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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간 이하로 자는 남성, 심혈관질환 위험 2배 ↑

    5시간 이하로 자는 남성, 심혈관질환 위험 2배 ↑

    수면시간 5시간 이하인 남성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연구팀은 1993년 기준 50세인 남성 798명을 21년간 추적해 수면 시간과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연구 시작 시 신체검사를 받고, 저녁 평균 수면시간, 신체 활동 정도, 흡연 여부 등의 건강상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8시간 ▲8시간 초과로 분류했다. 이후 추적관찰 기간의 심장발작,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개통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등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저녁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참가자는 7~8시간인 참가자보다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2.15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짧으면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며 "이는 흡연이나 당뇨병을 동반했을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에서 발표됐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09
  • 오전 9시, 오후 3시…시간별로 알아보는 건강 습관

    오전 9시, 오후 3시…시간별로 알아보는 건강 습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환절기다.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며 건강 습관을 점검해보자.오전 6시: 눈 뜬 뒤 벌떡 ‘파워 기상’. 척추 건강 해쳐곧바로 '벌떡' 일어나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 천천히 기지개를 켠 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오래 누워 있으면 척추가 경직된 상태일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몸이 뻣뻣한 기상 직후,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잘못 일어나면 급성요통 등 갑작스런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되도록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허리 통증이 있다면 몸을 옆으로 돌리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면 척추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전 9시: 공복에 무심코 마시는 모닝커피, 위장질환 위험출근길, 아침 식사는 거르더라도 모닝커피는 반드시 챙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점막을 공격해 위염이나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도 빈속에 마시면 지방산이 작용해 위산과 함께 소화관을 손상시킬 수 있어 안심하면 안 된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간단한 먹거리로라도 공복을 해소한 후에 마셔야 좋다.정오 12시: 책상에 엎드려 자는 낮잠, 목 통증 불러식사 후 졸려 책상에 무작정 엎드려 자는 사람이 있다. 책상에 엎드리면 등이 굽고 목이 일자로 뻗고, 허리는 꺾이기 쉽다. 이렇게 되면 허리와 목에 통증을 일으킨다. 목과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허리의 곡선 유지 및 목 꺾임 방지를 위해 쿠션이나 목 베개를 쓰면 좋다. 엎드려 자야 한다면 쿠션이나 책을 높이 쌓아 얼굴을 받쳐줘야 좋다.오후 3시: 장시간 업무가 부르는 손목 통증 겪는다손목 질환은 많이 사용할수록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쉴새 없이 컴퓨터 자판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의 손목 통증은 과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로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유발되는 수근관증후군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오형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가벼운 통증도 방치하면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붙인 상태에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이상 감각이나 저린 증상이 있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앞으로 쭉 뻗은 후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오후 6시: 과식 유혹 물리쳐야 퇴근 후 곱창과 소주, 치킨과 맥주 등 술자리 유혹을 물리쳐야 예고 없이 찾아오는 급성 통증으로 당혹스러운 순간을 피할 수 있다. 통풍관절염의 급성 발작은 대부분 과음이나 과식한 후에 잘 생긴다. 통풍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요산 결정체를 생성하며 관절 주위를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막창, 곱창 등 동물 내장이나 쇠고기,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성분이 많다. 알코올과 함께 즐긴다면 혈액 내 요산 수치가 쉽게 상승해 통풍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와 육류 섭취는 삼가고, 혈액 속 요산 배출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주면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6:07
  • 자다 일어나 바닥에 발 대는 순간 '찌릿'하다면…

    자다 일어나 바닥에 발 대는 순간 '찌릿'하다면…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에 부착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이다. 족저근막이 오랫동안 반복되는 미세한 파열과 치유를 반복하다가 만성 염증으로 발전, 발바닥 뒤꿈치 통증이 발생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족저근막염은 근막이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3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운동량이나 보행 시간이 많고, 비만이면 20대라도 곧잘 생긴다.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바닥에 대는 순간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다. 밤새 발이 바닥으로 쳐진 상태를 유지하면서 족저근막이 수축됐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걸으면서 치유됐던 근막이 체중 부하로 다시 갈라지고 벌어져 통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 나들이나 등산 등 많이 걷는 것은 뒤꿈치에 무리가 돼 족저근막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뒤꿈치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진단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혹은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발을 지면에 디딜 때 뒤꿈치 통증이 생기는 증상과, 발바닥 내측부 압통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질환의 심한 정도는 초음파 영상 촬영으로 확진한다.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정홍근 교수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가능하고 비교적 간단하지만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쉽게 완치되지 않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의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뒤꿈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뒤꿈치에 실리콘 재질의 패드를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 복용으로도 좋아진다. 만성 족저근막염은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정홍근 교수는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고질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아주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성적 염증으로 단단하게 굳은 근위 족저근막 부분을 절개 및 절제하는데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수축된 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중요하다. 한 번에 10분 이상 해야 좋다. 밤사이 근막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에 단하지 부목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5:22
  •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아픈 이유, 氣象病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아픈 이유, 氣象病

