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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kg 뺐다” 이수현, ‘이 음식’ 잔뜩 먹었다는데… 뭘까?

    “30kg 뺐다” 이수현, ‘이 음식’ 잔뜩 먹었다는데… 뭘까?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이수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수현 개화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현은 2년 전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체중이 약 40kg 증가한 뒤, 다이어트를 시작해 감량해 온 과정을 공개했다. 15kg을 감량했을 당시 이수현은 “몇 주 동안 풀만 먹고 있다”며 “장기 속에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이런 것들만 잔뜩 있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단 3주 차인데 배달 음식은 한 번 정도 먹었으니까 건강한 음식을 먹는 거에 적응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총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수현이 선택한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는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브로콜리는 100g당 약 28kcal로 열량이 낮은 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체내 염증 완화와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다. 방울토마토 역시 100g당 약 16kcal로 열량 부담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이롭고, 다이어트 중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유지에도 기여한다.다만 극단적인 채소 위주의 식단은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채소만 섭취하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져 근육이 분해되기 쉽고, 이는 에너지 소모량 감소로 이어져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에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 근육 손실을 막고, 현미나 통곡물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도 적절히 섭취해 급격한 허기와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이수현처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대다수 배달 음식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당분과 염분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조리 과정에서도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음식은 열량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강한 감칠맛으로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20 12:30
  • 홍진경, “신부님이 나까지 끌어들여”… 2주째 禁酒 중, 몸의 변화는?

    홍진경, “신부님이 나까지 끌어들여”… 2주째 禁酒 중, 몸의 변화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8)이 금주(禁酒)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16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확장 이전한 유튜브 영상 제작사 사무실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이날 제작진의 요청으로 최강 신부를 초대해 축성 기도를 진행했다. 최강 신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홍진경은 “신부님이 혼자 금주하면 되는데 나까지 끌어들였다”며 “고해성사를 했더니 갑자기 한 달 금주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 당시 홍진경은 금주 2주째에 접어든 상태였다.금주는 짧은 기간이어도 몸에 뚜렷한 변화를 만든다. 하루, 1주일을 지나 한 달, 나아가 수개월 이상 이어질수록 효과는 점점 뚜렷해진다.◇하루, 1주일 만 해도 변화술을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체내 알코올이 대부분 분해·배출된다. 숙취가 가라앉고 탈수가 완화되면서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혈당도 점차 안정된다. 일주일이 지나면 기분과 활력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균형이 서서히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다만 음주량이 많았던 경우, 회복에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한 달, 신체 전반 기능 개선한 달이 지나면 몸 상태 전반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수면의 질이 개선되며 피로 회복이 쉬워지고, 에너지 수준도 한층 안정된다. 알코올로 늘었던 열량 섭취와 식욕 자극이 줄어 체중과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부 상태가 개선되고,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 등 위장 불편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변화는 연구 결과로도 확인된다. 영국 서식스대와 런던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한 달 금주 시 인슐린 저항성이 약 25% 감소하고 혈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련 성장 인자 역시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3~6개월 이후, 변화 본격화금주를 이어가면 내부 기능 회복이 더 뚜렷해진다. 3~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간 기능이 개선되면서 AST, ALT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지방간은 상당 부분 개선되거나 소실될 수 있다. 이 시기부터는 간의 해독·여과 기능이 회복되며 아침 피로감이 줄어드는 변화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약 3개월 시점에는 혈액 상태가 안정되고, 음주로 위축됐던 뇌도 서서히 회복 흐름을 보인다.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면역 기능까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1년 이상 금주를 유지하면 질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진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노출이 줄어들면서 간암, 유방암, 구강암 등 알코올 관련 암 위험도 함께 감소한다. 이와 함께 체내 만성 염증 지표인 CRP 수치도 낮아지며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4/20 12:10
  • “이렇게나 잘 빠질 줄 몰랐다” 엄지인 아나운서, ‘이 운동’했다는데… 뭐지?

    “이렇게나 잘 빠질 줄 몰랐다” 엄지인 아나운서, ‘이 운동’했다는데… 뭐지?

