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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꽈추형 홍성우, 전립선 위해 ‘이 채소’ 추천… 효과 어떻길래?

    꽈추형 홍성우, 전립선 위해 ‘이 채소’ 추천… 효과 어떻길래?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 토마토 섭취를 권장했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홍성우가 출연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홍성우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주방으로 향해 냉장고를 가득 채운 토마토주스 하나를 꺼내 마셨다. 그는 “토마토가 라이코펜,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많아 진짜 좋다”며 토마토를 많이 먹으라고 추천했다. 이어 “남자분들 나이 들면 전립선 질환을 많이 겪는데, 토마토는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크다”며 “실제 토마토를 많이 먹는 이탈리아 남자들이 전립선 질환이 상당히 적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마토는 전립선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실제로 토마토는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성분인 ‘라이코펜’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실제로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1% 낮았다. 또 하루에 라이코펜을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 흡수율은 기름으로 가열해 먹을 때 더 높아진다. 또한 빨갛게 완숙했을수록 1g당 라이코펜 함량이 높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외에도 수박, 딸기, 자몽에 많다. 토마토를 포함한 녹황색 채소 모두가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크기보다 커지면서 요도를 누르고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실제 핀란드에서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녹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한 집단이 적게 섭취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도가 낮았다. 녹황색 채소엔 당근, 호박 시금치, 피망 등이 있다.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방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지방식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한다. 고기는 주 2회 200g 이하로 먹고, 버터·우유 같은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또한 ▲콩 ▲석류 ▲녹차 ▲브로콜리 ▲양배추 ▲양송이가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들 음식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뇨기과신소영 기자2023/05/30 13:52
  •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유럽 품목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유럽 품목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첫 번째 혈액학 분야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 3월 30일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로부터 판매 허가 ‘긍정의견’을 획득했으며 약 2개월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등과 같은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연간 치료비용이 수 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7종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자가면역·종양·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질환 치료제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될 전망이다. 에피스클리 임상 3상 총괄 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는 “SB12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 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초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시킴으로써 의약품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5/30 13:44
  • SK바사,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영국 허가 획득

    SK바사,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영국 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고 면역반응 강화와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를 적용했다. 지난해 3월부터 MHRA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만 1년 2개월 만에 정식 허가 승인을 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승인을 시작으로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유럽의약품청 판매 허가 등을 추가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백신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라는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엔데믹 전환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힐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5/30 13:31
  • '이 색깔' 포도 먹으면, 피부 속 항산화 성분 많아진다

    '이 색깔' 포도 먹으면, 피부 속 항산화 성분 많아진다

    피부도 다른 신체기관 못지않게 섭취하는 식품의 영향을 받는다. 피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파인애플파인애플 속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성분은 피부 보습 개선,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글루코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의 절반을 차지하는 성분이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파인애플 추출물을 섭취한 생쥐는 피부 주름이 개선되고 피부 두께 증가가 억제됐다. 파인애플은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2,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이 영양소들은 피부 재생과 색소 침착 방지 등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을 4주간 섭취한 사람이 그 전보다 피부 색조가 옅어졌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아몬드아몬드는 비타민 E,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 방어 능력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의해 아몬드의 피부 자외선 저항성 개선 능력이 입증됐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7.3mg)가 들어있다. 아몬드는 주름 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같은 대학 연구에 의하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20% 혹은 340kcal의 아몬드를 섭취한 폐경기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주름, 색소침착 개선 효과가 있었다. 연구 16주차에 주름이 15%, 24주 차에는 16% 감소했고 색소 침착은 16주차에 20% 감소했다. ◇망고망고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탄력을 높인다. 1주일에 4회씩 망고 85g을 섭취한 폐경기 여성은 2개월 후 주름이 23%, 4개월 후 20% 감소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가 있다. ◇양배추양배추는 피부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항산화 효과를 내는 카로티노이드, 비타민C 등이 콜라겐 형성을 도와 주름 생성을 방지한다.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 각질 제거, 피지 조절 효과가 있다. ◇포도포도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포도 두 컵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피부의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했다. 폴리페놀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라색 포도가 녹색, 붉은색 포도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피부과최지우 기자2023/05/30 12:00
  • 벌써 땀 난다고? 땀 냄새 줄이는법

