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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심평원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인하대병원, 심평원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진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다. 유방암은 185개, 위암은 204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은 유방암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인하대병원은 최근 의료 서비스 질 평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의료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의료질과 안전 시스템에 대한 양방향 소통을 표방하고 있다.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의료진이 진료 결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직원이 환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끼며 의료의 질, 안전 확보를 가장 큰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36
  • 자생한방병원, 추나요법 효과 알리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자생한방병원, 추나요법 효과 알리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적용된 이후 자생한방병원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치고 있다.자생한방병원은 26일 ‘추나·수기치료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효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수기치료가 보건의료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논의했다.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미국 워싱턴주의사협회(WSMA)와 함께 미국의사협회(AMA) 인증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2019 자생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 의료진에게 미국의사협회 보수교육 평점을 부여했다.학술대회 참석한 미시간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 로렌스 프로캅 회장은 추나요법과 오스테오페틱 수기치료의 장점, 유사성 및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프로캅 회장은 추나요법과 오스테오페틱 의학이 각각 동양과 서양의 치료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둘 다 환자의 신경·근육계 구조를 교정해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학문이라 설명했다. 또한 숙련된 의료진이 손으로 치료함으로써 불필요한 약물 복용과 수술을 막는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이후 2부 세션에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이 추나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연구와 문헌적 근거 등 성과를 공유하며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했다.마지막으로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나섰다. 신준식 이사장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치료에 적용되는 추나요법 SJS 무저항요법을 선보였다. 추나요법과 침치료가 안면근육에 작용하는 기전과 함께 실제 환자들을 치료한 사례를 통해 객관적인 효과 및 학술적인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수기치료법의 교육과 개발뿐 아니라 한방 치료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방 치료의 장점을 살리면서 해외 수기치료의 노하우를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34
  • 마늘, 노폐물 배출 효과… 복숭아, 항산화 성분 농축

    마늘, 노폐물 배출 효과… 복숭아, 항산화 성분 농축

    채소나 과일은 되도록 생(生)으로 먹어야 몸에 좋다는 생각은 편견이다.장안대 식품영양과 전형주 교수는 "일부는 구웠을 때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에 닿지 않아 데치거나 삶을 때보다 수용성 아미노산, 비타민 손실도 비교적 덜하다. 단, 약한 불로 짧게 가열해야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와 전형주 교수 도움말로 구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채소, 과일에 대해 소개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11
  • [소소한 건강 상식] 별일 아닌데 눈물 '뚝뚝'?

    [소소한 건강 상식] 별일 아닌데 눈물 '뚝뚝'?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슬픔을 느끼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것은 우울증, 불안증, 번아웃 증후군 등의 정신과 질환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피로가 쌓여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다.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우울증 등이 있으면 슬픈 감정이 극대화돼 작은 자극에도 눈물이 난다"며 "이런 증상으로 일상까지 지장 받으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09
  • 인공눈물 자주 넣으면 눈 더 건조해질 수도

    인공눈물 자주 넣으면 눈 더 건조해질 수도

    눈이 건조하다고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넣으면 눈물 속 단백질이 줄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제일안과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이 병원에 방문한 건성안증후군 환자 24안, 정상안 환자 24안에 인공눈물을 넣고, 눈물 속 단백질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인공눈물(히알유니 0.1%)을 환자군과 정상군에게 15분 간격으로 8회, 한 방울씩 점안했다. 점안 후 5분이 지난 시점에서 눈물을 수집해 총 단백질 농도와 단백질 중 리포칼린 농도를 측정했다. 눈물 내 단백질은 안구 표면 항상성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단백질이 부족하면 안구건조가 악화될 수 있다. 그 중 리포칼린은 눈물의 점성을 유지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게 돕는 주요 단백질이다.연구 결과, 인공눈물 점안 횟수에 따른 눈물 내 총 단백질 농도 변화가 정상안의 경우 기존 3.35㎎/㎗→4회 점안 후 2.8㎎/㎗→8회 점안 후 3.16㎎/㎗로 큰 차이 없었다. 하지만 건성안의 경우 기존 1.53㎎/㎗→4회 점안 후 1.17㎎/㎗→8회 점안 후 0.87㎎/㎗로 크게 줄었다. 눈물 내 리포칼린 농도 변화는 정상안의 경우에도 기존 1.15㎎/㎗→4회 점안 후 0.9㎎/㎗→8회 점안 후 0.85㎎/㎗로 줄었고, 건성안 역시 기존 0.49㎎/㎗→4회 점안 후 0.38㎎/㎗→8회 점안 후 0.22㎎/㎗로 크게 줄었다. 연구팀은 "인공눈물을 15분 간격으로 연속 4회 이상 점안하면 눈물 내 총 단백질 농도가 급격히 감소된다"며 "건성안 환자는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점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08
  • "미세 먼지에 많이 노출된 아이… 불안·우울증 위험"

