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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경길, 안구건조증·결막염 주의해야

    추석 귀경길, 안구건조증·결막염 주의해야

    추석 연휴를 보낸 뒤, 오랜 시간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차량 속에서 오랜시간 있을 때는 안구건조증·시력저하·각결막염 같은 각종 안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피로함 곧잘 느껴지고 안구건조증 심해져기차나 버스, 승용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동은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할 때 눈은 평소보다 눈 깜빡임 횟수가 70% 줄어드는데, 기차나 버스처럼 화면이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환경에서는 눈이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에 깜빡임 횟수가 더욱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눈의 피로감과 건조증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질 수 있고, 안구건조증이나 일시적인 시력저하가 생기기도 한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욱겸 원장은 “차 안에서 창문 밖의 풍경을 멀리 보는 탑승객과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한 사람을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한 사람은 안구건조증이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시력저하가 나타났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동시 대부분 영상을 시청하는데, 이 경우 눈 깜빡임이 60초에 5회 이하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 중 스마트폰은 3시간 이상 이용하지 말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먼 풍경을 보거나 눈을 감아 쉬어야 한다.​◇차량 실내 미세먼지도 눈 자극차량을 포함한 실내 미세먼지 오염 농도는 실외보다 높다. 귀성길에는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공기 중 미세먼지의 자극으로 인한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걸릴 수 있다. 수시로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게 도움이 되며, 차량 안에서는 눈이 가려워도 가급적 눈을 비비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인공눈물로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김욱겸 원장은 “버스나 기차 등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고향에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결막염과 각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추석 이후 눈곱이 많이 생기거나 이물감, 가려움, 눈부심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가까운 안과로 가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08 09:00
  • 포경수술 후 남성들이 궁금해 하는 2가지

    남성의 대다수는 포경수술을 한다. 남성의 성기는 포피라는 피부로 덮여있는데 이 상태를 '포경'이라 하고, 포피를 제거하는 수술이 '포경수술(음경꺼풀절제술)'이다. 포피를 벗기지 않으면 소변을 볼 때마다 포피에 소변이 묻어 요로감염 위험 등이 높아져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포경수술 관련해 남성들이 궁금해하는 2가지를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의 도움말로 풀어봤다.Q. 포경수술 후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불편하다. 포경 수술 후 제대로 소변 보는 법은?A. 포경수술 후 소변을 제대로 못 봐 붕대를 적신 채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포경수술을 받은 후 며칠은 요도 부위가 붓고 붕대로 수술 부위를 압박해 소변 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포경수술후에는 가급적 양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서서 소변을 보면 요도부 압박과 통증 때문에 소변 줄기가 갈라지고 소변이 주변으로 많이 튄다. 붕대에 소변이 약간 튄 경우에는 티슈로 소변을 닦아내면 된다. 붕대에 소변이 많이 묻은 경우에는 붕대를 즉시 교체한다. 병원을 찾아 교체해도 되고, 집에서 자가소독 후 붕대를 교체해도 된다. 붕대를 소변으로 완전히 적신 상태를 방치하면 상처가 짓무르면서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 수술 후 부기가 빠지는 시점인 1~2주 뒤부터 정상적으로 소변 기능이 회복된다.Q. 포경수술 후 실밥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A. 포경수술 시 봉합은 저절로 녹아서 없어지는 '흡수사'와 제거를 해야 하는 '비흡수사'를 사용한다. 녹는 실밥은 공기 중에서 저절로 녹아서 없어진다. 보통 2주 정도의 시간에 걸쳐 없어진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실밥이 녹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피부에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봉합 부위에 피부가 재생돼 봉합 부위 작은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작은 구멍으로 피부 찌꺼기가 계속 누적돼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남은 실밥은 수술 후 2주경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수건 등으로 밀어내면 떨어져서 없어진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제거가 안 되고 실밥이 남아 있으면 병원을 찾아 실밥을 제거해야 한다. 간혹 집에서 임의로 소독 안 된 가위를 이용해 실밥을 제거하거나 억지로 잡아당겨서 제거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피부염증이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0/08 08:00
  • “우울증 부르는 음경만곡증…방치 말고 치료받으세요”

    “우울증 부르는 음경만곡증…방치 말고 치료받으세요”

