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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고도 늘씬” 장윤정, ‘이 음식’ 줄이는 게 비결

    “술 마시고도 늘씬” 장윤정, ‘이 음식’ 줄이는 게 비결

    트로트 가수 장윤정(46)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출연한 장윤정은 “평소에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공격적으로 하는 건 없다”며 “술을 마시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고, 살이 붙었다 싶으면 운동을 한다”고 했다.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부터 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안 된다. 뇌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집중력 저하와 피로, 두통 등이 나타난다. 또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근육이 분해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호르몬 불균형, 변비, 탈모 등 다양한 건강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통곡물, 귀리, 채소 위주의 복합 탄수화물을 통해 최소한의 필요량은 섭취해야 한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루드윅 박사 연구팀은 정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복합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보다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식후 5시간 동안의 총에너지 섭취량이 약 81% 많았다.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멀리하는 게 우선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우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한다.그렇다고 빈속에 술을 마셔선 안 된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위염·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위장에 음식물이 없으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더욱 빨라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해 간에 가해지는 타격이 더욱 심해진다. 다이어트 중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생선회, 육회, 달걀말이 등을 추천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5 03:01
  • “살찌는 최악의 음식 조합”… 내과 의사 경고, 대체 뭐야?

    “살찌는 최악의 음식 조합”… 내과 의사 경고, 대체 뭐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최악의 음식 조합을 공개했다.최근 우창윤 원장은 자신의 SNS에 “편의점에서 이 조합만은 꼭, 반드시 피해주세요”라며 “컵라면, 삼각김밥, 탄산음료는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된 당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컵라면에 달걀 두 개 혹은 연두부, 고구마에 단백질 음료 등을 조합해 보세요”라며 “포만감이 달라지고, 이후 혈당도 훨씬 안정된답니다”라고 했다.우창윤 원장이 경고한 라면과 삼각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살을 찌울 뿐만 아니라 혈당도 높인다.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및 가공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한다.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실제로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루드윅 박사 연구팀은 정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복합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보다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식후 5시간 동안의 총에너지 섭취량이 약 8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면 더 안 좋다. 열량, 당류, 지방 함량까지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우창윤 원장이 제안한 것처럼 달걀 두 개를 넣자.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면류를 조리할 때 동봉된 수프 첨가량은 줄이고 대신 양파, 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더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5 02:00
  • “8개월만, 22kg 감량”… 30대 女, 좋아하던 ‘이것’ 끊고 성공

    “8개월만, 22kg 감량”… 30대 女, 좋아하던 ‘이것’ 끊고 성공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30대 여성이 8개월 만에 22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제니 위(30)는 코로나19 기간 급격히 체중이 늘어났다. 그는 재택근무와 육아로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서 고열량 음식 섭취와 음주 빈도가 늘어났다. 제니 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훠궈를 즐겨 먹었다”며 “잦은 음주도 하면서 8개월 만에 23kg이 쪘다”고 말했다.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좋아하던 고열량 음식을 끊고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섭취했다. 식단과 함께 운동도 병행했다. 제니 위는 “주 3~4회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 등을 했다”며 “그 결과 8개월 만에 이전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감량의 70%는 식단, 30%는 운동”이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제니 위가 말한 것처럼 몸매 관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돼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먹는 게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제니 위가 즐겨 먹었던 훠궈는 불 위에 냄비를 올리고 끓여 먹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훠궈가 살이 찌는 이유는 국물 때문이다. 훠궈 국물을 먹을 때 그 속의 자극적인 성분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05 01:00
  • “완벽한 건강식” 송은이가 극찬한 ‘이 음식’, 대체 뭐야?

    “완벽한 건강식” 송은이가 극찬한 ‘이 음식’, 대체 뭐야?

    개그우먼 송은이(53)가 건강에 좋은 음식 두 가지를 꼽았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송은이와 함께 도다리쑥국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완성된 도다리쑥국을 먹던 중 송은이는 “이게 진짜 건강식이고 다이어트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내일부터 이것만 먹어야겠다”고 했다. 도다리와 쑥은 각각 건강에 어떤 효능을 낼까.먼저 도다리는 봄철 기력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세포 재생을 돕고 시력을 보호하며 혈관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게다가 비타민A군과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좋다.쑥 역시 각종 건강 효능이 있다. 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 지방이 더 잘 연소된다. 또 도다리처럼 비타민A도 풍부한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다만 두 식품 모두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도다리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4 23:01
  • “몸 으슬으슬 춥다”던 19세 男, 이틀 만에 사망… 대체 무슨 일?

