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건강서적] 이비인후과 의사의 코 건강 지침서
이상덕 | 비타북스 | 245쪽 | 17,500원
매연과 미세먼지, 황사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콧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발전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이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진 것도 콧병 환자가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만성 콧병을 '문명병' 혹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콧병이 생기지 않게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는 없을까?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의 책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어린이 비염부터 성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까지! 방구석 이비인후과 상담소
콧병은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일상을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재채기, 기침, 콧물, 코 막힘이 지속되면 일상이 흔들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서는 결코 하찮게 봐서는 안 될 콧병의 증상을 제대로 알려주고,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안내한다.
"어린이 감기, 축농증이 될 수도 있나요?" "감기인지, 만성 콧병인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데 치료 가능한 병인가요?" "자다가 커억 하면서 숨을 몇 초 동안 쉬지 못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일까요?" 환자들이 이비인후과 진료실에서 하는 질문은 다양하지만 나이대 별로 공통된다.
특히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의 경우 감기가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냐고 묻는데 답은 '그렇다'이다. 감기에 걸린 뒤 2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기침이나 누런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힌다면 급성 축농증이다.
감기와 만성 콧병을 구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이다.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은 재채기나 기침, 콧물, 코 막힘을 동반하지만 열은 나지 않는다.
성인의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처음에는 코골이가 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가볍게 여기다가 병원에 찾아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코골이를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상태로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횟수이다. 일주일에 4번 이상 코를 골거나 코골이 소리가 방 밖까지 들릴 정도로 크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다가 잠깐씩 숨을 못 쉬는 상태가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장애로 7∼8시간을 자도 깊은 숙면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야뇨증, 불면증, 치매, 암의 위험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하고 꼭 치료해야 한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는 이비인후과에 가면 물어보고 싶었던 궁금한 모든 질문이 담겨 있다. 집안에 꽂아두고 상비약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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