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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안 좋은 ‘나트륨’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몸에 안 좋은 ‘나트륨’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고혈압 환자는 752만명 수준이다. 고혈압 환자들에게 소금은 금기에 가까운 단어다. 소금 속 나트륨 성분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나트륨은 특성상 물과 친하다. 몸속에 들어오면 물을 잡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혈액의 양도 늘어난다. 소화기관에서 혈액으로 흡수돼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고, 몸은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속 수분을 혈관으로 이동시켜 혈액을 희석하는 것이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그만큼 압력도 증가한다. 나트륨이 혈압을 높이는 과정이다.평소 콩팥 기능이 좋지 않다면 혈압은 더욱 쉽게 오른다. 원래 혈액 속 나트륨을 걸러내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던 콩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혈압이 오르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소금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도 있다. 현재까지 STK39, ATP2B1, SLC12A3 등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나트륨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의 경우, 1회 제공량 기준 김치찌개 1962mg, 된장찌개 2021mg, 갈비탕 1717mg, 라면 1960mg 등이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나트륨 1일 권장량을 한 끼에 섭취하는 셈이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고 소금이 녹아 있는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을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도 국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추장·된장 등을 찍어 먹는 습관을 버리고 외식 횟수도 줄이는 게 좋다.노인은 평소보다 더욱 싱겁게 먹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맛을 느끼는 미뢰세포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 (2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노화로 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고혈압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6:45
  • 유방 단단해지고, 유두 주위 습진이 나타난다면?

    유방 단단해지고, 유두 주위 습진이 나타난다면?

    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것과 늦은 결혼, 고령 임신,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꼽히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이제 여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할 질병이 됐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한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유방암은 유방 구성조직 어디에서든 발생 할 수 있어 다름 암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다.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혹이 만져지는데,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유방암이 더 진행되면 유두에서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나타나거나, 유두 주위 피부 습진, 그리고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는 유방에서 혹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유방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가 진찰에서 종괴를 촉지해서 발견한 경우가 88%로 가장 많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발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 스스로가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배수연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치밀할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치밀 유방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X-ray 검사만으로는 종양의 유무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된다” 며,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 가지 검사의 시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다행히도 유방암은 2기 이내에 발견하고 표준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비교적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의료선진국에 비하여 생존율도 높은 편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2016년에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의 자료를 보면 국내 유방암 재발율은 6~20%다.유방암은 대부분 5년 이내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명중 1명꼴로 10년 후 재발할 수 있다. 배수연 교수는 “수술한 유방 및 림프절의 극소 재발 폐, 간, 뼈 등에 전이로 인한 전신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10년 이상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방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6:17
  • 눈곱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누런 눈곱은 결막염