    기온이나 습도, 기압 등의 변화로 앓고 있는 질병의 증세가 악화되거나 질병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이를 기상병(氣象病)이라 하는데, 기상병이 생기는 이유는 몸의 항상성에 있다.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다. 기상 변화가 심해서 몸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신체 리듬이 깨져서 기상병이 나타난다. 주로 저기압일 때나 높새바람이 불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처럼 기상 조건이 급격하게 변할 때 발생하기 쉽다.기상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저기압이나 전선이 통과할 때 히스타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늘어나 자율신경에 작용해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 추정한다. 기상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실내기온은 20~26℃, 습도는 45∼60%로 맞춰 생활하는 것이 좋다.대표적인 기상병은 다음과 같다.◇관절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기압이 낮아진다. 낮아진 기압이 관절의 압력을 높여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또 습도가 높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종이 심해진다. 이런 통증은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섬유근육통(몸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병)에서 나타난다. ◇우울증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우울해지는 것은 기상변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은 저기압 상태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돼 졸음이 오고 평소보다 우울감을 더 느낀다. ◇두통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저기압일 때, 대기 중에는 평소에 많던 음이온보다 양이온의 양이 더 많아진다. 양이온 양이 많아지면 체내의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두통을 유발한다. 겨울철에는 기압 변화로 혈관이 수축돼 혈압과 뇌압이 평상시보다 증가해서 나타나기도 한다.◇혈압 여름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이면 몸은 열을 방출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 이때 혈관이 확장되서 몸속 혈액이 체온이 떨어지는 피부로 몰리기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높아지고 혈압이 떨어진다. 반대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한다. 이 기간에는 여름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7mmHg, 이완기 혈압은 3mmHg 정도가 올라간다. 특히 고령의 고혈압 환자는 젊은 층에 비해 실내외 기온 차에 따른 혈압의 변화가 훨씬 심하다. ◇상처 통증 우리 몸은 1기압으로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기압이 내려가면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커진다. 상처가 난 부분은 일반 피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압력을 더 크게 받아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저기압은 몸의 상처가 터질 만큼 낮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통 기압이 낮으면 충치가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충치 구멍 속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다른 물질로 충치 부위를 채워 넣어 치료한 치아라도 저기압의 상태에서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긴다. 이때 기포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4:21
  • 치핵, 꼭 수술해야 할까? 약물로 치료 가능한 시기는…

