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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에 기댄 채 발견” 故 송해, 뒤늦게 밝혀진 사인… 낙상 아닌 ‘이 병’이었다

    “화장실에 기댄 채 발견” 故 송해, 뒤늦게 밝혀진 사인… 낙상 아닌 ‘이 병’이었다

    ‘국민 MC’ 故 송해의 사인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송해의 사망을 재조명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유족에 따르면) 그날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송해 선생님께서 화장실 문에 기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출연한 송해의 손주사위는 “제가 도착했을 때 오전 7시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다”며 “물기도 전혀 없고, 샤워하신 것도 아니어서 낙상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 추정 시간은 새벽, 밤늦은 시간으로 화장실 갔다 나오시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준 의사는 “연세가 있는 만큼 그 순간에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며 “심장의 혈류 요구량이 올라갔는데, 그것에 맞추지 못해서 그랬거나, 고령자의 경우엔 코로나19 회복이 되더라도 그게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95세 나이로 별세했다.송해의 사인으로 밝혀진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피떡)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환자 대다수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 외에도 기침, 발한, 구토, 공황발작, 가슴 외 신체 부위 등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이다.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송해 역시 연세가 있었던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건강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연사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3~6시간 내로 막힌 혈관을 뚫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심장 기능을 잃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병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게 필수적이다. 매일 꾸준한 운동과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 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가 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 하에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심장질환이아라 기자2025/04/02 10:29
  • [소소한 건강 상식] 왼쪽 얼굴이 오른쪽보다 예쁜 사람, 이유는?

    [소소한 건강 상식] 왼쪽 얼굴이 오른쪽보다 예쁜 사람, 이유는?

    사람의 얼굴이 좌우대칭이 아니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왼쪽 얼굴이 오른쪽 얼굴보다 나아보일 때가 있다. 기분 탓일까?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왼쪽 얼굴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이 남녀 20명의 왼쪽, 오른쪽 얼굴 사진을 15초간 보여준 뒤 호감도와 동공 크기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왼쪽 얼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으며 왼쪽 얼굴을 볼 때 동공이 더 커졌다. 1500여점의 초상화 및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여성 68%, 남성 56%가 왼쪽 얼굴이었다는 호주 멜버른대 연구 결과도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왼쪽 얼굴이 오른쪽 얼굴보다 표정이 더 자연스럽다. 우리 몸의 왼쪽은 우뇌, 오른쪽은 좌뇌에 의해 통제되며 양쪽 얼굴도 마찬가지다. 정서나 감정 표현은 주로 우뇌를 통해 이뤄지며 우뇌의 영향을 받은 왼쪽 얼굴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정으로 드러난다. 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표정을 자주 짓다보면 얼굴 잔근육이 발달해 외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왼쪽 얼굴은 우뇌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게 되고 표정을 잘 지을수록 근육이 얼굴에 잘 자리 잡으며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좌뇌, 우뇌의 시각 정보 처리 방식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대상을 볼 때도 좌뇌는 구성이나 구체적인 모양에, 우뇌는 배열이나 형태에 집중한다. 자신의 얼굴이나 상대방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왼쪽 얼굴은 왼쪽 눈(우뇌), 오른쪽 얼굴은 오른쪽 눈(좌뇌)에 의해 시각 정보가 처리되기 때문에 양쪽 얼굴의 느낌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뷰티최지우 기자2025/04/02 10:07
  • 유방암 로봇수술, AI에게 배운다