    벌써 땀 난다고? 땀 냄새 줄이는법

    무더운 여름이 코앞이다. 벌써부터 유독 더위를 호소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땀 냄새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냄새의 원인사람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가지의 땀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흘리는 대부분 땀은 에크린샘에서 나온다. 에크린샘은 교감신경계의 신호를 받아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전신에 분포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땀은 99%가 물, 1%가 노폐물이다. 세균, 박테리아가 번식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니면 무색무취의 땀이 난다. 한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지방이 많이 함유돼 냄새가 난다. 아포크린샘은 사람의 머리 일부,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분에 분포된 땀샘이다. ◇질환 신호일 수도심한 땀 냄새가 액취증의 신호일 수 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과다 분비돼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 또는 진균이 작용하여 발생한다.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 ▲평소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축축하고 끈적하다 ▲가족 중 액취증 환자가 있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 표면 분비물을 제거하고 세균 생성을 막고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을 흡착하는 방식으로 치료된다. 보톡스를 주사해 교감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치료도 있다.◇냄새 줄이려면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 등 악취가 나는 부위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샤워 후,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뿌려도 도움된다. 이때,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식습관 교정을육류, 계란, 버터 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는 가스를 내뿜으며 대사활동을 하는데 이 냄새는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고 체취를 강하게 만든다. 대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산화 방지를 돕는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5/30 11:30
  • 부모라면 명심하자… "아이의 행복 말고 뭣이 중헌디"

    부모라면 명심하자… "아이의 행복 말고 뭣이 중헌디"

    지금의 어른 세대라면 1989년에 개봉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실제 이 영화는 1986년 성적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이 남긴 마지막 문구를 제목으로 삼았다. 성적이 최하위인 고교 2년생 봉구(김보성)는 반에서 성적이 1등이고 얼굴도 예쁜 은주(이미연)를 좋아한다. 늘 공부만 하느라 친구가 많지 않은 은주는 처음에는 봉구의 관심을 외면하지만 봉구의 순수한 열정에 흔들려 마음을 열고 모처럼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기쁨을 만끽한다. 다시 돌아온 은주는 7등이라는 성적을 받게 되고 부모의 차가운 눈초리에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고 만다. 운동장에 은주의 영구차가 있고 텅 빈 은주의 자리에 꽃 한 송이가 놓인다.이 영화는 당시의 성적지상주의의 교육현실을 제대로 꼬집었다는 호평과 함께 이미연의 미모에 남성 팬(fan) 심이 폭발하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30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은 어떤가. 여전히 우리는 성적을 비관한 청소년들의 자살 소식을 듣고 있다.2022년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초중고생 5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2명 중 1명꼴로 학업이나 성적 때문에 불안하거나 우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성적 스트레스로 자살 생각 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도 4명 중 1명꼴이었다. 실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중고생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2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2010년에는 안전사고가 청소년 사망원인 1위였다. 하지만, 2011년 이후에는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 계속해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부모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챙겨주는 청소년 자녀들에게 무슨 스트레스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성인보다 청소년에서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이 훨씬 높다. 국민건강통계를 살펴보면, 성인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 후반인 반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5%~46%에 달한다.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3~18세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성적·공부(46.5%)로, 압도적인 1위이다. 2021년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꼴찌이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는 유엔 발표에 따르면 세계 1위이다. 이제 학부모 독자 여러분께 물어보자. "살아보니 성적과 행복이 비례하던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으면서 왜 자녀의 성적에 목숨을 거는가. 우리 아이들이 그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데도 왜 목숨을 거는가. 영화 곡성(哭聲)의 유행어를 인용해 말해본다. “아이의 행복 말고 뭣이 중헌디”아이는 성적 스트레스로 생사(生死)를 다툴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부모가 이 아이에게 다시 성적으로 과도한 압박감을 준다면, 불난 데 휘발유를 뿌리는 격이다.진료를 하다보면, 어떤 부모는 나에게 와서 "교수님 우리 아이 공부 잘하게 해 주세요" 라고 말한다. 내가 그 아이 공부 잘하게 해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그 아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가 있다면 주의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해서, 아이가 실제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면 성적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축구선수가 다리에 골절을 입어 축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술과 재활 치료를 통해 다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30명 정도 되는 반에서 20 몇 등 하는 아이가 ADHD 치료를 받은 후 3등을 했다. 그래서 내가 "OO아! 잘했어 따봉" 했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가 1등 못했다고 애를 꾸짖는 거다. 내가 애를 잠시 진료실 밖으로 물린 후에 "어머니의 학교 성적은 몇 등이었나요?"라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못한다.어떤 부모는 나에게 와서 "교수님 성적은 필요 없고, 학교만 가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가출한 애를 둔 부모는 "교수님 성적 필요 없고, 학교 안가도 괜찮아요. 애가 집에 들어오게만 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아이가 성적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도 있다. 이런 비극에 비하면 아이의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은 가벼운 일이다. 그런데도 부모들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을 종종 목도한다.왜 자녀에게 ‘성적’으로 상처를 주면 안 되는가? 학교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경험하며 인생을 공부하는 것이다. 성적에 너무 집착하면 자녀의 현재 행복감도 떨어지지만, 후에 더 중요한 인생 공부를 하지 않게 된다.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 목숨을 끊는 선택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중요한 것은 결과로서의 성적이 아니라, 과정을 통한 성장’이라는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성적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찾아내고 자신이 잘하는 점을 찾아내 꾸준히 노력하게 하는 자녀의 성장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성적으로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성적으로 준 상처는 자녀의 자아 존중감에 상처를 주고, 자녀의 미래와 행복 모두를 앗아간다. 다시 한 번 명심하자. “아이의 행복 말고 뭣이 중헌디”(*이 칼럼은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의 기고입니다.)
    프리미엄칼럼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 2023/05/30 11:28
  • 밤에 잘 자려면… 낮에 '이 시간' 줄여야

