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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이 증상’ 겪는 사람은 피해야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이 증상’ 겪는 사람은 피해야

    양배추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 부위 재생력을 높이는 비타민U·K가 풍부한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평소 소화불량이 잦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양배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소화불량 잦다면, 생강 먹어야위가 약해 소화 불량이 잦은 사람에겐 양배추가 도움되지 않을 수 있다. 양배추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소화 불량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내려간다. 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발효되며 소화된다. 이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발생하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위가 분해하기 어려우므로 위에도 물론 부담이 간다.소화 불량이 잦지만 위 점막이 손상된 것은 아니라면 생강이 나을 수 있다. 생강은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프로테아제·트립신·우레아제 등의 효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적당히 먹으면 식후 더부룩함을 줄일 수 있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먹지 않았을 때보다 위장 내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됐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다만,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하루에 2~3g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갑상선기능저하증 악화시키기도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체내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들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지난 2010년 ‘암의 원인과 통제’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오드 결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십자화과 채소 섭취와 요오드 결핍 사이 상호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2 12:00
  • 3개월 꾸준히 먹었더니, 허리 둘레 줄고 HDL 증가… 뭐야?

    3개월 꾸준히 먹었더니, 허리 둘레 줄고 HDL 증가… 뭐야?

    발효식품 등 생균(生菌)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을 도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균은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발효식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과일·생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호주 뉴캐슬대 연구팀이 호주 식품 및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약 200개의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식품 데이터베이스 속 식음료는 생균 농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5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생균 섭취량에 따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장 인슐린 농도, 콜레스테롤 변화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주로 생균 농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했으며 ▲채소(22.6%) ▲조리된 곡물(13.3%) ▲조리된 육류·가금류(11.1%)이 해당된다. 생균 농도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과 BMI가 낮고 허리둘레가 작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이전 연구에서도 생균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하루 100g 추가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 0.3, 혈장 포도당 0.3, 중성지방 1.3, 허리둘레 0.5, BMI 0.2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발효식품은 생균 농도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치, 콤부차, 요거트, 사워도우 등이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이 대장에서 단쇄 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는데, 단쇄 지방산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해 신진대사, 심혈관계, 염증 관련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2 11:00
  • "피부에 윤기 난다"… 매일 그냥 먹던 '이것', 끓여 마셔라

    "피부에 윤기 난다"… 매일 그냥 먹던 '이것', 끓여 마셔라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에서 사과를 차(茶)처럼 끓여 마시는 조리법이 화제다. ‘삶은 사과차’, ‘삶은 사과 물’이라고 불리는 이 음료는 잘게 썬 사과를 물에 끓여내 마시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정향, 꿀, 계피, 레몬 껍질 등을 추가한다. 영양학적 효능은 어떨까?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엠마 드룩스가 30일간 삶은 사과차를 마신 경험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뜨거운 물에 슬라이스 한 사과, 계피, 생강을 넣고 함께 15분간 우려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 영상에서 드룩스는 “한 달 간 매일 삶은 사과차를 마시니 건강상의 이점을 느꼈다”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소화 기능이 개선돼 더부룩함이 줄었으며 피부에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과를 끓여 섭취하는 게 실제로 다양한 영양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 텍사스 임상 영양학 박사·공인 영양사 헤더 핀리는 “사과를 삶으면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물에 녹아 나와 소화를 돕고 피부를 개선하는 등의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펙틴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등의 효과를 낸다. 이외에 계피 속 시나말데하이드는 혈관을 이완해 혈류를 개선하며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다만, 영양 효과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핀리 박사는 “소화, 피부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은 지속적으록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섬유질 섭취, 스트레스 관리, 장내 미생물 건강, 영양 상태 등 근본적인 요인들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삶은 사과 차가 이를 단기적으로 도울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삶은 사과 차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신선한 생사과를 활용하고 섭취 후 신체 반응을 관찰하며 적절히 조절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2 10:00
  • 익혀서? 생으로? 채소별 영양 극대화하는 조리법​

