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장기하, '이 병' 때문에 드러머 꿈 포기… 얼마나 심각하길래?

    장기하, '이 병' 때문에 드러머 꿈 포기… 얼마나 심각하길래?

    가수 장기하(41)가 과거 왼손에 국소성 이긴장증이 생겨 드러머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기하는 “사실 가수나 싱어송라이터가 원래 꿈이 아니었다”며 “첫 밴드 ‘눈뜨고 코베인’에서도 드러머로 활동했다”고 했다. 이어 “군대도 군악대로 가려고 연습하던 중 왼손에 국소성이긴장증이 생겨 드러머의 꿈을 포기했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지금도 무대에서 드럼이나 기타를 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소성이긴장증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이다.국소성이긴장증은 특정 부분에 지속적인 근육의 수축, 비정상적인 자세 등이 나타나는 근육 운동 장애이다.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지만, 특정한 동작이나 활동을 할 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같은 근육을 반복해서 쓰는 운동선수, 악기 연주자, 속기사, 작가 등의 직업군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악기 연주자가 국소성이긴장증에 걸리면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에 비정상적으로 힘이 들어가고,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여 정상적인 연주가 불가능하다. 해당 증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연주자들의 사례들도 종종 보인다. 손가락을 많이 쓰는 속기사들과 작가들 또한 자기 근육을 조절하지 못해 정상적인 업무를 이어가지 못한다.국소성이긴장증의 발병 원인은 불분명하다. 단순히 해당 부위의 근육 문제라기보다 뇌·신경·근육의 복합적인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특정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도 이긴장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국소성이긴장증을 완치하기는 쉽지 않다. 발병 원인과 불분명하고 진단 방법 또한 없어 보통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을 사용한다. 환자마다 치료법의 효과가 제각각이므로 증상 완화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게 좋다. 우선 증상이 나타나는 근육을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악기 연주자나 운동선수는 직업 특성상 온전한 휴식이 제한될 수 있다. 이땐 보톡스 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부위에 적당량을 주사해 특정 근육을 악화시키고, 운동프로그램과 훈련을 통해 새롭게 감각을 정립한다. 우리 몸을 제어하는 뇌와 신경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약물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08 13:40
  • 식약처, 새로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허가

    식약처, 새로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옴보주(미리키주맙, 유전자재조합)'를 7일 허가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옴보주20밀리그램/밀리리터(미리키주맙,유전자재조합)'는 인터루킨(IL)-23의 p19 소단위(subunits)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 의약품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하여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18세 이상)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있다.미리키주맙은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여러 면역 매개·만성 염증성 질환의 발병에 중심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IL)-23에 결합햐 장내 세균, 바이러스 감염 저항성을 유지하면서 염증의 임상적 개선을 돕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08 13:30
  • 박준형 고백 “god 멤버, 속옷 다 같이 돌려 입었다”… 건강엔 문제 없을까?

    박준형 고백 “god 멤버, 속옷 다 같이 돌려 입었다”… 건강엔 문제 없을까?