    밤에 잘 자려면… 낮에 '이 시간' 줄여야

    밤 잠을 못 이뤄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중노년층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약 68만 명으로 2017년 약 56만 명에 비해 4년간 12만 명 가량 크게 증가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71.4%에 달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이상 높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불면증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한데, 특히 중노년 여성은 수면제 복용하는 것 말고 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우울감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면역 질환 유발, 인지 기능저하, 기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성으로 방치하면 인지 기능장애, 합병증 위험 높아져의학적으로 볼 때 불면증은 수면환경 조건이 적절한데도 불구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자다가 자주 깨고,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들이 단독적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그 원인도 복잡하고 다양한데,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소음이나 밝기 등 수면환경이나 스트레스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다.유병률이 높은 중노년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생기는 수면장애와 함께 완경기를 거치면서 호르몬 밸런스가 붕괴돼 불면 현상이 커지기도 한다. 또 나이가 들어 신체 활동량이 줄면 자연스럽게 수면 요구량도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덜 자게 되는 생리적인 적응 현상도 나타난다. 이때 운동 같은 보완적인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수면 욕구는 더 줄어 악순환에 시달리게 된다.불면증이 지속돼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일상생활 중 피로와 졸음 때문에 사고 위험도 증가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또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및 내분비 질환 등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특히 불면증을 해소하려고 수면제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은데 30일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오히려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의존성이 강한 향정신성의약품류의 수면제를 오남용했다가는 약물 의존성만 높아지고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다.◇인지 행동요법과 수면 위생 준수로 수면습관 교정해야불면증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에 앞서 인지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생활습관, 수면패턴, 잘못된 건강 정보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는 치료법을 말한다. 잠자는 시간을 조정하고 수면패턴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분석한다. 이때 스스로 수면일지를 꾸준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든 시간, 일어난 시간,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횟수, 하루 동안의 운동량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훈련과 치료를 진행한다.불면증 증상이 심하거나 빠른 치료 과를 위해서는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불면증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의 종류도 다양하다. 다만 약을 임의로 복용하거나 중단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일부 전문의약품은 심리적 의존성과 내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박정훈 센터장은 "약물치료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약물은 정해진 용량과 복용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단기간 적은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간혹 처방받은 수면제를 임의대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 위험이 있어 전문의의 처방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불면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수면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되도록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자기 전에는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삼간다. 또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나 술 등은 자제하고,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다. 침대에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지면 뇌가 학습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리에 누워서 15분 이상 시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애쓰지 말고 그냥 일어나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침실이 뒤척이는 공간, 불안한 공간이 아니라 편하게 잠을 자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5/30 11:09
  • 몸에 '이것' 적은데 비만인 남성… 혈관 딱딱할 확률 높아

