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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오진으로 뇌종양 치료 시기를 놓쳐 시한부가 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켈시 스톡스테드(32)는 2023년 5월 왼팔과 손의 감각 저하와 따끔거림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산후 불안증 또는 공황 발작으로 판단해 베타 차단제를 처방한 뒤 그를 귀가 조치했다.이후에도 따끔거림과 무감각은 계속됐고, 불과 4개월 후 스톡스테드는 전신 발작을 겪으며 쓰러졌다. 그는 “당시 감각마비와 따끔거림이 다리 쪽으로 퍼지는 것을 느꼈다”며 “당시 남편과 통화 중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남편의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정밀 검사 결과 두정엽에서 4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이어진 수술과 생검에서 그는 ‘성상세포종 3등급(역형성 성상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성상세포종은 뇌와 척수를 지지하는 성상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이다. 처음 수술 이후에는 기대 생존 기간이 3~5년으로 판단됐지만, 12차례 화학요법과 33차례 방사선 치료 후 유전자 검사에서 종양이 예상보다 덜 위협적인 형태(IDH 돌연변이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 기간은 12~15년으로 늘어났다. 그는 “아직은 정말 힘들지만 더 살아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의 여정에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켈시 스톡스테드에게서 발견된 성상세포종은 저등급성 신경교종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성상세포종은 주로 대뇌에서 발생한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방사선 노출, 면역 저하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상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분류된다. 이 중 스톡스테드가 겪은 3등급은 악성 종양(역형성 성상세포종)으로 분류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상상세포종의 증상은 간질, 두통, 신경학적 기능 저하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은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난다.성상세포종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수술은 종양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성상세포종의 치료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절제술은 안전한 범위에서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성상세포종은 주변 뇌 조직에 퍼지는 경향이 있어 수술만으로는 100% 제거가 어렵다. 수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는 인지능력 장애 위험이 있어 저용량으로 시행한다.아직 밝혀진 성상세포종 예방법은 없으며, 시력 저하·감각 장애·언어 장애·두통·간질 발작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과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악성 특성상 재발 가능성이 높아 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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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kg을 감량한 코미디언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홍윤화는 앞으로 20kg을 더 감량해 총 40kg을 감량할 계획이라며 식단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운동은 과하게 하면 보상심리가 생긴다”며 “운동은 제로, 오직 식단만으로 살 빼겠다”고 했다.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각종 채소와 두유면으로 비빔면을 만들었다. 또 두부, 달걀, 알룰로스, 소금을 믹서기로 섞어 반죽을 만든 뒤, 와플 기계로 구워 두부 와플을 만들었다. 그는 “맛있게, 많이,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빼겠다”며 “그렇게 먹어야 스트레스를 안 먹는다”고 했다. 홍윤화가 비빔면을 만들 때 사용한 두유면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일반적인 밀가루 면은 100g당 약 350kcal 정도인 반면, 두유면은 100g당 약 50kcal이다. 또 두유면은 콩을 주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 이 때문에 포만감을 증진해 과식을 막고, 혈당 관리에도 유리하다.두부 와플도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보통 와플은 밀가루와 버터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높지만, 두부 와플은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두부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칼슘,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 영양 불균형을 예방한다.다만 홍윤화처럼 운동 없이 식단으로만 다이어트하는 방법은 요요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영양과학과 연구팀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식단만 제한한 그룹,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 운동만 한 그룹으로 구분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식단만 제한한 그룹은 근육 손실로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요요 현상이 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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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두 살 여자아이가 친척들에게 입맞춤을 당한 후 감기 증상을 보이다 중환자실까지 가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11월 2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데스티니 스미스(30)는 두 살이던 딸에게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딸의 호흡이 거칠어지자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다.의료진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몇 시간 만에 됐고, 결국 소아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아이의 아빠는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여러 친척들이 딸을 안고 뽀뽀한 것밖에는 감염 경로가 없다”며 “뽀뽀한 이들이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지켰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뽀뽀 때문에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부모가 아닌 사람이 아이를 껴안거나 뽀뽀하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자인 프림로스 프리스톤 박사는 “아이에게 뽀뽀하는 것은 애정 표현의 일종이지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자녀에게 스킨십을 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것에 미안함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아이가 겪은 RSV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어른이 RSV에 걸리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에서는 더욱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아닌 쌕쌕 소리가 동반되는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퍼져 폐로 통하는 좁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일부 영유아는 RSV 감염 후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하기도 한다.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감염 증상이 발생하는 동안 가장 강하지만 평균 4~6일간 지속되는 잠복기 동안에도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 무증상 보균 상태에서도 전파가 가능해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성인 보균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면역력이 취약한 영아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30초 이상 손을 씻고, 영유아가 쓰는 식기나 물건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는 등의 행동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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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 걷던 40대 남성이 가오리에 쏘인 후 가시가 박혀버린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아나후악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42세 남성이 휴가를 보내던 중 해안선을 따라 걷고 있었다. 