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메디트리, '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64%할인

    메디트리, '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64%할인

    주식회사 씨너지아이엔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가 설날을 맞이해 '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64% 할인을 진행한다.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소연골에서 유래한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을 1200㎎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효소 분해로 분자 크기를 쪼개 흡수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뮤코다당·단백은 그 자체가 연골 조직의 성분이며 기능성 성분인 콘드로이친 황산이 함유돼 있다. 40~70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섭취 70일 만에 ▲무릎 관절 통증 개선 ▲WOMAC 총점개선 ▲계단 내려가기 개선 등 관절 관련 신체 기능 항목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메디트리 공식홈페이지와 전화로 구매 및 상담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1/17 09:59
  • 관절 아프면 이미 늦어… 연골 건강 미리 챙겨야

    관절 아프면 이미 늦어… 연골 건강 미리 챙겨야

    겨울이 다가오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한다. 몸이 굳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관절에 부담이 가게 된다. 평상시에 관절 통증이 있던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되곤 한다.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남 일 아닌 퇴행성관절염… 환자 400만 명 넘어관절이 아프다면 한 번쯤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이 시작된 건 아닌지 의심해보는 게 좋다. 그도 그럴 것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404만 2159명)가 2019년 기준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국민 12명 중 1명은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셈이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 또는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장기간 앉았다 일어설 때 관절이 아픈 게 가장 흔한 증상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관절 운동을 할 때 뻑뻑한 마찰음이 나기도 한다.무릎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이상 증상도 세심히 살펴야 한다. 연골은 두께가 불과 3~4㎜라 손상에 취약하다.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지만, 연골의 70%가 마모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가 있다. 이에 본인의 무릎이 망가졌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자전거 타기, 연골 성분 '콘드로이친 황산'이 도움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이상 증상이 없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우선, 하루에 30분씩 주 3일 이상 운동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 수중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자전거는 체중이 엉덩이에 실려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적다. 물속에서 운동하면 부력 덕분에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줄어든다. 연골 건강에 도움되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콘드로이친 황산이 대표적이다.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 혈관, 뼈 등 신체 조직에 널리 분포하는 다당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드로이친 황산을 함유한 일부 원료에 대해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료가 콘드로이친 황산과 단백질을 모두 함유한 '뮤코다당·단백'이다. 뮤코다당·단백은 소, 돼지, 상어 등의 연골 조직에서 추출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소연골의 분자구조가 인체와 유사하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57
  • '전혀 다른' 남인도와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 13일

    '전혀 다른' 남인도와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 13일

    타지마할과 바라나시가 인도의 전부는 아니다. 이슬람 왕조인 무굴제국의 통치를 받은 북인도보다 남인도 지역이 더 인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스리랑카는 쉽게 가기 힘든,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신비한 매력의 여행지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월 21일부터 13일간 남인도 지역과 스리랑카의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는 힐링여행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항공을 '가성비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아리아계 중심의 북인도와 달리 남인도는 드라비다 인종이 주류이며, 예로부터 해상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한 지역이다. 북인도 보다 매운맛이 나는 음식이 많고 밀보다는 쌀을 더 많이 소비한다. 종교적 색채가 북인도보다 훨씬 강한데 이곳에서 신은 기복의 대상이 아니라 고달픈 삶을 달래주는 친근한 존재로 건축이나 조각 예술에 표현돼 있다. 첸나이, 마하발리푸람, 탄자부르, 마두라이, 문나르 등의 지역을 방문한다. 이중 마하발리푸람은 극에 달한 남인도 건축과 조각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소르사원과 암석부조 '아르주나의 고행' 등이 특히 유명하다. 탄자부르의 브리하디스바라 사원, 마두라이의 미낙쉬 사원과 티루말라이 나약 궁전 등의 유적을 둘러본다. 인도의 3대 차 재배지 중 하나인 문나르에선 광활한 차 밭에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알레페에서 전통 하우스 보트를 타고 케랄라의 유명한 내륙 수로를 탐험 하면서 전통마을 등 남인도인의 생활상을 체험한다.'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전세계 차 수출의 약23%를 차지하는 차의 고향이다.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사자성 요새가 있는 시기리야, 2200년 역사의 성지순례 유적지 담불라 석굴, 스리랑카 국보1호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치사 등을 방문한다. 특히 정글처럼 울창한 삼림 한가운데 우뚝 솟은 200m 높이의 화강암 바위 위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사자성 요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낸다. 마지막날 유명한 휴양지 아훈갈라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무리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상품명: '인도양의 보석' 남인도와 스리랑카 13일●일 정: 2024년 2월 21일 ~ 3월 4일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4/01/17 09:55
  •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폐·심장 같이 치료해야… '칵테일 한방요법'으로 증상 개선"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폐·심장 같이 치료해야… '칵테일 한방요법'으로 증상 개선"