    익혀서? 생으로? 채소별 영양 극대화하는 조리법​

    채소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특징에 맞게 조리해야 한다.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채소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가지먼저 가지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도 어려워진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에 조리하면 가지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소화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버섯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의 영양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기, 굽기, 그릴에 굽기와 같은 조리법이 효과적이다. 열을 가하면 버섯에 함유된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의 흡수율도 향상된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사람 림프구 세포에 굽기·볶기·데치기·전 부치기 등 4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버섯 추출물을 처리하고,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유발했다. 느타리버섯·팽이버섯·표고버섯 모두 생것일 때보다 조리했을 때 손상 보호 효과가 감소했다.◇당근·콩당근, 호박, 마늘, 콩은 끓여 먹었을 때 좋은 대표적인 채소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을 생으로 먹으면 겨우 10%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익혀 먹으면 흡수량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았다는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이거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커진다.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마늘을 데치기만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S-알리시스테인이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 시금치, 미나리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열해 먹으면 좋지만, 비타민C도 많으므로 끓이기보단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치면 세포벽이 파괴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몸에 쉽게 흡수된다.◇토마토토마토는 끓이거나 볶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더니 라이코펜이 35%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토마토를 끓이거나 볶을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질겨, 생으로 먹으면 소화하기 힘들다. 살짝 익히면 섬유질 세포가 분해돼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A·C·E, 단백질,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2 09:00
  • 고기·맥주 말고도… 통풍 악화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고기·맥주 말고도… 통풍 악화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맥주나 고기 등은 '통풍을 악화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통풍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무엇인지 살펴본다.▷시금치·아스파라거스=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꼽히지만 의외로 퓨린 함량이 높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된다. 요산이 혈액에 많이 쌓이면 관절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보다는 영향이 덜하지만,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이, 상추, 브로콜리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과당 과일=사과나 포도 등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과당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해 통풍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류다. 과당은 ATP(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물질)를 빠르게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된다. 요산이 혈액에 쌓이면 통풍 발작(통풍으로 인해 갑자기 생기는 통증과 염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섬유질이 제거돼 흡수가 더 빨라지고, 혈당과 요산 수치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먹고, 과당 함량이 낮은 베리류, 자몽, 키위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통곡물=오트밀이나 밀기울(밀의 겉껍질 부분)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2/22 08:30
  • “일하느라 8일간 못 자”… 이후 심각한 정신질환 시달리는 30대 男 사연

    “일하느라 8일간 못 자”… 이후 심각한 정신질환 시달리는 30대 男 사연

    업무에 몰두하다 8일간 단 한숨도 자지 못한 끝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은 영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의 토미 그레이브스(32)는 노숙자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극심한 수면 장애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음악가,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인 프로젝트에 쉴 새 없이 몰두했다”며 “작업을 할수록 스트레스는 더 심해졌고,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과도한 흥분과 스트레스가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하면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된 것이다.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의 정신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초기 100파운드였던 모금 목표는 잠을 자지 못한 6일째 6600만 파운드로 비현실적으로 늘었고, 암 퇴치와 인종차별 종식 등 본래 목표와는 동떨어진 계획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레이브스는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그는 병원이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대한 TV 스튜디오라고 확신했고, 병원에 설치된 CCTV를 카메라로 착각해 관객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이상 행동도 보였다. 의료진이 수면 유도제 등 약물 치료를 시행한 뒤 그는 8일 만에 잠이 들었다. 의료진은 “그레이브스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조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판단해 이후 4주 동안 현실로 돌아오는 치료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퇴원 후 그레이브스는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절감해 2년간 수면 생리학을 공부했다. 그는 2025년 4월 수면 코치 자격증을 취득해 ‘일정한 취침 시간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수면은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생리 과정이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곤한 문제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광범위한 부작용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기네스 세계기록에서도 1997년 이후 무수면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영국 랭커스터대 임상해부학 학습센터의 아담 테일러 교수는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에서 “24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음주 운전 기준치를 넘는 수준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급성 수면 부족의 초기에는 눈 부기나 다크서클,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틀째가 되면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더 떨어지고, 수면 욕구가 더 강해져 약 30초간 무의식적으로 잠드는 ‘미세수면(Microsleep)’이 발생할 수 있다. 3일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환각이나 비현실감 등 정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4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증상이 악화돼 일시적인 정신병적 증상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다.만성적인 수면 부족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압과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이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며, 아동 청소년의 경우에도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위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성인의 일반적인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며, 무엇보다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카페인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마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2 08:00
  • 새집 들어갈 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이것'

    새집 들어갈 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이것'