    가수 박준형(54)이 god 멤버들과 속옷을 공유했었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문희준, 은지원, 박준형 등 레전드 그룹 리더들이 출연했다. 속옷과 관련한 얘기가 나오자, 문희준은 “회사에서 속옷을 (멤버 숫자대로) 다섯 개 사 왔다. 그 속옷의 색깔을 고르는 것도 마지막에 골라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속옷을 사주셨냐. 우리는 하나 가지고 다 돌려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속옷이 하나는 아니었지만 서랍에 있으면 그냥 있는 걸 꺼내 입었다”고 밝혔다. god 멤버들처럼 남과 속옷을 공유해 입어도 위생상 문제가 없을까?세탁하지 않은 타인의 속옷을 공유해 입으면 성병을 옮을 수 있다. 바이러스 DNA에는 보통 외부로 노출되는 순간 사라지지만 속옷 내부는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DNA가 남아 면역력이 매우 낮은 사람이 속옷을 같이 입으면 성병에 옮을 위험이 있다.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속옷을 세탁하지 않은 채 공유해서 입으면 옴 등의 기생충이 옮을 수 있다. 옴은 작은 진드기로, 사람의 피부나 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한다. 사람과 사람 간에 옮을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해 한 사람이 걸리면 여러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옴에 전염되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세탁한 속옷은 공유해도 괜찮은 걸까? 세탁하지 않은 속옷을 공유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 속옷을 세탁하더라고 꼼꼼히 세탁되지 않았을 경우 섬유 사이 일부 미생물이 죽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한 번 입었으면 바로 빨고, 되도록 이틀 이상 입지 않도록 한다. 브래지어는 사람마다 땀을 흘리는 정도가 다르므로 2~3일마다 갈아주는 게 좋다. 속옷 교체 주기는 6개월이 적당하다. 위생을 위해서도 물론이고, 착용 기간이 길어지고 계속 빨래를 하면 속옷이 늘어나고 틀어지기 쉽다.
    위생이아라 기자2024/02/08 13:25
  • 신애라, 아침마다 '이 물'로 가글한다는데… 실제 효능은?

    신애라, 아침마다 '이 물'로 가글한다는데… 실제 효능은?

    배우 신애라(54)가 자신의 아침 루틴으로 소금물 가글을 한다고 밝혔다.신애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여러 좋은 가글액도 많겠지만 맹물도 괜찮고, 나는 소금물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며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조그만 컵에 넣고 맹물을 섞어 목 속 깊은 곳까지 가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밤 사이 입 속에서 생긴 박테리아, 안 좋은 기운, 찝찝한 것들을 다 내뱉는다"며 "아침, 외출하고 와서, 자기 전에, 목이 좀 안 좋을 때 (소금물 가글을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평소) 목이 좀 안 좋은 편"이라며 "목이 조금 이상하다 싶을 때 소금물 가글을 하루에 몇 번이고 한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소개한 소금물 가글에는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소금물 가글은 감기 예방과 인후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민간요법이다. 실제로 소금에 살균·소독 효과가 있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목이 약간 따끔거리는 등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아침과 저녁에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가래가 있다면 소금물 가글을 통해 가래를 묽게 해 가래를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소금의 항균 작용 덕분에 입속의 세균을 제거해 입냄새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다만 가글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소금물의 농도를 너무 진하게 해선 안 된다.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구강과 목 점막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내부 정상 세균총을 파괴해 오히려 세균 침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소금물 가글을 할 때 권장되는 적정 농도는 1~3%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 8분의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4분의 1 티스푼을 섞는 것이 좋다. 소금물 대신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너무 자주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구강과 목 건강을 위해선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과도한 가글은 입 속과 목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소금물 가글은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구강과 인후의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08 13:23
  • 고추에 '된장' 왕창 찍어 먹기… 건강에 안 좋은 이유

