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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고양이 만성 치은 구내염, 이 빼면 완치되나요?”구내염을 진단받은 페르시안 고양이를 양육하는 보호자께서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전에 실시하였던 건강검진을 통해서 구내염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셨지만, 최근 들어서 씹을 때마다 치아를 가는 듯한 모습이 심해졌고 점차 섭식량도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니시는 동물병원에서 발치를 권했는데 꼭 뽑아야 할지, 이를 뽑으면 지긋지긋한 구내염이 완치되긴 할지 물어오셨습니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완치보다,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증상을 계속 억제해야 하는 질환입니다”흔히 줄여서 고양이 구내염이라고 일컫는 고양이 만성 치은 구내염은 치은염과 함께 구강 전체에 걸쳐서 염증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특히 목구멍에 염증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구강 연부 조직에 염증이 지속되다 보니 음식을 씹고 삼키기가 어려워져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뚝 떨어집니다. 흔히 생기지만, 원인을 알기 어려울 때도 있어 보호자도 답답합니다. 구강 내 플라그로 인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며 칼리시 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가 밝혀져 있긴 합니다.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FIV)에 감염된 환자 50% 이상에서도 발견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밖에 다묘 환경, 스트레스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치료는 크게 내과적 방식과 외과적 방식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약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내과적 치료법입니다. 질환 경중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비교적 단기간에 약효가 나타나 증상이 개선됩니다. 이를 뽑는 치료보다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소염제만으로 염증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오래 복용하면 간이 손상되거나 호르몬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장기적으로 권장되진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소염제 말고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 억제제나 고양이 인터페론을 투여해 면역 조절 치료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투여해 항염증 효과를 기대하거나, 레이저 또는 플라즈마 발생기 등을 염증 관리에 쓰기도 합니다.외과적 치료는 바로 발치입니다. 플라그로 인해 발생한 치아와 치은의 염증은 치주염으로 진행되면서 극도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에 문제가 되는 이를 뽑아줍니다. 실내 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는 대부분 치아가 없어도 먹는데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보통은 두 번에 걸쳐서 발치합니다. 어금니들을 1차적으로 먼저 발치하고, 앞니와 송곳니를 이후 발치합니다. 발치가 근본적 치료법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발치를 해도 내과적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고양이로서의 정체성 유지와 인상 변화를 막기 위해 송곳니를 남겨두고 발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자신을 사냥꾼이라 생각하고, 사냥꾼에게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무척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송곳니를 남기고 발치하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송곳니의 플라그는 양이 매우 많으므로 송곳니를 남겨두면 발치를 통한 치료 효과도 줄어듭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서 사랑니 통증을 겪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의 통증이 온 입안에서 느껴진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몸서리가 쳐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양이 만성 치은 구내염을 앓는 고양이도 그토록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고양이 만성 치은 구내염 치료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완치가 어려운 것은 맞지만,그렇다고 내버려두면 통증에 음식조차 먹기 어려워 행복한 삶이 불가능해집니다. 발치 치료를 너무 어려워 마시고, 고양이들의 통증 없는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담당 수의사와의 충분한 상의는 필수입니다. 만성 치은 구내염에 종양이 같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치가 꼭 최선은 아닐 수 있습니다. 호스피스 의료 개념으로 발치 없이 내과적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는 게 삶의 질을 더 높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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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기업들 대부분 전년보다 연구·개발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연구·개발비 투자 1위를 기록했다.◇셀트리온, 유일하게 4000억원 이상 투자… 삼성바이오 2위, 유한양행 3위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구·개발비는 4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작년에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8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연구·개발에 썼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투자를 단행해,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총 22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매출 4조원의 벽을 허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구·개발비 3929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0.8% 증가한 금액이다.유한양행은 8개 기업 중 투자 확대 폭이 가장 컸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688억원으로 2023년보다 38.2% 늘었다.대웅제약 또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32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어 ▲한미약품 2098억원 ▲녹십자 1747억원 ▲종근당 1574억원 ▲보령 558억원 순이었다. 한미약품·종근당은 연구·개발비를 전년보다 약 2% 늘렸고, 보령은 7.5% 증가했다. 녹십자는 유일하게 연구·개발비가 2023년보다 10.6% 감소했다.◇대웅제약, 매출액 內 투자 비율 1위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매년 연구·개발비와 함께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한 비율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각 기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내 연구·개발비 비율 1위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의 18.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16.9%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1.6%포인트 더 늘었다.