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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쭉해진 이유 있었네” 33kg 감량 강재준… 아내와 ‘이 운동’ 한 덕분?

    “홀쭉해진 이유 있었네” 33kg 감량 강재준… 아내와 ‘이 운동’ 한 덕분?

    최근 성공적으로 33kg을 감량한 개그맨 강재준(43)이 아내와 러닝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부런’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강재준과 아내인 개그맨 이은형이 러닝을 하며 찍은 사진이 담겼다. 특히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강재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재준은 약 도움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강재준이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시간당 소모 열량은 700kcal에 달한다.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인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오른다.특히 아침 공복에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인터벌 러닝도 추천한다. 인터벌 러닝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걷거나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이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다만,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러닝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제대로 된 운동화를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발목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1 15:45
  • “한쪽 발목 묶인 채 태어난 아기” 보고도 안 믿겨… 대체 왜 이런 일이?

    “한쪽 발목 묶인 채 태어난 아기” 보고도 안 믿겨… 대체 왜 이런 일이?

    발목이 양막(태아를 덮고 있는 얇은 막)에 감긴 채 태어나 생후 8개월에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아기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사우디아라비아 킹 파하드 병원 성형·재건외과 의료진은 출생 전 겉으로는 특별한 문제 없이 만삭으로 태어난 8개월 아기가 사지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아기는 팔과 오른쪽 다리에 여러 개의 고리가 있었다. 특히 발목에 다리를 조이는 이중 고리가 있었다. 이로 인해 발가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고 발목뼈에도 변형이 있는 상태였다. 왼쪽 엄지손가락도 고리가 감싸고 있었다. 이 영향으로 엑스레이 검사에서 손가락뼈가 일부 없는 것이 확인됐다.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아기 몸을 감싸고 있는 고리(양막)을 대부분 제거했다. 그리고 8개월 후 2차 수술로 남아 있는 양막을 완전 절제, 제거했다. 2차 수술이 끝나고 15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눈으로 보기에 만족스러울 정도로 개선됐고 움직임도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아기에게 발생한 증상은 ‘양막대증후군(amniotic band syndrome)’이라 불리는 희귀질환의 일종이다. 양막이 태아의 몸 부분을 감싸면서 발생한다. 원래 양막은 양수가 차 있는 막으로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양막이 파열되거나 찢어져 태아 몸을 감싸면 양막대증후군이 발생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1200명~1만5000명 중 1명에게서 양막대증후군이 나타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산모 뱃속에 있을 때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양막대증후군이 확인되면 출산 전 레이저 절단술이나 양막대 용해술 등을 통해 고리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다. 출생 후에는 성형수술이나 재건수술을 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킹 파하드 병원 성형·재건외과 의료진은 “양막대증후군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됐거나 림프부종이 악화되는 등 증상이 심하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면서도 “비교적 덜 심각한 경우에는 더 정교한 수술 계획을 위해 치료 지연을 고려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치료의 핵심은 몸을 감싸는 고리와 흉터가 있는 피하조직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것”이라며 “치명적이고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지난 8월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11 14:45
  • “뚱뚱하다”는 말에 상처… 셀레나 고메즈, ‘이 치료’ 받으며 극복 중

    “뚱뚱하다”는 말에 상처… 셀레나 고메즈, ‘이 치료’ 받으며 극복 중

    미국 팝스타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셀레나 고메즈(33)가 ‘뚱뚱하다’는 말에 상처를 받아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Allure)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고메즈는 “나는 평생 체중 문제를 겪어왔고, 그 부분에 아주 민감하다”며 “누군가 나를 뚱뚱하다고 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런 감정이 올라오는지 치료를 통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메즈는 앞서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와 신장이식을 진행했다.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고메즈는 “약을 먹으면 수분이 차 체중이 늘고, 중단하면 다시 빠진다”며 “이건 너무 정상적인데도 여전히 외모 지적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고메즈는 2020년 4월 양극성 장애(조울증) 진단 사실을 공개하면서 불안·우울증과 싸우는 경험까지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고메즈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DBT(Dialectial Behavior Therapy)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고메즈는 “DBT는 마치 (핵심 문제를 싸고 있는) 여러 겹을 벗겨내며 원인을 찾는 과정 같다”며 “치료사들은 특정 감정이 들 때 꺼내볼 수 있는 작은 카드를 주고, 그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DBT는 변증법적 행동 치료라고도 불리며, 감정을 강하게 경험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상담 치료법이다. 정서, 인지, 행동, 대인관계, 자기 조절 등 전반적 정서 조절 문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며, 궁극적으로는 ‘살만한 삶’을 찾는 데 있다.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최현정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DBT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의 자살·자해 행동을 줄이고, 분노를 완화하며 사회적 적응을 높이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자아상, 대인관계, 정서가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특징을 갖는 성격장애다. 약물치료에 반응이 낮은 우울증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확실한 결론을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물질 사용 장애나 거식증에 대해서는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11 14:15
  • “12kg 감량, 핫 걸 됐다” 우주소녀 다영… ‘세 가지’ 챙겼더니 성공