    흡연, 미세 먼지, 알레르기 등이 일으킨 호흡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지고, 폐포가 정상 기능을 잃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위험성에 비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질환 중 하나다.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2050년엔 COPD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그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면서 흔하기까지 한 게 COPD다. 국내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COPD를 앓고 있을 만큼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COPD로 고통받는다.반면, COPD는 치료제가 마땅치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한의학에선 까다로운 COPD 치료를 위해 폐와 심장을 함께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두 장기를 동시에 강화하는 한방 COPD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부모·형제 관계인 심장­폐, 함께 치료해야 효과폐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치료할 때, 심장도 함께 치료해야 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은 일반인에게 다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폐 기능이 나빠지면 산소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기 어려워지고, 심장 건강은 악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심장 근육은 그 기능을 잃게 된다. 신체 전반의 기능을 관장하는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고, 호흡이 어려워지니 폐 기능은 점점 더 약해진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호흡기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54
  • '낮에도 밤에도 시원하게 숨 쉬는 그날까지'

    '낮에도 밤에도 시원하게 숨 쉬는 그날까지'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이상덕 | 비타북스 | 245쪽 | 17,500원매연과 미세먼지, 황사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콧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발전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이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진 것도 콧병 환자가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만성 콧병을 '문명병' 혹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른다.그렇다면 콧병이 생기지 않게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는 없을까?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의 책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 해답을 찾아보자.◇어린이 비염부터 성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까지! 방구석 이비인후과 상담소콧병은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일상을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재채기, 기침, 콧물, 코 막힘이 지속되면 일상이 흔들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는 결코 하찮게 봐서는 안 될 콧병의 증상을 제대로 알려주고,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안내한다."어린이 감기, 축농증이 될 수도 있나요?" "감기인지, 만성 콧병인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데 치료 가능한 병인가요?" "자다가 커억 하면서 숨을 몇 초 동안 쉬지 못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일까요?" 환자들이 이비인후과 진료실에서 하는 질문은 다양하지만 나이대 별로 공통된다.특히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의 경우 감기가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냐고 묻는데 답은 '그렇다'이다. 감기에 걸린 뒤 2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기침이나 누런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힌다면 급성 축농증이다.감기와 만성 콧병을 구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이다.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은 재채기나 기침, 콧물, 코 막힘을 동반하지만 열은 나지 않는다.성인의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처음에는 코골이가 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가볍게 여기다가 병원에 찾아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코골이를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상태로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횟수이다. 일주일에 4번 이상 코를 골거나 코골이 소리가 방 밖까지 들릴 정도로 크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다가 잠깐씩 숨을 못 쉬는 상태가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야 한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장애로 7∼8시간을 자도 깊은 숙면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야뇨증, 불면증, 치매, 암의 위험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하고 꼭 치료해야 한다.《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는 이비인후과에 가면 물어보고 싶었던 궁금한 모든 질문이 담겨 있다. 집안에 꽂아두고 상비약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52
  • 해마다 줄어드는 체내 콜라겐, 에버콜라겐 2종으로 간편하게 채운다

    해마다 줄어드는 체내 콜라겐, 에버콜라겐 2종으로 간편하게 채운다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중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원료이다.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피부탄력 ▲피부보습 ▲눈가주름육안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 구조로 피부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도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오늘(17일)부터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1/17 09:51
  • 겨울 한파가 더 혹독한 심뇌혈관자 질환자… '콜라겐' 먹어볼까?

    겨울 한파가 더 혹독한 심뇌혈관자 질환자… '콜라겐' 먹어볼까?

    올겨울 추위가 심상치 않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이 반복되는 가운데,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자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땐 한랭 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혈관 탄력 저하된 만성 질환자·노년층 특히 주의해야겨울철 혈관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은 바로 만성 질환자와 노년층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의 경우 이미 혈관 탄력이 저하돼 추운 날씨에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또 노년층은 노화, 건강 약화 등으로 인해 혈관 속 콜라겐이 감소해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이 점차 딱딱해지게 된다. 여기에 추운 날씨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을 불러 결국 혈관에서 감당하지 못하고 출혈이나 동맥 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혈관 주요 성분인 콜라겐 보충 필요이를 예방하려면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도 자제하는 게 좋다. 혈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은 혈관의 중막과 외막에 존재해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이다. 하지만 체내 콜라겐은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고, 70대에는 20대의 10% 수준으로 감소한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동맥경화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콜라겐을 선택할 때는 트리펩타이드(GPH) 구조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인지 확인해야 한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 구조로,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원료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위해서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인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48
  • 절반 이상이 고령 산모… 유전학 검사·협진시스템 등 임신 초기부터 통합 관리

