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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에 급하게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다면?

    연휴에 급하게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다면?

    연휴에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누군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다면? 심장마비를 의심해야 한다.심장마비가 발생하면 가슴을 누르거나 쥐어짜는 통증이 나타나며,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된다. 통증은 점점 심해지며, 가슴 뿐 아니라 턱이나 양쪽 어깨로 퍼지는 사람도 있다. 통증 대신 명치부위 답답함이나 속쓰림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호흡곤란, 어지럼증, 식은땀이 동반되는 환자도 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설명하는 심장마비 치료 '골든타임'은 5분이다. 5분 내로 병원에 도착해, 막혀있는 심장 혈관을 뚫는 처치를 시작해야 후유증이 덜하다는 의미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가 가정이나 직장이므로, 가족이나 동료가 즉각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환자가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으면 먼저 119에 심장마비 발생을 알리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한 즉시 양손을 포개어 가슴 중앙 부위에 둔 채, 빠르고 강하게 압박한다. 속도는 1분에 100회, 압박 깊이는 5~6cm가 적당하다. 아파트, 지하철 등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 위치를 알아둬도 유리하다.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은 부정맥인데, 자동제세동기는 전기 충격으로 부정맥을 치료한다. 심장마비가 왔을 때 가슴압박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빨리 사용한다면 생존율이 5배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119 구급대는 자동제세동기를 가지고 다닌다.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전원을 켠다. 그 다음 자동제세동기에 있는 패드를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에 부착한다. 제세동 시행 멘트가 나오면 제세동 버튼을 누른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켜고, 붙이고, 버튼 누름'의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1/25 07:30
  • 위(胃)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위(胃)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한국은 위암 발병률 1위 국가다(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세계 암 보고서 '글로보칸 2018' 자료).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과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위암은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크다. 대안암예방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을 통해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사법을 알아본다. ▷싱겁게 먹기=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로 더 높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어야 한다. 가공식품 구매 시에도 영양표시를 보고 나트륨 함량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선택한다.▷가공·훈제식품 섭취 줄이기=건조·​훈제·​염장 식품, 방부제 사용 식품에 함유된 아질산염 및 질산염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불에 탄 고기 섭취 줄이기=숯불구이나 바비큐처럼 고기 혹은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이것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생기는 '당 독소'는 암 위험뿐 아니라 노화도 가속한다고 알려졌다.▷신선한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알코올 섭취 줄이기=하루 3잔(알코올 45g) 이상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에 손상을 주고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은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개인 접시 사용하기=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8∼6배로 높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음식을 같이 먹을 때 타액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개인 접시 사용을 권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4 13:00
  • “구충제는 기생충 치료 약...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마세요”

    “구충제는 기생충 치료 약...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마세요”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암, 비염, 당뇨, 아토피 등 치료에 알벤다졸을 복용한다는 체험 사례와 주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기생충 감염 치료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알벤다졸은 이미 사람에게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이지만 기생충 치료 이외의 다른 질환 치료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그러나 ‘알벤다졸’은 구충을 목적으로 단기간 사용하도록 허가된 약으로 장기간 복용 시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암과 같은 중증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치료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받고 있던 치료의 효과를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다.알벤다졸은 기생충 종류에 따라 400mg을 1일 1회∼최대 3회 복용해서 기생충을 없앤다. 반면 암, 비염, 당뇨병, 아토피피부염은 장기간 약물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다.알벤다졸은 단기간 복용 시에도 구역·구토, 간기능 이상(간수치 상승), 발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드물지만 과민성 반응, 골수의 조혈 기능 억제로 인한 백혈구·혈소판 감소, 독성 간염·급성 신손상(신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된 목적과 사용법에 따라 복용하여야 하며, 복용 중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임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태아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식약처는 일부 SNS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접하게 되면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효능·효과인지 여부 등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의약품 허가사항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4 08:30
  • 요실금, 발기부전 부작용 있지만...전립선암 장기생존자, 수술 후 삶의 질 높다

    요실금, 발기부전 부작용 있지만...전립선암 장기생존자, 수술 후 삶의 질 높다

    전립선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며 생존율이 93.9%(2012~2016년 기준)로 높다. 그러나 치료 합병증인 요실금, 발기부전, 호르몬요법의 부작용 등이 큰 문제로 여겨졌다. 최근 대규모 전향적 코흐트 연구를 통해 장기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 병의 재발이나 치료 부작용이 실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병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전립선암 장기 생존자(추적관찰 중앙값 9년)들의 실제 본인의 상태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0(죽음)에서 1(완벽한 건강)사이 값으로 정량화하는 수치인 삶의 질 가중치 (health utility)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어떤 치료를 받든지, 어떠한 건강 상태이든지 환자들의 삶의 질은 예상과 달리 매우 높게 잘 유지됐다. 특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합병증의 빈도가 높아도 재발률이 낮고 합병증에 의한 삶의 질 감소가 미미해 궁극적으로는 가장 높은 삶의 질을 보였다. 정창욱 교수는 “지금까지 이렇게 실제 장기생존 암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직접 삶의 질 가중치를 평가한 연구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서도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환자들 간에도 주관적인 선호도는 매우 다를 수 있어, 암의 치료와 합병증의 정도 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4 08:00
  • 성생활 적으면 폐경 이르다는데, 방법 없을까…