    ‘아침마당’, ‘우리말 겨루기’ 등을 진행한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직접 경험한 슬로우 조깅의 효과를 알렸다. 지난 14일 엄지인 아나운서가 유튜브 채널 ‘김재원TV’에 출연했다. 김재원 교수가 엄 아나운서를 '달리는 아나운서'라고 소개하자, 그는 “아침마당에 슬로우 조깅이 소개돼서 한번 해볼까 해서 했는데 이렇게 빠질지 몰랐다”며 “한강에 나가서 뛰어보니까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에도 근육이 붙을 것 같고 꽤 운동이 되는 것 같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방송인이라는 직업이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를 받아 처음에는 살 빼려고 시작했는데, 뛰어보니까 정신적으로도 되게 좋다”며 “달리기를 하면 몸과 마음과 삶이 바뀐다”고 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다이어트는 물론 체력, 정신 건강을 단련하는 데도 도움받은 슬로우 조깅, 어떤 운동일까?슬로우 조깅은 일본 후쿠오카대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가 2009년 고안한 달리기 방법이다. 말 그대로 최대 심박수의 30~60%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다. 걷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 러닝과 비교해 운동 강도가 낮아 보이지만, 일정 시간 이상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 감량 효과가 크다. 심박수를 무리하게 끌어 올리지 않아 심폐지구력을 서서히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일반 러닝보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어 운동 초보자나 중장년층,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하는 것이 기본 자세다. 발은 몸 중심 아래에 착지하게 하고, 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 발뒤꿈치가 아닌 앞꿈치로 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너무 오랜 시간 달리기보다는 하루 20~30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게 좋다. 슬로우 조깅은 비교적 안전한 운동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하거나 과도하게 오랜 시간 지속하면 무릎이나 발목 등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이에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을 고르고 러닝용 양말을 착용하면 운동에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의 피로감을 더는 효과가 있다. 러닝용 양말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일부 흡수하고 러닝을 할 때 발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20 11:50
  • [의학칼럼] 소리 없이 시력을 앗아가는 황반변성… 조기 검사가 시력 보존의 분기점

    [의학칼럼] 소리 없이 시력을 앗아가는 황반변성… 조기 검사가 시력 보존의 분기점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단순 노안으로 여겼던 변화가 실제로는 황반변성의 초기 신호였던 사례도 적지 않다. 글자 가운데가 비어 보인다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의 문제로 뒤늦게 안과를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황반변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안질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자외선, 흡연, 고지방 식습관 등 생활 환경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단순 노화 현상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황반변성, 왜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가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약 1.5mm의 작은 영역으로, 사물의 형태와 색을 인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을 비롯하여 황반에 문제가 생기면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며, 진행될수록 글자나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워지는 상태가 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진행 양상에 따라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한다. 전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지만, 일부는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습성으로 전환되며 단기간에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한쪽 눈에 변화가 생겨도 반대쪽 눈이 시야를 보완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은 한 번 손상된 시세포가 자연스럽게 회복되지 않는 질환이다.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시력을 보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정밀 진단과 단계별 치료, 관리 중심 접근황반변성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정확한 진단이다. 안저검사만으로는 초기 변화를 포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빛간섭단층촬영(OCT)을 통해 망막 단층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필요에 따라 형광안저혈관조영술(FAG) 등을 병행하며 신생혈관의 유무와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안구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VEGF) 주사 치료가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생혈관의 성장과 누출을 억제해 황반 구조를 회복시켜 시력 저하 속도를 늦추는 원리이며, 신생혈관의 특성상 재발이 잦기 때문에 일정 간격으로 반복 시술이 이뤄진다. 건성의 경우 현재로서는 진행을 완전히 멈추는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항산화 영양소 보충과 금연과 자외선 차단 등 생활 습관 개선,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습성으로의 전환 여부를 살피는 것이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황반변성은 한 번의 시술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영역이다. 환자의 망막 상태와 진행 양상에 따라 주사 간격과 치료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조기 검진과 자가 관찰, 시력 보존의 첫걸음황반변성은 50세 이후 발병률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만큼, 중장년층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고혈압, 비만 등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라면 검진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에서는 한쪽 눈씩 번갈아 가리고 사물을 바라보며 시야 중심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는 자가 점검, 이른바 암슬러 격자 검사도 조기 이상을 감지하는 데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된다.직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어둡거나 흐린 부분이 나타난다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보다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황반변성은 잃어버린 시세포를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시기능을 지켜내는 데 초점을 둔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맞춘 치료 전략이 결합될 때 시력의 미래와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이 칼럼은 박운철 더원서울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박운철 더원서울안과 원장2026/04/20 11:46
  • 70세 넘은 3기 폐암 환자… “적극적 표준치료 가능”

    70세 넘은 3기 폐암 환자… “적극적 표준치료 가능”

