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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만 신는 '이 신발'… 족저근막염 위험 높여

    겨울에만 신는 '이 신발'… 족저근막염 위험 높여

    겨울에 잘 찾게 되는 신발이 '부츠'다. 부츠는 발목, 종아리를 감싸 다리를 따뜻하게 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하지만 부츠를 자주 신으면 발바닥에 무리가 가 '족저근막염'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 찌릿찌릿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 족저근막에 과도하게 무리가 가해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 명에 달한다. 족저근막염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해부학적 요인으로는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종아리 근육이 짧아 발목관절이 위로 꺾이지 않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과거보다 족저근막염 환자 수가 늘었는데, 교통수단의 발달로 상대적으로 덜 걷게 되면서 발의 근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굽이 너무 높거나 반대로 너무 낮은 신발을 오래 착용하여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경우, 과체중인 경우에도 걸을 때 뒤꿈치에 충격이 많이 가해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고, 일어설 때 발꿈치가 찌릿한 증상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오래 걸을 때도 통증이 발생하고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 ◇부츠, 발·발목·발등 근육에 과도한 자극 줘 부츠는 일반적인 신발보다 무겁고 발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이로 인해 발, 발목, 발등 근육에 무리를 준다. 특히 굽이 높고 종아리 전체를 조이는 롱부츠는 근육과 발가락뼈를 압박해 넓적다리 근육과 발바닥에까지 악영향을 준다. 굽 높은 부츠는 하이힐과 마찬가지로 착용 시 발바닥의 특정 부위에만 무게를 실리게 해 오랜 시간 신으면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긴장과 자극을 준다. 김학준 교수는 "굽이 거의 없는 어그부츠도 바닥이 평평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이 없어 발바닥에 고스란히 자극이 전달된다"며 "그만큼 족저근막염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페트병으로 발바닥 근육 풀어주기 도움 족저근막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방법을 이용해 대개 약 6주에서 8주 사이 증상이 호전된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쉽게 완치된다.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이 통증이 발생한다면,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유리술’을 받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해줘야 한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는 하이힐과 같은 굽 높은 신발, 무거운 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있었다면 캔이나 페트병 등을 발바닥 안쪽으로 굴리며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학준 교수는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한다”며 “운동을 할 때는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6 10:10
  • 금연 너무 어렵죠? 니코틴 해독 돕는 6개 식품

    금연 너무 어렵죠? 니코틴 해독 돕는 6개 식품

    연말을 맞아 내년 목표를 '금연'으로 정해 벌써부터 노력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 내년부터 완벽한 금연을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서서히 준비단계에 들어가는 게 좋다. 효과적인 금연법은 무엇일까?◇패치 등 니코틴 보조제 사용 효과 커 금연을 의지만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의지만으로 금연할 때 6개월 이상 금연할 확률이 4% 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건복지부 자료가 있다. 따라서 니코틴 보조제 등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니코틴 보조제에는 패치, 껌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니코틴 양이 비교적 많은 40mg이나 60mg 짜리 제품을 먼저 쓰고 서서히 용량을 줄이는 것이 성공률을 높인다. 우선 패치를 붙이고, 그래도 흡연 욕구가 강하면 니코틴 껌이나 트로키(사탕 같이 녹여 먹는 약)을 함께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패치를 붙인 채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한다. 의사와 상담 후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는 것도 좋다. 전문의약품에는 챔픽스, 웰부트린 등이 있는데, 역시 니코틴 수용체에 담배 대신 작용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금단 증상이 잘 생기지 않으며, 전문약을 쓰면 금연 성공률이 19~26% 높아진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 등의 금연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양파, 양배추, 김… 독성 물질 해독 효과니코틴은 금연 후 2시간, 니코틴 대사물은 48시간 동안 몸에 잔류한다. 금연 시도 중에는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는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양파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었는데, 퀘르세틴은 체내에서 니코틴을 무해한 성분으로 바꿔 해독 효과를 발휘한다. 양파 껍질에 있는 폴리페놀도 니코틴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에는 ‘포피란’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포피란은 인체의 면역성을 높여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며 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유독성분이 장 안에 오래 머물지 않아 유해성분의 흡수를 막는다. 당근에도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라는 물질이 들었다. 파래 역시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하고 중화하는 데 좋다. 파래에 함유된 비타민A가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한다. 단호박에 든 ‘펙틴’도 체내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앤다. 표고버섯과 김치 역시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금연 시작 첫 2주 술 약속 피해야 금연 시작 후 첫 2주는 술 약속을 피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시면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흡연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알코올과 담배의 독성물질이 몸에 함께 작용해 몸에 손상을 입기 쉽다. 술자리에서 흡연 욕구가 커지면 신 맛 나는 과일이나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많이 먹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6 09:01
  • 독감 뒤 잠긴 목소리, 성대질환일 수 있어 주의

