 살을 분리하겠다고 입으로 우물거리는 과정에서 닭뼈가 목으로 넘어가 점막에 박힐 수 있다”고 말했다. 조리된(조각난) 닭을 살펴보면 잔뼈와 날카로운 뼈가 존재한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닭의 가슴 쪽에 위치한 갈비뼈와 쇄골이 가장 날카로운 부위다. 실제로 치킨을 살펴보면 촘촘히 뼈가 나열된 갈비뼈와 가슴살 뒤쪽으로 날카로운 쇄골 뼈를 찾을 수 있다.◇식도에 구멍 생기면 종격동염 발생닭뼈처럼 뾰족한 음식은 주로 ▲입 인두 끝 ▲후두 인두 입구에 걸린다. 만약 닭뼈를 삼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응급실이나 이비인후과로 내원해야 한다. 다만, 박힌 뼈를 넘겨보겠다고 밥이나 빵 같은 고형 음식을 삼키면 뼈가 더 깊이 박힐 수 있다. 삼킨 음식물이 뼈를 밀어내 얇은 식도 벽에 구멍이 생길 위험도 크다. 식도에 구멍이 생기면 종격동염(좌우 폐와 가슴을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생긴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이 심장과 대동맥 등으로 퍼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병원 갈 수 없다면 어떤 행동도 금물내원하기 전까지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박억숭 과장은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되 그전까지는 물이나 음식 그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응급실에서 후두경을 사용해 눈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물질이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히면 집게를 이용해 빼내거나, 인두나 식도에 박히면 내시경을 사용해 제거한다. 후두를 넘어 식도에 박힌 뼈는 확인과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병원을 최대한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음식을 먹을 때는 허겁지겁 먹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먹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기타이채리 기자 2023/03/31 14:35
  • [의료계 소식] 대림성모병원, 인바디와 함께 '림프부종 조기 진단' 임상시험 진행

    [의료계 소식] 대림성모병원, 인바디와 함께 '림프부종 조기 진단' 임상시험 진행

    대림성모병원이 인바디와 함께 림프부종 조기 진단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대림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과장 연구팀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가정용 체수분측정기를 통한 림프부종 조기 진단과 관리에서의 효용성 검증’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방암 수술 이후 가장 큰 후유증인 림프부종을 조기 진단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춰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림프부종 조기 진단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 항목의 실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임상시험은 유방암 수술 환자 중 액와림프절 절제술(ALND)을 시행한 환자 등 림프부종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연구 기간 동안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통해 체수분을 측정한 뒤 전용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일주일에 한 번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팀의 개별 맞춤 리포트를 제공받는다.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 등으로 림프액 수송 능력이 저하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림프부종 2기 이상은 비가역적 단계로 조직 섬유화가 진행돼 정상 피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인 0기에서 1기 사이에 조기 진단 및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하다.림프부종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림프부종을 평가하는 영상진단 및 감별진단, 임상진단 등의 방법은 측정자의 숙련도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조기 진단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역시 존재하지 않는 등 다양한 한계가 있었다.이에 대림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과장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이후 가장 큰 후유증인 림프부종을 조기에 진단하고자 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면서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체수분 측정기기를 생산하는 인바디와 손을 잡았다.인바디 체수분측정의 기본 원리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방식을 통한 림프부종 진단은 세포외액을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임상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간질액 증가를 미리 감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개개인에 따라 임피던스 절대값이 다르므로, 부종 부위와 정상 부위 값을 비교한 상대값으로 평가하거나 총체수분에서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림프부종 초기 진단 및 경과 측정에 유용하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암 전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림프부종을 겪고 있다”라며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방암 수술 이후 환자들이 빠르게 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하여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기여하고, 나아가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임상 연구와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3/31 13:39
  • 밥 먹으면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 몸 뚱뚱하게 한다

    밥 먹으면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 몸 뚱뚱하게 한다

    최근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밥을 먹을 때 TV나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당연한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 특히나 ‘혼밥’을 할 때는 필수다. 하지만 몸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상을 시청하며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평소보다 많이 먹어 비만 될 위험 커식사를 할 때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보는 습관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할 때 TV를 보면 비만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해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섭취량도 늘어나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TV를 보면서 식사할 때 음식 섭취량이 1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식사 집중도 떨어져 소화불량 유발해전문가들은 밥을 먹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소화불량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식사 집중도가 떨어져 평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음식을 먹거나,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줘 결국 ▲속 쓰림 ▲복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식사를 5분 이내에 해치우게 되면 소화관에 무리를 초래해 50% 이상이 위산 역류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들 감정 조절 능력에 악영향 미쳐  특히 아이가 울지 않고 밥을 먹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 영상을 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식습관을 유발함은 물론, 감정 조절 능력과 발달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본 아이일수록 사고력과 감정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가 흥분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응시하면 근시를 유발할 위험도 있다.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식사를 할 때는 최대한 식사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영상을 보는 것 대신 음식을 먹는 동안 어느 시점에서 얼마나 배가 찼는지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보통 음식이 체내에 들어오면, 뇌는 위가 차고 있다는 신호를 전달하고, 여기에 맞춰 위는 그렐린(위가 비었음을 전달하는 호르몬) 분비를 줄인다.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해야 한다. 적절한 식사량은 식사 후 일어섰을 때 배가 너무 차 있지 않고 기분이 편한 상태의 정도다.
    생활습관일반신소영 기자2023/03/31 13:35
  • 커피 마시고 ‘이것’도 마셔야, 치아 착색 막는다