    입주 초기 '새집 냄새'로 불리는 실내 공기 오염이 적절한 '베이크아웃'과 충분한 환기만으로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해 실내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지난 20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0월 서울 50개 단지 345세대의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했다.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는 시공사가 베이크아웃을 시행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저감률은 톨루엔 55.4%, 에틸벤젠 67.7%, 자일렌 84.9%, 스티렌 91.6%, 폼알데하이드 34.7% 등이었다.특히 실내 온도가 효과를 좌우했다. 33도 이상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한 경우 톨루엔 농도는 평균 47.4% 감소했지만, 25도 조건에서는 오히려 평균 6.5% 증가했다. 실내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건축자재에서 오염물질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환기 방식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기계 환기와 맞통풍을 병행해 환기량을 충분히 확보하면 톨루엔 저감률이 최대 78%까지 높아졌다. 반면 창문만 열어 환기했을 때는 저감률이 46.4%에 그쳤다.베이크아웃 유지 시간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난방과 환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세대는 충분히 실시한 세대보다 톨루엔 농도가 약 1.7배 높았다.한편, 실내 라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달리 베이크아웃보다 환기설비 가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환기장치를 가동한 경우,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내 라돈 농도가 약 55% 수준으로 낮아졌다.연구원은 “실내 온도 33도 이상을 8시간 이상 유지한 뒤 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하는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베이크아웃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새집증후군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유해 물질이 나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유해 물질은 몸 곳곳을 자극한다. 이때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의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잘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크아웃을 완료하더라도 환기는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2/22 07:30
  •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선호…67%가 선택한 뜻밖의 답은?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선호…67%가 선택한 뜻밖의 답은?

    Z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성관계보다 수면과 개인의 성공을 더 중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교육 플랫폼 에듀버디(EduBirdie)가 최근 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7%는 만족스러운 성관계보다 충분한 수면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64%는 안정적인 직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고, 59%는 개인적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은 건강한 우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46%는 성관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그렇다고 이들이 완전히 보수적인 것은 아니다. 37%는 성적으로 실험적인 경험을 해봤다고 답했고, 29%는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며, 23%는 직장에서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에듀버디의 대중문화·미디어 분석가 줄리아 알렉센코는 “Z세대는 해방적 운동 이후 나타난 보수적 반발 속에서 성장한 세대”라며 “1960~70년대의 자유연애 흐름이나 피임약 보급, 가벼운 마약의 정상화는 이들의 일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Z세대는 오프라인 공간보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 결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소비와 자기돌봄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들이 친밀한 관계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2%는 관계를 맺기 전 서로의 허용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성관계 중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알렉센코는 “의미 없고 후회할 경험을 피하려는 선택은 결코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현상은 Z세대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미국 일반사회조사(General Social Survey)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남성 3명 중 1명, 여성 5명 중 1명은 성관계를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SNS)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성 신경과학자 데브라 소는 저서 ‘섹스틴션: 성관계 감소와 친밀함의 미래(Sextinction: The Decline of Sex and the Future of Intimacy)’에서 “SNS 속 과장된 이상형이 남성에게는 인플루언서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란 기대를 심어주고, 여성에게는 키 크고 부유한 남성만 바라보게 한다”고 썼다.
    성의학김보미 기자2026/02/22 07:00
  • 심장병 막는 '8가지' 건강 공식 아세요?

    심장병 막는 '8가지' 건강 공식 아세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심혈관질환은 사망 원인 2위로,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7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사망자 3명 중 1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진다.전문가들은 생활 습관만 제대로 관리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낮추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라이프 에센셜 8(Life’s Essential 8)'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실천해야 할 8가지 핵심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보스턴대 의대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미국심장협회 전 회장인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8가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심근경색과 뇌졸중뿐 아니라 치매·당뇨병·관절염 위험까지 함께 낮춘다"며 "과학적 근거가 매우 확실하다"고 말했다.▶하루 7~9시간 충분한 수면=충분한 수면은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심장을 보호한다.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48%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취침 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밤늦은 음주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신체 활동=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혈당과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주당 중강도 운동 150분(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달리기, 수영, 테니스)이 권장된다. 하루 2~3분 계단 오르기나 팔벌려뛰기 같은 짧은 운동을 자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건강한 식단=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 올리브오일 등과 같은 지중해 식단이 추천된다. 노스웨스턴대 의대 심장내과장인 클라이드 얀시 박사는 "접시에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를 담고, 가공식품은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큰 7447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30% 감소했다▶혈당·콜레스테롤 관리=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 당화혈색소(HbA1c)는 5.7% 미만이 바람직하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식습관과 운동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혈압 관리=고혈압은 증상 없이 진행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0mmHg 오를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저염식, 운동,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적정 체중 유지=체질량지수(BMI)는 한계가 있지만,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 예측 지표로 활용 가치가 크다. 여러 연구에서 높은 BMI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상적인 BMI는 25 미만이다. 체중 관리만으로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금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장병 위험이 2~4배 높다. 전자담배 역시 안전하지 않다. 반대로 금연을 시작하면 위험은 빠르게 감소한다. 운동, 음주 절제, 주변의 지지가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심혈관 건강 점수 확인=미국심장협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심혈관 건강 점수(0~100점)를 확인할 수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심장·뇌·전신 건강 상태가 좋다는 의미다. 국내 병원들도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장가린 기자2026/02/22 06:30
  • 수건 뻣뻣해진 이유가 섬유유연제? ‘이것’ 넣으면 향·질감 다 잡는다

