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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잘 찾게 되는 신발이 '부츠'다. 부츠는 발목, 종아리를 감싸 다리를 따뜻하게 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하지만 부츠를 자주 신으면 발바닥에 무리가 가 '족저근막염'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 찌릿찌릿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 족저근막에 과도하게 무리가 가해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 명에 달한다. 족저근막염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해부학적 요인으로는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종아리 근육이 짧아 발목관절이 위로 꺾이지 않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과거보다 족저근막염 환자 수가 늘었는데, 교통수단의 발달로 상대적으로 덜 걷게 되면서 발의 근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굽이 너무 높거나 반대로 너무 낮은 신발을 오래 착용하여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경우, 과체중인 경우에도 걸을 때 뒤꿈치에 충격이 많이 가해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고, 일어설 때 발꿈치가 찌릿한 증상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오래 걸을 때도 통증이 발생하고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 ◇부츠, 발·발목·발등 근육에 과도한 자극 줘 부츠는 일반적인 신발보다 무겁고 발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이로 인해 발, 발목, 발등 근육에 무리를 준다. 특히 굽이 높고 종아리 전체를 조이는 롱부츠는 근육과 발가락뼈를 압박해 넓적다리 근육과 발바닥에까지 악영향을 준다. 굽 높은 부츠는 하이힐과 마찬가지로 착용 시 발바닥의 특정 부위에만 무게를 실리게 해 오랜 시간 신으면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긴장과 자극을 준다. 김학준 교수는 "굽이 거의 없는 어그부츠도 바닥이 평평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이 없어 발바닥에 고스란히 자극이 전달된다"며 "그만큼 족저근막염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페트병으로 발바닥 근육 풀어주기 도움 족저근막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방법을 이용해 대개 약 6주에서 8주 사이 증상이 호전된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쉽게 완치된다.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이 통증이 발생한다면,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유리술’을 받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해줘야 한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는 하이힐과 같은 굽 높은 신발, 무거운 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있었다면 캔이나 페트병 등을 발바닥 안쪽으로 굴리며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학준 교수는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한다”며 “운동을 할 때는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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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도 어쩔 수 없이 외식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안전한 외식 메뉴를 선택하거나 양을 줄여 먹어야 한다. 안전한 외식 메뉴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를 살펴봤다.◇한식당=비빔밥·쌈밥 추천비빔밥이나 쌈밥은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다. 기본적인 열량도 크게 높지 않지만, 열량을 조절하려면 밥을 덜 넣어 먹으면 된다. 참기름과 고추장 사용을 적절하게 줄여도 좋다. 백반을 먹을 때는 열량이 낮은 채소 반찬 위주로 먹고, 국이나 찌개는 나트륨이 많으므로 건더기만 먹는다. 설렁탕·갈비탕의 단품 메뉴를 선택할 때는 밥을 평소보다 줄여 먹는 것이 좋다. 밥이 아니어도 당면이나 국수사리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면·칼국수는 면을 줄여서 먹고, 무채·오이채 등의 채소를 더 추가해서 먹는다. 곱창, 갈비 등을 파는 고깃집은 피한다.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고 과식하기도 쉽다.◇일식당=초밥 먹을 땐 채소 곁들여야회덮밥을 먹으면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또한 회는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건강식으로 적절하다. 밥을 비빌 때 고추장과 참기름을 적절히 조절해 넣으면 염분과 기름 섭취도 줄일 수 있다. 초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밥이 들어있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있으므로 밥의 양을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는 채소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 돈가스는 튀긴 음식이므로 지방 함량이 많아서 먹는다면 다른 끼니의 지방 섭취를 줄인다. 정식의 경우 밥과 미니 우동이 포함되는데,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해지므로 조금 남겨야 한다. 샐러드드레싱과 돈가스 소스는 뿌려 먹지 말고 소량씩 찍어 먹는다.◇양식당=스테이크 3분의 1 덜 먹어야지방을 덜 먹으려면 등심보다 안심스테이크를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스테이크 양이 육류군의 한 끼 적정량인 80g보다 많으므로 3분의 1 정도는 덜 먹는 것이 좋다. 부족한 채소군은 샐러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빵은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스파게티는 탄수화물이 많고 채소군과 어육류군이 부족하므로 닭가슴살, 달걀, 치즈 등 단백질이 들어있는 샐러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중식당=채소·어육류 많은 짬뽕 추천중식은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많아 한식이나 일식에 비해 열량이 높다. 나트륨 함량도 높아 안 먹는 게 가장 좋다. 반드시 먹어야 한다면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서 채소와 해산물이 풍부한 짬뽕이 그나마 낫다. 짬뽕을 먹을 때도 채소나 해산물을 먼저 건져 먹고 면과 국물은 덜 먹어야 한다. 자장면을 먹을 땐 소스를 따로 받은 후 면과 소스를 덜어내고 먹는다. 탕수육에는 지방이 많고, 소스는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따라서 탕수육 소스는 따로 담아 조금만 찍어 먹는다. 단무지는 나트륨이 많다. 단무지보다는 양파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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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뼈 건강’을 생각하면서 칼슘 보충제를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칼슘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충제를 먹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보충제로 섭취 시 혈중 칼슘 농도가 갑자기 올라간다. 그러면 비타민D의 대사 과정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염증 유발 물질이 많아진다. 몸에 쓰이고 남은 칼슘은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쌓여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혈류를 줄여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암협회는 칼슘 보충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0% 높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도 칼슘 보충제 섭취 시 심근경색 위험이 27% 올랐다는 논문이 나왔었다.