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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통증을 호소하던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세 시간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022년 12월 어느 토요일 아침 영국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 피트 하인스는 갑자기 귀 통증을 느꼈다. 그의 아내인 루 하인스는 “당시 남편이 귀가 아프고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며, 잠시 쉬어야겠다 하더니 침대에 누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쓰러진 채 발견됐다.구급차가 도착해 피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그는 치명적인 세균성 감염인 뇌수막염에 걸려 있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하면, 이 균이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하고 척수막하강에서 증식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8000명이 뇌수막염에 걸린다고 알려졌다. 이 질병은 속도가 빠르며, 세균이 혈액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발전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뇌수막염에 걸리면 대부분 ▲발열 ▲두통 ▲경부 강직이라는 3대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고열이 계속되고 두통을 호소한다. 구토 및 구역질이 계속되면서 경련까지 발생하고, 심한 경우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간혹 점출혈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러 개의 작고 불규칙적인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발진이 몸에 퍼지는 것이다.의료진은 쓰러진 피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세 시간 만에 사망했다. 피트의 아내 루 하인스는 "그날 이후 우리의 삶이 영원히 변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건강했던 남편을 갑자기 잃은 후 자신이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다가와 말을 했지만, 나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고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예방 백신이 있지만, 피트는 접종 대상이 아니었다. 이후 하인스의 가족은 저스트기빙(JustGiving) 페이지를 통해 자선 단체인 '뇌수막염 나우(meningitis Now)'에 6000파운드(약 1144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한편, 세균성 뇌수막염은 내과적 응급질환이므로 진단 검사를 신속히 시행하고, 한 시간 이내에 경험적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사망률을 줄이고 심각한 청력 소실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 보조 치료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면역 시스템이 더 약한 어린이, 아기, 청소년들이 뇌수막염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인후에 세균을 보유하고 있어 감염이 더 쉽게 퍼질 수 있다.영국 보건안전청(USKSA)의 전염병 전문가인 샤메즈 라드하니 박사는 "특히 대학생 때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학생이 모이고 서로 가까이 섞이면 감염이 쉽게 퍼질 수 있다"며 "이 치명적인 세균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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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의약품이 33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0여개 업체에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으며, 미생물 오염, 중금속·불순물 초과 검출, 성상 부적합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회수·폐기 의약품은 총 339개로 전년(243개) 대비 100개 가까이 늘었다.사유별로 보면, 낱알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정제가 깨지는 등의 ‘성상 부적합’이 5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순물 초과 검출 우려에 따른 영업자 회수와 시판 후 안전성시험에서 불순물 기준 초과 검출 등 불순물 관련 회수와 미생물 관련 회수(한도 부적합, 오염 우려 등) 또한 40여건에 달했다.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기준 초과 검출과 품질 부적합도 30건 이상이었다.기업 중에서는 제이케이제약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제이케이제약은 지난해 7월에만 11건의 무더기 회수 명령을 받았다. 사유는 모두 ‘미생물 오염 우려’였다. 이외에 ▲케이앤제이씨(18건) ▲현진제약(15건) ▲씨케이(11건) ▲엔탭허브(10건) 등에도 10건 이상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올해는 31일 기준 총 32개 업체 40개 의약품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된다. 불순물 관련 문제가 10건이었으며, 8개 마스크 제품은 분진포집효율(마스크가 작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에서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생산 과정뿐 아니라,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면 제약사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정부 또한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제조·생산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화장품은 총 5개로, 전년(11개)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4개 제품이 미생물한도 기준 초과로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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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 구조물에 머리를 맞았던 여성이 사망했다. 지난 31일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중상을 입었던 여성이 오늘(31일) 오전 사망했다”고 했다. 지난 29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중 창원 NC파크 3루 내야석 매점 부근 상단에 있던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져 지나가던 관중 3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구조물은 약 4층 높이에 있었고 떨어진 알루미늄 루버 2.6m의 무게도 있어 충격이 컸다. 구조물에 맞은 20대 여성 A씨는 머리 쪽을 다쳐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나머지 두 명 중 한 명은 쇄골을, 또 다른 한 명은 다리를 다쳤다. KBO는 29일 경기 종료 후 예정된 30일 LG와 NC의 창원 경기를 취소했다.전문가들은 이 사건에 대해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다”며 “강풍이 불었기 때문에 당연히 경기 자체를 취소해야 했는데, 야구 경기가 세 시간 진행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관중들이 세 시간 동안 위험 상황에 노출된 것이다”고 했다.안전 불감증이란,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관심이 점차 둔감해져 위험 상황이나 사고 예방에 대처하기 어렵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평소에 자주 노출된 위험 요소들에 익숙해져 경각심이 줄어들거나, 사람들의 무관심과 부적절한 규제와 관리로 인해 발생한다.