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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핵심유전자와 제어 기전이 밝혀졌다.연세대 의대 김재우·김효정 교수팀(생화학-분자생물학)이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방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인 Dexras1이 생체 내에서 지방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또한 Dexars1을 비만의 초기 발병을 억제, 제어할 수 있는 표적 물질로 제시하였다.비만은 지방세포의 과다한 분화와 에너지의 과잉공급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으로 발전될 수 있다. 지방세포의 분화에 당질코르티코이드가 큰 역할을 하지만, 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작용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세대 의대 김재우·김효정 교수팀과 존스홉킨스 스나이더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지방전구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Dexras1이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작용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연구팀은 정상 쥐와 Dexras1 유전자가 소실된 쥐를 20주 동안 정상식이와 고지방식이를 시킨 결과, 정상 쥐에 비해 Dexras1 유전자가 소실된 쥐는 식이량과 운동량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체중이 정상 쥐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다. 또, 내장지방과 지방세포의 크기 역시 현저히 작아졌고, 인슐린 저항성 및 혈당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지방전구세포가 지방 세포로 분화되는 것을 억제했으며, 지방세포 조절에 필수적인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들의 발현 역시 감소시켰다. 연세대 의대 김재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에서도 중요한 발견이지만, 쿠싱증후군과 같이 스테로이드 과다에 의한 대사의 불균형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물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분자생물학 분야의 유명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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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팔팔 이삼사'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만 앓다가 죽자'는 의미라고 한다. 치매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년기 질환 탓에 그냥 생명만 오래 유지하는 '장수(長壽)'가 아닌 '무병장수(無病長壽)'가 모든 시니어의 꿈이다. 최근엔 '웰 에이징(well-aging, 잘 늙는 법)'이라는 좀 더 적극적인 개념이 화두가 되고 있다.웰 에이징은 질병 예방·치료 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신 건강도 함께 누리면서 삶의 질을 유지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복지제도, 경제 등 국가·사회 차원의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서울대 의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소장 정진호)의 '장수사회선도 최고전략 과정'은 이를 위한 리더 양성 목적으로 2007년 개설됐다. 지난해까지 9기 과정이 진행됐으며, 변경삼 창생메디컬 대표, 서원석 성원제강그룹 회장, 유재필 유진종합개발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고영수 청림출판 대표, 승수언 인슐레이션코리아 대표 등 국내 주요기업 CEO, 중간관리자, 사회복지사 등 212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양재완 중국성개발주식회사 사장은 "인생 후반기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살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정진호(장수 과학), 정선근(근골격계 관리), 김상윤(뇌건강과 치매 예방), 권준수(장수를 위한 뇌건강법), 조비룡(노인 기능의학) 등 서울대 의대 교수들과 '금연전도사' 박재갑 전 서울대 의대 교수(암 극복),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고령화 사회의 경제전망),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사회복지), 조동성 서울대 교수(장수기업), 박상철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 연구센터 센터장(노화혁명),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인생 멋지게 두번 살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트랜드 코리아 2014), 강창희 미래와금융 소장(장수사회 대비 재테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2월 14일까지 '장수사회선도 최고전략 과정' 10기(3월 19일~6월 18일) 수강생을 모집하며, 강의는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대 의대 동창회 동문이 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서울대 의대 계열 병원의 진료, 건강검진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40-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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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은 2월에는 '명의(名醫)와 함께 걷는 규슈올레'를, 3월에는 '명사(名士)와 함께 하는 무이산 힐링여행'을 각각 진행한다.※ 명의와 함께 올레 걷고 온천 하고일본 규슈 올레 걷기(2월 20~24일)규슈 중부의 4개 올레(오쿠분고, 다카치호, 마츠시마, 이와지마)를 김호중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응급의학과)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농촌·산촌·어촌의 색다른 분위기를 골고루 느끼면서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 녹차밭, 협곡, 바다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담긴 올레를 4박5일간 걷는다. 김호중 교수의 강의와 상담도 있다. 인천~구마모토간 아시아나항공 이용. 15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팁 별도). 문의·접수 1544-1984※ 장예모 감독 大作 '인상대홍포' 관람한준상 교수 인문학 강의도 예정중국 무이산 힐링여행(3월 11~14일)중국 남동쪽 복건성에 위치한 무이산은 중국 5대 명산(名山) 중 하나며, 주자(朱子)의 성리학이 탄생한 '선계(仙界)'로 불린다. 최고봉이 해발 717m로 낮지만, 산을 에워싸고 흐르는 구곡계(九曲溪)와 36개의 봉우리, 99개의 암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구곡계는 주자가 '무릉도원'이라고 극찬하며 무이구곡가를 지은 곳으로 유명하다. 봉우리에 걸린 운무(雲霧)와 수려한 산세, 무성한 대나무숲은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녹차·홍차의 기원으로 알려진 무이암차(武夷岩茶)도 유명한데, 이중 대홍포차는 중국 10대 명차로 손꼽힌다.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와 생태환경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트레킹 외에도 ▷대나무 뗏목으로 구곡계 유람 ▷장예모 감독의 '인상대홍포'공연 관람 ▷한준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철학·교육학)의 인문학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성급 호텔 숙박하며 약선요리가 함께 제공된다. 대한항공과 중국 국내선 이용. 18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팁·중국비자비 별도) 30명 선착순. 문의·접수 154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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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의료원이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에서 2000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153병원에 건강검진 및 암센터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리샤오큉(Li Xiao Qiong) 153병원장은 지난 17일 153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암센터 의료 시스템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화여대 의료원은 인민해방군 153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등 병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인민해방군 153병원은 설립되는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의 해당 인력 및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위탁하게 된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153병원의 건강검진센터와 암센터 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설립 후에도 주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현지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화여대 의료원은 향후 양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153병원과 의학 연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153병원과 양해각서 체결은 이화여대 의료원의 건강검진 및 암 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중국 내 타 의료기관을 비롯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해외 현지 병원과의 진료 협력 확대 및 의료 시스템 수출을 본격화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이번 153병원 의료 시스템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중 몽골에 이화 불임클리닉(가칭)을 개소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신설 어린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병원 경영을 지원하는 등 해외 의료 수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09년 3월,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이대여성암병원을 개원해 첫 방문 시 당일 진료, 검사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및 타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전원한 환자를 위한 논스톱 우선 진료 서비스,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는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만이 입원할 수 있는 ‘레이디 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시설 및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성공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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