    “12kg 감량, 핫 걸 됐다” 우주소녀 다영… ‘세 가지’ 챙겼더니 성공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26)이 12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에는 다영이 출연해 마마무 문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활동을 앞둔 다영을 보자마자 문별은 “왜 이렇게 핫 걸이 됐냐”며 “그전에도 말랐는데 살을 정말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에 다영은 “12kg 뺀 것 같다”며 “일단 살을 먼저 좀 빼고 군데군데 있는 살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운동, 식단, 관리 3종 세트로 했다”고 말했다.다영은 요즘 빠진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요거트를 먹는다”며 문별에게 그릭요거트 매장을 추천했다. 앞서 다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면서 “아침에 오트밀을 먹는다”며 “1년 넘게 먹고 있다”고 말한 바도 있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꾸준히 공개해 왔다. 12kg 감량에 성공한 다영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그릭요거트,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유발다영이 매일 먹는다는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다이어트를 방해한다.◇오트밀, 식이섬유 풍부해 노폐물 배출 도와다영이 아침으로 먹는다는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필라테스, 지방세포 자극해 군살 제거다영이 꾸준히 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 때 도움 된다. 필라테스를 할 때 우리 몸은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조직을 활용한다. 이때 지방세포를 자극하면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군살을 없애는 동작으로는 대표적으로 ‘헌드레드(The Hundred)’가 있다”고 말했다. 헌드레드는 바닥에 누워 상체와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는 동작이다. 동작 내내 자세를 유지해야 해서 복부에 긴장감을 줘 복부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1 13:43
  • ‘뇌종양 투병’ 이의정, 입안 ‘이것’까지 제거했다는데… 대체 왜?

    ‘뇌종양 투병’ 이의정, 입안 ‘이것’까지 제거했다는데… 대체 왜?

    배우 이의정(49)이 15년간 뇌종양 투병 생활을 하면서 목젖 마저 없앴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지난 10일 방송된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 배우 이의정이 출연했다. 이의정은 “2006년에 머리가 아파서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고관절 괴사가 와 치료했고, 다음에는 쓸개와 목젖에 문제가 생겨 제거했다”고 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목젖은 혈관에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투여했기 때문에, 근육이 늘어나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며 “편도선 수술할 때 목젖을 없앴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투병 생활 중에 제일 힘들었던 건 내가 사망했다는 기사였다”며 “‘이의정 끝내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가 보고 있더라, 아빠에게 전화해서 ‘아빠 나 죽어?’라고 하니 아빠가 놀라서 끊으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의정은 2006년부터 15년 동안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의정이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의정 역시 두통을 겪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 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으로 이의정이 겪은 것처럼 정상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한편, 이의정은 쓸개와 목젖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뇌종양 치료 과정에서는 항암제·스테로이드 장기 투여하면 쓸개즙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쓸개 형성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쓸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극심한 복통, 소화불량, 쓸개즙 정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결국 ‘쓸개 제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할 경우 목젖의 근육·점막이 약해져 처질 수 있다. 목젖의 힘이 약해지면 목젖의 근육·점막이 수면 중 기도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제거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뇌질환김예경 기자2025/09/11 13:07
  • “종일 굶고 집 가서 ‘이것’ 한다”… 카리나 관리법, 건강엔 치명적?

