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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가 필요한 환절기다.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며 건강 습관을 점검해보자.오전 6시: 눈 뜬 뒤 벌떡 ‘파워 기상’. 척추 건강 해쳐곧바로 '벌떡' 일어나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 천천히 기지개를 켠 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오래 누워 있으면 척추가 경직된 상태일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몸이 뻣뻣한 기상 직후,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잘못 일어나면 급성요통 등 갑작스런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되도록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허리 통증이 있다면 몸을 옆으로 돌리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면 척추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전 9시: 공복에 무심코 마시는 모닝커피, 위장질환 위험출근길, 아침 식사는 거르더라도 모닝커피는 반드시 챙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점막을 공격해 위염이나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도 빈속에 마시면 지방산이 작용해 위산과 함께 소화관을 손상시킬 수 있어 안심하면 안 된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간단한 먹거리로라도 공복을 해소한 후에 마셔야 좋다.정오 12시: 책상에 엎드려 자는 낮잠, 목 통증 불러식사 후 졸려 책상에 무작정 엎드려 자는 사람이 있다. 책상에 엎드리면 등이 굽고 목이 일자로 뻗고, 허리는 꺾이기 쉽다. 이렇게 되면 허리와 목에 통증을 일으킨다. 목과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허리의 곡선 유지 및 목 꺾임 방지를 위해 쿠션이나 목 베개를 쓰면 좋다. 엎드려 자야 한다면 쿠션이나 책을 높이 쌓아 얼굴을 받쳐줘야 좋다.오후 3시: 장시간 업무가 부르는 손목 통증 겪는다손목 질환은 많이 사용할수록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쉴새 없이 컴퓨터 자판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의 손목 통증은 과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로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유발되는 수근관증후군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오형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가벼운 통증도 방치하면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붙인 상태에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이상 감각이나 저린 증상이 있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앞으로 쭉 뻗은 후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오후 6시: 과식 유혹 물리쳐야 퇴근 후 곱창과 소주, 치킨과 맥주 등 술자리 유혹을 물리쳐야 예고 없이 찾아오는 급성 통증으로 당혹스러운 순간을 피할 수 있다. 통풍관절염의 급성 발작은 대부분 과음이나 과식한 후에 잘 생긴다. 통풍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요산 결정체를 생성하며 관절 주위를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막창, 곱창 등 동물 내장이나 쇠고기,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성분이 많다. 알코올과 함께 즐긴다면 혈액 내 요산 수치가 쉽게 상승해 통풍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와 육류 섭취는 삼가고, 혈액 속 요산 배출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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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명의와 함께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을 들어본다.
Q. 민간요법 시도 후 건선이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전문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있을까요?A. 건선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그 예후가 좋은 것이 일반적이나, 그 시작이 늦었더라도 전문의를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한다면 얼마든지 증상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또한 건선 환자의 경우 피부 외 증상이나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더 지체하지 말고 내원할 것을 권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건선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후 바로 병원에 내원하기보다, 자가 치료를 먼저 시도하거나, 민간요법, 보완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선 환자의 43.7%는 보완대체의학 시도 경험이 있고 이 중 56.5%는 두 가지 이상을 시도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 보완대체의학 등은 그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명확히 규명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때문에 자의적 판단으로 건선 치료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보완대체의학 경험자들의 주관적 효과 평가 결과, 지속적 호전 효과를 보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7%에 불과한 반면, 시도 후 증상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응답한 비율은 41.9%로 매우 높았습니다.