    수건 뻣뻣해진 이유가 섬유유연제? ‘이것’ 넣으면 향·질감 다 잡는다

    빨래를 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이 부드러워지고, 정전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수건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수건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 미생물학 부교수인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섬유유연제 사용이 수건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섬유유연제는 실리콘 같은 화합물로 세탁물을 코팅하는데, 처음에는 수건이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표면에 코팅 물질이 쌓여 수건이 뻣뻣해진다. 이렇게 축적된 코팅 물질은 세제의 세정 효과를 떨어뜨리고 세탁 시 물이 섬유 속으로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도록 막는다.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잘 마르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쉽고, 악취가 날 수 있다.수건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왔다면 식초 1~2티스푼을 넣어 세탁해 보자. 식초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 악취를 유발하는 섬유 속 균 번식을 억제한다. 산성인 식초는 약알칼리성의 세제 잔여 성분을 중화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다만 식초가 직접 섬유에 닿으면 변색될 위험이 있어 물에 희석해서 넣는 게 좋다.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베이킹소다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베이킹소다 반 컵을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악취를 잡을 수 있다.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더라도 세제 사용량이 많으면 잔여물이 섬유에 축적돼 냄새가 나거나 수건 수명이 짧아진다. 세제는 섬유 손상이 적은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세제 사용량은 평소 사용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찬물로 여러 번 헹궈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고 섬유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50~60도로 맞춘 건조기에 건조볼과 함께 넣어 말리면 수건이 더욱 부드러워진다.이렇게 관리하면 수건의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할 수 있지만, 수건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세면 수건은 마모가 빠르고 세균 번식 위험도 커 1~2년 주기로 교체한다. 두 세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한다면 수명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매년 교체해야 한다. 1년 미만으로 사용했더라도 사용 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수건을 바꾸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22 06:00
  • NS 윤지, 애플힙 비결은? 하루 15분이면 충분

    NS 윤지, 애플힙 비결은? 하루 15분이면 충분

    가수 겸 배우 김윤지(37)가 탄탄한 애플힙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NS 윤지'에서 김윤지는 "매일 실천하면 청바지나 레깅스를 입었을 때 옷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둔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루틴을 선보였다. 둔근은 보행, 계단 오르기, 달리기 등 일상 움직임의 중심이 되는 근육으로, 미용 목적뿐 아니라 신체 기능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둔근이 약해지면 골반 안정성이 떨어지고 허리를 받치는 힘이 떨어져 만성 허리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둔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덩키킥 덩키킥은 네발 기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유지한 채 발바닥을 천장 방향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꿈치가 천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 근육 수축에 집중한다. 덩키킥은 대둔근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윤지처럼 덩키킥 동작을 변형한 사이드 덩키킥이나 레인보우 덩키킥 동작을 수행하면 둔근 강화 효과가 커진다. 사이드 덩키킥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무릎을 90도로 유지한 채 한쪽 다리를 옆으로 최대한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골반이 비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린다. 엉덩이 측면 근육인 중둔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레인보우 덩키킥은 다리를 뒤로 뻗은 상태에서 들어 올릴 때 반원을 드리며 다리를 이동하는 동작이다. 엉덩이 전반에 자극이 간다. 둔근을 균형 있게 강화하는 효과가 크다. 김윤지는 반원 대신 원을 그려 자극을 극대화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각 동작을 10번씩 3세트 반복한다. 중간에 휴식 없이 연달아 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힙 브릿지힙 브릿지는 천장을 보고 누워 무릎을 세운 뒤 엉덩이 힘으로 골반을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허리를 꺾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 힘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릎이 과하게 모이거나 벌어지지 않게 골반 너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힙 브릿지는 엉덩이, 햄스트링,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윤지처럼 힙 브리지 동작을 변형한 싱글 레그 브릿지 동작을 수행하거나, 밴드나 짐볼을 활용하면 운동 효과가 커진다. 싱글 레그 브릿지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힙브릿지를 수행하는 동작이다. 엉덩이에 더 강한 자극이 가고, 골반 안정성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윤지는 "힙 브릿지 운동을 할 때 강도가 약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다리에 밴드나 탱탱볼을 끼고 하면 운동 강도가 높아진다"며 "특히 최근에 출산을 한 사람은 무릎 사이에 탱탱볼을 넣고 하면, 안쪽 코어 힘으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벌어졌던 복직근이개랑 골반을 다시 모을 수 있다"고 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각 동작을 10번씩 2세트 반복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2 05:00
  • “연휴 때 늘었다” 최준희, 적나라한 뱃살 공개… ‘이렇게’ 빼면 효과적

