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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살 폭발적으로 찐다”… 의사 경고한 ‘이것’, 대체 뭐야?

    “뱃살 폭발적으로 찐다”… 의사 경고한 ‘이것’, 대체 뭐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뱃살을 찌우는 주범 중 하나로 술을 꼽았다.최근 우창윤 원장은 자신의 SNS에 ‘술 마시면 계속 뱃살만 찌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우 원장은 “알코올 자체는 극단적인 중독 단계에서 체중 감소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섭취 단계에서는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술은 뱃살을 찌우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연구팀은 ‘옥스퍼드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25~75세 성인 약 6000명의 음주량과 체지방 분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량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우창윤 원장은 “술을 마시면 전두엽의 마비로 인해 평소의 자제력이 사라지면서 음식 섭취를 멈추지 못하고 끊임없이 먹는 상태에 빠진다”며 “특히 튀김과 같은 고열량 식품을 술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그렇다고 해서 술만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실 때 식사 없이 술만 마신 그룹은 간경변증 위험이 식사와 함께 섭취한 그룹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을 끊자. 꼭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샐러드 등 열량이 낮은 안주나 두부 등 단백질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3 17:55
  • 20대부터 살찐 사람, 사망 시점 빨라질 수도

    20대부터 살찐 사람, 사망 시점 빨라질 수도

    젊은 나이에 체중이 증가하거나 비만이 시작될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62만53명을 대상으로 17세에서 60세 사이의 체중 변화와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최소 세 차례 이상 체중이 측정된 사람들로,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남성 약 23년, 여성 약 12년이었다.분석 결과, 체중 증가 시기가 빠를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17~29세 사이에 비만이 발생한 경우, 60세 이전까지 비만이 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약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세부터 30세 사이 매년 약 0.4kg씩 체중이 증가해 총 6.5kg이 늘어난 경우에도, 체중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약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연관성은 전체 사망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등 비만 관련 질환과 암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됐다. 특히 체중 증가와 비만 발생 시점이 젊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 노출 기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즉, 어린 나이에 비만이 시작될수록 과도한 체중이 신체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에 더 오랜 기간 노출되면서 건강 부담이 누적된다는 것이다.다만 여성의 경우 암 사망 위험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체중 증가 시기와 관계없이 위험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구 제1 저자 후옌 레 연구원은 “여성의 암 위험과 생존에는 호르몬 변화 등 다른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측정된 체중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많은 선행 연구가 과거 체중을 참가자들의 기억에 의존해 조사한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등에서 직접 측정된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강조된 비만 예방의 중요성은 정책 결정자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던진다”며 “젊은 시기의 체중 증가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비만체형최수연 기자2026/04/13 17:50
  • 널뛰는 혈당 잡아줄 음료 6가지

    널뛰는 혈당 잡아줄 음료 6가지

    혈당이 널뛰지 않게 하려면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하다. 평소 마시는 음료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물=탈수가 일어나면 몸에서 바소프레신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 하루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 포만감을 느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우유=우유 속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실제로 우유를 마시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우유 중에는 지방과 유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유가 혈당 안정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녹차=녹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무가당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염증 반응이 완화되고,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단, 카페인이 포함돼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홍차=홍차에는 테아플라빈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당뇨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려면 설탕을 넣지 않은 홍차를 선택해야 한다. ▶토마토주스=토마토주스는 혈당지수(GI)가 낮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 식사 30분 전에 한 컵 마시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염증을 줄이고,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케피어=발효유의 일종인 케피어는 혈당 상승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유산균도 풍부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케피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공복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다만 이러한 음료는 혈당 조절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량은 늘리며,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도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때 중요하다. 가공식품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병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상태에 맞는 당뇨 약을 복용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7:47
  • “인공감미료, 후대 건강에 부정적 영향”