Q. 건선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늦어지면 생길 수 있는 동반 질환이 있나요?A. 건선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건선관절염과 같은 동반질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 10명 중 약 1명에게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피로감, 힘줄 주변의 붓기 혹은 통증, 손발가락이 소시지처럼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것도 건선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건선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6개월만 치료가 늦어져도 영구적인 관절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선관절염의 치료에는 주로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생물학적 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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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고 물을 흘려보내기 전, 소변을 관찰해보자. 소변의 색이나 향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매일 보는 소변만 잘 살펴도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붉은색 소변
소변이 피가 섞인 것처럼 붉은빛을 띠면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 계통의 출혈이 원인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 신우, 요관 등의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띠고 방광, 요도, 전립선 등 하부 요로계 출혈은 붉은 색깔을 띤다. 무리한 운동을 해도 붉은 소변을 볼 수 있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근육이 손상되면서 근육세포에서 붉은색을 띠는 ‘미오글로빈’이란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짙은 노란색 소변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보통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를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다. 요로감염증,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했을 때도 오렌지색 소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석정으로 소변 색이 진한 황색이라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진다. 빌리루빈은 노란빛을 띠는데,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 소변 색이 유독 노랗게 변한다. 이와 함께 눈동자의 흰자위가 누런색을 띠고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찰을 받는 게 좋다.
◇무색, 투명한 소변
무색의 투명한 소변이라면 체내 수분이 많다는 증거일 수 있다.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무색 소변은 신장성 요붕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소변 농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이뇨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데,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소변량이 많아진다. 지속되면 탈수·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킨다. 이땐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줄이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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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사는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폴란드 우츠의과대학교 연구팀은 1999~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4825명의 자료로 저탄수화물 식사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특정 질환에 의한 사망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47.6세이며, 평균 6.4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참가자와 비교해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참가자는 사망 위험이 32% 높았다. 관상동맥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각각 51%, 50%, 35% 높았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30kg/m2 미만, 이상인 그룹과 나이가 55세 미만, 이상인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 30kg/m2 미만, 55세 이상인 참가자가 가장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교수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은 체중 감량, 혈압 저하, 혈당 조절에 단기간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관상동맥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8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2018)'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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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이다. 사망률도 전체 암 사망자의 2위(인구 10만명 당 21.5명, 2016 통계청 자료)다. 간암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하다면 병변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근치적 치료법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게 절제술이나 고주파 열치료, 간이식이다. 특히 간이식은 생존율이 높고, 건강한 간을 이식한다는 점에서 ‘궁극의 치료법’으로 불린다. 서울대암병원장이자, 간암·간이식 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경석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
Q. 간이식 수술이란 무엇입니까? 간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법으로 불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A. 간암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간이식은 간 기능에 상관없이 건강한 간을 새로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간 자체를 바꿔주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 간암 환자에게 기대가 큰 방법이기도 합니다. 치료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에 공여자가 있다면 고려해야 하죠.
Q.‘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수술이라 들었습니다. 위험하지는 않나요?A.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복잡한 여러 혈관을 다 연결해야 합니다. 게다가 말기 간질환 환자는 복수(腹水)가 차 있고, 혈액 응고가 잘 안돼 수술 시 출혈이 큽니다.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가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간에 혈류 공급이 잘 안돼 미세한 혈관이 발달한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출혈에 한몫합니다. 이처럼 난도 높은 수술이다보니 과거에는 성공률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성공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간암환자도 많고, 수술건수도 많다 보니 간이식 수술이 미국에 비해 더 발달한 측면도 있죠. 국내 간이식은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 기준)이며,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어 세계적 수준이라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최근 10년간 수술성공률은 99%에 가깝습니다. 다른 나라의 평균 수준이 90% 초반대인 걸 생각하면 꽤 높은 편입니다.
