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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이익 5808억원… 전년比 35%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이익 5808억원… 전년比 35%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4공장의 전체 가동에 힘입은 성과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말 기준 자산 11조9950억원, 자본 7조9228억원, 부채 4조722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부채비율 51.4%, 차입금 비율 11.6%로 확인됐다.회사 측은 1~4공장의 전체 가동 유지와 5공장 가동률 확대 등을 고려해 올해 연매출 성장 전망을 15~2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수치와 동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4/22 16:24
  •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등장… 어떤 모습?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등장… 어떤 모습?

    침대처럼 평평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이코노미석이 등장했다.지난 1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스카이네스트’라는 이름의 캡슐 침대가 있는 항공기의 좌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좌석은 침대처럼 평평하게 누울 수 있고 좌석별 커튼이 있는 3층 벙커 침대 구조로 만들어졌다. 11월부터 해당 항공사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비행편의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승객에 한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 사용 옵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미국 뉴욕까지 가는 항공편에 투입되는데, 이는 16~18시간이 소요되는 세계 최장급 노선 중 하나다.495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43만 원)를 내고 해당 옵션을 구매하면 4시간 동안 커튼이 있는 침대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명당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좌석에서는 ▲간식 섭취 ▲향수 등 향기 나는 제품 사용 ▲어린이·다른 이용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사용 전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양말을 착용해야 하고, 새로운 승객이 사용할 때마다 베개, 침대 커버, 담요가 교체된다. 4시간이 지나면 좌석 내 조명이 켜지며 잠에서 깰 수 있고, 일어나지 못할 때는 승무원이 깨워줄 예정이다. 항공사는 16시간 이상의 초장거리 노선에서 좁은 좌석에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이코노미석의 특성을 고려해 해당 좌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8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의 좁은 환경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공간과 움직임의 제약이 더 큰 이코노미석은 ▲혈류 정체 ▲혈전 ▲부종 ▲피로감 등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계속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고 어지러울 수 있다. 기내의 저산소 환경이 혈액 점도를 증가해 혈전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8시간 이상 비행 승객을 분석했을 때 약 10%의 승객에게 무증상 혈전이 발생했다는 런던 UCL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눕거나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좌석은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때도 장거리 비행 중 한 시간마다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혈액 순환에 좋다. 압박 스타킹을 신거나 종아리를 주무르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2 16:23
  • 입원 후 폐렴 막으려면… ‘여기’ 잘 씻어라

    입원 후 폐렴 막으려면… ‘여기’ 잘 씻어라

    병원에 입원한 후 폐렴이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입원 생활을 할 정도로 몸이 약해진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폐렴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다행히 ‘구강 위생’만 잘 관리해도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호주 연구팀은 입원 48시간 후에 폐렴이 발생할 위험을 낮추는 데에 구강 청결이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적어도 10개의 성인 입원 병동이 있는 호주 병원들에, 48시간 이상 입원한 경험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연구팀은 환자 8000여 명 이상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환자들이 하루 2회 구강 건강을 관리하도록 했고, 스스로 구강 관리가 불가능한 환자들의 경우 의료진에게 네 시간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구강 건강이 관리되는 환자들의 비율이 15.9%에서 61.5%로 향상됐다. 평균 구강 관리 시행 횟수는 1.5회로 확인됐다.구강 관리를 받을 경우 환자들의 폐렴 발생률도 100 환자일 중 1일에서 0.41일로 감소했다. 환자 수에 입원 일수를 곱한 것을 환자일이라고 한다. 퍼센트(%)로 환산하면 폐렴 위험이 약 60% 감소한 셈이다. 연구를 주도한 브렛 미첼 호주 아본데일대 간호·보건대학 교수는 “입원 병동에서 발생하는 폐렴 상당수는 다른 사람에게 옮는다기보다 환자의 몸에 원래 있던 세균 때문에 생긴다”며 “구강 위생을 증진하는 것이 입에 사는 병원균의 수를 줄이고, 폐렴 등 감염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독일 메쎄 뮌헨에서 열린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 학회(ESCMID)’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호흡기질환이해림 기자 2026/04/22 16:23
  • 비만약, 관절염 치료의 새 대안될 수도