    “몸 으슬으슬 춥다”던 19세 男, 이틀 만에 사망… 대체 무슨 일?

    평소 건강했던 영국의 19세 청년이 오한 증상을 보인 지 단 이틀 만에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에 거주하던 잭 볼람(19)은 출근 직전 “몸이 으슬으슬 춥다”며 오한을 호소했다. 평소 잭은 럭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던 건장한 청년이었기에 가족들은 이를 단순한 몸살로 여겼다.그러나 증상은 급격히 악화했다. 출근 직후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조기 퇴근한 잭은 귀가하자마자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였다. 이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48시간 만에 의료진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았다.잭의 어머니 조앤은 “아들의 사인은 수막구균 B형 뇌수막염이었다”며 “평소 너무 건강해서 진통제만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잭은 모든 예방 접종을 제때 마쳤는데, 왜 모든 세균성 수막염이 백신으로 예방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세균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반면, 바이러스성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워 대부분 7~10일 내 회복된다.세균성 뇌수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경직 현상,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이나 발진 등이 있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뇌압이 상승하면서 구토나 발작이 발생하기도 한다.세균성 뇌수막염은 응급 질환으로 분류돼 진단 즉시 고용량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뇌부종과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도 병용한다. 다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생존하더라도 청력 상실, 뇌 손상, 사지 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한편, 세균성 뇌수막염 발생 원인으로는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이 있다. 이중 수막구균 백신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필수 접종이 아닌 선택 접종인 경우가 많다. 영국에서도 2015년 이전에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수막구균 B형 백신이 필수 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잭이 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전용 백신(멘비오 백신, 백세로 백신 등)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또한 수막구균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컵이나 식기 공유를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04 22:02
  • 딱 15초 투자하면 엉덩이 탄탄해진다… ‘이 동작’ 해보자

    딱 15초 투자하면 엉덩이 탄탄해진다… ‘이 동작’ 해보자

    엉덩이 근육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척추와 골반을 지지한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 ◇엉덩이도 기억 잃는다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려 허벅지나 허리 힘만으로 하체를 움직이게 된다. 이로 인해 허리나 고관절,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이라고 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렸을 때 엉덩이가 단단하지 않은 경우, 상체를 뒤로 젖힐 때 허리에만 힘이 들어가 동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 엉덩이 근육상실증을 의심할 수 있다.◇엉덩이 조이는 운동이 효과적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엉덩이 근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먼저, 의자에 똑바로 앉아 상체를 편안하게 이완시킨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본다. 이 자세 그대로 엉덩이 근육을 수축시킨다. 15~3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힘을 푼다. 근육을 조인 상태로 의자에서 살짝 몸을 들어올리는 것도 좋다. 일어서기 전, 10초간 엉덩이를 조여야 근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에서 척추를 회전하는 운동도 좋다. 의자에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발을 바닥에 붙인다. 어깨는 정면을 향하게 유지하면서 상체를 한 쪽으로 천천히 회전시킨다. 동작은 1~2분간 유지한다.◇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야평소 앉는 자세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에 힘을 푼다.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와 무릎이 같은 높이이거나 엉덩이가 약간 높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자제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있더라도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좋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몸을 똑바로 세우는 근육은 과도하게 사용되는 반면, 다른 근육은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면 허리, 골반, 엉덩이, 사타구니를 연결하는 근육을 전반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한 시간 동안 최소 20분은 걷거나 서 있는 게 좋다. 일어서서 전화하거나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되도록 30분마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엉덩이를 조이는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2026/04/04 21:01
  • ‘어쩌다 한 번 많이 마신’ 술이 간에 흉터 남긴다

