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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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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체중이 증가하거나 비만이 시작될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62만53명을 대상으로 17세에서 60세 사이의 체중 변화와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최소 세 차례 이상 체중이 측정된 사람들로,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남성 약 23년, 여성 약 12년이었다.분석 결과, 체중 증가 시기가 빠를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17~29세 사이에 비만이 발생한 경우, 60세 이전까지 비만이 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약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세부터 30세 사이 매년 약 0.4kg씩 체중이 증가해 총 6.5kg이 늘어난 경우에도, 체중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약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연관성은 전체 사망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등 비만 관련 질환과 암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됐다. 특히 체중 증가와 비만 발생 시점이 젊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 노출 기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즉, 어린 나이에 비만이 시작될수록 과도한 체중이 신체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에 더 오랜 기간 노출되면서 건강 부담이 누적된다는 것이다.다만 여성의 경우 암 사망 위험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체중 증가 시기와 관계없이 위험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구 제1 저자 후옌 레 연구원은 “여성의 암 위험과 생존에는 호르몬 변화 등 다른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측정된 체중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많은 선행 연구가 과거 체중을 참가자들의 기억에 의존해 조사한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등에서 직접 측정된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강조된 비만 예방의 중요성은 정책 결정자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던진다”며 “젊은 시기의 체중 증가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비만체형최수연 기자2026/04/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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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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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출혈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수년간 방치하다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은 여성이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그리녹에 거주하는 파멜라 알렉산더(56)는 43세였던 2012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20대 초반 한 차례 자궁경부 세포검사(스미어 테스트)를 받은 이후, 공포감 때문에 20년 넘게 검진을 피해왔다. 알렉산더는 “검사 당시 공황발작을 겪은 이후 병원이 두려워 다시 찾지 않았다”며 “세 아이를 낳는 동안에도 검진 안내를 받았지만 외면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수년간 과다 출혈, 혈괴, 허리 통증, 성관계 시 통증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은 2012년 8월이었다. 그는 “출혈이 멈추지 않고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쏟아졌다”며 “집에서 쓰러졌고, 온몸이 피로 뒤덮인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말했다.검사 결과 자궁경부에 ‘테니스공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초기에는 자궁경부암 2기로 진단됐으나, 이후 암이 방광과 장, 림프절까지 퍼진 3기로 확인됐다. 그는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이후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근접치료(브라키테라피)를 병행하며 치료를 이어갔다. 치료 과정은 혹독했다. 탈모와 극심한 피로, 화끈거림, 손발 저림 등 부작용에 시달렸고, 항암치료 중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알렉산더는 “치료는 출산보다 더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다행히 그는 2013년 4월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4년째 생존 중이다. 다만 치료 후유증으로 뼈가 약해져 지난해 척추 손상을 입는 등 장애 판정을 받은 상태다.그는 최근 영국에서 시행 중인 자가 HPV 검사 도입에 대해 “내가 그때 이런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 5분이면 끝나는 검진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절대 나처럼 미루지 말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인 질 출혈, 성관계 시 통증, 골반 통증, 이상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병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이 병행된다.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대표적인 암이기도 하다. 실제로 백신 접종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최대 90%까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다. HPV는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남성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남성의 경우 HPV가 생식기 사마귀, 구강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대한감염학회에서도 남성의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2026/04/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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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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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한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다이어트 전문가로 통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식재료와 일상에서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탄수화물과 달걀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완만삶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나 당이 추가되지 않아 부담이 적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시 삶은 달걀을 먼저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과 함께 먹는 방식이 권장된다. 달걀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2개, 주 12개까지는 무리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른자에는 포화지방도 포함돼 있으나, 불포화지방산과 루테인 등 뇌 건강이나 면역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해 함께 섭취해도 괜찮다.◇당근, 당 함량 높아도 혈당 관리에 도움당근은 채소 중 상대적으로 당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기 때문이다. 또한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해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과일주스와 달리 당근은 갈아 먹어도 당지수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주스로 섭취해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식사 순서·식후 활동이 혈당 좌우혈당 스파이크를 막 위해서는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간 도넛, 케이크 등 고당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이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두부, 샐러드 등으로 먼저 포만감을 높인 뒤 밥을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에는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몸을 움직이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박용우 교수는 “식사 후 10~20분 걷는 습관은 당뇨 전 단계에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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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 중 일부는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리거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이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을 대중화한 인물로 꼽히는 마이클 모슬리 박사는 “교묘한 마케팅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각종 주장 아래 어떤 음식이 진짜 건강에 좋은 음식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식품 4가지를 꼽았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칩채소칩은 감자, 고구마,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얇게 썰어 말리거나 기름에 튀겨 바삭하게 만든 음식이다. 