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 암 환자, 가발 지원 받으세요맞춤 가발 전문기업 하이모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을 지원합니다. 7세 이상, 30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가 대상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에 있는 신청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와 현재 모발 상태 사진을 구비해 신청하면 됩니다. 각 지역별로 신청자를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시 모집 중입니다. 문의는 02-747-7679, 062-453-7671, 051-635-7671,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단국대병원, 1월의 암 강좌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상지기능개선운동(6일) ▲근력강화운동(8일, 15일, 22일) ▲불안 다스리기(9일) ▲직업복귀 준비(17일) ▲영양식생활(24일) ▲림프부종의 관리운동(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4~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힐링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550-6422)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6일) ▲영양식생활(8일, 24일) ▲바른 자세(15일, 22일) ▲수준별 운동(17일) ▲학교복귀(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차병원, ‘암 환자를 위한 미술 치료’ 강좌분당차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를 진행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암센터 1층 암정보교육실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미술치료사와 함께 그림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구글폼(url.kr/dywstv)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31-780-2991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충남 금산군,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금산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1월 6일 복수보건지소를 시작으로 7일 진산보건지소, 8일 금성보건지소, 9일 군북보건지소, 10일 추부보건지소, 13일 남일보건지소, 14일 부리보건지소, 15일 남이보건지소, 16일 제원보건지소, 17일 금산군보건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041-750-4391로 전화하면 됩니다.계명대동산병원 ‘난소암의 진실’ 강좌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2월 28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산부인과 권상훈 교수의 ‘난소암의 진실’ 미니 강의 후, 장순양 교수가 암 환자의 성생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가 출간됐습니다(문학세계사 刊). 진민 작가가 암 진단 후 겪은 치료 과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들을 에세이로 풀어냈습니다. 암 판정을 받고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에세이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1/03 08:50
겨울에 유독 배탈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 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겨울엔 신체 활동이 줄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는 것도 이유다. 배탈이 나면 보통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매실매실엔 항균, 해독, 면역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매실 음료나 매실차를 섭취하면 더부룩함과 속 쓰림까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 운동 조절을 도와준다. 다만, 매실청의 당 함량은 생각보다 높다.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위와 장에 자극을 주고,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한다.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않고, 타 먹을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한다.◇허브차허브차는 장을 진정시켜 배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중 속 쓰림, 배탈 등의 증상이 있을 땐 감초차를 먹길 권한다. 실제 호주전통의학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감초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먹은 참가자는 위장 자극 증상이 개선됐고, 증상 완화에 있어 기존의 제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다. 감초는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보안의학대체 저널에 따르면, 감초추출물 섭취군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이 11% 줄어들었다. 페퍼민트와 카모마일 차는 과거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에서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넓혀주고, 카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하는 데 좋다.◇생강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 작용을 한다. 실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 내 자체 항균 성분인 진저론, 쇼가올은 총 세균을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를 보였다.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체내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그러나 혈관을 확장하는 생강 특성상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한편, 배탈이 나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서 구토, 설사, 체중 감소, 빈혈, 대변에 극소량의 피가 섞인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성 설사는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또 위나 장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검사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식물성 대체유의 선구자이자 대표로 꼽히는 '오틀리'는 스웨덴 브랜드다. 