    ‘어쩌다 한 번 많이 마신’ 술이 간에 흉터 남긴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 브라이언 리 박사 연구팀은 알코올이 실제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은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정의되지는 않지만 알코올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돼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NES) 자료를 활용해 2017~2023년 수집된 성인 8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간헐적 과음과 간 섬유화와의 연관성을 평가했다.간헐적 과음은 여성은 하루 4잔 이상, 남성은 하루 5잔 이상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마시는 것으로 정의하고, 중간 수준 음주는 여성은 주당 7잔, 남성은 주당 14잔 이하를 기준으로 했다. 연구 대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간헐적 과음을 한다고 보고했고, MASLD 환자의 약 16%가 간헐적 과음자였다.동일한 연령, 성별, 주간 평균 음주량을 가진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들을 간헐적 과음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간헐적 과음자는 '진행된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성인과 남성에서 간헐적 과음 비율이 더 높았고,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이 많을수록 간 섬유화 정도도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에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했다.연구팀은 간헐적 과음이 간에 직접적인 독성 작용뿐 아니라 염증 반응을 통해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는 비만, 고혈압 등이 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리 박사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간이 이를 처리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염증이 증가해 결국 흉터 형성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적당히 마신다고 생각하더라도 간헐적 과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는 MASLD 환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 결과는 더 넓은 환자 집단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성인의 절반 이상이 간헐적 과음을 하는 상황에서 간 질환을 더 잘 이해하고 예방, 치료하기 위해 의사와 연구자 모두의 추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4/04 20:02
  • 치매 의심 때, 신경과와 정신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치매 의심 때, 신경과와 정신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우려도 커졌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기준 전국 치매 진단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겼다. 이중 65세 이상인 치매 진단 환자는 96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10.2%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라는 의미다. 치매 진단이야말로 적절한 치료와 돌봄의 시작이다. 치매 진단 검사에 관해 보호자가 가질 만한 각종 궁금증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치매 클리닉 강동우 교수에게 물었다.-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중, 어느 과에서 진단받는지에 따라 진단 결과가 달라질 수 있나?“치매는 진단 기준이 명확하고, 과정이 프로토콜화되어 있기 때문에 치매를 전문으로 보는 의사라면 정신건강의학과든 신경든 진단 편차가 없다. 다만, 진단하는 의사가 어느 과를 전공했는지에 따라 더 자세히 보게 되는 요소는 있다. 예컨대,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는 혈관 쪽 위험 요인을 눈여겨보기 쉽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치매에 동반되는 성격과 감정 조절 능력 변화 등을 유심히 보기 쉽다.”-초등 교육을 받지 못해 한글·숫자 읽기, 사칙 연산, 달력·아날로그 시계 보기 등이 어려운 노인은 치매 검사를 어떻게 하나?“노인의 연령·성별·학력이 검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의사가 보정한다. 기초 문해력이 크게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다양한 검사 도구 중에서도 ‘비문해 노인 특성 반영 인지기능검사(Literacy Independent Cognitive Assessment, LICA)’를 활용한다. 도형, 음성 언어 등을 이용한 문항을 포함함으로써 문해력이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도구다. 초등 교육 이수 여부와 상관없이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알츠하이머병 등을 90% 이상의 높은 민감도로 진단할 수 있음이 연구에서 확인됐다. 문해력이 적은 노인이면서 치매가 의심될 경우 지역 치매안심센터나 병·의원에 전화로 LICA 검사가 가능한지 문의해보고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보통 노인이 ▲위생 관리 ▲정리 정돈 ▲돈 관리 ▲약 복용 ▲계산 ▲대중교통 이용 등을 잘 하지 못하거나, ▲괴팍한 성격 ▲우울 ▲지나친 감정 기복 등의 모습을 보일 때 치매를 의심하고 인지기능검사를 받아보기를 권장한다. 과거부터 이러한 특성을 보였던 노인이라도 그러한가?“과거와 비교했을 때 최근 들어 이런 행위를 유독 어려워하는지 혹은 이런 상태가 유난히 악화됐는지가 기준이다. 어려워하거나 악화된 상태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지도 봐야 한다. 예컨대, 과거에도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했던 사람이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러하다면, 이 사실만 두고 보았을 때에는 검사 필요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정리 정돈을 잘 하던 노인이 최근 들어 갑자기 정리를 잘 하지 못하거나, 과거에도 정리 정돈을 잘 못 하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이전보다 더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 치매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인 본인은 ‘나는 과거와 별다를 것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주변인들에게 요즘 들어 기억력, 정리 정돈 능력 등이 유난히 떨어진 것 같다는 말을 수차례 들었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보호자가 노인의 평소 생활 환경과 원래의 성격 특성이 어떠한지 의사에게 알리면 정확한 치매 진단에 도움이 되나?“검사를 시행하는 의사에게 꼭 이야기해야 하는 내용이다. 의사가 노인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고, 성격은 어떤지 알아야 노인이 지금 보이는 행동 특성이 치매 의심 단서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다. 예컨대, 일상생활을 보조해주는 사람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돈을 관리하거나 방을 정리하고 약을 챙겨 먹는 등의 행동을 스스로 하지 않아도 일상이 유지되는 노인들의 경우, 인지 기능이 떨어져도 생활하는 데에는 별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노인과 보호자가 “생활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것이 인지 기능이 정상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인지 기능 저하가 문제를 일으킬 계기가 없었던 것일 뿐인지 판단하려면 의사가 생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또한, 충동과 감정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치매를 의심하고 검사받으러 왔는데, 알고 보니 과거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절이 어려웠다면 이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정보는 아니다. 노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들어 아는 보호자보다는, 노인을 직접적으로 돌보고 관찰했던 주보호자가 검사에 동행하는 것이 좋다.”-검사 당일에 유난히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인지 기능 저하 사실을 숨기고 싶어 검사에 잘 협조하지 않으면 어떡하나?“주의력은 인지 기능의 관문 역할을 하므로, 주의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검사로 파악한 인지 기능 수준이 실제보다 낮게 나올 소지가 있다. 이 경우 3개월 정도 간격을 두고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지기능검사를 이미 한 번 받은 경험이 다음번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 간격을 최소한 이 정도는 둬야 한다. 검사 순응도가 너무 낮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인지기능검사 이후에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까지 반드시 받아야 하나?“인지기능검사를 통해서는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는 것까지만 알 수 있다. 왜 인지 기능이 떨어졌는지 파악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려면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까지 받고, 병력 평가도 거쳐야 한다. 인지기능검사는 치매를 확진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 중 하나에 불과하다.”-보건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다면 병·의원에서 별도로 인지기능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나?“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선별검사는 검사 대상의 학력과 나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선별검사 범위가 정상에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느끼기에 혹은 주변인이 보기에 행동이나 성격이 과거에 비해 달라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밀 인지기능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노인질환이해림 기자 2026/04/04 19:01
  • 변비 있을 때 약 말고… 저녁 10분 ‘이것’이면 충분