    성생활 적으면 폐경 이르다는데, 방법 없을까…

    성생활 빈도가 너무 낮으면 여성에게 폐경이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영국 런던대 인류학과 연구팀이 평균 연령 45세 여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주 성생활을 했다고 답한 여성이 한 달에 한 번도 성생활을 하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폐경 위험이 28% 낮았다. 또 매주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성생활을 하는 성보다 조기 폐경 위험이 19% 낮았다. 연구팀은 여성이 성생활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배란에 에너지를 더 쏟으려 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처럼 성생활은 중년 이후 여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폐경이 빨리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일찍부터 크게 줄어드는 것이고, 이로 인해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중년 이후 여성은 출산 후 질이완증으로 인한 잦은 질염, 요실금 등으로 성생활이 불편한데도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이를 완화하기 위해 여성성형을 받는 여성도 많지만, 부담스럽다면 고주파 열에너지로 질의 탄력을 복원하는 '비비브'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비브 시술은 부분 마취도 필요 없고, 1회 시술로 1년 이후까지 효과가 80% 이상 유지된다. 조혜진 원장은 "단, 산부인과 전용 레이저는 일반적인 피부 미용 레이저와 시술 방법이 다르고,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4 07:45
  • 신종 우울증의 탄생?

    신종 우울증의 탄생?

    불면ㆍ피로에 시달리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반복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우울증세는 맞다. 그러나 치료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한 구석이 있다. 의학적으로 ‘우울장애’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와 경우울장애(minor depressive disorder)로 나뉘는데, 양쪽 모두에 못 미치는 ‘경미’한 증상이다. 그래서 ‘아증후 우울증’이란 모호한 이름을 붙여둘 뿐이었다.  그런데 아증후 우울증이 주요ㆍ경우울장애와 구분되는 ‘독립적 질환’이란 의견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최근 냈다. 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소논문을 통해서다. 연구팀은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아증후 우울증을 독립 질환으로 새롭게 분류할 근거를 찾았다. 주요ㆍ경우울장애는 대개 70세 이상, 운동량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나타난다. 아증후 우울증은 수면의 질, 사회경제수준도 낮은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연구팀은 “직접 개발한 기준으로 10년 간 유병률과 발병률, 위험 인자 등을 비교해 객관적 차이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1년에 16만 명 정도의 아증후 우울증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집계한다. 김기웅 교수는 “아증후 우울증이 치매ㆍ사망률ㆍ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아증후 우울증의 실체를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불면증 등으로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들의 경우, 단순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통합적 진단ㆍ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6:14
  • '우한 폐렴' 확산 추세...설 명절 해외여행 계획했다면

    '우한 폐렴' 확산 추세...설 명절 해외여행 계획했다면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 명절 해외여행 등을 통해 국내 확산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중국을 비롯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여행 후 14일이내 발열과 호흡기 감염 증상(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발생한 경우. 병, 의원에 가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를 통해 전화 상담을 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다시금 강조했다. 더불어 기침과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마시고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옷소매 또는 어깨로 가려야 한다.우한 폐렴 원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중국 내 발병 상황(23일 오전 11시 기준)은 확진 571명, 의심 150명, 완치 28명, 사망 17명이다.후베이성 우안시 화난 수산물 시장에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유행이 시작됐으며 환자 유입이 확인된 중국 주요 지역은 베이징, 광둥, 상하이, 텐진, 허난, 충칭, 랴오닝, 저장, 후난, 장쑤, 마카오 등이다. 그밖에 중국 이외에 유입이 확인 국가는 한국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일본 1명, 태국 2명 등이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설 명절을 맞아 중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중국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여행 계획에 참고해야 한다.(3g.dxy.cn/newh5/view/pneumonia)< 중국 여행객 준수 권고 사항 > ·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할 것 ·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 ·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상담할 것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5:46
  • "손,발에 자꾸만 생기는 비늘 모양 각질…어떻게 하나요"

    "손,발에 자꾸만 생기는 비늘 모양 각질…어떻게 하나요"