    “종일 굶고 집 가서 ‘이것’ 한다”… 카리나 관리법, 건강엔 치명적?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폭식하는 식습관을 고백했다.지난 10일 소녀시대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카리나가 출연해 효연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야식을 자주 먹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스케줄 할 때 밥을 아예 안 먹고 집 가서 폭식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효연은 “우리 활동 때도 저녁에 들어와서 꼭 시켜 먹는 멤버가 있었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나는 먹으면 안 되는 멤버이긴 한데, 마른 멤버들은 오히려 살을 찌기 위해 시켜 먹는다”고 덧붙였다.카리나가 밝힌 ‘굶고 폭식하는 식습관’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폭식은 단시간에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이후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행위로 정의된다. 미국정신의학회(APA)는 이를 ‘폭식 장애’라는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며, 주 1회 이상, 3개월 이상 반복될 경우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고 규정한다.폭식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장시간 공복 상태를 반복하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에너지 균형이 무너지고, 섭취한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는 비율이 높아져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레바논 발라만드대 연구진에 따르면, 이 같은 식습관이 비만,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미국심장학회 산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서는 하루 한 끼 식사하거나 일정 시간에만 식사하는 경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91%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폭식은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위험하다. 굶은 뒤 폭식하는 습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불안과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뉴욕 비만 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중 폭식 장애를 가진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아침 시간대의 기저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았다. 즉, 평소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체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또, 폭식 후 반복되는 죄책감과 수치심은 정서적 고통을 심화시켜, 장기적으로는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관리하려면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되, 매 끼니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굶기보다는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를 줄이면 1주일에 약 0.5kg을 감량할 수 있다. 이는 밥 한 공기 반 정도에 해당한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유지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량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불규칙한 식사나 아침을 건너뛰는 습관은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가벼운 식사라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폭식의 배경에는 스트레스나 감정 기복 등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9/11 12:00
  • “다리 욕창, 이렇게 커진다고?” 결국 사망한 남성, 어떤 사연이길래

    “다리 욕창, 이렇게 커진다고?” 결국 사망한 남성, 어떤 사연이길래

    허벅지 뒤쪽 심각한 욕창을 겪었던 50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욕창은 몸의 한 부위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발생한 궤양이다.벨기에 루벤 대학병원(Universitair Ziekenhuis Leuven) 의료진은 지난 2024년 3월 4일, 52세 남성 A씨가 호흡곤란과 발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인 같은 해 1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기도가 좁아지며 폐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병) 치료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 오른쪽 허벅지에 욕창이 처음 생겼다고 했다. 또한 2004년 척추 골절 등에 의해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였다.검사 결과, A씨는 폐혈관이 막히는 폐색전증이 발생했으며, 욕창이 중증으로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폐색천증 치료와 동시에 욕창 치료를 시작했다. 루벤 대학병원 의료진은 “A씨 허벅지 뒤쪽 측면에 생긴 욕창은 몸에 잘 맞지 않는 휠체어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상처 소독 등을 실시하고 몸에 더 적합한 휠체어를 제공했다”고 했다.하지만 약 3주 뒤인 3월 21일 욕창의 괴사성 딱지가 눈에 띄게 옆으로 확장됐고, 상처 구멍이 벌어졌으며, 악취 나는 고름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에 의료진은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더 깊은 곳에 남아 있는 감염 조직을 제거했다. 하지만 25일 환자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38.6도의 고열이 계속됐고, 의료진은 욕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병상에서의 치료만으로 불충분하다 판단, 4월 4일 수술적 개입을 통한 소독을 실시했다. 수술적 소독 후 사흘 뒤부터는 A씨 몸의 열이 떨어지고, 욕창 상처도 감염 징후 없이 깨끗해 보였다. 4월 26일엔 상처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A씨는 안타깝게도 욕창과는 별개로 한 달 뒤인 5월 27일 COPD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의료진은 “욕창은 심각한 질환에 속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상처에 가해지는 압력을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는 상처 세척, 고름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배액, 상처 주변 피부를 보호하면서 상처 수분을 흡수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폐질환, 하반신 마비 등 광범위한 동반 질환이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케이스”라고 했다.한편, A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 COPD는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흡연하면 기도 내벽에 염증과 흉터가 생기면서 딱딱해지고 좁아져 호흡 곤란으로 이어진다. COPD증상 초기에는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는 되지 않는다. 말기 환자의 경우에는 산소를 직접 주입하는 법을 쓰는데 증상 개선은 없고 수명을 수개월 늘리는 정도다.이 사례는 ‘큐레우스’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9/11 11:38
  • “금세 살찐다” 11kg 감량 신지가 경고한 ‘이 음식’, 정체는?