    절반 이상이 고령 산모… 유전학 검사·협진시스템 등 임신 초기부터 통합 관리

    한국이 소멸하고 있다. 근 10년 만에 신생아 수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미디어에선 연일 한국의 저출산이 국가적, 경제적 위기라는 기사를 쏟아낼 정도. 그러나 그 와중엔 낳고 싶어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 바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고위험 산모들이다. 대표적인 고위험 산모로는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있는데, 그 숫자가 많아지고 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발표한 2021년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35% 이상이었다. 또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사이 다른 연령대 분만은 모두 감소했지만, 40대 산모의 분만만 43.3%나 증가했다(보건복지부).전국적으로 고령 산모가 많이 찾는 강남차여성병원을 찾아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시스템을 분석해 봤다. 강남차여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이자 제5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올해 새해 첫아기를 출산한 곳이기도 한데, 그 산모도 결혼 12년 차에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진 38세 고령 산모였다.고위험산모, 산모·태아 건강 모두 주의해야고위험산모는 아이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임신 초반부터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위험산모는 여러 합병증이 발병하기 쉽기 때문이다. 고위험산모로는 ▲35세 이상 고령산모 ▲19세 이하 산모 ▲과거 잦은 유산·기형아 · 조산아 출산력이 있는 산모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는 산모 ▲당뇨·고혈압·갑상선질환·천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 ▲저체중 또는 비만인 산모 ▲자궁이나 자궁경부에 기형이 있는 산모 등이 있다. 특히 35세 이상일 때 임신하면 임신성당뇨병, 임신성고혈압, 조산, 저체중출생아,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제왕절개분만 등 산모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클 뿐만 아니라, 태아도 염색체 이상 증가, 주산기이환(출생전후 병에 걸리는 것), 사산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강남차여성병원 산과 김수현 교수는 "지난해 발표된 한 메타분석에서 45세 이상 산모는 이전 산모보다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2.87배 높았고, 35세를 기점으로는 사산이 1.75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산모 약 37만명을 분석한 덴마크 연구에선 40세 이상 임신부는 20~35세 임신부보다 예후가 약 2배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강남차여성병원은 이렇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가 많이 선택한 병원이다. 강남차여성병원 자체 조사에서 출산한 산모 중 고령산모 비중이 지난해 기준 54.2%로 절반을 넘었다. 최근 사이 고령산모의 강남차여성병원 선택 비율이 급증했는데, 10년 전 강남차여성병원을 찾은 산모 중 고령산모 비율은 34.8%였다.고위험 산모, 체계적으로 맞춤형 치료 제공많은 고위험 산모가 강남차여성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산모중심병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전문 과를 세분화하고 ▲차바이오텍 유전학센터와 밀접한 연계를 하고 있고 ▲임상유전학 인증의를 보유했고 ▲자유로운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고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을 운영한다. 먼저 강남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특화된 병원인 만큼, 산과·난임센터 등 전문 파트별로 건물이 다르다.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고위험 산모의 태아는 염색체 이상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서 적극적으로 산전 염색체 검사를 진행하는데, 강남차여성병원은 차바이오텍 유전학센터에서 직접 검사한다. 양수검사나 융모막검사로 확인하는 13, 18, 21번 염색체와 성염색체 이상은 24시간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임상유전학 인증의가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김수현 교수는 "모든 산과 의사가 유전진단 관련 상담을 한다"면서도 "결과에 이상이 있을 땐 깊이있는 유전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는데, 우리 병원엔 임상유전학 인증의가 있어 풍부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고위험산모는 언제 응급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강남차여성병원에서는 산과, 신생아 전담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이 24시간 상주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응급분만, 제왕절개 수술, 무통시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또 총 8개 병상 규모의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OICU)'을 운영해 고위험 임신부만을 전담하는 간호사가 상주한다.수술실과 연결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태아 건강 지켜고위험 산모가 출산한 태아는 건강한 산모에서 태어난 태아보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강남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남효 교수는 "고위험 산모에서 태어난 태아는 대부분 건강하지만 일시적인 호흡곤란증후군, 황달 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임신성당뇨 산모에서 출생한 아기는 저혈당증이 지속될 수 있고, 산전에 문제가 없었는데 출생 후 검진으로 심장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했다. 강남차여성병원에서는 출생 순간부터 태아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수술실과 바로 연결돼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는 전담의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강남차여성병원에서는 500g으로 태어난 초극소저체중아도 성공적으로 치료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강남차여성병원은 산모가 원하는 방법으로 출산할 수 있는 맞춤분만 시스템, 진료·분만·회복 과정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분만실 등을 도입해 고위험산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임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45
  • 당 함량 0g, 당뇨환자도 맛있게… '당코치 제로' 출시