    독감 뒤 잠긴 목소리, 성대질환일 수 있어 주의

    목감기나 독감을 심하게 앓은 뒤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거나, 목소리가 허스키해질 수 있다. 그런데 이 증상이 지속되면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물혹)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성대결절은 성대에 일종의 '굳은살'이 생긴 것이다. 통증이 없고 음식물을 먹을 때도 불편하지 않지만 목이 잠겨 쉰 목소리가 나고 높은음을 낼 때 소리가 갈라진다. 성대폴립은 성대 안쪽 모세혈관이 파열돼 물혹이 생긴 것이다. 역시 쉰 목소리가 주 증상이지만, 성대결절과 달리 한 번의 고함으로도 쉽게 생길 수 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성대결절, 성대폴립 모두 목의 이상은 느껴지지만 특별한 통증이 없어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때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돼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음성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효과적이다.성대질환 초기에는 음성을 남용하지 않고 발성습관을 고치는 음성치료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결절이나 폴립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성대폴립 제거에는 후두미세수술이나 KTP레이저수술 등이 쓰인다.김형태 원장은 “겨울철 성대질환을 예방하려면 목소리 오남용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며 “물이 성대 윤활유와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하면 목이 한결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6 08:50
  • "성조숙증 공인된 치료는 하나… 엉뚱한 데 시간·돈 허비하지 마세요"

    "성조숙증 공인된 치료는 하나… 엉뚱한 데 시간·돈 허비하지 마세요"

    성조숙증 아이를 둔 부모는 고민이 많다.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어떤 치료를 받게 해야 하는지, 뭘 먹여야 하는지 등 궁금한 것 투성이다. 심계식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만나 성조숙증의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11/26 07:00
  • 소주 '원샷' 안압 높여 눈 공격… 안전히 마시려면?

    소주 '원샷' 안압 높여 눈 공격… 안전히 마시려면?

    연말에는 송년회 등 행사가 많이 잡히면서 술자리가 많아진다. 술은 몸의 여러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눈 건강에도 독이 될 수 있다. 실제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는 눈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술 마신 후 눈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몸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많은 양의 체내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안구 건조가 반복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미세하게 손상될 수 있고, 이 상황에서 눈을 손으로 만졌다가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결막염 등의 안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는 물과 음료를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일은 금물이다.소주, 맥주 등을 원샷하는 것도 눈 손상을 초래한다.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눈 속 신경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 원장은 "한두 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녹내장(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안주를 고를 때는 칼로리가 낮고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산물이 좋다. 튀긴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박영순 원장은 "고칼로리, 고나트륨 음식은 망막 건강을 해쳐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음주 중 흡연도 피하는 게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5 10:00
  • 불안감 느끼면 모두 공황장애? 발작 있어야 病