    “금세 살찐다” 11kg 감량 신지가 경고한 ‘이 음식’, 정체는?

    가수 신지(43)가 단 디저트를 두고 살이 찔까 걱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신지 유튜브 채널에는 신지를 포함해 빽가와 김종민이 코요태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연습을 마치고 카페에 간 코요태 멤버들은 당을 채우기 위해 해가 진 시간에 카페를 찾았다.이어 신지는 빙수와 커피, 케이크 등을 주문한 빽가에게 “이 시간에 살찌고 좋겠다”며 원래 이 시간에 절대 안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뒤에도 일정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먹어도 된다”며 음료를 마신 후 또다시 연습 장소로 이동했다.신지가 언급한 것처럼 디저트는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기본적으로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코요태 멤버들처럼 체력적으로 힘들 때 폭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당은 신체가 탈진됐을 때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영양소”라며 “당을 찾는 것은 생물학적 욕구”라고 말했다.게다가 밤에 먹는 건 더 치명적이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낮보다 살이 더 쉽게 찌기 때문이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또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디저트를 끊기 어렵다면 껌을 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로 줄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11 11:20
  • 51세 정혜영, 운동복 입고 ‘성난 근육’ 공개… 주 7일 ‘이 운동’ 한다?

    51세 정혜영, 운동복 입고 ‘성난 근육’ 공개… 주 7일 ‘이 운동’ 한다?

    배우 정혜영(51)이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며 탄탄한 등과 하체 근육을 공개했다. 정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 7일, 근육 만들고 매일 즐겁게! 밥이 보약, 잠이 보약”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혜영은 검은색 민소매 상의와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인 리포머 위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특히 정혜영의 탄탄한 등 근육과 하체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군살 하나 없는 탄탄 몸매다” “남편 션도 깜짝 놀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영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근육 단련, 자세 교정 등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한다.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지만,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체형을 교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특히 정혜영이 이용하는 리포머는 침대 형태의 필라테스 기구로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으므로 전신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 위에서 눕거나 앉거나 서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등 전체 근육을 여러 각도에서 자극할 수 있다. 특히 팔과 어깨 움직임을 리포머에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등 근육까지 활성화된다.다만 정혜영처럼 50대 여성이 필라테스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척추 압박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에 취약하다”며 “따라서 필라테스할 때 척추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무릎 관절염, 어깨 충돌 증후군이 흔하게 나타나는 연령대이므로 체중이 실리는 동작이나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드는 자세도 통증 여부를 살펴야 한다. 염지웅 원장은 “20~30대와 같은 강도로 따라 하기보다는 호흡과 코어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과도한 스트레칭은 피해야 한다”며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중심을 잡는 동작에서는 링이나 벽 등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9/11 10:54
  • 39세 송중기, 동안 비결? “아침 7~9시에 ‘이것’ 꼭 한다”

    39세 송중기, 동안 비결? “아침 7~9시에 ‘이것’ 꼭 한다”

    배우 송중기(39)가 매일 실천하는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게스트로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의 주인공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중기는 박나래에게 “동네 주민으로 알고 있는데, 아침에 산책할 때 나래씨 집 앞을 지나간다”며 “근데 한 번도 못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주로 몇 시 정도에 산책을 하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아침 7~9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럼 절대 볼 수 없다. 시간대가 아예 다르다”고 했다.실제로 송중기는 여러 차례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아침 루틴 중 하나인 걷기,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먼저 걷기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바디컨설팅 이승철 트레이너는 “걷기 운동은 실천하기 쉬운 운동 중 하나”라며 “대중교통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피부 건강에도 좋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한편, 송중기는 집에서 나무를 직접 키울 정도로 올리브오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오일 역시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고 보습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1 10:47
  • “자폐, 질병 아닌 삶의 조건… 맞춤형 지원·사회성 조절 약물 필요” [조금 느린 세계]