    고추에 '된장' 왕창 찍어 먹기… 건강에 안 좋은 이유

    지난 4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추 커피'를 소개했다. 고추 커피는 중국 장시성의 한 카페에서 커피 속에 튀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 출시한 음료다. 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해 주는 좋은 채소다. 매콤한 고춧가루부터 고추장까지 우리 식탁에서 고추는 빠질 수 없다. 이런 고추와 커피는 함께 먹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식품은 고추와 함께 먹으면 건강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 고추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을 알아본다.◇고추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멸치=멸치볶음에 주로 고추가 쓰이는데, 멸치와 고추는 함께 먹으면 좋다. 멸치엔 칼슘 못지않게 '인'이라는 무기질이 풍부하다. 인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을 활성화해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문제는 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인데, 멸치를 실컷 먹어도 인이 칼슘을 뺏어가 체내 칼슘 흡수율이 줄어들게 된다. 이때 고추 속 철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고구마=고구마와 고추를 함께 먹으면 몸속 염증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의 소화를 촉진하고 좋은 영양소가 몸에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특히 고구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많아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높은 김치와 함께 먹어도 고추의 건강 효과는 누리면서 나트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두부=두부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과 고추의 캡사이신은 모두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함께 먹었을 때 염증 예방 효과가 배가 된다. 이렇게 염증 발생을 줄이면 암세포가 억제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고추와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식품▷된장= 고추와 된장은 각각 건강 효능이 뛰어나지만,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높은 된장을 지나치게 많이 찍어 먹으면 고추에 가득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다. 또한 나트륨과 당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해 만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고추의 비타민을 온전히 얻기 위해선 되도록 생으로 고추 맛을 즐기는 것이 낫다.▷레몬·식초= 물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는 다이어트 방법이 한창 인기를 끌었던 적 있다. 하지만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위험하다. 과도한 캡사이신은 위 점막에 상처를 낼 수 있는데, 이때 산성이 높은 레몬이나 식초를 함께 먹으면 위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 조합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추장아찌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고추장아찌는 고추를 저장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일 순 있지만 역시 나트륨은 물론 당분과 간장이 다량 첨가돼 있다. 과한 당분은 고추의 염증 억제 효과를 낮춘다. 식습관이 중요한 당뇨 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08 12:30
  • 매출 2조 눈앞에 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재선임할 듯

    매출 2조 눈앞에 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재선임할 듯

    유한양행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가 재선임할 경우 임기는 2027년 초까지다.유한양행은 다음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조욱제 선임의 건 △사내이상 김열홍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유한양행 전무이사와 부사장을 지낸 조욱제 사장은 지난 202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임기 3년을 지내고 있다. 다음달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된다면 총 6년의 임기를 보내게 되는 셈이다.유한양행의 호실적도 연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859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폐암 신약인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계획하고 있다. 렉라자가 연내 FDA 승인을 받을 경우 글로벌 블록버스터(매출 1조원 이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회사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김열홍 사장은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이름을 올렸다. 김 사장은 고려대 암연구소장을 지내고, 현재 유한양행에서 R&D 총괄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전망이다.이밖에 정기 주총 안건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사내이사) △신영재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 재선임(사외이사) △김준철 다산회계법인 회계사(재선임) 등이 올라왔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8 11:36
  • 매일 ‘이것’ 한 조각씩 먹고 6kg 뺀 남성… 정말 효과 있는 걸까?

    매일 ‘이것’ 한 조각씩 먹고 6kg 뺀 남성… 정말 효과 있는 걸까?

    영국 10대 남성이 도미노 피자를 매일 먹으면서 6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든 리(18)는 지난 1월 동안 피자를 매일 먹으면서 살을 빼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는 제이든은 “몸매 관리를 위해 무조건 가공식품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1월 1일 체중을 쟀을 때 73kg였고, 1월 31일에는 67kg가 나왔다. 매일 도미노 피자 한 쪽씩 먹으면서 살을 뺀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2500kcal로 제한했다”며 “매일 45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했고, 식사 후에는 10분 이상 걸었다”고 말했다. 제이든이 실천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칼로리 섭취량 제한실제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섭취 칼로리를 약 500kcal씩 줄이면 일주일에 약 0.5kg을 뺄 수 있다. 이때 고단백 식단을 실천하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동안 근육을 손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체중 감소에 방해가 된다. 특히 한식은 고탄수화물 식단이 많은데,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3대 영양소 중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든다. 100kcal의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데 10kcal가 쓰인다면 같은 양의 단백질은 25kcal를 소모한다. 다만, 먹는 양 자체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치고, 오히려 살이 찔 위험이 있다.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유산소 운동 실천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근육 손실의 위험이 크다.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건강한 식단 중요한편, 제이든과 똑같은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건 좋지 않다. 제이든은 헬스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라 일반적인 신체 조건과는 다르다. 칼로리 소모도 빠르고, 이미 체지방률이 평균보다 적다. 따라서 제이든처럼 매일 피자 한 쪽씩 섭취하면서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 오히려 비만해질 수 있다. 피자 같은 가공식품은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려면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 외에도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4/02/08 11:34
  • 암 수술 후 정맥 혈전 색전증 조심해야