    변비 있을 때 약 말고… 저녁 10분 ‘이것’이면 충분

    누구나 한 번쯤 며칠 동안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해 답답함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변비는 장 속에서 대변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보다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는 2011년 약 58만 명에서 2020년 약 6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배변 문제를 겪는 사람까지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흔한 변비를 해결하는 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저녁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이다.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케네스 브라운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을 통해 "신체 활동은 장 근육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한다"고 했다. 같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수프리야 라오 박사도 "걷기는 장 운동성을 높이는 가장 부담 없는 방법"이라며 "격한 운동과 달리 스트레스 호르몬을 크게 높이지 않아 수면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식후 가벼운 산책은 복부 팽만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배가 더부룩한 느낌'인데, 걷기를 통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음식물이 소화관을 따라 이동하고 가스 배출도 원활해진다. 마이클 배스 박사는 "저녁 식사 후 짧은 산책만으로도 더부룩함과 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복부 팽만은 약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걷기는 비용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스트레스 역시 변비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라오 박사는 "스트레스는 장과 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장-뇌 축'을 교란해 소화 속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빨라지면서 변비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반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긴장을 완화하고 기분과 수면의 질을 개선해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24년 발표된 일본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변비 발생률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사회적 교류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저녁 시간의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배변 리듬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은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돕는다. 다만 밤중에 자주 깨는 것이 걱정된다면 낮 시간대에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식이섬유 섭취도 빼놓을 수 없다.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은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 통과를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명상이나 호흡 같은 이완 활동을 더하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로시니 라즈 박사는 "저녁 시간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04 18:02
  •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정신 건강을 ‘마음의 문제’로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장 건강과 염증 수치, 영양 균형 등이 뇌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지헌 원장이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장지헌의 마음학개론’을 통해 “약물치료만으로는 정신과든 체중 관리든 한계가 있고, 식습관이 치료의 한 축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가지가지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과 콜로로겐산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중 하나인 나수딘은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장 원장은 “가지에 있는 나수딘이라는 성분이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세포 수준의 연구가 있다”며 “또 과육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항염 작용을 해 염증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 중에는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지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애호박애호박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식이섬유, 몰리브덴, 망간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애호박은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어 장 부담이 적다”고 했다. 불안장애 환자의 약 30~40%가 과민성장증후군을 경험하듯, 장이 불편하면 불안이나 기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애호박처럼 소화가 편한 식품을 섭취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장-뇌축에 따라 뇌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간다. ◇블루베리블루베리 역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장 원장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뇌혈관 장벽을 직접적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래서 조금 더 정신 건강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BDNF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있다. 뇌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물질로,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 환자에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항우울제와 같은 우울증 치료제도 BDNF 발현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만큼, 평소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버섯은 비타민D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 원장은 “우울감이나 불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다”며 “비타민D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으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버섯이라도 먹어서 보충하자는 느낌으로 항상 챙겨 먹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소화가 잘 되는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 건강에 좋다. 지헌 원장은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장이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품을 선택하면 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침에 먹어도 장이 안정화되는 음식”이라고 했다.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단호박 등에 풍부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장 원장은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있다”며 “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역시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 부담이 적다. 당근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4 17:01
  • 옆 동네 산책하면 ‘이것’ 누릴 수 있다