    “연휴 때 늘었다” 최준희, 적나라한 뱃살 공개… ‘이렇게’ 빼면 효과적

    45kg 감량에 성공한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연휴 기간 늘어난 뱃살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거냐”라며 “설날의 흔적”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볼록해진 최준희의 복부 사진이 담겼다. 최준희처럼 설날에 살이 찐 사람이 많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먼저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오른 체중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 역시 약 2주가 지난 후부터다.갑자기 쌓인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특히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 고강도 운동을 추천한다. 여기에 러닝,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수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것도 좋다. 식단도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외식이나 배달 등 단기간에 과식하면 몸에 탄수화물이 가득 찬다.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이미 축적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하게 된다. 단백질의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양인 ‘식품 이용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EF, Thermic Effect of Food)이 가장 높다. TEF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특히 최준희처럼 뱃살이 고민이라면 아보카도를 섭취하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해져 내장지방 연소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2 04:00
  • “여성 부검 때 발견되기도”… 돌처럼 굳어 몸속에 박힌 ‘이것’, 뭐야?

    “여성 부검 때 발견되기도”… 돌처럼 굳어 몸속에 박힌 ‘이것’, 뭐야?

    BBC 드라마가 ‘리토페디온’이라는 희귀질환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BBC 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에서 ‘리토페디온’이라 불리는 매우 희귀한 임신 현상을 조명하는 이야기가 방영됐다. 리토페디온(석태아)은 자궁이 아닌 복강에서 착상한 태아가 사망해 산모의 면역 반응으로 석회화돼 돌처럼 굳는 극히 드문 현상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실제로 300건가량 보고된 실존 의학 현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한 여성이 통증과 요실금 증상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수술을 통해 ‘종양’ 추정 물질을 제거하던 중 의사는 여성이 30년 넘게 석회화된 태아를 몸속에 지닌 채 살아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성 및 생식 건강 및 폐경 전문의 데버라 리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리토페디온은 발생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매우 드물다”며 “자궁 외 임신의 매우 희귀한 합병증”이라고 말했다. 리토페디온은 자궁이 아닌 복강에서 수정란이 착상하는 복강 내 임신의 결과로 발생한다. 태아가 여성의 난소나 자궁 이외의 복부 내에서 자라다 사망하면 산모의 면역 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감염을 막기 위한 방어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석회질이 태아를 둘러싸며 침착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하게 굳어 석태아가 된다. 대부분 복통이나 장기 압박 증상을 동반하지만, 수십 년 동안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일부는 사망 후 부검에서야 발견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현대 의학에서는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자궁 외 임신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어 과거보다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임신 후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2 00:01
  • “칼로리 속임수에 빠지면 안 돼”… 내과 전문의가 ‘포만감 크다’며 추천한 음식은?

    “칼로리 속임수에 빠지면 안 돼”… 내과 전문의가 ‘포만감 크다’며 추천한 음식은?