    치핵, 꼭 수술해야 할까? 약물로 치료 가능한 시기는…

    치핵이 있으면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기에는 약물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핵 중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의 비율은 30%에 불과하다.치핵은 항문 쪽 정맥의 혈관이 부풀어서 늘어나 항문 안쪽의 혈관과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생긴다. 장시간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변비가 있을 때, 항문 쪽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잘 안 될 때 발생한다. 초기 치핵은 배변 시에만 치핵이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항문으로 들어 가는 상태다. 초기 치핵 환자는 혈관의 붓기가 심하지 않아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 부어 있는 혈관을 가라앉혀 밖으로 나온 혈관 조직을 빨리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도와 증상을 개선한다. 치핵약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다. 혈관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부풀어 오른 항문 정맥 혈관의 압력을 낮춰준다. 약을 먹고 초기에 증상이 완화됐어도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항문에 혈액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화장실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5분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좌약과 연고도 치핵 환자들이 자주 쓰는 약이다. 하지만 치핵의 근본적인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좌약과 연고는 가려운 증상과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만 도움을 준다. 좌약과 연고에는 주로 '벤조카인' 성분이 들어 있다. '벤조카인'은 진통제 성분의 일종이다.치핵 약물치료는 2주 정도 실시한다. 2주 동안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변기 물이 붉게 물들 정도로 출혈이 심한 경우, 배변 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갈 때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약물치료 후 완화됐어도 다시 치핵이 빠져나오는 현상이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수술을 권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3:46
  •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 심포지엄… "노쇠는 예방 가능한 것"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 심포지엄… "노쇠는 예방 가능한 것"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단(KFACS)이 28일 건국대에서 '장기 요양과 치매 예방을 위한 노쇠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일본의 노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장기 요양 예방을 위한 노쇠의 중요성과 노쇠 코호트 연구(아주대 이윤환 교수) ▲치매의 예방을 위한 노쇠 및 보행장애의 중요성과 노쇠 코호트 연구(경희대 김미지 교수) ▲지역사회와 보건소를 연계한 노쇠 관리 사업 소개(동아대 박현태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윤환 교수는 "8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은 前노쇠 상태다"라며 "이는 장기 요양비 증가를 초래하는 등 여러 문제를 낳을 수 있으므로, 우리 사회가 노인의 노쇠에 대해 더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태 교수는 "운동은 전두엽의 기능을 증진하는 등 노인의 인지 노쇠 및 신체 노쇠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 여러 분야에서 운동을 비롯해 식사 등 노인의 생활을 개선해 노쇠를 예방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2부는 ▲노쇠 관리를 위한 한국의 사업 사례(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노쇠 관리를 통한 장기요양 예방의 일본 사례(동경대 카츠야 이이지마 교수)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카츠야 이이지마 교수는 일본에서 이뤄진 노쇠 관련 연구 등 일본이 어떤 방식으로 노인들의 노쇠 예방에 개입하고 있는지 소개했다.KFACS 원장원 사업단장은 "노쇠는 건강한 노년기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8% 정도가 노쇠하다는 통계가 있다"며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노쇠를 적극 예방하고 관리하려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KFACS에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0:34
  • 경희의료원, (사)기부덕·㈜제이지씨와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료원, (사)기부덕·㈜제이지씨와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료원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인간중심 의료실천인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을 위해 29일 의료원장실에서 (사)기부덕과 ㈜제이지씨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희의료원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사) 기부덕 이영래 대표, ㈜ 제이지씨 김정근 대표, 개그맨 송필근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나눔은 남을 위한 희생이 아닌 우리를 위한 가치 있는 발걸음”이라며 “10월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에 앞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살펴나가는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환자와 가족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암환자 응원 메시지 캠페인 등 위로와 치유의 뜻을 담은 사회공헌 및 기부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간다. 특히, 매월 환자의 웃음과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경희의료원 작은 음악회에 개그맨 송필근씨가 사회자로서 재능기부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필근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곧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공연과 기부를 접목한 나눔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는 행복기부사단법인 기부덕과 제이지씨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희망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진행될 나눔문화활동의 첫 시작인 9월 캠페인은 암환자들을 위한 기부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전개,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10:33
  • [건선Q&A⑥] 건선, 바른 치료는 빠른 치료

    [건선Q&A⑥] 건선, 바른 치료는 빠른 치료

    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이 나타남에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부과 명의와 함께 건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을 들어본다. Q. 민간요법 시도 후 건선이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전문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있을까요?A. 건선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그 예후가 좋은 것이 일반적이나, 그 시작이 늦었더라도 전문의를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한다면 얼마든지 증상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또한 건선 환자의 경우 피부 외 증상이나 동반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더 지체하지 말고 내원할 것을 권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건선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후 바로 병원에 내원하기보다, 자가 치료를 먼저 시도하거나, 민간요법, 보완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선 환자의 43.7%는 보완대체의학 시도 경험이 있고 이 중 56.5%는 두 가지 이상을 시도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 보완대체의학 등은 그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명확히 규명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때문에 자의적 판단으로 건선 치료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보완대체의학 경험자들의 주관적 효과 평가 결과, 지속적 호전 효과를 보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7%에 불과한 반면, 시도 후 증상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응답한 비율은 41.9%로 매우 높았습니다. Q. 건선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늦어지면 생길 수 있는 동반 질환이 있나요?A. 건선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건선관절염과 같은 동반질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 10명 중 약 1명에게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피로감, 힘줄 주변의 붓기 혹은 통증, 손발가락이 소시지처럼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것도 건선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건선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6개월만 치료가 늦어져도 영구적인 관절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선관절염의 치료에는 주로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생물학적 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피부과박혜진 일산백병원 피부과 교수2018/08/30 08:45
  • 치약 선택… 치주염 있으면 '징코빌로바', 구취 날 땐?

    치약 선택… 치주염 있으면 '징코빌로바', 구취 날 땐?

    치약도 구강 상태에 맞는 걸 골라 쓰면 좋다. 충치에는 플라그를 제거해주는 연마제와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 충치 유발을 억제하는 불소가 든 치약이 도움이 된다. 치아가 시리거나 과민성 치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 마모도가 낮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좋다. 단, 시린 이에 연마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치아 표면에 무리를 줘 치아가 더 시릴 수 있다. 잇몸질환에는 징코빌로바 성분이 좋다. 징코빌로바 추출물은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치주염과 치은염 완화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치아 변색에는 치아의 마모도가 높고 치석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친 사용은 마모돼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효과적이다. 양치질 후에는 10번 정도 입을 충분히 헹궈야 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08:30
  • '몸의 기둥' 척추 수명을 늘리자!

