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치매 前단계 '경도인지장애' 환자 절반이 우울증 동반

    경도인지장애가 있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과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는 "인과 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말했다.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최대 63%가 우울증을 동반한다. 이는 뇌의 '해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마는 기억을 저장하는 뇌 부위인 동시에 감정을 주관한다. 경도인지장애를 앓으면 해마 기능이 떨어지는데, 그러면 우울한 감정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우울증도 인지력 저하를 유발한다. 우울증 때문에 해마가 손상을 입으면 기억력·집중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원 교수는 "우울증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 대부분이 인지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경도인지장애와 우울증을 함께 앓으면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런 능력이 떨어질수록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기억력 저하와 우울감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한 번쯤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병원까지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각 지역에 있는 치매지원센터나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뇌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8:00
  • 질병에 관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온라인 상에서 빠른 시간 내로 해결해주는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서 운영한다. 누구나 질병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가정의학과·내과·비뇨기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과 소속 50여 명의 의사가 질병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최근에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안과병원 정재림 교수가, '스트레스만 받으면 장(腸)이 아픈 이유'에 대해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가, '머리가 조이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질문에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답변했다.의사에게 물은 내용뿐 아니라, 추정되는 질환에 관한 예방법·치료법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의료진을 통해 직접 얻을 수 있다.질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 내 '건강상담' 코너를 클릭, 게시판에 궁금증을 정리해 올리면 된다. 메일(lhn@chosun.com)로도 질문할 수 있다.<헬스조선 질병상담실 상담 의사> ■가정의학과김유일 교수(일산동국대병원), 정진규 교수(충남대병원)■성의학이영진 원장(대구코넬비뇨기과), 조성완 원장(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신경외과백광흠 교수(한양대병원), 황형식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재활의학과복수경 교수(충남대병원), 전진만 교수(경희대병원)■통증의학과고영권 교수(충남대병원), 한진희 교수(경희대병원)■내과강덕희 신장내과 교수(이대목동병원), 김태호 내분비내과 과장(서울의료원), 김순배 신장내과 교수(서울아산병원), 민양원 소화기내과 교수(삼성서울병원), 백종렬 원장(백내과), 유찬란 소화기내과 교수(성바오로병원), 이강문 소화기내과 교수(성빈센트병원), 이승현 호흡기내과 교수(경희대병원)■성형외과김진영 원장(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안과정재림 교수(김안과병원), 이재범 원장(분당연세플러스안과), 이희경 원장(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정신건강의학과남희정 과장(서울의료원), 황원준 원장(황원준 정신건강의학의원)■피부과박귀영 교수(중앙대병원), 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비뇨기과명순철 교수(중앙대병원), 이영진 원장(대구코넬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경희대병원), 조강준 교수(부천성모병원)■소아과임연정 교수(충남대병원)■외과김창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남우정 원장(서울송도병원), 박민수 교수(경희대병원), 정혁준 전문의(한솔병원), 조진현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최성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황대용 교수(건국대병원)■정형외과강경중 교수(경희대병원), 박영식 원장(연세사랑병원), 서동현 원장(힘찬병원)■한의학박봉기 교수(동국대일산한방병원), 이진무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조승연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산부인과권지영 교수(성바오로병원), 손인숙 교수(건국대병원)■신경과김영인 교수(서울성모병원)■이비인후과신승호 교수(이대목동병원)■치과김여갑 교수(성남예치과병원), 김정란 원장(크림치과의원),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 최헌주 원장(강북다인치과)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7:30
  • "의료에 ICT 융합… 시간·장소 제약 없이 건강 관리한다"

    "의료에 ICT 융합… 시간·장소 제약 없이 건강 관리한다"

    이달 초 열린 '2017년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 회의에서, 정진엽 장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같은 혁신 기술을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주요 화두 역시 '4차 산업혁명'이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산업이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는 형태로 변한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 분야에 가져다줄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7:30
  • 인공관절 삽입 후 점프 금물… 마모돼 수명 줄어