    70세 전후 폐암 3기 환자의 예후 비교 분석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부작용 등 유의한 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가암지식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9~2023년 42.5%로 30%p 상승해 주요 암 가운데 향상 폭이 큰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낮은 생존율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할 암으로 꼽힌다. 또 고령의 폐암 환자는 심폐기능 저하와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아 치료 중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커, 적극적 표준치료를 망설이거나 받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정현 교수, 김소정 연구팀은 70세 이상 3기 폐암 환자가 비고령 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표준치료를 끝까지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131명을 분석했다. 70세를 기준으로 고령군 47명과 비고령군 84명의 치료 예후를 정밀 비교한 것이다.분석 결과, 70세 이상 고령군과 비고령군의 치료 예후는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처음 계획한 대로 끝까지 마친 환자 비율(치료 완료율)은 고령군 89.4%, 비고령군 90.5%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암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억제된 기간을 뜻하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도 고령군 9.9개월, 비고령군 12.9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 흡연, 전신 수행상태, 동반질환, 병기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고령 환자 치료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 측면에서도 연령에 따른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모든 등급의 식도염 발생률은 고령군 8.5%, 비고령군 20.2%로 고령군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폐 조직 손상을 나타내는 방사선 폐렴 발생률은 고령군 21.3%, 비고령군 27.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면역력 저하를 의미하는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 또한 고령군 19.1%, 비고령군 15.5%로 두 군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연구팀은 특히 고령군의 높은 치료 완료율에 주목했다. 표준치료의 완주는 생존 기간을 늘리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다. 이번 결과는 ‘고령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70대 환자에게도 적극적인 표준치료가 유효한 선택지임을 시사한다.김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조차 포기했던 고령 폐암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항암제와 방사선 기술, 지지요법이 발전한 만큼 전신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이어 김 교수는 “다만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전체 생존기간이 더 짧고 사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치료 결정 전 신체·인지 기능, 동반질환, 약물 사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포괄적 노인 평가’를 반드시 시행하고,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흉부 질환 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게재된 바 있다.
    폐암오상훈 기자 2026/04/20 11:44
  • 신기루, “위고비·마운자로 안 한다”… 이유는?

    신기루, “위고비·마운자로 안 한다”… 이유는?

    방송인 신기루(44)가 다이어트 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16일 신기루는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에 출연해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이 “마운자로나 위고비 이런 거는 왜 시도를 안 하느냐”고 묻자 신기루는 “그런 도움을 받아서 살이 빠져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국 약을 끊는 순간 나는 다시 돌아온다”며 “억지로 이걸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진짜 내가 빼고 싶으면 굶고 운동해서 뺄 거지, 뭔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받고 싶진 않다”고도 했다.최근 비만약 종류의 증가와 가격 하락 등으로 접근성이 올라가며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약을 사용하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없으면 약 중단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영상에서 언급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로,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하고 마운자로는 GLP-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한다. 두 호르몬은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안정시키고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면 급격히 하락한 식욕으로 음식 섭취량 자체가 줄며 근육과 기초대사량도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이 상태에서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고 식욕이 다시 상승해 치료제 사용 전 음식 섭취량으로 돌아오면 체중이 더욱 쉽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이 위고비, 마운자로 등 약물을 사용해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 약 1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의 약물 치료 기간은 평균 39주로, 치료 중단 후 32주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로 체중 감량하고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kg으로,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중단한 사람들의 요요 속도인 월평균 0.1kg의 4배에 달했다. 치료 전 수준으로 몸무게가 돌아가는 시간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그룹이 평균 1.7년으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살을 뺀 그룹보다 2배 이상 더 빨랐다.  웨스트 박사는 연구를 통해 “비만 관리와 치료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식이 조절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장기적인 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근손실 방지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지방이 적은 육류, 닭가슴살, 생선, 콩, 우유 등을 추천한다. 또 주 3회 이상 중강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 하락을 막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0 11:30
  • 국립암센터 직원들, 소아암환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동참

    국립암센터 직원들, 소아암환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동참

    국립암센터가 소아암 환아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기관 차원의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7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협력해 원내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의료정보관리실 이호현 직원이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한 개인의 용기 있는 결정이 원내에 알려지자 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증 의사를 밝히며 기관 전체의 나눔 행사로 확대된 것이다.최초로 기증 소식을 알린 이호현 직원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에서 헌혈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조혈모기증동의)을 마쳤다. 이후 4년여만인 지난달 26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소아암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호현 직원은 주저 없이 기증에 동의했다.이호현 직원은 기증 절차인 조직적합성 항원형 일치 확인 검사를 위해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에 협조를 구했다. 이 사연이 알려진 이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잇따랐다.단기간 내 20여 명의 직원이 기증 희망 등록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기관 차원의 나눔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당일 운영된 홍보부스에는 많은 임직원이 방문하여 조혈모세포 기증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기증 등록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조혈모세포 기증은 4일간 ‘과립구촉진인자(그라신)’를 투여해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를 말초혈액으로 촉진시키고, 2박 3일 동안 입원해 혈액성분채집기를 이용해 말초혈액을 분리하고 조혈모세포를 채집하는 과정을 거친다.국립암센터는 이번 기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행정적·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긴밀히 일정을 조율 중이며, 기증에 필요한 처치와 입원 절차가 국립암센터 내부에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기증을 앞둔 이호현 직원은 “헌혈하면서 뜻을 밝혔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이 이렇게 실제로 필요한 아이와 연결될 줄은 몰랐다”면서 “제 결정이 동료들에게 작은 울림이 됐고 다수의 직원 분들이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해주신 것이 오히려 더 큰 감동”이라고 말했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소아암 환자에 있어 큰 희망인 조혈모세포 기증에 사회 모두가 동참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단순한 진료 기관을 넘어 생명나눔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는 국가 암 중앙기관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20 11:25
  • 제주한라병원, 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교육기관’ 지정

