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적용된 이후 자생한방병원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26일 ‘추나·수기치료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효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수기치료가 보건의료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논의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미국 워싱턴주의사협회(WSMA)와 함께 미국의사협회(AMA) 인증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2019 자생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 의료진에게 미국의사협회 보수교육 평점을 부여했다.
학술대회 참석한 미시간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 로렌스 프로캅 회장은 추나요법과 오스테오페틱 수기치료의 장점, 유사성 및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캅 회장은 추나요법과 오스테오페틱 의학이 각각 동양과 서양의 치료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둘 다 환자의 신경·근육계 구조를 교정해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학문이라 설명했다. 또한 숙련된 의료진이 손으로 치료함으로써 불필요한 약물 복용과 수술을 막는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2부 세션에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이 추나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연구와 문헌적 근거 등 성과를 공유하며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나섰다. 신준식 이사장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치료에 적용되는 추나요법 SJS 무저항요법을 선보였다. 추나요법과 침치료가 안면근육에 작용하는 기전과 함께 실제 환자들을 치료한 사례를 통해 객관적인 효과 및 학술적인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수기치료법의 교육과 개발뿐 아니라 한방 치료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방 치료의 장점을 살리면서 해외 수기치료의 노하우를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