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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드트로닉, SPR 테라퓨틱스 6억5000만 달러에 인수

    메드트로닉, SPR 테라퓨틱스 6억5000만 달러에 인수

    메드트로닉이 만성 통증 치료 장비 제조 기업인 SPR 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메드트로닉은 이를 통해 만성 통증 관리 분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메드트로닉은 SPR 테라퓨틱스 모든 발행 주식을 현금 6억5000만 달러(약 974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로 메드트로닉은 자사 신경조절 사업 부문을 확장하고, 환자 치료 초기 단계부터 적용 가능한 통증 완화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이번 계약은 메드트로닉이 올해 발표한 세 번째 주요 인수합병 사례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2월 관상동맥 질환 진단 도구 제작 기업인 캐스웍스를 최대 5억8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후 4월에 최종 인수 절차를 마쳤다. 이어 3월에는 신경혈관 기술 기업인 사이엔티아 바스큘라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SPR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말초신경 자극 장치 '스프린트'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몸 안에 장치를 영구적으로 이식할 필요 없이 표적 신경 근처에 미세한 리드선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급성 및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최대 6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SPR 테라퓨틱스 발표에 따르면 스프린트 장치는 2025년 말 기준 누적 이식 건수 5만 건을 기록했다.도메니코 데 파올리스 메드트로닉 신경조절 부문 임시 사장은 "일시적인 말초신경 자극 치료 선택지가 추가되면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 이른 시기에 개입할 수 있게 됐고, 결과적으로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메드트로닉은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상반기 내에 이번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21 09:29
  • 엠벡타, 약물 자동 주입기 기업 오웬 멈포드 인수

    엠벡타, 약물 자동 주입기 기업 오웬 멈포드 인수

    당뇨병 관리 기기 전문 기업 엠벡타가 영국 오웬 멈포드 홀딩스 인수를 마무리하며 종합 약물 전달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엠벡타는 최근 오웬 멈포드 인수를 완료하고 기존 당뇨병 중심 제품군에서 광범위한 의료 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엠벡타는 지난 3월 인수 계약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거래의 총 규모는 최대 1억5000만 파운드로 이는 한화로 약 3160억 원, 미화로 약 2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조건에 따라 엠벡타는 선행 자금으로 1억 파운드를 우선 지급한다. 이후 인수 완료 시점부터 3년간 오웬 멈포드의 일회용 자동 주입기 플랫폼 에이댑터스 매출 성과에 연동해 최대 500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영국에 본사를 둔 오웬 멈포드는 자동 주입기와 일회용 채혈침​, 주사기 등 다양한 의료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핵심 자산인 에이댑터스 플랫폼은 단일 형태와 표준화된 조립 공정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크기와 충전량을 가진 사전 충전형 주사기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지난 2022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에서 분사한 엠벡타는 그동안 펜 바늘과 인슐린 주사기 생산 등 당뇨병 관리 분야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GLP-1 계열 약물 확산에 따른 주사기 수요 감소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직면하자 2024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개발 중이던 착용형 인슐린 패치 펌프 사업을 중단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20 18:12
  • 메드트로닉-서울아산병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메드트로닉-서울아산병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메드트로닉이 서울아산병원과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를 기반으로 로봇 수술 저변 확대와 기술 개발 등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임상 연구, 교육,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 유달산 로봇수술센터소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로봇 수술 분야를 포함해 중증·고난도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온 임상 역량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메드트로닉과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로봇 수술 센터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 외과수술 부문 총괄 대표 마이크 마리나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수술 역량과 경험을 갖춘 서울아산병원과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인 한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20 10:51
  • 보스턴사이언티픽, 마이러스 지분 15억달러 인수… TAVR 시장 재도전

