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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질환이해나 기자2025/09/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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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누그러진 무더위에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부터 돌아보자. 등산은 좋은 운동이지만, 장거리를 이동하는 고강도 운동이라 몸상태에 따라 위험한 운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약을 복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식사 한 시간 후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당뇨병 환자에게 공복 등산은 '금물'이다. 저혈당으로 쓰러질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이규배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을 막기 위해 가벼운 간식, 물, 전해질 음료를 지참하는 게 좋다"며 "공복혈당 300mg/dL 이상일 정도로 평소 혈당 조절이 안된다면 등산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등산 중 손 떨림, 식은땀, 배고픔, 두근거림, 시야 흐림, 어지럼등,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저혈당을 의심하고 당장 등산을 멈춰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면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튼튼한 등산화 착용이 필수다.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몸에 당뇨인을 알리는 표식을 달아두는 것도 좋다.고혈압 환자는 체온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고,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를 선택한다. 이규배 교수는 "새벽이나 고지대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환자는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됐을 수 있어, 급작스런 온도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자 중 평소 가벼운 조깅이 가능한 사람만 등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180/100mmHg 이하로 혈압 조절이 안된다면 등산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코스는 강도 낮은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 혼자 산행하기 보단 일행과 함께하는 게 안전하다.등산 중에 ▲가슴을 조이는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 ▲시야가 흐려지거나 식은땀과 함께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한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의학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다. 이규배 교수는 “잠시 쉬었을 때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원인이 없어진 것이 아닐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등산 중,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탈수 초기가 시작된 상태일 수 있다. 이는 균형감각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탈수를 악화해 산행 전후로는 마시지 않는 것이 낫다. 산에서 내려올 때는 체력 소모와 관절 충격이 더 크기 때문에 보행 스틱을 이용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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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종성 드림(한국심신의학연구소 박사·목사)2025/09/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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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13세 이전에 사용하기 시작하면, 성인이 된 뒤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연구 기관 사피엔 랩스의 타라 티아가라잔 박사 연구팀은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갖는 것이 성인기의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한 ‘글로벌 마인드 프로젝트’ 설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스마트폰 첫 소유 연령과 이후 나타난 정신 건강 지표의 관련성을 살펴봤다.그 결과, 13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갖게 된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가 낮았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는 ▲자살을 생각하는 빈도가 더 높고 ▲현실과의 거리감이 커지며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소셜미디어 조기 접속,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 수면 방해, 가족 관계 악화 같은 요인과 연결돼 있다”고 했다.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어권 국가에서 그 정도가 가장 컸다.연구팀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는 발달 단계에 맞는 규제가 필요하다”며 “알코올과 담배처럼 13세 미만 아동에게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능력) 교육을 의무화하며,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아동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성인기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보여주지만, 상관관계 연구라는 한계가 있어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uman Development and Capabilitie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유예진 기자 2025/09/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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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남규리(41)가 동안 미모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DJ 고은아, 미르와 함께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규리는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일단 엄마가 굉장히 피부가 좋다”면서도 “나는 어릴 때부터 활동을 많이 해서 타고난 채로 지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등산을 즐기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는 남규리는 “매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며 “보통 1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에 삼겹살까지 먹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겹살이 피부와 목에 진짜 좋다”며 “냉장고가 비어 있어도 삼겹살은 항상 준비해 놓는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평소 ‘삼겹살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삼겹살, 정말 피부에 좋을까?◇삼겹살, 피부 건강에 좋은 영양소 풍부남규리가 즐겨 먹는다는 삼겹살에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었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 비타민E는 피로 해소와 피부 세포 대사 촉진,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를 낸다. 