    몸에 '이것' 적은데 비만인 남성… 혈관 딱딱할 확률 높아

    님성이 근감소성 비만 상태이면 동맥경화 발생의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여성의 심장병 위험은 근감소증 비만보다 비만에서 더 높았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 가정의학과 고현민 교수팀이 2019년 7월∼2020년 12월 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7177명을 대상으로 비만·근감소증·근감소성 비만과 동맥경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고현민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정상·근감소증·비만·근감소성 비만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남성의 비율은 정상 그룹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근감소증 그룹(26.5%)과 근감소성 비만 그룹(25.6%)은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당뇨병의 위험 요인)의 지표라 할 수 있는, TyG 지수는 비만 남성(8.9)이 근감소증 남성(8.4)보다 높았다. 심혈관 질환의 예측 지표인 hs-CRP는 근감소성 비만 남성에서 가장 높게 측정됐다(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다는 뜻).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의 비율은 정상 그룹이 38.9%로 가장 높았고. 근감소성 비만 그룹(20.0%)이 가장 낮았다. 여성에서 심혈관 질환의 예측 지표인 hs-CRP는 남성과는 달리 비만 여성이 근감소성 비만 여성보다 높았다. 고 교수팀은 그룹별 동맥 경화도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상완-발목 맥파 전달속도(baPWV)를 측정했다. 이 baPWV 값이 크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남녀 모두에서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baPWV 값이 가장 컸다. 남성에선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baPWV 값이 초당(秒當) 14.9m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성에선 비만 그룹의 baPWV 값이 초당 12.9m로, 근감소성 비만 그룹(12.8m)과 비슷했다. 신체 구성은 나이가 들면서 극적으로 변한다.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은 증가하고, 근육량은 감소한다. 근감소증은 노화와 관련한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를 가리킨다. 근감소증과 더불어 문제가 되는 것이 비만이다. 이중 내장비만은 고혈압·인슐린 저항성·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교수팀은 논문에서 "근감소성 비만은 근감소증과 비만의 조합으로 정의된다"며 "비만과 근감소증의 상승 작용으로 대사성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동맥 경직도란 동맥의 탄력성 감소에 따른 단단한 정도를 의미한다. 동맥 경직도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한다고 알려졌으며, 이는 노화에 따른 동맥벽 조직의 변화와 탄성 감소가 원인이다. 고혈압·심부전·당뇨병·고지혈증 등 질병이나 흡연·비만 등에 의해서도 동맥 경직도가 커질 수 있다. 고 교수팀은 논문에서 "근감소성 비만이 동맥경화를 가속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사이토킨의 증가, 근육세포에서 유래하는 마이오카인의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라며 "인슐린 저항성은 baPWV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5/30 10:52
  • 더위 시작되면 '통풍' 주의해야… 꾸준한 약물치료 필수

    더위 시작되면 '통풍' 주의해야… 꾸준한 약물치료 필수

    통풍은 과거 고기나 술을 자주 먹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잘 걸려서 '황제병'이라고도 불린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약 49만명의 환자들이 통풍으로 병원을 찾았고, 최근 4년 새 약 10만 명이 늘었다. 특히 통풍은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여름철에 가장 많은데, 음주량이 늘고 땀의 배출량이 증가해 요산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수원나누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해권 소장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너무 많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요산은 기름진 음식, 맥주 등에 많이 함유된 퓨린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로 일반적으로 혈액 안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요산 배출능력이 부족하거나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몸속에 쌓여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통풍 통증, 밤에 더 심해져통풍은 발목이나 무릎, 팔꿈치, 손목 등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엄지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이는 몸에서 가장 차가운 부위인 발끝에 요산결정이 잘 쌓이기 때문이다. 낮에 비해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밤이 돼 사방이 고요해지면 감각이 아픈 부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통풍의 통증은 갑자기 극심하게 찾아왔다가 대부분 1~2주 뒤 사라지는데 이때 질병이 나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해권 소장은 "통증이 순간 가셨다고 해서 질병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체내에 요산축적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심한 증상과 각종 합병증들이 나타나게 된다"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으로 인한 만성 관절통증, 관절변형뿐 아니라 요로결석, 신부전 등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지발가락이나 발등이 붓고 아프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통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통풍 초기부터 반드시 약물을 사용해 염증을 조절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식이요법이나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정해권 소장은 "통풍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요산을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해 요산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음주는 자제하고 요산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2L씩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도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키고 관절의 충격에 의한 염증을 유발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30 10:44
  • 코로나19 기초접종 '2가 백신' 한 번이면 충분

    코로나19 기초접종 '2가 백신' 한 번이면 충분

    질병관리청은 오늘(30일)부터 12세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 접종을 1회 접종으로 단축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1차 혹은 2차 미 접종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으면 노바백스 백신 및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2회)을 사용할 수 있다. 단, 5~11세의 2가 백신은 아직 도입되지 않아 6월 중 도입 즉시 실시기준에 반영되어 시행할 예정이다.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지난 29일 시작됐다. 이번 상반기 접종은 5월 15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했고, 현재까지 사전예약은 9204명, 당일접종은 6930명이 참여했다.상반기 접종대상은 2가 백신 접종자로서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다. 하반기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해 되도록 상반기(6월 30일)까지 접종 참여가 권고된다.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단순화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 청장은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시행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5/30 09:55
  • 피부 망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 4