    보스턴사이언티픽, 마이러스 지분 15억달러 인수… TAVR 시장 재도전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과거 두 차례 실패를 겪은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R) 시장에 재도전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미국 의료기기 개발사 미러스 지분 34%를 15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계약에는 총 30억달러를 추가 지급하고 미러스 TAVR 플랫폼 전체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 선택권이 포함됐다.TAVR는 개심술 없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다. 미러스는 심혈관과 정형외과 치료용 생체 재료 및 인공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보스턴 사이언티픽이 주목한 미러스 '시겔(SIEGEL)' 시스템은 희귀 금속 레늄 합금으로 제작된 니켈 프리 풍선 확장형 판막이다. 돼지 심막 조직 판막과 산화질소 코팅 프레임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제품 대비 50% 작은 8프렌치 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시술 시 혈관 부상 위험을 줄였다. 현재 중증 대동맥 협착증 환자 1025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STAR 핵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향후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임상 및 규제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선택권을 행사하면 TAVR 사업부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이번 투자는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과거 TAVR 시장 안착을 위해 추진했던 대형 프로젝트에서 잇따라 실패한 후 이뤄진 재도전이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지난 2020년 TAVR 시스템 '로터스 엣지' 전 세계 출시를 중단하고 제품을 자진 회수했다. 당시 판막을 목표 부위에 거치하는 전달 카테터 시스템에서 결함이 지속적으로 발견되자 개발 자체를 전면 포기했다.이후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던 차세대 기기 '애큐레이트 네오2'와 후속작 '애큐레이트 프라임'으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약 1년 전 대규모 글로벌 맞대결 임상시험에서 경쟁사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 '사피엔', 메드트로닉 '에볼루트' 대비 의학적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이 여파로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제품 글로벌 판매를 중단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계획을 철회했다. 두 차례 독자 개발 실패로 시장에서 철수했던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이번 미러스 지분 인수를 통해 약 1년 만에 TAVR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19 13:14
  • “재생의학으로 콩팥 살린다” AI·3D 프린팅 활용 ‘신장 패치’ 개발

    “재생의학으로 콩팥 살린다” AI·3D 프린팅 활용 ‘신장 패치’ 개발

    재생의료는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학 분야다. 환자 자신의 세포나 생체 재료를 활용해 신체 자가 치유 능력을 극대화하고 질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지향한다.특히 신장(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 재생의료 필요성이 절실한 분야 중 하나다. 신장 재생은 그동안 복잡한 장기 구조와 기술 한계로 치료 방식이 드물었으나, 최근 인공지능(AI)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는 13일 본지 인터뷰에서 로킷헬스케어 AI 신장 재생 플랫폼 연구를 총괄하며 환자 자가 조직을 활용해 손상된 신장 기능을 회복시킨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이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환자 그물망(오멘텀) 조직을 AI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가공해 '신장 재생 패치'를 제작하는 것이다. 오멘텀은 장기를 덮고 있는 지방 조직으로 혈관 형성을 돕는 인자와 면역 조절 물질이 풍부해 재생 의학 핵심 소재로 평가받는다. 이 교수는 환자 본인 오멘텀을 채취해 AI로 분석한 신장 손상 부위 모양에 맞춰 3D 프린팅으로 입체 패치를 구현했다.이정표 교수는 이번 연구 주요 성과로 신장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 억제를 꼽았다. 실제로 신장 재생 패치 이식 후 신장 섬유화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세뇨관 손상 점수 하락과 섬유화 유전자 발현 억제 등 항섬유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동물 실험에서는 12주간 면역 거부 반응이나 혈액학적 이상이 없는 안전성 지표를 확보했다.이 교수는 "신장 섬유화는 여러 질환이 악화돼 발생하는 최종 단계로 일단 진행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다"며 "이 과정을 막는 것이 신장 재생 치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이러한 재생 기술이 신장 기능이 남아있는 만성 콩팥병 3~4기 환자군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가 조직 패치를 통해 투석 시기를 수년이라도 늦출 수 있다면 환자는 일상의 자율성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이는 합병증을 관리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이 교수는 "본인 조직을 사용하면 면역 거부 반응과 면역억제제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안전성도 높다"며 "패치 부착 방식은 외과 의사들에게 익숙한 술기인 만큼 이식술보다 접근성이 좋고 환자 맞춤형 제작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인다면 임상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 교수는 "동물 실험 성과가 임상에서 조정될 수 있다는 보수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대안이 부족한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장 치료는 손상된 부분을 스스로 회복하게 돕는 '재생과 수선'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더욱 간편한 방식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13 14:12