채소로 만든 음식은 대체로 건강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시중 제품 대부분 얇게 썬 채소를 기름에 튀기는 '유탕 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스며들어 열량이 높아지거나 맛을 개선하기 위해 소금이라 설탕 등 첨가물이 추가되는 경우도 많다. 고온 조리 과정에서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상당 부분 파괴되는 점도 문제다. 생채소와 달리 포만감이 낮아 과잉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채소를 재료로 한 음식임에도 혈당 스파이크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채소칩을 먹는다면 공기 순환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튀겨 비교적 열량이 낮고 영양소 손실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는 채소칩 대신 생 채소 스틱을 레몬 드레싱이나 소금, 후추에 찍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저지방 식품저지방 식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지방 함량을 낮춘 음식이다. 고체는 100g당 3g 미만의, 액체는 100mL당 1.5g 미만의 지방을 함유해야 한다. 열량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지방을 줄이면서 부족해진 맛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첨가물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섭취 후 혈당이 빠르거나 단 음식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이클 모슬리 박사에 따르면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약 20년간 여성 2만 명의 식단을 추적한 결과,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집단이 오히려 체질량지수(BMI)가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이 오래 가 다이어트 효과가 클 수 있다. ◇인스턴트 오트밀오트밀은 귀리의 겉껍질을 벗지고 찌거나 볶아 압착한 음식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등 영양소가 풍부해 뉴욕타임스 선정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물만 부어 먹는 인스턴트 오트밀은 가공 과정에서 입자가 작아져 혈당지수(GI)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설탕 등 첨가당이 포함된 제품도 많아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 빠르게 오르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후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건강을 위해 오트밀을 먹는다면 가공이 덜 된 스틸컷이나 롤드 오트밀을 선택하는 게 좋다. ◇샐러드 드레싱샐러드는 채소와 견과류, 육류 등을 섞어 먹는 음식으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다. 다만 곁들이는 드레싱에 따라 오히려 고열량 식단이 될 수도 있다. 시판 드레싱 중에는 맛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당이나 지방 등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이에 열량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300~400kcal에 달한다. 이에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 중이라면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식초, 레몬즙 등의 드레싱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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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부당광고 업체들을 적발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13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알부민 식품의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9곳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12곳 등 총 2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부당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10개 품목)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도록 홍보했다. '피로 해소',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아미노산 영양제' 등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또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어지럼증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설명을 통해 원재료의 기능을 제품 자체의 효능처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특히 알부민의 종류에 대한 소비자 혼동을 경고했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간경변 환자 등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면 식품에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은 달걀흰자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단순한 영양 공급원에 해당한다.식약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을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부민 식품 등 제조에 식품용으로 수입 신고하지 않은 용기(착색유리병)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12곳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신고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해 알부민 식품 등 108개 품목을 생산했으며, 총판매액은 약 203억 원에 달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일반 식품"이라며 "광고에서 제시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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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김경림 기자2026/04/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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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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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를 단순한 생활 습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깨어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기도가 수면 중 근육 이완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막히면 코골이가, 완전히 막히면 무호흡이 나타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기관부터 손상이 시작된다”며 “특히 심장과 뇌 같은 주요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복되는 ‘저산소 상태’…부정맥·고혈압·당뇨까지 이어져수면무호흡의 가장 큰 문제는 ‘저산소 상태’가 밤새 반복된다는 점이다. 호흡이 멈출 때마다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몸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이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심혈관계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고혈압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면무호흡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는 혈관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면 중 산소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수면의 질 역시 크게 떨어진다.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면서 충분히 자고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아침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극심한 피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까지 높아진다.◇수면다원검사로 조기 진단 필요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춘다는 지적 ▲아침 두통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낮 시간 과도한 피로 등이다.이럴 때 필요한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수면 중 뇌파, 심장 상태,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수면의 질과 호흡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라고 말했다.수면무호흡은 단순한 코골이 문제가 아니다.