특히 삼겹살 비계에는 불포화지방산, 즉 ‘비타민 F’가 풍부한데, 피부 장벽 유지와 건조 예방에 필수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수치가 각각 약 2%, 8% 감소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 내 불포화지방산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삼겹살은 채소나 발효 식품과 함께 먹을 때 건강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비타민 D, 비타민E, 레시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상추·깻잎 같은 쌈 채소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방 흡수를 줄이고 포만감을 높인다. 채소 섭취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는 폴란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 지방 소화를 돕는다.◇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위험해 주의하지만 삼겹살 지방의 상당 부분은 포화지방산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콜레스테롤은 세포 형성과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지만, 몸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이 전체 필요량의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과잉 섭취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식단 내 포화지방 비율이 5%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염증 반응을 촉진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삼겹살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섭취량과 조리법을 지켜야 한다. 주 1~2회, 1회 200g 이하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직화보다는 중불에서 자주 뒤집어 굽고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한다. 숯불 직화 조리 시에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다. 마늘이나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항산화 성분 덕분에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마늘·양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발암물질 생성이 최대 98%까지 줄어든다는 대만 푸젠 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5/09/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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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와 유륜이 딱딱하게 변하는 증상을 겪었던 20대 여성이 드문 피부 질환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의과대 산부인과 연구진에 따르면, 21세 한 여성이 양쪽 유륜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여성은 특별한 질환을 겪고 있지 않았고, 약물 복용력도 없었다. 의료진은 임상적으로 유두유륜 과각화증을 진단했다. 유두유룬 과각화증은 유두나 유륜이 딱딱해지고, 흑갈색의 색소 침착을 보이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이 외에 유방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었다. 의료진은 피부세포의 분화와 각질 형성을 조절하는 트레티노인 크림을 처방했고, 이후 증상은 점차 호전된 것으로 전했다.유두유륜 과각화증은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로 임신 중이나 에스트로겐 치료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증상은 유두와 유륜의 색깔이 진하게 변하고, 피부 벗겨짐이 나타난다. 이 여성 역시 피부 각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진단은 주로 피부확대경 검사로 진행된다. 의료진은 “본래 의사들의 임상 소견으로만 진단을 했지만, 최근에는 진단적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피부확대경 검사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각질 용해제나 국소 부신피질호르몬제, 레이저 치료 등이 사용된다.한편, 유두에서 각질이 심하게 떨어진다면 과각화증 외에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도 의심해 볼 수 있다.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혹은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장벽이 얇아지고 약해진다. 심하면 혈관이 비칠 만큼 피부가 얇아지기도 한다. 또 상처나 발진이 있는 부위에 사용하면 약 성분이 전신으로 흡수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곧바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일 게재됐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5/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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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를 매일 2주간 사용하면 입안의 유익한 세균이 줄어들어 젊은 성인의 혈관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18~30세 젊은 성인 39명과 67~79세 노인 36명 등 총 7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위약 주스,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 살균 구강청결제를 각각 2주간 사용했다. 실험 사이에는 2주간의 휴식기를 뒀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입안 세균의 변화, 혈중 산화질소 농도, 혈압, 혈관 확장 기능 등을 함께 살펴봤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물질을 말하며, 농도가 높을수록 혈관이 잘 넓어져 혈압 조절과 혈액순환에 유리하다.그 결과, 젊은 성인은 비트 주스를 섭취했을 때는 혈압이나 혈관 기능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했을 때는 입안의 유익균이 줄고 혈중 산화질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비트 주스를 섭취했을 때와 비교해 혈관 확장 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저하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노인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했을 때 특별한 변화가 없었고, 비트 주스를 섭취했을 때도 혈관 확장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비트 주스 섭취 시 혈중 산화질소 농도가 높아지고 평균 동맥압이 4㎜Hg 낮아졌다. 평균 동맥압이 낮아지면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입안 세균을 억제해 젊은 성인의 혈관 기능을 약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반대로 질산염이 풍부한 식품은 노인에게 혈압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짧은 기간의 연구라는 한계가 있어 장기적인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과 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유예진 기자 2025/09/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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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9/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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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신체조직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근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프로피(proffee)’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피는 프로틴과 커피를 합한 용어로, 단백질 파우더나 프로틴 음료를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와 섞어 만든 음료다.