    암 수술 후 정맥 혈전 색전증 조심해야

    각종 암 수술 후에는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맥 혈전 색전증은 심부 정맥 혈전증과 폐동맥 색전증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심부 정맥 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이 발생한다.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분자의학·외과 요한 브에르클룬드 교수팀은 스웨덴 인구조사 데이터베이스 중 평균 67세 암 환자 43만2218명을 대상으로 암 수술 후 1년 사이에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률을 비교했다.연구 결과, 암 수술 환자는 수술 후 1년 사이에 폐동맥 색전증 누적 위험이 대조군보다 상당히 높았다.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부인암, 신장·상부요로암, 폐암, 위식도암, 전립선암 수술 환자는 수술 직후 폐동맥 색전증 위험이 최고에 도달했다가 수술 후 60~90일까지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다. 유방암을 제외한 모든 암 수술 환자는 수술 후 30일 내 폐동맥 색전증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10~30배 높았다.연구팀은 “암 수술 후 폐동맥 색전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암 자체 그리고 암 치료와 연관이 있다”며 “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개인적인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08 11:30
  • '57kg' 이효리, 자신의 몸매 비결은 ‘이것’ 솔직 고백… 건강엔 괜찮을까?​

    '57kg' 이효리, 자신의 몸매 비결은 ‘이것’ 솔직 고백… 건강엔 괜찮을까?​

    가수 이효리(44)가 보정 속옷을 착용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효리는 “‘레드카펫’에서 입은 드레스 너무 예뻤다. 그 드레스 뭐냐”라는 이소라의 질문에 “인어공주 느낌의 드레스”라며 “언니도 드레시한 옷 입고 촬영하면 너무 예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그럼 또 뱃살을 빼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효리는 “보정 속옷을 입으면 된다. 티 안 나는 보정 속옷이 많다”며 “우리 나이에는 보정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164cm, 57kg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효리처럼 살을 가리기 위해 보정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괜찮은 걸까?보정 속옷을 오래 착용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복대 형태의 보정 속옷은 배를 조여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배를 조이면 복압이 올라가고,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또 가슴을 모으는 보정 속옷은 명치 부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결국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 불량이 발생한다. 또 아랫배와 엉덩이를 압박해 군살을 감추는 넓은 팬티 형태의 보정 속옷은 허벅지에 있는 혈관의 압력을 높여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때 다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가 생길 위험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신체가 노화되면 근육량이 줄고,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허리를 감싸는 보정 속옷이 척추 근육 역할을 대신해 실제 근육을 점차 위축시켜 약하게 만든다. 척추를 감싸는 근육이 약해지면 몸을 움직일 때 척추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결국 척추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따라서 보정 속옷 착용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하다면 3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통풍과 혈액순환을 위해 외출 후에는 보정 속옷을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정 속옷을 구매할 때는 한 치수 큰 사이즈를 골라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2/08 11:23
  • 엔지켐생명과학,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185.5%↑

    엔지켐생명과학,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185.5%↑

    국내 바이오사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760억원으로 전년(266억원)보다 185.5%로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94억원 수준으로 같은기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이 급성장한 것은 엔지켐생명과학 원료의약품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하는 신흥물산이 엔지켐생명과학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돼 관련 매출 409억원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확대되고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올해는 건전한 재무지표와 풍부한 현금자산을 토대로 기존 사업과 함께 바이오에너지 부문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원료 및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 제조 사업, 건강기능식품의 중국 수출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시적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8 11:22
  • SNU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강태병 원장 영입… "족부전담팀 강화 기대"