    제주한라병원, 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교육기관’ 지정

    메드트로닉이 제주한라병원을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 참관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휴고는 메드트로닉 외과 수술 분야 노하우가 집약된 로봇 수술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2024년 승인 후 2025년부터 자궁절제술, 췌십이지장절제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장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5개 대륙 35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270건 이상의 독립적 임상 논문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지난 18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첨단 로봇 수술 기술을 활용한 의료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앞으로 휴고 로봇 수술 참관 교육기관으로서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제 수술 현장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국내외 로봇 수술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휴고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휴고 로봇 내시경 센터를 개소하고 로봇 수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이사장은 “제주한라병원은 도내 유일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제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은 물론 아시아 지역 내 로봇 수술 저변 확대를 주도하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제주한라병원 우수한 임상 역량 및 인프라와 메드트로닉 통합적 수술 생태계를 결합해 더 많은 환자가 정밀한 최소 침습 수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0 11:23
  • ‘6kg 감량’ 최강희,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보니?

    ‘6kg 감량’ 최강희,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보니?

    최근 6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최강희(48)가 요요를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9일 양치승 유튜브 채널에서 양치승은 최강희에게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쪘느냐고 물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강희는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요즘 신나게 먹게 되더라”라며 “운동할 때는 조절을 했었는데, 고삐가 풀렸다”고 했다.최강희처럼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를 겪지 않으려면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야 한다.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힘피트니스 웅천점 곽진호 트레이너는 “다이어트 후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체중 감량 후에도 식단 관리는 필수다.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5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해당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빠진다.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로 체중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드는데,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보다 줄면서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는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돼 결국 요요로 이어진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둘 다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0 11:10
  • 한국룬드벡, 창립 24주년 맞아 희귀질환 환자 기부금 전달

    한국룬드벡, 창립 24주년 맞아 희귀질환 환자 기부금 전달

    한국룬드벡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KORD)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한국룬드벡이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이어오고 있는 사내 나눔 활동 일환으로 올해도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향한 연대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이번 기금은 4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한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하는 LOVEBACK 응원 메시지 캠페인과 연계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은 캠페인에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이 마주한 일상의 무게에 다시 한번 공감하고 치료제 공급을 넘어 환자들 치료 여정에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가치를 되새겼다.전달된 기부금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환자단체 협력 기반 강화 및 환자 중심 논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브래드 에드워즈 대표는 "한국룬드벡은 뇌신경과학 분야 전문성과 지속적인 연구 혁신을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국내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과 삶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0 11:09
  • 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백신개발 전주기 플랫폼 구축… “미래 팬데믹 대비”

    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백신개발 전주기 플랫폼 구축… “미래 팬데믹 대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 의과학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6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에서​ BL3(Biosafety Level 3) 및 ABL3(Animal Biosafety Level 3) 특수실험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확장 이전된 특수실험실은 기존 대비 약 2배 규모(200평)로 확충된 국내 대학으로는 최대 수준의 생물안전 시설이다. 고위험 병원체 연구부터 백신·치료제 개발, 감염병 기전 규명, 임상 연계 연구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환경을 갖췄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를 토대로 민간 주도 국내 최초의 ‘백신개발 전주기 플랫폼’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BL3 및 ABL3 특수실험실 구축은 대한민국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기초·임상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정부·연구기관·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보건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이어서 열린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백신혁신센터, 바이러스병연구소,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미카 살미넨(Dr. Mika Salminen) 핀란드 질병관리청장, 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류성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장준 대한백신학회장, 장경수 한국생물안전협회장, 전찬혁 세스코 회장 등 국내외 감염병·백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팬데믹을 통해 ‘보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고려대학교와 감염병 감시·대응, 백신 연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만큼 이번 특수실험실 개소를 계기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세션에서는 고려대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백신혁신센터의 연구 현황을 비롯해 정부 R&D 정책, 국제백신연구소 연구 동향, 범용 백신개발 현황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최신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감염병 대유행 대비 전략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기관 간 협력 방향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박만성 생물안전센터장은 “BL3 및 ABL3 시설은 고위험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핵심 연구 기반”이라며, “향후 AI와 자동화 기반의 ‘자율 실험실’로 발전시켜 팬데믹 발생시 100/200일내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에 부응한 차세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특수실험실의 확장 이전으로 백신 후보물질 발굴부터 효능 검증까지 이어지는 연구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범용 백신개발과 차세대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 창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20 11:07
  • 빵인데 혈당 잡는 ‘신통한 빵’… 뭘까?

    빵인데 혈당 잡는 ‘신통한 빵’… 뭘까?