    “인공감미료, 후대 건강에 부정적 영향”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환경과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후대로 전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칠레대 프란시스카 콘차 셀루메 박사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장기적·세대 간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생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47마리의 암수 생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맹물과 인공 감미료 수크랄로스, 스테비아를 각각 투여했다. 투여량은 인간의 일일 섭취 허용량 이내인 통상적인 식단 수준으로 설정됐다. 이후 이들을 교배해 2세대까지 번식시켰으며 자손 세대에게는 인공감미료를 일절 제공하지 않고 일반 물만 섭취하게 하며 변화를 추적했다.연구팀은 각 세대를 대상으로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대변 내 단쇄지방산 농도 및 간·장의 유전자 발현 상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크랄로스를 섭취한 어미의 1세대 수컷 자손에서 포도당 내성 저하가 관찰됐다. 특히 2세대에 이르러서는 수크랄로스 그룹의 수컷과 스테비아 그룹의 암컷 모두에서 공복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며 대사 장애 신호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장내 미생물 분석에서는 감미료 섭취 그룹 모두 미생물 다양성은 증가했으나 장 건강의 핵심 지표인 단쇄지방산의 농도는 대조군보다 낮았다. 특히 수크랄로스 투여군은 유해균인 파라바테로이데스 등이 증가하고 유익균이 감소하는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장내 환경 변화는 감미료를 직접 섭취하지 않은 후대 세대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유전자 발현 측면에서도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확인됐다. 수크랄로스 섭취군의 경우 염증 유발 유전자인 Tnf-α 등의 발현은 증가한 반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Pgc-1α 유전자의 발현은 감소했다. 이러한 유전자 작동 방식의 변화는 2세대까지 지속됐으나 스테비아 그룹은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작고 1세대 이후에는 관련 영향이 사라졌다.연구팀은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총을 매개로 해 염증 및 대사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후대의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비록 실험동물이 즉각적인 당뇨병을 일으키지는 않았으나 이러한 미세한 생물학적 변화는 향후 대사 질환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본 연구가 생쥐를 대상으로 한 모델 실험이며, 인체에 대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한계점을 명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프런티어(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13 17:34
  • 생리불순 방치했다가… ‘자궁암 3기’ 英 여성의 경고

    생리불순 방치했다가… ‘자궁암 3기’ 英 여성의 경고

    부정출혈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수년간 방치하다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은 여성이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그리녹에 거주하는 파멜라 알렉산더(56)는 43세였던 2012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20대 초반 한 차례 자궁경부 세포검사(스미어 테스트)를 받은 이후, 공포감 때문에 20년 넘게 검진을 피해왔다. 알렉산더는 “검사 당시 공황발작을 겪은 이후 병원이 두려워 다시 찾지 않았다”며 “세 아이를 낳는 동안에도 검진 안내를 받았지만 외면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수년간 과다 출혈, 혈괴, 허리 통증, 성관계 시 통증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은 2012년 8월이었다. 그는 “출혈이 멈추지 않고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쏟아졌다”며 “집에서 쓰러졌고, 온몸이 피로 뒤덮인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말했다.검사 결과 자궁경부에 ‘테니스공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초기에는 자궁경부암 2기로 진단됐으나, 이후 암이 방광과 장, 림프절까지 퍼진 3기로 확인됐다. 그는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이후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근접치료(브라키테라피)를 병행하며 치료를 이어갔다. 치료 과정은 혹독했다. 탈모와 극심한 피로, 화끈거림, 손발 저림 등 부작용에 시달렸고, 항암치료 중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알렉산더는 “치료는 출산보다 더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다행히 그는 2013년 4월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4년째 생존 중이다. 다만 치료 후유증으로 뼈가 약해져 지난해 척추 손상을 입는 등 장애 판정을 받은 상태다.그는 최근 영국에서 시행 중인 자가 HPV 검사 도입에 대해 “내가 그때 이런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 5분이면 끝나는 검진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절대 나처럼 미루지 말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인 질 출혈, 성관계 시 통증, 골반 통증, 이상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병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이 병행된다.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대표적인 암이기도 하다. 실제로 백신 접종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최대 90%까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다. HPV는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남성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남성의 경우 HPV가 생식기 사마귀, 구강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대한감염학회에서도 남성의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2026/04/13 17:30
  • “풀밭 주의” 참진드기 증가… 치사율 18% SFTS, 예방이 최선

    “풀밭 주의” 참진드기 증가… 치사율 18% SFTS, 예방이 최선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13일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져 모든 발생 단계에서 SFTS 등 질병을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참진드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해 여름철에는 성충이 되면서 산란한다. 가을철에는 유충으로 성장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으며, 주로 풀밭에 서식하므로 야외활동 시 접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5년까지 총 2345명(연평균 180.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중 422명이 사망해 치사율 18.0%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진드기를 예방하려면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되,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하면 깊이 박힌 주둥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당부했다.올해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26개 지역에서 보건환경연구원 10개 기관과 및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6개 대학이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감시 사업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질병청 홈페이지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매월 제공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7:28
  • “식사 전 ‘이것’ 먹어라”… 다이어트 의사가 알려준 방법, 뭐야?