    음경은 전후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휘어지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휘어진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50대 이상 10명 중 1명이 음경이 바나나처럼 휘는 음경만곡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음경만곡증은 외부 충격이나 성기를 다쳐 발생한다. 잘못된 자위습관이나 격렬한 성행위도 원인이다. 음경만곡증 방치하면 발기부전이나 통증을 유발하고, 외형에 의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겪을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플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07 17:00
  • 눈의 대륙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눈의 대륙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대지. 알래스카는 ‘여행의 산해진미’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다양한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또한 매년 5월에서 8월까지만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전 세계 여행객이 집중적으로 몰려든다. 한국에서도 시즌에 맞춰 전세기를 운항하지만, 인기가 워낙 높아 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여행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편안한 알래스카 여행법,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소개한다.
    여행맛집글·사진 김기현 (롯데관광 크루즈팀), 셔터스톡2017/10/07 15:00
  • 송편, 건강하게 먹는 법 따로 있다

    송편, 건강하게 먹는 법 따로 있다

    명절에는 평소 먹지 않던 고칼로리·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기 쉽다. 고칼로리·고지방 음식은 뇌에 당을 공급하고 포만감을 줘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섭취량을 절제하지 못해 탈이 나기도 한다. 추석 연휴 내내 송편을 먹는다면, 만들 때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 해 보자. 송편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꿀 대신 콩·곶감 쓰기  송편의 소에는 깨, 밤, 팥, 콩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단맛을 더하기 위해 일반 소에 설탕이나 꿀을 쓰기도 하지만 건강한 송편을 만들고 싶다면 설탕이나 꿀은 피하는 게 좋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고광석 교수는 "설탕·꿀을 많이 넣은 송편은 우리 몸의 혈당을 급속하게 증가시키며, 열량이 높아 영양학적으로 나쁘다"고 말했다. 영양 균형을 고려했을 때 건강에 좋은 소는 콩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다. 콩에 든 단백질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건조 곶감이나 베리류 등 말린 과일을 약간 넣어도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 말린 과일을 쓸 때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것을 쓰는 게 좋다.◇기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내기  쪄낸 송편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버무리는 경우가 많다. 떡에 기름을 버무리면 곧바로 고칼로리 음식이 되어 버린다.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어차피 지방이기 때문에 칼로리는 높다. 당뇨병·심혈관계질환·대사증후군 등이 있다면 기름에 버무리지 말고 쪄낸 송편 그대로 먹는 게 좋다.◇쌀가루 대신 보리가루 쓰기떡을 반죽할 때 멥쌀가루를 사용하는데, 멥쌀보다 보리나 통곡물가루를 사용하자.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단순당 흡수에 의한 혈당 증가를 더디게 해 준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07 08:00
  • 먹어도 배고파, 가을철 식욕 '이렇게' 다스리자

    먹어도 배고파, 가을철 식욕 '이렇게' 다스리자

    가을에는 유난히 식욕이 늘어나는데, 길어진 저녁 시간과 관련 있다.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왜 과식하기 쉬운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식욕을 억제하는 생활습관 8가지1 식사에 20분 이상 투자하기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런데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한다.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그에 합당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2 정제 탄수화물을 먹지 않기정제 탄수화물은 체내 세로토닌 농도를 감소시켜 식욕을 높인다. 정제 탄수화물은 영양이 적으면서 중독성까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사탕, 설탕, 과자, 초콜릿, 케이크,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우유에 많다.3 관자놀이나 미간 마사지 하기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4 세로토닌이 많이 든 음식 먹기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닭고기, 붉은 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등이 있다.5 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쬐기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쫴야 체내 세로토닌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될 수 있다.6 파랑이나 검정 계열 그릇·식탁보 사용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이다. 이 색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한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그래서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이이다.7 ‘과일→밥·반찬’ 순으로 식사한다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따라서 과일을 먹고 식사를 시작하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으로 나눠 식사하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이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07 07:00
  • 바다 향 가득 품은 건강 식재료 전복

    바다 향 가득 품은 건강 식재료 전복

    ‘당신이 먹는 음식이 곧 당신 자신이다(What you eat is you)’.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내 몸을 지키는 ‘건강한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헬스조선>에서는 이번 호부터 매월 건강 식재료를 한 가지씩 선정해, 해당 식재료를 좀더 건강하게 조리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첫 번째 식재료는 전복이다.  
    푸드뉴트리션취재 강승미 기자2017/10/06 15:00
  • 내년 봄까지 독감 피하려면...언제 예방접종 맞을까?