    개그우먼 송은이(52)가 다이어트와 관련해 병아리콩 섭취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들었다.지난 18일 유튜브 ‘비보티비’에서 송은이와 개그우먼 김숙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과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송은이는 “평소 병아리 콩밥을 즐겨 먹는다”며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다이어트에 괜찮은지 질문했다.이에 우창윤 원장은 “칼로리의 속임수에 빠지면 안 된다”며 포만감은 단순히 칼로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 수용성 식이섬유, 좋은 지방 등 ‘좋은 음식’으로 칼로리를 섭취하면 포만감 호르몬이 분비돼 다른 음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병아리콩의 칼로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호르몬 환경이 개선돼 근육이 잘 붙고 내장지방이 감소하는 대사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순한 칼로리 계산보다 포만감 조절과 호르몬 균형,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포만감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은 ‘렙틴’이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로, 분비되면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지방이 축적될 때 분비돼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돕는 역할도 한다. 렙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려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식이섬유와 오메가3, 닭가슴살, 신선한 채소, 견과류,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현미잡곡밥, 콩류, 통밀빵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단 음식은 렙틴에 대한 반응을 둔하게 하는 ‘렙틴 저항성’을 높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송은이가 즐겨 먹는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고, 철분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과 피로 해소에 좋다. 한 컵 기준으로 하루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의 절반이 들어 있어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병아리콩 속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1 23:00
  • “더우면 심장 못 쉰다” 심혈관질환 위험 급증하는 침실 온도는?

    “더우면 심장 못 쉰다” 심혈관질환 위험 급증하는 침실 온도는?

    침실의 온도가 노인의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그리피스대 연구팀은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거주하는 노인 47명(평균 연령 72세)을 추적 관찰했다. 특수 수면 클리닉에서 진행되는 통제된 실험과 달리, 이번 연구는 참가자들이 평소 활동과 수면 습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된 생활 기반 연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호주의 여름철인 12월부터 3월 동안,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심박수를 측정하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했다.총 1만4000시간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심장이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며 수면 중 회복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임계 온도는 섭씨 24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박수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심박 변이도를 함께 측정했는데, 실내 온도가 높아질수록 심장이 낮 동안의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머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도부터는 심장 회복력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저하될 확률이 40% 상승했다. 26~28도 사이에서는 심장 스트레스 발생 확률이 2배로 늘었고, 28도 이상에서는 서늘한 환경에 비해 심혈관 부담이 2.9배까지 증가했다. 수석 연구저자 퍼거스 오코너 박사는 “더위는 심혈관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데, 인체가 열에 노출되면 피부 표면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몸을 냉각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라며 “심장이 오랜 시간 더 힘들게 뛰게 되면 심장 부담이 누적되고 전날의 열 노출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실내 온도 지침이 낮 시간대(섭씨 26도 이하)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후 변화로 인한 더운 밤이 고령층 심혈관 건강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밤 시간대에 대한 별도의 실내 온도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이번 결과가 열 노출과 심장 스트레스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지만, 관찰 연구 특성상 열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호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 만큼 다른 지역과 연령층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1 22:00
  • “성기능 개선하려 먹었는데” 심혈관에도 도움… 의외의 효과, 뭐?

    “성기능 개선하려 먹었는데” 심혈관에도 도움… 의외의 효과, 뭐?

    발기부전 치료제가 심혈관 건강과 대사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비아그라는 애초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임상시험 중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확인되면서 용도가 변경됐다.영국 전립선암 자선단체(Prostate Cancer UK) 연구진은 발기부전 약물 복용이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병, 전립선 비대와 관련한 배뇨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혈류 개선과 근육 이완 효과 덕분에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전립선과 방광 기능도 일부 개선될 수 있다.비아그라를 비롯한 발기부전 치료제는 ‘PDE5 억제제’로 분류된다. 이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소 작용을 차단해 혈관을 이완시키는 약물이다. 음경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돕는 것이 기본 작용 기전이지만, 전신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심장과 뇌 혈류 개선 효과가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특히 발기부전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돼 발기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PDE5 억제제가 발기 기능 개선뿐 아니라 전반적인 혈관 건강과도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전립선 비대 증상 개선 가능성도 언급됐다. 약물이 전립선과 방광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 흐름을 일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암 치료 이후 발기부전을 겪는 환자에게 해당 약물이 권장되는 배경에도 이러한 기전이 있다.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을 단순한 성기능 문제가 아니라 ‘혈관 건강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기는 뇌·혈관·신경·호르몬·평활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으로, 동맥경화·고혈압·고지혈증·흡연 등으로 혈류 장애가 생기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에서는 약 3000만~5000만 명의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며, 40세 이상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관련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약물을 복용한다고 밝힌 비율은 24% 수준에 그친다.공동 저자인 소피 스미스(영국 전립선암 자선단체 선임 전문간호사)는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남성이 성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를 놓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이러한 약물이 생명을 제한할 수 있는 여러 심각한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다만 연구진은 해당 약물이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분류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관찰 연구 중심 분석인 만큼 추가적인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성의학김보미 기자2026/02/21 21:00
  • 카베르네 소비뇽 즐겨 마시면 친화력 좋고, 소비뇽 블랑은?