    "미세 먼지에 많이 노출된 아이… 불안·우울증 위험"

    미세 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기오염이 소아청소년들의 불안·우울 증상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신시내티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12세인 어린이 145명을 조사했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과 대기오염이 적은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로 나눠 분석했는데, 자기공명영상(MRI)검사 결과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미오이노시톨이라는 대사산물이 뇌에 과도하게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오이노시톨은 우리 몸속에 자연히 있지만, 과도하면 염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도 진행했다. 대기오염에 노출된 아이들의 불안·우울 증세가 적게 노출된 아이들보다 12% 더 심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기에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되면 뇌에 염증 반응이 많이 일어난다"며 "이는 불안·우울 같은 정신과적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미세 먼지가 호흡기, 순환기 등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더 취약하므로 마스크를 쓰거나 심한 날엔 외출을 자제하는 등 대기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04
  • 대장 검진은 50대부터? 40대 대장암 더 무섭다

    대장 검진은 50대부터? 40대 대장암 더 무섭다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란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국제암연구소, 2012년 기준 대장암 발병 인구 10만 명 당 45명). 이 와중에, 40대에도 대장암이 다수 발생한다는 연구가 나와 경각심을 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前 대한대장항문학회장)는 "대장암은 50~60대쯤 돼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40대도 안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40대 이후 대장암 발생 '껑충'최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남수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6~2014년)를 활용해 국내 대장암 발생 인구와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장암 발병은 40대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중구 교수는 "40대 미만에서는 10만명 당 3명 내외로 대장암에 걸리지만, 40대부터 26~29명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다"며 "40대도 대장암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서 가장 최근인 2014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40대 대장암 발병 인구는 2349명으로 50대 6313명의 37% 수준이다. '대장암은 50대 이후'라는 통념을 깨는 수치다.
    대장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03
  • 무리하게 살 빼려다 담낭에 돌 생긴다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돌인 담석(膽石). 담석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생기지만, 다이어트를 한다면 젊은 사람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최유신 교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지방 섭취를 갑자기 제한하게 되면 담즙과 콜레스테롤 양의 변화로 담낭의 운동성이 감소한다"며 "그러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않고 담낭에 고여 담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20~30대의 담석증 환자수가 2013년 1만8873명에서 2018년 2만4202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많은데,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보다 1.5배 이상 많다.담석증은 칼로리 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때 위험성이 높아진다.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초저칼로리(하루 500㎉) 다이어트를 한 그룹과 저칼로리 다이어트(하루 1200~1500㎉)를 시행한 그룹을 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초저칼로리 섭취 그룹에서 담석증이 3.4배 더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 사람도 3.2배 더 많았다.최유신 교수는 "다이어트 중 복통이 반복되거나 명치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복부초음파검사나 CT검사 등을 통해 담석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담석이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은 원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이 적절한 간격으로 체크만 받으면 된다. 그러나 담석으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크기가 큰 담석은 담낭염·천공·복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있으므로 담낭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 주로 복부에 구멍을 1~3개 뚫은 뒤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한다.
    다이어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9:02
  • “신장이식, 5년 생존율 95% 넘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희망”

    “신장이식, 5년 생존율 95% 넘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희망”

