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방광' 소변 보는 횟수 줄이는 5가지 수칙

입력 2019.05.23 17:34

소변 마려워하는 남성
헬스조선 DB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방광 환자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 어렵고, 밤중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과민성방광, 완화하는 법은 없는 걸까.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치료되기도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는 다음과 같다.

◇물은 적정량 섭취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을 하루 1000~2400mL 정도로 한다.

◇카페인·알코올 제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정상 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

◇소변 참기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

◇골반근육 운동

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다리를 굽혀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

생활수칙으로 고쳐지지 않는 과민성 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막는 식으로 기능한다. 보톡스는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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