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양한 프로피 레시피를 공유하며, 아침 루틴이나 운동 전후 마시는 에너지 부스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도 단백질이 추가된 커피 음료를 출시하며 프로피 열풍에 합류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9일부터 미국 및 캐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단백질 콜드폼과 단백질 라떼를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콜드폼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으로 약 15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 강화 우유로 제조한 라떼는 27~36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스타벅스 글로벌 최고 브랜드 책임자 트레시 리버만은 “증가하는 단백질 섭취 수요를 스타벅스만의 방식으로 만족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야후라이프는 미국에서 프로피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단백질 커피가 음료에 영양소를 보강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설탕, 칼로리, 지방 함량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미국 영양사 카리사 갤러웨이는 “일반 카페라떼는 빈 칼로리와 설탕만 가득하고 영양가는 거의 없다”며 “어차피 커피를 마신다면 단백질 라떼처럼 건강 효과를 더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여성 건강을 다루는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미국 영양사 발레리 애지에먼은 “프로틴 커피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간편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바쁜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피에 함유된 단백질이 음료의 영양가를 보완해도 다른 해로운 성분까지 상쇄하지는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애지에먼 영양사는 “프로피의 핵심은 단백질 파우더를 잘 고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최선의 방법은 고기, 달걀, 두부, 콩류 등 자연식품으로부터 단백질을 공급받는 것이다. 또한 커피를 베이스로 한 음료인만큼 임신 중이거나 카페인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주의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9/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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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귀지를 제거하지 않아 이명까지 겪은 환자의 귀지를 빼내는 의사의 영상이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이명 전문 이비인후과 의사인 카리스 라운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10년 만에 귀에서 제거한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카리스 라운트는 특수 기구를 통해 환자의 귀에서 귀지를 제거하고 있었다. 환자는 ”10년 동안 내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며 ”끊임없이 울리는 소리에 시달렸다“고 했다. 이어 ”귀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귀지를 제거하면 건강에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제거된 귀지는 작은 구슬만 한 크기였다.카리스 카운드는 “귀를 자주 파고 귀지를 자주 제거하는 것은 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지만, 오랜 기간 귀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귀에 문제가 생긴다”며 “귀지가 쌓이면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215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귀를 안 팠다니 대단하다” “저게 귀지라니 충격적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귀지, 귀 보호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이명‘ 유발귀지는 외이도(귓구멍 바깥쪽) 피부의 땀샘과 피지선 분비물, 그리고 탈락한 피부 세포가 섞여 만들어진다. 턱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에 의해 서서히 귀 밖으로 밀려 나오며,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다. 귀지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귓속에 들어오는 세균이나 곰팡이, 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차단하고, 약산성 성질로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외이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건조나 가려움을 예방한다. 문제는 귀지가 과도하게 쌓이는 경우다. 카리스 라운트는 “귀지를 장기간 제거하지 않으면 ‘이구 전색(귀지 막힘)’이 생겨 귀가 먹먹하거나 잘 안 들리는 난청, 이명,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외이도 살짝 닦고, 전문가의 도움 받아 제거귀지는 필요할 때만, 바깥쪽만 가볍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외이도 피부는 얇고 예민해 상처가 쉽게 생기며, 귀지가 없어지면 자연적인 보호막이 사라져 염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카리스 라운트는 “귀지를 제거할 때 면봉을 깊숙이 넣어 귀지를 파면 오히려 안쪽으로 밀려들어 가 귀지 덩어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외이도 주변을 살짝 닦는 정도면 충분하다. 카리스 라운트는 ”다만, 귀가 막히거나 이명이 생기는 등 증상이 있을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타김예경 기자 2025/09/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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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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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46)이 다이어트 중 회 먹방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성시경은 횟집을 방문해 막회 먹방을 선보였다. 막회는 갓 잡은 생선의 뼈를 발라내고 채 썰어서 채소, 초고추장 등과 함께 먹는 생선회 요리다. 성시경은 막회를 먹다가 해삼도 추가 주문해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다이어트는 망했지만 이건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밥에 해삼, 초고추장, 채소 등을 비벼 먹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라면까지 먹은 성시경은 “모르겠다, 그냥 먹자”라며 “진짜 다이어트는 왜 해야 하는 걸까”라고 말했다. 성시경이 펼친 먹방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줄까?◇회, 초고추장 함께 먹으면 칼로리 증가 위험사실 회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회는 포만감을 높여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며 “식감도 좋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어 같은 흰살 생선은 회로 먹기 좋다. 