    대부분의 경우 빵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정제된 밀가루를 사용한 흰 빵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 따르면 혈당을 오히려 낮추는 빵도 있다. 사워도우 빵이다.사워도우는 일반 빵과 달리 효모와 젖산균을 이용해 장시간 자연 발효를 거쳐 만든다. 발효 과정에서 밀가루 속 단백질은 펩타이드라는 작은 분자로 분해된다. 이 펩타이드가 혈압을 높이는 데 관여하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의 작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빵은 감마 아미노부티르산(GABA) 함량이 일반 빵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감마 아미노부티르산이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 조절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사워도우의 또 다른 장점은 혈당 반응에 있다. 발효 과정에서 빵의 혈당지수(GI)를 낮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한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사워도우는 발효 과정에서 피트산이 감소해 마그네슘, 아연, 철분과 같은 미네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일부 글루텐과 전분이 분해돼 소화 부담이 줄고, 복부 팽만감도 상대적으로 덜 유발한다.반면 정제 밀가루를 사용하는 흰 빵은 충분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통밀빵의 경우도 식이섬유와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사워도우처럼 발효 과정을 거치며 생성되는 영양소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사워도우지만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만 한다. 사워도우라고 해서 글루텐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하다면 구입 전 영양 성분을 살펴야 한다. 아울러 젖산균 발효로 인해 특유의 새콤한 신맛이 나는데, 이 맛에 예민하다면 못 먹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0 10:50
  • 삼첨판막역류, 심장 MRI로 중증도 판가름한다

    삼첨판막역류, 심장 MRI로 중증도 판가름한다

    심장 내부로 관을 넣지 않고도 중증 삼첨판막역류증 환자의 우심방 압력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삼첨판막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해 혈액 흐름을 조절한다. 이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우심실로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역류하고, 우심방 압력이 상승한다. 치솟은 우심방압은 환자에게 극심한 피로감과 다리 부종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진다.우심방압은 삼첨판막역류증의 중증도를 판가름하는 핵심 지표다. 하지만 이를 측정하려면 혈관에 관을 삽입하는 심도자검사의 통증과 합병증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심초음파 검사 또한 중증 환자에게선 피가 역류하는 양이 많아 압력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의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손지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포착하는 심장 MRI에 주목했다. 2021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중증 삼첨판막역류로 심도자검사와 심장 MRI를 모두 시행한 환자 47명을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우심실이 가장 크게 부풀었을 때의 부피(우심실 이완기말 용적지수)가 클수록 우심방압이 높았다. 역류량이 많을수록 혈액을 수용하기 위해 우심실이 확장되는데, 이때 우심실의 높은 압력이 우심방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우심방 벽면의 유연성을 나타내는 우심방 종축 변형률이 낮을수록 실제 우심방 압력이 높았다. 우심방이 충분히 늘어나지 못하면 혈액이 유입될 때 압력이 더 쉽게 오르는 탓이다.특히 치료가 시급한 고위험군(평균 우심방압 10mmHg 초과)을 가려내는 정확도(AUC)는 우심실 용적지수에서 0.78, 우심방 변형률 지표에서 0.82를 기록했다.박성지 교수(이미징센터장)는 “이번 연구는 침습적인 심도자검사의 한계와, 심초음파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중증 삼첨판막역류증 환자의 진단 사각지대를 심장 MRI로 해결해 그 임상적 가치를 확장한 성과”라며 “구조적인 정보뿐 아니라 우심방압과 전반적인 혈역학적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만큼, 판막 질환 환자의 정밀 검사와 최적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는 순환기내과와 영상의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심초음파, 심장 CT, 심장 MRI를 활용해 심장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해 다학제 연구를 해오고 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심혈관 자기 공명 저널(Journal of 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6/04/20 10:44
  • “18년 다이어트 끝” 문근영, 가장 먼저 먹었다는 ‘의외의 음식’은?

    “18년 다이어트 끝” 문근영, 가장 먼저 먹었다는 ‘의외의 음식’은?

    배우 문근영(38)이 급성구획증후군 완치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9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의사의 특급 처방에 문근영이 18년 만에 선택한 메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문근영은 재활 과정 중 담당 의사로부터 “그동안 먹고 싶은 걸 못 먹었을 테니 이제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가장 먼저 선택한 음식은 극장에서 먹는 팝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가장 큰 사이즈의 팝콘을 골라 캐러멜과 치즈맛을 섞어 먹었다”고 했다.문근영이 다이어트 중 참았다는 영화관 팝콘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국내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파는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30.9mg으로 1일 섭취 기준치(2000mg)의 16.5%에 달했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양념 팝콘에는 1144.8mg ▲일반 팝콘은 546.4mg ▲캐러멜 팝콘은 200.5mg의 나트륨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달고 짠 팝콘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일반 팝콘은 당류 0.4g ▲양념 팝콘은 당류 5.9g ▲캐러멜 팝콘은 당류 53.4g이 들어 있다. 당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2형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인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하게 팝콘을 먹고 싶다면 팝콘용 옥수수 구매해 기름 없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팝콘용 기계를 이용하거나 프라이팬에 옥수수 알갱이를 섞어 만들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0 10:36
  • 제스프리, 뉴질랜드에서 키운 프리미엄 키위 올해 국내 첫 출하