    커피 마시고 ‘이것’도 마셔야, 치아 착색 막는다

    커피는 체중 감량, 치매 예방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하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면 치아가 변색되거나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커피를 포기할 수 없다면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커피 마실 때마다 착색돼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치아의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으로 형성돼 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된다. 따라서 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칫솔질을 해 착색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할 수 없다면 물 한 모금을 마셔서 치아에 남은 커피 성분을 없애거나 구강 청결제로 입을 고루 헹구면 커피의 색소 침착을 줄일 수 있다.커피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이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프림 등은 입 속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켜 충치의 원인인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해 치주염이나 충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커피에 우유 타 마시기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유를 넣으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한다.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D와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으면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치아 미백 방법은?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는 빨리 양치질을 해서 성분이 이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만약 이미 이가 누래진 경우라면 치아 미백을 시도해볼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미백과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으로 나뉜다. 자가 미백은 미백 약제를 미백틀에 도포한 뒤 치아를 하얗게 하는 자가 미백법이다. 주로 자는 시간을 이용해 6~8시간 착용해야 한다.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시술하는 방법이다. 약제의 농도와 도포 시간을 조절하고 특수 광선으로 약제를 활성화시킨다. 빠른 시간에 미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김서희 기자 2023/03/31 11:30
  • 식약처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 항생제로 교체해달라"

    식약처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 항생제로 교체해달라"

    신우신염 등에 사용하는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 대신, 다른 항생제를 사용해달라는 정부 권고가 나왔다. 다른 항생제보다 효과가 부족한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를 굳이 사용해선 안 된다는 전문가 평가결과가 나온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에 대해 다른 항생제와 비교 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를 의료 현장에서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30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 중지 등의 조치는 재평가 규정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에 앞서 선제로 조치하는 것이다.앞서 식약처는 약사법에 따라 세프테졸나트륨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했다. 업체는 세프테졸나트륨의 효능인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에 대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세프테졸나트륨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식약처의 재평가 자료 검토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를 보면,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는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을 뿐 안전성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 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도 병·의원에서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를 투여할 때 유의하도록 협조 조치를 요청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의 과학적 수준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3/31 11:19
  • 우리 아이 목 아프고, 콧물… 감기 증상별 대처법