    옆 동네 산책하면 ‘이것’ 누릴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 평소와 다른 동선으로 움직이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전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대(NYU)와 마이애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18~31세 젊은 성인 132명을 모집해 위치 정보와 기분 변화를 장기간 추적했다. 이 가운데 자료가 충분히 모인 122명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을 진행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22.75세였다. 연구팀은 약 3~4개월간, 평균 104.6일 동안 위치 추적을 했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참가자들의 기분을 유선 방식으로 파악했다.  실험 결과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장소를 새로 찾은 날일수록 긍정적인 정서가 높았고, 방문한 장소가 이전에 다니던 곳들과 다른 특성이 강할수록 긍정적인 정서가 더 높게 나타났다.집과 회사, 학교 혹은 항상 가는 카페만 오가는 단조로운 하루보다 평소 가지 않던 동네를 걷거나 새로운 장소를 몇 곳 들를 때 기분 전환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장소를 경험하거나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면, 그 다음 날에도 긍정적인 정서가 이어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주말에 작은 동선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그 다음 주의 기분에 좋은 영향을 줄 있다는 의미다. 뇌 영상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위치 추적이 끝난 뒤 일부 참가자들은 추가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5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마와 선조체의 기능적 연결성이 큰 사람일수록, 다양한 경험을 하면 거기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수준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특정 영역이 발달한 경우 새로운 환경에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경향이 더 뚜렷하게 관찰된 것이다. 해마는 공간 정보와 새로움 처리에, 선조체는 보상과 긍정적인 정서 처리에 관여하는 영역이다.다만 연구진은 새로운 경험이 긍정적인 정서에 영향을 준 것일 뿐, 이것이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보기에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4 16:02
  • “이거 먹으면 안 되겠지?” 당뇨인이 흔히 믿는 ‘미신’ 4가지

    “이거 먹으면 안 되겠지?” 당뇨인이 흔히 믿는 ‘미신’ 4가지

    당뇨병 환자는 매 식사가 고비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탄수화물 식품이나 과일·디저트를 일절 먹지 않고, 단 음식을 향한 갈망은 인공 감미료가 든 식품을 통해 해소하기도 한다. 꼭 이러지 않아도 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이팅웰은 영양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뇨 환자가 맹신하기 쉬운 ‘잘못된 믿음’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과일을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케이틀린 히플리는 “과일은 섬유질,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당이 몸에 흡수되는 시간을 늦춰준다”고 말했다. 과일을 완전히 끊는 게 아니라, 혈당이 치솟지 않게 하면서 적당히 먹으면 된다. 히플리는 몸에 이로운 지방·단백질을 함유한 식품과 과일을 함께 먹는 방법을 권했다. 무가당 그릭요거트에 과일 약간과 아몬드 한 줌을 곁들이는 식이다. 본인의 혈당 수준을 고려해 체리, 자몽, 사과, 석류, 키위 등 섭취 후에 혈당이 오르는 정도가 비교적 낮은 과일을 하루에 100~200g 이내로만 먹으면 된다.둘째는 탄수화물을 사실상 끊어야 한다는 믿음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에린 팔린스키-웨이드는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종류와 양을 함께 관리하면 탄수화물을 끊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도정이 최소한으로 돼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이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고, 탄수화물 음식을 먹은 후에 곧바로 신체 활동을 함으로써 혈당 걱정을 덜 수 있다. 실제로 식후에 10분가량만 걸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30분 걷는 것 못지않게 혈당이 떨어진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탄수화물을 한 번에 다량 먹기보다, 여러 번 소량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디저트도 무조건 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히플리는 “적당량을,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그리고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으면 혈당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판 제품을 사 먹는 대신 더 건강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그릭요거트에 과일을 약간 넣고 간 다음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것이 한 예다.설탕과 액상과당을 인공 감미료로 대체한 ‘제로’ 음식이 안전하다는 믿음도 버려야 한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하루 한 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83% 컸다는 호주 모나쉬대 연구 결과가 있다. 참여자들의 비만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니,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둘레 비율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에도 인공 감미료 함유 음료를 하루에 한 캔 마시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8% 크게 나타났다. 
    당뇨이해림 기자2026/04/04 15:22
  • 1분 ‘이것’ 했더니 잇몸 튼튼해졌다…돈 안 들고 쉽네