  • 파마리서치, 의료기기-화장품 시너지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파마리서치, 의료기기-화장품 시너지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재생의학 전문 기업 파마리서치가 리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사업 성장과 화장품 사업 확대,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리쥬란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조직 재생 물질인 PN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손상된 피부 구조를 복원하는 스킨부스터다.파마리서치는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61억 원, 영업이익 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9.2%였다.이번 실적은 리쥬란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내수 수요와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글로벌 수출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1분기 수출 매출은 5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까지 확대됐다.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매출은 584억 원으로 20.9%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리쥬란은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입으로 인한 스킨부스터 시장 확대와 함께 병·의원 중심의 안정적인 시술 수요가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화장품 부문은 전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화장품 매출은 4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비중은 29%로 확대됐다. 특히 화장품 수출은 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 리쥬란코스메틱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미국과 아시아 시장 내에서의 유통 채널 확장, 방한 외국인 수요 회복,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 인허가 확대와 현지 유통망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료장비이해림 기자 2026/05/11 17:50
  • ‘리투오’ 제조사 엘앤씨바이오,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리투오’ 제조사 엘앤씨바이오,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L&C BIO)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3억 원과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38억 원, 영업이익은 65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4%, 546.8%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재생 솔루션 ‘리투오(Re2O)’가 시장에 안착하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덕분으로 분석된다. ECM은 사람이 기증한 피부 조직에서,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워 지지하는 그물망 모양 구조물을 추출한 것이다. 타인의 피부에 주입했을 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와 지방 같은 성분은 제거한 상태다.리투오가 여러 병·의원에서 피부 재생 시술에 활용되는 만큼 앨엔씨바이오는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 현재 기준 월 3만 5천 개 수준의 생산 능력 추가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5월에는 월 생산량을 8만 개 수준까지, 11월부터는 15만 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메가덤(MegaDerm)을 중심으로 한 인체조직 사업 역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재호 대표는 “ECM 기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투오 중심으로 글로벌 재생의학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해림 기자 2026/05/11 17:35
  • 캐논 메디칼, 대한흉부영상의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캐논 메디칼, 대한흉부영상의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대한흉부영상의학회와 흉부영상의학 전문성 향상 및 환자 중심 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흉부질환 관련 영상의학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학술 교류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임상 현장에서 활용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 기술 및 임상 경험 공유 ▲학술 자문 및 교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있다.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흉부영상의학 분야 학술 활동과 교류를 통해 관련 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전문성과 학술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은 영상진단 장비 및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대한흉부영상의학회와 협약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11 10:32
  • 올림푸스, 엔도로보틱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 체결