    “식사 전 ‘이것’ 먹어라”… 다이어트 의사가 알려준 방법, 뭐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한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다이어트 전문가로 통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식재료와 일상에서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탄수화물과 달걀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완만삶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나 당이 추가되지 않아 부담이 적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시 삶은 달걀을 먼저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과 함께 먹는 방식이 권장된다. 달걀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2개, 주 12개까지는 무리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른자에는 포화지방도 포함돼 있으나, 불포화지방산과 루테인 등 뇌 건강이나 면역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해 함께 섭취해도 괜찮다.◇당근, 당 함량 높아도 혈당 관리에 도움당근은 채소 중 상대적으로 당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기 때문이다. 또한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해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과일주스와 달리 당근은 갈아 먹어도 당지수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주스로 섭취해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식사 순서·식후 활동이 혈당 좌우혈당 스파이크를 막 위해서는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간 도넛, 케이크 등 고당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이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두부, 샐러드 등으로 먼저 포만감을 높인 뒤 밥을 먹으면 혈당 상승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에는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몸을 움직이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박용우 교수는 “식사 후 10~20분 걷는 습관은 당뇨 전 단계에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7:04
  • “건강에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혈당 올리는 주범… 뭘까?

    “건강에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혈당 올리는 주범… 뭘까?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 중 일부는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리거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이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을 대중화한 인물로 꼽히는 마이클 모슬리 박사는 “교묘한 마케팅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각종 주장 아래 어떤 음식이 진짜 건강에 좋은 음식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식품 4가지를 꼽았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칩채소칩은 감자, 고구마,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얇게 썰어 말리거나 기름에 튀겨 바삭하게 만든 음식이다. 채소로 만든 음식은 대체로 건강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시중 제품 대부분 얇게 썬 채소를 기름에 튀기는 '유탕 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스며들어 열량이 높아지거나 맛을 개선하기 위해 소금이라 설탕 등 첨가물이 추가되는 경우도 많다. 고온 조리 과정에서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상당 부분 파괴되는 점도 문제다. 생채소와 달리 포만감이 낮아 과잉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채소를 재료로 한 음식임에도 혈당 스파이크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채소칩을 먹는다면 공기 순환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튀겨 비교적 열량이 낮고 영양소 손실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는 채소칩 대신 생 채소 스틱을 레몬 드레싱이나 소금, 후추에 찍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저지방 식품저지방 식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지방 함량을 낮춘 음식이다. 고체는 100g당 3g 미만의, 액체는 100mL당 1.5g 미만의 지방을 함유해야 한다. 열량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지방을 줄이면서 부족해진 맛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첨가물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섭취 후 혈당이 빠르거나 단 음식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이클 모슬리 박사에 따르면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약 20년간 여성 2만 명의 식단을 추적한 결과,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집단이 오히려 체질량지수(BMI)가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이 오래 가 다이어트 효과가 클 수 있다. ◇인스턴트 오트밀오트밀은 귀리의 겉껍질을 벗지고 찌거나 볶아 압착한 음식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등 영양소가 풍부해 뉴욕타임스 선정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물만 부어 먹는 인스턴트 오트밀은 가공 과정에서 입자가 작아져 혈당지수(GI)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설탕 등 첨가당이 포함된 제품도 많아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 빠르게 오르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후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건강을 위해 오트밀을 먹는다면 가공이 덜 된 스틸컷이나 롤드 오트밀을 선택하는 게 좋다. ◇샐러드 드레싱샐러드는 채소와 견과류, 육류 등을 섞어 먹는 음식으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다. 다만 곁들이는 드레싱에 따라 오히려 고열량 식단이 될 수도 있다. 시판 드레싱 중에는 맛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당이나 지방 등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이에 열량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300~400kcal에 달한다. 이에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 중이라면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식초, 레몬즙 등의 드레싱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13 16:44
  • '알부민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냐… 식약처, 부당광고 업체 21곳 적발