    비만약, 관절염 치료의 새 대안될 수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을 넘어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오르후스대병원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관절염 생물은행에 등록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2명과 척추관절염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혈장과 관절액 샘플을 동시에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과 형광 측정법을 활용해 미량의 호르몬 농도와 효소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했다.분석 결과, 관절염 환자의 관절액에서 ‘GLP-1’과 이를 분해하는 효소 ‘DPP-4’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관절액 내 GLP-1 농도는 혈장보다 낮았지만, 두 수치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혈중 약물 농도가 높아질 경우 확산을 통해 관절 내부로도 약물이 유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특히 치료용 GLP-1 수용체 작용제 투여 시에 나타나는 농도 변화에 주목했다. 현재 상용화된 약물의 투여 농도는 체내 천연 호르몬보다 수천 배 높은 나노몰(nmol/L) 수준이다. 이러한 고농도 노출은 관절 내 DPP-4에 의한 분해를 극복하고, 연골세포와 활막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즉, 해당 약물이 단순히 체중을 줄여 관절의 물리적 부담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혈류를 통해 관절 내부로 직접 이동해 항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이중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의 제1저자인 아말리에 뒤렐룬드 브록쇠는 “이번 연구는 관절염 환자의 관절액에 생리적 수준의 GLP-1과 이를 분해하는 DPP-4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결과는 비만 치료제가 관절 상주 세포에 직접 작용해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더 란셋 류마티스(The Lancet Rheu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영경 기자 2026/04/22 16:09
  • “탄산음료보다 안 좋아”… 무심코 먹다가 치아 상하는 음식, 뭘까?

    “탄산음료보다 안 좋아”… 무심코 먹다가 치아 상하는 음식, 뭘까?

    무심코 먹는 음식 중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지난 22일 박상재 치과의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치아에 최악인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그가 꼽은 1위는 얼음이다. 박상재 치과의사는 “치아는 단단하지만 얼음처럼 지나치게 딱딱한 것을 반복적으로 깨물면 미세한 금이 생길 수 있다”며 “처음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시큰함이나 저작 시 통증, 보철물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얼음을 깨먹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얼음은 당분이 없고 깨끗한 물이 얼어 있는 형태라 안전하다고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강한 경도로 인해 씹는 과정에서 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씹을 경우 치아 표면에 미세균열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큰 금이나 파절로 이어질 수 있다. 얼음을 먹고 싶다면 씹기보다 녹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위는 탄산음료다. 탄산음료에는 구연산·인산·타르타르산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인산은 치아의 칼슘을 빼내기 때문에 더욱 해롭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든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매일 섭취하는 사람보다 치아 침식 위험이 9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무가당 탄산수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박상재 치과의사는 “플레인 탄산수는 일반 탄산음료보다 영향이 적지만, 약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물처럼 장시간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레몬·라임 등 산미가 더해진 제품은 주의가 필요하다.이어 3위는 레몬과 자몽, 4위는 젤리와 사탕, 5위는 말린 과일이 꼽혔다. 박상재 치과의사는 “레몬과 자몽은 강한 산성으로 치아 법랑질을 직접적으로 녹인다”며 “말린 과일은 점성이 높아 치아에 달라붙고, 생과일보다 구강 내 산도를 오래 유지시킨다”고 했다.한편 비타민C 분말처럼 산도가 높은 분말형 건강기능식품도 섭취 방식에 따라 치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소량을 가끔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입안에 오래 머금거나 자주 섭취할 경우 법랑질이 약해질 수 있다. 박상재 치과의사는 “한 번에 섭취하고, 이후 물로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22 16:07
  • 글로벌 암 연구 성적, 서울대·서울아산 ‘껑충’

    글로벌 암 연구 성적, 서울대·서울아산 ‘껑충’