    1분 ‘이것’ 했더니 잇몸 튼튼해졌다…돈 안 들고 쉽네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양치질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칫솔이 닿는 면만 관리해서는 부족할 수 있다. 치아와 잇몸을 함께 관리해야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치과보철과 전문의 김태경 원장이 “양치 후 1분 잇몸 마사지로 구강 건강을 챙겨보라”면서 간단한 잇몸 관리법을 소개했다.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어금니 부위부터 시작해 손가락으로 잇몸을 꾹꾹 누르면 된다. 혹은 손가락을 이용해 좌우로 잇몸을 쓸어주면 된다. 두 손으로 꾹꾹 누르는 방법도 있다. 한쪽은 잇몸의 안쪽을, 다른 한쪽은 바깥쪽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누르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잇몸이 양쪽에서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오래할 필요도 없다. 양치 후 1분 정도만 가볍게 해도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많은 경우 양치만으로 구강 관리가 충분하다고 여기지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경계 부위는 상대적으로 놓치기 쉽다. 김 원장은 “우리 치아에는 계곡 같은 곳이 있다”면서 “그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쉬워 염증이 잘 생기는데 잇몸 마사지를 해주면 음식물도 잘 나오고 세균도 일부 함께 제거된다”고 말했다. 다만 잇몸이 부었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치과에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게 우선이며, 이러한 증상이 없는상태에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근본적인 방법으로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잇몸 위생을 모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잇몸 관리를 위해 ‘3·2·4 수칙’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이는 ▲3분 이상 칫솔질 ▲연 2회 스케일링 ▲잇몸 사(4)이사이 꼼꼼히 닦기를 줄인 말이다.
    치아일반김경림 기자 2026/04/04 15:01
  • 하루 30분만 걸읍시다… ‘이 암’ 위험 확 낮아진대요

    하루 30분만 걸읍시다… ‘이 암’ 위험 확 낮아진대요

    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5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병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 ‘제15회 유럽 유방암 학회’에서 하루 30분 걷기만으로도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라트비아 리가 스트라디냐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 약 41세의 폐경 전 건강한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혈액 내 항암 관련 단백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러닝머신에서 걷기 운동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운동 직후 채취한 혈액 샘플을 HER2 양성 유방암 세포에 노출시켰다. HER2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HER2가 과도하게 발현되면 종양의 성장을 촉진해 암으로 이어진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20%가 HER2 양성 유형에 해당한다.실험 결과, 운동 중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마이토카인이 풍부한 혈액은 세포 분열 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토카인은 낮은 강도로 30분간 걷는 것만으로도 분비돼 혈액 구성에 변화를 가져왔다. 항암 효과는 운동 강도가 증가할수록 강화됐다.연구진은 “일주일에 5회, 30분 정도 중강도 운동을 하면 호르몬과 단백질에 변화가 생긴다”며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4/04 14:02
  • 절뚝이던 3세 아이, 성장통 아니었다… 알고 보니 ‘이 병’

    절뚝이던 3세 아이, 성장통 아니었다… 알고 보니 ‘이 병’