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위험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안전 불감증이 높아지면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산업 사고, 화재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사고 대응능력도 떨어진다. 사고의 피해 규모가 확대될 수 있으며, 구조와 복구 작업에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재난 대비가 미흡해진다. 지진,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더불어 공장 폭발 등의 인위적 재난 발생 시 예방책이 미흡해질 수 있다.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업 역시 안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꾸준한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부와 자체의 정책과 법규 강화해 안전불감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육과 인식 개선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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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어떤 생선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 댄 뷰트너와 그의 팀은 블루존(Blue Zone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존 주민들은 생선을 일주일에 최대 세 번, 한 번에 약 85g만 섭취한다”며 “수은 함량이 낮은 중소형 어류를 주로 선택한다”고 밝혔다. 블루존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뜻한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소속 발터 롱고 박사도 블루존 홈페이지에서 “생선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양보다 품질과 섭취 빈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생선 섭취, 일주일 2~3회면 충분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염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섭취 빈도와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선 섭취는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80~1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장한다. 일부 생선은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크고, 과다 섭취 시 독성 물질이 체내에 축적돼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은이나 다이옥신, PCB(폴리염화바이페닐) 같은 물질은 체외 배출이 잘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신경계와 면역계, 심혈관계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 손상 ▲면역력 저하 ▲혈압 상승 ▲혈관 염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중금속 위험 줄이려면, 중소형 어종 선택생선 속 오염물질은 주로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대형 어종에서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된다. ▲참치 ▲황새치 ▲상어처럼 수명이 길고 체구가 큰 어류는 성장하면서 더 많은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흡수한다. 이로 인해 체내 축적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처럼 중금속에 민감한 집단의 경우 크기가 큰 생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멸치 ▲정어리 ▲대구 ▲송어 같은 중소형 어류는 체내 축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이는 오메가3 함량도 높아 건강한 식단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런 생선은 가격 부담이 적고 조리법도 다양해 일상 식단에 꾸준히 포함하기 좋다.◇오메가3 부족할 땐 식물성 식품·보충제로 보완생선을 권장량에 맞춰 먹으면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오메가3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식물성 식품이나 보충제로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마씨(섬유 식물인 아마의 씨앗) ▲치아씨드(허브 식물에서 얻은 씨앗) ▲호두에는 알파 리놀렌산(ALA) 형태의 오메가3가 풍부하다. 알파 리놀렌산은 식물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EPA(불포화지방산의 일종)와 DHA(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로 일부 전환돼 작용한다. 또한, 두부나 카놀라유도 소량이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오메가3 보충제를 고를 땐 원재료의 출처와 중금속 검사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청정 해역에서 어획한 어류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생선 섭취를 무조건 피하려 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대체 식품을 활용해 오메가3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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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51)이 장가를 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한 이상민은 다소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양희경은 이상민에게 “궁 셰프는 잘 못 지냈냐. 누가 반찬을 안 해줬나?”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준비를 하려면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양희은은 “무슨 준비? 장가갈 준비?”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살을 빼고 있고, 맛있는 거 위주로만 만들어서 한 끼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은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1일 1식, 지방 빠르게 연소시키지만… 영양 불균형 주의이날 알토란에서 이상민이 언급한 다이어트 방법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방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또 영양 부족 상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좋다. ◇닭가슴살과 고구마, 포만감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상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식단을 조절하면 무조건 살은 빠진다”며 “고구마랑 같이 닭가슴살을 갈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상민처럼 갈아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 키우고 싶다면,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서 먹으면 좋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고구마 역시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상민 역시 고구마를 삶아 먹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고구마는 구워먹기보다는 삶아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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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썬라(성분명 도나네맙)'가 유럽에서 허가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심사기관 산하 자문위원회가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낸 탓이다. 