    국내 병원들의 암 연구 역량을 평가한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나란히 세계 70위권에 진입하며 괄목할 성과를 냈다.영국 네이처가 지난 15일 발표한 ‘네이처 인덱스 2026 암: 선도적인 200대 의료기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병원들의 연구 성적은 확연한 명암을 드러냈다. 네이처 인덱스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가 매년 발표하는 연구 지표다. 이번 조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전 세계 우수 학술지 145개에 게재된 암 관련 논문의 기여도를 분석했다.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연구 기여도 35.73을 기록하며 세계 67위에 올랐다.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71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논문 수 209건을 기록하며 국내 병원 중 양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였다. 연세의료원은 세계 119위로 국내 3위권을 지켰고 국립암센터는 세계 177위로 진입했다. 국립암센터 암 연구 비중은 79.8%로 국내 기관 중 가장 높았다.2020년 조사 당시 의료기관 명단은 상위 100위까지만 공개됐다. 과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명단에 오르지 못했던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단숨에 세계 70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국립암센터까지 새롭게 200위권에 진입하며 국내 연구 중심 병원들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했다.학술기관 부문에서도 대학 간 순위 쟁탈전이 치열했다. 서울대학교는 세계 54위를 기록하며 국내 1위를 수성했다. 2020년 63위에서 9계단 상승하며 글로벌 ‘톱 50’ 진입을 목전에 뒀다. 연세대학교는 세계 90위를 기록하며 2020년 116위에서 26계단 뛰어올랐다.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고려대학교다. 고려대는 세계 133위를 기록하며 2020년 192위에서 5년 만에 59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가 세계 151위, 울산대학교가 세계 153위를 기록했다. 울산대는 암 연구 비중이 33.2%에 달해 협력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유기적인 연구 성과가 대학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병원소식구교윤 기자2026/04/22 16:03
  • “40년 정체 고칼륨혈증 치료, ‘로켈마’로 관리 옵션 확대”

    “40년 정체 고칼륨혈증 치료, ‘로켈마’로 관리 옵션 확대”

    40년 간 정체돼 있던 국내 고칼륨혈증 치료 시장에 새로운 기전의 약제가 도입되면서 만성콩팥병 및 심부전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기 결정성 비폴리머 칼륨 결합제 ‘로켈마(성분명 지르코늄사이클로규산나트륨)’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고칼륨혈증은 혈청 칼륨 농도가 5.0mmol/L를 초과한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칼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사망 위험이 상승하며 특히 중증 환자 사망률은 30%를 상회할 만큼 치명적이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만성콩팥병 환자는 약 5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신부전 단계 환자 약 50%가 고칼륨혈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칼륨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식은 채소와 과일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는 식이요법이다. 다만 이러한 제한 식이는 환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식단 교육을 받은 만성콩팥병 환자 56%가 6개월 이내에 고칼륨혈증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식이요법만으로는 적절한 조절이 어려운 실정이다.기존 약물 치료 환경 역시 제약이 많았다. 수십 년간 사용해온 칼륨 교환제들은 칼륨 외에 칼슘과 마그네슘까지 흡착하는 비선택적 특성으로 전해질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고 거친 질감과 특유의 맛으로 인해 환자 복용 순응도가 낮았다. 무엇보다 심부전이나 콩팥병 환자 생존율 개선에 필수적인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억제제가 칼륨 수치를 높인다는 이유로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치료를 유지하는 경우보다 사망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이날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최범순 교수는 고칼륨혈증 치료에서 로켈마 임상적 역할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칼륨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환자 예후에 중요한 필수 약제를 감량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며 “로켈마는 칼륨 이온 직경과 유사한 3옹스트롬(Å) 미세 기공을 통해 칼륨을 선택적으로 흡착 배출함으로써 다른 전해질 손실을 줄이며 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로켈마는 복용 후 한 시간 만에 혈청 칼륨 수치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8시간 이내에 환자 86.4%가 정상 수치에 도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환자 기저 질환이나 합병증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확인됐다. 최 교수는 “로켈마 도입으로 환자들이 식단 제한 부담을 덜고 생존율 개선에 필요한 약물을 안정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로켈마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고칼륨혈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초기 2일간 1일 3회 10g씩 복용해 수치를 정상화한 후, 1일 1회 5g씩 복용하는 유지요법을 통해 수치를 관리한다. 신장애 환자에게서 별도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나트륨 제제를 기반으로 하므로 심부전 환자의 경우 체액 저류나 부종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품목허가 획득에 이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2 16:00
  • 육중완 “앉아서 소변 봐, 자존심 상해”… 전립선엔 좋다는데?

    육중완 “앉아서 소변 봐, 자존심 상해”… 전립선엔 좋다는데?