    피부 망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 4

    나도 모르게 매일 하는 샤워 습관이 알고 보면 피부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일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을 소개해 본다.◇샤워볼 습한 욕실에 두기샤워볼을 사용한 후 욕실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용하고 난 샤워볼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이를 습한 환경에 방치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다시 사용할 경우 증식한 세균들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한 샤워볼은 깨끗이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샤워볼은 최소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몸 먼저 씻고 머리 감기몸을 먼저 씻고 머리를 감았다면 앞으로는 머리를 먼저 감고 몸을 씻는 습관을 들여보자.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에 닿아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샤워기 세수'하기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샤워기 세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 피부는 몸보다 민감해 같은 온도와 압력에도 더 큰 자극을 받는다. 특히 최근 나오는 샤워기는 수압이 센 경우가 많아 피부를 더욱 자극해 피부 결을 거칠고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를 위해선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기보다,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해야 한다.◇젖은 머리 수건으로 감싸고 있기간혹 머리를 감은 후에 수건을 돌돌 감싼 채 화장하는 등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장시간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있으면 두피가 습한 환경에 노출돼 두피 세균이 증식하고, 이는 두피피부염과 탈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샤워 후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생활건강강수연 기자2023/05/30 09:00
  • [아미랑]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조리법 틀리면 영양소 달아나요

    [아미랑]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조리법 틀리면 영양소 달아나요

    암 환자들은 식재료를 신중하게 고릅니다. 그에 반해 조리법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들이 익혀두면 좋은 조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껍질째 조리하기먼저, 웬만한 식재료는 껍질째 조리하세요. 그러면 식이섬유, 비타민, 파이토케미컬을 비롯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껍질째 조리해 먹는 것은 인류가 채집과 수렵을 통해 식품을 있는 그대로 먹었던 원시 시절에서 유래됐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인간은 자연에서 얻은 그대로, 가공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덕분에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나 파이토케미컬 섭취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음식의 껍질을 벗기고 자르고 익히는 가공과 조리의 과정이 늘어남에 따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이 많아졌습니다.껍질째 먹는 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껍질째 먹는 식품의 양을 늘려나가세요. 껍질을 듬성듬성 깎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감자나 당근 같은 식품은 주로 껍질을 완전히 깎아내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세척할 때 흙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으면 껍질을 다 깎아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물은 적게, 온도는 낮게, 시간은 짧게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 손실 정도가 다릅니다. ‘최소한의 조리’가 영양소 손실은 물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소까지 줄입니다. 최소한의 물로 낮은 온도에서 되도록 짧은 시간에 조리하는 ‘최소한의 조리’를 원칙으로 하세요. 물과 함께 조리할 때는 끓이기보단 데치거나 찌는 게 낫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조리가 좋다고 해서 모든 음식을 날것에 가깝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잘 씹히는 정도로 조리하세요.재료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기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면 재료 맛 그 자체로도 음식의 영양과 맛이 풍부해집니다. 좋지 않은 식재료일수록 맛을 채우기 위해 첨가물이 들어가죠. 외식 역시 식품 첨가물 문제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습니다. 된장, 고추장, 간장과 같은 양념과 장류가 이미 첨가물 범벅이 된 가공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입맛은 인공적인 양념 맛에 길들여져 있는데, 자연스레 가공식품이나 자극적인 맛을 찾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재료 자체의 맛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당근의 달짝지근함, 양파의 알싸함, 치커리의 쌉싸름함…. 식재료 고유의 맛으로 음식의 간을 하세요. 아래 표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양념은 요리에 넣기보다 별도로 준비해두고 필요할 때 찍어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암일반이경미 차움 푸드테라피(만성염증클리닉) 교수2023/05/30 08:50
  • 뻐근한 목·어깨, 어떤 파스 붙여야 풀릴까?

    뻐근한 목·어깨, 어떤 파스 붙여야 풀릴까?

    짧은 연휴가 끝났다. 일상으로 복귀하자마자 목, 어깨가 뻐근해지며 피로가 몰려오고, 평소보다 많았던 활동량 탓에 무릎까지 아프다. 하루라도 더 쉬면 증상이 나아지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파스라도 선택해보자.◇성분 달라도 통증 완화 효과 비슷… 피부 민감하면 먹는 약 대안도파스는 성분이 매우 다양해 선택이 어렵다 느낄 수 있으나, 모두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비슷하다. 통증·염증을 해결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 형태 파스의 주요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반대자극제 ▲생약이 있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의 진행을 억제해 통증을 완화한다.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이 이에 해당한다.반대자극제는 파스를 붙인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며 통증의 역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통 효과를 낸다. 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캡사이신 등이 반대자극제 계열 성분이다.파스에 사용되는 생약 성분으로는 치자, 황백 등이 있다. 생약이 포함된 파스들은 해당 부위의 온도를 낮추거나 찜질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과 통증을 해결한다.첩부제 파스는 제형 특성상 종종 피부를 자극한다. 만일 첩부제 형태 파스를 사용할 때 피부가 가렵거나 심하게 화끈거려 불편하다면, 성분을 살펴 특정 성분 제품을 피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피부가 민감하다면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의 성분이 든 파스는 피하는 게 좋다. 이 성분들은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편이다. 첩부제(플라스타)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습포제(카타플라스마) 제형 파스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파스를 붙이거나 바르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생긴다면 경구형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는 게 낫다.다만, 파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므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약사의 상담을 받길 권한다. 상담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마취통증의학과신은진 기자2023/05/30 08:30
  • 아플 때 '욕하기'… 통증 완화한다고?