    SNU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강태병 원장 영입… "족부전담팀 강화 기대"

    SNU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강태병 원장을 영입해 2024년 2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영입된 강태병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전임의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국민병원과 성애병원 정형외과 원장으로 지내며 발과 발목 분야 치료에 많은 노하우와 역량을 쌓아왔다.강태병 원장은 SNU서울병원에서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관절경적 발목인대봉합술, 아킬레스건파열 봉합술, 발목인공관절 수술 등 다양한 발과 발목질환 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가다.또한 강태병 원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 꾸준한 족부족관절 임상 연구 발표는 물론,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 밖에도 강태병 원장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의대 Vienna General Hopital 연수, 대한정형외과통증의학회 TPI 교육과정 수료, 정형외과 지도전문의 자격증 수료 등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태병 원장은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고민에 공감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와 개개인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NU서울병원 이상훈·서상교 대표원장은 "강태병 원장의 합류로 족부센터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SNU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관절·족부·수부·척추 분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협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2/08 11:21
  • [의학칼럼] 부모님 괴롭히는 허리·무릎 통증… 이번 명절, 꼭 체크해보세요

    [의학칼럼] 부모님 괴롭히는 허리·무릎 통증… 이번 명절, 꼭 체크해보세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시작됐다. 갑진년은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는 '청룡(靑龍)의 해'를 의미한다. 신년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건강한 몸은 필수다. 따라서 다가오는 명절에 모처럼 주어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 부모님을 자주 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부모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먼저, 부모님 건강을 확인하는 데 있어 특별히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척추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와 추간판도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주로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관 주변 인대, 뼈 등이 비대해져 척추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이 많이 발생한다.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오래 걷기가 어려워지는 하지 통증과 간헐적 파행이다.일병 ‘꼬부랑 할머니 병’으로 불리는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서서히 나타나고 ‘조금 지나면 낫겠지’ 생각하며,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해 더욱 악화되는 경우 배변 장애, 보행장애,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되도록 증상 초기부터 치료받는 것이 좋다.따라서 이번 명절에는 부모님의 척추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혹시 부모님이 통증으로 걷다 쉬기를 반복하고 허리가 점점 굽어진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척추관협착증 초기일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 완화가 없고 대소변장애, 하지마비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다음으로 부모님의 관절 건강도 챙겨보는 것이 좋다. 관절 중에서도 특히 무릎은 우리 몸을 하루종일 지탱하고 움직이기에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는 관절이다. 또한 노화는 무릎 관절 자체를 약하게 만들어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도 줄어들게 된다.이로 인해 나타나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주로 다리뼈가 맞닿는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걷거나 양반다리와 같은 자세에서 가벼운 통증이 발생하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거동이나 자세와 상관없이 통증이 유발하게 된다. 특히 휴식이나 수면 시에도 통증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다리 모양의 'O’자 변형과 보행에도 지장이 생기게 된다.따라서 부모님이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으로 힘겨워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무릎 주위가 아픈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평소 걸음걸이와 다르고 ‘O’자 변형이 관찰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노인층으로 진단 이후 환자의 나이, 연골의 상태, 증상을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초기에는 주사,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 보존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그동안 바쁘다고 신경 쓰지 못했던 부모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척추 관절 건강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신체 부위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퇴행 속도를 늦출 수 있기에 부모님의 증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의심 상황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4/02/08 11:16
  • [의학칼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무릎 관절염 수술 늦춘다