    올림푸스, 엔도로보틱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 체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올림푸스가 엔도로보틱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엔도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보조 기술 제품군은 올림푸스 내시경 처치구 제품군에 포함돼 전 세계에 공급된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등 첨단 시술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ESD는 장기를 잘라내지 않고 병변만 제거하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시술 위험과 합병증이 적고 환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엔도로보틱스 기술은 시술 시 정밀도와 제어력을 높여 의료진이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내도록 돕는다.이번 결정은 체내 통로를 통한 엔도루미널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올림푸스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엔도루미널이란 식도, 위, 대장과 같이 신체 내부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절개 없이 병변을 치료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림푸스는 복잡한 내시경 치료를 돕는 신기술을 시장에 도입하는 한편 내시경 기반 진료 환경 혁신을 위한 장기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마이크 캘러핸 올림푸스 내시경 처치구 총괄 책임자는 "로봇 보조 기술을 통해 임상의가 복잡한 시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도로보틱스 김병곤·홍대희 공동대표는 "글로벌 내시경 기업인 올림푸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치료 내시경 시장을 혁신하고 더 많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06 16:33
  • [단독] 한숨 돌리나 했는데… 한스바이오메드, 1600억 규모 소송 위기

    [단독] 한숨 돌리나 했는데… 한스바이오메드, 1600억 규모 소송 위기

    무허가 원료 사용으로 논란이 된 인공유방 보형물 ‘벨라젤’ 제조사 한스바이오메드가 또다시 대규모 집단소송에 휘말릴 전망이다. 지난해 말 선고된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회사 측 배상 책임을 최종 확정하자, 피해자 법률 대리인 측이 1차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모집해 2차 소송 준비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미 회사 측 책임이 인정된 만큼 추가 소송에서도 배상 리스크를 피해갈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법인 태일은 벨라젤 이식 피해자 중 최초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을 대상으로 추가 소송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소송은 2025년 11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선고된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이 기점이 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 5365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한스바이오메드 책임을 인정해 원고 1인당 위자료 400만 원 지급을 명령했다. 전체 배상 규모는 약 214억 원으로 사측은 당초 항소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항소포기서를 제출하며 해당 판결은 확정됐다.태일에 따르면 벨라젤 국내 판매량(9만5473개)과 통상적인 사용 행태를 고려할 때 전체 피해자는 4만5000명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배상을 확정받은 인원은 전체 10%인 5300여 명으로 약 4만 명 규모의 피해자가 여전히 법적 구제 범위 밖에 있다는 입장이다. 4만 명이 모두 소송에 참여할 경우 앞서 확정된 1인당 위자료로 단순 계산하면 잠재적 배상 규모는 최대 1600억 원에 달한다.추가 소송은 한스바이오메드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스바이오메드 지난해 매출액은 897억 원으로 잠재적 배상 규모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3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1.2% 폭증했다. 1심 판결 금액이 판매비와관리비로 분류된 결과다.한스바이오메드는 최근 벨라젤 후속 제품으로 시장 복귀를 선언했으나 대규모 소송 리스크가 재점화하면서 이조차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 배상 책임이 판결로 확정된 상황에서 대규모 소송 리스크가 재점화되는 것 자체가 기업에는 치명적”이라며 “법적 분쟁 장기화는 브랜드 신뢰도 하락은 물론 신규 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한스바이오메드 측은 추가 소송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송 대응 방안을 묻는 본지 질의에 말을 아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06 15:27
  • 보스톤사이언티픽,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방세동 치료에 사용되는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파라펄스 PFA 플랫폼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으며 2024년 9월 펄스장 절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1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받고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허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에는 2차원(2D) 시각화가 가능한 파라웨이브 PFA 카테터와 시술 시 치료 부위를 3차원(3D)으로 시각화하는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모두 급여에 포함됐다.이번 급여 적용은 항부정맥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환자 등 관련 고시에 따른 급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적용된다. 급여 적용 여부 및 범위는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고온이나 저온을 활용해 심방세동과 관련된 심장 조직을 절제하는 기존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사용해 식도 등 다른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특히 파라뷰 소프트웨어 모듈은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 위치, 형태,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단일 카테터로 심장 매핑과 PFA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급여 적용에는 2D와 3D 기술이 모두 포함돼 국내 임상 적용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의료계와 협력해 우리나라 심방세동 치료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04 10:58
  • 메디트릭스 디지털의료기기 ‘마인드체어’, NEP 국가인증 지정

    메디트릭스 디지털의료기기 ‘마인드체어’, NEP 국가인증 지정

    마음건강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메디트릭스의 ‘마인드체어’가 2026년 5월 15일 전기·전자 분야의 NEP(New Excellent Product)​ 국가인증 지정을 받았다. NEP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의 5 및 제19조에 의해, 국내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NEP에 의해 마인드체어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마인드체어는 현재 주요 대학병원 및 의원에 설치돼 있다. ISO13485와 미국 FDA 허가를 통해서 세계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마인드체어는 실시간으로 심박수, 심박 변이도, 뇌파, 근전도 등 자신의 생체 신호를 측정한다.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생리적 파라미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기기다. 가상 공간에서 긴장을 이완하는 훈련을 하면서 뇌파와 맥박 시그널의 변화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실제 자신이 가상현실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체어 훈련을 통해서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트릭스는 3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엑스퀘어드, SMB 투자파트너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참여했다. 메디트릭스는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성균관의대 연구부학장인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교원 창업 기업이다. 전홍진 교수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시리즈를 통해 20만 국내외 독자에게 멘토가 되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메디트릭스를 통해 마음건강의 문제에 있어 담당 의사와 함께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마음의 근력’을 키워 극복해 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음건강의 문제에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메디트릭스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디지털의료기기 ‘블루밋’과 국민 모두에게 마음건강 멘토가 될 ‘마인드밋’도 준비 중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의료장비한희준 기자 2026/04/30 13:51
  • ‘줄기세포 시술’ 받았는데… 줄기세포가 없다?