그때 왼쪽 발목을 가오리에게 찔렸다. 찔린 순간 극심한 통증과 출혈이 느껴졌다. 인근 병원을 찾은 남성은 상처 부위를 세척한 후 항균제 등을 처방받았다.하지만 3일이 지난 뒤에도 지속적인 통증, 부종,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남성은 항생제를 추가로 처방받은 후 국소 처치를 시행받았다. 일주일 후 증상은 더 심해졌다. 왼쪽 발목의 부종이 악화돼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었고, 혈액과 고름이 배출되고 있었다. MRI 검사 결과, 가오리 가시가 박혀있었다.남성은 수술실로 이송됐고, 가오리 가시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상처에서 가시를 빼낼 때 중간에 찢어지지 않도록 유의했다”며 “다행히 가오리 가시는 성공적으로 제거됐다”고 전했다. 한 달 후 추적 검사에서도 염증이나 추가 감염의 징후는 없었다.한편, 가오리 가시에는 인체에 매우 위험한 독성이 있다. 쏘이면 신경계와 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노랑가오리 등 일부 가오리는 톡신이 아닌 두 가지 효소가 세포 내 화학반응을 차단해 신경과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독성을 발휘한다. 이 독은 가오리가 죽은 후에도 남아 있어 시체 접촉도 위험하다.가시에 쏘이면 심한 통증, 부종, 호흡곤란, 신경마비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가오리 가시에 쏘이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독성 종류와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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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양과의 접촉 이력이 있던 5세 남아의 코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모하메드대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5세 남아의 부모가 이틀 동안 아이의 오른쪽 콧구멍에서 여러 개의 유충을 발견했다며 내원했다. 추가 검사 결과, 오른쪽 콧속에서 구더기가 확인됐지만, 비인두와 구강에 추가 감염은 없었다.시골 지역에 거주 중이었던 남아는 뇌성마비 병력이 있었으며 개와 양과의 접촉 이력도 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뇌성마비 환자의 특성상 면역 기능이 약화되고 위생 관리가 어려워 구더기가 침입하기 쉽다”며 “시골에서 개나 양과 함께 생활할 때 동물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 접촉으로 파리 유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더기증을 진단받은 남아는 구더기 제거 후 코 세척을 받았고, 이후 증상은 완전히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구더기증은 파리 유충이 인체나 동물의 조직 내에서 기생하면서 나타나는 병이다. 구더기가 기생충 형태로 입안에서 발견된다. 대한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구더기증은 질병이나 사고로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이 외에도 노령, 신체 마비나 거동 불편, 정신 지체로 인한 비위생 등이 위험 인자다.주요 발병 부위는 상처 부위, 피, 눈이 대표적이고 사례 남성처럼 코나 구강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물리적인 제거와 소독액의 주입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한다.구더기증을 예방하려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코나 귀 등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이나 농장 동물과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 등을 씻어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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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86)가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남자 친구는 없느냐’는 질문에 “왜 없어, 있지”라며 “(남자친구는) 나보다 대여섯 살 어린데 삶에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는 남자친구의 건강과 관련된 질문에 "산에도 올라갈 정도로 건강하다"며 "그 사람은 도로 손을 빼려고 애를 쓰는데 내가 꽉 잡고 산에 올라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그는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클럽에 가서 흔들기도 한다"며 행복하게 연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전원주의 사례처럼 새롭게 연애와 결혼을 하는 고령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혼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 혼인 건수는 남성 7952건, 여성 5316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각각 53%, 120% 증가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시니어 전문 소개팅 탭 '시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8월 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다.연애는 인간이 갖는 근본적인 욕구와 정서적 유대감을 충족시키는 활동으로,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령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황혼 연애는 각종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뇌 신경 세포에 흥분을 전달하고 엔도르핀은 오피오이드라는 수용체와 결합해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특히 엔도르핀은 천연 진통제라 불릴 만큼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신체 접촉은 동맥 확장을 촉진해 뇌 화학물질인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방출을 촉진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안정감을 유발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뇌의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연인 간 스킨십은 면역력과 신체 회복 능력도 개선한다. 2010년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번 이상 포옹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2% 낮았다. 신체 접촉은 코르티솔을 줄이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 염증 반응이 억제되고 면역 체계의 균형이 회복되면서 신체 회복력이 높아진다.스킨십뿐 아니라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긍정적인 효가 있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팀의 연구결과, ‘사랑한다’는 말을 한 실험군의 심장 박동이 안정됐으며, 혈액 내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 지수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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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숨쉬기를 힘들어했던 여성의 비강 속에서 35년간 굳어 있던 테이프 뭉치가 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칸델라 레이바울드(35)는 평생 콧구멍 한쪽이 막힌 채로 숨을 쉬었다. 그는 “항상 코로 숨 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른쪽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는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항상 신체 활동이나 잠을 자는 데도 불편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이어진 증상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그러던 중 약 1년 전, 칸델라는 심각한 부비동염을 앓았다. 그는 “당시 증상이 호전돼 그냥 넘겼지만, 한 달 전에 증상이 재발해 오른쪽 뺨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고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과 검진을 하던 중 의사는 이것이 용종일 수 있다고 판단했고, CT (컴퓨터단층촬영) 스캔을 실시했다.검사 결과, 콧속에서 8×6mm 크기의 단단한 이물질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약 한 시간에 걸친 시도 끝에 집게로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물질은 35년간 콧속에 박혀 있던 테이프 뭉치였고, 오랜 시간 칼슘이 침착되며 돌처럼 단단해진 상태였다. 