콜라겐 함량이 많아 식감이 쫄깃하기 때문이다. 흰살 생선은 지방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다만,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회는 100g당 열량이 참치회 180kcal, 고등어회 210kcal, 연어회 200kcal, 광어회 92kcal 정도다. 한 끼에 150~200g을 먹는 게 좋아 얇게 썬 회는 20점, 두껍게 썬 회는 13~15점만 먹는 것을 권장한다. 게다가 성시경처럼 초고추장 같은 소스를 함께 먹을 경우 섭취 열량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특히 초고추장은 설탕, 올리고당 등이 들어있어 한 종지에 40kcal가 넘는다.◇라면, 식욕 조절에 방해돼성시경이 다이어트 중 먹은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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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해 온 3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몇 달간 여성 초등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한 학부모의 피해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한 뒤 혐의점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 휴대전화에 있던 불법 촬영물 수백 장이 발견됐다. A씨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 충동을 느낄 때에는 소아성애 치료가 필요하지만, 적극 치료받는 사람은 드물다. 올해 초 여성가족부는 2023년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신상정보가 등록되고, 판결문 입수가 가능했던 가해자 3452명을 분석한 결과, 2023년에 아동·청소년의 신체를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범죄는 144건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020년부터 매년 100~150건의 신체 촬영 범죄가 발생하는 추세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4년 6월 말 기준 소아성애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08명에 불과했다. 소아성애는 소아를 성적 대상으로 보는 이상 증세를 말한다. 미국정신의학회의 DSM-5-TR(정신질환 진단·통계 편람, 5판 개정판)에 따르면, 소아성애는 단순한 성적 취향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다. ▲사춘기 이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한 성적 충동이나 환상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존재 ▲충동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거나, 현저한 고통이나 대인관계의 문제가 발생 ▲해당자는 16세 이상이며, 소아보다 최소 5세 이상 많음 등의 조건을 지닌다.소아성애는 치료해야 한다. 약물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성욕을 줄이는 류프롤리드와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등이 사용된다. 의료진은 약물이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는 항우울제를 사용해 성 충동과 성욕을 조절하기도 한다.소아성애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아동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한다. 토론토대 정신건강의학 조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제임스 칸터는 CNN 기고문에서 “소아성애자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아동 성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9/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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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민달팽이’를 먹은 뒤 기생충에 감염돼 전신마비를 겪고 결국 사망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호주의 럭비선수였던 ‘샘 발라드’의 사연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지난 2010년, 20세였던 샘 발라드는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샘 발라드는 작은 회색 민달팽이를 발견했다. 친구들과 샘은 “저거 먹을 수 있겠냐”며 장난 섞인 내기를 했고, 샘은 그 자리에서 민달팽이를 삼켰다. 일주일 뒤, 샘은 다리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근육 경련을 호소했다. 어지러움과 구토 등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방문했고, 그는 ’호산구성 수막뇌염‘ 진단을 받았다.샘이 먹었던 민달팽이는 쥐 폐기생충에 감염된 상태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사람이 이 기생충을 섭취하면 뇌와 척수까지 침투해 뇌를 감염시킬 수 있다. 샘은 결국 혼수상태에 빠져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 420일 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샘은 전신 마비상태가 됐고, 한 쪽 눈은 실명했으며 걷기, 말하기, 먹기가 불가능했다. 자가 호흡할 수 없어 기계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했다. 그러던 샘은 결국 지난 2018년,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샘의 어머니는 “아들은 가족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세상을 떠났다”며 “샘과 내기를 했던 친구들을 원망하지는 않는다”고 했다.호산구성 수막뇌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수막)과 뇌 자체에 염증이 생기며, 뇌척수액에서 호산구(알레르기 반응이나 기생충 감염 등에 관여하는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희귀 질환이다.대표적인 원인은 ‘쥐 폐기생충’이다. 쥐가 주요 숙주 역할을 하고, 달팽이나 민물조개, 개구리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이러한 중간숙주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쥐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서다. 이 외에도 회충, 톡소카라, 스파르가눔 등 다양한 기생충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드물게 특정 약물이나 자가면역질환, 종양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주요 증상은 급성 두통이다. 여기에 발열, 구토, 목 뻣뻣함 같은 일반적인 수막염 증상이 동반되며, 심하면 감각 이상, 마비, 의식 저하 같은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샘처럼 시력이나 청력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진단은 뇌척수액 검사로 이뤄진다. 뇌척수액 내 호산구가 10% 이상 검출되면 호산구성 수막염으로 볼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증가가 확인되거나, 뇌 MRI(자기공명영상)와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뇌부종이나 병변이 발견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두통, 발열, 뇌압 상승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 일부에서는 알벤다졸 같은 항기생충제를 병용하기도 하지만, 기생충 사멸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한 경우 반복적으로 뇌척수액을 빼내 뇌압을 낮추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호산구성 수막뇌염은 심할 경우 발작이나 마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다. 