한미약품은 1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유한양행 13% ▲셀트리온 12.2% ▲녹십자 10.4% ▲종근당 9.9% ▲삼성바이오로직스 8.6% ▲보령 5.5% 순이었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증가 폭(2.5%포인트) 또한 8개 기업 중 가장 컸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26.8% 늘렸음에도 8개 기업 중 해당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3.6%포인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매출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5% 급증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개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구인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576명, 삼성바이오에피스 584명으로, 합계 1160명에 달했다. 이어 ▲셀트리온 709명 ▲한미약품 676명 ▲종근당 549명 ▲유한양행 447명 ▲녹십자 432명 ▲대웅제약 224명 ▲보령 19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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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학회의 2025년 암 동향 보고서가 발간됐다. 미국 종양 전문의와 암 전문가들은 보고서 내용 기반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암 추이’를 꼽았다.◇젊은 암 환자 증가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가 증가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성인 및 소아청소년의 암 유병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10대 암 발병률은 매년 0.7%씩 늘고 있다. 미국 암 학회는 2025년에 14세 이하 어린이 9550명과 15~19세 청소년 5140명이 암 진단을 받고 1050명의 어린이와 600명의 청소년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혈병, 뇌암, 림프종 등이 주요 소아암 사망 원인이다. 미국 워싱턴 의대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20개 선진국(G20)에서 20대 후반, 20대 초반, 30대 초반 순으로 암 발병률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반면, 75세 이상 고령층은 암 발병률이 2005년부터 하락 추세다. 국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암 환자 발병률이 26% 증가했다. 뉴욕대 랑고네 펄뮤터 암 센터 폴 오버스타인 종양 전문의는 “젊은 유방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를 비롯한 식단 변화, 미세플라스틱 노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 제시카 셰퍼드 박사는 “2025년에 1만3000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4000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특히 30~44세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이해 및 접종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자궁경부뿐 아니라 ▲혀 ▲목 ▲식도 ▲항문 ▲구강 등 다양한 부위의 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 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 경험 이전에 맞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성 경험을 한 후여도 백신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감염을 맞고 기존 감염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백신을 맞는 게 좋다.◇위장관암 증가췌장암, 간암, 대장암, 위암 등 위장관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위장관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암 종이 많아 치명적이다. 2012~2021년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매년 2.4%, 50세 이상에서 매년 0.4% 증가했다. 췌장암은 발병률은 매년 1%, 사망률은 매년 0.2~0.3%씩 증가 추세다. 미국 암 학회는 2025년 미국 내 약 6만7440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5만198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폴 오버스타인 박사는 “정기 검진을 통해 위장관암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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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장수 연구가가 콩의 효능을 강조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콩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종류마다 그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장수 비결을 20년 동안 연구해 '장수 연구가'로 불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연구원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콩은 전 세계 모든 장수 식단의 초석"이라며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콩은 궁극의 장수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콩 한 컵을 먹으면 수명이 4년 더 늘어난다고 한다"며 "어떤 보충제도 그럴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장수하고 싶으면 수천 년 동안 인간이 번성하는 데 기여한 이 음식을 먹으라"고 덧붙였다. 실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미국 성인 4만4000여 명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밝힌 바에 따르면 매일 1인분의 콩을 섭취하면 식사 질 점수가 16%, 2인분을 섭취하면 20% 높아진다. 식사 질 점수의 상승은 장수 가능성 상승을 의미한다. 식사 질 점수가 올라가면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모든 콩이 장수식품에 해당하지만, 콩 종류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렌틸콩과 검은콩, 병아리콩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렌틸콩=양면이 볼록하고 동그래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 렌틸콩은 임산부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세포와 혈액 생성, 태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렌틸콩에는 에스트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해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우울감이나 열감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뿐 아니라 렌틸콩은 폴리페놀이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각종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혈당 조절 기능을 하는 아연도 풍부해 당뇨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주로 밥이나 카레, 샐러드 등의 요리에 넣어 먹으며 렌틸콩을 갈아 수프나 퓌레를 만들기도 한다. 다만, 렌틸콩의 퓨린 성분이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안 좋을 수 있으니 관련 병력이 있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서리태=검은색 껍질 속에 녹색 알맹이가 들어 있는 검은콩은 탈모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모발 성장에 기여하는 시스테인과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들어 있으며, 검은색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콩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지만, 서리태에는 플라보노이드나 소야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더 들어있다. 게다가 다른 콩류보다 고농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항당뇨, 항암 효과가 더 뛰어나다. 뇌 기능을 개선하고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막아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뇌 활성 물질 레시틴도 풍부해 노년기에 챙겨 먹으면 좋다. 