    아플 때 '욕하기'… 통증 완화한다고?

    심신이 힘든 상황에서 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신체적 통증이 심할 때 자신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플 때 욕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까? ◇욕이 통증 줄일 수 있어 평상시 욕을 잘 쓰지 않았던 사람은 아플 때 욕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009년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대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욕이 통증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틸 것을 요청했다. 이때 참가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그 결과, 욕을 한 참가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담그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31초 더 오래 버텨냈다. 그러나 평소 욕을 더 자주 쓰는 사람에겐 통증 완화 효과가 적었고, 이들이 물에서 버틴 시간도 더 짧았다. 연구팀은 평소 하지 않던 욕을 하게 되면 진통 효과가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이 분비될 뿐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흥분돼 갑작스러운 아드레날린 분비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내장에 있던 혈액이 근육으로 몰려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리 내 크게 웃기도 도움 욕은 통증 완화에 임시방편밖에 될 수 없다. 욕이 습관화되면 처음 느꼈던 짧고 강력한 통쾌함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점점 심한 욕을 찾게 되면 분노가 생기고, 결국 다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 증가로 이어진다. 욕 대신 소리를 내 크게 웃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웃음도 엔도르핀을 분비할 뿐만 아니라, 진통 효과가 있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엔케팔린, 옥시토신 등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웃음은 얼굴 근육과 장기 근육을 포함해 우리 몸의 약 231가지 근육을 움직여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기도 한다.
    정신과이해나 기자 2023/05/30 08:00
  • 가래 실수로 삼켰는데… 건강에 문제될까?

    가래 실수로 삼켰는데… 건강에 문제될까?

    실수로 가래를 삼킬 때가 있다. 당장 몸에 문제가 생기진 않아도 찜찜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래를 삼켜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걸까?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 세균 등 불순물이 들어와 염증과 섞이면서 분비된다. 끈적한 점액성 액체로, 공기 중 세균과 불순물이 폐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래가 아니라면 삼킨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정상 가래에 포함된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되고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되기 때문이다.가래를 절대 삼키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폐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가래를 즉시 뱉어야 한다. 폐결핵 환자의 가래에는 결핵균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핵균이 있는 가래를 삼키면 장에서 장결핵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전염의 우려가 있어 아무 곳에나 가래를 뱉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정상적인 경우 하루 약 100ml의 가래가 분비되며 하얗고 맑은 색을 띤다. 이보다 양이 많거나 가래의 색이 황색, 녹색 등 일 경우 건강 이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가래의 양이 많다는 것은 체내에 불순물이 증가해 기관지가 점액 분비량을 늘렸음을 나타낸다. 가래가 누런색일 경우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모세기관지염 등을 의심해야 하며, 녹색 가래는 인플루엔자 간균과 녹농균 감염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가래 색깔이 붉은 벽돌색을 띤다면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렴일 가능성이 있다.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폐 곰팡이 감염 등으로 인해 검정색 가래가 분비되기도 한다.가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면 노폐물이 잘 생기는데, 이때 물을 마시면 노폐물이 물에 쓸려 내려간다. 뜨거운 수건으로 코를 찜질하는 방법도 추천된다. 코가 따뜻해지면 코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이 줄어든다. 또한 코 점막의 부기가 빠져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가래가 쉽게 내려간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5/30 07:30
  • “조현병 환자는 위험하다? 극히 일부 모습입니다”

    “조현병 환자는 위험하다? 극히 일부 모습입니다”

    ‘폭력’, ‘난폭’, ‘위협적’, ‘공격적.’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조현병 환자의 이미지는 대부분 이렇다. 실제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또는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조현병 환자는 대체로 이 같은 인상을 준다. 정작 수많은 조현병 환자들과 대면하는 대다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이 같은 인식에 대해 고개를 가로 젓는다. 실제 그들을 만나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의 환자는 극히 일부일 뿐, 온순하고 조용한 환자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극히 일부라고 해도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한 번 쯤은 드러난 일부만 보고 전체 모습을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조현병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를 만나 조현병 증상, 치료법과 그들을 위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들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5/30 07:15
  • 의사가 제일 많이 시키는 배달 음식은? [의사들 생각은…]