    가수 육중완(46)이 소변 자세에 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아내와 딸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육중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육중완은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서서 소변을 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딸과 아내 여자 둘이랑 사는데, 나를 여성화 시킨다”며 “남자는 서서 볼일을 볼 때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처음에 앉았던 그 자존심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면 여성화되거나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오해다. 소변을 보는 자세는 남성 호르몬 수치나 성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앉아서 소변을 보는 습관은 위생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미세한 소변 방울이 사방으로 튀어 오염과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약 40cm, 벽면 높이 30cm까지 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앉아서 볼 경우 변기 밖으로 튀는 것을 줄여 화장실 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다만 잔뇨 문제를 고려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요도에 남은 소변이 속옷으로 흐르면 피부 자극이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요도 끝부분에 잔뇨가 계속 고여 있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 요도염이나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요도는 길이 약 25cm의 S자 구조를 갖고 있는데, 서 있는 상태에서 음경을 가볍게 잡아당기면 요도가 직선에 가까워지면서 잔뇨 없이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좌변기에서는 이러한 자세를 취하기 어렵지만, 앉아서 소변을 볼 때도 잔뇨를 줄일 방법은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앉아서 소변을 볼 때는 끝난 뒤 바로 일어나지 말고, 소변이 끝날 무렵 괄약근을 2~3회 짜준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요도 내 음압이 형성돼 잔뇨 처리에 도움이 된다”며 “비뇨기과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이렇게 하면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한편,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앉은 자세에서는 복압이 증가해 배뇨를 돕는다는 원리다. 다만 일반적인 좌변기 자세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다. 이영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시원하게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복압이 증가하면 그 힘으로 배뇨가 원활해질 수 있다”며 “다만 이는 일반적인 좌변기 자세에서 생기는 복압 정도로는 큰 의미가 없고, 재래식 화장실처럼 쭈그리고 앉을 때 형성되는 복압 정도가 돼야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4/22 16:00
  • 예방접종 全 과정 국가가 관리… ‘예방접종관리법’ 발의

    예방접종 全 과정 국가가 관리… ‘예방접종관리법’ 발의

    예방접종 모든 과정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예방접종의 계획 수립부터 시행, 사후관리, 피해보상까지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는 ‘예방접종관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예방접종 전 과정을 포괄하는 체계적 관리 규정이 충분하지 않아, 국가 책임이 분산되고 대응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사후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법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이번 제정안은 예방접종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5년 단위 예방접종 기본계획 수립 및 예방접종위원회 운영 ▲예방접종 기준과 절차 체계화 ▲백신 품질 이상 발생 시 신고 의무화 및 결과 공개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또한 백신 수급 불안에 대비해 국가가 백신 구매·비축, 생산 명령, 공급 우선순위 설정 등에 직접 관여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접종 체계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취지다.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원인 규명과 피해 조사를 담당하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가 피해를 보상하고, 이를 심의하는 보상위원회와 재심사 절차도 마련해 사후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한지아 의원은 “예방접종은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핵심 영역”이라며 “접종 계획부터 이상반응 대응, 피해보상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접종 관리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책신소영 기자2026/04/22 15:57
  • 나쁜 콜레스테롤 없앤다… 음식에 뿌리면 좋은 ‘이 허브’

    나쁜 콜레스테롤 없앤다… 음식에 뿌리면 좋은 ‘이 허브’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가 있다. 오레가노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가 오레가노의 여러 효능에 관해 설명했다. 허브의 한 종류인 오레가노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 오레가노 성분 중 하나인 티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은 혈관과 신경계 세포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한편 고혈압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오레가노에 함유된 카르바크롤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에 심장에서 전신으로 뻗어나가는 혈류가 원활해지고, 혈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이 좁아지는 데에는 흡연, 스트레스, 지방 축적, 당뇨병과 만성 염증 외에 혈전, 신체 활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원인으로 혈관이 수축했을 때, 오레가노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오레가노의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혈중 지질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혈전이 쌓이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소금 사용량을 줄이고 오레가노를 넣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오레가노를 섭취할 때는 생으로 혹은 건조된 형태로 음식에 넣는 방법이 있다. 차로 마실 수도 있다. 다만 에센셜 오일 등 성분이 농축된 제형을 과하게 섭취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2 15:20
  • “뇌 속에 8cm 기생충”… 60대 女, ‘이것’ 먹었던 게 화근