    눈곱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누런 눈곱은 결막염

    눈곱은 눈물이 마르거나 눈에서 나오는 기름기 등이 섞여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비물이다. 그러나 눈곱의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유독 많이 나온다면 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눈곱의 형태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누런 눈곱 끼고 충혈, 감염성 결막염·각막염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변이 붓는다면 감염성 결막염·각막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세균이 눈에 침입하면 급성 감염을 일으키는데, 이때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 속 분비물의 양이 는다. 이로 인해 누렇고 진한 색의 눈곱이 끼는 것이다. 결막은 눈 외부를 덮고 있는 막이고, 각막은 눈의 검은자를 덮는 막이다. 이에 염증이 생기면 각각 결막염·각막염이라 하는데, 눈곱과 함께 이물감이 들고 눈에 심한 충혈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대개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를 처방해 치료하는데, 치료가 늦으면 결막·각막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거나 시력이 저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고,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전용 세척액을 사용해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하얀 눈곱이 거품처럼, 눈꺼풀염눈 가장자리에 하얀 눈곱이 거품처럼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노폐물·세균 등이 속눈썹 근처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을 막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얀 눈곱 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고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외부 물질에 의한 감염보다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땐 눈을 윤활하게 만드는 윤활제 점안액을 사용한다. 감염이 있다면 항생제 성분이 있는 점안액이나 연고를 사용해 눈 속 세균의 증식을 막는다.◇아침에 생기는 실눈곱, 안구건조증투명한 눈곱이 실처럼 얇게 낀다면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 속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데,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눈이 지나치게 건조해 이물감이 들고 쉽게 피로해진다. 이외에도 실처럼 얇은 눈곱이 주로 아침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게 특징이다. 이땐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면 된다. 눈을 촉촉하게 하려고 생리식염수로 눈 안을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6:09
  •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美인간유전학회 우수 검사기관 선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美인간유전학회 우수 검사기관 선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유전검사실이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학술대회 기간 중 우수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ASHG는 유전학 관련 세계 최대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 기간 마다 세계 유수 검사기관 3~5곳을 선정, 해당 기관의 업적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오고 있다. 그간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알려져 왔지만 올해대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자유전검사실이 아시역 지역 임상 검사기관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을 통해 국제무대에 널리 소개된 만큼 삼성서울병원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외신인도 향상으로 이어져 국제 연구협력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2005년 김종원 교수팀이 새로운 유전질환 CMTX5를 확인하고 한국인 최초로 질환이름을 국제학계에 등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찾아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도입햇으며, 현재 320여 종의 항목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5:58
  • 당뇨병에 좋다는 식품 챙겨먹었는데 혈당이 그대로인 이유는

    당뇨병에 좋다는 식품 챙겨먹었는데 혈당이 그대로인 이유는

    8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부 천모(62·여)씨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혈당수치 때문에 걱정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에다 TV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을 매일 챙겨먹고 있지만, 병원에 가면 늘 의사로부터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당뇨병 환자의 최대 관심사는 식단이다. 그러나 대부분 당뇨병 환자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거나 영양불균형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률이 25.3%에 그친다.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이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에서 당뇨병 환자 14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2%가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약 복용만큼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 관리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이 당뇨병에 좋다고 해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할 경우 영양불균형에 빠지기 쉽다. 곡류, 어육류, 채소 등 6가지 식품군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먹어야 한다. 권장 섭취량을 매번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면 배가 80%만 부른 정도로 먹는 것이 좋다.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 시간에 적절한 양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정상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5:53
  • 궐련형 전자담배 '청소년 유해물건' 지정, 유해성 안심 못 해

    궐련형 전자담배 '청소년 유해물건' 지정, 유해성 안심 못 해

    흡연자들에게 인기인 궐련형 전자담배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된다.궐련형 전자담배는 액체로 된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연초 고형물을 고열로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다. 이처럼 신종 형태의 전자담배는 기존 고시내용에 규정되지 않아 청소년 대상 판매를 통제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고시내용 중 '니코틴 용액'이라는 문구가 '니코틴 용액 등 담배 성분'으로 확대돼, 담배 성분을 흡입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장치는 청소년 유해물건에 포함된다.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비교적 적게 들어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불을 붙이지 않아 유해물질이 희석됐을 뿐 인체에는 여전히 해롭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실제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아세나프텐 등 살충제 성분이 일반 담배의 3배 이상, 아크롤레인·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은 일반 담배와 비슷하게 함유돼 있다.이외에도 '피우는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스틱이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된 바 있다. 비타스틱은 비타민을 수증기 형태로 흡입할 수는 막대 모양의 제품으로, 과일향·민트향 등 종류가 다양해 인기다. 니코틴·타르 등 유해물질이 없는 금연 보조제의 일종이지만,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채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어 문제였다. 논란 끝에 지난해 말 비타스틱도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 판매 적발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5:21
  • 감기 탓? 미세먼지 탓?…계속되는 쉰 목소리, 두경부암 가능성