    제스프리, 뉴질랜드에서 키운 프리미엄 키위 올해 국내 첫 출하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뉴질랜드의 청정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키위를 올해 국내에 첫 출하한다.배달 음식과 초가공식품 등 편의 중심의 식생활이 일상화되며 한국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과일류 섭취는 감소한 반면 육류·음료류와 지방 에너지 섭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은 충분하지만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 미량 영양소 섭취는 줄어드는 영양 불균형 우려가 지속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영양소 밀도가 높은 제스프리 키위는 바쁜 일상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과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스프리 키위는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영양소 밀도’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특히 썬골드키위 100g에는 비타민C 152mg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성인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충족한다. 비타민C는 신체적 활력 증진,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 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이는 임상 연구로도 뒷받침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이 호흡기 감염 이력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 6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참가자 약 80%의 혈중 비타민C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염증 지표와 피로감 및 호흡기 증상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스프리는 썬골드키위와 함께 루비레드키위도 판매하며 다양한 영양 가치를 갖춘 프리미엄 키위 라인업을 선보인다.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는 4월 봄 한정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과일로, 4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20여 년 간의 연구 끝에 유전자 조작 없이 100% 자연 교배를 통해 개발된 루비레드키위는 루비처럼 선명한 붉은 과육과 부드러운 식감, 베리류 과일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루비레드키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가득한 대표적인 ‘항산화 과일’이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와 만성 피로 회복,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 억제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영양 균형을 챙기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빈틈없이 꽉 찬 제스프리 키위 한 알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이다”며 “앞으로도 뉴질랜드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키위의 천연 영양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자연이 키우는 이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스프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애슐리에서 루비레드키위를 활용한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키위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5월에는 썬골드키위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5~6월에는 스타필드 주요 지점에서 로드쇼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2026/04/20 09:52
  • 현대바이오, 페니트리움 활용 전립선암 임상변경 승인받아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범용 환경 정상화제 '페니트리움'을 활용한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시험계획 변경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승인을 바탕으로 오는 21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에 관련 서류가 제출되며, 5월 중순 본격적인 임상 개시 모임(SIV)을 거쳐 환자 모집 및 투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혁신 신약 후보물질인 페니트리움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하는 임상이다.이번 전립선암 임상은 이 '가짜 내성'의 덫을 페니트리움으로 해체하는 첫 번째 실증 무대로 새롭게 승인된 임상 변경안의 핵심은 환자 스크리닝(선별) 단계에 'AR-V7 유전자 변이 검사'를 추가했다.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검사를 통해 수용체 자체가 변형되어 아예 약이 듣지 않는 '진짜 내성(AR-V7 양성)' 환자는 임상에서 철저히 배제된다. 반면 유전자 변이가 없음에도 약이 듣지 않는 전형적인 '가짜 내성(AR-V7 음성)' 환자군만을 선별하여 엔잘루타마이드와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하게 된다. 즉, 페니트리움이 종양 방어벽을 허물어 엔잘루타마이드가 온전한 치사량으로 도달하게 만듦을 가장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설계다.진근우 현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전립선암 임상은 지난 80년간 암세포(Seed) 자체의 변이만 쫓으며 환자들을 고통스러운 화학항암제로 내몰았던 항암 역사의 치명적 오류를 바로잡는 역사적 분수령이다"며 "페니트리움을 통해 '가짜 내성'의 장벽을 허물고 기존 표적항암제의 생명력을 완벽히 부활시킴으로써,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내성 없는 온전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항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제약계소식김서희 기자 2026/04/20 09:47
  •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창립 24주년 기념 공모전 개최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창립 24주년 기념 공모전 개최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해 희망과 감사의 순간을 나누는 공모전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를 오는 4월 20일부터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으로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환자 응원 캠페인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희망의 순간’과 ‘감사의 메시지’로 진행되며, 공모 분야는 사진, 영상, 글 세 가지다.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는 ‘나를 살게 하는 희망의 순간들’을 주제로 투병 중 희망을 엿본 순간을 담은 사진 또는 1분 이내의 숏폼 영상 작품을 제출 할 수 있으며 ,글 분야에서는 ‘나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준 헌혈자와 조혈모세포기증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로 새 생명을 선물 받은 수혜자로서의 감사와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접수한다.응모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15일(금)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 중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해 6월 13일 개최되는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전시 및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기념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삶을 지지하고, 투병 속에서도 희망과 감사의 순간을 함께 기억하고 응원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헌혈‧조혈모세포기증과 같은 생명나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유예진 기자 2026/04/20 09:33
  • 당뇨병 환자 매일 실천해야 할 ‘생활 관리 십계명’[밀당365]