주로 곱게 갈아 콩물로 만들어 먹으며 서리태 콩물에 면을 넣어 만든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로 통한다. 서리태를 간장과 물엿 등과 함께 졸여 만든 콩자반 역시 대표적인 한국 가정식 메뉴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서리태 볶음이나 서리태 두유, 서리태 밥 등 다양한 형태로 먹는다. 다만, 서리태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서리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병아리콩=노랗고 동그란 병아리 머리처럼 생긴 병아리콩은 장 건강에 좋다. 다른 콩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병아리콩은 채식주의자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히며,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병아리콩에는 섭취했을 때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게 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주로 카레나 빵 등의 재료로 활용하거나 밥에 넣어 먹으며 ‘후무스(Hummus)’라는 중동 요리의 주재료로 유명하다. 후무스는 삶은 병아리콩에 올리브유와 레몬즙 등을 섞어 만드는 요리인데 ‘후무스가 없는 식탁은 이야기가 없는 아라비안나이트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동인들에게 사랑받는 요리다. 병아리콩 역시 다른 콩들처럼 두유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다만, 병아리콩의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칼슘과 결합해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병아리콩 알레르기나 통풍,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세 줄 요약!1. 미국의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콩의 장수 효능을 강조함. 2.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콩은 궁극의 장수식품이라는 설명.3. 콩 종류별로 조금씩 효능과 부작용이 다르니 섭취 전에 알아보는 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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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수단은 크게 수술, 항암, 방사선으로 나뉜다. 최근엔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 양성자와 중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도입된 양성자 치료기는 두 대, 중입자는 한 대다. 두 치료법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화해 암 조직을 파괴하는 원리다. 몸 속을 통과하는 양성자선은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다가 암 조직과 만났을 때 방사선을 방출해 암세포의 DNA를 파괴한다. 이후 양성자선은 소멸되기 때문에 암 조직 주변 정상조직은 방사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입자 치료는 양성자 치료에 사용되는 수소 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 입자를 빛의 70% 속도로 가속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더 뛰어난 ‘브래그 피크(Bragg Peak)’ 특성을 보인다. 브래그 피크란 입자가 암세포를 파괴할 때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은 뒤 급격하게 소실되는 특성을 말한다.두 치료법 중 어느 게 우위에 있는 걸까?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 등 공동 연구팀이 양성자 치료와 중입자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메타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양성자가 중입자에 비해 ‘종양 국소 제어’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국소 제어란 종양이 치료 부위에서 추가로 성장하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걸 뜻한다. 반면, 치료의 성패를 가늠하는 또 다른 지표인 전체 생존율(OS), 무진행 생존율(PFS), 부작용은 두 치료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중입자 치료는 아직 도입 단계여서 메타분석에 필요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게 한계로 거론된다. 앞선 연구의 저자도 “중입자는 도입 국가가 많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치료 모델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양성자와 정확한 비교가 이뤄지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로써 두 치료법은 쓰임이 다르다고 보는 게 맞다. 먼저 양성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 살상력이 높으면서 정상 조직 보호에 효과적이다. 소아암, 전립선암, 뇌종양,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중입자와 비교했을 때 DNA 복구가 가능한 암세포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중입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에 내성이 강한 췌장암, 육종이나 기존 치료로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경우에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적고 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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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가 암 예방수칙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경우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023년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 및 실천 행태를 조사했다. 이는 첫 조사가 시행된 2007년 이후 장기적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연구 결과, 암 예방수칙에 대한 인지율은 남성 79.4%, 여성 81.2%로 높았다. 반면 실천율은 남성 43.1%, 여성 48.9%로 인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남성과 여성은 '지키기 어려운 예방수칙' 항목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로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22.5%)'와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20.1%)'를 실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반면, 여성은 '건강 체중 유지(23.2%)',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하기(16.1%)'를 실천하기 어려운 항목으로 꼽았다.세계보건기구(WHO)가 1군 발암 요인으로 지정한 음주에 대한 행태도 개선되지 않았다. 조사 기간인 2007∼2023년 금주 실천율은 남녀 모두에서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연구팀은 "음주가 발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금주 실천율 감소 추세는 암 예방 관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연구 저자인 국립암센터 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은 "남성의 경우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 어떤 것인지 잘 알면서도 여성보다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며 "WHO는 암 발생의 30∼50%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 만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의 10대 암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2.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3. 음식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4.