    감기 탓? 미세먼지 탓?…계속되는 쉰 목소리, 두경부암 가능성

    환절기 감기 또는 미세먼지 때문에 목소리가 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은 안정을 취하면 원래 목소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면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이 원인일 수 있다.흡연·음주·HPV 감염 탓 환자 빠르게 늘어​영화배우 김우빈씨가 앓는 것으로 알려진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까지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구강암·후두암·인두암·침샘암이 대표적이다. 두경부암은 위암·대장암·간암처럼 흔히 발생하는 암은 아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4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가운데 1%에 그친다. 그러나 증가율로는 다른 암보다 두드러진다. 2005년 국내 두경부암 신규 환자는 3676명이었는데, 2014년 4634명으로 26% 늘었다.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40~60대가 70~80%를 차지한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음주다. 흡연자가 비흡연자 비해 두경부암 발병확률이 약 15배 정도 높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어 자궁경부암·항문암·성기사마귀의 원인이 되는데, 구강성교 등으로 입속 점막에 감염되면 두경부암 중 구인두암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미국암협회에서도 두경부암의 급속한 증가원인 중 하나가 구강성교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영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실제 국내도 흡연 인구 감소에 따라 두경부암 중 구강암·후두암의 발병률은 감소되는 추세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구인두암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한다”며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질환, 방사선 및 자외선 노출, 비타민이나 철의 결핍 및 두경부에 지속적·물리적 자극이 계속되면 두경부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쉰 목소리, 입속 상처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두경부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3개월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입 안이 자주 헐거나 붓고, 적백색 반점이 생기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한 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있거나, 코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아관리를 잘해도 이와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비교적 생소한 데다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90% 이상 치료율을 보인다.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한다. 종양이 원발부위에 국한되거나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에는 수술적 제거술이나 방사선요법이 추천된다. 질병이 진행되어 원발부위를 침범했거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가 있으면 기능보존 수술 또는 항암방사선 요법이 추천된다. 두경부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이영찬 교수는 “최근 두경부암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시 여기는 것은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고, 내시경과 로봇수술의 발달로 입안으로 접근하여 수술할 수 있는 경구강 수술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금주·금연·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두경부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다.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틀니 등의 구강 내 보철물을 치아와 잇몸에 잘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에 관련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4:40
  • 아몬드에 비타민E 등 필수 영양소 풍부…지질 개선에 효과

    아몬드에 비타민E 등 필수 영양소 풍부…지질 개선에 효과

    아몬드 섭취가 혈중 지질을 개선하고,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이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소, 칼슘, 마그네슘의 섭취수준이 향상되며,  혈중 비타민 E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몬드의 영양학적 효능은 북미와 유럽, 대만, 인도 등에서 수행된 기존 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되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총 칼로리의 65%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비타민 E의 한 형태인 알파-토코페롤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토코페롤은 활성산소로부터 인체의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인 한국인이 일반적인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했을 때의 영양소 섭취 및 혈중 비타민 E  수치의 변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하 ‘아몬드군’)과 동일한 칼로리의 과자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하 ‘과자군’)간의 건강관련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아몬드를 4주간 섭취했을 때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소, 칼슘, 마그네슘의 섭취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혈중 알파-토코페롤의 농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반면, 총 에너지 섭취량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군은 과자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줄었다. 또한, 아몬드 섭취로 인해 총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했으나, 체중, 허리둘레, 신체 구성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곽호경 교수는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이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으면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의 섭취량을 늘리고 항산화비타민인 비타민 E 영양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한편 천연 건강 간식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은 8mg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인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73%를 충족한다. 아몬드에 함유된 천연 알파-토코페롤 비타민 E  효능은 일반적인 건강보조식품에 포함된 합성 비타민E의 두배에 달한다. 또한 아몬드는 인체에 유익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 (6g) 등 11가지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4:27
  • 풀무원녹즙, ‘발효숙성양배추100’ 신제품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이 국산 유기농 양배추를 100시간 발효숙성해 만든 건강음료 ‘발효숙성양배추100’을 출시했다. 발효숙성양배추100은 강원도 횡성에서 자란 유기농 양배추만을 엄선해 통째로 갈아 풀무원의 발효 기술로 100시간 동안 정성껏 발효숙성한 제품이다.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에서 밝혀낸 24시간 유산균 발효, 72시간 저온 숙성이라는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거쳐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숙성 과정을 거치며 양배추의 유효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의 분해산물인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증가돼 체내 흡수가 쉬워진다.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 성분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녹색 겉잎에는 철분, 칼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와 C가 함유되어 있는데, 발효숙성양배추100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안심하고 껍질부터 양배추를 먹을 수 있도록 유기농 양배추만을 사용해 통째로 담아냈다. 또한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양배추를 먹기 꺼리는 이들을 위해 깔끔한 맛을 강화하고 배, 사과, 매실 등의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산뜻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풀무원건강생활 김기욱 PM(제품 매니저)은 “발효숙성양배추100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속이 불편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양배추를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풀무원의 기술력을 통해 양배추의 기능 성분을 최대화한 발효숙성양배추100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발효숙성양배추100은 1포(80ml)에 2000원, 1세트(30포)에 6만 원이며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과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0/26 14:23
  • 중증 건선 환자 ‘삶 만족도’ 100점 만점에 42점