    12월 12일 서울 포스코타워에서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이 열렸다.이번 건강똑똑 주제는 “건선, 당당하게 고백해서 건강하게 고백(Go-Back)하자”로, 피부과 질환인 건선을 다뤘다. 헬스조선은 건선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재고 및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건강똑똑 건선편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건선 환자가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게 돕는 한국노바티스 ‘고백 캠페인’과 함께했다.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가 강의하고,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사회와 토크쇼 진행을 맡아 청중의 궁금점을 풀어줬다.◇ 손, 발, 두피 등 전신에 생기는 피부질환건선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몸 속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건선이 있으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각질이 정상인보다 빨리 생긴다. 각질이 비늘처럼 보이거나, 염증반응이 나타나 붉게 보이기도 한다. 부위는 전신에 나타난다. 손바닥이나 발가락에만 생기기도 하며, 귀 안쪽,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하다.기본적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나 날씨, 상기도감염 같은 질병 등 여러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 건선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선은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과 헷갈리기 쉽다. 김광중 교수는 “건선은 경계가 뚜렷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무릎이나 팔꿈치처럼 돌출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편이다”며 “그러나 개인차가 있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게 정확하다”고 말했다.◇ 꾸준한 치료가 필요건선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는데, 호전됐을 때 치료를 중단하면 제대로 관리하게 어렵다.생활에서는 과도한 피부 자극(꽉 끼는 옷, 때밀기 등)과 흡연, 음주, 스트레스, 건조함을 피하는 습관을 들여야 좋다. 보습제는 목욕 후 물기가 남아있을 때 사용해야 효과가 크다. 치료는 바르는 약이 기본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바르는 약만 써도 크게 호전된다. 국소스테로이드, 비타민D 유도체, 복합제 등을 바르면 된다. 증상에 따라 건선에 도움이 되는 파장 자외선을 피부에 조사하는 광선치료를 받기도 한다. 약이나 광선치료에 효과를 못 본 환자는 먹는 약(레티노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을 사용한다. 먹는 약은 심한 건선에도 잘 듣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5:27
  • 건강한 설 연휴 위한 '7가지' 건강수칙

    건강한 설 연휴 위한 '7가지' 건강수칙

    명절 연휴에는 생활 패턴이 평소와 달라지며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 설은 신년(新年)을 맞이하는 때인 만큼, 어느 때보다 건강하게 지내는 게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지켜야 할 7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1. 고칼로리 설음식, 독한 술 지나치게 먹지 않기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다 보면 술이나 음식을 과하게 먹기 쉽다. 과음이나 과식으로 급체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호소하면서 응급실을 찾게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는 "연휴가 끝나고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로 뒤늦은 후회를 하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 수치가 훌쩍 올라가기도 한다"며 "기름진 음식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독한 술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2. 하루 최소 5시간 이상 자기 친척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자정을 훌쩍 넘겨 새벽까지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며칠씩 이어지면 업무에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오고, 다시 적응하기가 어렵다. 선우 교수는 "최소 5시간 이상은 잠을 자고 기상시간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해 평소 생활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3.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전하지 말기 장시간 운전하면 사고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피로가 쌓이고, 무릎 관절, 어깨 근육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선우 교수는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전하지 말고, 쉬어가거나 교대로 운전하라"고 말했다. 안전벨트는 전 좌석 모두 착용한다. 4. 스트레스 주지도 받지도 말기 부엌일을 도맡아 하거나, 친지들 사이에서 소외될 때, 불편한 질문을 받을 때 명절 스트레스가 극대화된다. 서로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시누이나 남자들도 부엌일을 도와주고, 상대편이 불편해 할 질문은 하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지들에게 대화를 먼저 거는 것도 좋다. 선우 교수는 "친지들과 대화 중 난처한 질문을 받아을 때는 고의성 없는 긍정적인 질문으로 간주해 넘기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5. 적당한 야외 활동량 유지하기 춥다고 연휴 내내 집 안에서 누워만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평소 리듬이 많이 깨지면서 오히려 더 피곤을 느끼게 된다. 실내외 기온 차이와 미세먼지에 주의하면서 가족들과 어느 정도 야외 활동량을 유지해야 한다. 6. 연휴 상비약 준비하고 가까운 응급실 알아두기 연휴에는 대부분의 의원과 약국이 휴업해 간단한 소화제나 진통제, 해열제, 감기약 등을 미리 챙겨가자. 평소에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잊지 말고 기간에 맞게 약을 꼭 챙긴다. 다치거나 상처를 입을 경우를 대비해 주변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연로하거나 만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 위치를 파악해둔다. 7. 일상 복귀 전 충분한 완충시간 갖기 명절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일상 복귀 전 ‘완충시간’을 두자. 연휴 마지막 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 적어도 전날 아침에는 집에 와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갖는다. 완충시간을 통해 설 연휴 중 흐트러졌던 생활패턴을 평소처럼 조금씩 바꿔 가면 명절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5:00
  • 현미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