국내에는 2020년부터 동서식품이 수입하고 있는데, 역사가 근 삼십 년에 이른다. 스웨덴 룬트대의 식품공학 교수인 리카드 외스테가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도했다. 전 세계인의 75%에 달하는 유당불내증 보유자를 위한 대체유가 목적이었는데, 추운 기후에서 잘 자라고 물을 적게 소비하는 귀리가 주재료로 발탁되었다. 오틀리는 우유와 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지니고 있는데 제조 공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해법은 모른다. 다만 인간의 침에도 있는 효소 아밀레이스를 통한 가수분해 공정이 핵심이라 알려져 있다. 어쨌든 제품의 완성도는 출시 당시부터 준수했지만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건 2012년 이후였다. 식품업계 출신이 아닌 토니 피터슨을 CEO로 영입해 구축한 지금의 이미지가 잘 먹힌 덕분이다.오틀리가 앞장서 개척한 덕분에 식물성 대체유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찾아왔다. 앞서 언급했듯 사실 우리 대부분은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미 잘 알려졌듯 소의 사육은 환경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우유 생산 또한 예외가 아니다. 영국 옥스포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우유를 생산하는데 식물성 대체유의 세 배에 이르는 온실가스가 배출된다.한편 오틀리는 귀리 우유 1L를 마실 경우 일반 우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80%, 토지 사용량은 79%, 에너지 소비는 60%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오틀리를 비롯한 식물성 대체유를 선택하는 만큼 우유 소비는 줄어드니 결국 환경친화적이라는 논리이다. 그렇게 귀리유 뿐만 아니라 아몬드유, 유서 깊은 식물성 대체유라 할 수 있는 두유 등이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국내 대체유 시장이 2025년 7000억원대까지 성장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유의 모든 면모가 긍정적이고 미래가 장밋빛이지는 않다. 단점이 있다는 말인데 무엇보다 영양의 측면에서 우유와 경쟁이 안된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의 공중보건대에서 200종이 넘는 식물성 대체류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그렇다.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영양소인 단백질만 놓고 보더라도 240mL 기준 우유가 8.2g인 가운데 귀리는 2.7g, 아몬드는 고작 1g에 불과하다. 그나마 대두가 6.1g이고 완두콩이 7.5g으로 콩류가 우유와 견줄만 한데, 완두콩은 아직까지 대체유가 그렇게 흔하지 않은 현실이다. 고려할 만한 점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온실가스만 놓고 보았을 때는 소와 우유가 월등히 나쁘지만, 다른 요소까지 감안하면 약점을 드러내는 식물성 대체유도 있다. 예를 들어 아몬드를 생산하는 데는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세계적인 가뭄·식수 부족의 현실을 감안하면 그다지 환경친화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식물성 대체유도 따지고 보면 우유의 완벽한 대체재가 아니니 좀 더 다각도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소비자로서 구매를 할 때에는 당 함유량을 비롯한 영양 정보를 살펴 우유를 마시지 않을 때의 이점을 제대로 챙기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우유와 비슷한 수준의 점성을 불어 넣기 위해 쓰는 ‘카라기난’류의 증점제도 요즘 만성 염증 등의 원인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음을 감안하자.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목소리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103명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024년 대비 10%p 이상 감소한 반면,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높은 환율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당뇨·비만약과 표적단백질 분해·ADC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이로 인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시사했다. 특히 주목되는 데이터에는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제제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오젬픽·위고비)’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있다.◇자금 조달·고환율 우려… 87% "구조조정 계속될 것"조사 결과,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응답은 총 33%로, 지난해(47.2%) 대비 14.2%p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44.7%로 전년(32.6%) 대비 12.1% 증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약 40명은 기술 수출 증가 예상을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았으며, 기술 수출 논의 중인 대상은 다국적 제약사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업계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지적됐다.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지목한 응답은 지난해 50건 대비 67건으로 증가했다. 고환율에 대한 부담도 35건으로, 전년(11건) 대비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약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로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고환율로 인한 R&D(연구개발)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R&D 투자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42%)'고 응답한 관계자가 '확대 계획이 있다(39%)'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부정적인 시장 평가는 구조조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구조조정이 지난해 다 마무리됐다고 응답한 업계 관계자는 4%에 불과한 반면, 구조조정이 올해에도 계속된다는 응답은 87%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이오텍의 자금조달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환율이 R&D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며, 바이오텍의 보유 자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 금리 인하 소식 지연 등으로 여전히 자금 조달 환경은 어렵다"며 "올해에도 바이오텍의 자금 조달 소식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몸 한쪽에만 뼈 등 신체 기관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병이 있다. ‘골덴하 증후군(Goldenhar Syndrome)’ 환자들은 원인도 모른 채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하거나 신체 곳곳에 이상 증상을 겪는다. 