    중증 건선 환자 ‘삶 만족도’ 100점 만점에 42점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의 삶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도 및 중증 환자의 경우 삶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42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치료 기대치 및 효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가장 큰 불편함을 주는 것은 통증, 인설, 가려움, 변색된 피부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꼭 치료되길 바라는 건선의 신체적 증상으로 가장 많은 환자들이 피부 변색, 얼룩덜룩한 피부, 붉은 반점(42%) 같은 피부 병변을 꼽았다. 각질이 떨어지는 현상, 인설(36%)과 가려움(19%)도 치료되길 원하는 증상으로 나타났다.건선 증상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줄어든다고 답변한 환자들이 전체의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복수응답).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되어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한다(73%), 변색된 부위를 보며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느낀다(57%), 이성 관계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48%)가 그 뒤를 이었다.김성기 회장은 “과거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삶의 만족도는 49점, 당뇨병 환자는 52점으로 조사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된 조사의 중증 건선 환자들의 삶의 만족도는 이보다도 매우 낮은 점수”라며 “외부로 드러나는 피부 병변은 결국 우울, 대인기피 등의 심리적 고통이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건선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이 환자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등도 및 중증 환자들 중 54%는 피부 병변의 90% 이상 면적이 깨끗해져야 만족할 만한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5%는 100%가 모두 개선되길 원해 깨끗한 피부 회복에 대한 건선 환자들의 높은 치료 목표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현재 치료 만족도는 환자들의 목표와 기대를 따라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받아본 치료가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환자들은 치료 효과를 5점 만점에 평균 2.4점으로 평가해 더 나은 치료 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건선은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6년 기준 16만8862명이다. 건선은 피부 병변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데, 대표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있다. 중증 건선 환자들은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불안증의 위험도가 높으며 이는 자살 충동으로 이어져, 자살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4:18
  • 제27회 분쉬의학상에 성균관의대 내과학 박근칠 교수

    제27회 분쉬의학상에 성균관의대 내과학 박근칠 교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2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박근칠 교수(성균관의대 내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신현우 조교수(서울의대 약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이용호 조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제27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근칠 교수는 20여년에 걸쳐 ‘폐암’에 관한 다수의 중요한 임상 연구를 실시하여 국내 폐암연구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각인시켰다. 박근칠 교수는 국내 연구자로서는 최초로 연구자 주도의 국제 공동 임상 연구에 초빙 참여하여, 폐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기본 지침을 마련했다. 박 교수와 연구팀은 성공적인 수술 후에도 폐암 재발율이 약 30-80%에 이른다는 사실을 도태로, 근치적 절제술 후 시스플라틴 (cisplatin)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할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 및 5년 무병 생존율이 향상된다는 것을 밝혀냈다.이외에도 박 교수는 동양 환자에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의 적절한 치료기간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연구자 주도의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3상 연구(J Clin Oncol 2007), 편평상피세포 폐암종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연구(J Clin Oncol 2013), 근치적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법에 대한 연구(J Clin Oncol 2015),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1세대와 2세대 표적치료제의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Lancet Oncol 2016) 등을 진행했다.박근칠 교수는 “지난 20여년 간 폐암 치료 성적의 향상을 위해 한 우물을 판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왔는데, 그 결과 국내 최고 권위의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세계적으로 발병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사망률이 높은 폐암 연구에 더욱 매진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후배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의학연구 수준 향상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한민국 의학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알린 분쉬의학상 수상자 세 분의 헌신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로 27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각 분야의 의학자들이 쏟아온 헌신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의학자들이 큰 뜻을 품고 연구와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올해로 27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받고 싶은 의학상으로 인식되고 있다.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하였고 국내 의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본상 1명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이, 기초계와 임상계 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4:15
  • 남성 환자 2배 많은 신장암… 반드시 '금연'해야