    “자폐, 질병 아닌 삶의 조건… 맞춤형 지원·사회성 조절 약물 필요” [조금 느린 세계]

    “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질병’이 아닌 일생을 함께하는 ‘삶의 조건’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자폐는 약 90% 이상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자폐인의 70%가 성인이 돼서도 진단을 유지하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한국자폐학회 유희정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한국자폐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자폐의 현재와 미래, 세계의 석학들이 답하다’로, 자폐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최신 과학적 연구와 치료·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해외 석학과 국내 의료진, 자폐 아동 부모, 대학원생·연구자, 임상가, 교육자 등이 참석해 한국 사회가 자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자폐는 끝이 아닌 출발점, 각자 장점 살려야”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디어 속 자폐인은 ‘특별하거나 불행한 존재’로 묘사됐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다큐멘터리 시리즈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등에서는 우리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그려지고 있다. 유희정 회장은 “이는 자폐를 사라지는 질병이 아닌 삶의 조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특히 전문가들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양성과 평생에 걸친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UCLA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캐서린 로드 교수는 “자폐는 원인도, 발달 경로도 매우 다양하다”며 “어떤 아동은 매우 영리하고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언어·인지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누구도 9~19세 구간에서 평평한 성장 곡선을 그리진 않는다는 점”이라며 “더디더라도 개입을 지속하면 언어·사회성 발달에서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로드 교수는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5살 자폐 아동이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는 “자폐인은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조기에 파악해 맞춤형 개입과 프로그램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폐 성인의 삶이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로드 교수는 “많은 성인(약 35%)이 여전히 부모와 함께 살지만, 일상생활 능력을 키우고 직업을 갖는 등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자폐라는 진단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며, 개별적 특성과 강점을 이해하고, 발달 단계마다 목표를 설정해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기타신소영 기자 2025/09/11 10:30
  • “2주 만 인생이 달라졌다”… 31세에 자궁 적출 감행한 여성, 왜?

    “2주 만 인생이 달라졌다”… 31세에 자궁 적출 감행한 여성, 왜?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자궁적출술로 조기 폐경을 선택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거주하는 칼라 블랭스비(31)는 10대 시절부터 월경 전 심한 증상에 시달렸지만 23세가 되어서야 월경전불쾌감장애 진단을 받았다. 월경전불쾌감장애는 월경전증후군(PMS)의 중증 형태로, 단순한 신체 불편감을 넘어 우울·불안·과민성과 같은 정서적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시작 1~2주 전 사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혹은 정서적 증상을 말한다.이후 피임약, 항우울제 등 다양한 치료를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임신 기간에만 증상이 완화됐다. 하지만 둘째 출산 후 증상이 악화되자 그는 결국 자궁 적출과 난소 제거를 통한 조기 폐경을 선택했다. 수술 이후 블랭스비는 얼굴 주름, 체중 증가, 관절 통증 등 5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체 변화를 겪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2주 만에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제는 월경 전 증상에 시달리지 않게 되면서, 아이들에게도 더 차분하게 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월경전불쾌감장애는 ▲불안정한 기분 ▲우울 ▲불안 ▲과민성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여기에 ▲일상 활동 흥미 저하 ▲집중력 저하 ▲피로·무기력 ▲식욕 변화 ▲수면 문제 ▲자제력 상실감 ▲신체 통증 등 총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반될 때 진단된다. 월경 주기의 황체기(배란 후, 보통 월경 시작 1주 전)에 이런 증상이 2회 주기 동안 연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의심해야 한다.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심리·사회적,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가임기 여성의 1.8~5.8%가 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경전불쾌감장애 치료에는 항우울제, 호르몬 피임약, 생활습관 교정, 정신치료 등이 활용된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 2025/09/11 08:03
  • [소소한 건강 상식] 깊은 잠 부족하면 뇌에 노폐물 쌓일까?​