    유방암 로봇수술, AI에게 배운다

    연세암병원 등 국내 연구팀이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로봇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유방외과 이지아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AI 딥러닝 기술을 로봇 수술기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로봇수술은 의사의 손과 집기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술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과는 달리, 8mm의 작은 로봇 팔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로 효과뿐만 아니라 미용 면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다.매우 작은 로봇 팔을 이용하기에 집도의에게는 정교한 술기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위해 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수술 로봇 시스템을 만들었다. AI 모델은 실제 유방암 로봇수술 영상에서 1초마다 학습 영상을 추출해 수천 장의 이미지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을 위한 피부 판 절개 경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수술 환자 상태에 따른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도 절개 경계선을 매우 정확하게 제공하면서 수술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집도의에게 판단 근거를 제시한다.특히, AI 모델이 제시한 절개 경계선은 유방외과 전문의가 직접 표시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조직 손실이나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에 유방암 로봇수술 영상을 계속해서 학습시켜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연구 저자 박형석 교수는 “유방암 수술 부위는 여성의 자존감과도 연결될 수 있기에 최소침습을 통한 로봇수술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전문의들의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4/02 10:04
  • [아미랑]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아미랑]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자연이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정신적 웰빙에 크게 기여합니다.자연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숲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 환경은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자연을 바라보거나 그 안에서 활동할 때, 우리의 뇌는 긍정적인 기분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더 많이 분비하는데, 이는 우울증이나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자연 속에서의 신체 활동은 정신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산책, 등산, 자전거 타기 같은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공원이나 산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더 높은 행복감을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저도 미술치료 과정에서 자연을 비유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환자분들도 암 진단 이후 자연에 대한 관심이 생기셨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겨울이라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이제 날이 풀리면 다시 동네 산책로를 걸어보겠노라 하십니다. 저는 미술치료 과정에서 제가 직접 찍은 자연 사진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미 봄이지만 아직 초록빛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 시기의 사진을 주로 찍어둡니다. 자세히 보면 나뭇가지에는 연두빛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하지요. 어떤 곳에는 드문드문 꽃도 피었습니다. 겨울이 끝났지만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시기입니다.저는 이 시기의 자연을 보며 ‘자연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어떻게 봉우리를 맺고 꽃을 피우는가’에 감탄하며 그 생명력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력을 항암 치료 중인 환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미술치료를 준비합니다.미술치료 과정에서 저는 3~4월의 나무, 꽃, 산 풍경의 사진을 보여드리며 환자분들께 묻습니다. “이 사진 속 풍경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어떻게 변화할까요?” 그러면 환자분들은 한결같이 “이제 초록으로 나뭇잎이 가득 차겠지요.” “여기가 빽빽하게 꽃이 피겠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직은 색이 없는 사진에 봄의 색을 입혀보자고 제안합니다.그리고 우리의 몸도 지금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수술을 하며 긴 겨울을 견디고 있지만, 그 겨울이 지나면 분명히 새로운 봄을 맞이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환자분들은 묵묵히 겨울을 지나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하였지만, 여전히 회갈색인 나무에 연두빛, 초록빛을 칠하고, 저 멀리 햇살도 그려 넣습니다.그리고 떠나는 겨울이 봄에게 어떤 말을 건넬지, 봄은 겨울에게 어떤 말을 할지 이야기를 나눕니다.“겨울은 봄에게 ‘어서 와라. 지난 시간이 너무나 춥고 외롭고 괴로웠다. 어서 와라.’라고 말할 것 같아요.”, “봄은 겨울에게 ‘정말 수고했어. 견뎌줘서 고마워.’라고 할 것 같아요.”이어서 저는 “겨울 동안 겉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땅속에서는 뿌리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과 항암 치료로 삶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그 시간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과 봄이 주고받는 모든 이야기처럼 우리 스스로에게 수고한다. 애썼다. 이야기해줘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자연의 이치는 곧 우리 삶의 이치입니다. 우리 안에 절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을 생명력으로 수용하고 나무가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여 새 잎을 틔우듯, 우리도 자연의 일부로서 회복과 성장을 이어갑니다.오늘도 자연 속에서 생명력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짧은 봄날, 반짝이는 햇살을 기다립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4/02 08:50
  • [밀당365] 추웠다 더웠다 반복, 당뇨병 때문일까요?

    [밀당365] 추웠다 더웠다 반복, 당뇨병 때문일까요?

    체온 변화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당뇨병 환자들 중 이상 체온 반응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관련 질문 짚어봅니다.<궁금해요!>“20대 중반 당뇨병 환자입니다. 몸이 자꾸 추웠다 더웠다를 오가네요. 집에 있을 때도 추워서 외출할 때처럼 옷으로 꽁꽁 싸맸다가 더워지면 반팔로 갈아입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어린 나이에 갱년기냐고 하실 정도예요. 감기는 아닌데 혹시 원인이 당뇨병 때문일까요?”Q.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는데 합병증 생긴 걸까요?<조언_박성지 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증상 반복되면 검사 통해 합병증 유무 확인을
    당뇨최지우 기자2025/04/02 08:40
  • 알 차오른 제철 주꾸미, 제대로 먹는 방법!

    알 차오른 제철 주꾸미, 제대로 먹는 방법!