    “뇌 속에 8cm 기생충”… 60대 女, ‘이것’ 먹었던 게 화근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오한과 경련에 시달리던 60대 여성의 뇌에서 8cm에 달하는 살아 있는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오한과 경련 증상을 겪어왔다. 처음에는 2021년 받은 요추 수술의 후유증으로 여겼지만, 지난해 6월 한여름에도 오한이 이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경색으로 진단해 1주일간 입원 치료를 진행했고, 이후 여성은 퇴원했다.그러나 같은 해 12월, 여성은 거품을 물고 입이 돌아가는 등 심한 경련 증세를 보였다.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경련 간격은 점점 짧아졌다. 이후 여성은 광둥 39뇌과병원을 찾았고, 영상 검사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됐다. 뇌 속 병변이 고정되지 않고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으며, 기생충이 뇌 조직을 파고들며 만든 흔적인 ‘터널 징후’가 확인된 것이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해 뇌 속에서 약 8cm 길이의 살아 있는 유충을 제거했다.검사 결과, 해당 기생충은 ‘만선열두조충’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감염 원인으로 과거 여성이 시행한 민간요법을 지목했다. 여성은 치통이 있을 때 어머니가 잡아 온 야생 개구리의 뒷다리를 충치 구멍에 끼워 넣은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여성이 거주하던 지역에서는 개구리 다리가 ‘치아 벌레’를 제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여성은 평소 산에서 내려오는 생수를 자주 마시고, 치료 목적으로 뱀술을 섭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만선열두조충 유충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스파르가눔증’이다. 이 질환은 유충이 인체 곳곳을 이동하며 염증과 신경학적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피하 조직, 근육조직에서 발견되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드물게 여성의 사례처럼 뇌를 침범할 경우 시력 저하, 두통, 경련, 마비 등이 발생하며, 기억 상실, 의식 변화, 언어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약물 치료는 효과가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도 높아, 유충을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여성의 수술을 집도한 루밍 의사는 “개구리나 뱀 등 야생 양서류와 파충류에는 스파르가눔 유충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근거 없는 민간요법을 따르거나 익히지 않은 야생 동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2 15:00
  • 일산21세기병원,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척추내시경 부문 수상

    일산21세기병원,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척추내시경 부문 수상

    일산21세기병원 임형태 대표원장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척추내시경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선보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기관 및 의료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은 각 분야 전문가 추천과 엄격한 사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일산21세기병원은 척추와 관절 수술 및 재활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임형태 원장을 필두로 한 의료진이 월평균 300여 건 이상의 수술을 소화하며, 뇌신경 센터를 운영해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대만 의료진이 방문해 임형태 원장의 선진 척추 수술 기법을 전수받는 등 국제적인 역량 또한 입증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내과 센터를 개원해 내과적 질환이 동반된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협진 시스템을 제공하고, 더욱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임형태 대표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 병원을 믿고 소중한 건강을 맡겨주신 환자들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 및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척추내시경 수술을 비롯한 선진 의료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김보미 기자2026/04/22 14:49
  • 재발 잦은 ‘자궁 암육종’, 면역항암 병용요법 치료 길 열려…

    재발 잦은 ‘자궁 암육종’, 면역항암 병용요법 치료 길 열려…

    재발 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공격성 암 ‘자궁 암육종’에서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 암육종은 상피세포암과 육종 성분이 혼합된 고위험 자궁내막암의 일종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차 치료 이후 재발한 경우 표준화된 2차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으로 꼽힌다.이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 암육종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과 표적항암제 ‘렌바티닙’과의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면역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37.5%, 질병통제율(DCR)은 67.5%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10명 중 약 4명에서 종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약 7명에서 질병 진행이 억제된 것으로 해석된다.전체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개월, 전체생존기간(OS)은 14개월이었다. 특히 펨브롤리주맙과 렌바티닙을 병용한 환자군에서는 전체생존기간이 19개월로 나타나, 단독요법군(7개월) 대비 더 긴 경향을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종양 크기’를 확인했다. 종양이 클수록 무진행생존과 전체생존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환 진행 이전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손발증후군(29.4%), 갑상선기능저하증(26.5%) 등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용량 조절이나 약제 중단이 필요했다. 그러나 치료 관련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김병기 교수는 “자궁 암육종은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재발 시 선택 가능한 치료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가 일부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병용요법에서 더 나은 생존 경향이 확인된 만큼, 향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치료 전략과 환자 선별 기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6/04/22 14:47
  • 직장인 1035만 명, 건보료 약 22만 원 더 낸다

