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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 출연한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이 디톡스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흘 만에 4kg을 감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나연은 “연말에 3kg이 쪄서 새해맞이 3일 디톡스를 결심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나연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백합 조개 국물, 마녀 수프 식단을 꼽았고, 폼롤러를 활용한 마사지법도 소개했다.급찐급빠를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다. 그중 이나연이 선택한 마녀 수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마녀 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 등의 단백질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이지만, 채소의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널리 활용된다.식단과 함께 운동도 병행하면 더 좋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이나연처럼 폼롤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폼롤러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 및 부기 감소에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준다. 이는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켜 순환을 돕는다.한편, 단기간에 찐 살은 단기간에 감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프렌즈’에서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며 “과식을 했다면 다음날 바로 관리를 시작해 글리코겐을 분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 포도당을 사슬 모양으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지방보다 감량하기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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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어린 치매 환자로 알려진 24세 남성이 사망했다.지난 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던 안드레 야람(24)은 가족이 이상 증상을 발견해 병원을 찾은 뒤 22세에 치매를 진단받았다. 이후 병세가 빠르게 악화돼 지난해 12월 27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졌다.안드레가 앓고 있던 질환은 단백질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형태의 전두측두엽 치매였다. 이 질환은 전체 치매 환자 가운데 약 2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드문 유형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유족에 따르면 안드레는 사망 약 2년 전부터 점차 건망증이 심해지고 표정이 줄어들었으며, 주변 사람의 말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고,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그의 뇌 상태가 70대 노인과 유사하다는 소견이 확인되면서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았다.조기 발병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말한다. 전체 치매 환자 가운데서는 소수에 해당하지만,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초기 증상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반응으로 오인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조기 발병 치매의 한 유형인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앞부분과 측면을 침범하는 질환이다. 이 경우 기억력 저하보다 성격이나 행동 변화, 감정 표현의 변화, 언어 기능 저하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환자에서는 몸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임이 느려지고 경련이 동반되기도 한다.치매는 일반적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전두측두엽 치매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은 45~65세 사이에 진단되지만 더 젊거나 고령인 환자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매는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과음과 흡연을 피하고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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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즈의 프론트맨이자 보컬인 믹 재거(82)가 고령에도 두 시간에 달하는 콘서트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의 비결을 밝혔다.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폭스뉴스에 따르면 재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무대 위 지구력의 비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꾸준한 고강도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운동 루틴은 근력 운동과 러닝 같은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에 더해 요가, 수영, 킥복싱, 사이클, 발레까지 포함된 다각도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재거는 “이 운동들은 단순한 체력 관리가 아니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재거의 체력 유지 비결로 ‘운동 루틴의 다양성’을 꼽는다. 뉴욕 크런치 피트니스 그룹 부사장 마크 산타마리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체는 다양한 방향과 속도, 동작 범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며 “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극을 충분히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동일한 운동을 장기간 반복하면 신체가 적응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정체기가 올 수 있다. 반면 여러 종목을 병행하는 복합 훈련은 다양한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유연성과 가동성을 유지해주며, 심폐 지구력, 균형,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 구성 요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 플래닛 피트니스 운영 관리자 알리사 모스카는 “운동에 변화를 주면 지루함을 줄여 장기적인 운동 지속에 도움이 되고, 지구력·근육 유지·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오스트리아 빈대, 빈공과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특정 종목의 훈련만 하는 것보다 다른 종목을 섞은 복합 훈련을 실시했을 때 스포츠 선수들이 점프력, 근력, 스프린트 성능에서 더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복합 훈련은 현대 스포츠 현장에서 훈련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부위의 과사용 위험을 낮추는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다만 운동 강도나 종류를 갑작스럽게 바꾸는 것은 특히 노년층에서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기 위해 갑자기 다른 운동을 시작하면, 해당 부위의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하게 계획된 운동은 노년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전문가들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적절한 운동은 노년기에도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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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주소녀 다영(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BODY 공개 직후, 우주소녀 단톡방이 난리 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다영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생활 루틴을 공유했다. 다영은 “제가 12kg을 감량할 때 멤버 엑시 언니가 거의 매일 솥에다가 마녀수프를 끓여줬다”며 “다이어트에는 마녀스프만한 게 없다”고 했다. 또한, 다영은 “마녀수프에 닭가슴살이나 글루타치온, 콜라겐, 보조제 등 몸에 좋은 것들을 추가해 먹으면 나처럼 될 수 있다”며 섭취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영이 감량할 때 먹었다고 밝힌 마녀수프, 어떤 음식일까?