    4월은 주꾸미가 제철이다. 주꾸미는 봄에 알이 풍성하게 차오르며 쫄깃한 식감도 강해져 맛이 좋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주꾸미의 영양 효능을 알아보자.주꾸미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건강식품이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은 1305mg에 달하며, 이는 성인 하루 타우린 섭취 권장량(1000mg)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양이다. 타우린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굴(1163mg), 바지락(1052mg), 꼴뚜기(733mg)보다도 많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속 산화 스트레스도 감소시킨다. 실제 브라질 상파울루대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3~6g의 타우린을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항산화 효소가 증가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했다.주꾸미는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DHA는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억력 향상과 두뇌 발달에도 좋다. 주꾸미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철분은 혈액 속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하고 체지방을 태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꾸미는 100g당 47kcal로 칼로리가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도 좋은 식품이다.주꾸미는 의외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기 때문이다. ‘쭈삼불고기’ 등으로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미나리, 양배추, 케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주꾸미에 포함된 철분의 흡수가 촉진된다.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위에 칼집을 내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제거한 후, 다리의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된다. 먹을 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해두면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4/02 08:02
  • 비싼 돈 주고 산 올리브유… 하얀 침전물 생겼다, 먹어도 될까?

    비싼 돈 주고 산 올리브유… 하얀 침전물 생겼다, 먹어도 될까?

    식용유가 하얗게 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먹어도 되는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먹어도 괜찮다. 식용유는 추운 환경에서 하얗게 변하거나 침전물이 생기는데, 이를 ‘백탁현상’이라고 한다. 백탁현상은 낮은 온도에서 식용유에 함유된 지방 성분이 고체화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백탁현상이 일어났다고 해서 식용유의 영양 성분이 파괴되거나 변질된 것은 아니므로 그대로 먹어도 괜찮다.백탁현상은 실내 온도가 기름의 어는점보다 낮으면 나타난다. 어는점은 식용유 종류마다 다르다. 올리브유의 경우 어는점이 0~6도(섭씨)로 가장 높고 들기름은 –6~5도, 참기름은 –6~-3도다. 카놀라유의 어는점은 –11~0도, 해바라기유는 –18~-16도로 잘 얼지 않는다.순수하게 짜낸 기름일수록 어는점이 높아 백탁현상이 잘 일어난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단순히 압축만 해 얻어낸 기름으로, 어는점이 6~10도로 높은 편이다. 그래서 다른 식용유보다 백탁현상이 더 쉽게 일어난다. 반대로 정제된 식용유는 화학 처리되면서 어는점이 낮아져 백탁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정제 식용유는 생산할 때 고온으로 가열한 후 높은 압력을 가해 기름을 짠다. ​또, 유통과정에서 기름이 산화되지 않도록 화학물질인 산화방지제를 첨가한다.식용유가 하얗게 변한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면 병째로 기름을 따뜻한 곳에 두면 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4/02 07:15
  • ‘6kg 감량 성공’ 이하정,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뭐 먹으며 뺐나 보니?

    ‘6kg 감량 성공’ 이하정,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뭐 먹으며 뺐나 보니?

    방송인 이하정(46)이 자신만의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월 28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의 습관이 중요하다”며 “엄마, 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내 몸에 좋은 것들과 하루를 시작했다”며 “작은 습관이 건강한 나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이하정은 “#건강 #아침 #루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과와 땅콩버터로 가득 찬 아침 식단도 공개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4/02 07:00
  • 눈썹 끝 숱 줄었는데… 노화 아니라 '병' 때문이라고?!

    눈썹 끝 숱 줄었는데… 노화 아니라 '병' 때문이라고?!

    눈썹은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곳 중 하나면서 건강의 지표이기도 하다. 유독 눈썹 숱이 줄어들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눈썹 탈모가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기능저하증눈썹 뒷부분 3분의 1이 빠졌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눈썹 뒤쪽의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헤르토게 징후라고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세포의 성장·분화·대사와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부서지기 쉬워지고, 탈모가 생긴다. 이 여파가 눈썹에도 미치는 것이다. 눈썹 바깥쪽이 계속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원형탈모증눈썹이 빠져서 동그랗게 빈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면 원형 탈모증일 수 있다. 원형탈모증이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원형탈모증은 주로 두피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드물게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속눈썹, 수염, 음모 등에도 나타난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며 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도 삼가야 한다.◇건선눈썹이 빠지진 않더라도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면서 가렵고 빨갛게 변했다면 건선을 의심한다. 건선이란 피부 경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은 보통 두피나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안면 건선이라 하며 ▲눈썹 주위 ▲인중 ▲이마 윗부분 ▲헤어라인에도 나타난다. 얼굴 같은 부위는 신체 부위 중 민감한 부분이라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02 06:30
  • “생리 안 해요” 병원 간 17세 女… 알고 보니 남자였다?