    내년 봄까지 독감 피하려면...언제 예방접종 맞을까?

    홍콩, 대만,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올해 5월까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자 국내 독감 접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독감으로 약 2개월간 발생된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성인 270명으로 이중 183명이 사망했다. 독감 고위험군인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취약해 독감에 위한 사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높다.따라서 독감 유행기간을 봄철까지로 생각해,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매년 10~12월로 잡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개정 발표한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권장시기를 매년 10~12월로 권고했다.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후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면역효과가 6개월간 지속된다. 따라서 10~12월에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가 주로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겨울철 유행하는 A형 바이러스(H1N1, H3N2)와 함께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 야마가타)까지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독감백신은 매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행 예측하는 바이러스 주를 포함한 백신을 생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검정을 거쳐 9~10월 공급된다.청주성모병원 이상록(알레르기 감염내과) 의무원장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독감이 유행한 패턴을 볼 때 국내도 독감 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는 권장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06 07:30
  • 과일대백과 달콤·새콤한 ‘과일’의 모든 것 ①

    과일대백과 달콤·새콤한 ‘과일’의 모든 것 ①

    구약성경에서 아담과 이브는 신에게서 만들어진 후 ‘사과’를 먹음으로서 원죄를 짓는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아담과 이브는 왜 하필 사과를 먹었을까.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그만큼 사과의 영양학적 가치가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처음 먹은 음식이 ‘과일’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사실 과일은 다른 식품(육류나 해산물 등)들처럼 익힐 필요도 없고 별다른 가공이 필요하지 않다. 껍질 채 먹어도 되는 과일도 많다. 오히려 껍질 채 먹어야 영양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치고 과일이 주는 영양학적 이점은 상당하다. 추측컨대 아담과 이브도 신에게서 만들어진 후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중 사과가 뿜어내는 달고 시큼한 향기를 맡자마자, 피로감을 없애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과일의 가장 큰 건강상의 효능은 피로감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이다. 하지만 아담과 이브가 과일을 먹은 대가는 상당했다. 근데 실제 과일이 그렇다. 본인에게 맞는 적당량의 과일을 먹었을 때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헬스조선에서는 과일이 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인류의 시조가 처음 먹은 과일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 과일이 주는 달콤·살벌한 건강상의 이득부터, 과일 편식하는 한국인의 현황 그리고 질환별·사상체질별로 달리해야 하는 과일 섭취 방법을 알아본다. 그리고 국내 과일소믈리에 2인이 추천하는 과일 레시피도 담았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06 07:00
  • 폐암 면역항암제 급여, 이것은 '꼭' 알고 있어야죠

    폐암 면역항암제 급여, 이것은 '꼭' 알고 있어야죠

    폐암 환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면역항암제 급여가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면역항암제는 1년에 1억원이 넘는 비용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8월부터 환자 본인부담금을 5%로 대폭 줄였다. 다음은 면역항암제 급여 적용을 받는 기준과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PD-L1 발현율 일정수준 이상돼야 급여 적용모든 폐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순 없다. 비용 효과성 문제로 인해 사전 검사를 통해 일정 기준에 해당되는 환자만이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면역항암제 급여를 받으려면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PD-L1 발현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통해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이거나 1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일 경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임상연구에 따르면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 이상 환자에게 면역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한 환자보다 전체 생존 기간이 약 50% 개선됐다. 그래서 PD-L1 발현율 검사를 통해 보험급여 적용대상을 선별한다.◇급여적용된 면역항암제 치료중 못바꿔PD-L1 발현율 검사 후 보험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다면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 있다. 급여 적용을 받은 면역항암제 선택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에 따르면 급여적용을 받은 면역항암제는 치료 중간에 다른 면역항암제로 변경할 수 없다.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일 경우 두 종류의 면역항암제를 고를 수 있는데, 이 때 선택한 면역항암제로만 치료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PD-L1 발현율 50% 이상인 환자는 PD-L1 발현율 50% 관련 임상연구나 체외동반진단기기를 통한 동반진단검사 발현율 등을 고려해 면역항암제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기존 항암제와는 다르게 바이오마커(PD-L1)의 발현율 수치가 급여 기준으로 정해진 만큼, 환자의 치료 효과, 정부의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면역항암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급여 처방은 전국 94개 병원에서 가능면역항암제 급여는 지역응급센터 이상의 기관, 암센터 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사업에 의한 요양기관 중 상근하는 혈액종양내과, 감염 또는 내분비내과, 병리과 전문의가 각 1인 이상인 의료기관에서 적용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94개 병원이다. 해당 병원에서 처방 투약받아야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급여인정기관이 아닌 곳에서 처방을 받는다면 약값전액을 환자본인이 부담(100%)해야 한다. 면역항암제는 제품에 따라 3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한다. 투여 후 1년까지는 급여가 인정되고 1년 내 최적의 투여 기간에 대한 임상연구가 발표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대 2년까지 급여 적용된다.<폐암 면역항암제 급여 적용 병원>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06 07:00
  • 길었던 추석이 끝나자...연휴 후유증 어떡하나요?