    '알부민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냐… 식약처, 부당광고 업체 21곳 적발

    최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부당광고 업체들을 적발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13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알부민 식품의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9곳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12곳 등 총 2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부당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10개 품목)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도록 홍보했다. '피로 해소',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아미노산 영양제' 등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또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어지럼증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설명을 통해 원재료의 기능을 제품 자체의 효능처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특히 알부민의 종류에 대한 소비자 혼동을 경고했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간경변 환자 등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면 식품에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은 달걀흰자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단순한 영양 공급원에 해당한다.식약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을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부민 식품 등 제조에 식품용으로 수입 신고하지 않은 용기(착색유리병)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12곳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신고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해 알부민 식품 등 108개 품목을 생산했으며, 총판매액은 약 203억 원에 달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일반 식품"이라며 "광고에서 제시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13 15:47
  • 치실 쓰니 잇몸에서 피 나는데… 멈춰? 계속 써?

    치실 쓰니 잇몸에서 피 나는데… 멈춰? 계속 써?

    치실을 사용하다가 피가 나면 대부분 겁이 나서 멈춘다. 치과교정과 전문의 홍현기 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치실을 쓰다가 피가 나면 오히려 그 부위에 치실을 더 열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치실 사용 시 출혈은 해당 부위의 잇몸 건강이 안 좋다는 지표”라고 말했다. 치실을 사용했을 때 피가 나는 이유는 염증 때문에 잇몸이 부어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치실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 부기와 염증이 빠지고, 그 과정 중 일시적으로 혈관이 노출되기 때문에 출혈이 나타난다.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면 염증이 제거되면서 점점 건강한 잇몸이 된다. 길어도 1~2주 안에는 출혈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잇몸이 건강할 때는 치실을 사용해도 피가 나지 않는다. 반면 치아 사이에 음식 찌꺼기나 치석이 쌓여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 쉽게 피가 난다. 만약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난다면, 잇몸과 치아에 유해균이 많고 염증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또한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는 대표적인 오해다. 홍 원장은 “치실을 써서 부기가 빠지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원래 있었던 공간이 드러난다. 이에 치아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치아 사이에 치실이 빠르게 통과하기 때문에 치아 틈을 실제로 벌릴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치아 건강을 위해선 치실을 꾸준히 쓰는 게 바람직하다. 치실로 구강 위생을 챙기려면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만 한다. 치실을 30~40cm 끊어 양손 중지에 2~3바퀴 감고, 치아 사이에 조심스럽게 끼워 넣은 뒤 치아 표면에 치실을 밀착시킨다. 이때 치아 표면에 있는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긁어낸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하는데도 2주 이상 계속 피가 난다거나 치아 사이가 눈에 띄게 넓어졌다면 치주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아일반김경림 기자2026/04/13 15:31
  • 목 뒤 튀어나온 ‘버섯목 증후군’, 자세·체중 탓 아닌 호르몬 문제?!

    목 뒤 튀어나온 ‘버섯목 증후군’, 자세·체중 탓 아닌 호르몬 문제?!

    목을 과도하게 앞으로 빼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보는 습관은 거북목이나 일자목 같은 자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뒤나 등 윗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흔히 '버섯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목과 등의 경계 부위가 버섯처럼 솟아오른 모양을 보이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물소의 혹을 닮았다는 뜻에서 '버팔로 험프(buffalo hump)'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버섯목 증후군은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긴 미용 문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우에 따라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레이첼 메이슨 박사는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세만으로도 혹처럼 보이는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변화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점점 커진다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일부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 질환인 쿠싱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해 목과 등 부위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거나 일부 HIV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버섯목 증후군은 단순한 자세 문제와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구분이 중요하다. 메이슨 박사는 "버섯목 증후군은 만졌을 때 부드러운 지방 덩어리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지만, 자세 문제로 생긴 돌출은 척추 구조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전문가들은 특히 혹이 갑자기 생기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또는 피로감·근력 저하·혈압 변화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쉽게 멍이 들거나 호르몬 변화, 보라색 튼살 등이 동반된다면 내분비 질환 가능성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자세가 원인이라면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약물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해 처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한 질환 없이 지방이 축적된 경우라면 지방흡입 등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간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버섯목 증후군 자체는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원인이 되는 질환을 방치할 경우 고혈압이나 수면 장애 등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증상의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3 15:21
  • 코골이 방치했다간 ‘심장·뇌’까지 망가진다… 수면무호흡의 경고