    [소소한 건강 상식] 깊은 잠 부족하면 뇌에 노폐물 쌓일까?​

    자면서 꿈을 많이 꾸면 오래 자도 왠지 덜 개운하다. 뇌 피로가 덜 풀린 걸까?명지병원 이서영 수면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우리가 자는 동안 뇌에서 노폐물을 처리하는 ‘글림프 시스템’이 작동하는데 이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머리가 멍하고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은 꿈꾸지 않고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과 꿈꾸는 수면인 ‘렘수면’이 90~120분 주기로 다섯 번 정도 반복된다. 글림프 시스템은 꿈 꾸지 않는 비렘수면 상태에서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렘수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뇌 청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이서영 수면센터장은 “글림프 시스템은 뇌 노폐물 중에서도 치매 발병과 연관된 아밀로이드 베타·타우 단백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면 양과 질이 부족하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렘수면에 들기까지 오래 걸리고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이 각각 16%, 29% 높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습관을 갖춰 비렘수면에서 렘수면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 이서영 수면센터장은 “하루 7~8시간 수면 시간을 지키고 침실에는 가급적 외부 빛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며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며 수면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최지우 기자2025/09/11 07:30
  • ‘27kg 감량’ 홍윤화, 다이어트 중 디저트 당길 땐 ‘이것’ 먹는다… 뭘까?

    ‘27kg 감량’ 홍윤화, 다이어트 중 디저트 당길 땐 ‘이것’ 먹는다… 뭘까?

    27kg 감량한 후 꾸준히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37)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케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5일 홍윤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 중에도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윤화는 “다이어트와 식단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포기하기 어려운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것”이라며 ‘단백질 폭탄 케이크’를 소개했다.밀가루 대신 달걀흰자로만 케이크를 만들겠다는 홍윤화는 달걀흰자를 그릇에 담은 후 식용색소를 넣었다. 그런 다음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달걀흰자를 올려 지단처럼 만들었다. 이후 색깔별로 쌓은 뒤 무지개 케이크를 완성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 중인 친구의 생일에 주기 좋다”며 “단백질만 먹어야 하는 경우에도 추천한다”고 전했다.다이어트 중인 홍윤화가 피한 밀가루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독이 되기 쉬운 음식이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채승병 과장은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섭취 후에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흔히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인슐린 과다 분비와 체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밀가루 음식은 쉽게 배가 부르지 않고 허기도 빨리 져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채 과장은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비만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치매 등 대사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성분에 민감한 경우 소화가 잘 안되고 복통, 설사, 변비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도 유발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홍윤화가 밀가루 대신 선택한 달걀은 어떨까? 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포만감을 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채승병 과장은 “달걀은 대표적인 체중 조절 식품”이라면서도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과다 섭취 시에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 권장량은 약 300mg인데, 달걀노른자 한 개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포함됐다. 서울부민병원 하창윤 소화기센터장은 “달걀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1~2개 섭취가 적당하며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 한 개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결론적으로 밀가루 대신 달걀흰자로 만든 케이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하창윤 소화기센터장은 “밀가루 대신 달걀로 만든 디저트는 혈당 조절과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조리 시 추가되는 버터나 오일 등의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증가할 수 있어 무제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11 07:00
  • “‘이것’ 먹으니 포만감 커” 공복 10시간도 거뜬… 츄가 극찬한 음식은?

    “‘이것’ 먹으니 포만감 커” 공복 10시간도 거뜬… 츄가 극찬한 음식은?

    가수 츄(25)가 최근 실천하고 있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서 츄는 친구들과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츄는 “요즘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반반 넣어서 먹고 있다”며 “너무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공복을 10시간 유지했다”며 “모르고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레몬즙 제품을 직접 소개하면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함께 먹는 습관을 추천했다.츄는 키 161kg, 몸무게 47kg을 유지 중이며 인생 최고 몸무게가 51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츄처럼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시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올리브오일, 인슐린 분비 조절해 지방 축적 막아츄가 아침 루틴으로 챙겨 먹는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탄수화물을 소화·흡수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 급상승을 막아 인슐린 분비를 안정적으로 조절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레몬즙, 포만감 높이고 지방 대사 촉진레몬즙을 마시는 것도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레몬즙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과체중 여성 173명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레몬즙이 포함된 물을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다.다만,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실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레몬즙의 강한 산성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름 성분인 올리브오일까지 더해지면 위장 운동을 촉진해 더 빠르게 위산이 분비될 수 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 병력이 있는 사람은 자극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어 공복보다는 식후나 간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9/11 06:01
  • 겨드랑이에 ‘이것’ 발랐다가, 극심한 고통에 발진… 사례 잇따라