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부터 대사질환, 뇌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신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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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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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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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환자들 사이 기존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과 페렐만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시된 약 41만 건의 글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6만7008명의 사용자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사용자의 43.5%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36.9%), 피로(16.7%), 구토(16.3%), 변비(15.3%), 설사(12.6%) 등으로, 이는 기존 임상시험에서 알려진 위장관 부작용과 대체로 일치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기존 알려진 부작용이 아닌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증상들이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생리 주기 변화, 과다 출혈, 부정 출혈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발열과 유사한 오한 등 체온 변화와 관련된 언급도 적지 않았다. 특히 생리 이상을 언급한 비율은 전체의 약 4%에 달했는데, 남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 레딧의 특성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로 역시 두 번째로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임상시험에서는 주요 부작용으로 충분히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실제 체감 증상과 연구 결과 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배경으로 약물의 작용 기전을 지목했다. 연구 공동 저자 펜실베이니아대 체중·섭식장애센터 제나 트로니에리 연구원은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위는 체온과 호르몬 조절에도 관여한다”며 “이에 따라 생리 변화나 체온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인과관계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인과관계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자료는 익명을 기반으로 수집돼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고, 사용자 집단 또한 전체 환자를 대표하지 않는다. 실제로 레딧 이용자는 비교적 젊고 남성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포착되지 못했던 환자 경험이 의학적 단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 샤라스 찬드라 군투쿠 교수는 “임상시험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분석하면 빠르게 환자들의 실제 우려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레딧과 영어권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사용자 집단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헬스(Nature Health)’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제약최수연 기자 2026/04/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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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6)이 채끝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오상진이 출연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회사 직원들을 위해 35인분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한 오상진은 파스타 조리를 끝낸 후 소고기 스테이크를 대용량으로 굽기 시작했다. 부위는 채끝살을 사용했는데, 이를 보고 함께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저거 고급 부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오상진은 팬 네 개를 활용해 채끝살 스테이크를 완벽히 구워냈다. 채끝살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채끝살은 소 허리 뒷부분에 있는 살이다. 등심 뒷부분 쪽 살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소를 몰 때 채찍을 휘두르면 채찍 끝에 닿는 부분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채끝살은 소의 가느다란 근육 세포인 근섬유가 굵지 않아 육질과 결이 매우 부드럽고 씹기가 편하다. 특히 채끝살은 100g당 단백질이 17~23g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지방은 100g당 5~20g이 들어있어 등심이나 안심보단 평균 지방 함유량이 낮다.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다이어트,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 적합하다. 등급에 따라 1등급 소고기 채끝살은 마블링이 많아 지방이 비교적 높고 그 아래 등급이 지방이 비교적 적어 담백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 체계 강화,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 철,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도 도움을 준다.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채끝살 소화 과정에서 영양 성분 흡수 정도를 분석했을 때, 비헴철의 흡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지방이 낮은 부위일지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고기의 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 간 건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끔 섭취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져 먹기 힘들 수 있어 살짝 핏기가 돌 때까지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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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45)가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장윤주의 전신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윤주의 식단이 담겼다. 특히 달걀, 아보카도,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언니 어쩜 이래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늘 그대로다” “바비인형 몸매” “클래스는 영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윤주의 식단인 달걀, 아보카도, 과일은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적정 섭취량은 하루 50~100kcal 수준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또는 포도 한 컵(약 100g)에 해당하는 양으로, 개인의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단백질 식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나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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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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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협업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로 활기찬 아침을 제안하는 ‘SMCC Breakfast with U.S. Por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주목해, 미국산 돼지고기로 단백질을 충전하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즐거운 아침 문화를 선도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약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른 오전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함께 러닝을 즐기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 전문점 ‘슬로우야드’에서 진행된 커피챗 시간에는 각자의 아침 루틴과 건강 관리 방법, 균형이 잡힌 식습관을 주제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슬로우야드’와 함께 구성한 ‘U.S. Pork’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풀드포크, 소시지, 베이컨에 샐러드 믹스, 알감자, 호밀빵등을 곁들인 이 메뉴는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이번 브런치 메뉴의 주재료인 미국산 돼지고기는 티아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풀드포크의 경우100g당 25g의 단백질을 함유해, 약 160~180g만으로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는 고단백 메뉴다.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브런치 메뉴로 활력을 채운 참가자들은 이날의 아침 루틴을 한 줄 메모로 표현하며,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기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하루 단백질 섭취 필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U.S. Pork 도시락 굿즈와 식단 구성 가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일상에서도 건강하게 단백질 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SMCC Breakfast with U.S. Pork’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에게 미국산 돼지고기로 즐기는 아침 단백질 섭취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다양한 일상의 맥락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 2026/04/1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