    올해 예정된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 특히나 길었던 이번 추석이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고 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멍한 느낌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것은 연휴 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이 직장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졸리고 온몸에서 맥이 빠지며 소화도 안 되고 미열이 나는 등 1주일이 넘었지만 아직도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명절후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1, 2일이면 생체 리듬이 연휴 전의 상태로 어느 정도 돌아오고 1, 2주면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는 몇 주 동안 극심한 연휴 후유증을 앓고 일에도 지장을 받는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연휴 후유증 극복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정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너무 무리하지 말아야연휴 기간 동안 너무 무리하게 활동했거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과 담배를 한 경우, 장시간 버스나 기차, 자동차를 이용 했거나 평소에 안하던 여러 가지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한꺼번에 했다면 허리와 근육의 피로감은 더 할 수 있다. 장거리 귀성, 귀경시 오랜 시간 비좁은 공간에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가만히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만 있었다면 모든 근육이 자신의 근육과 힘줄, 인대의 허용된 범위를 넘어 근육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힘줄과 인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명절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위 ‘완충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연휴 마지막 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좀 여유 있게 전날 아침에는 집에 돌아와 음악을 듣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런 완충시간을 둠으로써 명절연휴 기간 중 흐트러졌던 자세에서 일상생활로 재적응해 다음날 일상으로 복귀시 평소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평소 생체리듬 찾기 중요명절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적응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기간만이라도 일과 후에 늦은 술자리나 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명절후유증을 앓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1주일 정도는 늦은 술자리를 피하도록 한다. 생체 리듬을 회복하려면 하루 7~8시간을 자야하며 연휴 이전 수면 습관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피곤하다면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심시간에 낮잠을 10분 내외로 자는 것도 좋다. 그러나 1시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몸의 피로 회복 능력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선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던 연휴 때의 수면 습관이 있었다면 일시적으로 수면장애와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명절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온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아프면 다른 병일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퇴근 후에는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도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 취침 전 적당한 몸풀기 운동을 하며 가급적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인다. 또 무릎 밑에 가벼운 베개를 고여 낮 동안 지친 허리의 근육이 이완되는 자세를 유지하면 2-3주정도 지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후유증 극복, 스트레칭 도움자신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이나 관절에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했을 때 우리의 몸은 피로하게 된다. 그리고 많이 사용하였던 관절 부위는 연휴를 마치고 귀경을 하여도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명절 후유증 극복에는 스트레칭이 가장 좋다. 명절기간 동안 쌓인 피로는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 접하고 생활의 리듬이 깨지며 평소 안하던 동작(벌초, 고스톱, 하루 종일 누워 지내기 등)을 지나치게 실시하고 나서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여기저기 뭉치고 뻣뻣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쉽다. 관절의 가동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스트레칭이라 하는데, 스트레칭 운동에는 반동을 이용하는 동적스트레칭과 정적스트레칭이 있다. 동적스트레칭은 맨손체조 등에서 많이 사용하던 운동으로 몸의 반동을 이용해 근육을 늘려주는 방법인데 무의식중에 건이나 인대의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운동에 익숙한 경우에는 행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편안한 자세로 근육을 신전시키는 정적 스트레칭이 좋다. 초기에는 자연스럽게 되는 동작을 선택하고 익숙해지면 전체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스트레칭 동작을 할 때는 근육을 부드럽게 신전시키며 신전시킨 근육에 의식을 집중시키면서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만일 편안히 느끼지 못하고 통증을 느끼면 약간 덜 늘어뜨리고 호흡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호흡이 자연스럽지 않을 경우에는 동작을 약간 줄인다. ※ 연휴 마지막 날 이렇게 하면 좋다1. 연휴 마지막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2. 평소 기상시간을 지킨다.3.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준다.4.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긴다.5. 식사는 가급적 평소 시간대에 맞춘다.6. 출근 복장과 물품을 미리 챙겨 놓는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06 06:00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50대 이상 흡연자 특히 주의, 당장 담배 끊고 호흡재활 치료 받아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50대 이상 흡연자 특히 주의, 당장 담배 끊고 호흡재활 치료 받아야