    “생리 안 해요” 병원 간 17세 女… 알고 보니 남자였다?

    사춘기가 한참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남성 염색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중국 10대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월 30일 중국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푸젠성에 사는 샤오린(17)은 사춘기에 접어들어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샤오린은 체내에 자궁과 난소 등 여성 생식기가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염색체 검사에서 그의 염색체는 일반적인 남성의 염색체 구성인 ‘46,XY’로 확인됐다. 여러 검사 끝에 샤오린은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을 가진 성 발달 이상(DSD) 장애 환자로 진단받았다. 이때까지 샤오린은 겉으로 보기에 다른 10대 소녀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성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외형과 외부 생식기가 여성화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샤오린은 고환이 있지만 안드로겐에 반응하지 않아 사춘기에도 남성의 신체 발달 특징이 발견되지 않았다.샤오린은 고민 끝에 계속 여성의 삶을 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필요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호르몬을 생성해 신체 발달을 돕던 고환은 이후 종양을 유발할 수 있어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샤오린은 의료진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게 독립된 병실을 제공해줬다면서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샤오린이 진단받은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은 남성호르몬과 결합하는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남성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외형과 외부 생식기는 여성화된다. 즉, 정소가 있어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지지만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남성의 신체 발달이 나타나지 않는다. 환자들은 사춘기에 고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때문에 정상 여성의 유방 발달 같은 2차 성징을 보인다. 하지만 자궁과 난소 같은 여성 내부 생식기가 없기 때문에 샤오린처럼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을 보인다.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 환자들은 샤오린처럼 고환 절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의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잠복고환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종양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진단에 따라 사춘기 이전에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 환자들은 정신적인 상담과 치료도 중요하다.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를 이상하게 바라보기보다 환자가 느끼는 혼란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은 신생아 10만 명당 2~5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4/02 06:02
  • ‘탄·단·지’ 비율 따져 먹기 어렵나요? ‘손’ 활용하면 간단!

    ‘탄·단·지’ 비율 따져 먹기 어렵나요? ‘손’ 활용하면 간단!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가 한 끼에 섭취할 적정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과 식이섬유의 양을 ‘손’을 이용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영양학자이자 모델인 제인 오모로그비는 “식사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의 비율을 따져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탄수화물·고지방, 고단백질 식단처럼 한 성분을 줄이고 다른 한 성분을 과하게 많이 먹는 식단보다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했다. 이어 “탄수화물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으로 한 끼를 구성하고, 식이섬유는 100g 이상 챙겨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탄·단·지 비율을 확인할 때 저울이 없다면 ‘손’을 사용하면 된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다”고 했다. 오모로그비가 제시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탄수화물→ 손을 오므려 가득 채우는 크기한 끼당 탄수화물 적정 섭취량은 손을 오므려 가득 채우는 크기에 해당한다. 오모로그비는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특히 두뇌 에너지원으로 쓰여 두뇌 활동에 필수적이다”며 “손을 오므려 가득 채우는 크기의 탄수화물 양은 여성은 100g, 남성은 130g 정도 한다”고 했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순당은 흰 쌀밥이나 과자·빵 등 정제된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가 빨리 되고 혈당을 급히 올려 과잉섭취를 유발한다. 오모로그비는 탄수화물로 “현미밥, 통밀빵, 귀리, 오트밀, 고구마, 감자, 바나나, 사과, 단호박 등을 추천한다”고 했다. ◇단백질→ 손바닥을 가득 채우는 크기한 끼당 단백질 적정 섭취량은 손바닥을 가득 채우는 크기의 양이다. 오모로그비는 “단백질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근감소증을 막는다”며 “손바닥을 가득 채우는 단백질 양은 여성은 85g, 남성은 115g 정도다”고 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단백질의 하루 최소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0.8~1g이다. 다만, 근력이나 근육량 향상을 위해 운동 중이라면 체중당 1.6~2g을 섭취하는 게 좋다. 오모로그비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며 “닭가슴살, 달걀, 그릭 요거트, 고등어, 연어, 틸라피아, 두부, 콩 등을 추천한다”고 했다.◇지방→ 엄지손가락 1개 크기한 끼당 지방 적정 섭취량은 엄지손가락 1개 크기의 양이다. 오모로그비는 “한 끼에 엄지손가락 크기의 지방을 섭취하면 된다”며 “이는 여성과 남성 모두 14g 정도 한다”고 했다. 지방은 하루에 체중 1kg당 1g을 섭취하면 된다. 지방은 모든 세포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세포 간 소통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전달 물질을 만들고,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도 필요하다. 오모로그비는 “견과류, 치즈, 올리브오일, 땅콩버터, 아보카도 등의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식이섬유→주먹 1개 크기 한 끼당 식이섬유 적정 섭취량은 주먹 1개 크기다. 오모로그비는 “주먹 크기의 식이섬유 양은 100g 정도다”며 “1컵 크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맞춰서 먹어도 식이섬유 섭취를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식이섬유에는 여러 효능이 있다”고 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배변량을 늘리고 장 통과시간을 단축해 변비 해소에 좋다. 오모로그비는 “방울토마토, 양배추,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4/02 05:01
  • '3일 다이어트' 도전해볼까? "수월한데 효과도 좋아"