    남성 환자 2배 많은 신장암… 반드시 '금연'해야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암이라고 하면 폐암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폐암뿐 아니라 신장암 역시 흡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남성 환자가 많다. 실제 국내 신장암 환자는 10년간 4.4배 늘었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많다. 신장암은 성인 암 발병률 2~3%를 차지하는 암이지만, 발생해도 증상이 거의 없고 치료가 잘 안 되는 편이라 위험하다.신장(콩팥)은 장기를 둘러싼 복막 밖에 있는 '후복막장기'다. 후복막장기는 암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신장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흡연인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신장암에 걸릴 위험이 1.5~2.5배 높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00~2009년에 신장암 수술을 받은 845명 중 29%는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었다. 과체중인 사람도 신장암에 취약하다. 국제암연구소의 연구 결과, 과체중 남성은 신장암·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만성 콩팥병 환자도 신장암 위험군이다.신장암의 3대 증상은 옆구리 통증·혈뇨·배에 만져지는 혹인데, 이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15%에 불과하다. 자각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또 신장암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 완치를 위해선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40대 이상은 건강 검진 시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 등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신장암이 발견되면 신장 일부를 절제하거나 냉동치료·고주파열치료 등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신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흡연자라면 담배를 반드시 끊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1:27
  • 부산 에이즈 환자 80명 잠적…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

    부산 에이즈 환자 80명 잠적…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부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발병 사실을 숨긴 여성이 20여 명과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부산 지역에서 치료를 거부하고 잠적한 에이즈 환자가 8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80명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어, 이들의 몸 상태를 알 수 없고 전염 가능성도 높아 비상이 걸렸다. 부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잠적한 이유는 '에이즈에 걸리면 죽는다' 등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에이즈 환자와 성관계하면 무조건 옮나?에이즈는 HIV에 의해 감염돼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HIV는 전염성이 있지만 실제 전염률은 낮은 편이다. 환자의 땀·침·눈물 등에 있는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없어, 환자와 포옹·악수 등을 한다고 해서 옮지 않는다. 단, 정액·질 분비물·혈액·모유 등에 있는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있다. 실제 국내 에이즈의 99%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에이즈 환자와 성관계를 한다고 반드시 에이즈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한 번의 성관계로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으며, 자신의 면역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가 활성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HIV에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난다?HIV에 감염되면 급성 HIV 증후군→무증상 잠복기→​에이즈 시기를 거친다. 급성 HIV 증후군 단계에서는 발열·인후통·두통·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일반적인 편이라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된다. 이후 HIV로 인해 카포시육종·폐포자충폐렴 등 '에이즈 정의 질환'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기준치보다 떨어졌을 때를 에이즈로 정의한다.◇에이즈는 불치병인가?에이즈는 불치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꾸준히 관리하면 일반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에이즈 치료는 몸속 HIV 활동을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를 투약해 증상을 완화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해당 지역 보건소와 꾸준히 상담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에이즈 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2008년 법률이 개정돼 에이즈 환자의 명부를 작성·보고하는 제도가 폐지됐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으로  HIV 감염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1:25
  • 가을볕에 '이곳' 손상되기 쉬워, 눈시림 심해지면 질환 의심