    인공관절 삽입 후 점프 금물… 마모돼 수명 줄어

    인공심장판막, 인공관절, 치아 임플란트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는 잘 관리할 경우 반영구적으로 오래 쓸 수 있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일찍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해야 한다. 실제로 100명 중 2~3명이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는 10~1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용기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인공관절 수술 후 격렬한 운동을 즐기거나 치아 임플란트만 믿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다면 의료기기 수명이 급격히 줄어든다.인구 고령화로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 사용은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2015년까지 4년간 인공관절을 삽입한 환자는 24.4%, 인공심장판막을 삽입한 환자는 28.9% 증가했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는 "인체 내 삽입되는 의료기기 사용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환자들이 관리법에 대해선 잘 모른다"며 "대다수의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는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관리법을 알아야 오랫동안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7:00
  • 초로기 치매, 5년새 20% 증가… 화 갑자기 늘면 의심

    초로기 치매, 5년새 20% 증가… 화 갑자기 늘면 의심

    65세 이전에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초로기(初老期) 치매'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65세 미만의 치매 환자는 2010년 1만5937명에서 2015년 1만9205명으로 20.5% 늘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대한치매학회 이사장)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젊은 사람의 치매 진단이 증가했다"며 "운동을 안 하는 습관, 환경오염, 스마트기기 때문에 머리를 안 쓰는 습관, 고혈압·당뇨병 증가도 초로기 치매 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젊은 나이에 치매… 진행 빨라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노년기 치매와 마찬가지로 60% 이상이 알츠하이머병(뇌에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뇌 세포가 소실되는 질환)에 의해 생긴다. 이재홍 교수는 "다만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병의 진행이 더 빠르다"며 "뇌 세포를 손상시키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이 생기는 속도가 더 빠르고 잘 뭉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초로기 치매는 유전과 관련이 깊다"며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은 사람이 많다면 초로기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유전자(PSEN1, PSEN2, APP등)의 이상으로 생기는 가족성 알츠하이머병 역시 초로기에 치매가 나타난다.알츠하이머병에 의해 생기는 초로기 치매의 증상은 특별히 다르지 않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기억력은 멀쩡… 불같이 화내는 증상도초로기 치매의 또다른 특징은 노년기 치매에 비해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으로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가 많다는 것이다.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안쪽의 해마는 정상이고 판단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이 망가지기 때문에 기억력은 정상이다. 그래서 치매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감정조절이 안돼 불같이 화를 내는 일이 잦고, 측두엽의 언어 중추가 망가지면서 말이 어눌해지거나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이 아닌 타우, TDP-43 같은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홍 교수는 "전두측두엽 치매도 심해지면 뇌 안쪽 해마까지 망가져 기억력 장애가 생긴다"고 말했다.
    뇌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7:00
  • 손발 시리면서 저리면 신경 손상 탓

    손발 시리면서 저리면 신경 손상 탓

    날씨가 추우면 손발이 시린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석 교수는 "겨울철에 우리 병원 신경과를 찾는 환자의 8% 정도가 손발 시림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은 혈관이나 신경 등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다. 수족냉증의 원인별 증상에 대해 그래픽을 통해 알아본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30
  • 벚꽃길 따라 오감 만족 日 규슈올레 봄길 걷기

    벚꽃길 따라 오감 만족 日 규슈올레 봄길 걷기

    동장군이 떠난 자리, 연분홍빛 꽃바람이 불어온다. 헬스조선은 걷기 좋은 3~4월 '일본 규슈올레 봄길 걷기'를 진행한다. 규슈올레의 총 17개의 코스 중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네 곳을 걷는다. 구루메·고라산, 다카치호, 고코노에·야마나미, 가라쓰 코스를 하루에 6~8㎞씩 걷는 일정으로 평소 운동을 즐겨한 중장년층이라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그중 벚꽃이 만발하는 나고야 성터<사진>는 손꼽히는 힐링 스폿. 연분홍 꽃길 위에 서면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온천욕도 더해져 일본의 정취와 진정한 쉼을 함께 느낄 수 있다. 1차 3월 27~31일, 2차 4월 3~7일(4박 5일). 1인 참가비 20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종합류은혜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30
  • 어린이·청소년 빈혈,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일 수도