    직장인 1035만 명, 건보료 약 22만 원 더 낸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000만 명 이상이 이달에 평균 약 22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2025년 귀속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연말정산을 실시하고, 이를 4월분 정기 보험료에 반영해 고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변동된 보수를 반영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매달 보수 변동을 바로 신고하는 대신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우선 부과한 뒤 다음 해 4월 실제 보수와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총 정산 금액은 3조7064억 원으로, 전년도(3조3687억 원)보다 약 10% 증가했다.전체 직장가입자 1671만 명 가운데 281만 명은 전년도와 보수가 동일했다. 반면 355만 명은 보수가 줄어 1인당 평균 11만5000원을 돌려받게 되며, 1035만 명은 보수가 늘어 1인당 평균 21만9000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정산 보험료는 이달 보험료에 일시납으로 반영된다. 다만 추가 납부 금액이 당월 보험료의 100% 이상일 경우, 최대 12회까지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자동이체 사업장의 경우 납부 마감일 기준 은행 영업일 2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한편, 올해부터는 국세청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를 활용한 자동 정산이 확대됐다. 공단은 전체 대상자 중 약 61%인 1020만 명에 대해 별도 신고 없이 자동 정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이 공단과 국세청에 동일한 내용을 이중으로 신고해야 했던 불편도 줄어들게 됐다.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연말정산은 근로자가 전년도에 사업장에서 받은 보수를 토대로 정확한 보험료를 부과하는 제도"라며 "임금인상, 호봉승급 등의 사유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공단에 지체 없이 보수월액 변경 신고를 한다면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 납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4/22 14:43
  • NBA 웸바냐마, 넘어졌다고 경기 제외? ‘뇌진탕 프로토콜’ 때문

    NBA 웸바냐마, 넘어졌다고 경기 제외? ‘뇌진탕 프로토콜’ 때문

    NBA(미 프로농구) 현역 최고 스타 중 하나인 빅토르 웸바냐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경기 중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22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골 밑을 파고들다 상대 선수와 부딪혔고,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아무런 '완충 장치' 없이 코트에 얼굴 오른쪽과 턱 부분을 강하게 부딪힌 것.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골대 밑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곧바로 라커 룸으로 들어갔고, NBA의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에서 제외됐다.넘어지면서 거의 무방비 상태로 얼굴과 머리 부문이 지면이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는 사고는 일반인에게도 흔히 일어날 수 있다. 농구뿐 아니라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 신체 접촉이 잦은 미 프로스포츠의 ‘뇌진탕 프로토콜’을 살펴보면, 일반인이 비슷한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미 프로스포츠에선 어지럼증, 메스꺼움, 기억 상실 등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일어나면 곧바로 경기에서 제외하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휴식-가벼운 유산소-스포츠 특화 운동-비접촉 훈련-전체 훈련’으로 이어지는 최소 5~6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 사이엔 반드시 24시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외부 신경학 전문의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일반인은 전문 의료진이 없는 상황에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얼굴이나 머리 부분을 세차게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면 다음 수칙에 따라 행동하는 게 좋다.먼저 뇌진탕 여부를 스스로 체크하자. 사고 직후 괜찮아 보여도 지연성 뇌출혈의 위험이 있다. 주위 상황이 멍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지, 구토를 하는지, 시야가 흐릿한지, 몸 균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 체크한다. 위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 한다. 최소 24~48시간 동안 절대 안정하며 타인의 관찰이 필요하다.얼굴 뼈는 얇아서 생각보다 쉽게 손상된다. 냉찜질로 부기와 출혈을 줄이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심하거나 윗니 아랫니가 맞지 않으면 턱뼈 골절 가능성도 있다. 이빨이 빠졌다면 뿌리를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식염수나 우유가 담가 30분 이내 치과에 가야 치아를 살릴 확률이 높다.근육과 훈련에 단련된 최정상급 스타도 사고에는 무방비다. 일반인들의 회복 속도는 이들보다 느릴 수 있다. 머리나 안면에 충격을 받았다면, 정신력을 과신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뇌 내부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자. 통증이 사라졌다고 일상적인 운동을 곧바로 시작하는 것은 ‘2차 충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뇌와 근육이 회복될 때까지 강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뇌질환강호철 기자2026/04/22 14:40
  • 마약 때문에 죽다 살아난 에미넴… 18년 단약한 비결은?