    당 함량 0g, 당뇨환자도 맛있게… '당코치 제로' 출시

    당뇨 인구 600만 시대에 돌입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 당뇨 전단계 인구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당뇨 전단계는 아직 당뇨병에 이르진 않았지만,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무엇보다 식이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인슐린의 문제로 인해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혈당)가 정상 이상으로 높게 올라가는 질환이므로, 혈당 관리가 최우선이다. 식단조절과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식후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설탕·과자·아이스크림과 같은 단순당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종근당건강이 최근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이하 당코치 제로)'를 출시했다. 당뇨환자의 영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종근당건강과 한국당뇨협회가 공동개발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으로 설계됐다. 한국당뇨협회 의학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당뇨환자에게 특화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당 식이조절을 제안한다.'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은 당뇨병 또는 고혈당 환자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하도록 당질, 포화지방 등 섭취 관리가 필요한 성분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한 것을 말한다. 당뇨환자, 당뇨 전단계뿐만 아니라,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당 섭취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종근당건강의 '당코치 제로'는 당뇨환자들이 걱정하는 당류·유당·트랜스지방, 세 가지가 없다. 그래서 '제로'라고 이름 붙었다. 반대로,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은 풍부하게 담아낸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이다. 제품 1팩당(200㎖)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과 함께, 비타민 13종, 미네랄 13종, 당 식이조절을 위한 식물유래원료 달맞이꽃종자유·구아바잎·이눌린치커리추출물·팔라티노스가 함유됐다. 단백질은 동물성·식물성 고루 담겼다. 1팩당 99㎉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유당 대신,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사용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더욱 담백하다.당코치 제로는 ▲당뇨 및 고혈당으로 식이조절 주의가 필요한 사람 ▲당 걱정 없이 균형잡힌 영양보충을 하고 싶은 사람 ▲당뇨 전단계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사람 ▲당뇨병으로 인해 식욕부진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거나 간식, 영양보충용으로 섭취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1/17 09:43
  • "정부만 믿었는데…" 환자단체 유방암 신약 급여 촉구 나서

    "정부만 믿었는데…" 환자단체 유방암 신약 급여 촉구 나서

    최근 유방암 신약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보험급여의 첫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 단체가 들끓고 있다. 유방암 신약 보험급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정부 여당의 말만 믿고 있다가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단 것이다. 엔허투는 이달 11일 개최된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재심의' 대상이 된 바 있다.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유총회)는 16일 엔허투 급여화를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유총회는 "그동안 정부의 의지를 믿고 기다려온 상황에서 약평위의 엔허투 ‘재심의’ 결론을 낸 상황을 믿을 수 없으며, 이를 기다려온 총연합회 회원들 및 환자 가족들의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30여만 명의 유방암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신해 엔허투에 대한 조속한 급여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엔허투는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유방암 신약이다. 기존 표준 치료인 트라스투주맙 엠탄신(T-DM1)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6.8개월인데, 엔허투주는 28.8개월로 4배 이상 길다. 엔허투로 치료하면 암 악화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시간이 4배 더 길어진단 얘기다.한유총회는 "엔허투의 치료적 가치는 이미 이견이 없다"며 "그만큼 현재 엔허투 치료 대상이 되는 환자들은 하루하루 엔허투를 투여받고 싶은 간절함과 치료제가 있는데도 쓸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유총회는 "환자들은 엔허투로 치료가 잘 되어도 (약이 비급여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있으며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며, "더 이상 정부의 의지를 믿고 기다릴 수만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실제로 정부는 여러 차례 유방암 환자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과 정부는 유방암 신약 급여화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당시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여성 건강 선순환을 위해 유방암 및 골다공증 보험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 드리기로 했다"고 했다. 유 의장은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은 가족과 사회 건강과 직결돼 있고, 초고령화 시대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점에서 필요한 조치다"며 "국가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임기 여성에 대한 국가 지원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0월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유방암 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자신에게도 어린 딸을 두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전했다.다만, 정부는 엔허투주의 급여 적정성을 조만간 다시 따져볼 예정이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후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엔허투를 재심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신은진 기자2024/01/17 09:41
  • 발은 신체의 코어… 잘 돌봐야 전신 건강 유지