    빈혈은 철분 섭취 부족으로만 생기는 게 아니다. 한국인에게 흔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도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일으킨다. 이를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이라 부른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빈혈을 일으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산을 줄여서다. 음식에 함유된 철분이 흡수되려면 위산이 적당량 있어야 한다. 철분은 산성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균이 위산을 중화시키는 암모니아를 만들어 위산이 중화된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체내 철 흡수에 필요한 철분결합 단백질을 가져가 자신의 성장에 이용한다.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은 성인보다 소아·청소년에게 많다. 성인도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이 생길 수 있지만, 소아·청소년보다 철분 보유량·위산 분비량이 많고, 면역력이 강해 빈혈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아이들은 성인보다 철 보유량이 적은데 성장 때문에 소모량은 많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시 빈혈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청소년 난치성 빈혈의 원인이 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청소년은 철 결핍 빈혈이 생길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은 철분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며 "철분 보충을 해도 빈혈 증상이 계속된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검사를 한 뒤, 제균치료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00
  •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 받으세요"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 받으세요"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에게 약물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들이 음악치료나 미술치료 등 인지 기능 개선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노인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치매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인지 기능 개선 교육과 경제적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00
  • [제약계 소식] 종근당 건강, '아보카도 오일' 출시 외

    종근당 건강, '아보카도 오일' 출시종근당 건강이 체내 혈액 순환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을 출시했다. 아보카도는 전 세계에서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에 등재된 과일이다. 종근당 건강의 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의 원조인 '하스'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냉·압착을 통해 영양을 최대로 살린 100% 순수 아보카도 오일만 담았다.고함량 기능성비타민제 ‘비맥스 액티브’녹십자는 피로 회복과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종합비타민제 ‘비맥스 액티브’를 출시했다. 활성 비타민B 4종(B1·B2· B6· B12)을 포함 10여 종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또한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성인 기준 1일 최대용량(1000IU) 포함돼 있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아연을 비롯해 노화방지 작용을 돕는 셀레늄 등도 들어있다.‘장내세균분석·브이에스엘3’ 세트 출시바이오일레븐은 대변을 통해 장(腸)내 세균 상태를 분석해주는 ‘장내세균분석 서비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브이에스엘3’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장내 세균 분석 신청 후 배송된 채변 키트에 채변을 담아 보내면 장 건강 상태를 분석해준다. 세트로 구성된 브이에스엘3는 살아있는 8가지 유익균을 배합해 면역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기타2017/01/25 05:30
  • 재발률 28% 줄이는 심장재활, 年 8000명 보험 혜택

    재발률 28% 줄이는 심장재활, 年 8000명 보험 혜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높아 이를 막기 위한 심장재활을 해야 한다. 심장재활은 60여 년 전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83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심장재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 2월부터 심장병 환자에게 심장재활 시 보험급여 혜택을 주기로 했다〈표 참조〉. 대상 환자는 연간 8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는 "심장재활은 약물이나 시술보다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재발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며 "미국은 심장질환 치료 권고안에 심장재활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동안 심장재활을 권유받은 환자 중 실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했다.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만으로도 병이 완전히 치유됐다고 생각하는 데다, 비급여 치료로 비용 부담도 컸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는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위험인자를 교정하지 않으면, 심장질환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장재활은 이런 환자 개개인의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찾아내 교정하고, 단계별 운동요법으로 심폐 능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킨다. 여기에 질병에 대한 교육과 식습관 교정까지 돕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다. 외국 보고에 따르면,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심근경색 후 생존율을 약 56%까지 향상시키고, 재발률도 28%가량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재활에 대해 알아본다.◇심장질환 시술 후 3개월 내 시작해야심장재활은 심장질환 치료 후 3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남효정 교수는 "심장질환으로 수술이나 시술을 받으면 가슴 통증은 사라지지만, 심근 손상이나 심장 기능 저하는 완치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며 "이 시기에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칫 무리하면 심정지로 인한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텐트 시술을 받는 경우에도 스텐트가 혈관에 자리 잡는데 3개월 정도가 걸리므로 시술·수술 후 3개월 이전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향후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30
  • 간수치, 질환 있어도 절반 '정상'… 절대적 건강지표 아냐