    다리 통증을 호소해 성장통으로 여겨졌던 영국의 세 살 여아가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카일러 스미스(3)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본 어머니 일레인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단순한 성장통으로 판단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이후 스카일러의 무릎에서 혹이 발견되자 일레인은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또다시 문제가 없다는 진단만 반복했다. 결국 아이가 통증으로 울부짖고 절뚝거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며 강하게 항의한 끝에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검사 결과, 스카일러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을 비롯해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 방아쇠 수지 증후군까지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릎의 혹은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레인은 “3개의 질환을 모두 가진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들었다”며 “오랫동안 아무 문제 없다는 말만 듣다가 진단을 받게 되니 차라리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파하는 것이 병 때문인지, 약의 부작용인지 구분하기도 어렵다”며 “3세밖에 안 된 아이가 야간 통증, 복통,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 치료 부작용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스카일러가 앓고 있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만 16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만성 관절염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 5~15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관절 통증과 부종, 열감, 강직 등이며, 특히 성장통과 달리 아침에 강직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관절이 붓거나 뜨거운 느낌, 움직임 감소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이 질환은 예방과 완치가 어렵지만, 환아의 70~90%는 심각한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치료는 소염제나 면역조절제를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기 위한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한편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충격 흡수 조직인 호파 지방패드가 관절 사이에 끼이거나 부풀어 오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무릎 앞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을 완전히 펴기 어려울 정도로 부종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활동을 제한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한다.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움직일 때 마찰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펼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소아의 경우 과도한 사용보다는 선천적으로 힘줄 통로가 좁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후 스트레칭이나 부목 고정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 2026/04/04 13:30
  •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으로 먹는 과자는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또는 당류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에 나쁜 간식을 끊기가 어렵다. 일상 속 생활 습관이 간식 먹기를 부추길 때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간식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자신도 모르게 더 먹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겨야 한다. 코넬대 연구 결과, 주방 조리대에 청량음료를 비치해둔 여성들은 주방에 음료를 두지 않은 여성들보다 체중이 11kg가량 더 나갔다. 주방 조리대에 시리얼을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9kg이 더 나갔다. 반대로, 과일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이 6kg가량 적었다. 애초에 집에 간식을 사두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 어떤 음식을 많이 두느냐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아동 비만에 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 자료를 활용, 주 양육자들이 보고한 식습관과 집에 있는 음식 사이의 관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집에 있는 채소와 과일의 수가 많을수록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두드러졌다. 튀김이 많은 집은 튀김을 섭취하는 습관이 강하게 나타났다.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간식을 먹을 수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젊은 성인 32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수준, 신체 활동 여부, 단맛이 나는 간식의 섭취량을 조사해 분석했더니, 신체 활동과 스트레스 수준이 단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신체 활동은 짠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고자 하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생리적이고 무의식적인 과정에 의해 방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4/04 13:01
  • “닭가슴살 질려서”… 서인국이 관리 중 선택한 ‘이 방법’, 뭘까?

    “닭가슴살 질려서”… 서인국이 관리 중 선택한 ‘이 방법’, 뭘까?

    배우 서인국(38)이 과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 서인국이 출연했다. 그는 “과거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을 먹기 힘들어 갈아서 먹었다”며 “요즘은 체중 감량용 돼지고기 밀키트도 잘 나와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했다. 서인국처럼 편의성을 위해 닭가슴살을 갈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영양 측면에서도 괜찮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닭가슴살은 갈아 섭취해도 단백질의 질이나 영양적 가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단백질은 조리 과정에서 열에 의해 변성될 수 있지만, 믹서로 갈거나 물리적으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 구조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입자가 잘게 나뉘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소화 효소와의 접촉이 증가하고, 그만큼 소화가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실제로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단백질 입자 크기를 줄일수록 아미노산 소화율이 증가한다고 밝혔다.또 동일한 단백질은 고형이든 액체든 형태와 관계없이 체내 흡수량에 큰 차이가 없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성분의 우유 단백질 20g을 각각 바 형태와 음료 형태로 제공했다. 연구 결과 두 경우 모두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형태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음식의 형태만 달라졌을 뿐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백질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액체 형태는 위에서 빠르게 배출돼 흡수 속도가 빠른 반면, 고형식은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닭가슴살을 갈아 먹는 것은 단백질의 흡수량이나 질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아니라, 흡수 속도와 포만감에 차이를 만드는 섭취 방식이다. 개인의 식습관이나 목적에 맞게 선택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다만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단백질 과다 섭취는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축적돼 간 기능 저하 및 손상을 유발한다.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콩팥 기능이 이미 저하됐을 수 있어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 고단백 식품에는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의 원료인 퓨린이 많이 포함돼 통풍 환자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4 12:02
  • “아침마다 5분 꼭 한다”… 김수미 부기 관리법, 뭘까?

    “아침마다 5분 꼭 한다”… 김수미 부기 관리법, 뭘까?

