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이 식단’으로 부기 쏙 뺐다… 뭐 먹었을까?

입력 2023.08.01 13:41
지난 7월 30일 가수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커피, 달걀, 닭가슴살로 구성된 부기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가수 강민경(32)이 자신의 몸매·부기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7월 30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이렇게 하면 빠져.. 근데 배고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민경은 “목 관리, 몸 관리, 부기 관리, 염분 관리를 해야 하는 시즌이 왔다”며 운동과 식단 등을 하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운동 후 항상 커피와 반숙 달걀, 그리고 닭가슴살로 구성된 식단을 먹었다. 강민경은 댓글을 통해서도 “달걀, 나트륨이 적은 닭가슴살 등의 간단한 음식을 챙겨 먹고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부기가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이렇게 식단을 챙긴다”고 말했다. 다만, 오래 지속하기에는 균형 잡힌 감량 식단이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강민경의 식단,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커피=의외로 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실제 매일 2~3잔 커피를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량이 3.4~4.1% 더 적었다는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의 연구도 있다. 특히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은 강하게 볶은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를 강하게 볶으면 리보플라빈(비타민 B2)·비타민 B5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진다. 리보플라빈은 신체가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을 더 잘 처리하도록 하고, 비타민 B5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또 강볶음 커피엔 체중 감소를 돕는 N-메틸피리디늄 이온도 함유돼 있다. 강하게 볶은 커피를 4주간 마신 연구 참여자는 약하게 볶은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전반적으로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됐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두근거림이나 떨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람마다 적정량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열량이 100g당 102kcal로 낮고 지방이 적은 부위라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이다. 고기 중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수면 중 열량을 태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근육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닭가슴살을 기름기 없이 굽거나 삶아 먹도록 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해 먹을 경우 열량이 높아질 뿐 아니라 위벽을 자극할 위험도 있다. 한편, 단백질 하루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는 중이라면 체중 1kg당 1.2~2g 정도가 적당하다. 단백질도 과다 섭취하면 변비,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달걀=달걀 역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은 근육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으로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려면 흰자를 챙겨 먹는 게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 칼슘·철분·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한편, 어떤 식단이라도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이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을 이어가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되, 열량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