    의사가 제일 많이 시키는 배달 음식은? [의사들 생각은…]

    모두들 압니다. 배달 음식은 몸에 안 좋다는 걸요. 그러나 맛있고 간편한 배달 음식을 끊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배달 음식 사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요. 통계청의 '2021년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도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무려 25조 6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에 안 좋은 걸 더욱 잘 알고 있을 의사들은 어떨까요? 배달 음식 먹을까요? 4만 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가 지난 2월 의사 1081명에게 물었습니다.◇10명 중 9명 배달 음식 먹어
    기타이슬비 기자2023/05/30 07:00
  • 모기 잡다 사람 잡는다… 에프킬라·전기모기채 같이 썼다 폭발 위험 [살아남기]

    모기 잡다 사람 잡는다… 에프킬라·전기모기채 같이 썼다 폭발 위험 [살아남기]

    이제 곧 모기의 계절이다. 모기는 수면을 방해하는 건 물론 여러 감염병을 매개하는 탓에 인류 최대의 적이라 불리기도 한다. 살충제, 모기향, 전기모기채, 기피제, 모기장 등 다양한 퇴치법이 개발된 까닭이다. 그런데 모기를 잡으려다 사람까지 잡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전기채 스파크에 살충제 속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전기모기채와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같이 사용하면 안 된다.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기모기채의  전압은 가정용(220V)의 10배 이상이다. 전류가 흐르는 금속 망 사이에 모기나 파리가 끼이면 전압차가 발생해 감전되는 원리다. 가끔 모기의 사체가 온데간데없는 경우가 있는데 각피가 얇고 전해질이 많은 모기의 특성 상 흔적도 없이 타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피부 표면의 저항이 크기 때문에 물에 젖은 상태가 아니라면 전기채로는 감전되지 않는다. 문제는 가연성 물질과 만났을 때다. 전압차에 의한 스파크가 살충제의 액화석유가스(LPG)와 만나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살충제를 사용하면 가연성 물질인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떠다니게 된다”며 “이 상태에서 전기채를 휘두르면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해 미세 입자에 불이 붙게 되면서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19년 부산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제를 뿌린 후 전기모기채를 사용했다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에어컨을 가동하느라 창문과 방문까지 꼭 닫아 둔 상태로 모기살충제를 뿌리고, 마침 눈에 띈 모기를 전기채로 잡으면 폭발이 발생하는 것이다. 살충제와 전기채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충분히 환기를 하는 등 시간차를 둬야 한다. 헤어스프레이, 알코올, 식용유, 가스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연성 물질 모두 주의해야 한다. 정 걱정된다면 액화석유가스가 없는 수성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살충제와 라이터로 간이 화염방사기? “안전하다는 착각”성분의 70%가 액화석유가스인 스프레이형 살충제는 화기는 물론 고온의 환경도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살충제를 일명 화염방사기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튜브 등에선 말벌집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거론된다. 매우 위험하다. 압축돼있던 액화석유가스를 분사하면 자연스럽게 외부 산소와 혼합한다. 점화원이 주어질 경우 연소 범위를 조절하기 어렵다. 말벌집을 태우려다가 집이나 산 전체를 태울 수도 있다.물론 폭발 가능성도 있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역화(backfire)현상이라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가스 분사량이 줄어들면 불꽃이 용기 안쪽으로 역류해 폭발한다”며 “특히 가스가 조금만 남아 있거나 미세한 구멍으로 내부 압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분사할 때 불을 붙이면 매우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분사구가 녹아서 불꽃이 역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조금 오래된 자료지만 2013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에어로졸 제품 관련 화재·폭발 사례는 총 87건 접수됐는데 ‘에어로졸 분사 후 점화’가 20건(23.0%)으로 가장 많았다. 용기 자체가 폭발한 경우는 18건(20.7%), 쓰레기 소각로에 투입한 경우가 12건(13.8%), 화재 열에 노출된 경우가 12건(13.8%)이었다. 대부분이 화상을 입거나 머리 및 얼굴을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5/30 06:30
  •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당신, '척추 건강' 생각해봤나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당신, '척추 건강' 생각해봤나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척추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앉아 있는 자세가 편한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에 큰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높아지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하루 중 대부분 앉은 자세로 보내는 직장인의 경우,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리를 꼬는 등으로 골반도 틀어지고 컴퓨터 스크린으로 향하는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실내에서 계속 컴퓨터 스크린만 보고 있을 경우, 자세가 나빠져 거북목이 될 수도 있고, 복부 비만을 유도해 대사질환 발병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습관적인 다리 꼬기, 골반과 허리 건강엔 악영향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 지속적인 허리통증이 나타나고, 앉아 있거나 숙일 때 더 심해진다. 또한 목 디스크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팔과 손 저림 현상에 심한 두통이 야기될 수도 있다. 다리를 꼬면 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척추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의자에 앉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있다. 똑바로 앉는 것보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더 편하게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이미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지거나 불균형을 이루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몸을 지탱하는 중심인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면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서 골반 통증, 요통,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정상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잘못된 자세가 편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미 골반이나 척추가 변형된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거나 다리를 꼬는 일이 장기간 반복되면 근골격 통증과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몸통 양 옆구리의 내복사근을 불균형하게 사용하여 몸통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가 완전히 맞닿는 다리 꼬기 자세가 가장 좋지 않다. 허벅지를 맞닿은 상태로 밀착하고 다리를 꼬면 꼰 다리 쪽의 골반이 높아지고, 반대쪽으로 압력이 가중되는 불균형이 초래되고, 척추 각도도 변한다. 골반이 틀어져서 비대칭이 되면 한쪽으로 돌아가서 양쪽 골반의 크기가 다르거나, 높낮이가 달라져 보일 수 있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통이 발생하고 여성의 경우 치마가 돌아가거나 골반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고관절이 불편하거나 약한 사람은 다리를 꼬는 행동이 골반과 요추를 불필요하게 회전시켜 허리 뼈에 스트레스를 가하고 통증을 유발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반복되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측만증이나 척추가 앞으로 꺾이는 변형이 생기는 후만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이는 장기적으로 척추 퇴생성 변화를 촉친하고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척추가 비뚤어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져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원 원장은 “다리꼬기 자세는 허리뿐 아니라 무릎 관절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과도한 다리꼬기 자세는 정맥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에 부종이나 정맥이 확장하는 정맥류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옆쪽 허벅지 근육이 짧아지게 되면서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허리통증 예방하는 바른 자세습관적인 다리 꼬기 습관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릎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시키는 것이다. 책상 앞에 앉을 때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 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책상과 의자 사이를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팔걸이를 활용해 하중을 팔로 분산 시키는 것도 다리 꼬는 행동을 자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앉아있을 때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하고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충분히 닿도록 앉아야 피로를 방지할 수 있다. 척추는 S자의 곡선을 유지할 때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다. 서 있을 때의 바른 자세는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어깨를 쫙 편 상태에서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배에 살짝 힘을 주는 것이다. 걸을 때도 허리를 펴고 배에 살짝 힘을 준 상태도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앉아있을 때의 바른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 뒤까지 밀어 밀착시켜 허리의 곡선이 유지되도록 앉아야 한다. 더불어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의 디스크와 근육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30분에 한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돌리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신경외과이금숙 기자2023/05/30 06:00
  • '피부에 좋은' 음식 있을까? '이것' 먹으면 탄력 유지