골덴하 증후군이 일으키는 증상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골덴하 증후군은 몸 한쪽에 기형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머리와 얼굴, 척추에 기형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주로 광대뼈, 턱, 입, 귀, 눈, 척추의 기형이 발견된다. 머리에 기형이 발생할 경우 광대뼈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모습을 보인다. 위턱과 아래턱뼈가 덜 발달하고 얼굴 근육도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 얼굴 쪽이 다른 쪽보다 작고 치우쳐진 양상을 보이며, 비대칭인 얼굴을 가진다. 드물게 양쪽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칭적인 기형이 나타나기보단 각기 다른 기형을 보인다. 환자에 따라 입 안에도 기형이 생겨 혀와 입 한쪽에 있는 근육이 마비돼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태어난 직후 외이(바깥귀)에 기형이 발견될 때가 많다. 심할 경우 외이가 없어 귀 조직이 거의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외이가 있어도 모양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귓구멍이 뚫려있지 않고 막혀 있는 경우가 많다. 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안구가 선천적으로 없는 무안구증을 겪기도 한다. 안구에 딱딱하고 노란색 또는 분홍색의 달걀 모양 낭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낭종의 크기는 좁쌀 크기부터 약 10mm까지 클 수 있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얼굴 기형 외에도 골격계 기형을 겪는다. 목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목이 짧고 목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여분의 갈비뼈가 생기거나 갈비뼈 일부가 없는 경우도 있다. 척추의 기형이 발생할 경우 특정 척추가 불완전하게 발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융합될 수 있다. 척추 안에 있어야 할 척수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이분척추(척추갈림증)를 겪기도 한다. 골덴하 증후군 환자 중 척추와 눈, 귀에 기형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경우, ‘눈 귀바퀴 척추 형성장애(Oculo-Auriculo-Vertebral Dysplasia)’에 걸렸다고 부르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 환자들은 머리뼈의 특정 뼈 사이의 결합이 너무 빠르게 이뤄질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뇌 안에 물이 차서 뇌의 압력이 높아지는 수두증을 겪기도 한다. 뇌신경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신경 일부가 손상되면서 얼굴 근육이 약해지고 특정 부위의 운동기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신장이나 항문, 폐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알려졌다. 드물지만 환자 중 약 5~15%에서는 경미한 지적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골덴하 증후군은 벨기에 안과 의사 골덴하가 1952년 처음 발견했다. 이후 발병 사례가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원인 없이 무작위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환자 중 2%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14번 염색체 때문에 골덴하 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고 추정 중이지만, 구체적인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특정 화학물질이나 약물, 환경, 질환 등에 노출될 경우 골덴자 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커피를 운동하기 '30분' 전에 마시면, 운동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커피 속 카페인이 근지구력, 근력, 심폐지구력 등 각종 운동 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카테콜아민·아드레날린 등 각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또 근육 세포의 칼슘 이온 채널을 열어, 근육 수축·이완 속도와 근력을 향상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카페인이 언제 체내에서 가장 효과를 높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단지 체내 흡수 속도를 고려해, 30분~1시간 내외 정도로만 추정됐을 뿐이다.폴란드 오폴레 공대 체육·물리치료 학부 파벨 파코스 교수팀은 근육의 카페인 반응을 시간에 따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남성 축구 선수 42명에게 체중 1kg당 6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한 뒤, 30분과 60분 후에 텐시오미오그래피(TMG)를 측정했다. TMG는 근육의 기능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전기 자극을 가해 근수축을 유발한 후 근육의 변화를 기록한다. 카페인 섭취량은 이전 연구에서 가장 운동 효과를 높인 함량으로 결정됐다.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 후 30분 지났을 때 가장 근육 반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투여 전이나 60분 후보다, 30분 후에 ▲근육이 최대로 수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고 ▲근육 탄력성과 강도가 가장 높고 ▲수축했던 근육이 다시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가장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커피를 마시고 30분 지난 후 운동하면, 근육이 더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며 "운동 효과도 더 키울 수 있다"고 했다.파코스 교수는 "특히 갑자기 빠르게 뛰는 스프린트를 하거나, 높이 뛰는 점프 등 급하게 근육이 수축하는 운동을 할 때, 커피를 30분 전에 마시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카페인 자극에 의한 단기적인 변화이므로 피로도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는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어릴 적 두개골 골절 발생을 모르고 방치했다가, 성인이 돼서야 부작용을 겪으며 뒤늦게 발견한 사례가 보고됐다.