    카베르네 소비뇽 즐겨 마시면 친화력 좋고, 소비뇽 블랑은?

    선호하는 와인 종류가 일부 성격 특성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친화력이 좋은 사람은 도수가 높은 와인을, 불안, 스트레스를 잘 느끼는 사람은 알코올 함량이 낮은 와인을 즐겨 마시는 식이다.중국 베이징 사범대·홍콩 침례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온라인 와인 판매업체 리뷰 약 1만 건을 분석했다. 리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성격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사람들이 구매하는 와인의 도수와 비교했다. 사람들의 성격은 ‘빅 파이브’ 성격 특성인 ▲신경증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 ▲친화성에 따라 분류됐다. ▲신경증은 불안·걱정·스트레스를 얼마나 쉽게 느끼는지 ▲외향성은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높은지 ▲성실성은 책임감 있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지 ▲개방성은 새로운 경험과 아이디어를 내는지 ▲친화성은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지표다.분석 결과, 친화성과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알코올 함량이 높은 와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도수가 높은 와인 품종은 바디감과 풍미가 더 풍부하며 카베르네 소비뇽, 말벡, 포트 와인, 셰리 와인 등이 해당된다. 외향성과 신경증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알코올 함량이 낮은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경향이 있었다. 소비뇽 블랑, 피노누아, 프로세코 등이 도수가 낮은 와인이다.연구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에 개방적인 성격 특성이 알코올 함량이 높은 와인을 찾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도수가 높은 와인은 더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감각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높은 도수의 와인이 대개 품질이 높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친절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인정 욕구에 의해 이를 선택한다. 반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이 높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은 알코올 섭취 후 생리적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낮은 도수의 와인을 고른다는 분석이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저도수 주류가 만취하는 것을 방지해 더 오랫동안 사회적 교류를 지속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선택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성격 저널(Journal of Personality)’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최지우 기자 2026/02/21 20:00
  • “천연 세제 역할 톡톡”… 집안 곳곳 ‘이것’ 문지르면 항균·탈취 효과

    “천연 세제 역할 톡톡”… 집안 곳곳 ‘이것’ 문지르면 항균·탈취 효과

    집안 곳곳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천연 세제로 레몬이 주목받고 있다. 산성과 항균성을 지닌 레몬은 도마 세척부터 물때 제거, 냉장고 탈취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나무 도마 세척=반으로 자른 레몬과 소금을 이용해 나무 도마를 닦으면 오염물은 물론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먼저 도마에 소금을 뿌린 뒤 레몬즙을 짜고, 반쪽 레몬으로 문지른 뒤 물로 헹구면 된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산성 환경을 만들어 도마 표면의 얼룩과 일부 미생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소금이 미세한 연마제 역할을 하며 나무의 결 사이 음식 찌꺼기와 얼룩을 제거한다. 이 두 가지 작용이 결합하면서 도마가 깨끗해진다.▷전자레인지 기름때 제거=전자레인지 내부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레몬이 효과적이다. 레몬 반쪽을 물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2분간 돌린 뒤 내부를 닦으면, 기름때를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레몬과 물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기름막을 부드럽게 하고, 레몬의 구연산이 함유된 증기가 지방 성분을 부분적으로 분해하는 원리다. 고온의 수증기와 산성 성분이 결합해 기름때를 용해시키면, 가벼운 마찰만으로도 쉽게 닦인다. ▷냉장고 탈취=냉장고 안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레몬과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레몬 과육을 파낸 뒤 그 안에 베이킹소다를 채워 넣고 냉장고 안에 두는 방법이다.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는 약한 알칼리성 물질로, 냉장고 안의 산성·중성인 냄새 성분을 흡착하거나 중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레몬 껍질은 리모넨을 함유해 향기 성분을 지속해서 방출하고 불쾌한 냄새를 덮는다.▷욕실 물때 제거=레몬은 수도꼭지나 샤워기의 물때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물때가 낀 부분에 문지른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심한 물때를 완화할 수 있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물때의 주성분인 탄산칼슘과 반응해 수용성인 시트르산칼슘으로 변형되는 원리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강한 산성을 활용하는 것보다 약해 금속·도자기 표면을 과도하게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흰옷 표백 효과=레몬즙은 흰옷을 밝게 표백할 때 활용된다. 세탁기에 레몬즙 1/4컵과 일반 세제를 함께 사용하거나, 얼룩진 부분에 사용하면 된다. 레몬의 구연산은 산성 환경을 만들어 옷감에 붙은 단백질 성분의 얼룩을 부분적으로 분해해 표백 보조제 역할을 한다. ▷식기세척기 내부 세척=식기세척기 내부를 청소할 때도 레몬이 효과적이다. 식기세척기 상단 선반에 레몬 조각과 식초가 담긴 작은 그릇을 놓고 세척한다. 레몬의 구연산과 식초의 아세트산은 각각 산성이며, 함께 사용하면 pH를 더 낮춰 식기와 유리잔에 남은 기름때를 용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21 19:00
  • “샤워할 때 ‘이곳’ 놓쳤다간 큰일 난다” 전문가 경고… 어디?