    '피부에 좋은' 음식 있을까? '이것' 먹으면 탄력 유지

    피부는 자외선, 열, 외부물질 등에 노출된 부위다.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각질 제거 후 마스크팩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함유된 딥클렌징 제품으로 쌓인 각질을 제거하자.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 보호막을 회복하고 화장, 자외선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단, 마스크팩은 가급적 10~20분만 붙이고 떼어내는 게 좋다. 마스크팩을 권장 시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스크팩 속 성분이 건조돼 증발하는데, 이 때 피부 표면의 수분을 함께 앗아간다. 피부에 시트가 밀착돼 있는 동안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피부 산도 낮추는 식품 섭취를피부 산도 유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산도는 피부 건강 지표 중 하나로 건강한 성인의 피부는 약산성(pH 5~7)을 띤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피부장벽은 각종 세균과 오염물질을 방어하고 피부 수분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피부 산도가 약산성을 띠지 않으면 이 피부장벽이 건강하게 유지되지 못한다. 경희대 동서의학대 연구에 의하면, 피부 산도 유지에는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 오메가3, 비타민A, 리보플라빈, 비타민C가 풍부한 견과류, 과일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이 항산화 영양소들은 피지샘 활동을 억제해 피부 산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콜라겐 합성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콩, 된장, 두부 등을 섭취하면 된다.◇숙면하기7~8시간 사이의 숙면은 기본이다. 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한다. 실제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피부 노화가 더 빨랐다. 충분히 휴식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 꼭 잠들길 권한다.
    피부과최지우 기자2023/05/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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