소아의 경우 칼슘 보충제를 먹은 후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밥을 잘 먹는 아이인데도 키 성장을 염려하거나, 몸속 칼슘이 충분해야 잠을 잘 잔다는 근거 없는 속설 때문에 칼슘 보충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며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콩팥 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칼슘은 보충제로 섭취하기보다 음식으로 먹어야 안전하다. 음식 속 칼슘은 많이 먹더라도 몸에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된다. 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유제품이나 브로콜리, 아몬드, 녹색채소류에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런 식품들을 매일 두 종류 이상 챙겨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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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신동아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가 지난 21일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관계자와 3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적·산업적 로드맵을 수립,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전략 구성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에는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윤종필·김순례·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대한마이크로바이옴 협회 안봉락 회장은 "음식 오염과 항생제 남용으로 체내 유익균이 죽어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살려 건강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예방건강의학의 연구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은 소화기질환, 비만, 당뇨, 고혈압, 우울증, 자폐증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인간의 건강과 질병 치표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이 예방건강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부처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각 부처가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일관성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연구하고 산업화 전략과 방향 등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은 현재 뚜렷한 정부의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바이오시장의 규모가 152조원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 정부의 세계 도약을 대비한 미래의 먹거리 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에 정책적 지원책 마련을 조속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은 “우리나라 산업 중 수출의 주력은 반도체 산업인데 반도체 산업은 다른 나라에 추월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수출 산업의 대안으로 보건산업이 떠오르는데 그 보건산업 중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리딩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장성 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 추진을 통해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집중 연구를 시작하였고, 유럽은 EU 8개국, 15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인체 장애 메타지노믹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여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김주연 팀장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기술평가'를 주제로 강의로 진행했다. 국내외 산업동향에 관해서는 김은정 센터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이 `미래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친환롱(중국 상하이시 제10인민병원장)이 `중국 장내미생물 생태계 및 연관 질병 연구 응용 동향`, 반재구 CTO(제노포커스 최고기술책임자)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효소 치료제`, 변지영 대표((주)마이크로바이옴)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젠바이오틱스`, 김윤근 대표((주)MD헬스케어)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 맞춤 치료제`에 관해 발표했다. 학계에서는 광운대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책임지도교수가 `장누수증후군(LGS)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적용`을, 정부에서는 박병현 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경제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 동향 및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병현 팀장은 정부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련하여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장의 점유율이 2015년에는 27조였지만, 2025년에는 152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20억원의 재정 지원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내년에는 장내미생물 활용 연구, 산업적으로 활용 토대 마련하기 위한 정보제공 기반(뱅킹) 마련, 데이터 공유를 위해 연구에 대한 표준프로토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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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술 약속을 잡는 사람이 많다. 술은 건강에 해로워 안 마시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몸이 덜 상하게 술을 마시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술 마시기 전과 후, 술 마시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술 마시기 전▶음주 전 가볍게 식사하자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챙겨 먹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 위염,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음주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거나, 빨리 취하기도 한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숙취해소제를 먹자숙취해소제는 채네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게 도와 숙취를 줄인다.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기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체내에 있는 숙취 해소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숙취 해소 효과를 더 높이려면 숙취 해소 성분이 고함량으로 든 것을 고르는 게 좋다.술 마실 때▶안주, 짜지 않은 된장찌개 먹자취기를 덜 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술안주는 된장찌개다. 된장찌개에 많이 든 비타민B가 체내에서 술이 빨리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취하며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하는 것이다. 단, 염분이 많이 들어 짠 된장찌개는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마시게 할 수 있다. 되도록 짜지 않은 된장찌개를 먹는 게 좋다. 갈증이 나면 술보다 물을 마시자. 과일을 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과일에는 수분이 많아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한다. 짜거나 기름진 안주보다 위장에 부담도 덜하다. 두부김치도 취기를 덜 오르게 한다. 