     우리 몸에 노폐물을 배출하는 혈관 덩어리 ‘신장’. 신장은 당뇨병·고혈압 같은 혈관 질환이 있으면 손상돼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당뇨병·고혈압 인구가 늘면서 만성 신장질환자도 늘고 있다. 만성 신장질환은 5단계로 구분이 되는 데, 마지막 단계인 5단계 말기신부전에 이르러서야 증상이 나타나고, 이 때는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져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신장이식, 투석 같은 신대체 요법이 필요하다. 이 중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은 ‘신장이식’이다. 신장이식 명의 경희의료원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를 만나 신장이식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7:30
  • “하루 6번 소변 시원하게 보는 행복 누리려면 방광염부터 관리 하세요”

    “하루 6번 소변 시원하게 보는 행복 누리려면 방광염부터 관리 하세요”

    방광염, 과민성방광, 만성방광통증증후군 등 방광질환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질·항문·요도가 한곳에 모여 있는 여성은 남성보다 방광염에 쉽게 노출된다. 원인은 모르지만 방광이 과민해져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을 보고 싶은 과민성방광도 여성에게 많다. 방광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소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불편이 크고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부부생활에 어려움도 크다. 그러나 배설 문제를 밝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병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방광질환의 명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에게 방광질환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방광질환은 왜 여성에게 흔한가?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곧게 펴져 있어서 세균 노출이 쉽기 때문에 방광염에 잘 걸린다.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방광을 받쳐주는 근육이 느슨해져 방광이 밑으로 쳐지고 그만큼 방광염 위험이 높아진다. 과민성방광 역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에게 더 흔하다. 한국 여성의 14.3%, 남성의 10%가 과민성방광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방광염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방광염은 성인 여성의 30% 이상이 평생 한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병이라 쉽게 생각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되고 간질성 방광염(방광이 헐고 굳는 병) 같은 치명적인 질병까지 이어진다.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을 하면 만성 재발성 방광염이므로 철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방광염 증상은?하루에 15~20회(정상 하루 4~6회)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보기 전에는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프며,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가 않다. 그래서 소변 보는 게 괴롭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잠도 잘 못 자고 그러다보니 몸도 피곤하고, 가끔 소변을 지리기도 해 사회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방광염은 나이가 들수록 방광 보호 기능이 떨어져 중년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방광염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나?그렇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방광염은 질 주변에 사는 대장균이 방광으로 침입해 주로 발생한다. 면역력이 정상일 때는 면역시스템이 대장균을 무찌를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이 된다. 스트레스로 식욕이 떨이지고 물도 잘 안 마셔서 소변 양이 줄어들면 방광염이 생길 수도 있다.-방광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진단부터 제대로 받자. 방광을 중점적으로 보는 비뇨의학과에서 검사를 받는다. 소변에 균이 있는지, 백혈구나 혈액이 보이는 지 살핀다. 세균이 자라면 어떤 세균인지 살펴서 처음부터 제대로 된 항생제를 써서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만 해결하고 대충 치료하면 재발이 된다.방광염은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대변을 본 후 휴지는 앞에서 뒷 방향으로 닦는다. 소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세게 닦지 말고 살짝 물기만 제거한다. 수분 섭취(하루 6~8잔)도 충분히 해야 한다. 커피·홍차·코코아·콜라·술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는 피하고, 비타민C·크렌베리주스 등 방광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방광에 통증이 계속 되는 만성방광통증증후군이란 병도 있다.특별한 원인이 없이 배꼽 아래에 통증이 6주 이상 계속되면 만성방광통증후군이라고 한다. 통증은 소변이 찰 때, 소변 볼 때, 보고 나서 등 언제든지 생길 수 있고, 통증의 범위나 위치도 다양해서 배꼽 아래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요도에서 치골부 쪽으로 뻗치는 통증, 아랫배가 무지근한 통증, 아랫배 속에 돌멩이 하나 들어 있는 것 같이 환자들은 불쾌감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만성방광통증증후군은 잘 낫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초기에 소염진통제, 염증억제약 등을 쓴다. 