    발은 신체의 코어… 잘 돌봐야 전신 건강 유지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많은 기관에서 '새해 소원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여기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응답은 바로 '나와 가족의 건강'이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물질적 풍요'와 관련한 응답이 두각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결국 돈을 버는 것도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건강'은 모두의 우선순위다.그러나 사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 모호하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뒤따라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족부전문의로서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발이다. 최근에는 맨발걷기가 열풍이라 할 정도로 유행을 하고 있다. 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일반의 믿음이 있다는 반증이다. 다만 발목과 발의 상태에 따라 효과에 대한 차이가 있고 걷기만으로 건강해진다는 맹신은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최근 스포츠계를 중심으로 '코어'라는 말이 유행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척추나 핵심 근육 등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발은 우리 신체를 유지하는 '코어'다. 괜히 우리 인체 면적의 2% 밖에 불과한 발에 전체의 1/4이 넘는 52개의 뼈가 모여 있는 게 아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고 유지하고 보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발이 신체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이렇게 중요한 발목과 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무릎과 같은 부위는 퇴행이 계속될 수 있지만 발목과 발의 경우는 조기치료를 통해 무거운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발목인대는 재활이나 인대봉합술을 통해, 발목 연골은 내시경 줄기세포재생술을 사용해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이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족부 전문의로 진료를 하다보면, 병을 방치하다가 크게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자주 본다. 당장 큰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더 빠르고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합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4/01/17 09:41
  • 전립선비대증 증상 방치 많아… 특수 실 등으로 간단하게 전립선 축소

    전립선비대증 증상 방치 많아… 특수 실 등으로 간단하게 전립선 축소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 기관이다. 방광 바로 밑에 위치했으며,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 같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요도를 압박하고 다양한 배뇨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최근 대한비뇨의학회가 국내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52%는 증상이 있음에도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았다.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도 27.5%가 건강보조식품 등 비전문적 민간요법을 선택했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3.9%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보조 치료만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 진행성 질환"이라며 "전문의 진료 없이 건강보조제에 의지해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젊어진 환자 연령, 효과 좋고 편리한 치료 선호과거와 달리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발병 연령이 낮아졌다는 것은 단순히 환자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환자의 유병기간, 즉 질환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기간 또한 늘어났다는 걸 의미한다.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특성상 젊은 시기에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그 기간 역시 길어질 수밖에 없다. 많은 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질환 자체를 완치시키고자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치료 편의성 또한 효과 못지않게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전립선결찰술이나 전립선 수증기 주사법 등을 받은 환자들의 시술 후 만족도를 분석해보면 증상 개선 정도는 물론, 소변줄 유지 기간과 같은 치료 관련 불편함 유무와 치료 후 운동·사회활동 복귀까지 기간 등 편의성을 중요시한다는 걸 알 수 있다.신의료기술 치료법마다 장단점 달라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전신 또는 척수 마취가 필요하고 출혈,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 장애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최근 시행되는 신의료기술 치료법들의 경우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치료 과정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립선결찰술 ▲전립선 스팀주사술 ▲수압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등이 대표적이다.새로운 의료기술이라고 해도 치료법마다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고려해 시행 대상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수압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의 경우, 기존 수술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시행 가능해 전립선 크기가 매우 큰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으로 간주된다. 다만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수술법과 차이가 없어, 수술에 동반될 수 있는 여러 부작용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다. 전신·척수 마취가 필요하고 치료 후 며칠 동안 소변줄을 차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전립선 스팀주사술 역시 전립선 조직을 고온의 증기로 파괴·괴사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뇨 증상이 정상화될 때까지 오랜 시간과 통증이 동반되고, 치료 후 조직 부종 때문에 소변을 볼 수 없어 소변줄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전립선결찰술은 두 치료법과 달리 전립선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유로리프트라고도 불리는 이 치료법은 특수 결찰사로 전립선을 묶어 좁아진 소변길을 넓히는 방식으로, 수술에 준하는 반영구적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시간 자체가 20분 정도로 짧아 국소 마취 후 시행 가능하고, 시술 후 소변줄을 찰 필요도 없다. 윤철용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은 수술에 동반되는 대부분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당일 퇴원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전립선질환 전문가에게 치료받아야효과·안전성이 검증된 여러 신의료기술 치료법이 나왔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환자들의 치료를 가로막고 있다. 새로운 기술·장비를 이용하는 신의료기술 치료법 특성상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실손 보험 수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전립선결찰술의 경우 기준 요건을 충족하면 실손 보험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요건 충족 여부는 연령, 전립선 크기, 증상 점수 등 검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험 수혜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의료기관에서 실손 보험 가입 여부만으로 획일화된 비급여 치료법을 적용하는지, 효과를 부풀려 광고하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한다. 윤철용 원장은 "남성 수술, 피부 미용 등 이런저런 진료를 다 보는 곳이 아닌, 전립선질환에 특화된 전문의에게 상담·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초기 진료부터 검사 결과 설명, 시술,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 의료인이 책임지고 시행하는 맞춤 치료를 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비뇨기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39
  • 방석에 앉기만 하면 온열 마사지, 케겔도 가능