    '3일 다이어트' 도전해볼까? "수월한데 효과도 좋아"

    주 3일 간헐적 단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식이요법이다. 예를 들어 오후 4시부터 16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침 8시 이후 식사하는 방식(16대 8 단식)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한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과 일일 열량 제한의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은 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84명)과 일일 열량 제한 그룹(81명)으로 나누고 12개월 동안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했다.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주 3일 비연속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80% 제한하고 나머지 4일은 제한 없이 음식을 먹게 했다.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35% 줄여 주간 섭취 열량을 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과 같게 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그룹 기반 행동 지원과 중간 강도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300분 이상으로 늘리도록 권장하는 고강도 종합 행동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열량 계산 방법과 목표 영양소 비율(탄수화물 55%, 단백질 15%, 지방 30%) 지침도 제공됐다.연구 결과, 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체중이 평균 7.6% 감소한 반면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평균 5% 감소했다. 또한 평균 5% 이상 체중이 감소한 사람 비율은 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은 58%였으나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47%만이 체중이 5% 이상 줄었다. 4대 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수축기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수치 등 심혈관 대사 건강 지표가 더 많이 개선되는 변화를 보였다.연구팀은 “4대 3 간헐적 단식은 매일 열량을 계산해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부담을 줄여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을 증거 기반의 체중 감량 식이요법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저널에 29일(현지시간) 게재됐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5/04/02 01:30
  • “‘이것’ 끊었더니, 2주만 8kg 빠졌다”… 박해준, 어떻게 뺐을까?

    “‘이것’ 끊었더니, 2주만 8kg 빠졌다”… 박해준, 어떻게 뺐을까?

    배우 박해준(48)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에서 박해준은 “촬영 중 외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며 “항암치료 받고 하는 순간부터 병원에 가는 것까지, 몇몇 장면은 꼭 필요한 것들이 있었다. 그때 일정을 조정해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 “격투기 선수처럼 2주를 계획하고, 수분을 뺐다”며 “열흘 정도는 하루에 3리터씩 마신 후, 그 이후부터 물을 500g 정도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3일만 하면 몸의 물이 계속 빠지는 거다”며 “하루 전엔 물을 아예 안 마셨고, 그렇게 7~8kg 정도 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부작용을 겪었다는 박해준은 “연기할 땐 도움이 됐다”며 “몸에 힘이 없어서 휑해졌다”고 말했다.박해준처럼 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했을 때, 몸에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몸은 연령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전 연령의 수분량이 80%라면 성인은 75%, 고령자는 68% 수준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를 비롯해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박해준 역시 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끊으면서 탈수로 인한 무기력증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체내 총수분량은 2%가량 손실되면 가벼운 갈증이 생기고, 4%가 손실되면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12% 손실될 경우 무기력 상태에 빠지고, 이때부터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내 수분 평형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수분 함량의 20%가 손실되면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 광저우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물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과 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체내 모든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물은 적정량 마셔야 한다. 한국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물 충분 섭취량은 따로 있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소 500~1000mL는 섭취해야 한다. 박해준과 같은 성인 남성의 경우 물 충분 섭취량을 충족하려면 하루에 최소 900mL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한편, 물 대신 커피나 술로 수분을 보충하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커피나 술의 경우 카페인과 알코올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커피나 술을 마신 후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소변을 통해 수분을 자주 배출하다 보면 몸속 수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한 것 같지만 오히려 기존 수분까지 손상될 수 있는 셈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02 01:00
  • “오스카 뒤풀이서 환각제 나눠줬다”… 당당하게 밝힌 美 유명 코미디언, 이유 들어 보니?

