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는 체중의 60%를 지탱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수록 척추에 부담이 늘어 허리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은 허리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낮을까? 마른 체형일지라도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마른 비만은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른 비만의 특징은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것인데, 이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준다. 또 척추를 단단하게 지탱해야 할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척추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젊은 층의 마른 비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5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마른 비만으로 인한 척추 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른 비만의 주요 원인은 운동 없이 굶거나 저칼로리 위주의 다이어트다. 굶거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할 때 체지방보다는 근육을 먼저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된다면 체중은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이 되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사 시간, 잦은 술자리,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마른 비만의 위험이 높다.
외관상 말라 보이더라도 ▲전체적인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다 ▲아랫배가 나왔고 팔, 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살에 근육이 없고 물렁물렁하다 ▲살이 주로 배에 집중적으로 찐다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자신이 마른 비만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체질량지수(BMI)를 통해 비만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지방률(남성 15%~20% 이내, 여성 20~25% 이내)를 초과한다면 비만으로 진단하게 된다.
허리 건강을 위해 마른 비만 체형을 건강한 체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더불어 근육 조직의 발달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마른 비만의 특징은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것인데, 이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준다. 또 척추를 단단하게 지탱해야 할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척추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젊은 층의 마른 비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5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마른 비만으로 인한 척추 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른 비만의 주요 원인은 운동 없이 굶거나 저칼로리 위주의 다이어트다. 굶거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할 때 체지방보다는 근육을 먼저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된다면 체중은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이 되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사 시간, 잦은 술자리,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마른 비만의 위험이 높다.
외관상 말라 보이더라도 ▲전체적인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다 ▲아랫배가 나왔고 팔, 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살에 근육이 없고 물렁물렁하다 ▲살이 주로 배에 집중적으로 찐다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자신이 마른 비만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체질량지수(BMI)를 통해 비만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지방률(남성 15%~20% 이내, 여성 20~25% 이내)를 초과한다면 비만으로 진단하게 된다.
허리 건강을 위해 마른 비만 체형을 건강한 체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더불어 근육 조직의 발달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땀이 날 정도로 빠른 속도로 30분 이상 걷는 운동부터 시작해 보자. 실내 자전거도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또 두 운동 모두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무릎 굽혀 허리 들기
1. 바르게 누워서 무릎을 90도 정도 구부린다
2. 발은 바닥에 밀착한다.
3. 엉덩이를 위로 들어준다.
4. 10~15초 유지하고 3~5회 진행한다.
2. 발은 바닥에 밀착한다.
3. 엉덩이를 위로 들어준다.
4. 10~15초 유지하고 3~5회 진행한다.

1. 바르게 누워서 다리는 반으로 접는다.
2. 배에 힘을 주고 아래로 당긴다.
3. 허리는 바닥에 붙인다.
4. 10~15초 유지하고 3~5회 진행한다.
(* 이 칼럼은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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