    ‘줄기세포 시술’ 받았는데… 줄기세포가 없다?

    항노화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대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줄기세포’가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내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무릎 등 회복이 필요한 곳에 다시 주입하는 ‘줄기세포 주사’를 시행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다만, ‘PRP’ 등 실제로는 줄기세포가 거의 들지 않은 것을 줄기세포 시술로 표현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줄기세포 시술’, 줄기세포 함량 적은 경우 多현재 의료기관에서 ‘줄기세포 시술’이라고 홍보되고는 하는 시술은 PRP·PRF·BMAC·SVF 등 네 가지다.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시술은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피를 키트에 담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림으로써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을 추출해 환부에 주사하는 것이다. PRF(혈소판 풍부 피브린) 시술은 PRP와 비슷한 방식으로 혈액에서 혈소판과 백혈구 그리고 성장인자를 추출해 환부에 주입하는 것이다. BMAC(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은 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다음 원심 분리를 통해 얻은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환부에 주입하는 것이며, SVF(기질 혈관 분획)은 BMAC과 비슷하나 골수 아닌 자가 지방이 원천이라는 점이 다르다. 추출 과정에서 채취되는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농축 키트’를 이용하기도 한다.‘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은 줄기세포 등 인체 세포를 처리해 연구·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첨단재생의료에 해당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곳만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2026년 4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55개소, 병원 37개소, 의원 74개소, 총 210개소의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렇다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는 세포를 이용한 PRP·PRF·BMAC·SVF 시술이 금지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세포·조직을 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단순 분리, 세척, 냉동, 해동 등의 ‘최소한의 조작’을 통해 시술하는 것이면서 ▲미용·성형을 목적으로 하는 비급여 시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술(신의료기술)은 첨단재생의료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한다. PRP·PRF·BMAC·SVF 시술 시 혈액에서 각종 세포와 성장인자를 추출할 때 ‘농축 키트’를 사용하는 것도 ‘최소 조작’으로 해석될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를 배양하지 않고 단순 세포 분리만 하여 농축한 다음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은 최소 조작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다만, 단순 분리나 농축을 통해 얻은 것을 몸에 그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채취한 것을 체외에서 별도로 배양해 주입하는 경우 첨단재생의료에 해당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효과 있다? “줄기세포 덕인지 미지수”PRP·PRF·BMAC·SVF 시술 자체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 문제는 홍보 방식이다. 의료법 제56조는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한다. PRP·PRF·BMAC·SVF 시술을 편의상 ‘줄기세포 치료’라고 홍보하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어폐가 있다.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조쌍구 교수는 “PRP·PRF는 줄기세포 함량이 극히 제한적이라 줄기세포를 주된 기전으로 보는 것은 과학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BMAC·SVF는 실제로 중간엽줄기세포 등 줄기세포를 일정 비율 포함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조혈·면역세포,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이 혼재한 혼합 세포·인자 농축물로, 이를 이용한 치료를 줄기세포 치료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는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이 꼭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신근유 교수는 “PRP·PRF·BMAC·SVF 시술에서 몸에 주입하는 것이 순수한 줄기세포만으로 구성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주입한 후에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 덕분인지, 함께 채취된 성장 인자 덕분인지, 몸에 무언가 주입했을 때 일어나는 면역 반응 덕분인지, 플라시보 효과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생의료 관련 불법 광고 점검 강화를 위해 별도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해당 치료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근거한 것인지,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친 것인지, 품목을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에 따라 허위·과장 광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만 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이 홍보 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소’ ‘첨단 장비와 기술을 보유한 원내 줄기세포 연구센터 운용’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이 이와 같이 광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정맥 주사는 위험성 有 혈액에서 분리한 성장인자와 각종 세포를 무릎 등 환부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액을 맞듯 정맥으로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줄기세포 정맥 주사’로 홍보되고는 하는데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줄기세포 주사’라는 말에 걸맞게 줄기세포 양이 많다면 정맥으로 투여할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조쌍구 교수는 “세포 덩이에 의해 폐와 뇌에 미세한 색전(혈관 막힘)이 발생할 위험이 이론적으로 존재한다”며 “해외에서도 비표준 줄기세포 정맥주사 후 심각한 부작용 사례 보고들이 있다”고 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경우처럼 ‘줄기세포 정맥 주사’라는 말 자체가 과장 홍보일 가능성도 있다. 신근유 교수는 “줄기세포를 정맥으로 다량 넣는 것은 몸속 미세혈관이 막히게 할 소지가 있지만, 배양하지 않고서 농축 키트를 이용한 추출만으로 이 정도 양을 확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줄기세포 활용 시술이라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서울 소재 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자체 줄기세포 클리닉에서 항노화, 성 기능 개선, 피부 미용, 탈모 개선 시술을 시행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아직 이러한 시술의 효과에 대해서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조쌍구 교수는 “‘무릎 관절염’ 등 특정 국소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는 일정 부분 근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신 항노화, 성 기능·탈모 등 광범위한 적응증에 대한 입증은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탐색되는 수준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신근유 교수는 “‘줄기세포로 치료된다’고 할 수 있으려면, 특정 이상 증상의 발생 기전이 어떠한지, 이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주입한 줄기세포가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체내에 주입했을 때 안전성이 있는 동시에 줄기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효과를 발휘하는지 등이 확인돼야 한다”며 “항노화나 피부 미용, 성 기능 장애, 탈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해림 기자2026/04/30 13:05
  • J&J, 심방세동 치료 기기 아트라버스 메디컬 인수