    코골이 방치했다간 ‘심장·뇌’까지 망가진다… 수면무호흡의 경고

    코골이를 단순한 생활 습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깨어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기도가 수면 중 근육 이완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막히면 코골이가, 완전히 막히면 무호흡이 나타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기관부터 손상이 시작된다”며 “특히 심장과 뇌 같은 주요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복되는 ‘저산소 상태’…​부정맥·고혈압·당뇨까지 이어져​수면무호흡의 가장 큰 문제는 ‘저산소 상태’가 밤새 반복된다는 점이다. 호흡이 멈출 때마다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몸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이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심혈관계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고혈압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면무호흡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는 혈관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면 중 산소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수면의 질 역시 크게 떨어진다.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면서 충분히 자고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아침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극심한 피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까지 높아진다.◇​수면다원검사로 조기 진단 필요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춘다는 지적 ▲아침 두통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낮 시간 과도한 피로 등이다.이럴 때 필요한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수면 중 뇌파, 심장 상태,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수면의 질과 호흡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라고 말했다.수면무호흡은 단순한 코골이 문제가 아니다.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부터 대사질환, 뇌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신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4/13 14:59
  • 군대 안 가려 ‘이것’ 먹고 30kg 찌운 男… 무슨 일?

    군대 안 가려 ‘이것’ 먹고 30kg 찌운 男… 무슨 일?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버블티를 즐겨 마시며 3개월 만에 30kg을 찌운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bangkokpost)에 따르면, 태국의 한 남성이 징병 신체검사를 피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하루 두 잔씩 버블티를 마시며 살을 찌웠다. 그 결과, 30kg이 쪘고, 체질량지수는 35를 넘었다. 결국 비만 판정을 받고 징병 대상에서도 제외됐다.태국 군법상 체질량지수 35 이상은 군 복무에 부적합한 체격으로 분류돼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징병 검사관은 “나중에 체중을 감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남성은 “면제 판정을 받았으니 오늘 저녁부터 곧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년의 군 복무는 피했지만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 “병역 피하려고 무리하게 몸을 망가뜨리는 행위는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성이 매일 마신 버블티는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을 넣은 음료다. 타피오카 펄의 원료인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다. 타피오카 속 녹말 함유량은 높지만 열량은 1g당 2~3kcal 수준으로 일반적인 탄수화물의 칼로리보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음료와 만나 버블티가 되면 달라진다.현재 판매 중인 버블티 열량을 살펴보면, 평균 270kcal에서 많게는 45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의 열량인 310kcal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그 이유는 타피오카 펄과 함께 달달한 밀크티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타피오카 펄을 제조할 때 설탕을 넣어 끓이면 100g에 358kcal 정도의 높은 열량을 지니게 돼 문제가 된다. 이는 혈당도 쉽게 높아지게 한다.특히 전문가들은 단기간 체중을 급격히 늘리는 극단적인 방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4:41
  •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빨간불… 병원 17% 보안 예산 ‘0원’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빨간불… 병원 17% 보안 예산 ‘0원’

    환자의 민감한 진료 기록과 의료 데이터가 사이버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으나 국내 의료기관 방어 체계는 예산과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보안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병원이 전체 약 17%에 달해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41곳)과 종합병원(222곳) 등 263개 기관 중 16.7%(44곳)가 지난해 정보보안 관련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았다. 정보보안 예산은 데이터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재원을 의미한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병원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했다. 상급종합병원 평균 정보보안 예산은 8억2260만 원이었으나 종합병원은 그 14분의 1 수준인 5870만 원에 그쳐 투자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 부족 현상 역시 심각했다. 조사 대상 병원 정보보안 담당 인력은 기관당 평균 0.9명으로 1명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응답 기관 79.1%가 전문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보안 인프라 부재는 실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 내 사이버 사고를 겪은 병원은 전체 6.5%(17곳)로 확인됐다. 주요 사고 원인(복수 선택)은 외부 사이버 공격(16건), 시스템 노후화 등 기술적 취약점(13건), 관리적 취약점(10건) 순이었다. 특히 한 종합병원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20테라바이트(TB) 규모 환자 영상 데이터가 암호화돼 일부가 영구 손실됐고 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해커에게 가상화폐를 지불한 뒤 기록을 복구했다.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비율이 낮은 점도 문제다. 병원들은 신고에 따른 법적 부담(43.4%)과 평판 손상으로 인한 환자 감소 등 경제적 타격(40.2%)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시도를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전체 57.0%에 불과했다. 의료기관들은 보안 업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 ‘예산 확대를 통한 인력 고용과 재정 지원’을 꼽았다. 보고서는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이 병원 내부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민 생명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중소 규모 병원을 위한 보안 시스템 지원과 신고율 제고를 위한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제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도적 보완을 위한 입법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 신청을 의무화하고 인증 기준에 ‘진료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관리체계 적정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자율에 맡겨졌던 보안 관리를 제도화해 의료 질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병훈 의원은 “의료기관 진료정보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민감정보임에도 인증제도가 자율에 맡겨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개정안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13 14:34
  • 위고비·마운자로, ‘생리 불순·오한’ 부작용 가능성 제기