두부 속 단백질이 위에서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한다. 또한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담배 대신 물잔을 들자술과 담배는 최악의 조합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될 때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진다. 그러면 체내 세포가 손상된다. 또한 담배는 알코올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알코올도 담배 속 니코틴을 용해시켜 체내에 빨리 흡수되게 한다.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 손과 입이 허전하면 그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수다를 떨자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고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빨리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많아지면서 알코올이 더 빨리 배출되는 것이다.술 마신 후▶잠들기 전 꿀물 마시자과음하면 몸속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잠들기 전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가속한다.▶진통제는 피하자음주 후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한다. 실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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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전단계로 알려진 '자궁경부이형성증'에 대해 궁금해 하는 여성이 많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암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공격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여의도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자신이 '암'은 아닌지 묻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데, 같지 않다"고 말했다.자궁경부이형성증 조기 단계인 1단계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면역력 관리만 잘 하면 50%는 2년 이내에 저절로 없어진다. 4~6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된다. 하지만 2~3단계라면 이상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원추절제술, 레이저소작술, 응고법 등의 치료를 하는데, 경우에 따라 자궁경부 부피가 줄어들고 길이가 짧아질 수 있다. 그러면 임신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조산 위험이 커지게 된다. 조혜진 원장은 "간혹 검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나 자가 치료법을 시도해 불필요한 큰 비용을 지출하고 병변이 더 나빠진 상태로 오는 환자가 종종 있다"며 "치료는 산부인과전문의에게 맡기고, 자신은 금연, 음주 절제,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규칙적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환자는 올해 3000명 이하로 줄었지만, 30세 이하 자궁경부암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기본이고,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은 1년에 1~2회 자궁경부암 검진을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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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아토피 치료 등 건강 효과를 홍보하며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음료 3개 중 1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제품 146개를 점검한 결과, 54개 제품이 부적합 판결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다이어트(체중 감량)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00건(61.7%)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12건(3.7%) ▲함량 표시 부적합 103건(31.8%) ▲체험기 과대광고 등 9건(2.8%)이었다.이에 식약처는 324개 사이트에 시정, 차단하고 허위·과대광고한 제조·유통판매업체 15곳은 관할 지방자치단제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또한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54개에 표시된 곤약 함량(평균 0.4g)으로는 배변활동 촉진 등의 인체에 유용한 효능·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곤약을 원재료로 추출·정제해 얻은 글루코만난(곤약, 곤약만난) 식이섬유를 하루 2.7~17g 섭취한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전남대 윤정미 교수)는 “‘곤약젤리’ 제품에 들어있는 곤약 함량은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양이 되지 못하며, 이러한 식품에 다이어트, 지방 분해, 변비 해소 등의 표현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대한비만학회(인제대 강재헌 교수)는 “비만 등 체중관리는 식사조절, 운동,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영양소 균형이 맞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을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면, 영양 결핍과 기초 대사량 저하로 오히려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식품 구매 시 특이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제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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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지난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1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번 학술대회는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 특별연제, 임상구연 등의 프로그램과 6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기자재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총 26개국 교정과 전문의가 참여해 교정학 분야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필립스는 기자재 전시회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교정과 전문의들에게 소닉케어 음파칫솔, 치간세정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치과연구저널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2017년 등재된 ‘교정환자들의 필립스 소닉케어 사용 시 치태 및 치주염 감소 비교’에 관한 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과 치간세정기가 일반 수동칫솔과 치실보다 교정환자 구강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소닉케어 사용이 교정장치 부착치아의 플라크를 10배 더 깨끗하게 제거하고, 치은염은 4배, 잇몸출혈은 4배 더 감소시킨다.필립스코리아 소닉케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교정학 전문의에게 교정환자를 위한 양치솔루션을 소개하고, 향후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가감 없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의 구강헬스케어를 대표하는 ‘소닉케어(Sonicare)’는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다. 음파기술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로 치아 표면은 물론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어금니, 치아와 치아 사이(치간), 치아와 잇몸 사이(잇몸선) 등 깊숙한 곳까지 효과적으로 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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