전기자극 등을 이용해 방광근육이완 치료도 하고 따뜻한 찜질도 한다. 치료법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만성방광통증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행한다.-간질성 방광염은 어떤 질병인가?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질환 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질환이다. 이유 없이 방광이 헐고 찢어지며 굳는 질환이다. 소변이 조금만 차도 통증이 심해 소변을 20~30분 마다 본다. 방광내시경을 해보면 방광 안의 혈관이 충혈돼 있고, 궤양의 흔적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검사를 위해 방광에 식염수를 채우면 혈관이 점점이 터져 몽글몽글 피가 맺히는 모양도 볼 수 있고, 더 심하면 방광 점막이 찢어진다. 나중에는 간경화처럼 방광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탄력이 없이 굳어지게 된다. 방광은 풍선처럼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해야 소변을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데, 이런 변화는 치명적이다. 간질성 방광염은30~40대 여성에 많은데, 문제는 원인을 아직 명백히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속시원한 치료법은 없다는 것이다.-간질성 방광염에 어떤 치료를 하고 있나항염작용을 하는 약물, 진통제, 항생제, 방광근이완제 등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쓰면서, 헐고 있는 방광 점막을 회복시키기 위해 방광점막층 회복제를 먹거나 방광 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들은 조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심한 사람은 내시경으로 궤양을 긁어내고 전기 칼로 지지고, 새살이 잘 자라게 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급격히 방광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원래의 방광을 일부 절제하고 장으로 방광의 일부를 만들어 방광의 용적을 키워주는 방광확장수술을 한다. 소변이 50~100 cc(정상 방광 용적 400~500 cc)만 차도 아파서 못 참으니 아예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장을 이용하여 나머지를 늘려주는 것이다. 이런 치료를 하면 소변을 통증없이 참고 볼 수 있게 된다. 방광암도 아닌데, 방광을 절제하는 수술을 할만큼 간질성 방광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이다.-간질성 방광염을 예방할 방법은?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제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 사소한 잦은 방광염 증상을 무시하고 제대로 치료받지 않거나 그저 항생제만 그때 그때 먹으면서 수년간을 버텨오던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 만성방광통증후군,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만성방광통증후군, 간질성 방광염은 시작은 미미한데 병의 경과와 끝은 너무나 괴롭다. 일단 일 년에 두 차례 이상 방광염이 자주 생기고, 방광염은 아니라는데 자꾸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다던지, 요도나 하복부에 소변을 보기 전에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살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될 일이 많겠지만, 방광은 특히 더하다. 내 몸의 노폐물을 거르고 나온 소변이 아무 문제없이 잘 들어 있다가 하루 6번 시원하게 소변을 내보내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방광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여성의 성생활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간질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 요실금 환자는 성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성적 흥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생식기 통증도 심하며 성욕도 떨어진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피부가 얇아지고 분비물이 나오지 않으며 통증이 심하다. 미국에서 여성비아그라가 나왔지만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성의 성은 남성과는 달리 심리적인 요인, 신체적인 요인, 주변환경 등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성욕, 성반응 등 성기능에 중요한 여러 반응 단계에 간섭하기 때문에 약물 하나 만 먹어서 치료되기는 매우 어렵고, 한 가지 원인만 잡는다고 좋아지지 않는다.따라서 왜 성생활 문제가 생겼는지, 호르몬의 상태는 정상인데 잘 안되는 것인지, 다른 심리적인 원인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당사자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상대방에게도 문제가 있는 지, 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질 탈출 등 여성의 비뇨생식기의 기능과 관련된 질환들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등등 매우 다방면으로 검사하고 모든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하여야 한다. 현재 여성 성기능 장애의 치료는 심리적인 문제라면 정신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신경이나 혈관, 호르몬의 문제처럼 몸의 기능적 문제라면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주는 약, 물리치료, 통증 부위의 신경 차단이나 제거 수술 등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접근해나가고 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28 07:20
  • 혈당 널뛰기 걱정된다면 아침 식사 거르지 마세요