발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외여행을 할 때 덜 익힌 달팽이, 민물고기, 개구리 등 잠재적인 기생충 숙주가 될 수 있는 음식을 날로 섭취하지 말고, 조리 과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기타김예경 기자 2025/09/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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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 치료제들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시험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학항암제와 PD-L1 면역항암제뿐 아니라, 이중특이항체 등을 병용하는 방식까지 치료법이 발전하는 모습이다. 치료가 제한적이던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암젠·BMS, ‘이중특이항체’ 연구 결과 발표암젠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소세포폐암 신약 ‘임델트라’의 임상 1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1차 표준 치료법인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토포시드 또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토포시드와 PD-L1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4~6주기 투여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투여 후 8주 이내에 임델트라에 ’티쎈트릭’ 또는 ‘임핀지’를 추가한 병용요법을 시작하고 질병이 진행할 때까지 치료를 이어갔다.1차 평가 변수는 이상 반응이었다. 중앙 추적 관찰 18.4개월 시점에 환자의 56%에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1등급에 그쳤다. 환자의 6%에서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증후군이 나타났고, 치료 관련 이상 반응은 시간이 흐르면서 감소해 장기간 내약성을 확인했다.2차 평가 변수는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이었다. 참가자들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25.3개월이었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은 5.6개월이었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쿼브(BMS) 또한 이번 학회에서 소세포폐암 치료제 ‘푸미타미그’와 화학항암요법 병용 요법을 평가한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 또는 1·2차 치료에서 질병이 진행된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질병이 진행된 환자로 나눴으며, 각 환자에게 푸미타미그와 함께 서로 다른 화학항암제를 추가로 투여했다.연구 결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가 표준 화학요법과 푸미타미그로 치료받았을 때 전반적 반응률 76.3%, 질병 조절률 100%를 기록했다. 종양 크기는 기저치 대비 평균 56.7% 감소했으며, 환자의 89.5%에서 조기에 종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파클리탁셀’ 또는 ‘토포테칸’을 추가로 투여했으며,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푸미타미그와 화학요법 병용 투여 후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화학항암요법·PD-L1 면역항암제·항-VEGF 사용 시 일반적으로 보고되는 안전성 문제 외에 새로운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 중단율은 14%였다.◇‘젭젤카·티쎈트릭’ 병용요법, 생존기간 2.6개월 연장보령이 국내에 도입한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도 2차 치료를 넘어 1차 치료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에서는 임상 3상 시험 IMforte의 결과가 발표됐다.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 483명을 대상으로 젭젤카·티쎈트릭 병용요법을 티쎈트릭 단독요법과 비교했다. 티쎈트릭 투여와 화학항암요법을 4회 병행한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를 각 치료군에 무작위 배정해 진행했다.연구 결과, 젭젤카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5.4개월로, 티쎈트릭 단독요법군의 2.1개월보다 3.3개월 길었다. 전체 생존 기간도 13.2개월로 단독요법군의 10.6개월보다 2.6개월 연장돼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각각 46%, 27% 낮췄다.3~4등급 이상 반응은 젭젤카 병용요법군에서 25.6% 발생해 단독군의 5.8%보다 비율이 높았으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상 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병용요법군이 6.2%, 단독군이 3.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발표를 맡은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김태환 교수는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사실상 유일한 1차 유지요법인 현재 상황에서 이번 병용요법의 효과는 혁신적”이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병용요법이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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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시기 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7세'부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소아기 고혈압은 향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넓은 범위로 확인된 적은 없었다.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 예방의학과 알렉사 프리드먼 박사팀은 소아 고혈압이 향후 높은 사망 위험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자 했다.연구팀은 1959~1965년 사이 7세 때 혈압을 측정한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심혈관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성인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하지만, 소아청소년은 연령, 성별, 키가 비슷한 또래와 비교해 95 백분위 수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본다. 이번 연구에선 약 21% 소아가 고혈압으로 분류됐다.추적 결과, 7세의 나이에 혈압이 높았던 어린이는 50대 중반 이후 심혈관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정상 어린이보다 약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분위 90 이상인 어린이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이 전반적으로 높았다.프리드먼 박사는 "어린 시절 고혈압이 수년 후 심각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린이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게, 심장 건강에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 혈압을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아는 팔 둘레가 작아 어른용 커프를 활용하면 값이 부정확하므로, 진료 현장에 따라 값이 다를 수 있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소아 전용 커프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혈압으로 나온 아동은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하다면 체중 감량을 우선적으로 시도한다.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식단을 건강하게 구성해 섭취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 질환에 의한 고혈압이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심장혈압 고혈압 세션 2025에서도 발표됐다.
고혈압이슬비 기자 2025/09/09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