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재발 두렵다면 '이것' 꼭 피해야

입력 2024.02.08 09:00
전립선염
술과 과로는 전립선염 악화와 재발에 악영향을 준다. /클립아트코리아
통증은 물론 빈뇨, 야뇨 등으로 당사자를 괴롭게 하는 전립선염은 생각보다 더 재발이 잦다. 비뇨기과 외래 환자의 20~25%는 전립선염 환자일 정도다. 전립선염으로 다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전립선염 재발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자.

◇성기능 장애까지 유발하는 전립선염
남성의 방광 밑에 있으며, 소변을 나오는 길인 요도를 감싼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소를 공급, 정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액은 정액의 50~75%를 차지한다.

그만큼 중요한 기관이다보니 염증이 생기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전립선염 증상은 발기력 저하, 조루 등 성기능 장애다. 전립선 바로 옆에 음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있다보니 전립선염이 생기면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치골부 하복부, 고환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 골반, 고환, 음경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사정을 할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빈뇨, 절박뇨, 지연뇨, 야갼뇨 등 배뇨 문제가 있다.

◇음주·과로 피하고 혈액순환 신경 써야
전립선염의 악화와 재발은 건강상태와 직결돼 있다. 음주나 과로로 악화·재발하는 일이 흔하다.

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 인천점 이창기 원장은 "알코올은 전립선 조직을 자극하고 염증을 촉진할 수 있고, 과로는 체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 특히 겨울철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건 물론 실내 활동이 많아지기에 전립선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말했다.

이창기 원장은 "전립선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스트레칭을 하고, 좌욕이나 반신욕을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병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노력할 때 개선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