    혈당 널뛰기 걱정된다면 아침 식사 거르지 마세요

    혈당이 걱정된다면 아침을 거르지 말아야겠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한 대학병원에서 2011∼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 없는 성인 7936명의 아침 결식과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적이 있다. 조사 대상을 1∼2일 전 아침식사를 모두 거른 그룹(아침 결식 그룹)과 한 번이라도 아침을 먹은 그룹(아침 식사 그룹)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침 결식 그룹은 아침 식사 그룹에 비해 당뇨병 전 단계일 가능성이 1.2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침을 거르면 식사를 한 날보다 점심 후의 혈당·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한다. 이는 당뇨병 위험으로 이어진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 등 남은 끼니에서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도 위험하다. 아침 결식으로 인한 허기 때문에 점심·저녁 식사의 끼니당 칼로리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5/27 17:29
  • 소화 안 될 때 콜라로 '뻥'~ 위장 망가지는 지름길

    소화 안 될 때 콜라로 '뻥'~ 위장 망가지는 지름길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될 때 시원한 콜라 한 잔을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소화가 안 될 때마다 탄산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위장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다.탄산음료를 마시고 속이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오히려 습관적으로 탄산 음료를 마시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탄산 음료는 금물이다. 탄산 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도 탄산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결국 칼슘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7:17
  • “포도주스, 간 기능 개선에 효과”

    “포도주스, 간 기능 개선에 효과”

    포도주스가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저속으로 착즙한 주스에서 이런 효과가 나타났는데, 포도의 씨와 껍질에 많이 있는 항산화 물질인 프로안토시아니딘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휴롬은 자사 바이오식품연구소와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정인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연구를 통해 포도주스 제조 방법에 따른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을 갖는 동물 모델인 실험용 생쥐 24마리를 대조군, 저속 포도주스군, 고속 포도주스군의 3그룹으로 나눠 7주간 실험을 진행했으며, 저속 포도주스군과 고속 포도주스군에는 1%의 동결건조 주스를 혼합하여 섭취시켰다.저속으로 착즙한 포도주스를 섭취한 그룹은 주스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 수치 지표인 혈중 AST가 20% 감소, 간 내 중성지방치가 15% 감소했다. 고속 주서기로 만든 포도주스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서도 혈중 ALT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이는 저속 포도주스의 경우 포도를 착즙하는 과정에서 씨와 껍질에 풍부한 프로안토시아니딘이 충분히 착즙되었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포도 씨, 감 껍질 등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항균, 항산화, 항암, 중금속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정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속으로 착즙한 포도주스에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반적으로 포도를 섭취할 때 대부분 과육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간 기능 개선, 항산화 등 건강 효과를 기대한다면 씨와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섭취하는 것이 효과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영문학술지(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게재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6:16
  • 목에 박힌 생선가시, 맨밥 '꿀꺽' 삼켰다가는 낭패

    목에 박힌 생선가시, 맨밥 '꿀꺽' 삼켰다가는 낭패

    밥 먹다가 생선 가시 등 음식물이 목에 걸리면 맨밥을 꿀꺽 삼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다른 음식물을 삼키면 처음에 아무리 살짝 박혔더라도 반드시 더 깊숙하게 박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살짝 박힌 이물질은 물 등 액체를 마시면 빠질 수 있지만, 밥처럼 고형 음식을 삼키면 이물질이 더 깊게 박힐 수 있다. 생선 가시 등 이물질이 목에 박히면 어른은 4%, 어린이는 7% 정도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인두·식도벽에 천공·파열 등이 발생한다. 맨밥을 먹어서 가시를 내려보내는 등의 잘못된 대응이 원인이다.저절로 빠지지 않는 이물질은 반드시 응급실에 가서 빼야 한다.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혀 있으면 집게로 빼내면 된다. 편도 아랫부분인 인두에 걸리면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인두보다 밑에 있는 식도에 이물질이 박히면 목보다 가슴이 더 따끔거리기 때문에 통증이 생겨도 원인을 못 찾고 방치하다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식도에 가시가 박힌 걸 모르고 방치하면 가시는 연동운동 때문에 점점 깊숙이 들어가는데, 이런 상태가 1주일쯤 이어지면 식도가 뚫리는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생선 가시를 먹을 땐 가시가 몸속에 박히지 않게 잘 발라서 먹도록 하고, 입안에 넣어서도 꼭꼭 천천히 씹어서 자신도 모르는 새 입에 들어온 가시를 잘 빼내야 한다. 만약 목에 가시가 걸린 느낌이 든다면 번거롭더라도 이비인후과를 찾아 가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빼내도록 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6:04
  • 대한치과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치과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치과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 대한치과보철학회 권긍록 회장, 구강내과학회 정양현 회장, 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 등 치의학계의 학회장들과 이용익 대표(신흥) 김덕원 대표(광명데이콤)등 업체 대표들, 학회자문위원과 평의원 등 총 150여명의 학회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회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는 한국 치의학계 최초로 설립됐다"며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학회의 60년을 정리하고,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더욱 국제화해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5:59
  • 찌개에 마늘 처음에 넣을까, 마지막에 넣을까?