Q. 간이식은 간암 초기에 하는 게 좋나요, 말기에 하는 게 좋나요?A. 간이식은 간암 1,2기에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빨리해야 예후도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3기를 넘어선 환자라도 간이식 혜택을 받는 분이 많습니다. 색전술에 반응이 좋고, 암 전이가 거의 없는 등 종양의 성격이 좋은 환자에게서는 시도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는 뇌사자 간이식에 비해 생체 간이식이 발달한 편인데, 간이식을 하게 되면 간을 기증하는 공여자의 부담도 있지 않나요?A. 맞습니다. 생체 간이식은 공여자가 더 중요합니다. 절대 합병증이 생겨서도 안 되고,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안 돼 의료진도 무척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공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쪽으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공여자 복강경 수술입니다. 복부를 개복하지 않고, 0.5~1.5cm 크기 구멍을 몇 개 냅니다. 여기로 각종 기구를 넣어 간을 절제합니다. 이후 배꼽 아래 피부를 작게 절개해 간을 꺼내는 수술법입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개복 수술이 편하지만, 환자는 복강경을 선호합니다. 통증이 훨씬 적고 회복이 빠르며, 외관상 상처 크기가 작아서죠. 기존에는 배에 L자 형으로 크게 봉합자국이 남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공여자의 90%가량이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수술 건수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200례 이상) 했습니다. 또한 공여자의 간은 빨리 재생됩니다.예를 들어 자신이 가진 간의 면적을 100이라 했을 때 수술로 70을 줘 30만 가지고 있다면 한 달이면 거의 90까지 커집니다. 3개월이 지나면 100% 가까이 커집니다. 기능은 6개월이면 회복됩니다.
Q. 공여자가 아닌 환자는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한가요?A.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시도되지 않을 뿐입니다. 이건 비밀인데(웃음), 조만간 환자와 공여자 모두 복강경을 통해 간이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측면으로 수술법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Q. 환자는 간이식 수술 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A. 먼저 면역억제제 복용입니다. 수술받은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이 망가집니다. 나이 든 환자는 덜하지만, 어렸을 때 소아 간이식을 받은 후 면역억제제 복용이 잘 안되는 환자가 있습니다. 소아일 때 부모가 주는 대로 먹다가 청소년기에 귀찮다고 한 번 두 번씩 약 복용을 하지 않았는데 당장 큰 증상이 없으니 그대로 복용에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7~8년씩 먹었으니 끊어도 괜찮겠지 하며 복용을 중단하기도 하죠. 이런 이유로 놓친 환자들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면역억제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다른 암 발생에 취약합니다. 특히 위암이나 대장암에 취약한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하라고 권합니다.
다음은 술입니다. 성인 환자에게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술을 달고 사시던 분이라, 수술 후에도 음주 습관이 이어지는 겁니다. 문제죠.
미국에서는 간이식 수술 전 6개월간 금주한 경력이 있는지 면밀히 따집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6개월을 기다리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코올성간질환 환자는 금주 의지가 얼마나 큰지, 가족이 잘 도와주는지가 중요합니다. 수술 후 건강한 간을 가졌다고 술을 다시 마시면 간은 다시 망가집니다. 공여자의 노력이 도루묵이 되니,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Q. 간이식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A. 겁낼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간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입니다. 또한 너무 늦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니,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중요합니다. 의료진이나 종교 상담자, 친구와 많이 이야기하고 취미생활을 지속하면 좋습니다. 각종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 버섯, 녹즙 등은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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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위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한국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28~2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2018)’를 개최했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심장 및 혈관 질환, 최소 침습 치료, 척추와 뇌 질환, 당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이 300억 달러(34조원) 규모로, 의료기기 시장의 점유율이나 매출 부분에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의료 기술이 뛰어난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KOTRA(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했다. 한국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세계 9위 수준으로 크며, 의료 기술 수준이 높고 기초공학이 발달했으며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 한국을 컨퍼런스 첫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흥 시장인 중국 시장에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28일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분석 사례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29일에는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 국내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중국, 대만, 홍콩) 관계자 총 30여명이 대거 방한했다. 29일 진행되는 국내 기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위해 이미 72개 국내 기업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메드트로닉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확인된 국내 기업 세 곳을 선정하여, 연내 메드트로닉 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은 “한국은 세계 9위 의료기술 시장으로 높은 의료 수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우수성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더 잘 알리고,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열 사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인허가 및 급여 시스템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만은 않다”며,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공유하고, 메드트로닉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 노하우, R&D, 제조,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테크쇼(Tech Show)’도 함께 선보였다. 심혈관, 일반 외과, 신경 및 척추 치료, 당뇨 치료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들이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신기술 창조(Invention)’, ‘신시장 개척(Disruption)’ 등 세 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전시됐다. 특히 메드트로닉의 주요 제품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 및 시뮬레이터 부스’를 설치하여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최신 치료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