    가을볕에 '이곳' 손상되기 쉬워, 눈시림 심해지면 질환 의심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여름철 못지 않은 자외선으로 인한 안질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을철에는 상대적으로 자외선 관리에 소홀하기 쉽지만,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각막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실제 태양고도가 가장 높은 5~8월에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지만 태양고도가 높을수록 윗눈썹과 눈꺼풀이 그늘을 만들어 눈으로 들어가는 자외선을 차단한다. 반면, 9월 이후부터는 태양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눈으로 직접 조사되는 자외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눈은 신체 부위 중 가장 민감한 기관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화상을 입듯이 눈의 각막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각막 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광각막염은 각막상피세포에 일시적인 화상 증상과 함께 염증을 유발하는 안질환이다. 광각막염은 화상을 입은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반나절 정도가 지난 후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눈이 따갑거나 가려운 통증, 과도한 눈물 분비, 눈부심, 눈 시림 또는 시야 흐림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이물감과 함께 분비되는 눈물과 심한 충혈까지 동반되기도 한다.광각막염을 방치할 경우 손상된 각막을 통해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으며 손상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과 같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광각막염 증상 발견 시 병원에 즉시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광각막염을 진단받았을 시 콘택트렌즈 사용을 멈춰야 하며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치료법은 눈의 손상도에 따라 다르지만 짧으면 2~3일 안에도 완치가 가능하며 길면 일주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선 항생제와 소염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안약을 점안하거나 각막상피 재생을 위해 안연고를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자외선 노출은 각막 화상뿐만 아니라 수정체까지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또한 자외선뿐만 아니라 레이저 포인터처럼 강한 빛도 각막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세포가 손상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송상률 교수는 “실제로 각막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여름이라고 해서 특별히 빈도가 더 높지는 않다”며 “가을을 비롯하여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은 필수”라고 말했다.광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피하고 야외에서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선글라스 외에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반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오염된 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염 물질 감염 시 식염수를 사용하여 안구를 세척해야 한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0:33
  • 미세먼지 농도 '나쁨', 마스크 제대로 쓰는 법

    미세먼지 농도 '나쁨', 마스크 제대로 쓰는 법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 지역 등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다. '나쁨'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81~150㎍/m일 때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몸속 구석구석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려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칫 잘못 착용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를 막으려면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아 일반 마스크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했다는 표시인 'KF80' 마크가 있는지 확인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증된 마스크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착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보통 고정심(클립)이 있는 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해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고정심을 코에 밀착시켜야 한다. 최대한 틈이 생기지 않아야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는다. 마스크는 대개 일회용이므로 최대 1~2일 이상 사용한 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이외에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을 빨아야 한다. 물로만 씻어서는 미세먼지 속 오염 물질이 완전히 씻기지 않으므로 중성이나 약산성 세제를 사용한다. 몸속에 쌓인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비타민E·셀레늄·아연·마그네슘이 효과적인데, 이는 미역·마늘·우엉·브로콜리·키위·도토리 등에 들어있다.
    내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6 09:51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알레르기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알레르기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 센터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알레르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소아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이러한 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알레르기 면역치료 및 관리법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강좌는 △기침하는 우리 아이, 천식인가요?(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 △알레르기비염, 언제 수술할까요? (이비인후과 홍석진 교수)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과 치료 (안과 서정원 교수)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와 치료 (피부과 박경훈 교수) △알레르기 질환, 완치할 수 있나요?: 알레르기면역요법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강의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기 피부시험)를 무료로 진행한다. 무료 알레르기 검사는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선착순 100명만 미리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전 알레르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상담이 진행되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다과와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건강강좌에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정희 교수는 “알레르기를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 증상에 맞게 꾸준히 치료하는 것과 주변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0/26 09:43
  • 척추 건강 지키려면 금연·다이어트 필요