    불안감 느끼면 모두 공황장애? 발작 있어야 病

    23일 방송되는 JTBC '가장 완벽한 A.I.-인간지능' 녹화에서 그룹 위너 송민호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올해 초 심하게 앓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환자는 최근 5년(2010~2015년) 사이 2배가량 급증했다. 전문가는 근래 공황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설명한다. 한편,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공황발작을 공황장애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몸의 자율신경(신체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에너지를 보존)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에는 식은땀·어지럼증·근육경직·과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되면 20~30분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공황장애의 사례가 많이 노출되다 보니, 심한 불안감이 나타나면 공황장애로 속단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이 나타나 1~3분 지속하다 사라지는 증상은 ‘공황발작’으로, 전체 인구의 10~2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이는 정신 질환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공황장애가 공황발작과 다른 점은 공황장애는 늘 공황발작이 올 것 같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있고, 스스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아무렇지 않게 길을 걷거나, 자는 도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반면 공황발작은 이런 특징이 없다. 공황발작이 한 두 번 있었다고 해서 이를 공황장애라고 볼 수 없다.공황발작을 공황장애로 오진해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 의존성을 높인다.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공황장애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은 약물 의존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이 약은 공황장애가 심해서 곧바로 심신을 안정시켜야 할 때 단기간으로 쓴다. 또한 공황장애가 있다고 진단되면 환자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공황발작이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대인관계를 맺는 걸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우울증이나 폐쇄 혹은 광장공포증, 대인기피증 같은 다른 정신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공황장애를 제대로 진단하려면 일차적으로 심전도·갑상선호르몬·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 심장·신경계 질환이 아닌지 감별해야 한다. 관련 질환이 아니면 ▲빈맥 ▲심한 땀 ▲어지럼증 ▲전율 ▲과호흡 ▲질식 느낌 ▲흉통 ▲오심·복부 불편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서 분리되는 느낌 ▲자제력 상실과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느낌 ▲마비·짜릿한 감각 ▲오한·얼굴 붉어짐 등 13개 항목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시작돼 5~10분 지속하다 30분 이내로 사라진 경험이 잦았는지 설문을 통해 진단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25 08:00
  • [당뇨병 이기는 식사법] 외식할 때 고르면 좋은 메뉴

    [당뇨병 이기는 식사법] 외식할 때 고르면 좋은 메뉴

    식단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도 어쩔 수 없이 외식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안전한 외식 메뉴를 선택하거나 양을 줄여 먹어야 한다. 안전한 외식 메뉴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를 살펴봤다.◇한식당=비빔밥·쌈밥 추천비빔밥이나 쌈밥은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다. 기본적인 열량도 크게 높지 않지만, 열량을 조절하려면 밥을 덜 넣어 먹으면 된다. 참기름과 고추장 사용을 적절하게 줄여도 좋다. 백반을 먹을 때는 열량이 낮은 채소 반찬 위주로 먹고, 국이나 찌개는 나트륨이 많으므로 건더기만 먹는다. 설렁탕·갈비탕의 단품 메뉴를 선택할 때는 밥을 평소보다 줄여 먹는 것이 좋다. 밥이 아니어도 당면이나 국수사리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면·칼국수는 면을 줄여서 먹고, 무채·오이채 등의 채소를 더 추가해서 먹는다. 곱창, 갈비 등을 파는 고깃집은 피한다.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고 과식하기도 쉽다.◇일식당=초밥 먹을 땐 채소 곁들여야회덮밥을 먹으면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또한 회는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건강식으로 적절하다. 밥을 비빌 때 고추장과 참기름을 적절히 조절해 넣으면 염분과 기름 섭취도 줄일 수 있다. 초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밥이 들어있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있으므로 밥의 양을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는 채소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 돈가스는 튀긴 음식이므로 지방 함량이 많아서 먹는다면 다른 끼니의 지방 섭취를 줄인다. 정식의 경우 밥과 미니 우동이 포함되는데,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해지므로 조금 남겨야 한다. 샐러드드레싱과 돈가스 소스는 뿌려 먹지 말고 소량씩 찍어 먹는다.◇양식당=스테이크 3분의 1 덜 먹어야지방을 덜 먹으려면 등심보다 안심스테이크를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스테이크 양이 육류군의 한 끼 적정량인 80g보다 많으므로 3분의 1 정도는 덜 먹는 것이 좋다.  부족한 채소군은 샐러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빵은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스파게티는 탄수화물이 많고 채소군과 어육류군이 부족하므로 닭가슴살, 달걀, 치즈 등 단백질이 들어있는 샐러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중식당=채소·어육류 많은 짬뽕 추천중식은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많아 한식이나 일식에 비해 열량이 높다. 나트륨 함량도 높아 안 먹는 게 가장 좋다. 반드시 먹어야 한다면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서 채소와 해산물이 풍부한 짬뽕이 그나마 낫다. 짬뽕을 먹을 때도 채소나 해산물을 먼저 건져 먹고 면과 국물은 덜 먹어야 한다. 자장면을 먹을 땐 소스를 따로 받은 후 면과 소스를 덜어내고 먹는다. 탕수육에는 지방이 많고, 소스는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따라서 탕수육 소스는 따로 담아 조금만 찍어 먹는다. 단무지는 나트륨이 많다. 단무지보다는 양파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4 10:00
  • 아이 키 키운다고 칼슘 보충제? 콩팥 결석 생길 수도