네팔에 위치한 사립 B&B 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26세 여성 A씨가 두개골 왼쪽 앞부분에 딱딱한 부기가 계속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그 부기가 만져졌고, 가족들은 A씨가 2살 때 넘어저 문제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 있다고 했다. 부상을 입었을 때 A씨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별다른 대처 없이 방치됐다고 한다. 이후 어떤 검나나 치료, 수술을 받지 않았다. 이후 A씨가 부상 당했던 머리 왼쪽 부기는 점점 커지고 중앙에 틈이 생겼고, 그 틈도 점점 벌어졌다. A씨는 머리 두개골에 느껴지는 틈 중앙을 만지면 부드럽고 맥박이 느껴졌지만, 몸 전체가 따끔따끔거려 불편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밖에 발달이상, 시력이상, 이명, 현기증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A씨 머리 왼쪽 전두정엽 부위에 5cm x 5cm 크기의 딱딱하고 만질 수 있는 덩어리가 있었다. A씨 머리를 촬영해 3D로 확인하니 두개골에 27mm x 11mm 크기의 결함이 있었다. 두개골에 골절 부위가 확인된 것이다.의료진은 수술로 뼈 결손부위를 티타늄 메쉬 등을 활용해 여러겹으로 봉합한 후 치료를 끝냈다. A씨는 수술 이후 일주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한 달 뒤 추적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게 확인됐다. 두통, 몸 따끔거림 등의 증상도 사라지고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 B&B 병원 의료진은 A씨에게 발생한 '성장성 두개골 골절'은 유병률이 1% 미만이라고 했다. 주로 신생아 시기부터 4세 사이에 발생한다. A씨에게는 다행히 심각한 합병증이 안 나타났만, 성장성 두개골 골절이 발생하면 반신마비, 발작, 구토, 정신지체가 발생할 수 있다. 눈으로 보이는 증상은 점점 커지는 부기다. 의료진은 "성장 중인 두개골에 생긴 골절을 방치하면 수십 년 후에도 여러 형태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머리 부위엔 사소한 부상이 발생했어도 시기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 최근호에 게재됐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42)가 운동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 (+운동 브이로그, 필라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필라테스 강사인 하원미는 아들을 위한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기 전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원미는 “리포머를 안 한 지 좀 돼서 몸도 풀 겸 리포머를 먼저 해보겠다”라며 필라테스 기구에 누워 30분간 운동했다. 이후 그는 “오랜만에 운동해서 땀이 엄청났다”라며 “너무 시원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운동은 꼭 해야 하는 거다”라며 필라테스를 추천했다. 앞서 하원미는 야구선수인 남편에게 도움이 되려고 필라테스를 배우다가 필라테스에 빠져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하원미가 사용한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아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를 활용한 동작은 100가지가 넘어 잘 활용하면 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하원미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한국 보건의료의 지속 가능성이 OECD 33개국 중 25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양대 의대 우경숙·신영전 교수와 인하대 의대 김윤희 교수 연구팀은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의 상대적 수준을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취지에 대해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한국형 의료보장 지속 가능성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의료 인력 공급(의사 수), 의료 접근성(본인 부담금),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가용 병상수와 의료비 지출) 값으로 건강 수준(출생 시 기대수명과 출산율), 질병 관리(결핵 발생률과 영유아 사망률) 결과를 OECD 33개국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한국의 보건의료 지속가능성 지수는 0.48점(1점 만점)으로 33개국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33개국 평균은 0.54점으로 일본(0.69점), 프랑스(0.66점), 독일·아일랜드(0.65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대로 멕시코(0.21점), 콜롬비아(0.26점), 튀르키예·리투아니아(0.42점), 칠레(0.43점) 순으로 낮았다.특히 한국은 의료 인력 공급과 의료 접근성 관련 지수가 멕시코와 동일한 0.2점으로 33개국 중 꼴찌였다.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OECD 평균 3.68명인 데 반해 한국은 2.56명으로 튀르키예(2.18명), 멕시코(2.51명) 다음으로 적었다.인구 10만명 당 의대 졸업생 수도 OECD 평균 14.33명에 비해 한국은 7.3명이었다. 이스라엘(6.8명) 다음으로 적은 수치였다. 총 의료비 본인 부담금 비중은 OECD 평균이 18.85%였는데 한국은 27.8%에 달했다.반면, 의료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한국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00명당 가용 병상 수는 OECD 평균 4.54개인데 한국은 12.8개로 가장 많았다. 보건 의료비 지출(GDP 대비 경상 의료비 비중)의 경우 한국은 9.7%였다. 미국이 16.6%로 가장 높았고 대부분 11~12%대였다.연구팀에 따르면 가용 병상수와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포함된 서비스 제공 영역의 지속가능성 지수는 0.72점으로 일본(0.78점) 다음으로 높았다. 이 부분에서 OECD 평균은 0.35점이었다.건강 수준에서는 높은 기대수명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산율로 지수가 0.45점에 그쳤다. OECD 평균(0.47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질병 관리에서는 낮은 영유아 사망률에도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39명으로 높아 지수가 0.57점으로 OECD 평균(0.83점)을 밑돌았다.연구팀은 “의사 수 적정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선행돼야 하는 가운데 지금 같은 속도로 의료비 지출이 계속 증가하는 게 바람직한지 신중히 검토할 때”라며 “의료비 지출의 가치와 기회비용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