    위고비·마운자로, ‘생리 불순·오한’ 부작용 가능성 제기

    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환자들 사이 기존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과 페렐만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시된 약 41만 건의 글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6만7008명의 사용자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사용자의 43.5%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36.9%), 피로(16.7%), 구토(16.3%), 변비(15.3%), 설사(12.6%) 등으로, 이는 기존 임상시험에서 알려진 위장관 부작용과 대체로 일치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기존 알려진 부작용이 아닌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증상들이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생리 주기 변화, 과다 출혈, 부정 출혈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발열과 유사한 오한 등 체온 변화와 관련된 언급도 적지 않았다. 특히 생리 이상을 언급한 비율은 전체의 약 4%에 달했는데, 남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 레딧의 특성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로 역시 두 번째로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임상시험에서는 주요 부작용으로 충분히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실제 체감 증상과 연구 결과 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배경으로 약물의 작용 기전을 지목했다. 연구 공동 저자 펜실베이니아대 체중·섭식장애센터 제나 트로니에리 연구원은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위는 체온과 호르몬 조절에도 관여한다”며 “이에 따라 생리 변화나 체온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인과관계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인과관계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자료는 익명을 기반으로 수집돼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고, 사용자 집단 또한 전체 환자를 대표하지 않는다. 실제로 레딧 이용자는 비교적 젊고 남성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포착되지 못했던 환자 경험이 의학적 단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 샤라스 찬드라 군투쿠 교수는 “임상시험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분석하면 빠르게 환자들의 실제 우려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레딧과 영어권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사용자 집단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헬스(Nature Health)’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제약최수연 기자 2026/04/13 14:31
  • 오상진, 아내 위해 ‘이것’ 35인분 조리… 뭔가 봤더니?

    오상진, 아내 위해 ‘이것’ 35인분 조리… 뭔가 봤더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6)이 채끝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오상진이 출연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회사 직원들을 위해 35인분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한 오상진은 파스타 조리를 끝낸 후 소고기 스테이크를 대용량으로 굽기 시작했다. 부위는 채끝살을 사용했는데, 이를 보고 함께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저거 고급 부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오상진은 팬 네 개를 활용해 채끝살 스테이크를 완벽히 구워냈다. 채끝살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채끝살은 소 허리 뒷부분에 있는 살이다. 등심 뒷부분 쪽 살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소를 몰 때 채찍을 휘두르면 채찍 끝에 닿는 부분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채끝살은 소의 가느다란 근육 세포인 근섬유가 굵지 않아 육질과 결이 매우 부드럽고 씹기가 편하다. 특히 채끝살은 100g당 단백질이 17~23g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지방은 100g당 5~20g이 들어있어 등심이나 안심보단 평균 지방 함유량이 낮다.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다이어트,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 적합하다. 등급에 따라 1등급 소고기 채끝살은 마블링이 많아 지방이 비교적 높고 그 아래 등급이 지방이 비교적 적어 담백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 체계 강화,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 철,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도 도움을 준다.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채끝살 소화 과정에서 영양 성분 흡수 정도를 분석했을 때, 비헴철의 흡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지방이 낮은 부위일지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고기의 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 간 건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끔 섭취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져 먹기 힘들 수 있어 살짝 핏기가 돌 때까지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13 14:29
  • 출산 후 살 빼려면, 3개월 ‘이것’ 해라