    아이 키 키운다고 칼슘 보충제? 콩팥 결석 생길 수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뼈 건강’을 생각하면서 칼슘 보충제를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칼슘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충제를 먹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보충제로 섭취 시 혈중 칼슘 농도가 갑자기 올라간다. 그러면 비타민D의 대사 과정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염증 유발 물질이 많아진다. 몸에 쓰이고 남은 칼슘은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쌓여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류를 줄여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암협회는 칼슘 보충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0% 높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도 칼슘 보충제 섭취 시 심근경색 위험이 27% 올랐다는 논문이 나왔었다.소아의 경우 칼슘 보충제를 먹은 후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밥을 잘 먹는 아이인데도 키 성장을 염려하거나, 몸속 칼슘이 충분해야 잠을 잘 잔다는 근거 없는 속설 때문에 칼슘 보충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며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콩팥 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칼슘은 보충제로 섭취하기보다 음식으로 먹어야 안전하다. 음식 속 칼슘은 많이 먹더라도 몸에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된다. 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유제품이나 브로콜리, 아몬드, 녹색채소류에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런 식품들을 매일 두 종류 이상 챙겨 먹으면 좋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24 08:00
  • "폐암 환자 약 20% 중도 포기…치료법 발전하니 희망 가져야"

    "폐암 환자 약 20% 중도 포기…치료법 발전하니 희망 가져야"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환이다. 또한 자각증상이 특이하지 않아, 말기에 처음 진단받는 환자가 많다. 실제로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 첫 진단을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때문에 폐암은 예방 뿐 아니라, 말기 치료와 관리법이 중요한 병이다. 폐암 명의인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를 만나, 폐암 말기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8:34
  •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 개최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 개최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신동아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가 지난 21일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관계자와 3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적·산업적 로드맵을 수립,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전략 구성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에는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윤종필·김순례·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대한마이크로바이옴 협회 안봉락 회장은 "음식 오염과 항생제 남용으로 체내 유익균이 죽어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살려 건강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예방건강의학의 연구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은 소화기질환, 비만, 당뇨, 고혈압, 우울증, 자폐증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인간의 건강과 질병 치표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이 예방건강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부처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각 부처가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일관성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연구하고 산업화 전략과 방향 등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은 현재 뚜렷한 정부의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바이오시장의 규모가 152조원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 정부의 세계 도약을 대비한 미래의 먹거리 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에 정책적 지원책 마련을 조속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은 “우리나라 산업 중 수출의 주력은 반도체 산업인데 반도체 산업은 다른 나라에 추월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수출 산업의 대안으로 보건산업이 떠오르는데 그 보건산업 중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리딩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장성 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 추진을 통해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집중 연구를 시작하였고, 유럽은 EU 8개국, 15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인체 장애 메타지노믹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여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김주연 팀장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기술평가'를 주제로 강의로 진행했다. 국내외 산업동향에 관해서는 김은정 센터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이 `미래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친환롱(중국 상하이시 제10인민병원장)이 `중국 장내미생물 생태계 및 연관 질병 연구 응용 동향`, 반재구 CTO(제노포커스 최고기술책임자)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효소 치료제`, 변지영 대표((주)마이크로바이옴)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젠바이오틱스`, 김윤근 대표((주)MD헬스케어)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 맞춤 치료제`에 관해 발표했다. 학계에서는 광운대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책임지도교수가 `장누수증후군(LGS)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적용`을, 정부에서는 박병현 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경제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 동향 및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병현 팀장은 정부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련하여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장의 점유율이 2015년에는 27조였지만, 2025년에는 152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20억원의 재정 지원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내년에는 장내미생물 활용 연구, 산업적으로 활용 토대 마련하기 위한 정보제공 기반(뱅킹) 마련, 데이터 공유를 위해 연구에 대한 표준프로토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8:17
  • 술 마시기 전·중·후, 단계별 숙취 극복 꿀팁

