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kg' 이효리, 자신의 몸매 비결은 ‘이것’ 솔직 고백… 건강엔 괜찮을까?​

입력 2024.02.08 11:23

[스타의 건강]

이효리 나오는 화면
가수 이효리(44)가 보정 속옷을 착용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가수 이효리(44)가 보정 속옷을 착용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효리는 “‘레드카펫’에서 입은 드레스 너무 예뻤다. 그 드레스 뭐냐”라는 이소라의 질문에 “인어공주 느낌의 드레스”라며 “언니도 드레시한 옷 입고 촬영하면 너무 예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그럼 또 뱃살을 빼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효리는 “보정 속옷을 입으면 된다. 티 안 나는 보정 속옷이 많다”며 “우리 나이에는 보정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164cm, 57kg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효리처럼 살을 가리기 위해 보정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괜찮은 걸까?

보정 속옷을 오래 착용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복대 형태의 보정 속옷은 배를 조여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배를 조이면 복압이 올라가고,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또 가슴을 모으는 보정 속옷은 명치 부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결국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 불량이 발생한다. 또 아랫배와 엉덩이를 압박해 군살을 감추는 넓은 팬티 형태의 보정 속옷은 허벅지에 있는 혈관의 압력을 높여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때 다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가 생길 위험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신체가 노화되면 근육량이 줄고,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허리를 감싸는 보정 속옷이 척추 근육 역할을 대신해 실제 근육을 점차 위축시켜 약하게 만든다. 척추를 감싸는 근육이 약해지면 몸을 움직일 때 척추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결국 척추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따라서 보정 속옷 착용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하다면 3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통풍과 혈액순환을 위해 외출 후에는 보정 속옷을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정 속옷을 구매할 때는 한 치수 큰 사이즈를 골라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