    출산 후 살 빼려면, 3개월 ‘이것’ 해라

    산후 다이어트를 할 때 모유수유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은 노르웨이 여성 17만여(1927~1965년생)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했던 기간이 길수록 수십 년 후까지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을 때 살이 덜 쪘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사과정 연구원 토르뵈른 브룬 스캄멜스루드는 “교육 수준, 신체 활동, 흡연 여부가 비슷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적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5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가는 동안 체중이 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임신 전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던 여성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지속했던 경우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가는 동안 최대 6.5kg이 덜 쪘고, 임신 전에 정상 체중이었던 여성의 경우에는 최대 3kg이 덜 쪘다. 반면 저체중 여성에게서는 모유 수유 기간과 체중 변화 간의 관련성이 거의 없었다.스캄멜스루드 연구원은 “모유 수유는 에너지 소비를 유도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반면 동시에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있어 개인별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최소 3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하면 장기적인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여성이 충분한 지원과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한편 모유수유는 체중 감량만이 아니라 산모의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아일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의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경험과 10년간 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한 번이라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과 불안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출산김경림 기자2026/04/13 14:17
  • “군살 하나도 없네” 장윤주, 평소 먹는 ‘이 식단’이 비결

    “군살 하나도 없네” 장윤주, 평소 먹는 ‘이 식단’이 비결

    모델 장윤주(45)가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장윤주의 전신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윤주의 식단이 담겼다. 특히 달걀, 아보카도,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언니 어쩜 이래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늘 그대로다” “바비인형 몸매” “클래스는 영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윤주의 식단인 달걀, 아보카도, 과일은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적정 섭취량은 하루 50~100kcal 수준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또는 포도 한 컵(약 100g)에 해당하는 양으로, 개인의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단백질 식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나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3 14:10
  •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성공에 ‘이 습관’ 중요하다는데… 뭘까?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성공에 ‘이 습관’ 중요하다는데… 뭘까?

    가수 다영(26)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식습관 개선’을 꼽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다영은 “1년 동안 한 달에 1kg씩 총 1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다영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여러분들을 모두 답을 알고 계신다”며 “‘이거 먹으면 찌겠는데?’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 싶은 건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이 “그럼 아무것도 못 먹게 되지 않나”라고 하자, 다영은 “아니다”라며 “식습관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게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의욕에 앞서 하루아침에 식단을 완전히 바꾸려 한다. 이는 신체적·심리적 거부감을 키워 중도 포기로 이어지기 쉽다. 다영처럼 식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서서히 낮추고, 올바른 식사 습관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배달 음식과 야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대부분의 배달 음식은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많아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야식 역시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섭취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이 두 가지 습관만 개선해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한편, 다영처럼 한 달에 1kg 내외로 천천히 감량하는 방식은 요요 현상을 예방해 준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몸의 항상성을 자극해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완만한 속도로 체중을 줄이면 신체가 변화된 상태를 새로운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유럽비만학회 학술지 ‘Obesity Fac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식단과 생활 습관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 100~200kcal 섭취를 줄이는 ‘작은 변화 접근법’만으로도 연간 0.5~1kg의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극단적인 식단 제한보다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심리적 저항을 낮춰 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3 14:08
  • 미국육류수출협회, 서울모닝커피클럽 협업 행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 서울모닝커피클럽 협업 행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협업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로 활기찬 아침을 제안하는 ‘SMCC Breakfast with U.S. Por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주목해, 미국산 돼지고기로 단백질을 충전하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즐거운 아침 문화를 선도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약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른 오전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함께 러닝을 즐기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 전문점 ‘슬로우야드’에서 진행된 커피챗 시간에는 각자의 아침 루틴과 건강 관리 방법, 균형이 잡힌 식습관을 주제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슬로우야드’와 함께 구성한 ‘U.S. Pork’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풀드포크, 소시지, 베이컨에 샐러드 믹스, 알감자, 호밀빵등을 곁들인 이 메뉴는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이번 브런치 메뉴의 주재료인 미국산 돼지고기는 티아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풀드포크의 경우100g당 25g의 단백질을 함유해, 약 160~180g만으로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는 고단백 메뉴다.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브런치 메뉴로 활력을 채운 참가자들은 이날의 아침 루틴을 한 줄 메모로 표현하며,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기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하루 단백질 섭취 필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U.S. Pork 도시락 굿즈와 식단 구성 가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일상에서도 건강하게 단백질 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SMCC Breakfast with U.S. Pork’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에게 미국산 돼지고기로 즐기는 아침 단백질 섭취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다양한 일상의 맥락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 2026/04/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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