    척추 건강 지키려면 금연·다이어트 필요

    척추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담배를 끊고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담배를 피우면 체내 미네랄 성분이 줄어들면서 뼈에 구멍이 생긴다. 결국 골다공증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척추뼈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디스크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특히 골융합 같은 뼈 고정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독이 된다.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일산화탄소량이 늘어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뼈 생성과 융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은 “담배를 피워 뼈가 약해진 사람은 기침마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기침하면 복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 또한 높아지고 디스크가 탈출할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커진다"고 말했다.다이어트도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척추가 받는 하중이 커 각종 디스크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중 유지를 위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택근 원장은 “척추뼈의 골밀도는 25~30세에 최대치를 형성하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체내 영양을 부족하게 해 뼈 조직이 원활하게 생성되지 못하고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져 젊은 나이에도 골다공증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게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3~4회 하루 30분 내외로 꾸준히 해야 한다. 정 원장은 "빠르게 걷기나 등산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6 09:00
  • “기침, 3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사탕도 도움 됩니다”

    “기침, 3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사탕도 도움 됩니다”

    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한다. 물을 마시다가 사래에 걸려도 기침을 한다. 그런데 기침을 반복적으로 오래 하면 몸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만성기침에 대해 물어봤다.조상헌 교수진료 영역은 천식, 만성기침, 알레르기 질환이다. 1996년 국내최초로 만성기침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천식과 노인천식 환자 진료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주 연구 영역으로는 노인 천식과 중증 천식 및 만성기침의 기전과 치료다.
    피플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6 08:30
  • [HEALING & CULTURE] 이승환 <공연의 끝: High End> 외

    [HEALING & CULTURE] 이승환 <공연의 끝: High End> 외

    Concert 이승환 <공연의 끝: High End>‘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부른 발라드 가수 이승환이 콘서트를 연다. 28년간의 공연 노하우를 집대성한 콘서트를 연다는 뜻에서 ‘공연의 끝’이라고 이름 붙였다. 노래뿐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도 준비됐다.일정 11월 18일(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1월 25일(천안예술의전당대공연장), 12월 1~3일(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2월 9~10일(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 12월 16일(벡스코 1층 제1전시장), 12월 23일(광주염주체육관)  
    뷰티라이프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6 08:00
  • 소변 너무 자주 본다면, 의심해야 할 질병 '3가지'

    소변 너무 자주 본다면, 의심해야 할 질병 '3가지'

    사람은 보통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시고, 4~7회의 소변을 본다. 그러나 밤중에 잠에서 깰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잦은 소변을 볼 때 의심해야 할 질병을 알아본다.◇전립선비대증, 50대 이상 남성 취약소변을 자주 보는 중년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빈뇨·야간뇨·잔뇨감 등이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는데,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 노화·비만·남성호르몬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고 50대 이상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 초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렵다가, 심해지면 소변에 든 노폐물이 요도에 쌓여 결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요로결석에 걸리고 합병증으로 콩팥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합병증이 없다면 '아드레날린선 알파-수용체차단제'라는 약물을 처방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비만·기름진 식사·흡연 등도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요인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과민성 방광, 노화·스트레스가 원인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한 명 이상이 과민성 방광을 겪는다.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데, 과민성 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 생명에 지장이 가진 않지만,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실제 과민성 방광 환자 10 명중 3명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잘 나타나나,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추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지나치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과민성 방광은 항무스카린제 등 약물 치료와 방광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보톡스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커피·녹차 등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요붕증, 수분·전해질 불균형 오고 심하면 혼수상태요붕증에 걸리면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본다. 요붕증은 배뇨작용을 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항이뇨 호르몬 자체가 부족한 '중추성'과 콩팥이 항이뇨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이 있다. 항이뇨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많이 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어지러움·구역감·구토 등이 생기고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평소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본다고 느끼면, 마음대로 수분 섭취를 줄이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요붕증 환자가 갑자기 물을 적게 마시면 심한 탈수로 인해 혈중 전해질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다. 병원에는 CT나 MRI 검사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해 치료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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