    “오스카 뒤풀이서 환각제 나눠줬다”… 당당하게 밝힌 美 유명 코미디언, 이유 들어 보니?

    미국 유명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50)가 2025년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파티에서 참석자들에게 환각성 약물을 나눠줬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미국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는 첼시 핸들러가 출연해 MC 지미 키멜과 이야기를 나눴다. 핸들러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약물 긍정론자’다. 그는 이날 키멜에게 잡지사 ‘Vanity Fair’가 주최한 2025년 아카데미 시상식 파티에서 사람들에게 환각성 약물을 나눠줬다고 했다. 이 파티에는 배우 줄리아 폭스, 뮤지컬영화 ‘위키드’로 유명한 배우 신시아 에리보,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핸들러는 “아카데미 뒤풀이에서 날 봤어야 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약물을 주며 ‘이걸 사용하면 좋은 시간 보낼 거야’라고 하니 다들 알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 사람들의 건강 상태(우울증 여부)에 대해선 나도 안다”며 “무책임하게 나눠주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핸들러는 누구에게 환각성 약물을 건넸으며, 누가 실제로 사용했는지까지는 밝히지 않았다.핸들러는 “나는 약물을 좋아한다”며 “특히 소량 투여(micro-dosing)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약물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불편하다”며 “약물은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핸들러는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길거리 마약’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 약물들은 즐거움을 준다 해도 굉장히 해롭다”고 말했다. 그는 “실로시빈을 주로 사용하고 LSD 같은 약물을 쓸 때도 있다”며 “이런 약물은 우울증을 치료해주고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핸들러는 “물론 정신이 나가 환각을 볼 정도로 복용하면 안 된다”며 남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핸들러가 사용한다고 밝힌 실로시빈은 버섯에서 추출되는 환각물질로, 최근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많아지면서 신약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실로시빈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 지정하면서 미국 일부 주에서 합법화했지만, 국내에선 불법이다. 실로시빈을 사용하면 우울증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우려도 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이해국 교수는 “효과가 빨리 나온다는 건 그만큼 약물의 중독성과 의존성이 높다는 뜻이다”라며 실로시빈도 다른 약물처럼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핸들러가 언급한 LSD도 대표적인 환각제 마약으로, 사용했을 때 환각과 환청을 유발한다. 핸들러는 자신이 사용하는 실로시빈과 LSD 같은 환각제는 코카인, 헤로인처럼 악명 높은 마약과 다르다고 장담했지만, 실로시빈이나 LSD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몸에 좋지 않다. 이 교수는 “환각제가 마약의 주류는 아니지만 점점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그나마) LSD는 마약으로 분류돼서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데 실로시빈을 신약으로 개발하면 (더 접근하기 쉬워) 통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각제를 사용하면 현실과 환각을 구분하지 못해 스스로 날 수 있다고 믿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인명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 교수는 “기분을 변화시키는 의료용 약물은 철저한 통제 범위 내에서 쓰여야 한다”며 “안전성이 효과성보다 우선시돼서 (써도 괜찮은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해국 교수는 마약을 점점 접하기 쉬워지는 사회 현상에 대해 “(원래) 약은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없는 기능을 얻으려고 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기능을 늘리려 약을 쓰면 마약과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라며 “ADHD 치료제 같은 경우에도 실제 질환 때문에 복용하면 ‘약’의 기능을 하지만, 단순 집중력을 높이려고 쓰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4/02 00:40
  • 전지현, ‘11자 복근’ 공개… 기쁠 때, 슬플 때 안 가리고 ‘이 운동’ 하는 게 비결?!

    전지현, ‘11자 복근’ 공개… 기쁠 때, 슬플 때 안 가리고 ‘이 운동’ 하는 게 비결?!