    [의학칼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무릎 관절염 수술 늦춘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주사치료를 최대한 시도한 뒤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관절염 초중기 환자에게 연골 재생과 통증 완화를 도와주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신의료기술 평가 결과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무릎 관절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g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 3~4등급, 또는 KL(Kellgren-Lawrence grade)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되며, 심각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보고된 이상반응은 경미한 수준으로 확인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 주사치료와 비교하여 유사한 수준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관절염은 나이, 과도한 운동, 비만, 외상, 유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미미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중기에는 통증과 염증이 심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수준까지 진행된다. 기존의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지만, 연골의 재생을 도울 수는 없다.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장점을 살린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자가골수 줄기세포는 환자의 골반 뼈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줄기세포를 농축한 후 무릎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분화된 세포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거나 자가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연골의 재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항염증 작용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부작용이 적으며 흉터가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자가골수 줄기세포 관절염 2, 3기 환자라면 연령과 상관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특히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비수술 치료로 간단한 치료로 보이지만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를 고려할 때 신의료기술 임상에 사용된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을 사용해 양질의 줄기세포만 채취해 주사하는 방법 등 치료에 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새움병원 곽상준 원장2024/02/08 11:14
  • 서울대병원,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2027년 하반기 개원

    서울대병원,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2027년 하반기 개원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착공식은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과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2016년 5월 과기부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된다. 약 3년간 공사·인수검사를 거쳐 ▲환자 진료 영역 ▲고정빔 치료실 ▲회전 갠트리 치료실 ▲가속기실 ▲기타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고 2027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개원 후에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두경부암, 췌장암, 간암, 폐암, 육종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특히 X-선 치료 기법으로 부작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난치성 암종 환차 치료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중입자치료는 높은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평가받는 최첨단 암치료 기술이다. 국내 중입자치료센터는 수도권 1곳 밖에 없어 비수도권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개원으로 비수도권에서도 중입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는 암 진단·치료 분야에서 연구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개원 준비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전종보 기자2024/02/08 10:30
  • 삼성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 의약품 생산… 레고켐바이오와 협업

    삼성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 의약품 생산… 레고켐바이오와 협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ADC 대표주자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최근 오리온이 5500억원에 인수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연초부터 활발한 대외 협업 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설립해 ADC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말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LCB84)을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에 최대 17억 달러(2조 2400억원)에 기술이전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지금까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최대 8조 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지난달에는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에 5485억원을 투자하면서 25% 정도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는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기존 해외 기업을 통해서만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 데 이어, 9월에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레고켐바이오와 같은 국내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8 10:00
  • 전립선염 재발 두렵다면 '이것' 꼭 피해야

    전립선염 재발 두렵다면 '이것' 꼭 피해야

    통증은 물론 빈뇨, 야뇨 등으로 당사자를 괴롭게 하는 전립선염은 생각보다 더 재발이 잦다. 비뇨기과 외래 환자의 20~25%는 전립선염 환자일 정도다. 전립선염으로 다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전립선염 재발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자.◇성기능 장애까지 유발하는 전립선염남성의 방광 밑에 있으며, 소변을 나오는 길인 요도를 감싼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소를 공급, 정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액은 정액의 50~75%를 차지한다.그만큼 중요한 기관이다보니 염증이 생기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전립선염 증상은 발기력 저하, 조루 등 성기능 장애다. 전립선 바로 옆에 음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있다보니 전립선염이 생기면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치골부 하복부, 고환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 골반, 고환, 음경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사정을 할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빈뇨, 절박뇨, 지연뇨, 야갼뇨 등 배뇨 문제가 있다.◇음주·과로 피하고 혈액순환 신경 써야전립선염의 악화와 재발은 건강상태와 직결돼 있다. 음주나 과로로 악화·재발하는 일이 흔하다.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 인천점 이창기 원장은 "알코올은 전립선 조직을 자극하고 염증을 촉진할 수 있고, 과로는 체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 특히 겨울철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건 물론 실내 활동이 많아지기에 전립선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말했다.이창기 원장은 "전립선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스트레칭을 하고, 좌욕이나 반신욕을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병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노력할 때 개선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뇨기질환신은진 기자2024/02/08 09:00
  • [아미랑] 행복한 간병 위해선 ‘낮은 목표’를 세우세요