    술 마시기 전·중·후, 단계별 숙취 극복 꿀팁

    주말을 맞아 술 약속을 잡는 사람이 많다. 술은 건강에 해로워 안 마시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몸이 덜 상하게 술을 마시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술 마시기 전과 후, 술 마시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술 마시기 전▶음주 전 가볍게 식사하자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챙겨 먹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 위염,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음주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거나, 빨리 취하기도 한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숙취해소제를 먹자숙취해소제는 채네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게 도와 숙취를 줄인다.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기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체내에 있는 숙취 해소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숙취 해소 효과를 더 높이려면 숙취 해소 성분이 고함량으로 든 것을 고르는 게 좋다.술 마실 때▶안주, 짜지 않은 된장찌개 먹자취기를 덜 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술안주는 된장찌개다. 된장찌개에 많이 든 비타민B가 체내에서 술이 빨리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취하며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하는 것이다. 단, 염분이 많이 들어 짠 된장찌개는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마시게 할 수 있다. 되도록 짜지 않은 된장찌개를 먹는 게 좋다. 갈증이 나면 술보다 물을 마시자. 과일을 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과일에는 수분이 많아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한다. 짜거나 기름진 안주보다 위장에 부담도 덜하다. 두부김치도 취기를 덜 오르게 한다. 두부 속 단백질이 위에서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한다. 또한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담배 대신 물잔을 들자술과 담배는 최악의 조합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될 때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진다. 그러면 체내 세포가 손상된다. 또한 담배는 알코올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알코올도 담배 속 니코틴을 용해시켜 체내에 빨리 흡수되게 한다.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 손과 입이 허전하면 그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수다를 떨자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고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빨리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많아지면서 알코올이 더 빨리 배출되는 것이다.술 마신 후▶잠들기 전 꿀물 마시자과음하면 몸속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잠들기 전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가속한다.▶진통제는 피하자음주 후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한다. 실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7:04
  • 인삼 소비 확대 위해 간편식 ‘홍삼칩’ 개발

    인삼 소비 확대 위해 간편식 ‘홍삼칩’ 개발

    몸에 좋은 인삼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홍삼칩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인삼을 간편식 제품의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 홍삼칩(인삼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인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건강 약재라는 이미지가 있어 주로 뿌리를 이용해 6년근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해왔다.홍삼 제품만으로는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인삼 소비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인삼 수요는 2009년 2만 7800톤(국내 소비 2만 3744톤, 수출 4056톤)에서 지난해 2만 3310톤(국내 소비 1만 9635톤, 수출 4075톤)으로 줄어들었다.홍삼칩은 1인 가구 및 핵가족의 증가 등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개발됐다. 홍삼칩은 향, 단맛, 쓴맛, 씹는 맛 등의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호도를 가지고 있으며,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바로 먹을 수 있고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부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식품으로 인삼을 활용하기 위한 인삼 연구에 집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1/23 17:04
  • 자궁경부암 전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 꼭 필요할까?

    자궁경부암 전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 꼭 필요할까?

    자궁경부암 전단계로 알려진 '자궁경부이형성증'에 대해 궁금해 하는 여성이 많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암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공격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자신이 '암'은 아닌지 묻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데, 같지 않다"고 말했다.자궁경부이형성증 조기 단계인 1단계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면역력 관리만 잘 하면 50%는 2년 이내에 저절로 없어진다. 4~6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된다. 하지만 2~3단계라면 이상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원추절제술, 레이저소작술, 응고법 등의 치료를 하는데, 경우에 따라 자궁경부 부피가 줄어들고 길이가 짧아질 수 있다. 그러면 임신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조산 위험이 커지게 된다. 조혜진 원장은 "간혹 검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나 자가 치료법을 시도해 불필요한 큰 비용을 지출하고 병변이 더 나빠진 상태로 오는 환자가 종종 있다"며 "치료는 산부인과전문의에게 맡기고, 자신은 금연, 음주 절제,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규칙적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환자는 올해 3000명 이하로 줄었지만, 30세 이하 자궁경부암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기본이고,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은 1년에 1~2회 자궁경부암 검진을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6:27
  • 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고백… 나도 고위험군은 아닐까?

    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고백… 나도 고위험군은 아닐까?