    찌개에 마늘 처음에 넣을까, 마지막에 넣을까?

    각종 향신료는 어떻게 써야 바람직할까. 마늘, 후추 등 요리할 때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마늘은 마지막에마늘은 조리 시 마지막에 넣는다. 마늘에는 매운 향 성분인 알리신이 있는데, 알리신을 생성하는 효소인 알리나아제는 열에 약하다. 파는 향이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황화수소나 디메틸설파이드 등 불쾌한 향으로 변하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는 게 좋다. 겨자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푸는 게 좋다. 겨자의 매운 향 성분인 시니그린을 활성화하는 효소 티오글루코시다아제가 낮은 온도에서는 제대로 풀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비린내 없애려면콩나물을 삶을 때 비린내가 나는 걸 막으려면 뚜껑을 자주 열면 안 된다. 콩류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효소가 물이 끓는 온도보다 낮은 85도 근처에서 가장 활발히 작용한다.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려면 생선을 우유에 잠시 담갔다가 굽거나, 다 구운 뒤 레몬즙을 뿌리면 된다. 민물고기는 바다 생선보다 더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조리할 때 미나리 등 향이 강한 채소나 양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5/27 15:50
  • 고지용 탈모… 탈모약 복용 전 전립선 검사를

    고지용 탈모… 탈모약 복용 전 전립선 검사를

    27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방송에서 고지용의 탈모를 고백했다. 허양임은 “남편의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는 것 같다”며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고 말했다.고지용처럼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성형 탈모는 치료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부터 치료하면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탈모가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을 권한다.탈모약 복용 전에는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PSA 검사는 혈액을 통해 전립선암 특유의 단백질(PSA)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전립선암을 선별할 수 있다(4ng/mL 이상일 때 의심).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일부 탈모 치료제가 PSA 수치를 떨어뜨려 전립선암 검사 시 오류를 발생시키므로, 탈모 치료제 사용 전 PSA 수치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5:46
  • 우울·피로·시력 저하… 난치병 신호일 수도

    우울·피로·시력 저하… 난치병 신호일 수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는 약 250만 명이며 우리나라는 약 2000여 명으로 추산된다.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알아봤다.다발성경화증은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난치성질환이다. 우리 몸의 면역계가 중추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섬유의 구성물질)를 공격하는 형태로 탈수초성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이다. 수초손상은 곧 뇌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지는 신경자극의 전달에 방해가 발생함을 의미하며, 이는 온몸 곳곳에, 다발적인 신경통증과 마비로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20~40세 사이의 젊은 연령층에서 쉽게 관찰된다.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한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여 신경과적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가 면역 상태에 따라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데, 재발이 잦아질수록 손상이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또한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다발성경화증은 증상이 뇌졸중과 유사해 ‘서양풍(서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으로 불리기도 한다. 증상은 중추신경계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뇌나 시신경을 침범하면 운동마비와 언어·의식장애가, 척수를 침범하면 사지 운동마비나 감각이상, 배변 및 배뇨장애로 나타난다. 윤성상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의 경우, 눈과 척추에 주로 발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진단은 다발성이라는 특성상 2번 이상의 증상 발현과 2군데 이상의 병변을 기준으로 하며, 다른 형태의 탈수초성 질환인 시신경척수염과 감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발성경화증 환자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시력저하’와 ‘우울증, 마비 및 피로감’이다. 시력저하는 시각을 인지하는 감각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시신경염’으로 나타난다. 환자의 약 25%가 경험하며, 통증과 함께 시력 장애로 이어진다. 우울증은 환자의 약 50%가, 피로감은 90% 이상이 호소한다.진단은 병력청취 및 신경학적 검진을 바탕으로 자기공명영상(MRI), 뇌척수액검사, 유발전위 검사 등을 진행한다. 물론, 발병일과 진행속도, 증상의 호전과 악화 등이 고려된다. 자기공명영상은 다발성경화증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장비로, 병변은 뇌실 주위 백질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된다.다발성 경화증이 진행되는 양상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①임상독립증후군(한 번 증상이 나타난 뒤 다음 번 재발 전까지의 상태를 지칭하는 것) ②재발완화반복형(증상이 좋아졌다 악화됐다를 반복하는 것) ③일차진행형(첫 증상 뒤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 것) ④이차진행형(첫 증상 이후 재발완화가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계속해서 악화되는 것)이다.윤성상 교수는 “임상독립증후군은 재발한 경우가 아니므로 진단에 어려움은 있으나 신경과적 후유증의 최소화를 위해 이 시기부터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초 증상이 심각하다면 염증과 급성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대량 투여해 면역체계를 조절하며, 이후 면역 조절제(인터페론 주사 등)를 활용하여 예방적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4:49
  • 몸속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요인