    '몸의 기둥' 척추 수명을 늘리자!

    현대인은 나쁜 자세로 생활하면서 척추 수명을 단축한다. 하지만 통증이 있기 전까지는 모르고 생활하는 게 대부분이다. 늘어난 수명만큼 척추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척추 수명을 늘리는 올바른 자세를 살펴봤다. ◇앉을 때 앉을 때는 등을 똑바로 세우고 턱을 가슴 쪽으로 향하게 당기며 어깨를 펴고 앉는 게 척추 건강에 좋다. 기대어 앉고 싶을 때는 옆이 아닌 뒤로 기대며 등 전체를 밀착해야 한다. 등받이를 130도로 기울이면 디스크의 압력을 절반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나라 좌식 문화도 척추 건강을 해친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골반이 필요 이상으로 뒤로 빠져 일자 허리가 되기 쉽다. 일자 허리는 허리뼈 아래 부위에 하중이 집중돼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앉아서 책 볼 때 많은 사람이 책을 읽을 때 고개를 과하게 숙인다. 머리는 정면을 본 자세에서 아래, 위로 15도가량이 되게 하는 게 척추 건강에 좋다. 경추의 곡선을 바르게 하려면 적어도 가슴 높이 정도에 책을 두고 보아야 한다. 한쪽 턱을 괴고 책을 읽으면 척추가 비대칭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신문을 바닥에 펼쳐놓고 보는 사람도 많은데, 이 자세도 척추 곡선을 망친다. 신문은 접어서 눈높이로 올리고 봐야 한다. ◇앉아서 잘 때 책상에 엎드린 채 의자에 앉아 자는 것은 목을 앞으로 심하게 꺾이게 하기 대문에 척추 노화를 부추긴다. 잠은 바로 누워 자는 게 좋지만 앉아서 자야 한다면 똑바로 앉아서 머리를 뒤로 기대로 자는 게 낫다. 머리를 기댈 등받이가 없을 때는 책상 위에 책과 쿠션을 쌓아 척추가 최대한 덜 굽은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누울 때 천장을 보고 누울 때는 목과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야 척추 정렬이 바르게 유지된다. 베개는 10cm를 넘지 않아야 경추가 지나치게 꺾이지 않는다. 엎드려 눕는 자세는 목을 꺾이게 하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사라지게 해 척추 건강에 나쁘다. 한편,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받쳐 허리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면 척추관을 넓혀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걸을 때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어깨가 저절로 굽으면서 척추의 정렬이 흐트러진다. 걸을 때는 10~15m 앞을 보고 어깨를 편 뒤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걷는다. 달릴 때도 고개를 들고 상체를 바로 세운다. 양발은 11자를 유지하고 발바닥은 뒤부터 앞으로 차례로 바닥에 닿아야 하중이 제대로 분산된다. 단, 내리막길에서는 발바닥이 신발의 앞부터 닿아야 한다. ◇가방 멜 때 몸 한쪽에 메는 가방은 척추의 직선과 대칭을 깨뜨린다. 특히 노트북 같은 무거운 짐이 든 가방은 양쪽으로 메는 게 좋다. 등에 달라붙게 해서 양쪽 어깨에 가방을 메는 게 허리 건강에 가장 이롭다. 한쪽으로 메거나 드는 가방은 양쪽으로 번갈아 메거나 든다.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도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앉을 때 바지 뒷주머니 속 지갑 때문에 척추 대칭이 깨지기 때문이다. ◇등산할 때 무릎이 아파 등산 시 스틱을 챙기는 사람이 많은데, 스틱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스틱을 써서 상체를 펴고 산을 오르내리면 척추의 하중 부담이 준다. 등산할 때 배낭을 꼭 챙기자. 한 손으로 물병을 들고 산을 오르내리는 것은 척추의 대칭을 깨뜨리므로 작은 물건이라도 배낭에 넣고 다니는 게 척추 건강에 이롭다. 가슴과 허리에 끈이 있어서 척추에 밀착할 수 있는 가방이 가장 좋다. 참고서적=《척추·관절질환, 비수술에 답이 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08:00
  • 붉은색 소변은 근육 손상, 무색 투명한 소변은?