마녀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셀러리,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끓여 만든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닭고기나 소고기, 두부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녀수프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은 50~100kcal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한끼 식사 대신 마녀수프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녀수프는 채소 기반 음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경험하기 쉬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다만, 마녀수프는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의 음식으로 모든 끼니에 마녀수프만 먹거나 장기간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추후 일반식으로 돌아갔을 때 감량 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루 권장 섭취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초저열량 식사를 삼가야 한다.열량과 영양 균형을 맞추고 싶은 사람은 다영처럼 마녀수프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추가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풍미가 깊어질 뿐 아니라 단백질, 철분 등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빵이나 밥을 곁들여 먹을 때는 정제탄수화물보다 혈당지수가 낮은 통밀빵과 현미밥 등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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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37)이 색약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안보현은 장도연과 함께 ‘2020 MBC 연예대상’ 진행을 맡았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안보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라고 말했다.안보현은 “색약이 심하게 있다”며 “프롬프터를 보는데 장도연씨 멘트와 색깔이 거의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부 끝나고 너무 안 보인다고 부탁했는데도 비슷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계속 게슴츠레한 눈으로 보니 알 사람들은 다 알았던 것 같다”며 “그 후로는 MC는 안 한다”고 말했다.안보현이 앓고 있다는 색약은 색에 대한 감각이 저하돼 특정한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질환이다. 망막의 시세포 중 색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원추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한다. 원추세포는 적색·녹색·청색을 감지하는 세 종류로 나뉘며, 기능이 약해진 세포의 종류에 따라 적색약·녹색약·청색약으로 분류한다.색약은 주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약 1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색을 구분하는 유전자는 X염색체에 존재하는데, 남성은 X염색체가 하나뿐이므로 여기에 결함이 생기면 색약이 나타난다. 반면 여성은 X염색체가 두 개이므로 하나에 결함이 있더라도 다른 하나가 정상일 경우 기능이 보완된다.현재까지 선천적 색약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증상 완화를 위해 특수 제작된 렌즈나 색약 보정 안경을 착용해 특정 파장의 빛을 차단하고, 이를 통해 색 대비를 높이는 방식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에서 색상을 조정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색약 보조 수단으로 사용된다.한편, 색약은 드물게 후천적 요인으로도 나타난다.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 망막 질환, 시신경 손상, 약물 복용의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한 수정체 혼탁이나 뇌 손상 역시 영향을 준다. 이러한 경우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당뇨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주입 치료가 시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료 이후 망막의 부종이 감소하면서 적녹·청황 색각 감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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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근육주사를 맞은 뒤 엉덩이 피부에 통증, 변색, 괴사가 발생한 남성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지난 2일 국제학술지 ‘큐레우스’에 게재된 증례 보고에 따르면, 엉덩이 피부의 변색과 궤양으로 병원을 찾은 51세 남성 환자가 ‘니콜라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남성은 양쪽 다리에 생긴 통증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디클로페낙’ 근육주사를 맞은 후 두 시간 만에 주사 부위에 통증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통증과 함께 주사 부위에 발적과 변색이 나타났고, 피부가 벗겨지면서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발생했다.남성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양쪽 엉덩이에 10x15cm 크기의 넓은 괴사, 오른쪽 엉덩이에 6x5cm 크기의 병변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를 제외하고는 양쪽 하지의 말초맥박이나 전신 활력 징후 모두 정상이었다.의료진은 남성을 니콜라우 증후군으로 진단했다. 니콜라우 증후군이란 근육 주사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및 심부 조직의 괴사 증상이다. 주사 투여 경로에 따라 엉덩이, 허벅지, 팔, 복부, 무릎,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사 직후에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색되고, 통증을 동반하는 병변이 1~3일까지 지속된다. 주사를 맞은 뒤 5~15일 사이에는 조직 괴사로 인한 궤양이 발생하며 심각할 경우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니콜라우 증후군의 원인은 바늘에 의한 혈관 경련, 약물의 점도에 의한 색전 형성, 관절 주위 주사에 의한 혈관 수축 등 다양하다. 연구진은 “여러 약물이 니콜라우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디클로페낙이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와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을 받았다. 상처 부위는 탈락한 후 상피 재생을 통해 회복됐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경구 항생제를 처방하고, 드레싱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 후 추적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연구진은 “드물게 주사 치료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니콜라우 증후군은 극심한 통증과 패혈증의 위험을 동반하며, 치료 후 흉터가 남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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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뻣뻣하고 허리가 아픈 증상을 단순히 잠을 잘못 자서 생긴 것으로 여기고 넘긴 남성이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던 데이비드 몬테이로(39)는 지난달 11일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했다가 뇌수막염으로 숨졌다. 그는 이달 5일 근무 중 허리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며칠 뒤 자택에서 대화하던 중 발작을 일으켰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추가 발작이 있었으며, 도착 직후 의료진은 그를 뇌수막염으로 진단했다.다음 날 의료진은 가족에게 생명 유지 장치 중단을 권했고, 데이비드는 가족의 작별 인사 속에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그의 죽음을 계기로 뇌수막염 증상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여동생 레이첼은 “오빠는 이 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몰랐던 것 같다”며 “단순한 감기처럼 느껴져도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감기와 초기 증상 비슷… 목 뻣뻣해지기도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바이러스·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발생 원인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원인이 세균성인 경우는 사망률도 높고 회복 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혹은 반복적인 경련 발작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무균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은 장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대부분 7~10일이면 회복된다.