    몸속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요인

    염증은 몸이 질병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다르다. 혈관을 시작으로 근육·심장 등 여기저기로 퍼져, 전신질환을 부른다. 무엇이 만성염증을 만들어내는 걸까. 이를 알면 해결책도 보인다.▲미세 먼지=미세 먼지처럼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이 염증을 유발한다.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된다. 이때 몸에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긴다.▲흡연=담배의 주성분이 니코틴인데, 니코틴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을 공격하는 백혈구를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기능이 잘 통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다.▲유화제=인공 식품첨가물도 좋지 않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분해되지 않아 몸에서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다. 유화제가 들어간 물을 먹인 쥐는 맹물을 먹인 쥐에 비해 염증·초기당뇨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도 있다.▲비만=내장비만은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이다.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한다. 그 때문에 비만·내장비만이면 각종 염증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당·지질=혈액 속에 당이나 지질이 많아도 염증이 유발된다. 몸에서는 과도한 당·지질을 없애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물질이 나온다. 또한 당·지질은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염증 물질이 생긴다.▲스트레스=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한다. 가끔 받는 스트레스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된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다.▲과잉 칼로리=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4:33
  • 살 정말 빼고 싶다면 2주간 근육부터 키우세요

    살 정말 빼고 싶다면 2주간 근육부터 키우세요

    여름이다. 이제라도 몸매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살을 빼기 위해 보통 식사량을 먼저 조절하는데,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식사량을 줄이기 2주 전부터 몸을 '에너지 소모 체질'로 바꾸는 게 좋다.◇식사량부터 줄이면 안돼살을 빼려면 먼저 몸을 에너지 소모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 에너지 소모 체질이란, 기초대사량이 높은 몸 상태를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많아야 다이어트가 잘 된다. 무조건 식사량부터 줄이면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밥을 덜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빠지기는 하지만, 그 만큼 기초대사량도 떨어져서 결과적으로는 살이 잘 안 빠지게 된다. 변비, 소화불량, 무기력감 같은 부작용도 겪는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기 이전부터 몸을 에너지 소모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2주간 근육 키워야에너지 소모 체질이 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게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지방은 1㎏당 3㎉만을 소비하지만, 근육은 1㎏이 20㎉를 소비한다.▲10~20대=복부·등·어깨·허벅지처럼 큰 근육이 있는 부위를 많이 움직이는 자전거 타기·수영·계단오르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30대=30대부터는 근육이 노화하므로, 아령 들기 등 근력 운동을 따로 하는 게 좋다.▲40대 이상=유연성이 급격히 떨어져서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므로, 근력운동과 함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은 30분~1시간씩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식사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공복 시간이 길면 몸속에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소비하지 않고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식단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으로 구성해야 에너지 소비가 잘 된다. 숙면하는 것이 좋은데, 잠을 잘 못 자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음식 섭취량이 평소보다 20% 정도 많아진다. 밤 12~2시 사이에는 잠들어 있어야 하고, 하루에 총 6~8시간 자는 게 좋다. 이런 노력을 2주일 정도 한 뒤에 식사량을 조절하면, 밥을 두세 숟가락씩만 덜 먹어도 그 전에 비해 살이 쉽게 빠진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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