    붉은색 소변은 근육 손상, 무색 투명한 소변은?

    소변을 보고 물을 흘려보내기 전, 소변을 관찰해보자. 소변의 색이나 향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매일 보는 소변만 잘 살펴도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붉은색 소변 소변이 피가 섞인 것처럼 붉은빛을 띠면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 계통의 출혈이 원인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 신우, 요관 등의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띠고 방광, 요도, 전립선 등 하부 요로계 출혈은 붉은 색깔을 띤다. 무리한 운동을 해도 붉은 소변을 볼 수 있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근육이 손상되면서 근육세포에서 붉은색을 띠는 ‘미오글로빈’이란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짙은 노란색 소변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보통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를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다. 요로감염증,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했을 때도 오렌지색 소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석정으로 소변 색이 진한 황색이라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진다. 빌리루빈은 노란빛을 띠는데,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 소변 색이 유독 노랗게 변한다. 이와 함께 눈동자의 흰자위가 누런색을 띠고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찰을 받는 게 좋다. ◇무색, 투명한 소변 무색의 투명한 소변이라면 체내 수분이 많다는 증거일 수 있다.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무색 소변은 신장성 요붕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소변 농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이뇨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데,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소변량이 많아진다. 지속되면 탈수·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킨다. 이땐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줄이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30 07:30
  • 뇌피로를 부르는 10가지 습관

    뇌피로를 부르는 10가지 습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뇌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로 본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우리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다. 뇌 피로를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 1.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하기평소에 훈련되지 않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우리 몸에 무리가 간다.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서다. 교감신경이 혹사당하면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고, 산소 소비량이 많아진다. 결국 활성산소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포의 산화가 심해진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와 모세혈관에 손상을 준다. 2. 장시간 일하기쉬운 일이라도 오랜 시간 반복하면 피로가 쌓인다.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면서 산소 요구량이 커지고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오랜 시간 일할 때는 반드시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치기 전에 쉬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3. 같은 일을 반복하기같은 뇌 회로를 계속 쓰다 보면 정보 전달의 역치가 올라간다. 더 이상 같은 자극으로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등 뇌 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이것이 뇌 피로의 신호다. 이럴 때는 다른 일을 하는 게 효율적이다. 수학 공부를 한 시간 하다가 지루해지면 영어 공부를 하는 편이 훨씬 좋다. 쓰는 뇌 회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피로도 덜하다. 4. 같은 자세 오래 유지하기비행기 좁은 좌석에 앉아 오래 비행했을 때, 다리가 붓고 저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똑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할수록 피로가 쉽게 쌓인다. 따라서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한다면 중간중간에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몸을 웅크린 자세에서는 폐가 열리지 않아 산소 부족 현상과 함께 공격적인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쉽다. 반대로 몸을 이완하거나 가볍게 산책하면 폐가 활짝 열리고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5. 한 가지에 집중하기집중하는 힘은 뇌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작업 능률을 높여준다. 그러나 이런 집중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소비시킨다. 특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은 무산소 운동처럼 피로를 증가시키는 활동이다. 집중력을 발휘할수록 더 자주 뇌에 휴식을 줘야 한다. 6. 싫은 일을 억지로 하기일할 때는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특히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는 훨씬 심해진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가 더 많아진다. 뇌의 피로가 가중되는 것이다. 하지만 싫어도 해야 하는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왜 이 일을 해야만 하는지 가치를 찾는 것이다.이런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같은 일을 하더라도 뇌의 피로를 덜 수 있다. 7. 늦은 밤까지 일하기우리 몸은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서 모든 활동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된다. 생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럴 때 교감신경 우위의 일을 하면 능률도 떨어지고 뇌의 피로도 심해진다. 따라서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되도록 잠을 자야 한다. 이 시간대에 자는 첫잠 90분은 ‘의무적 수면’이라 부를 만큼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다. 피로 해소에도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 8. 시간에 쫓기며 일하기벼락치기 공부만큼 시간 대비 최고의 효과를 보이는 공부법도 없다. 뇌를 바짝 긴장시켜 능률을 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습관은 우리 뇌에 악질적인 스트레스를 준다. 과도한 교감 흥분은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일으킨다. 뇌 건강을 위해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습관은 삼가는 게 좋다. 9. 불규칙한 생활하기현대인은 밤늦게까지 과음을 하고, 수면 시간이 일정치 않으며, 식사도 불규칙한다. 이렇게 생체 리듬이 일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일을 해도 능률이 떨어지고,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이럴 때 주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데, 이는 일시적인 효과는 주지만 피로를 더 가중시킨다. 이때는 고도의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은 잠시 미뤄놓고 쉬운 일부터 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상에서 하는 일 보다 움직이며 하는 일을 해도 좋다. 10.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기파장이 긴 자외선이 몸속 깊숙이 침투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진피층을 만드는 콜라겐이 파괴되어 피부에 주름이 생긴다. 따라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날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외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햇볕 아래에서의 20~30분 산책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합성하고, 피로한 뇌를 회복시키고, 비타민D를 생성한다.   참고서적=《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8/30 07:00
  • 대장암 검진률 30%대에 그쳐…“무료로 검사받으세요”