    [아미랑] 행복한 간병 위해선 ‘낮은 목표’를 세우세요

    투병을 처음 시작할 때는 가족들이 환자에게 잘하려는 욕심을 가집니다. 매일 음식을 새로 해다 주고, 몸에 좋다는 요법을 받게 하고, 환자를 위해 많은 수고를 기꺼이 합니다. 주변에서도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의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하지만 사람인 이상 분명히 한계가 찾아오게 됩니다. 마음먹은 대로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용기를 잃을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쉽게 지칩니다.애초에 시작할 때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무리한 목표를 잡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환자를 위해 특별히 음식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이 먹는 음식을 조금 더 신경 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환자만을 위한다는 생각보다 가족 전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하는 게 좋습니다.처음에는 잘하다가 몇 달 뒤에는 지쳐서 소홀해지면 오히려 문제가 불거집니다. 환자는 ‘너무 힘들어서 나를 짐스럽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서운해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안 좋은 것, 나쁜 것을 더 잘 기억합니다. 그만큼 예민하고 약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9개를 잘하고 1개를 못하면 잘한 9개를 기억하기보다 잘못한 1개를 더욱 선명히 기억합니다. 10개를 끝까지 좋은 것으로 기억하도록 힘을 안배해 두세요.처음부터 조금씩 지치지 않게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범위에서 환자를 돌보려고 해보세요. 환자를 돌보는 데에는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가족들이 간병해본 경험이 없는 경우 주변에 투병을 도운 가족들에게 물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충분히 물어본 다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그것만 충실하게 하면 됩니다.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특별한 음식을 해주고 특별한 요법을 실시하는 게 아닙니다. 환자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서 용기를 잃지 않게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또 열성적으로 가족이 투병을 도왔는데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가족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 실망감은 바로 환자에게도 전달됩니다. ‘이렇게 가족이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되는구나. 나는 안 되는 모양이다.’ 이 경우 환자는 가족보다 더 많이 좌절합니다.투병은 누가 골인 지점까지 먼저 가느냐 하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같이 넘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산책을 하듯 환자와 함께 보폭을 맞춰 걸으며 나무도 보고 바람도 느끼면서 가는 길입니다. 최선을 다해 투병을 돕는 것은 좋겠지만 경쟁하지는 마십시오. 내가 이만큼 노력하면 이러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미리 예상하지도 마십시오.간병하는 걸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세요. 작은 일에 감사하면 덜 지칩니다. 환자가 자신의 수고에 기뻐한 것에 감사하고, 오늘 더 나빠지지 않은 것에 감사하면 행복한 간병이 될 겁니다. 하루하루 그 날의 감사한 일에 더욱 집중하세요.이 시간에도 암과 투병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2/08 08:50
  • 자궁에 '이 증후군' 앓는 여성, 자살 위험 8배나 높아

    자궁에 '이 증후군' 앓는 여성, 자살 위험 8배나 높아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은 앓고 있지 않은 여성보다 자살 시도를 할 가능성이 8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만 타이베이 보훈병원 정신과 첸 무홍(Mu-Hong Chen) 교수팀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와 정신질환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2~64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1만 8960명을 15년 동안 추적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유발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배란이 잘되지 않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월경이 나오지 않고,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여드름, 탈모, 다모증, 남성 호르몬 과다혈증,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연구팀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 중 자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의 비율을 분석했다. 해당 정신질환으로는 조현병, 양극성 장애(조울증),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이 포함됐다. 환자 비율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는 그룹과 앓지 않는 그룹 모두 약 10%였다. 하지만 실제로 자살로 이어질 확률은 차이가 컸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그룹이 환자가 아닌 그룹보다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평균 8.7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더 세분화해 살펴본 결과, 청소년은 5.38배, 40세 미만 성인 환자는 9.15배, 노년층은 3.7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의 자살위험이 다른 연령대보다 낮은 이유를 연구팀은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월경주기의 규칙성 등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으로 봤다.연구팀은 정신질환이 없는 그룹에서도 자살 시도율을 확인했다. 그 결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는 여성이 앓지 않는 여성보다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8.34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는 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자살 시도와 자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았다"며 "신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이 자신감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심리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무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를 진료할 때 정신 건강도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4/02/08 08:30
  • 소방관 45% 트라우마 경험, “정신건강 지원 체계 시급”