    우리 아이 목 아프고, 콧물… 감기 증상별 대처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기관지가 쉽게 예민해진다. 함소아한의원 광교점 박혜미 원장은 "올해는 감기 환아가 지난해보다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감기 빈도와 정도가 더 심해졌다"며 "감기 증상별로 적절한 관리를 해 코로나 기간 동안 떨어진 기관지 면역력 회복에 신경 써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콧물 배출 안되면 중이염, 축농증 주의코감기에 걸리면 비강내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코막힘과 재채기를 시작하고, 맑은 콧물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처음에는 맑고 투명한 콧물이 흐르다가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줄어들고 바이러스 등의 노폐물이 섞여 진득한 누런색의 콧물로 변하고, 코딱지로 마르면서 감기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을 거쳐 낫는데 까지는 7~10일이 걸리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계절성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일 수 있다.코는 외부에 노출돼 호흡을 하는 1차 기관으로 온도와 습도에 가장 예민하다. 항상 습해야 하는 비강 내가 건조하면 기능이 떨어져 감기가 오래 갈 수 있어, 코감기에 걸렸을 때는 실내 습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콧물 배출이 잘 안되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가습기 사용과 물 마시기를 권장하고 따뜻한 스팀수건을 코 주변에 대고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세척으로 비강 내 들어온 바이러스를 씻어주거나 비강 스프레이를 뿌려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콧물 상태에 따라 한약을 처방한다. 코막힘이 심하면 점막의 부기를 줄여주는 갈근탕, 맑은 콧물에는 따뜻한 온기를 넣어 콧물을 날려주는 소청룡탕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목 붓고 열 나는 목감기, 해열 관리 잘해야아이들이 열이 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편도가 붓거나, 인후에 생긴 염증과 발적 때문이다. 목감기는 주로 발열과 인후통, 기침, 목이 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로 인한 열은 3~5일 정도 나며, 초기 3일은 급성기로 39도 이상의 고열이 날 수 있고 이후 서서히 떨어진다.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발열 증상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요로감염이나 폐렴, 가와사키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은 없는지 검사가 필요하다.열이 많이 나는 감기 관리는 해열제를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해열제 복용은 면역 기회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열이 난다고 무조건 복용할 필요는 없다. 39도 이상의 고열로 아이가 쳐지고 힘들어 한다면 해열제를 복용하고, 열이 나도 잘 먹고 잘 놀면 지켜봐도 괜찮다. 다만, 열성 경련을 경험했던 아이의 경우에는, 해열제 복용 기준을 조금 낮춰주는 것이 맞다. 감기 초반에 고열은 해열제를 복용해도 정상체온으로 떨어지기 힘들며, 1도 내외로 변화가 보이고 아이가 덜 힘들어한다면 꼭 교차 복용을 할 필요는 없다.◇​기침 감기, 찬바람 삼가고 자기 전 공복 유지기침 감기는 초기에 목이 부어서 간질간질 기침을 시작하고, 노폐물 배출을 위해 회복 전까지 기침이 계속 된다. 감기가 심해 콧물이 목 뒤로 많이 넘어가거나, 기관지 염증으로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기침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 가래의 유무, 가래의 색과 점도, 아이의 체질 등을 고려해 기관지 염증을 줄이는 한약 처방을 하며 가래 배출과 기침 증세를 완화시키는 치료를 한다.기관지에는 미세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찬 바람이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아이가 기침 감기 중이거나 평소 기관지가 약하다면, 외부 활동을 줄이고 푹 쉬는 것이 좋다. 자칫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을 하게 되면 목 주변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다. 박혜미 원장은 "기관지 건강을 지키려면 자기 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소화가 안된 채 잠을 자다가 기침하면서 음식물을 구토할 수 있고, 소화부담으로 위장에 쌓인 열이 호흡기에 영향을 주면서 가래와 기침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기자2023/03/31 11:13
  • 대장암 환자는 체중 줄여라? 수치 연구해보니…

    대장암 환자는 체중 줄여라? 수치 연구해보니…

    암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를 위해서는 체중 감소보다는 증가가 효과적이며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안중배, 김한상 교수와 연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세브란스병원 서동진 인턴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에서 2010년에서 2020년까지 치료 받은 4056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진단 후 1년차, 3년차, 6년차의 비만도(BMI)와 근육량의 변화가 암 환자의 예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진단 시점과 진단 후 1년차, 3년차, 6년차 총 네 차례 비만도와 근육량을 측정했으며 두 지표를 함께 고려해 감소·유지·증가 군으로 나눈 후 총 9개 군의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비만도는 환자의 BMI 수치를, 근육량은 복부CT 상 세 번째 요추 부근의 근육 부피를 활용해 측정했다.분석 결과, 비만도와 근육량이 일정하게 유지된 군(생존 상대 위험도 1)을 기준으로 분석값을 확인한 결과 비만도와 근육량이 모두 증가한 군에서 상대적 사망위험이 32%(생존 상대 위험도: 0.6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도와 근육량이 모두 감소한 군은 기준값과 비교해 상대적 사망위험이 73%(생존 상대 위험도 1.73) 높았다.특히, 근육량은 증가하고 비만도는 감소한 군에서도 기준값과 비교해 상대적 사망위험은 43%(생존 상대 위험도 1.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육량은 감소하고 비만도가 높아진 군에서도 상대적 사망위험이 9%(생존 상대 위험도 1.09) 높았다. 진단 후 3년차, 6년차의 비만도와 근육량의 변화추세 또한 진단 후 1년차의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안중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경우 체중이 감소하는 것보다 오히려 증가하는 것이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항암 치료뿐만 아니라 운동 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암 환자들의 기대 수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3/31 10:33
  • 방울토마토 구토는 ‘토마틴’ 탓… 쓴맛나면 조심해야

    방울토마토 구토는 ‘토마틴’ 탓… 쓴맛나면 조심해야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 원인으로 토마틴 성분을 지목했다.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성분이다.30일 식약처는 농식품부, 충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양‧독성 전문가와 함께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마토 섭취에 따른 구토 발생 원인 등을 논의했다. 해당 협의회에서 전문가들은 특정 품종(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을 많이 생성했으며, 충분히 익은 후에도 남아있는 토마틴 성분이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예측했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해당 품종 수확기인 1월 하순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3℃가량 낮아 토마토가 저온 생장됨에 따라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까지 식중독 발병과 인과관계가 있는 특정 토마토 재배 농가는 3개 농가로, 3개 중 1개 농가는 이미 해당 토마토를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구토와 복통 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쉽게 회복될 수 있으므로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며 "섭취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고, 방울토마토를 먹었을 때 쓴맛이 느껴진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기자2023/03/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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