    대장암 검진률 30%대에 그쳐…“무료로 검사받으세요”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인 동시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게다가 2016년 이후로 대장암의 사망률이 위암의 사망률을 앞서면서 명실상부 한국인의 대표암이 됐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분변잠혈검사다. 대변에 섞여 나오는 미세한 양의 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할 수 있어서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기본 검사로 활용된다. 잠혈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대장내시경으로 암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국내 암 검진 수검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분변잠혈검사의 경우 2015년 30.6%, 2016년 25.9%, 2017년 33.5%에 그친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이어서 받는 사람 역시 절반도 안 된다. 대장내시경검사의 수검률은 2015년 38.5%, 2016년 40%, 2017년 40.6% 수준이다. 그 결과, 대장암의 조기 발견율은 매우 낮다. 의학계에선 1기에 대장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15%, 2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20~30%에 그친다고 보고 있다. 환자 절반 이상이 3기 이후에 발견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올 3월부터 만 5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로 실시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다. 의료계 역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과 함께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인의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인식하고 ▲만 50세 이상이면 분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훈재 이사장은 “대장암은 80% 이상이 5~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만 취해도 치료 성적이 매우 좋다”며 “향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대장암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7:58
  •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제13회 추계학술대회 열려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제13회 추계학술대회 열려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제13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신경외과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961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와 강연회 등을 개최, 신경외과학계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8개의 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는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의 병원장 박춘근 원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경외과 각 분야에서 최신 지견을 강의하는 세션과 신경외과 뇌, 척추 각 분야에 걸친 합병증 등의 증례토론을 거듭하며 신경외과 내 의료진의 관심도가 높은 임상적 이슈들로 구성된 아젠다를 진행했다. 그 외에 특별 초청 강의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인구 변화로 보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신경외과병원협의회의 회장 장일태 원장이 '의료산업 가치전환과 글로벌 경험의 축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평택PMC병원 박진규 원장, 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 서울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윌스기념병원에서는 박춘근 병원장의 초청강연 좌장으로, 최희정 과장과 허동화 원장이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한 내시경 접근법, UBE에 대한 강연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박춘근 회장은 “경인지회는 전통적으로 학문적 교류는 물론 회원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 13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강연자들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경외과 내에서 관심도가 높은 임상적 내용을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7:49
  • 활성산소 꼭 없애야 할까? 건강에 유익한 기능도

    활성산소 꼭 없애야 할까? 건강에 유익한 기능도

    활성산소의 유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순기능은 상대적으로 무시돼 왔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의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몸속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백혈구가 잡아먹기 쉽도록 활성산소가 먼저 죽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활성산소가 당뇨병을 억제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키며, 운동을 통해 나오는 활성산소는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활성산소가 일종의 신호전달 물질이기 때문에 이처럼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을 조절하라'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운동할 때는 '찢어진 세포를 복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식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성산소의 적정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병원이 혈액·소변 검사를 시행해 혈액 속 활성산소 농도가 25.68㎎/dL 이상이면 많은 것으로 해석하지만, 한두 번의 검사만으로 평소의 활성산소 양을 판단하거나 건강한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이런 검사는 검사 순간의 활성산소 농도만을 반영해 보여준다. 수 개월간의 평균 활성산소 농도를 알 수 있는 검사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몸의 컨디션을 통해 자신의 활성산소량의 과다를 추정할 수는 있다.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활성산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때는 흡연·스트레스·과식·자외선·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고,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파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비타민C, 비타민E 등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4:40
  • 탄수화물 적게 먹으면 사망 위험 높아

    탄수화물 적게 먹으면 사망 위험 높아

    저탄수화물 식사는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폴란드 우츠의과대학교 연구팀은 1999~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4825명의 자료로 저탄수화물 식사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특정 질환에 의한 사망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47.6세이며, 평균 6.4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참가자와 비교해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참가자는 사망 위험이 32% 높았다. 관상동맥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각각 51%, 50%, 35% 높았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30kg/m2 미만, 이상인 그룹과 나이가 55세 미만, 이상인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 30kg/m2 미만, 55세 이상인 참가자가 가장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교수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은 체중 감량, 혈압 저하, 혈당 조절에 단기간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관상동맥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8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2018)'에서 발표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3:09
  • "1년에 휴가 기간 3주 미만이면 사망률 높아"