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 빠짐없이 받기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역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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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야간배송(22시~06시)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과 건강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산업안전보건공단(산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벽배송 중 발생한 사망 사고는 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재해자 수는 10명에서 151명으로 5년간 14배 증가했다. 전체 재해자 중 야간 재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10.1%에서 2023년 19.6%로 증가해, 새벽배송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아울러 새벽배송 중 발생한 전체 재해 중 78.3% 교통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시간 노동과 수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제기된다. 실제 이들 중 하루 3시간씩 두 차례 나눠 자는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거나, 부업을 병행해 하루 5시간 수면도 취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깊은 수면이 어려워 만성 피로가 누적되고 생체리듬이 무너진 노동자의 신체는 한계에 내몰려, 결국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은 폭우·폭설·태풍 등 악천후에도 배송을 강행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81.5%의 노동자가 악천후에도 배송을 강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97.4%는 기상 악조건 시 배송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경북 경산에서는 쿠팡 배송기사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가 “비가 너무 와서 배송이 어렵다”고 요청했지만, 관리자가 “다른 지역을 먼저 하라”고 답한 것이 밝혀져, 악천후 속에서도 배송을 강행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이러한 높은 재해 위험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산재보험 가입률은 79.4%에 그쳤으며, 미가입이거나 가입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비율도 21.2%에 달했다. 산재보험료 전액을 회사가 부담하는 경우는 단 9.7%에 그치며, 68.8%는 본인이 50% 부담, 17.5%는 본인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산재보험이 노무제공자인 새벽배송 노동자들을 보호하도록 되어 있지만, 정작 현실에선 제대로 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학영 의원은 “이번 연구는 새벽배송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과로, 수면 부족, 건강 악화 등의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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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해 암 검진으로 0.11%가 암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총 576만 2615건의 암 검진이 실시됐고, 그중 6,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서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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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해영·이태훈 교수 연구팀이 암 환자들의 30일 내 사망 위험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기로에 선 환자의 의사 선택을 돕기 위해, 임종기에 접어들었는지 객관적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책이 마련됐다.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에서 2018년부터 2020년 기간 동안 전이성 고형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756명을 분석해, 30일 내 사망 위험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방사선 치료는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30일 내 사망위험을 예측하면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고 환자가 가족과 여생을 마무리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완화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2652명의 데이터를 예측모델에 학습시킨 다음, 663명 환자들의 데이터로 내부검증을 수행했다. 모델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창원병원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외부 검증을 했다.모델 개발에는 머신러닝 알고리즘(GBM)을 적용하고, 환자의 나이·성별·치료이력 등 12가지 임상 지표와 7가지 혈액검사 결과를 참고했다. 특히 기본적인 혈액검사 결과만을 이용해 범용성이 높은 모델(GBM-B)도 함께 개발했다. 이러한 GBM 모델들의 성능은 기존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로지스틱회귀분석 모델과 비교했다.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수립한 GBM 모델이 기존 로지스틱회귀분석 모델 보다 30일 이내 사망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했다. 예측모델의 성능(AUC)을 측정했을 때 GBM 모델은 외부검증에서 0.833으로 기존 모델(0.804)을 앞섰다. 혈액검사 결과만 사용한 모델(GBM-B)도 외부검증에서 0.830으로 기존 모델 결과를 상회했다. 사망위험 분류에 따른 실제 사망률을 확인했을 때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GBM-B 모델을 이용해 예측한 사망위험을 토대로 환자를 4분위로 나누었더니,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던 1분위 그룹의 실제 사망률은 0%였다. 이어 2분위 3.4%, 3분위 12.9%, 4분위 36.6%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예측모델이 암 환자의 생애 말기 치료를 최적화 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0일 사망 위험율이 높으면, 방사선 치료 횟수를 최소화하거나 신체·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다른 치료를 검토할 수 있다.연구를 주관한 김해영 교수는 “환자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는 의사에게 숙명처럼 따라오는 질문”이라며 “특히 말기 암환자를 마주한 의사는 결정이 쉽지 않은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돼야 환자의 편안한 여생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방사선치료와 종양학 (Radiotherapy and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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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3)가 스케줄을 앞두고 실천한 자신만의 부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방송사고 낼 뻔한 한터뮤직어워즈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소유는 “레드카펫을 오랜만에 서는 것 같은데, 너무 떨린다”며 “언제 찍힐지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제 저녁 식단으로는 짠 음식을 안 먹었다”며 “아침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부기를 관리하고 왔다”고 밝혔다. 소유가 부기 관리 비법으로 밝힌 짠 음식 섭취 자제하기와 유산소 운동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유산소 운동, 혈액순환 촉진해 부기 완화에 도움유산소 운동은 부기를 효과적으로 빼 준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되면 세포의 대사도 활발해지면서 부기가 완화된다. 이 외에도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짠 음식, 세포 곳곳으로 나트륨 전달해 부기 유발짠 음식은 얼굴 부기를 유발한다. 우리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두 줄 요약!1. 