    호흡기를 주로 보는 의사들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부르는 말이 있다. 바로 ‘숨을 조여 오는 소리 없는 살인자’이다. 실제로 COPD는 병이 심각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나타나는 증상도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생기는 정도이다. 그러다가 병이 심각해질 때로 심각해져야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아직까지 COPD를 완치해주는 치료법이나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COPD 환자들은 생활 속에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익히고 잘 관리해야 한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05 15:00
  • '손저림' 부위 따라 원인질환 다르다!

    '손저림' 부위 따라 원인질환 다르다!

    손은 작은 신체부위지만 총 27개의 뼈,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만큼 질환이 다양한데, 그 중 손 저림은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한다. 손 저림 증상과 관리 요령을 알아봤다.◆손목터널증후군손 저림 증상과 함께 손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명절증후군으로 불릴 만큼 손목사용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에 주로 나타나, 모든 손 저림의 원인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손목에 있는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지면 그 사이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 및 저림, 감각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수근관 터널이 위치한 손바닥 앞쪽 부위와 손목,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손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심해져 젓가락질이나 옷의 단추를 잠그기 어려워 지며,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뚜껑을 돌릴 때, 손을 뒤집거나 빨래는 짤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주관증후군주관증후군은 좁아진 주관을 지나는 척골 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여기서 주관(肘部)은 팔꿈치 안쪽 부분에 움푹 들어간 부위다. 연세바른병원 노형래 원장은 “손 저림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지만, 주관증후군은 팔꿈치부터 팔뚝 안쪽을 지나 약지와 새끼 손가락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며 “저린 증상과 동시에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의자 모서리에 팔꿈치 안쪽을 부딪히면 전기가 오듯 통증을 느끼는 것 또한 척골신경 때문인데, 척골 신경은 주변에 보호해줄 연부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작은 압박에도 취약하다. 주관증후군은 주로 팔꿈치를 구부리고 턱을 괴거나 책상에서 PC를 사용할 때, 통화할 때, 팔베개를 하고 잘 때 등과 같이 오랜 시간 팔꿈치가 굽혀있거나 눌렸을 때 압박을 받는다. 이외 간혹 골절과 물혹,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내과계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가이욘관 증후군(척골관증후군)척골관증후군으로도 불리는 가이욘관 증후군은 손으로 뻗어가는 척골신경이 수근관 옆에 위치한 가이욘관(척골관)을 통과할 때 압박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약지와 소지(새끼손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손바닥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특징이며, 증상이 오래될 경우 운동신경과 근육에 영향을 미쳐 손가락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지기도 한다. 싸이클을 타는 것과 같이 오랜 시간 손바닥을 누르는 자세 등 압박의 영향이 가장 크다. 그 외 골절이나 과도한 사용, 갑작스런 체중증가, 임신, 류마티스 관절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손 저림 예방 및 생활 관리오랜 시간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1시간에 5분씩 손 사용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손을 많이 사용한 후에는 경직된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증상이 심해서 병원에 가면,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초기에는 약물과 부목을 통해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 상태가 호전되지만, 더 이상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보다는 프롤로테라피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다.연세바른병원 강지호 원장은 “매년 명절이 지나면 손 저림 증상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 환자가 늘어나는데, 이는 대부분 과사용이 원인”이라며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걸레를 짜거나 오랜 시간 반복적인 동작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고, 틈틈이 스트레칭 해 손목에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05 09:00
  • 오랜만에 뵌 부모님에게 '이런' 변화가? 치매 의심 증상

