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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개그우먼 강유미가 출연해 자신이 양악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개성 있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이 싫었다고 밝힌 그녀. 강유미는 아버지의 응원에 힘입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양악수술을 받았다. 최근 미용의 목적으로 많은 사람이 양악수술을 고려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알아봤다.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잘라 절단면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것에서 시작한다. 후에 윗니와 아랫니의 위치를 맞추고, 고정용 쇠판과 안면용 나사못으로 뼈를 고정해 마무리한다. 뼈를 일부러 잘라 다시 고정하는 대수술인 만큼 양악수술은 본래 미용의 목적이 아니다. 얼굴 뼈의 골격이 조화롭지 않아 생긴 기능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얼굴 뼈가 뒤틀려 주걱턱이나 부정교합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나 안면 비대칭이 있어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운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수술과정에서 턱과 광대뼈 부위를 깎아 올리다 보니 예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고려되는 수술이 됐다. 그러나 과다 출혈이 생기는 등 수술 중 위험 부담이 크고 수술 후에도 통증, 감각 이상, 비대칭, 교합 이상, 함몰, 턱관절 장애 등의 부작용이 많다.돌출 입이나 부정교합 등은 치아교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을 받기로 했다면 수술 전 치아 교정치료를 우선 받아야 한다. 양악수술의 수술량과 범위가 치아교합관계를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치아 교정치료가 우선됐을 때 만족도가 더 높다. 또한 양악수술은 얼굴 뼈를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뼈 성장이 완전히 끝난 후에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남성은 19세, 여성은 17세 이후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된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양악수술은 전신마취 후 진행된다.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전문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제세동기, 삽관 시스템, 호기 이산화탄소 측정시스템, 무정전 자가발전시스템이나 응급 카트 등의 안전시스템을 확보한 병원인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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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유아들이 떼를 쓰는 행동은 부모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말의 표현이 떨어지는 아이들에 있어서 비교적 흔하게 일어난다. 징징거리고, 짜증내고, 불편하니 울고,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고, 바닥을 뒹구는 등의 행동을 하는 아이를 다스리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는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떼쓰기 행동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취학 전 아동에서 정서적 문제를 시사하고 있을 수 있다. 떼쓰는 아이들은 만2세에서 만4세 사이에 가장 많다. 약 50~80%정도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떼를 쓰며, 20% 가량은 거의 매일 떼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5세부터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게 되면서 떼쓰는 일은 점차로 감소하지만 만 5세가 넘어서도 떼쓰기 행동이 지속되는 경우 정서적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떼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의 도움말로 떼쓰는 원인과 달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떼를 쓰는 첫 번째 이유는 분노와 좌절감 때문이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분노와 좌절감을 어른처럼 적절하게 타인에게 표현하지 못하므로 떼쓰기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은 이러한 감정을 인식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어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떼를 쓰게다. 이 때 부모가 아이의 감정 표현을 억압하면 아이들의 사고나 행동이 극단적인 형태를 보일 수도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아이들은 부모들의 모습을 쉽게 따라하고 배운다. 부모들이 화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경우 자신의 감정 표현 수단으로 이를 학습하여 화(떼쓰기)를 내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 떼쓰기가 반복되어 떼쓰기를 문제 해결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이의 떼쓰기를 부모가 들어주는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되며, 결과적으로 부모나 주위 환경을 조종하는 도구로서 떼쓰기를 활용하기 시작한다.따라서 아이들의 떼쓰기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아이의 떼쓰기가 생리적인 욕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이에 대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의 분노와 좌절감을 잘 해소하고 다스리는 모습을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금지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아이의 욕구를 적절하게 충족시켜주고, 선택권을 주는 등 자율성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기질과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 부모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이의 감정 상태를 환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떼쓰기가 발생하여 반복적으로 떼를 쓰는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부모가 흥분하여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말싸움을 하거나, 협박하거나, 때리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관되게 다루는 것이다. 부모는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구분하여 일관되게 행동해야 한다. 부모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안 된다는 것을 단호하게 표현해야 하며, 아이가 떼를 쓴다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음을 낮은 톤으로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아이가 떼쓰기를 통해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경우는 아이의 떼쓰기를 무시하는 것도 적절한 방법이다. 내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관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적 필요에 적절히 반응해 줄 필요가 있다.화를 나거나 떼를 쓰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역할 놀이를 해본다거나, 아이에게 떼 쓸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려주거나, 뒤에서 껴안아 진정시키는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도 효과가 없고 부적절한 나이에, 부적절한 공간에서, 부적절한 대상에게 떼를 써 사회적, 가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김봉석 교수는 “아이의 화와 분노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떼쓰기의 가장 궁극적인 해결법이므로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며 “아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떼쓰는 행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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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으면 생기는 병이 있다. 바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피떡(혈전)이 생기고,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곧 다가오는 설날처럼 긴 연휴 때 자동차나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드물지만 핏덩어리가 폐동맥을 막아서 사망할 수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의 도움말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혈전이 혈관 막는 ‘혈전증’혈전(피떡)은 피가 굳어서 뭉쳐진 덩어리이다. 신체에 그물처럼 뻗어 있는 혈관 중 어딘가가 혈전으로 막히는 것을 ‘혈전증’이라고 한다. 혈전증이 있으면 심장‧뇌를 비롯해 주요 신체 조직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최익준 교수는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급성 심근경색증,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이다”며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혈관 안쪽 벽이 손상되거나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막힌 혈관이 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의자, 자동차, 기차, 버스, 비행기 등 어딘가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시간이 길면 몸은 편안하다. 하지만 ‘심부정맥 혈전증’이라는 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힘이 약해져서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리의 정맥에 있는 피가 순환되지 않아 고여 있고, 심부(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정맥을 막아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주로 종아리와 허벅지 정맥에서 발생한다. 동맥의 피는 심장이 뛰는 힘으로 돌지만 정맥은 주로 팔이나 다리의 근육이 움직여 정맥을 짜주는 힘으로 피가 심장으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있어서 근육을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역류하거나 고여서 피에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심부정맥 혈전증은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행기 좌석 중에서도 비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가는 승객들에게 많이 발생해서 붙은 별칭이다.심부정맥 혈전증 1000명 중 1명에서 발생심부정맥 혈전증은 국내에서 1000명 중 약 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루 중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만성질환이 있어도 고위험군이다. 만성질환자와 중년 이후 남성과 임산부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배가 나온 중년 남성과 임산부는 복부 쪽의 혈액 압력이 높아져 있어서 혈액이 다리에 정체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흡연자와 장시간 누워있는 환자도 위험군에 속한다.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다. 다리가 붓고 저린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악화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가슴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가 붉은 색이나 파란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혈전이 폐의 혈관을 막는 폐동맥 색전증으로 발전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이 의심될 경우 혈액검사와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운전 할 때는 1시간 단위로 휴식해야심부정맥 혈전증 치료는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진행된다. 증상이 경미할 땐 혈전을 녹이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을 적용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녹이거나 제거하는 혈관 중재술을 받아야 한다. 평소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비행기나 자동차, 병원 등 장시간 한 공간에 머물게 된다면 혈액이 정체되거나 굳지 않도록 몸의 자세를 수시로 바꾸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최익준 교수는 “운전을 할 때는 1~2시간 마다 휴식하는 게 좋고 주기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물을 자주 마시면 혈액이 굳지 않고 순환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장기간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한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다리에 베개 같은 것을 놓고 다리를 약간 높게 두는 것이 좋다. 혈액이 정체되는 것을 줄여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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