    “샤워할 때 ‘이곳’ 놓쳤다간 큰일 난다” 전문가 경고… 어디?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를 꼼꼼히 씻어야 불쾌한 체취를 막을 수 있다.지난 19일 스타강사 김미경(61)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바디케어 제품 우레온 홍상선 대표와 함께 체취 관리법에 관해 얘기했다. 홍 대표는 귀 뒤, 목뒤, 등, 겨드랑이 등 체취의 원인인 노넨알 성분이 많은 부위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오염이 잘되는 부위를 제대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으로 씻기보다 샤워볼 등 도구를 사용하고, 저녁에 씻는 것이 하루 동안 쌓인 오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또 “때를 강하게 미는 것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가볍게 닦고, 나이가 들수록 강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실제로 데일리메일 외신 보도에서 미국 피부과 로저 카푸어 박사는 “귀 뒤를 매일 씻지 않으면 습진,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카푸어 박사는 “귀 뒤쪽은 기름기와 죽은 피부 세포가 쌓이기 쉬운데도 대부분 사람이 씻지 않는다”며 “귀 피어싱이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체내로 침투하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귀 뒤 주름 사이까지 깨끗하게 씻을 것을 강조했다.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 분비물이 쌓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과정이다. 각질층은 피부 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상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때를 밀고 나서 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1 18:00
  • 서장훈, “무릎 아파, 운동 힘들다” 고백… 통증 줄이는 방법은?

    서장훈, “무릎 아파, 운동 힘들다” 고백… 통증 줄이는 방법은?

    방송인 서장훈(51)이 무릎이 약해 하체 운동을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서장훈은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출연해 김종국에게 근력 운동을 배웠다. 운동 시작 전 서장훈은 “하체 쪽은 좀 제약이 있는 게, 무릎에 연골이 없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거나 이런 동작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허벅지를 좀 단련하면 무릎이 좀 안 좋아도 힘이 생기고 한다”며 “오히려 허벅지 뒤쪽 운동을 좀 많이 하셔야 한다”고 했다.실제로 무릎이 약한 사람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무릎 관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 근육을 말하는데, 무릎 인대와 함께 무릎을 피는 기능을 한다.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은 엉덩이와 무릎 관절을 연결해 무릎과 고관절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퇴사두근, 햄스트링을 단련해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 안정성이 높아져 무릎 통증 완화와 보호에 도움이 된다.허벅지 근육 강화를 돕는 운동에는 사이드 레그 레이즈, 앉아서 다리 펴기 동작이 있다. 사이드 레그 레이즈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허리가 과하게 말리거나 꺾이지 않게 코어 근육을 잡아준 뒤, 위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너무 과하게 들 필요 없이 고관절이 불편하지 않은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올렸다가 내릴 때도 옆 엉덩이의 힘을 풀지 않고 천천히 내려야 한다. 아래쪽 다리는 약 90도로 접어서 몸 안정성을 높인다. 앉아서 다리 펴기 동작은 대퇴사두와 햄스트링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무릎이 의자에 반쯤 걸리는 위치로 의자에 앉는다. 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천천히 곧게 펴서 허벅지 힘으로 5~10초 버티고 다시 내린다. 무릎을 고정하고 허벅지 힘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무릎이 움직이거나 힘이 들어갈 경우 무릎을 손으로 잡아준 채로 동작을 수행하는 것도 좋다.헬스장에서 레그 컬, 레그 익스텐션 머신 등을 사용해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기구 중량을 과도하게 높이면 무릎 부하가 커져 오히려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으니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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