    당뇨병 환자 매일 실천해야 할 ‘생활 관리 십계명’[밀당365]

    당뇨병은 꾸준함이 생명인 질환입니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식사, 운동 관리에 힘쓰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관리가 지칠 때도 있죠.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밀당365가 생활 속 실천수칙 짚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생활습관 관리가 당뇨병 예후 좌우하는 핵심 요인입니다.2. 대한당뇨병학회 10개 수칙 따르고, 혼자 실천하기 어려울 때는 국가 프로그램 참여하세요!생활습관 변화가 이끄는 변화전문가들은 당뇨병이 단순한 약물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생활습관 변화가 혈당 조절과 질병 진행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숙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은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당뇨병 예방과 치료 접근법 중 하나다”라며 “최근 생활습관 개선의 비용효율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늘어나면서 건강 결과 개선뿐 아니라 장기적인 의료비 지출 감소에도 유용한 전략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최적화된 영양 섭취(천연식품, 식물성 식단 위주로 식사하고 가공식품 피하기) ▲신체활동(매일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 루틴에 포함하기) ▲스트레스 관리 ▲7~9시간 수면 ▲사회적 관계 유지하기 ▲음주·흡연 등 유해물질 피하기 여섯 가지 생활습관 핵심 요소를 실천하면 당뇨병 예방, 관해를 도왔습니다.당뇨병 예방·관리 효과 탁월한 10개 건강 수칙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에서 공동 개발한 ‘십시일강(十匙一康)’ 프로그램을 따라보세요. 이전 연구에서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을 입증했으나 지속적인 실천이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식사·운동·행동요법을 포함한 열 가지 핵심 수칙을 수립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6/04/20 09:00
  • “치매 진행 늦추는 약 있지만… 비용 부담 탓 포기하는 환자 많아”

    “치매 진행 늦추는 약 있지만… 비용 부담 탓 포기하는 환자 많아”