    겨드랑이에 ‘이것’ 발랐다가, 극심한 고통에 발진… 사례 잇따라

    데오도란트(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발 등의 부위에 냄새를 제거하고 억제하는 제품)를 사용한 뒤 겨드랑이가 따끔거리고 붉어지는 등 피부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유명 데오도란트 회사 ‘미첨(Mitchum)’의 제품을 사용한 뒤 겨드랑이에 화끈거림,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을 겪었다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 여성 틱톡커는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가려웠다며 매일 밤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약 34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그랬다” “따끔거리고 아팠다” “화상을 입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대 제약 의학과 페니 워드 교수는 “데오도란트 속 아세틸 세드렌과 바닐린 성분이 들어가 자극을 일으켰다”며 “모두 접촉성 피부염 증상이다”고 말했다. 최근 미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사용으로 피해당한 고객에게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11 05:00
  • ‘19kg 감량’ 이용식, 다이어트 성공 비결… ‘이것’ 꾹 참은 덕분?

    ‘19kg 감량’ 이용식, 다이어트 성공 비결… ‘이것’ 꾹 참은 덕분?

    최근 19kg 감량 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73)이 야식을 절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올라온 영상에서 다이어트 중인 이용식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집 주방에 있는 간식 서랍 앞을 서성이다 딸 이수민에게 걸렸다. 이수민은 “나 졸린 데 왜 이렇게 새벽에 돌아다니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아기가 자나 안 자나 궁금해서”라고 둘러댔다.이수민이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로 의심하자, 이용식은 “넌 잠도 없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자려고 했는데 아빠가 여기저기 문 열고 다니는 소리가 났다”며 “새벽 2시가 넘어서 지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용식은 고개를 숙이고 떠났다.이용식이 힘들게 참은 야식은 실제로 다이어트 중 끊어야 하는 음식이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인슐린 감수성을 낮춘다”며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더 오르고 지방이 저장되는 비율이 더 높아져 살이 쉽게 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야식을 도저히 못 참을 때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그나마 나을까? 우창윤 교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삶은 달걀, 채소 스틱, 낫토, 두부 등과 같은 메뉴가 배고픔은 달래면서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9/11 01:00
  • “다이어트 따로 안 해” 아이브 리즈… ‘이것’만 지켜도 체중 유지된다

    “다이어트 따로 안 해” 아이브 리즈… ‘이것’만 지켜도 체중 유지된다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20)가 적극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대신 섭취량만 조금씩 조절하면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es’에는 채널 MC인 댄서 카니와 리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카니가 다이어트에 대해 묻자, 리즈는 “많이 물어보는데 다이어트는 딱히 안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만 먹는다”며 “요즘은 하루에 세 끼 다 먹는다”고 말했다. 리즈는 2023년 성공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당시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적은 없지만,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유산소 운동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세 끼 챙겨도 ‘조금씩 먹으면’ 살 빠져실제로 리즈처럼 섭취량을 제한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섭취 열량을 약 500kcal씩 줄이면 일주일에 약 0.5kg을 뺄 수 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체중 감량의 기본 원리는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은 것이어서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하루 전체 칼로리가 감소해 체중이 빠진다”고 말했다. 이때 고단백 식단을 실천하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동안 근육을 손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다만, 먹는 양 자체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치고, 오히려 살이 찔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면서 섭취 열량을 제한할 것을 권한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세 끼를 적절히 조절해 먹으면 체중 감량 후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요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유산소 운동, 체지방 태울 때 도움리즈가 집중적으로 한다는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러닝,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9/11 00:30
  • [소소한 건강 상식] 다음 날 오후돼도 술이 안 깨… 늙었나?

    [소소한 건강 상식] 다음 날 오후돼도 술이 안 깨… 늙었나?