    J&J, 심방세동 치료 기기 아트라버스 메디컬 인수

    존슨앤드존슨이 심방세동 절제술 장비 개발사 아트라버스 메디컬을 인수한다. 이 회사는 보스턴 사이언티픽에 인수된 펄스장 절제술 기업 파라펄스 설립 주역들이 창립한 기업이다.아트라버스는 심방세동 치료 시 우심방에서 좌심방으로 넘어가기 위해 심장 내부 벽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고주파 가이드와이어 '핫와이어'를 개발했다. 핫와이어는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아트라버스​에 따르면 약 100명의 전문의가 3000건 가까운 심방세동 치료에서 핫와이어를 사용했다​. 의료진은 엑스레이 촬영 없이 시술의 29%를 수행했으며 약 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시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존슨앤드존슨은 핫와이어 특징으로 저항값을 감지해 에너지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다양한 소모품과 호환성, 심장 초음파 화면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점을 꼽았다.존슨앤드존슨은 2분기 내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핫와이어는 존슨앤드존슨 성장을 견인해 온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예정이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30 09:31
  • 전문의 술기가 ‘독자 기술’로? 모티바 시술 인증제 논란

    전문의 술기가 ‘독자 기술’로? 모티바 시술 인증제 논란

    글로벌 인공유방 보형물 기업 모티바가 과장 광고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슴 성형 술기에 고유 브랜드 명칭을 붙여 광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해당 사안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모티바 프리저베 시술을 둘러싸고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모티바는 코스타리카 에스타블리시먼트 랩스가 만든 인공유방 보형물 브랜드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4년 설립된 모티바코리아가 유통 및 마케팅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논란의 대상은 프리저베 시술이다. 가슴 성형 시술법 중 하나로 전용 풍선 기구로 가슴 근육 위(유선 아래)​ 공간을 만든 뒤 인공유방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 시술이 인대나 신경 같은 가슴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직후에도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모양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2주 뒤면 웨딩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도 내세운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프리저베 시술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술기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성형외과 의사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해 온 ‘풍선을 이용한 유선하 둔적 박리법’과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영대 부회장은 “프리저베 시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여 온 박리법의 일종”이라며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술인데 업체가 자체적으로 이름을 붙여 소비자에게 독자적인 신기술이나 신의료기술처럼 비치게 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치아 미백 시술에 특정 업체가 ‘화이트닝 마스터’ 같은 이름을 붙여 특별한 시술처럼 광고하는 것과 같은 구조라는 설명이다.특히 이 부회장은 모티바가 병원 한 곳당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교육비를 수취하고 시술 인증제를 운영하는 방식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부회장은 “기초적인 술기를 특정 회사의 전유물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인증제를 만들어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의학적 윤리에 어긋나는 상업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의사 실력을 등급화하는 관행은 결국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회는 이들 사안이 공정거래법이나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 중이며 위반 확인 시 보건복지부에 고발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모티바코리아 측은 프리저베 시술을 독자 기술로 홍보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해당 술기가 보편적인 시술법이라는 점은 인정했다.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저베 시술은 조직보존술기를 일관되게 구현하기 위해 만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일 뿐 어떤 성형외과 전문의도 본인 임상적 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보존술기를 위해 반드시 당사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이는 전적으로 의료진 선택 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료기관 자체 광고에 부정확한 표현이 사용된 사례를 인지해 시정을 요청해 왔고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특정 술기에 고유 명칭을 붙인 점이 문제라는 의사회 측 지적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비용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제시하며 인증제 운영 취지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단순 교육비가 아니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전용 수술 도구와 소모품 비용이 포함된 통합 패키지 실비”라며 “해외 전문가 초청과 1대 1 교육 비용 등을 고려한 금액이며 교육 이수 여부와 관계없이 보형물은 모든 의료기관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9 11:42
  • 의료기기법 개정안, 세부 내용 부족… “처벌 규정 추가해야”