    방석에 앉기만 하면 온열 마사지, 케겔도 가능

    전립선에 좋은 건 알지만 욕실에서 매일 좌욕을 하고, 물기를 제거하고, 케겔 운동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주)유니바이오의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는 언제 어디서든 앉기만 하면 온열 요법을 할 수 있는 전립선 방석이다. ▲회음부, 전립부, 항문부 마사지 ▲온열 ▲적외선 ▲케겔운동의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물론 장거리 운전 중에도 온열,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또 전립선, 요실금으로 불편한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유니바이오는 닥터세라믹비져케어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200대 한정 특가 판매한다.
    운동기구헬스조선 편집팀2024/01/17 09:37
  • 소변 때문에 밤잠 설치는 남성 '좌욕' 해보세요

    겨울철,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근육을 수축시킨다. 이때 소변길인 요도가 압박되면서 방광 내압이 증가한다. 추운 날에 남성들이 유독 소변이 마렵고,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도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커져 방광을 압박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세뇨',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간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등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전립선 비대증은 초기에 관리해야 증상이 개선된다.◇방치하면 방광 기능 손상 등 합병증 위험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한다. 그러나 많은 남성이 겪는 문제라는 이유로 전립선비대증을 당연히 여겨선 안 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나중에 방광기능이 점점 손상되고 요로 감염 등 각종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배뇨장애로 인해 심리적 고충을 가지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도 적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보통 내과적 약물 치료를 중점으로 진행하나, 증상이 심하면 외과적 수술까지 고려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예방과 초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꾸준한 좌욕, 전립선비대증 최대 82% 호전시켜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좌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따뜻한 물로 좌욕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2주간 매일 좌욕을 했더니 야간 빈뇨는 82%, 절박뇨는 71% 호전됐다. 우리 몸은 정상 체온인 36.5도를 유지해야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좌욕을 하면 체온을 높일 수 있다.좌욕은 40∼4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대야에 담아 엉덩이를 담근 채 1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렸다 펴는 케겔 운동도 함께 해준다. 다만, 좌욕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2차 질환을 막아야 하며 과도하게 뜨거운 물로 좌욕을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뇨기질환이채리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35
  • 퀴즈 풀고, 상품권 받고… 혈당도 즐겁게 관리해요

    퀴즈 풀고, 상품권 받고… 혈당도 즐겁게 관리해요

    혈당을 놓치면 건강도 놓친다. 혈당이 높으면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고 체중도 잘 조절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사에 익숙하고, 신체활동량은 충분하지 않아 혈당이 높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과 전 단계 인구를 합치면 우리나라의 고혈당 인구는 2100만으로 추산된다(대한당뇨병학회).일단 한 번 당뇨병을 진단 받으면 그때부터는 필사적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미세혈관·신경 등 몸 구석구석에 이상이 생겨, 실명이나 투석의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 자신의 혈당을 알고 미리미리 관리해두면 좋은 이유다.
    라이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33
  • 최신 척추 수술법 다양… 내시경부터 절개까지 환자 맞춤형 수술

    최신 척추 수술법 다양… 내시경부터 절개까지 환자 맞춤형 수술

    척추 수술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은 60.5세로 나타났다. 2012년보다 5.4세 높아진 것인데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된 덕분이다. 요즘엔 문제가 되는 디스크·인대를 제거할 때 허리를 절개하지 않고 1㎝ 미만의 작은 구멍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내시경이라 하더라도 의료진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는 다르다. 또 고령자는 척추 수술을 하다가 다른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최적의 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환자도 본인과 맞는 병원을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5명 중 1명 척추 질환,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문제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척추질환을 앓는다. 척추 자체가 퇴화하는 조직인데다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보편화된 결과다. 몸의 '기둥' 인 척추는 골격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신체 기관의 신경들이 지나가는 통로이기도 한다.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노화로 인해 기존 자리에서 이탈하거나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오면 주변 신경을 압박한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또 디스크나 인대, 후관절 등의 변형으로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두 질환이 전체 척추 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척추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통증 때문이다. 요통은 물론 골반, 다리까지 뻗치는 방사통은 일상을 마비시키기 충분하다. 통증의 정도는 신경이 얼마나 눌리는지에 따라 다르다. 분당서울나우병원 척추센터 성현석 원장은 "예컨대 추간판 탈출증의 통증 정도는 디스크를 둘러싼 막이 터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며 "안의 수핵이 얼마나 흘러나와 어떻게 신경을 누르는지 등에 따라서도 통증의 양상은 달라진다"고 말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조직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변형돼서 신경을 압박하는지에 따라 통증이 달라진다.80~90%는 보존 치료, 낫지 않을 때 수술척주 통증을 겪는다고 모두 수술하는 건 아니다. 척추 통증을 겪는 사람의 75%는 저절로 좋아진다. 척주 질환을 진단받는다고 해도 80~90%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인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분당서울나우병원 척추센터 강지인 원장은 "다만 4∼8주간 보존적 치료를 적용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척추 조직이 신경을 압박하는 식으로 비가역적으로 변했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척추 수술의 트렌드는 내시경이다. 조직 손상 부위가 작아 국소 마취가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빨라서 고령자는 물론 만성질환자에게도 유리하다. 척추 내시경에도 종류가 있다. 환자 피부에 구멍을 1개만 내는 '단방향 내시경'과 2개를 내는 '양방향 내시경'이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양방향 내시경이 유행하는 추세다. 다만 수술법에 우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디스크만 제거하는 등 수술 부위가 작을 땐 단방향이 유리하고, 반대로 넓을 땐 양방향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척추뼈를 인접 척추뼈와 고정시켜야 하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피부를 10㎝ 넘게 절개해야 할 수도 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4/01/17 09:31
  • [아미랑]‘좋은 죽음’을 위한 네 가지 준비