    '숙취'는 나날이 달라지는 몸을 실감하는 척도 중 하나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대학생처럼 마셨다간 저녁까지 머리를 부여잡고 있기 일쑤다. 이유가 뭘까?술을 마시면 위장을 지나 소장에서 흡수된 후 간에서 대사된다. 대사도 한번에 되지 않는다.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뀌었다가, 다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전환된 후 체외로 배출된다. 여기서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은 '아세트알데하이드'이다. 나이 들수록 알코올이 입으로 들어와 배뇨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그만큼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을 괴롭게 하는 시간도 길어진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우리 몸이 노화하면 소화기능과 간 기능도 떨어진다"며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의 양과 기능이 줄어, 몸에서 독소처럼 작용하는 물질들의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갈증,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 숙취의 증상들도 오래 유지된다"고 했다.나이들면서 바뀌는 체형도 숙취가 오래가는 데 한 몫한다. 알코올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려면 체내 수분량이 높아야 한다. 근육은 수분 함량이 높고, 지방은 낮다. 다시 말해 근유량이 많을수록 알코올이 체내 분산되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 노화할수록 점점 근육은 줄고 지방은 늘면서, 체내 수분량이 줄어, 빠르게 취하고 숙취는 오래 간다.최 교수는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며 "나이들수록 체내 수분량이 적은데, 탈수 증상까지 겹치면서 숙취가 더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했다.숙취에 시달리는 게 싫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술을 줄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피하기 힘든 술자리를 마주했다면 물을 많이 마시자. 술자리에서도 술을 마신 다음 날에도 충분한 수분 보충이 숙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알코올 대사에 포도당이 활용되므로, 꿀물 등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한편, 간혹 나이가 들고 숙취가 오히려 줄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통증에 둔감해 진 것일 수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프트대 연구에선 18~35세에 숙취를 가장 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주 술을 마시는 사람은 반복해 숙취를 느끼면 뇌가 적응해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생리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나이들수록 술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커진다"며 "드물게 숙취가 줄었다는 사람도 있을 순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마시지 않는 게 낫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9/10 21:30
  • 수도꼭지에서 ‘검은 물’ 콸콸… 中 대학생 2000명 ‘이 병’ 집단 감염

    수도꼭지에서 ‘검은 물’ 콸콸… 中 대학생 2000명 ‘이 병’ 집단 감염

    중국의 한 대학에서 수돗물 오염으로 2000명이 넘는 학생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꼭지에서 검은 기름 같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일으켰다.지난 3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선양사범대학교에서 발생한 수돗물 오염 사고로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구토·설사·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돗물 오염이 목격된 것은 지난달 31일부터이며, 학생들은 학교 수돗물 공급 시스템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수도꼭지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에는 수도꼭지에서 검은 액체가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학교 측은 공식 SNS 계정의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을 압박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선양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총 2087명이 위·장염 증상을 보고했으며, 이 중 1817명은 회복됐고 270명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감염의 원인에 대해 “역학 조사·현장 수질 검사 결과, 학교 기숙사 내 ‘사설 우물 저장소’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고 했다. 해당 우물은 현재 폐쇄됐으며 여러 차례 소독 작업이 진행됐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 측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노로바이러스를 핑계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A는 “기숙사 수도꼭지에 수건을 감아뒀는데, 며칠 후 확인해 보니 갈색 물질이 묻어 있었다”며 “심지어 샤워만 해도 아픈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다.◇노로바이러스, 오염된 물·음식 통해 감염 위험이번 사건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되면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의 입자가 매우 작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며, 발열·복통·두통·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48시간 이내에 나타나고, 약 1~3일 지속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셨거나 해산물·채소·과일 등을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다행히 환자 대부분은 자연 치유된다. 간혹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땐 수액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수질 관리로 수인성 질병·중금속 축적 피해야물이 신체 활동에 필수적인 만큼 수질 안전은 건강과 직결된다. 오염된 물에 포함된 세균, 바이러스 등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뿐만 아니라 콜레라·장티푸스·이질 등 다양한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물속 걸러지지 않은 중금속도 문제다. 정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물에는 납, 비소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계가 손상되고, 심각한 경우 암이 생길 수 있다. 이란 카샨의대 보건대학원과 테헤란의대 공중보건대학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납·비소·카드뮴과 같은 독성 금속은 활성 산소를 만들어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분열 조절을 방해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한국의 수돗물은 법정 기준치보다 훨씬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관리된다. 유해 중금속이나 병원성 미생물은 대부분 검출되지 않으며, 잔류염소 소독을 통해 세균 번식을 막아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실제로 유엔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 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122개국 가운데 8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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