    마약 때문에 죽다 살아난 에미넴… 18년 단약한 비결은?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에미넴(53)이 18년간 단주와 단약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에미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마자 ‘XVIII(18)’이 새겨진 기념 코인 사진을 올렸다. 해당 코인은 ‘익명의 약물 중독자들 모임(Narcotics Anonymous)’에서 받은 ‘18주년 기념 칩’이다. 에미넴은 지난 2008년 4월 20일 약물·알코올 중독 치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금주와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에미넴은 2007년 치사량에 가까운 메타돈을 복용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당시 의료진은 “섭취량이 헤로인 4봉지를 주입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메타돈은 합성 마약성 진통제다. 이 외에도 에미넴은 과거 미국 R&B·힙합 음악 잡지 ‘Vibe’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일 10알에서 20알의 바이코딘을 먹었고, 발륨 등 온갖 마약성 진통제에 절어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독 증세가 심각할 당시 체중은 약 104kg까지 늘었다.이후 2008년 그는 재활 치료를 거치며 술과 약을 끊었고, 운동과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재활치료소에서 나왔을 때 체중이 약 104kg이었고,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달리기는 약물과는 다른 자연적인 엔도르핀을 주고,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고, 약물 중독을 운동으로 바꾸니 모든 것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에미넴은 러닝머신으로 하루 약 27km를 달리며 체중을 67kg까지 감량했다.약물 중독 당시 에미넴의 체중이 급증한 이유는 약물의 부작용과 생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약물은 뇌의 쾌락 중추인 중격의지핵을 강하게 자극해 도파민 보상 체계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한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약물 중독 상태에서는 뇌의 보상 회로와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성적인 통제가 불가능해지면서,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보상 심리에 의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여기에 마약성 진통제는 신체의 소화 및 신진대사를 전반적으로 늦추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반면 운동은 중독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운동 시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만족감을 제공해 금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약물 중독 환자 3135명을 대상으로 한 4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들은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중단에 실패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운동이 도파민 신호를 조절해 약물보다 더 큰 만족감을 느끼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한편, 금주 역시 체중 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로 고열량 식품에 해당하며, 음주 시 동반되는 고지방 안주와 야식은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유발한다. 술을 끊으면 이러한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이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금주 후 3~4주가 지나면 체지방과 간 지방이 감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이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음주 빈도가 높았던 경우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2 14:22
  • ‘60세’ 지석진, 동안 비결은… ‘세 가지 시술’

    ‘60세’ 지석진, 동안 비결은… ‘세 가지 시술’