    오랜만에 뵌 부모님에게 '이런' 변화가? 치매 의심 증상

    오랜만에 찾아 뵀던 부모님께 변화가 느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매가 의심되는 상황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봤다.부모님이 이전에 비해서 기억력이 확실히 떨어진 것 같다면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 있다. 최근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나 했던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 하는 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다. 옛날 일을 시시콜콜 잘 기억한다고 해도 요즘 있었던 일을 잊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또 치매 초기에는 말하려고 하는데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서 “왜 그거 있잖아, 그거…” 식의 표현이 는다. 말을 주저하거나 말수가 줄어들기도 한다. 시간이나 장소를 혼동하거나 익숙하게 처리해오던 일들을 서툴게 할 때도 의심할 수 있다. 지적인 능력 저하 이외에도 치매 초기에는 우울해지거나 성격이 변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부모님이 지속적으로 의욕이 줄고 짜증이 는 것 처럼 느껴진다면 먼저 우울증을 의심해야 하지만, 노년기에 이런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면 치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유 없이 의심이 늘었거나 평소 성격과 사뭇 다른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도 치매 초기 증상 일 수 있다.부모님의 상태가 걱정된다면 우선 온라인 치매선별설문 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치매클리닉 홈페이지(dementia.snu.ac.kr)에서 시행할 수 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05 09:00
  • 연휴인데 아이 고열난다면? '응급 상황 대처법'

    연휴인데 아이 고열난다면? '응급 상황 대처법'

    추석 연휴가 며칠 안 남은 듯 해도 4일이나 더 쉴 수 있다. 방심하지 말고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야, 남은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의 도움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다.◇과음·과식 금물과음, 과식에 대한 예방책은 음식 욕심 내지 말고, 적당량만 먹는 것이다. 과식은 며칠 앓으면 그만이라지만, 과음으로 인한 사고는 인생을 망치기도 한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자가 운전이 많아지므로 음주 운전이 되지 않도록 마음의 다짐을 꼭 해야 한다. 연휴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절반이상이 음주와 관련됐다는 걸 꼭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이 음주 운전을 말리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미 과식 때문에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소화 기관이 제 기능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죽이나 미음으로 한두끼를 보내면 대부분 좋아진다. 시중의 소화제는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효과가 있지, 과식에는 특별한 효과를 내지 못 한다. 과식 후 복통, 열, 설사 등이 동반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와 노인의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야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열이 38.8도 이하이고 복통이 심하지 않다면 배를 따뜻하게 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며, 미음이나 죽으로 하루 정도를 지나면 보통은 좋아진다. 과음에도 물이나 주스를 충분히 마시고 술이 해독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안전사고 처치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집안 잔치를 하다 보면, 사소한 사고들이 흔히 발생하게 된다. 간단한 자가 치료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차가운 수돗물을 틀어 놓고 3분 이상 상처 위에 흐르도록 한다. 단순히 피부 색깔만 빨갛게 변한 경우는 1도 화상인데, 후시딘 연고나 바세린을 바르고 깨끗하게만 하면 수일 내에 좋아진다.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의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 2도 이상의 화상인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소아가 열이 난다면, 39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브루펜이나 타이레놀 시럽을 4시간에서 6시간 간격으로 적당량 먹이도록 한다. 자꾸 토할 때는 좌약이 도움이 된다.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로 계속 몸을 닦아주어야 한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피나 점액이 묻은 설사, 심한 복통, 열이 3일이 지나도 계속 될 때는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성인병 환자, 노약자가 주의할 것 평소 질병이 있던 사람,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평소와 너무 동떨어진 생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잠자는 시간과 식사시간은 평소와 다름없이 하도록 하고, 음식의 종류도 평소와 너무 동떨어지게 하면 무리가 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복용하던 약물이 있던 사람은 복약 시간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이나 통풍으로 치료받던 사람은 일시적인 과식으로 고혈당이나 통풍이 재발될 수 있으므로, 식사를 조금 과하게 했다고 생각될 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량을 조금 늘려주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는 단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통풍에는 고기 종류, 등푸른 생선, 내장, 술 등이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명절 증후군 예방 및 치료법주부들은 명절이 다가오면서 몸이 피곤해지고 불면을 겪기도 한다. 명절이 되면 소화불량과 두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가족들도 가사 노동을 같이 공유해야 한다.직장인들은 연휴 다음날이면 졸리움, 피로 등으로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는 ‘명절 후 증후군’을 겪는다. 연휴 다음 첫 출근날의 우울과 피로를 피하기 위해서는 연휴 마지막날은 마음과 몸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날 낮잠이나, 밤 늦게까지 TV를 보는 것 등은 피하고, 출근 첫날 해야할 일에 대해 약간의 계획을 세운 뒤, 조금 일찍 잠들어 휴일의 피로가 다음날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05 08:00
  • '황혼 육아'한다면 상체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 조심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손주 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가 많아졌다. 이런 경우, 척추후만증을 조심하자. 척추 후만증은 등이 솟고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척추의 변형을 말한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진다. 세월의 흐름 속에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생리적인 후만곡이 증가하고, 폐경기 후 또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압박골절로도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20~3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육아는 노인에게는 고된 일”이라며 “50~60대 여성이 아이를 안고, 씻기는 등 하루 종일 챙기는 행동은 척추 건강에 독이다”라고 말했다.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는 경추(목), 흉추(등), 요추(허리)의 부위로 나뉜다. 정상적인 척추는 S자형 곡선의 형태이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충격 흡수와 몸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척추 후만증은 경추부터 요추가 튀어나오는 C형태를 보인다. 허리를 구부리고 걷는 것은 똑바로 피고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걷다가 허리를 펴기 위해 억지로 기지개를 켜면 관절과 근육의 피로가 증가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낙상 위험도도 증가해 이차적인 골절 위험이 있다. 유일한 치료는 수술이다. 걸을 때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정희 교수는 “앞으로 숙여지는 각도보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중요하다”며 “척추후만증 수술은 환자의 골반지수에 따른 교정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척추 후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앉는 습관을 없애는 게 좋다. 의자에 앉아서 작업할 때에도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05 07:26
  • 야외활동 후 고열·발진, 가족에게 전염되지 않을까?