    배우 변희봉이 지난 22일 방영된 tvN ‘나이거참’에 출연해 1년 전 췌장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미스터 선샤인’ 섭외 연락을 받고 건강검진을 받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지금은 완치된 상태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0.1%에 불과할 정도로 무서운 암이다. 이는 20년 전인 1993년(9.4%)과 큰 차이가 없다. 췌장암 생존율이 제자리걸음인 데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췌장암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지 못하며, 초기에는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잘 안 나타난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진 황달, 복통, 소화불량 등은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쉽고, 이를 인지하고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몸 곳곳에 퍼져 수술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췌장은 복강 내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장기라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로는 쉽게 발견하기도 어렵다. 췌장암을 조기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복부 CT 촬영이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검진이 필요하다.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이 가능하다. 암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은 췌장암을 완치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단, 수술은 암세포가 주변 혈관을 침습하지 않고 췌장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 최근에는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적극 활용해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수술 기술이 발전해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어 합병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1:32
  • 세 줄짜리 임신테스트기 '트리첵', 기존 테스트기 오류 개선

    세 줄짜리 임신테스트기 '트리첵', 기존 테스트기 오류 개선

    칸젠이 차세대 임신테스트기 트리첵(Tricheck)의 국내 판매망 확대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프로테옴텍이 개발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칸젠이 국내 및 해외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트리첵은 7년간의 연구 개발과 2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개발되었으며,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트리첵은 임신을 비(非) 임신으로 판정하는 기존 두 줄 임신테스트기의 오류를 기술적으로 극복 개발됐다. 두 줄 임신테스트기는 임신 시 여성 신체에 나타나는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인hCG 농도 변화에 따른 반응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hCG는 수정란이 착상된 후 태반이 형성돼야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대부분 수정된 후 약 2주후에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보통 임신 4주부터 12주 사이에는 hCG가 고농도이며 그 이후에는 점점 낮아 지는 곡선을 띤다. 이처럼 hCG가 고농도(100 IU 이상)일 때 기존의 두 줄짜리 임신테스트기에 있는 표지 항체만으로는 HCG농도를 색상으로 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색상이 엷거나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hCG가 고 농도시에는  임신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비 임신으로 판정하는 오류인 후크현상에 빠지게 된다.이 같은 위음성 후크효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트리첵은 세 줄로 결과를 보여준다. 첫번째 줄과 중간 줄(대조선)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추가 검사선인 세번째 줄을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을 적용했다. 즉 임신호르몬 농도 별로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어지는 역 순차적 발색 표시선을 추가해 hCG 호르몬의 농도 변화에 따른 색상 변화를 세 줄로 정확하게 판별하도록 했다.중국 시네윈 파마그룹은 앞으로 10년간 2천억원치 이상의 제품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한편 칸젠은 현재 마더스팜, 대웅제약 등을 통해 약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CVS 헬스케어, 월그린, 카디널, 로슈 등을 비롯한 20여 개국 80여 개 업체와 수출을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1:30
  • 곤약젤리 음료 54개 적발… "다이어트 효과 없어"

    곤약젤리 음료 54개 적발… "다이어트 효과 없어"

    다이어트, 아토피 치료 등 건강 효과를 홍보하며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음료 3개 중 1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제품 146개를 점검한 결과, 54개 제품이 부적합 판결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다이어트(체중 감량)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00건(61.7%)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12건(3.7%) ▲함량 표시 부적합 103건(31.8%) ▲체험기 과대광고 등 9건(2.8%)이었다.이에 식약처는 324개 사이트에 시정, 차단하고 허위·과대광고한 제조·유통판매업체 15곳은 관할 지방자치단제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또한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54개에 표시된 곤약 함량(평균 0.4g)으로는 배변활동 촉진 등의 인체에 유용한 효능·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곤약을 원재료로 추출·정제해 얻은 글루코만난(곤약, 곤약만난) 식이섬유를 하루 2.7~17g 섭취한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전남대 윤정미 교수)는 “‘곤약젤리’ 제품에 들어있는 곤약 함량은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양이 되지 못하며, 이러한 식품에 다이어트, 지방 분해, 변비 해소 등의 표현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대한비만학회(인제대 강재헌 교수)는 “비만 등 체중관리는 식사조절, 운동,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영양소 균형이 맞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을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면, 영양 결핍과 기초 대사량 저하로 오히려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식품 구매 시 특이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제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1:12
  • 임신부, 커피 한두 잔 쯤은?… 저체중아 위험 높아져