    소방관 45% 트라우마 경험, “정신건강 지원 체계 시급”

    최근 공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하면서 소방관 보호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관 10명 중 4명 이상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앓는 등 정신겅간 관련 지원 체계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청과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진료사업단은 지난해 3~5월 소방관 5만280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 증상,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가운데 적어도 1개 이상에 대해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이 2만3060명(43.9%)로 나타났다.질환별(복수응답)로 보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6.5%, 우울 증상 6.3%, 수면장애 27.2%, 문제성 음주 26.4%다. ‘지난 1년간 1회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밝힌 소방관은 4465명(8.5%)으로 자살 고위험군도 2587명(4.9%)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소방관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682명)가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 84%(883명)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4%(354명)는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응답했다.전문가는 소방관의 직무 특성상 일반인은 접하기 힘든 참혹한 현장에 꾸준히 노출되는 만큼 심리 치료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최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처럼 동료를 잃는 아픔과 더불어 매일 같이 참혹한 인명피해를 목격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부담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이들의 마음 건강 등을 위한 심신수련원은 이제야 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소방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소방심신수련원은 2026년 강원 강릉시에 준공될 예정이다.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경찰수련원이 충남 보령시와 전북 부안군, 인천 강화군, 제주 제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 의원은 “소방수련원을 권역별로 확대하는 한편 소방관이 충분히 회복하고 쉴 수 있도록 근무 인력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를 개발했다. 현재까지 서울 소재 소방관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수료자 소방관 신모씨는 “소방관만의 고유 특성에 맞춘 전문 치료 프로그램이 생겨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데도 프로그램의 존재를 몰라 주춤하는 동료들이 많이 알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2/08 08:00
  • 우울증 환자, 체온 높다… 그럼에도 '따뜻한 목욕' 필요한 이유

    우울증 환자, 체온 높다… 그럼에도 '따뜻한 목욕' 필요한 이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온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정신의학과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체온이 더 높아 이들의 체온을 낮추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 초부터 7개월간 106개국​ 2만명 이상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온을 월별 우울증 증상 점수와 비교해 우울증과 체온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체온은 크게 ▲설문조사를 통한 자가 측정 체온(2만880명)과 ▲스마트링(휴대용 센서)을 통해 측정한 체온(2만1064명) 등 2가지 방법으로 수집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6세로 비슷했다.연구 결과, 우울증이 심각할수록 참가자의 체온이 더 높았다. 또 하루 동안 체온의 기복이 적은 사람일수록 우울증 심각도가 더 높았다. 연구에 대해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정신의학과 애슐리 메이슨 교수는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와 웨어러블 센서를 모두 사용해 측정한 체온을 통해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대 규모 연구"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우울증 치료법 개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연구팀은 '따뜻한 물로 정기적으로 목욕을 하면 우울증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의 추정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나면 땀을 흘리는 등 신체가 스스로 냉각 작용을 거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연구팀은 찬물보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체온을 더 오랜 시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슨 교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단순히 얼음 목욕을 통해 사람들을 식히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반동 체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 연구는 우울증이 체온을 높이는 것인지, 체온이 높아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또 우울증 환자의 체온 상승이 ▲자가 냉각 능력 감소 ▲대사 과정에서의 발열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2/08 07:30
  • 1861
  • 1862
  • 1863
  • 1864
  • 1865
  • 1866
  • 1867
  • 1868
  • 1869
  • 18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