    가을철이면 고열과 피부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이 유행한다.성묘, 벼베기, 야외 레저활동 후에 열이 나거나 오한, 두통, 근육통 등 몸살과 비슷한 증상들을 주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가을철 열성질환에는 쓰쓰가무시병, 렙토스페라증, 유행성 출혈열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 복통이 생기기도 하고, 기침, 가래 등 폐에 문제가 생기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공통적으로 고열이 나고, 피부발진과 함께 마치 몸살 난 것 같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통해 대부분 호전되지만, 평균 1~5% 정도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가을철 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긴팔 긴바지를 입어서 피부를 보호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 등을 해서 몸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쥐의 배설물이 주로 문제가 되므로, 야외활동할 때 썼던 물건이 있다면 물걸레 등으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가족 중에 급성열성질환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사람끼리 전염되는 병이 아니므로 건강한 사람이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갑작스런 고열, 두통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질환이므로, 야외 활동 후 열이 나면서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05 07:00
  • MEDICAL NEWS '고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 개소' 외

    MEDICAL NEWS '고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 개소' 외

    News 1 고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 개소고려대의료원이 정밀의료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밀의료사업 시행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된다. 세부 사업단으로는 김열홍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이끄는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과 이상헌 교수(재활의학과)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이 있다. 김열홍 교수가 총 사업단장을 겸한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04 15:00
  • 붉은 고기 많이 먹다간…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붉은 고기 많이 먹다간…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고기는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싱가폴 듀크-NUS 의과대연구팀이 45~74세 성인 6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당뇨병 발병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을 많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3% 높았다. 닭이나 오리, 거위 등의 가금류를 많이 먹을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15% 증가했으며, 생선이나 해산물은 당뇨병 증가와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붉은 고기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 고기에 들어있는 ‘헴철분’이라는 물질이 체내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민감성을 징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고 운 푸에이 교수는 “당뇨병 위험을 줄이기위해서는 적색육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고, 닭 가슴살이나 생선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당뇨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04 08:00
  • 만성질환 환자, 추석 음식 똑똑하게 먹으려면?

    만성질환 환자, 추석 음식 똑똑하게 먹으려면?

    추석이 다가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추석에는 평상시 1일 섭취량의 2~3배 열량을 섭취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추석 음식이 단순히 체중을 늘게 할 뿐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만성 콩팥병 환자가 건강을 지키고 맛있게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푸드뉴트리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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