    [아미랑]‘좋은 죽음’을 위한 네 가지 준비

    80대 후반의 지인으로부터 “죽음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때마다 죽음이 두려운데, 내색은 못하고 애써 태연한 척하며 지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고령 분들이 이와 비슷한 심정일 것입니다.수십 년 전만 해도 대부분 집에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손자 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죽음을 지켜봤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마지막 삶을 보살폈고, 죽음이 일상사에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었지요.그러다가 과학이 발달하고 생명 연장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살던 집이 아닌 낯선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죽음이 삶을 마무리하는 하나의 과정이 아니라, 치료의 실패나 의료의 패배로 보는 경향이 짙어졌습니다. 응급 환자에 적용돼야 할 치료법이 임종이 며칠 남지 않은 말기 환자에게까지 적용되는 일이 비일비재해져서, 이제는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편안하게 죽기가 어려운 환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주 고령의 나이에 여러 가지 질병이 겹쳐진 경우에는, 병들어 고통뿐인 육신을 벗어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일 텐데 말이죠.의료 현장에서는 현세 집착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을수록 무리하게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 매달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과연, 사람들이 수십 년간 살아온 자신의 삶을 잘 마무리하고 가능한 한 고통을 덜 겪으면서 세상을 떠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를 위해서는 건강할 때부터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맞게 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직시하고 성찰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죽음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려면 평소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지혜로운 사람은 삶 전체가 죽음의 준비이다”라고 말했습니다.죽음 준비의 핵심은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죽음은 꽉 막힌 벽이 아니라 열린 문이며,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죽음은 사라지는 것, 소멸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브 융은 그의 수제자였던 폰 프란츠의 입을 통해 “죽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세계로 가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죽음의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가 1970년대 중반부터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이 발전하면서, 심장과 호흡이 멎고 동공 반사가 사라진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생겼고, 이들 중 일부가 자신이 죽어 있던 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근사체험(Near death experience)’을 보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체외 이탈을 해서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는 것도 근사체험의 중요한 체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인간의 의식은 반드시 뇌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현상이고, 현재 이러한 근사체험 사례들이 세계적으로 수천 건 이상 축적돼 있습니다. 근사체험은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은 ‘란셋(Lancet)’ 같은 저명한 의학학술지에도 연구 논문이 실릴 정도로 이제는 의학의 한 연구 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죽음학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어린이 환자의 임종을 많이 지켜본 정신과 의사입니다.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애벌레 모양인데 뒤집으면 날개가 달린 나비로 변하는 헝겊인형을 보여주면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해 줬습니다. 애벌레를 에워싸고 있는 고치가 육체의 죽음을 상징한다면, 고치를 벗고 아름다운 나비로 변해 날아가는 것은 죽음 이후를 상징합니다. 그는 “인간의 육신은 영원불멸의 자아를 둘러싼 껍질에 불과해서, 죽음은 존재하지 않고 다만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라고 일관되게 얘기했습니다.퀴블러 로스 박사가 이렇게 확고한 시각을 갖게 된 것은, 수많은 환자의 임종을 지켜보며 목격하고 체험한 삶의 종말체험과 근사체험 사례들을 통해서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나 사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많은 사례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해서 얻게 된 결론인 것이죠. 그래서 신뢰가 갑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면 마음의 큰 위안을 얻게 됩니다. 죽음과 죽음 이후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기 때문이지요.우리의 오감으로는 감지할 수 없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삶을 대하는 태도에 큰 변화가 옵니다. 재물이나 명예나 일의 성취와 같이 지상에만 머물렀던 시선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생에서 의미 있게 살다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하게 됩니다.입학시험이나 입사시험, 결혼이나 기념일은 열심히 준비하면서, 몇 백 배는 더 중요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준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본인만은 영원히 살 것처럼 외면하고 회피하며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심지어 한가한 사람이나 비관적인 사람만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법이라는 난감한 논리도 많이 듣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갖는 감정은 무관심과 부정, 외면 그리고 혐오로 요약됩니다. 젊고 건강할 때 유언장을 써 보기도 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놔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암이나 불치병 진단이라도 받게 되면 정작 주위에서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십 년 간 열심히 삶을 살아왔으나 삶의 마무리는 전혀 하지 못한 채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접합니다.본인과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이 다 편안한 상태에서 홀가분하게 떠나는 건, 죽음이 임박했을 때 허둥지둥 준비한다고 해서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죽음을 직시하고 자주 성찰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혼자만 갖고 있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과 수시로 대화를 통해 공유하는 게 필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죽음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돌봐줄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테니까요.환자의 임종을 많이 지켜본 어느 완화의료 전문의는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으로 네 가지를 제시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기. 고맙다고 말하기.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기. 작별인사를 잘 남기기. 이러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게 ‘선종’, 즉 좋은 죽음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모두가 선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니까요.
    칼럼기고자=정현채(서울대의대 명예교수)2024/01/17 08:50
  • [밀당365] 운동하면 혈당 오르는데 제대로 하는 것 맞을까요?