    한 운동복 브랜드에서 배우 전지현(43)이 ‘11자 복근’을 드러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7일 한 운동복 브랜드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지현의 운동복 브랜드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지현은 크롭톱과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특히 짧은 상의 탓에 선명한 복근과 얇은 허리 라인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전지현” “11자 복근 너무 부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전지현은 지난해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슬플 때도, 기쁠 때도 러닝머신 위에 있는다”며 “운동하면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차분해진다”고 했다. 전지현은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힘들어도 꼭 한다는 러닝머신으로 어떻게 복근을 만들 수 있을까?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4/02 00:22
  • “의외로 바다서 ‘이것’ 즐긴다” 신민아… 자칫하다간 피부 늙는다는데?

    “의외로 바다서 ‘이것’ 즐긴다” 신민아… 자칫하다간 피부 늙는다는데?

    배우 신민아(40)가 평소 태닝을 즐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악연으로라도 엮이고 싶은 러블리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신민아는 “쉬는 기간에 뭐를 하냐”는 질문에 “주로 여행을 간다. 최근에도 호주를 다녀왔다”며 “바다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튜브 타고 놀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의외로 제가 태닝도 좋아한다”며 “태닝을 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어깨 부분만 지금 까맣다”고 밝혔다. 신민아처럼 여름이 되면 태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구릿빛 피부는 건강미를 줄 수 있지만, 잘못된 방식의 태닝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 검버섯, 얼룩덜룩한 안색, 피부암을 유발한다. 해로운 자외선인 자외선A와 자외선B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자외선A는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침투해 색소침착(변색)을 유발한다. 자외선B는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을 유발하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는 화상을 입힌다. 태닝을 할 때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신민아가 언급한 것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엔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또 신민아처럼 일부만 까맣게 타지 않으려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UCA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PA’와 UVB 차단력을 나타내는 ‘SPF 수치’(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른다. PA는 제품 표면에 ‘+’가 많이 표기돼 있을수록 높다. SPF30 이상의 제품으로 얼굴, 목, 손등, 팔 등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한편, 신민아처럼 직접 해를 쬐면서 하는 태닝과 달리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태양광선에 의한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은 아니지만, 이 역시 위험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전에 태닝 기기를 사용할 경우 피부암 발생 위험이 75%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인공 태닝을 꼭 해야 한다면 광(光)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시간과 횟수는 하루 10분, 한 주 한 번, 연간 30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4/02 00:01
  • 맥주효모·비오틴, “머리카락 난다”는 광고에 속지 마세요… 원래 효능은?

    맥주효모·비오틴, “머리카락 난다”는 광고에 속지 마세요… 원래 효능은?

    모발 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맥주효모, 비오틴 등 모발 건강과는 관련 없는 식품들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맥주효모는 맥주를 발효시킨 후 걸러낸 효모를 건조한 일반식품의 원료다. 비오틴은 비타민 B7의 일종으로 체내 대사 및 에너지 생성 기능성만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원료를 함유한 제품이더라도 모발 관리 효과와는 무관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1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발 건강 표방 식품 30개 제품의 안전성, 비오틴 함량,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광고에 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30개 제품 모두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을 표방하고 있었다. 특히 14개 제품은 ‘탈모 예방 및 치료’, ‘탈모 영양제’와 같이 탈모 치료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고, 나머지 16개 제품도 거짓·과장 또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체험기를 게시하는 등 부당광고를 하고 있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4/01 23:30
  • 나나, 운동 후엔 바로 ‘이것’ 마신다… 몸매 유지에 효과적?

    나나, 운동 후엔 바로 ‘이것’ 마신다… 몸매 유지에 효과적?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가 운동 후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3월 28일 유튜브 채널 ‘NA(     )NA’에는 ‘내 일상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나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한 뒤 단백질 셰이크를 바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에 도착한 나나는 고구마 세 개와 수박, 귤 등을 먹으면서 “집에서 먹는 내 밥”이라고 말했다. 자막에는 “난 수박만 먹고도 살 수 있어”라며 과일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을 전했다.◇단백질 셰이크, 운동 후 먹으면 근육 키울 때 효과적나나처럼 단백질 셰이크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증량에 도움이 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섭취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단백질 셰이크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두 근육으로 붙는 것도 아니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1 23:02
  • 신약 개발도 AI로? 대웅제약·JW중외제약, 연구 ‘잰걸음’