    임신부, 커피 한두 잔 쯤은?… 저체중아 위험 높아져

    임신부가 적은 양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연구팀은 941명의 엄마와 아이를 대상으로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임신 첫 삼 분기 중 매일 섭취 카페인이 100mg만 돼도 아이의 출생 체중이 72g 줄고, 재태기간이 0.13주 짧아지고, 출생 시 길이가 0.3cm, 머리둘레가 0.12c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페인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170g 무게가 덜 나가는 아기를 낳았다. 카페인이 들었다면 차나 커피 상관 없이 영향을 미쳤다.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는 하루 200㎎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에게 하루 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고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카페인을 매일 100mg만 섭취해도 태아 출생 시 체중, 키, 머리둘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연구팀은 “카페인 섭취는 태반 혈류량을 제한해 태아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카페인은 태반을 쉽게 통과하고,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카페인 제거가 느려져 태아 조직에 카페인이 축적될 확률이 커진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카페인을 0.15㎎/㎖ 이상 함유한 식품은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등의 문구가 표시돼있다. 또 '고카페인 함유'와 '총 카페인 함량 ○㎎'을 표시하고 있어 확인 후 먹는 게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0:48
  • 수혈 없는 '인공관절 치환술' 도입… 감염·합병증 위험 줄어

    수혈 없는 '인공관절 치환술' 도입… 감염·합병증 위험 줄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할 때 수혈을 하지 않고 진행하는 '무수혈 인공관절 치환술'이 최근 도입됐다.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이다.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연골이 닳고, 이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시행한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의 70대 이상 고령자가 많이 받는다. 따라서 수술 중 수혈할 때 드물게 감염 등의 발생 위험이 있어 이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무수혈 인공관절 치환술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염려가 줄게 됐다.바른본병원 조훈식 원장은 "무수혈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수술 전, 후 조혈제 투여와 수술 후 상처 봉합 전 관절강 내 지혈제 투여로 수혈 없이 진행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이라며 “수술 진행과 경과는 기존 인공관절 치환술과 동일해, 관절이 닳아 유발되었던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운동이 편해지며, 다리가 휘었던 환자의 경우 곧게 펴져 시각적인 개선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무수혈로 진행하는 수술의 특징으로는 ▲발열, 오한, 오심과 같은 면역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간염, HIV 등 수혈 전파성 감염 위험이 적고 ▲수혈 시 동반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또 수혈이 어려운 희귀 혈액형 보유자나 종교적 이유로 인한 수혈 거부자도 문제없이 수술 가능하다.조훈식 원장은 “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혈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어 수술 전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0:24
  • 필립스 소닉케어,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

    필립스 소닉케어,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지난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1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번 학술대회는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 특별연제, 임상구연 등의 프로그램과 6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기자재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총 26개국 교정과 전문의가 참여해 교정학 분야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필립스는 기자재 전시회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교정과 전문의들에게 소닉케어 음파칫솔, 치간세정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치과연구저널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2017년 등재된 ‘교정환자들의 필립스 소닉케어 사용 시 치태 및 치주염 감소 비교’에 관한 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과 치간세정기가 일반 수동칫솔과 치실보다 교정환자 구강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소닉케어 사용이 교정장치 부착치아의 플라크를 10배 더 깨끗하게 제거하고, 치은염은 4배, 잇몸출혈은 4배 더 감소시킨다.필립스코리아 소닉케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교정학 전문의에게 교정환자를 위한 양치솔루션을 소개하고, 향후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가감 없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의 구강헬스케어를 대표하는 ‘소닉케어(Sonicare)’는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다. 음파기술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로 치아 표면은 물론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어금니, 치아와 치아 사이(치간), 치아와 잇몸 사이(잇몸선) 등 깊숙한 곳까지 효과적으로 세정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10:02
  • 뚱뚱한 여성, 허리질환 생길 확률 22% 높아

    뚱뚱한 여성, 허리질환 생길 확률 22% 높아

    비만 여성은 퇴행성 요추질환(허리질환)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 연구팀은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3668명)과 여성(4966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퇴행성 요추질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중 비만으로 진단된 비율은 남성 34%, 여성 38.3%로 여성에서 비만이 더 흔했다. 또한 비만에 의한 허리질환 발생률도 여성이 더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비만 여성은 퇴행성 요추질환을 갖고 있을 확률이 정상 체중 여성보다 22% 더 높았지만, 남성은 비만 여부와 퇴행성 요추질환 사이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윤 교수는 “같은 체중이더라도 남녀의 체지방 분포, 호르몬 차이로 여성에게서 비만에 의한 허리질환 발생 확률이 높다"며 “척추의 퇴행성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에 게재됐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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