같은 계열 최초의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도 처음에는 거부 의견이 나왔으나, 이후 번복된 바 있다. 재심사를 요청한 릴리가 향후 레켐비와 같은 전철을 밟고 키썬라의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CHMP "약물 이점보다 부작용 위험 커"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키썬라의 판매 허가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키썬라는 도나네맙 성분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환자 뇌 속 아밀로이드판을 제거해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기전으로 개발됐다. 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결합해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독성 응집체 생성을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CHMP는 키썬라의 이점이 이상 반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명적인 사건의 위험성을 능가할 만큼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해당 이상 반응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으로, 키썬라의 대표적 이상 반응 중 하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했을 때 뇌에 부종 또는 출혈이 발견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모두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이기도 하다.키썬라의 효능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키썬라 투여군의 ARIA 발생률은 36.8%로, 위약군(14.9%)보다 높았다. 키썬라 투여군 중 1.6%는 치명적인 ARIA 관련 사건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특히 ApoE(아포지질단백질 E) ε4(변이 4형)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은 ARIA 발생 위험이 더 낮다고 알려졌으나, 이 환자군의 ARIA 발생 비율도 위약군 대비 높게 나타났다. ApoE ε4를 보유하지 않은 하위그룹 추가 분석에서 키썬라 투여군의 ARIA 발생률은 24.7%였고, 위약군은 12%였다.효능의 경우 키썬라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증상 악화를 더 효과적으로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집단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또한, ApoE ε4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군의 경우 장기적인 효과성 관련 연구 결과도 없었다.CHMP는 ApoE ε4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키썬라의 이점이 위험성을 능가할 만큼 크지 않다고 판단해 승인 거부 의견을 냈다. 앞서 릴리는 유럽에서 키썬라의 판매 허가를 신청하면서 키썬라를 ApoE ε4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릴리는 이번 CHMP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릴리 인터내셔널 일리야 유파 사장은 "CHMP의 실망스러운 의견은 추가 치료 선택지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계속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재심사 절차를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유럽 사람에게 도나네맙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레켐비도 처음에는 ‘거부’ 의견… 재심의 후 뒤집혀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유럽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HMP는 작년 7월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에 대해서도 한 차례 승인 거부 의견을 낸 바 있다.당시 CHMP는 레켐비의 인지 저하 지연 효과가 ARIA 부작용 위험을 능가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승인 거부를 권고했다. 이에 에자이는 재심사를 요청했고, CHMP는 같은 해 11월 레켐비를 ApoE ε4를 보유하지 않았거나, 이형접합 보유자(유전자 사본을 1개만 보유한 사람)에 한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하도록 권고하기로 의견을 뒤집었다. 이 승인 권고 의견은 지난 1월 이뤄진 안전성 정보 재검토 이후에도 유지됐다.다만, ApoE ε4 동형접합(양쪽 부모에게서 똑같이 아포지단백 E ε4를 물려받아 사본이 2개인 경우) 보유자의 경우 ARIA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승인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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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40)가 다이어트 중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0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다이어트 식단을 묻는 팬에 여러 음식 사진을 올리며 “일반식 절반 정도! 아니면 클린식이나 샐러드”라고 답했다. 사진에는 키토 김밥과 샐러드, 포케 등을 먹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과거 80kg까지 나갔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48kg을 유지 중이다.◇키토 김밥, 밥 대신 달걀 넣어 단백질 보충미자가 먹은 키토 김밥은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김밥이다. 대표적으로 미자가 올린 사진 속 키토 김밥처럼 밥을 달걀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있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지단 외에도 곤약, 포두부 등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다.◇샐러드,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유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케, 식초·올리브오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미자가 먹은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깍둑썰기 한 생선을 채소, 해조류, 곡물 등과 곁들여 먹는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다양한 지역에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정착해 생선회가 들어가지 않아도 포케라고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연어, 소고기, 새우 등을 넣어 먹는다. 다만, 함께 먹는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올라갈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에는 드레싱을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시저나 스리마요 소스보다는 간장이나 식초, 올리브오일 등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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