그는 1990년 태어났을 당시 신생아실에서 호흡곤란을 겪어 비강 튜브를 삽입한 경험이 있는데, 의료진은 당시 삽입했던 비강 튜브를 고정하던 테이프가 실수로 콧속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칸델라는 테이프 제거 후 “이물질이 있었던 시간 때문에 아직 부기가 좀 남아있다”며 “이제는 숨쉬기가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이철희 대표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신생아·내시경 진료가 잘 구축돼 있어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며 “비슷한 사례로는 아이들이 콩이나 구슬을 넣어 발생하는 상황 정도인데, 이 역시 오래 방치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손가락이나 면봉 등으로 이물질을 빼내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칫하면 이물질이 더 깊게 들어가 코 내부에 상처·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철희 원장은 “코 입구가 좁기 때문에 사실 환자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며 “최근에는 코 세척으로 막힌 쪽의 반대 구멍을 통해 이물질을 밀어내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한 것은 즉시 병원을 찾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물질이 장기간 코안에 남아 있으면 통증·출혈·감염은 물론 심할 경우 기관지염, 부비동염 악화, 심지어 패혈증이나 독성 쇼크 증후군(TSS)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철희 원장은 “이 사례는 이물질이 테이프였기 때문에 큰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식품 조각이나 유기물, 거즈 등이 들어갔다면 더 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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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31)이 컨디션 난조로 ‘런닝맨’ 촬영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이동 중 버스에서 보이지 않자, 송지효가 지예은을 찾았고, 유재석은 “예은이는 잠시 병원에 갔다가 오기로 했다”며 “아직 예은이의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것이 아니고, 계속 연달아 촬영해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지난 10월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지예은은 병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다만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예은은 지난 2일 건강 문제로 ‘런닝맨’ 활동을 중단했다가 3주 만에 복귀했다. 지예은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여전히 목소리가 쉰 상태였지만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국은 “예은이의 ‘두 턱’이 살이 아니라 갑상선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지예은이 진단받았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신진대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우 발생한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선천적 결함, 염증 질환, 바이러스 감염뿐 아니라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중년과 노년의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대부분의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돼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이 붓거나 체중이 늘고, 소화불량, 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통해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된다. 치료 시작 후 약 2~3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한다. 약 3~6개월이면 피부와 모발 등도 회복된다. 다만, 원인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 평생 약을 먹어야 할 수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 변화를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최근에는 셀레늄의 갑상선 보호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베른대, 바젤대 공동 연구팀은 셀레늄이 갑상선호르몬 대사와 항산화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상선호르몬 수치인 T4를 활성 T3로 전환하고 조직을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밝혔다. 여러 임상시험 분석에서도 셀레노메티오닌형태의 셀레늄을 하루 100~200µg 섭취하면 갑상선 항체 수치를 낮추고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셀레늄은 브라질너트에 많이 들어있으며, 이 외에도 ▲참치 ▲굴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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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이 증가했다고 밝혔던 서인영(41)이 채소만 먹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월 30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난 야채만 먹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담긴 그는 이전보다 갸름해진 턱선을 드러냈다.앞서 지난 10월 서인영은 몸무게가 10kg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이어트 계획을 말하며 “일단 떡이랑 빵을 끊었다”고 했다. 서인영처럼 채소만 먹는 다이어트 방식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효과를 줄까?우선 채소 위주 식단은 칼로리 밀도가 낮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같은 부피라도 빵이나 밥 같은 탄수화물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낮아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또 채소는 대부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어 건강 관리에도 좋다.하지만 채소만 먹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를 모두 필요로 하는데, 야채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렵다. 특히 단백질 부족은 근육 손실로 이어져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결국 요요 현상을 겪기 쉬운 체질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철분, 비타민 B12, 칼슘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빈혈과 골밀도 저하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저널 ‘BMC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8년 동안 약 5만5000명의 참가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식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사람들은 일반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골절 위험이 43% 높았다. 연구팀은 채소 위주 식단이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B12,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섭취를 부족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채소만 먹는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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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43)가 남편도 놀랄 만큼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5 하반기 추천템’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한 홍현희를 보며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느냐”며 “턱살이 진짜 없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여보만 얘기해줬다”며 “언제 한번 여러분들 앞에서 벗겠다”고 했다.또 이날 홍현희는 최근 건강을 위해 먹는 거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트밀을 소개했는데, 홍현희는 “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는다”고 말했다.오트밀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이유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이 외로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독일 인체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아침에 오트밀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기억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을 말한다. 오트밀은 복합탄수화물의 일종인데,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한편, 오트밀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이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퀵오트밀은 추천하지 않는다. 혈당지수가 다른 종류보다 높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에는 스틸컷오트밀을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