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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안면 신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신경 매독 진단을 받은 남성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지난 6일 국제학술지 ‘큐레우스’에 게재된 증례 보고에 따르면, 40세 남성이 갑작스럽게 시작된 좌측 안면 마비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남성은 좌측 안면 통증, 어지럼증, 목의 긴장감, 좌측 귀의 통증과 저림 증상을 호소했다. 진찰 결과 전반적인 신체 검사는 정상이었으나 안면 신경 마비 증세로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고, 왼쪽 눈썹을 올릴 수 없는 증상을 보였다. 양측 구토 반사가 저하되고 목젖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는 증상도 관찰됐다.진료 초기, 의료진은 남성을 특별한 원인 없이 얼굴 한쪽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는 ‘특발성 안면 마비’로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혈청 검사를 시행한 결과, 비트레포네마성 매독과 트레포네마성 매독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매독균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트레포네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토대로 남성을 신경 매독으로 최종 진단했다. 남성은 14일간 페니실린 치료를 받아 안면 신경 기능을 회복했다.신경 매독이란 매독균에 의해 발생하는 뇌, 수막, 척수 등 신경계 감염 상태를 말한다. 매독 감염 후 치료받지 않았을 경우 3~12년 후에 발병한다. 신경매독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유발하고, 뇌신경과 안면 신경 마비, 뇌졸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척수 손상이나 전신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매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피하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다.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 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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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생긴 뇌종양 증상을 운동 중에 생긴 근육통으로 오인해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성 션 스위니(31)는 2022년 1월부터 두통과 목 통증, 몸 오른쪽의 저림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평소 즐기던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통이라 생각해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스위니는 “물리치료사조차 뚜렷한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해 불안했지만, 그냥 참고 넘겼다”고 말했다.몇 달 뒤인 같은 해 7월, 그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켜 영국 돈캐스터 왕립 병원으로 이송됐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추가 검사를 받은 그는 3등급 성상세포종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10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같은 해 11월, 스위니는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깨어 있는 상태에서 개두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뇌졸중까지 발생했다.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라 의사들이 내 말이 어눌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수술 다음 날에는 걷기도 힘들었고 얼굴 한쪽이 처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재활 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을 회복했고, 여러 차례 방사선·항암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스위니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SNS에 공유하고 있으며, 장인과 함께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는 등 뇌종양 연구 기금 모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치료가 끝났다고 삶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며 “고등급 뇌종양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고 말했다.션 스위니에게 발생한 성상세포종은 저등급성 신경교종 가운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방사선 노출, 면역 저하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상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되며, 이 중 3등급(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악성 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증상 발현 기간이 2~3개월 정도로 짧고, 중양 경계가 불명확하며 주위에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경북대 의과대학 박진우, 황정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역형성 성상세포종과 교모세포종(4등급) 환자의 약 5% 미만이 3년 이상 생존한다고 한다.성상세포종의 증상은 종양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지속적인 두통, 감각 이상, 팔다리 약화, 언어 장애, 성격 변화,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로 오인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최근 CT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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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54)가 건강 관리를 위해 채소를 갈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오연수는 “늦은 저녁 약속이 있어 가볍게 가열 채소 주스를 먹고 나가려고 한다”며 “요즘 날씨에 뜨끈하게 먹기 좋다”고 했다. 한편, 주스 준비 방법과 관련해서는 “전날 냉장고에 있는 채소 다 숭덩숭덩 썰어 넣고 예약 걸어두고 자면 아침에 바로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오연수처럼 한 끼 식사로 채소 주스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채소를 갈아 마시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일까? 사실이다. 채소를 갈아 주스 형태로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된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채소를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의 효과가 가장 많이 떨어진다”며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섭취 후 포만감이나 장에 주는 영향이 줄어들 수 있으니 식이섬유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은 생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고 했다.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 포만감이 감소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점도 문제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채소 주스를 마시면 생채소를 먹을 때보다 더 빨리 배가 고프다.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면 다음 끼니에 폭식할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뿐 아니라 비타민C도 파괴된다. 믹서로 갈아 표면적이 넓어지면 비타민C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허 영양실장은 “비타민C는 믹서기에서 갈릴 때뿐 아니라, 갈아놓고 보관만 해도 감소한다”며 “채소를 갈아 마시면 비타민C 섭취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초고속 믹서기를 사용해 주스를 만들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비타민C나 비타민B군 등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되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생채소뿐 아니라, 삶거나 찐 채소를 갈아 마실 때도 비타민 손실이 크다. 그러나 채소를 갈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채소를 생으로 먹기보다 갈아 마시는 게 좋다. 허 영양실장은 “채소를 갈아서 먹는 게 무조건 안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갈아서 먹는 게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 유리하다”고 했다. 또한, 채소 주스는 과일 주스와 달리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위험도 적다.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과 같은 일부 성분은 오히려 흡수율이 좋아진다. 한편, 채소를 갈아 마실 때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싶으면 재료에 레몬즙을 소량 추가한다. 레몬즙이 산화를 억제해 항산화 성분이 파괴되는 것을 일부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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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55)이 작년 5월 공개된 근육질 몸매의 비결로 글루텐 프리 식단을 꼽았다.지난 7일(현지시각) 팟캐스트 ‘New Heights’에서 진행자 제이슨 켈시는 작년 3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촬영장에서 찍힌 맷 데이먼의 사진을 언급했다. 당시 사진 속 데이먼은 50대임에도 선명한 복근과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데이먼은 “놀란 감독이 날씬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원했다”며 “예전에는 체중이 약 84~90kg이었지만, 영화 촬영 당시에는 76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그는 “고등학생 이후 그렇게 날씬했던 적이 없어 운동량을 늘리고 식단도 엄격하게 관리했다”며 “특히 의사와 상의해 글루텐 섭취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루텐을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돼 이제 맛도 잘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음식을 글루텐 프리로 먹을 것”이라고 했다. 