    [밀당365] 운동하면 혈당 오르는데 제대로 하는 것 맞을까요?

    당뇨병 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간혹 운동 후 혈당이 올랐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운동 후 혈당 상승이 걱정된다는 한 독자분이 질문 보내주셨습니다.<궁금해요!>“운동을 하면 혈당이 오르는데 운동을 계속 해도 괜찮은 걸까요? 운동으로 오른 혈당은 건강에 나쁜 영향이 없는지도 궁금합니다.”Q. 운동 후 혈당 상승, 괜찮나요?<조언_장상아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혈당 얼마나 오르는지 확인해봐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01/17 08:40
  • 몸에 좋은 '콩', 건강 효과 배로 누리는 간단한 방법

    몸에 좋은 '콩', 건강 효과 배로 누리는 간단한 방법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서 갈아 마시면 콩의 효과를 배로 누릴 수 있다.◇영양소 집합소 '콩'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 줘야 한다. 또 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콩물로 마시면, 건강 효과 더 높아져그 자체로도 영양소가 풍부한 콩이지만, 가능하다면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게 좋다. 콩은 소화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콩물로 마시면 보완되기 때문이다.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립신 저해제, 헤마글루티닌 등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콩물로 만들 때 콩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진다. 콩을 삶으면 콩에 있는 영양소가 증가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의 연구에서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콩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삶았을 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콩 선택할 땐, 색깔 확인해야콩을 선택할 땐 서리태, 서목태 등 검은빛을 띠는 콩을 고르는 게 건강에 더 좋다. 검은깨, 검은콩과 같은 '블랙푸드'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다른 콩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된다. 검은콩을 섭취하면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을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 요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17 08:30
  • 부쩍 건조해진 피부, 날씨 아닌 ‘갱년기’ 때문이라는데…

    부쩍 건조해진 피부, 날씨 아닌 ‘갱년기’ 때문이라는데…

    겨울철엔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건조증과 함께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등이 동반된다면 갱년기가 원인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피부건조증은 갱년기의 증상 중 하나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준다. 콜라겐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준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갱년기 여성은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된다”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피부의 콜라겐도 감소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폐경 후 콜라겐 양이 매년 2.1%씩 꾸준히 감소해 피부 두께가 매년 1.1%씩 감소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감소에 기인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만 들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초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피부탄력은 감소하고 민감도는 증가하게 된다. 가렵다고 긁다간 2차 감염에 의해 작은 외상이나 염증이 반복되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저녁시간대 심한 가려움은 수면을 방해하고 피부노화를 가속화해 악순환이 반복된다.갱년기 피부건조증 치료의 첫 번째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피부 관리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건조한 피부 치료의 기본 원칙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 일이다. 효과적으로 보습하려면, 보습제는 무색, 무취의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특정 향료나 색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아토피피부염이 있어 피부가 민감한데다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일반 보습제 대신 ‘MD 크림’ 사용이 권고된다. MD 크림은 의료기기(Medical Device, MD)로 허가받은 보습제를 일컫는 용어로, 향료나 파라벤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최대한 배제돼 있다.충분한 수분 섭취 및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피부건조증은 미온수로 10분 이내 샤워 후, 5분 이내 보습제 도포를 권유한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 때밀이는 하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자극적인 화장품을 피하고, 피부 마찰에 의해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의류 선택에 유의한다. 겨울철 건조한 공기를 가습기 사용을 통해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다. 안 교수는 “폐경 후 여성에게 경구호르몬대체요법을 1년간 시행한 결과, 해마다 감소한 피부탄력이 5.2% 회복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갱년기 피부가려움이 피부탄력 저하에서 발생하는 만큼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탄력 개선을 위한 꾸준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갱년기증상오상훈 기자 2024/01/17 08:00
  • 1921
  • 1922
  • 1923
  • 1924
  • 1925
  • 1926
  • 1927
  • 1928
  • 1929
  • 19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