    의료기기법 개정안, 세부 내용 부족… “처벌 규정 추가해야”

    의료기기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이를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고무적인 성과로 보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다는 입장이다.이에 의료기기법 개정안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김남희·이정문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현재 의료기기는 여러 법령과 다수의 주체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의료기기 관련법으로는 ‘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이 있다. 의료기기법이 의료기기 일반을 다룬다면,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은 ‘사람이나 동물에게서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관해 세부적으로 다룬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진료에 사용되는 ‘치료재료’를 일부 조항에서 다루는데, 이 치료재료의 한 항목이 바로 의료기기다. 의료기기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보험법은 보건복지부가 주로 담당한다. 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권지연 교수는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 보니 의료기기 유통 구조에 대해서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유통 과정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가 많다는 것도 문제를 키운다. 현재 의료기기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유통된다. 의료기기 제조사가 의료기관과 직거래하거나 대리점(유통업체)을 사이에 두고 의료기관과 거래하는 식이다. ‘제조사-대리점(유통업체)-간접납품회사(중간유통업체)-의료기관’ 구조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효율적인 의료기기 유통을 위해 유통업자가 필요한 때도 있음은 제조사도 인정한다. 문제시되고 있는 것은 마지막 구조다. 간접납품회사가 별다른 역할은 수행하지 못하면서, 거래 길목을 지키고 서서 부당한 수익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의료기관에 의료기기를 공급한 주체는 의료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의료기관은 자신이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데 쓴 돈을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다. 간접납품회사까지 유통 단계에 끼면 의료기관은 제조사와 직거래하거나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때보다 높은 단가에서 의료기기를 사게 되고, 따라서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는 비용도 커진다. 게다가 간접납품회사의 실질적 지배자가 의료기관장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일 때도 있다. 이에 의료기기 제조·유통업계에서는 ‘간접납품회사’가 의료기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동시에 건강보험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결과, 의료기기 유통 구조와 관련된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안이 2025년 12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027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18조에 의료기기 판매업자 등이 자신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에 직접 또는 다른 판매업자 등을 통해 의료기기를 판매하거나 임대하지 못하게 했다. 거래 질서가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기 판매질서 실태조사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구매 또는 임차 시 의료기기 관련 정보, 거래 대금, 지급 기한 등을 포함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해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협의해 만든 ‘표준 계약서’의 사용을 권장한다고도 했다. 이 밖에도 거래대금 지급 기한을 의료기기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지급하라고 명시하는 동시에, 대금 지급이 기한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서 고시하는 이율에 따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아직은 큰 뼈대만 존재하는 법이다. 세부 사항을 마련하고, 하나의 관리 주체를 두지 않고서는 법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권지연 교수는 “실태 조사 결과 공표 방식, 조사 업무 위탁 대상, 수행 인력 선정 기준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어야 업계에서 원하는 만큼의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유통 실태 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개정법을 위반했을 때의 처벌 규정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지금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분담하는 체계이므로 공동 위탁 업무 수행 기관을 선정함으로써 단일화된 의료기기 유통 관리 주체를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법을 회피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개정법은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실질적 지배자가 의료기기 판매자 혹은 판매업체의 실질적 지배자와 ‘2촌 이내 친족’이거나 ‘간접납품업체의 총출연금액·주식·지분 50% 이상을 소유’하는 경우 등을 특수관계로 본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는 “3촌 이상인 사람을 간접납품업체 대리인으로 세우거나, 지분율을 50% 이하로 완화하는 식으로 법을 회피함으로써 여전히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 ‘실질적인 지배자’로 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위원회 전동환 전문위원은 “대금 지급 기한이 6개월이고, 이를 넘겼을 때에 이자를 지급해야 함을 명시했지만, 이자 지급 기한이나 대금 미지급 시 처벌 규정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법을 더 다듬어나가야 한다”고 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언급된 내용은 하위 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오늘 토론회가 향후 의료기기법 개정안이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해림 기자2026/04/29 10:16
  • 100% 수입 의존하던 심폐용 산화기, 국산 제품 첫 식약처 허가