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고열, 오한,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거나, 목이 뻣뻣하게 굳는 경부경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울렁거림,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간혹 식욕을 잃거나 빛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의심되면 뇌척수액검사로 진단 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뇌 영상 검사와 뇌척수액검사로 진단 받아야 한다.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색깔을 확인하고, 염증세포의 수, 세포 종류, 단백질 및 포도당 수치를 확인한다.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염색이나 배양검사, 항체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검사를 시행해 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 최종 확진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무균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감기처럼 열이나 두통에 대한 증상 완화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노인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어, 병원에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뇌수막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건·식기 등 물건을 따로 쓰는 게 안전하다. 영유아는 자신의 증상을 잘 설명할 수 없으므로 보호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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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49)가 초등학교 시절 복용한 약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급격히 체중이 불어났던 사연을 전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맨정신으로는 초면 이민정 유지태’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지태와 이민정이 출연해 MC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이 유지태에게 “어릴 때 살 좀 쪘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유지태는 “피부병약을 잘못 먹어서, 의사 선생님이 조금 잘못 처방해줬다”며 “약간 스테로이드가 있는 약을 주셔서 엄청 먹었는데, 그 약 먹고 정말 비대해졌다”고 말했다.유지태가 복용한 정확한 약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테로이드는 피부과에서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다.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며, 주로 국소 도포제 형태로 사용된다. 다만 염증이 심하거나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프레드니솔론과 같은 경구용 스테로이드나 주사제가 처방되기도 한다.문제는 스테로이드가 고용량이나 장기간 사용될 경우, 염증 억제 효과와 함께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뇌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저해하고, 이에 따라 강한 식욕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찾게 만들어 섭취 열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또한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촉진해 체내 수분이 축적되면서 부종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증가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학병원 연구팀은 국소 투여 형태를 포함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이 장기적으로 체중·허리둘레 증가를 유발해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요법은 체중 증가와 함께 쿠싱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쿠싱 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치료 시작 후 첫 두 달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험은 용량과 사용 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어린 환자의 경우 성인보다 체표면적 대비 약물 흡수율이 높고 대사 체계가 미성숙해 이러한 부작용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국제 의학 및 건강 개발 저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대학 의과대학 의료진은 기관지 천식으로 1년간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복용한 16세 여아가 전신 쇠약과 과도한 식욕, 체중 증가 증상을 보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얼굴 부종과 튼살이 관찰돼 의인성 쿠싱 증후군 및 부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됐다.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가 질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물이지만, 반드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용량·기간·나이를 고려하지 않고 환자 임의대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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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단순 편도염 진단을 받고 귀가한 2세 여아가 불과 16시간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헐에 거주하던 라일라 스토리(2)는 지난해 5월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편도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아 귀가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지 약 16시간 만에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사후 조사 결과, 라일라는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중단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한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치료가 지연될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유족에 따르면 라일라는 병원 방문 전부터 기운이 없고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된 상태였다. 물을 자주 찾으며 심한 갈증을 호소했고, 소변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 밤사이 기저귀가 과도하게 젖는 증상도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제1형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지만 당시 의료진은 이를 편도염에 따른 증상으로 판단했다. 라일라는 귀가 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후 검사에서 급성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위장관 출혈이 동반된 상태였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유족은 어린이 제1형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간단한 혈액이나 소변 검사만으로도 당뇨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조기 진단이 이뤄졌다면 딸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유족은 영유아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혈당과 케톤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이른바 ‘라일라의 법(Lyla’s Law)’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관련 청원에는 현재까지 12만 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향후 영국 의회에서 공식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제1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 감기나 단순 감염과 혼동되기 쉬운 만큼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영유아는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심각한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하며 심한 갈증과 잦은 배뇨, 극심한 피로감, 복통, 구토, 달콤하거나 과일 향이 나는 입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24시간 이내에도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