    최근 래퍼 개코와 이혼한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김수미(44)가 자신의 부기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김수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부기가 있어 건강해 보이지 않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바닥 지압봉을 활용한 마사지를 추천했다. “발이 풀리면서 다리와 전신이 순환되는 느낌이 든다”며 “굳어 있던 몸이 풀리면서 부기도 빠진다”고 했다. 이어 “기상 직후와 취침 전 각각 5분 정도 한다”고 말했다.폼롤러 활용법도 소개했다. 김수미는 “아침에 일어나 등, 목, 종아리 등 전신을 가볍게 풀면 전체적인 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하루 5~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실제로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은 뒤 발을 마사지하면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피로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김수미처럼 취침 전에 활용해도 좋다.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숙면에 기여할 수 있다. 경희대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발바닥을 자극하면 오장육부가 좋아지고 전신 대사에 도움을 주는 등 운동 효과가 있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지압 슬리퍼를 신고 걸어 운동 효과가 있으면 얼굴의 부기도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지압이 얼굴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는 설명이다.발 마사지를 할 때는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발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건조해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김수미처럼 지압봉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엄지손가락 끝으로 적절한 압력을 가하면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는 피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폼롤러 역시 부기 관리에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둘러싼 근막과 근섬유를 이완시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 부위를 풀어주면 상체 림프 흐름이 개선되면서 얼굴 부기를 더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근육 긴장이 풀리면 정체된 체액이 이동하면서 몸이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다만 폼롤러 사용 시에는 한 부위를 과도하게 오래 자극하지 말고, 관절이나 인대처럼 다치기 쉬운 부위는 피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수건 등을 덧대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뷰티김경림 기자 2026/04/04 11:01
  • ‘앉아 있는 방법’만 바꿔도 치매 위험 7% 뚝

    ‘앉아 있는 방법’만 바꿔도 치매 위험 7% 뚝

    앉아 있는 시간이 길더라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35~64세 스웨덴 성인 2만811명을 19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과 같은 ‘정신적으로 수동적인 활동’과 사무 업무, 뜨개질, 카드놀이 등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행동’에 소비하는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116.3분을 수동적으로, 239.9분을 활동적인 상태로 앉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기간 이후 연구진이 국가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총 569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두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로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치매 위험은 약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동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 한 시간을 정신 활동으로 대체할 경우, 치매 위험이 약 7%나 낮아졌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의 배경으로 ‘인지 예비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인지 예비력은 뇌가 손상되거나 노화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기능을 보완하는 능력으로, 일종의 ‘정신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독서나 글쓰기, 퍼즐과 같은 활동처럼 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행동이 신경 회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연결을 형성해 인지 예비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나이에 따라 효과에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50~64세 중장년층에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더 뚜렷했다.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경우 독서, 글쓰기, 퍼즐 맞추기 등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뇌 기능 향상 효과를 더 크게 얻을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젊은 층은 앉아서 하는 활동이 많더라도 업무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같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이번 연구에는 한계도 있다. 참가자들의 생활 습관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1990년대 후반에 조사된 것으로, 이후 변화된 생활 방식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는 현대 좌식 생활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양한 형태의 스크린 사용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연구를 이끈 카롤린스카연구소 마츠 할그렌 박사는 “앉아 있는 행동 자체는 흔하지만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습관”이라며 “같은 시간이라도 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향후 인지 기능과 치매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지난 25일 게재됐다.
    노인질환최수연 기자 2026/04/04 10:02
  • 비행기에서 세균 감염 위험 큰 곳은… ‘이 좌석’

    비행기에서 세균 감염 위험 큰 곳은… ‘이 좌석’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정 비행기 좌석은 이러한 위험을 더 키울 수 있다.지난 31일(현지시각)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통로 쪽 좌석은 창가 쪽 좌석보다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 미국 올랜도 헬스 메디컬 그룹 감염병 학과 자로드 폭스 박사와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 애슐리 드루스 박사는 “비행 중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통로 쪽 좌석이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좌석에 앉으면 기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고 했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에 따르면, 기내 승객의 40%는 비행 중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고, 20%는 두 번 이상 일어난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통로를 오가거나 스쳐 지나가면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통로 쪽에 있는 좌석 팔걸이도 문제다.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코들 박사는 “기체가 흔들리면 다른 사람들이 좌석의 팔걸이를 잡게 돼 세균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애슐리 드루스 박사에 따르면,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화장실과 가깝지 않은 구역의 창가 좌석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팔걸이를 만지는 사람이 적을 뿐 아니라 화장실 이용객과 직접 마주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창가 좌석을 선택해도 앞뒤 좌석, 옆 좌석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앉았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감염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식사나 음료를 마시기 전,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기내에서는 소독용 티슈로 테이블, 팔걸이, 안전벨트를 소독한다. 비행 중에는 얼굴을 되도록 만지지 말고, 타인과 가까이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기내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팔꿈치 안쪽으로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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