    간수치, 질환 있어도 절반 '정상'… 절대적 건강지표 아냐

    B형 간염 보균자인 직장인 정모(57)씨는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음주도 곧잘 즐기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매년 혈액검사로 간수치를 확인했지만, 정상이라고만 나왔다. 그러나 최근 받은 초음파 검사에서 정씨는 의사에게 "심한 지방간이라 방치하면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간 건강을 염려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간수치(AST·ALT)가 정상이라 괜찮다'며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지방간 환자 10명 중 6명, 간경변 환자 10명 중 5명가량이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세브란스병원 자료도 있다"고 말했다.
    간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00
  •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현재로선 한 번 발병하면 정상으로 되돌릴 수도, 진행을 멈출 수도 없다. 그래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전 단계로 일컬어지는'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도인지장애는 판단력, 지각능력, 추리능력, 일상생활 능력 등은 정상이지만 기억력이 떨어져서 최근 일을 자주 잊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특징이다. 이 시기에 적극적인 관리를 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환 교수는 "임상적 경험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80~90%는 뇌 혈관이 막히고 좁아지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며 "이런 경우는 질환의 원인인 혈관을 치료하는 스타틴을 쓰거나 혈관 관리를 제대로 하면, 심각한 치매로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경도인지장애의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팀이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tDCS 경두개직류자극치료'를 시행했더니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대뇌 포도당 대사가 증가하고, 기억력이 증진됐다. 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3주 동안 뇌 전기자극술을 시행했으며, 치료 전·후 뇌 변화를 PET-CT와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관찰했다. 정용안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조기에 뇌신경 조절을 통한 신경생리학적 치료를 하면, 경도인지장애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270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년 10~15%씩 치매로 진행됐으며 6년간 약 80%의 환자가 치매로 발전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00
  •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외모지상주의의 역설성형외과병원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이 외모지상주의의 이면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담았다. 지독한 외모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말기암 환자, 암 수술 후 '예쁜 얼굴로 살고 싶다'며 다시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젊은 여성 등 성형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성형수술은 예뻐지기 위한 개인의 욕망과 이를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나 생겨난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RHK 刊, 318쪽, 1만3000원삼형제 경영 이야기
    책/문화2017/01/25 04:30
  • "혈액검사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 예측할 수 있다"