    방송인 지석진(60)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지석진은 “옛날에는 젊어 보인다는 얘기 못 들었다”며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동안 비결에 대해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지만, 이내 “3년 전에 울쎄라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티타늄은 2년 전에, 써니레이저는 작년에 했다”고 했다. 또 지석진은 평소 관리를 위해 단 음식을 자제하고 있다며 “와이프가 먹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지석진이 언급한 시술들은 피부 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티타늄 리프팅은 세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해 리프팅·타이트닝·브라이트닝 효과를 한 번에 유도하는 시술이다. 냉각 시스템이 적용돼 통증이 비교적 적다. 다만 에너지 강도 조절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화상이나 일시적인 신경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써니 레이저는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피부 밀도를 높여 탄력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피부결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붉은 기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피부 깊은 근막층까지 전달해 처진 조직을 수축시키는 리프팅 시술이다. 열에너지가 피부 속에서 작용해 얼굴 윤곽을 정리하고 이중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따를 수 있고, 지방층이 과도하게 위축되면 볼이 꺼져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한편, 지석진처럼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을 생성하는데, 이는 콜라겐을 딱딱하게 변성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한다. 또한 당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해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고, 세포 재생을 방해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네덜란드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약 5년간 식이 습관과 피부 조직 내 최종당화산물 축적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식이성 당 독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피부 자가형광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이는 70세 미만 성인의 연간 자연적인 피부 노화 증가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당 독소가 실제 피부 조직의 노화를 가속할 수 있으며, 이는 피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4/22 13:40
  • 진행되면 2년 내 절반 사망… 고령층 위협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진행되면 2년 내 절반 사망… 고령층 위협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 판막이 석회화돼 제대로 여닫히지 않아 혈류 흐름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진단,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장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간과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수는 2010년 1만4000여 명에서 2024년 4만8000여 명으로 3.4배 증가했으나 타 국가 대비 진단율이 2~10% 수준에 불과해 낮은 편이다.헬스조선은 16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제 116회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을 개최했다.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변재호 교수가 ‘대동맥판막협착증, 언제 치료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에는 현장에서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심장질환최지우 기자 2026/04/22 13:21
  • 수요일이다… 스트레스 극에 달했다면 ‘이것’ 해서 풀어라

    수요일이다… 스트레스 극에 달했다면 ‘이것’ 해서 풀어라

    스트레스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전신 건강을 지킬 수 있다.스페인 정신신경면역학자 마리아 후아레스에 따르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본능적으로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혈압을 높인다. 이러한 현상을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한다. 마리아 후아레스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경계 상태에 들어가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신체 활동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아 비상 매커니즘을 활성화할 뿐 에너지를 방출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즉 투쟁-도피 반응으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이럴 때 할 수 있는 것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이용해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다. 마리아 후아레스는 점프, 달리기, 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등 짧고 강렬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거의 모든 형태의 운동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소나 하이킹 등의 신체 활동은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뇌 화학물질의 생성을 유도해 행복감을 높이고 통증을 줄여준다. 또 운동하는 동안에는 오로지 몸의 움직임과 호흡에만 집중하게 돼 마음이 차분해지고, 신체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으로 인한 수면 장애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오래 운동하기 어렵다면 10분씩 여러 번 걷거나, 잠깐 시간을 내 스트레칭이나 스쿼트,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강도 운동을 30~60초 동안 짧게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건강상 우려가 클 경우 먼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22 13:20
  • 김지석, “매일 아침 블루베리·아보카도 먹는다”면서… 반전 악습관 공개

    김지석, “매일 아침 블루베리·아보카도 먹는다”면서… 반전 악습관 공개

    배우 김지석(45)이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운다고 밝혔다.지난 17일 김지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장원과 함께 동네 탐방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장원이 점심 식사로 분식을 추천하자 김지석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이장원이 “너 요즘 뭐 저속노화 같은 거 하냐”고 묻자 김지석은 “약간 그런 것도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이어 김지석은 “난 떡볶이 안 먹은 지 진짜 오래됐다, 1년 넘었다”며 “아침마다 블루베리랑 아보카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하루에 담배 한 갑 피운다”고 말하며 웃었다.흡연은 노화를 가속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성인 남성 흡연자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약 13개비, 여성은 하루 평균 약 7.3개비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담배 한 갑에는 약 20개비가 들어있는데, 김지석의 흡연량은 우리나라 성인 남성 평균 흡연량을 훌쩍 넘는다.담배 속 니코틴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 물질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타르,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체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저해해 피부 세포 구조를 약화하고 회복 능력도 떨어트린다.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지고,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담배를 피우면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 스트레스와 체내 염증이 증가한다. 자주, 그리고 오래 흡연할수록 뇌의 두께가 얇아지고 언어 능력, 사고력,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비흡연자의 뇌보다 흡연자의 뇌가 왼쪽 대뇌피질이 더 얇고, 흡연량이 많고 기간이 길수록 더 얇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미국 예일대 정신과의 연구 결과도 있다.노화를 늦추려면 식단 관리뿐 아니라 담배도 완전히 끊어야 한다. 담배 대신 껌, 은단, 사탕 등을 활용해 흡연 욕구를 잠재우고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니코틴 패치 등을 활용하거나 지역 금연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보카도나 블루베리처럼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 당류,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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