    올해를 기점으로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4명 중 1명은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셈이다. 고혈압·당뇨병 관리와 운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매 유병률은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 인구 자체가 워낙 빠르게 늘고 있어 절대적인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치매는 15~20년에 걸쳐 발병하는데 현대 의학수준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중년기부터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에게 치매 치료의 현주소와 확실한 예방법을 물었다.-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어떻게 다른가?“치매는 병명이라기보다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상태’를 뜻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수십 가지인데, 그중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이다. 이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뇌종양,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두증이나 신경 매독에 의한 치매는 수술이나 약물로 완치도 가능하다.”-알츠하이머병은 왜 생기나?“뇌세포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축적돼서 발생한다. 이러면 뇌세포 속 타우 단백질이 과인산화 돼 신경섬유매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한 뇌세포는 파괴된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일은 아니다. 이상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약 20년 전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서서히 뇌세포가 파괴되다가 임계점을 넘으면 비로소 ‘깜빡깜빡한다’는 신호가 오는 것이다. 70대에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50대인 중년기부터 뇌의 변화는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기억’을 잃는 치매가 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나?“치매 자체가 직접 사람을 사망하게 하는 건 아니다. 말기에 이르러 운동 신경까지 파괴되면 스스로 먹거나 걷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이 치명적이다. 누워 지내다 보니 욕창이 생기거나 음식을 삼키지 못해 폐렴에 걸리는 등 2차적인 합병증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다.”-어떤 증상이 보일 때 병원을 찾아야 하나?“가장 흔하고 중요한 초기 신호는 ‘반복적인 질문과 이야기’다. 방금 들은 이야기를 잊어버려 다시 묻거나, 했던 말을 또 하는 일이 잦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물건 둔 곳을 몰라 한참을 찾거나, 찾지 못해 누군가 훔쳐갔다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방향 감각 상실이나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 역시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현재 치매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한계점은 무엇인가?“먼저 정밀 면담과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인지 상태를 평가한다. 이후 혈액 검사와 MRI/CT 촬영으로 뇌의 형태적 변화나 다른 원인 질환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에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하고 있다. 다만, 알츠하이머병이 아닌 나머지 30%의 퇴행성 뇌질환들은 조직 검사 없이는 정확한 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한계가 있다.”-최근 주목받는 혈액 기반 검사는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나?“혈액 속의 특정 단백질을 측정해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이 국내에서도 심사 중이다. ‘음성 예측도’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문헌상 음성이 나오면 실제로 알츠하이머가 아닐 확률이 90% 이상으로 보고된다. 실제 임상에서 어떨지는 검증이 필요하지만 정확도가 담보된다면 PET 검사를 대체해 보건소나 1차 의료기관에서 치매를 선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치매 치료 옵션은?“치매는 약물이 부족했던 대표 질환이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AChE) 억제제’,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하는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전부였다. 첫 번째 약물은 치매 초기에서 중증 단계까지, 두 번째 약물은 중등도와 중증 단계에서 사용됐다.그러던 지난 2024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약물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국내에서 허가됐다. 기존 약물과 달리 아밀로이드 베타를 직접 제거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적응증이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로 정해지면서 모든 단계의 치매에서 치료 옵션이 생겼다. 다만, 이미 파괴된 뇌세포를 살리는 약은 아니다. 즉, 증상이 좋아지게 만드는 약이 아니라 치매가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약이다.” -레켐비 도입 이후 임상에선 어떤 변화가 생겼나? “치료 수단이 늘었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단계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다만 이에 따라 의료진 부담도 크게 늘었다. 두드러기 및 통증부터 뇌 부종, 뇌출혈 등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수라 환자 관리 부담이 커진 것이다. 특히 약이 증상을 호전시키기보다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기대가 큰 만큼, 효과에 대한 체감 차이로 실망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아 지속적인 설명과 의사소통이 중요해졌다.”-새로운 신약을 기다리는 환자도 많을 것 같은데?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는 한 달에 두 번 투여하는 레켐비와 달리 한 달에 한 번 투여해 환자 편의성이 높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키순라는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 또한 아밀로이드 제거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다만 부종이나 출혈 같은 부작용은 더 높은 경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해외에서 승인이 이뤄진 만큼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나 내년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신약 접근성은 어떻게 평가하나?“현재 항체 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부담이 매우 크다. 50kg 기준으로 한 달 치료비가 약 200만 원 수준이다. 부작용이나 효과 문제보다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약값 전부를 급여화하는 건 어렵더라도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인 MRI 검사라도 급여화하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치매는 완치가 안 된다. 치료의 목적은 무엇인가?“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다. 사실 나이가 들면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가 어느 정도는 쌓인다. 실제 80대를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를 찍어보면 30%가 양성이다. 그러나 치매는 아니다. 즉, 늦추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치매는 발병 이후 치료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전 예방 전략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가는 데 얼마나 걸리나?“개인차가 크다. 전체로 보면 환자 10~15%는 1년 내에 치매로 이어진다. 정상 노인의 1~2%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큰 차이다. 8년 정도 지나면 60%에서 치매가 발병한다. 이는 곧 나머지 40%는 치매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방 전략 중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만 꼽는다면?“운동, 두뇌 활동, 사회 활동이다. 개별 요인으로는 청력 손실, 높은 LDL 수치, 사회적 고립 순으로 치매와 연관성이 높다. 그러나 운동, 두뇌 활동, 사회 활동만 잘 하면 개별 요인들의 악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다. 심장이 약간 빨리 뛸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시켜 뇌세포를 보호한다.또 무엇이든 한 구절이라도 외우거나 매일 짧게라도 일기를 쓰는 등의 두뇌 활동은 뇌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사회 활동은 우울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치매 예방에 기여한다.이러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은 자주 간과된다. 그러나 사실은 약물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사후 뇌 검사에서 알츠하이머병 병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전에는 치매 증상이 거의 없었던 수녀들이 있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고 평생 독서와 글쓰기, 사회적 교류 등 지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활동이 뇌의 인지 예비력을 높여 병리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늦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6/04/20 08:00
  • “혈당 안정에 도움”… ‘저항성 전분’ 많은 밥 만드는 방법

    “혈당 안정에 도움”… ‘저항성 전분’ 많은 밥 만드는 방법

    체중이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에 더욱 신경 쓰게 된다. 특히 혈당지수가 높은 흰쌀밥은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음식이다. 이럴 때는 뜨거운 밥 대신 한 번 식힌 ‘찬밥’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식혀 먹으면 저항성 전분↑찬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어날 수 있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축적될 일이 없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혈당도 천천히 올린다. 전분은 소화 속도에 따라 급속 소화 전분, 저속 소화 전분, 저항성 전분으로 나뉜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소장에서 대장까지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영양과 당뇨병’ 저널에는 저항성 전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해야 저항성 전분을 늘리려면 탄수화물을 한 번 식혔다가 먹으면 된다. 밥이 식으면 느슨한 전분 분자가 다시 정렬돼, 소화 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하는 저항성 전분으로 바뀐다. 쌀밥을 상온에서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두 배, 냉장고에서 식히면 세 배가량 증가한다는 인도네시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넣어도 저항성 전분을 높일 수 있다. 쌀 한 컵당 1~2티스푼의 식물성 기름을 넣은 후,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밥을 지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진다.다만, 밥을 빨리 식히기 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냉동 보관으로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면 전분이 움직이지 못해 저항성 전분이 생기지 않는다. 섭씨 4도의 온도에서 최소 다섯 시간 이상 보관하는 게 좋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6/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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