    신약 개발도 AI로? 대웅제약·JW중외제약, 연구 ‘잰걸음’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도 ‘AI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외 여러 제약사들이 관련 연구와 투자에 나선 가운데, 추후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AI 신약 개발 시장, 4년 뒤 ‘10.1조’​​​ 규모1일 한국바이오협회 ‘신약 개발에서의 AI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 규모가 2024년 18억6000만달러(한화 약 2조7382억원)에서 연평균 29.9% 성장해 2029년 68억9000만달러(한화 약 10조14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AI 기술은 최근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 표적 식별부터 약 개발, 전임상·임상 연구, 시판 후 안전관리 등까지 AI 기술의 쓰임새 또한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AI를 포함한 의료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약품 수요 증가, 신약 개발 비용·시간 절감, 희귀질환 연구에 대한 집중 중요성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신약 개발 시장에서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해외에서는 일라이 릴리, 화이자, 머크 등 대형 제약사뿐 아니라, 스타트업도 AI 기반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의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리드 호프만이 종양 전문의 싯다르타 무케르지 박사와 함께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를 출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대웅제약 ‘데이지’·JW중외제약 ‘제이웨이브’ 주목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등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AI 신약 R&D 시스템 ‘데이지(DAISY)’를 구축했다. 데이지는 주요 화합물 8억종 분자 모델을 전처리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정을 돕고,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AIVS(AI based Virtual Screening, AI 기반 활성물질 발굴 시스템)를 활용하면 표적 단백질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찾을 수 있으며, 3D 모델링으로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보인 새로운 활성물질도 발굴한다.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R&D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사용한다. 제이웨이브는 빅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해, AI 모델 적용 범위를 확장한 플랫폼이다. 질병 유발 단백질에 작용하는 유효 약물을 탐색하고,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개발 비용·시간 절감 기대…​ 풀어야 할 숙제도​전통적인 방식의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15년의 기간과 1~2조원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사들은 신약 하나를 만드는 데 평균 22억3000만달러(한화 약 3조2700억원)를 썼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임상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 비용·시간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신약은 보통 단백질 하나가 아닌,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물질이 뭉친 화합물이다. AI로 신약을 개발할 경우, AI가 설계한 단백질이 다른 물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화합물이 신체에 들어갔을 때 어떤 효과를 내는지 등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학습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이 도출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 필요하다”며 “화합물 합성, 세포 실험, 동물 실험 등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에서 아직 AI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22:07
  • 英 유명 기업, 신입사원 위한 ‘콜포비아 극복’ 교육 시작… Z세대 사이 얼마나 흔하길래?

    英 유명 기업, 신입사원 위한 ‘콜포비아 극복’ 교육 시작… Z세대 사이 얼마나 흔하길래?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 기업에서 콜포비아(전화 통화에 공포를 느끼는 것)를 겪는 ‘Z세대 신입사원’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세계적 금융 기업인 ‘포비스 마자르’의 교육 책임자 빅토리아 바리는 “Z세대 신입사원들이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통화 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했다. Z세대는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초반에 걸쳐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통화 교육 주제로는 ‘도전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과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바리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관계를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소통의 기본적인 방법이다”고 했다. 포비스 마자르의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길비는 “Z세대 신입사원들은 전화기 사용을 어려워하고 메신저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선호한다”며 “우리 회사는 Z세대 신입사원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기대하며 통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고 했다.콜 포비아는 통화할 때 긴장·불안·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구인, 구직 전문 플랫폼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8%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30%)과 2023년(35.7%) 대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 사용에 익숙해진 사람일수록 콜포비아를 겪는 경우가 많다. 콜포비아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통화 전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을 느낌 ▲통화 중 앞으로 할 말이나 했던 말을 크게 걱정함 ▲통화 중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식은땀이 남 등이 있다. 콜포비아가 Z세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까닭은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통화보다는 문자 등 메신저로 주로 소통해 왔다. 이 외에도 지나치게 예절을 강조하거나, 실수에 엄격한 반응을 보이는 등 Z세대가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콜포비아를 겪기도 한다.한편, 콜포비아는 내향적인 사람이 겪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외향적인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보니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콜포비아를 겪기도 한다. 그렇다고 콜포비아만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다른 사회·불안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도중 콜포비아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콜포비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통화를 피하기보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통화 연습하거나 사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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