    혈액검사만으로 심장질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심장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 '트로포닌'의 혈중 농도와 향후 심장질환 발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트로포닌은 심근경색 등 심장 조직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보통 가슴 통증 등 심장질환이 의심될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영국 에든버러대 이안 포드 연구팀이 트로포닌 수치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지만, 심장질환을 겪은 적 없던 45세부터 64세 중년 남성 3318명의 혈액샘플과 질병 기록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혈액 검사를 통해 트로포닌 수치가 5.2ng/L 이상인 그룹부터 5.1ng/L 이하 4.0ng/L 이상인 그룹, 3.9ng/L 이하 3.2ng/L 이상인 그룹, 3.1ng/L이하인 그룹까지 총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15년간 심장질환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또한 트로포닌 농도가 1년에 25% 이상 증가한 그룹이 25% 이상 감소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발병률이 5배나 높았다. 트로포닌 현재 수치와 1년간의 변화를 통해 심장질환 발병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는 "트로포닌은 심장 세포에 특히 많은 특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무증상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안 포드 연구팀은 트로포닌 수치의 주기적 검사가 심장마비 위험이 큰 환자를 식별해내고, 약물 처방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30
  •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현재 이 환자는 간 우측에 암이 퍼진 상태입니다. 암 병변을 포함한 간 30%를 절제해야 합니다.""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이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보면, 30% 절제는 무리입니다.""그럼 일단 20%만 떼어내고 그 이후엔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간동맥항암화학색전술을 시행하는 건 어떨까요?""네. 그런 다음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겠습니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난공불락(難攻不落)." 치매를 연구하는 의학자들이 치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70만여 명, 전 세계적으로는 4400만여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12분에 한 명씩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치매는 '고령화 사회의 재앙'이라고 불린다. 문제는 아직까지 치매를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치매 치료는 단순히 기억력을 유지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치를 유지하거나, 인지기능이 더욱 떨어지지 않도록 재활 측면에서 접근하는 보존치료에 머물러 있다. 이 마저도 경도인지장애에 해당되는 초기환자에서만 지연 효과가 있을 뿐, 치매가 진행됐거나 알츠하이머성 치매에는 효과가 없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건칠(옻나무)이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건칠이 암세포 활동을 '어떻게' 억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까지 밝힌 논문이 SCI 저널에 새롭게 게재됐다.논문을 쓴 뿌리한의원 이의준 원장은 추출한 동물 세포를 이용해 건칠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고 이것이 면역세포 'NK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T 도움 세포'는 몸의 면역 기능을 하는 'T 세포'의 일종으로, 'NK 세포'· 'B 세포(면역세포)' 등의 활동을 촉진하는 세포다. 이 원장은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면 '인터페론 감마'라는 일종의 면역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NK 세포'를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NK 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결과는 SCI 저널 'Mollecular & Celluar Toxicology' 2016년도 12월호에 게재됐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8:16
  •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에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팀(참여기관 제일병원, 강남차병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3,80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12주)부터 중기(24주), 말기(36주), 산후 1달까지 4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로 시기별 정신건강 현황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12주)에 가장 많은 임신부가 우울증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도는 임신 초기가 19.3%로 가장 높았고 산후 1달 시점이 16.8%, 임신 말기 14%, 임신 중기가 13.8%로 뒤를 이었다. 임신 초기의 경우 불안점수 역시 모든 시기에 비해 가장 높았다.  임신 중 우울증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가계소득 ▲결혼상태 ▲직업여부 ▲질병력 ▲입덧 ▲배우자와의 관계문제 등이 확인됐다. 현재 가계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가계소득 500만 원 이상인 경우보다 1.8배 높았고 결혼상태가 미혼, 동거, 별거, 이혼, 사별인 경우 2.4배, 본인의 직업이 없는 경우가 1.7배 높았다. 우울증을 경험했던 경우에는 위험도가 4.3배로 월등히 높았고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의 위험도 2.2배 높았다. 당뇨와 다낭성난소질환이 있어도 우울증 위험도가 각각 3배와 1.6배 높았다. 또한 심한 입덧이 있는 경우 1.7배, 절박유산(임신 20주 이전 질출혈) 경험이 있었던 경우 1.6배 높았다.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으면 1.4배 높았고, 배우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3.75배 높았다. 재정문제와 주거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각각 2.5배, 2.1배 높아졌으며 자녀보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흔히 출산 후에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초기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부 및 배우자 교육 등 임신 중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제일병원 주산기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 기간 발병하는 우울증은 약물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배우자 또는 보호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위험인자를 관리하면서 우울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7:08
  • 인하대병원, 지역 중고생 대상 '동계 나눔학교' 열어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개최했다.인천지역 중고생 30여명은 병원직업체험, 주안역 무료급식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나눔학교를 참가한 한 학생은 “동계 나눔학교에 참가해 지역사회의 문화와 나눔 활동에 대해 익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신장내과)는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7:05
  • 4681
  • 4682
  • 4683
  • 4684
  • 4685
  • 4686
  • 4687
  • 4688
  • 4689
  • 46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