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멧 갈라 전 ‘이 마사지’ 받아… 실제 얼굴 부기 빠질까?

입력 2023.07.17 13:16
얼음 마사지하는 제니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출연한 제니는 2023 멧 갈라 참석 전, 아침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 스태프가 해주는 얼음 마사지를 받았다./사진=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27)가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 차가운 얼음 물에 얼굴을 푹 담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출연한 제니가 ‘2023 멧 갈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제니는 아침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 스태프가 해주는 얼음 마사지를 받았다. 스태프는 얼음을 손으로 꼭 쥔 뒤, 차가워진 손으로 얼굴을 마사지했다. 이후 제니는 얼음이 가득 든 물에 얼굴을 담갔다. 제니는 “으, 차가워”라며 추위에 떨었다.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 얼린 숟가락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얼굴 부기를 빼는 사람이 많다. 정말 이런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누워있는 동안 중력 영향받고, 수분 얼굴 쪽으로 쏠려
자고 일어나면 유독 얼굴 부분이 퉁퉁 붓는다. 낮 동안에는 보통 누워있지 않고,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중력에 의해 몸속 수분이 하지로 쏠려 종아리 등 하지(下肢)가 약간씩 붓는다. 하지만 잘 때는 몸이 평평하게 누워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온몸에 중력을 골고루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깨어있을 때보다 얼굴 부분에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수분도 얼굴 쪽으로 많이 간다. 특히 눈꺼풀처럼 피하지방이 적은 부분은 수분이 조금만 몰려도 부기가 두드러진다.

한편, 사람마다 붓는 정도는 다르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짜게 먹거나, 야식을 즐기면 남들보다 잘 붓는다.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몸속 나트륨 농도를 맞추고자 체액의 양을 늘린다. 이로 인해 몸속 수분이 많아지게 되고, 더 많이 붓게 된다. 짜게 먹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나트륨과 수분이 서서히 줄어드나, 밤에 먹고 곧장 잠에 들면 몸속에 나트륨, 수분이 많은 상태가 계속 유지돼 더 많이 붓는다. 다만, 신장질환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아침마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과도한 얼음물 세수, 피부 자극할 수 있어
아침 부기가 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부종에 의한 것이라면 얼음물 세수가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순 있다. 차가운 얼음물이 얼굴 혈관을 수축하게 해 혈류를 감소시켜 부종을 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한 얼음물 세수가 오히려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이때 자극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안면 홍조의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가능하면 얼음으로 손을 차갑게 만들어 마사지하거나,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부기가 있는 얼굴에 5~10분간 올리는 게 좋다.

이 외에도 베개 높이에 신경을 쓰면 얼굴 부기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잘 때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위치하면 혈류가 머리로 몰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누었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져야 이상적인 높이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 짠 음식을 피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일찍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