    "1년에 휴가 기간 3주 미만이면 사망률 높아"

    3주 이상의 휴가를 보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37%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중년 남성 1222명을 대상으로 생활방식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는 적어도 하나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610명은 대조군, 612명은 실험군으로 나눠 5년 동안 실험군의 생활방식에 개입했다. 연구팀은 실험군에 4개월마다 조언을 주며 신체 활동, 건강 식단 섭취, 건강 체중 달성, 금연을 하게 했다. 그 결과, 1974~1989년의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실험군에서 더 많았지만, 심혈관질환 위험은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46% 감소했다. 특히 실험군에서 휴가 기간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었다. 휴가 기간이 1년간 3주 이하인 참가자의 1974~2004년 사망률은 3주 이상인 참가자보다 37% 높았다. 연구팀은 “휴가 기간이 짧은 남성은 휴가 기간이 긴 남성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잠을 자지 못했다”며 “스트레스가 증가함으로써 안 좋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영양, 건강과 노화(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1:12
  • "술·담배하면 젊어도 동맥경화 위험"

    "술·담배하면 젊어도 동맥경화 위험"

    흡연과 음주는 청소년기부터 동맥경화를 진행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구 런던대학교(UCL) 연구팀은 청소년 126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흡연과 음주가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습관에 대한 답변을 받아 각각 세 그룹으로 나눴다. 또한 맥파 속도를 측정해 동맥 경직도를 판정했다. 그 결과, 흡연량이 많은 그룹은 흡연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3.7% 증가했다. 음주량이 많은 그룹은 음주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4.7% 증가했다. 또한 흡연량과 음주량이 모두 많은 그룹은 흡연하지 않고, 음주량이 적은 그룹에 비해 동맥 경직도가 10.8% 증가했다. 연구팀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혈관 손상은 매우 일찍 생긴다”라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8/29 10:37
  • "간암 치료 계속 발전 중…이식 수술도 복강경으로 부담 덜었죠"

    "간암 치료 계속 발전 중…이식 수술도 복강경으로 부담 덜었죠"