가수 소유가 붓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전날 짠 음식을 먹지 않고, 아침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2. 실제로 짠 음식은 부기를 유발하기 쉽고,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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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적정 배변 횟수’는 몇 회일까? 미국의 한 내과 의사는 변비 예방을 위해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배변 활동을 할 것을 권했다.최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웰헬스 내과 크리스탈 앙트완 페펠주고스키 박사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배변 활동을 하는 것은 건강하지만, 일주일에 세 번 이하로 변을 보면 변비 징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배변 습관이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변비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변을 돕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페펠주고스키 박사가 소개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식이섬유 많은 식품 추천페펠주고스키 박사는 하루에 최소 25~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식이섬유는 주로 통곡물, 채소, 과일 등에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 식품으로는 귀리, 양배추가 있다. 귀리는 100g당 11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이 백미의 6배에 달한다. 귀리에는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있는데,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됐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의 수분을 흡수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는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이 8.1g으로, 1인분만 먹어도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25g)의 최대 20%를 충족할 수 있다.◇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중요페펠주고스키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을 알맞게 조절하고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장운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영양소를 흡수하도록 돕는다.그는 자연 발효 식품이나 보조 식품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것을 권했다.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으로, 식사 전이나 식후 몇 시간 뒤에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는 위산 분비가 많은 시기로, 이때 요거트를 먹으면 요거트 속 젖산균이 위산에 의해 빨리 죽어버린다.◇물, 최소 8잔은 마셔야페펠주고스키 박사는 하루에 최소 8잔의 물을 마셔야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분 섭취는 변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장운동을 촉진한다. 적어도 하루 1.5∼2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적절한 신체활동은 필수… 산책도 좋아변비의 대표적인 원인은 부족한 신체활동이다. 움직임이 적으면 그만큼 대장 운동도 저하되기 마련이다. 적당한 전신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을 강화하는 무산소 운동보다 걷기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변비 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페펠주고스키 박사는 “산책 등의 운동이 소화와 배변을 자극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변, 습관적으로 참으면 안 돼페펠주고스키 박사는 배변 활동을 잘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대변을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습관적으로 대변을 참으면 배변 반사 기능이 떨어져 장운동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또, 대변을 참으면 장이 수분과 전해질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되면서 대변의 수분이 줄어들어 배변이 더욱 어려워진다. 대변 신호가 오면 즉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평소에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세 줄 요약!1. 미국 내과 의사 크리스탈 앙트완 페펠주고스키 박사는 일주일에 세 번 이하로 배변 활동을 하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2. 평소에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 물을 꾸준히 섭취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3. 대변을 참는 것은 배변 활동을 더 어렵게 하므로 배변 신호가 오면 즉시 화장실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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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43)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를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무당 매실청과 쌍화차 추천하는 저속노화 끝판왕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나라는 최근에 구입한 상품을 묻는 질문에 “무설탕 매실청을 샀고, 요즘 쌍화차에도 빠져있다”며 “평소 건강에 예민한데, 쌍화차를 마시면 감기 증상도 똑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가 장나라에게 “블루베리즙도 그렇게 추천해서 샀다”고 말하자, 장나라는 “피로 해소에 너무 좋다”며 “피부에도 진짜 좋다”고 했다. 장나라가 추천한 음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블루베리, 노화 예방하고 지방 분해까지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실,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매실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먼저 매실 속 비타민A‧C, 칼륨 등이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해 면역력을 개선하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 매실에 다량 들어 있는 구연산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해 체력을 회복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소화 기능과 간 기능을 개선한다.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매실은 식이섬유와 유기산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쌍화차, 기침 멎게 하는 데 효과적쌍화차는 실제로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쌍화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폐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을 내는 계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찬 기운을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쌍화차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됐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또 묽은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대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두 줄 요약!1. 배우 장나라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로 매실청, 블루베리, 쌍화차를 꼽았다.2. 블루베리는 피부에, 매실은 소화에, 쌍화차는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