    100% 수입 의존하던 심폐용 산화기, 국산 제품 첫 식약처 허가

    삼성서울병원이 인성메디칼과 공동 개발한 심폐용 산화기가 국산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국산 최초 허가를 획득한 심폐용 산화기(제품명 ISOx)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성메디칼이 주도하고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식약처 의료기기 국산화 지원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았다.심폐용 산화기는 심폐우회술 또는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체외순환 치료시 꼭 필요한 장치로, 최대 6시간 동안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폐의 기능을 대신한다.그간 국내에서 사용되는 산화기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며 산화기 수급 안정성 확보가 의료계에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이번 허가가 안정적인 심폐용 산화기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개발 주역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 연구팀이다. 조 교수는 개발 초기부터 임상 경험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체외 성능 시험과 전임상을 주도해 제품화 가능성을 키웠다.삼성서울병원이 2003년 국내 최초로 현대적 에크모 치료를 도입한 이후 누적 2500건 이상 치료한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조양현 교수는 “심폐용 산화기는 중증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므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장비의 국산화가 첫걸음을 뗀 만큼, 공급 불안을 줄이고 치료 연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오상훈 기자 2026/04/29 09:43
  • GE헬스케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MOU 체결

    GE헬스케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MOU 체결

    GE헬스케어코리아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E헬스케어 장비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및 연구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초음파 임상 교육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아시아 지역 거점 교육센터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기 활용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임상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육 자료·프로토콜·가이드라인 구축에도 상호 협력한다.케이메디허브는 국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료 신기술 개발부터 기업 지원 및 산업화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 첨단 의료 기술과 재단 연구 및 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임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의료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강국 도약을 위한 케이메디허브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현장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7 11:24
  • 올림푸스한국-대한산부인과학회,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올림푸스한국-대한산부인과학회,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일본 올림푸스 한국법인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수십 년간 여성 건강 증진에 헌신하며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표준을 선도해 온 학술 단체다. 여성의학 전문가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써 왔으며 학술 교류와 연구 지원을 통해 산부인과학 발전 및 모자보건 향상을 도모해 왔다.이번 협약은 양측 의학적·과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해 산부인과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및 국내 의료 서비스 수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공의 연차별 맞춤형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환경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복강경 교육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전공의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차에 따라 초급(1~2년 차) 및 고급(3~4년 차) 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술기 교육을 제공한다. 학회는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연자 선정 등 전문적인 학술 파트를 총괄하며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첨단 의료 트레이닝 센터 장비와 시설을 지원해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2017년 인천 송도에 건립된 전문 의료 교육 시설로,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공의들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강경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는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 이재관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강경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임상 중심의 교육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들이 효과적으로 술기를 연마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함으로써 수련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7 10:53
  • 올림푸스한국,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 출시

    올림푸스한국,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 출시

    올림푸스한국은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하이큐라는 복강경 수술에서 조직을 파지하고 당기거나 박리하는 데 사용되는 수술 처치구로 외과·부인과·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용된다. 수술 중 기구 조작 정밀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큐라는 올림푸스 최신 영상 시스템인 ‘비세라 엘리트 III’, ‘엔도아이 플렉스 3D’, 트로카, 기복기 및 에너지 디바이스 등과 함께 사용되며 복강경 수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이다.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는 "하이큐라는 복강경 수술에서 필수적인 조직 조작 기구의 정밀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의료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술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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