글루텐 프리 식단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물과 만나면 쫄깃한 식감을 만들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셀리악병, 밀 알레르기,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환자가 섭취할 경우 복부 통증, 설사, 발진, 두드러기,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증상 완화·치료를 위해 개발된 식단이 바로 글루텐 프리 식단이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2010년대 초중반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됐고, 이후 국내에도 건강 트렌드와 함께 자리 잡았다. 이후 글루텐 프리 식품의 종류가 늘고 접근성이 좋아지며 특정 질환 환자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졌다.다만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이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글루텐 프리 식단이 반드시 적합한 것은 아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해서 체중 감량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일반 식품보다 칼로리·당류·지방 함량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 밀가루에서 글루텐을 제거하면 빵의 식감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지방, 전분을 더 많이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클레이슨대 연구팀이 글루텐 프리 제품 39종과 일반 제품의 영양 성분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제품은 평균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당류와 칼로리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양 결핍 위험을 지적한 연구도 있다. 스페인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동일한 일반 식품 654종을 분석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 함량이 적고 지방 함량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글루텐을 제거하는 대신 지방이나 설탕을 첨가한 제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유명인의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성공 사례는 식단 자체의 효과라기보다, 운동 병행과 가공식품 섭취 감소, 자연식 위주의 식습관 형성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글루텐 프리’라는 이유만으로 건강식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제품의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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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41)이 증량 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2NE1 산다라박 도대체 김숙 라인에 왜 들어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산다바락은 스스로 김숙 라인이라며 김숙에게 “잘 먹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영입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왜냐하면 (먹으려고) 노력을 하더라”라며 “그때 산다라박이 8kg가 쪘다”고 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당시 37kg에서 4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논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갑상선이 안 좋은 거 아니냐고 다들 걱정해서 병원에 가 검사했더니 멀쩡했다”며 “(의사에게) 이건 뭐냐고 물었더니 살이더라”고 했다. 당시 산다라박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이유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질환의 특징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피로, 부종, 체중 증가, 변비, 식욕 부진,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열량 소모가 줄고,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몸이 부을 수 있다. 식욕이 부진해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였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몸이나 목 주변이 붓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에 만성 염증이 반복되면서 조직이 파괴돼 기능 저하로 이어진 질환이다. 이 외에도 요오드 결핍 또는 과잉,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는 약물 복용, 암 또는 결절로 감상선 제거 수술 등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이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치료한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하면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약물은 매일 아침 복용한다. 또한, 현미나 잡곡, 채소, 해조류 등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고 고지방 음식을 피나는 식이요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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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애라(56)가 아침으로 먹는 자신만의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7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5분이면 끝나는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신애라는 “평생 매일 먹어도 좋을 케일 샐러드”라며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간단하게 아침저녁으로 먹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어머님이 직접 농사를 지어준 케일을 준비한 신애라는 “원래 채소를 싫어했는데 건강하게 살기 위해 일부러 맛있다고 세뇌해서 먹다 보니까 어느 날 진짜 맛있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과, 파프리카, 치아시드 등을 넣어 샐러드를 완성한 후, 올리브오일을 뿌려 마무리했다.신애라가 샐러드에 넣은 케일은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채소다. 케일에 포함된 설포라판 역시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돕는다. 케일에 많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역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다만 위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소량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케일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한편, 샐러드를 먹을 때 신애라처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뿌려보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열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계적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보존된다.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채소에 함유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 D, E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 없다면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재료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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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목에 혹이 나타난 호주의 20대 여성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지난 6일 외신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셀레나 파바로(23)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피로감을 겪었다. 셀레나는 “10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했다”며 “정오가 되기 전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카락도 심하게 빠졌다”고 했다. 그는 여러 차례 혈액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이후 목에서 혹을 발견한 셀레나는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추가로 세침 흡인 검사까지 받은 결과, 그는 갑상선 유두암으로 확진받아 목에서 3.8cm 크기의 결절을 제거했다. 하지만 이후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은 셀레나는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고 림프절 9개를 절제하는 수술을 추가로 받아야 했다.셀레나가 앓은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저장하는 여포 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으로, 갑상선암 가운데 가장 흔하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비교적 좋아 ‘착한 암’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사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위험 인자로 꼽히며, 가족력, 비만, 요오드 섭취 불균형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갑상선 기능 변화로 인해 신체적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를 다른 원인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피로감과 함께 ▲목 앞부분의 딱딱한 혹 ▲목소리 변화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머리카락 건조 또는 탈모 ▲쇄골 부근 림프절 비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셀레나의 사례처럼 혈액 검사만으로는 갑상선암을 발견하기 어렵다. 갑상선 혈액 검사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검사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 진단에는 유용하다. 그러나 암이 있더라도 정상 갑상선 조직이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면 혈액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갑상선암 진단에는 초음파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혈액 검사가 갑상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라면, 초음파는 갑상선의 ‘구조’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다. 초음파를 통해 결절의 유무와 크기, 모양, 위치를 확인하고,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되면 세침 흡인 검사로 암 여부를 확진한다.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셀레나의 사례처럼 피로감과 함께 신체 변화가 발생한다면 일반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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