    간암은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이다. 사망률도 전체 암 사망자의 2위(인구 10만명 당 21.5명, 2016 통계청 자료)다. 간암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하다면 병변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근치적 치료법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게 절제술이나 고주파 열치료, 간이식이다. 특히 간이식은 생존율이 높고, 건강한 간을 이식한다는 점에서 ‘궁극의 치료법’으로 불린다. 서울대암병원장이자, 간암·간이식 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경석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 Q. 간이식 수술이란 무엇입니까? 간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법으로 불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A. 간암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간이식은 간 기능에 상관없이 건강한 간을 새로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간 자체를 바꿔주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 간암 환자에게 기대가 큰 방법이기도 합니다. 치료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에 공여자가 있다면 고려해야 하죠. Q.‘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수술이라 들었습니다. 위험하지는 않나요?A.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복잡한 여러 혈관을 다 연결해야 합니다. 게다가 말기 간질환 환자는 복수(腹水)가 차 있고, 혈액 응고가 잘 안돼 수술 시 출혈이 큽니다.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가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간에 혈류 공급이 잘 안돼 미세한 혈관이 발달한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출혈에 한몫합니다. 이처럼 난도 높은 수술이다보니 과거에는 성공률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성공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간암환자도 많고, 수술건수도 많다 보니 간이식 수술이 미국에 비해 더 발달한 측면도 있죠. 국내 간이식은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 기준)이며,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어 세계적 수준이라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최근 10년간 수술성공률은 99%에 가깝습니다. 다른 나라의 평균 수준이 90% 초반대인 걸 생각하면 꽤 높은 편입니다. Q. 간이식은 간암 초기에 하는 게 좋나요, 말기에 하는 게 좋나요?A. 간이식은 간암 1,2기에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빨리해야 예후도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3기를 넘어선 환자라도 간이식 혜택을 받는 분이 많습니다. 색전술에 반응이 좋고, 암 전이가 거의 없는 등 종양의 성격이 좋은 환자에게서는 시도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는 뇌사자 간이식에 비해 생체 간이식이 발달한 편인데, 간이식을 하게 되면 간을 기증하는 공여자의 부담도 있지 않나요?A. 맞습니다. 생체 간이식은 공여자가 더 중요합니다. 절대 합병증이 생겨서도 안 되고,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안 돼 의료진도 무척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공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쪽으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공여자 복강경 수술입니다. 복부를 개복하지 않고, 0.5~1.5cm 크기 구멍을 몇 개 냅니다. 여기로 각종 기구를 넣어 간을 절제합니다. 이후 배꼽 아래 피부를 작게 절개해 간을 꺼내는 수술법입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개복 수술이 편하지만, 환자는 복강경을 선호합니다. 통증이 훨씬 적고 회복이 빠르며, 외관상 상처 크기가 작아서죠. 기존에는 배에 L자 형으로 크게 봉합자국이 남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공여자의 90%가량이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수술 건수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200례 이상) 했습니다. 또한 공여자의 간은 빨리 재생됩니다.예를 들어 자신이 가진 간의 면적을 100이라 했을 때 수술로 70을 줘 30만 가지고 있다면 한 달이면 거의 90까지 커집니다. 3개월이 지나면 100% 가까이 커집니다. 기능은 6개월이면 회복됩니다. Q. 공여자가 아닌 환자는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한가요?A.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시도되지 않을 뿐입니다. 이건 비밀인데(웃음), 조만간 환자와 공여자 모두 복강경을 통해 간이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측면으로 수술법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Q. 환자는 간이식 수술 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A. 먼저 면역억제제 복용입니다. 수술받은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이 망가집니다. 나이 든 환자는 덜하지만, 어렸을 때 소아 간이식을 받은 후 면역억제제 복용이 잘 안되는 환자가 있습니다. 소아일 때 부모가 주는 대로 먹다가 청소년기에 귀찮다고 한 번 두 번씩 약 복용을 하지 않았는데 당장 큰 증상이 없으니 그대로 복용에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7~8년씩 먹었으니 끊어도 괜찮겠지 하며 복용을 중단하기도 하죠. 이런 이유로 놓친 환자들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면역억제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다른 암 발생에 취약합니다. 특히 위암이나 대장암에 취약한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하라고 권합니다. 다음은 술입니다. 성인 환자에게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술을 달고 사시던 분이라, 수술 후에도 음주 습관이 이어지는 겁니다. 문제죠. 미국에서는 간이식 수술 전 6개월간 금주한 경력이 있는지 면밀히 따집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6개월을 기다리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코올성간질환 환자는 금주 의지가 얼마나 큰지, 가족이 잘 도와주는지가 중요합니다. 수술 후 건강한 간을 가졌다고 술을 다시 마시면 간은 다시 망가집니다. 공여자의 노력이 도루묵이 되니,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Q. 간이식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A. 겁낼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간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입니다. 또한 너무 늦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니,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중요합니다. 의료진이나 종교 상담자, 친구와 많이 이야기하고 취미생활을 지속하면 좋습니다. 각종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 버섯, 녹즙 등은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0:22
  • 의료기기 분야 전세계 No.1 메드트로닉, "국내 의료기기 회사 해외진출 돕겠다"

    의료기기 분야 전세계 No.1 메드트로닉, "국내 의료기기 회사 해외진출 돕겠다"

    전세계 1위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한국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28~2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2018)’를 개최했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심장 및 혈관 질환, 최소 침습 치료, 척추와 뇌 질환, 당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이 300억 달러(34조원) 규모로, 의료기기 시장의 점유율이나 매출 부분에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의료 기술이 뛰어난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KOTRA(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했다. 한국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세계 9위 수준으로 크며, 의료 기술 수준이 높고 기초공학이 발달했으며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 한국을 컨퍼런스 첫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흥 시장인 중국 시장에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28일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분석 사례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29일에는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 국내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중국, 대만, 홍콩) 관계자 총 30여명이 대거 방한했다. 29일 진행되는 국내 기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위해 이미 72개 국내 기업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메드트로닉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확인된 국내 기업 세 곳을 선정하여, 연내 메드트로닉 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은 “한국은 세계 9위 의료기술 시장으로 높은 의료 수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우수성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더 잘 알리고,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열 사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인허가 및 급여 시스템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만은 않다”며,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공유하고, 메드트로닉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 노하우, R&D, 제조,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테크쇼(Tech Show)’도 함께 선보였다. 심혈관, 일반 외과, 신경 및 척추 치료, 당뇨 치료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들이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신기술 창조(Invention)’, ‘신시장 개척(Disruption)’ 등 세 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전시됐다. 특히 메드트로닉의 주요 제품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 및 시뮬레이터 부스’를 설치하여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최신 치료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선보였다.
    의료장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8/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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