    현미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뿐 아니라 비타민·​미네랄·​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백미 대신 '현미'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또 건강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소주'를 약간 첨가하는 것이다. 현미밥 2인분 기준에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하면 물만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 식감도 좋아진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와 발효알코올 20㎖(소주 2잔 정도)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262.63㎍/g으로 순수한 물을 넣었을 때(223.69㎍/g)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었다. 알코올은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이 더 많이 빠져나오게 돕는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졌다.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알지만, 딱딱한 식감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발효알코올 이용해 밥을 지으면 현미의 딱딱한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진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현미밥을 지을 때는 압력밥솥보다는 일반밥솥을 사용하면 고온에 의한 영양성분 파괴를 줄여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4:37
  • 청소년 근시, 안구 계속 길어져 '망막박리' 위험

    청소년 근시, 안구 계속 길어져 '망막박리' 위험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청소년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량이 늘고 있다. 그런데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청소년 근시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근시는 먼 물체가 안 보이는 증상 외에 다양한 눈 질환 위험까지 높인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4:18
  • [카드뉴스]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

    [카드뉴스]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다가오는 설날, 오랜만에 뵌 부모님께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신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할까요?- 가슴 통증- 어지러움- 피로- 숨이 참-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정답은?대표적인 심장 노화 질환인 대동맥판막협착증입니다.평균 수명 연장으로 더 오래 쓰게 된 ‘심장’이에 따라 심장 노화로 인한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최근 9년 간 환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노화에 따라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 판막에 칼슘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심장 노화 질환 입니다.대동맥 판막에 칼슘이 쌓이는 ‘석회화’가 일어나면혈액이 지나는 길에서 피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던 ‘판막엽’이 충분히 열리고 닫히지 않아 혈액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이 때문에 심장이 더욱 강하게 수축하게 됩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이 위험한 이유는 그 증상을 일반적인 노화 과정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데에 있습니다.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호흡 곤란이 대표 증상인데,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60% 이상이 70~80대 환자이다 보니 나이 듦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나이 듦에 따라 심장 판막도 노화하며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따로 예방법이 없습니다”“심전도 검사 또는 심장 초음파 검사로 쉽게 파악 가능하고 관련 치료법과 기술도 발전해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 가능하므로,70세 이상인 경우 숨 가쁨,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검사하여 질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 방법입니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최승혁 교수대동맥판막협착증은 문제가 된 판막을 교체하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판막 교체 방법에는 가슴과 심장을 열어 문제가 된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과개흉 없이 허벅지 등을 절개하여 혈관을 통해 교체하는 ‘TAVI 시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이 있습니다. TAVI 시술은 가슴을 열고 수술을 시도하기 어려운 수술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대안적 방법으로 개발되었지만, 미국 FDA는 2019년 8월 수술 저위험군 환자로까지 TAVI 시술의 대상이 확대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TAVI 시술은 크게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의료진 판단에 따라 사타구니, 쇄골아래 또는 갈비뼈 사이 등을 절개하여 카테터를 삽입할 공간을 마련합니다.2. 공간이 확보되면 인공판막이 들어있는 카테터(얇은 관)를 삽입, 대동맥 판막까지 위치시키고, 3. 카테터가 대동맥 판막에 제대로 위치한 것을 의료진이 확인한 후 카테터 안에 들어있는 인공판막을 펼칩니다. 4. 인공판막이 의도한 위치에 잘 자리를 잡은 것을 확인한 후, 카테터를 몸 밖으로 제거하고 절개 부위를 닫으면 시술이 완료됩니다.이렇듯 TAVI 시술은 심장을 개방하지 않고 절개로 진행되므로덜 침습적이고, 대부분 회복에 드는 시간도 짧습니다.TAVI 시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인공판막 등 관련 기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가확장형 판막은 판막 역할을 하는 판막엽의 위치를 기존 판막 위치보다 더 높은 곳에 형성하게 만들어 혈액이 흐르는 통로(=유효판구면적)을 동그랗고 넓게 만들도록 설계됐습니다.이렇게 통로가 확보되면 전신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또한 판막 외부에는 한 겹의 막을 덧대어 판막 주위로 혈액이 새는 것을 개선하였습니다.하루 평균 10만 번, 1년이면 3000만 회 이상을 뛰는 생명 유지 펌프, 심장한 살 더 연세 드신 우리 부모님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심장 노화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떨까요?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0/01/23 13:53
  • 부모님 '이 증상' 보이면 허리 건강 빨간불

    부모님 '이 증상' 보이면 허리 건강 빨간불

    설을 맞이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부모님 허리 건강을 체크해보는 게 어떨까? 허리 건강을 방치하면 이후 회복이 어렵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오래 걷지 못하고 허리 굽히면 통증 완화=척추관협착증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15~20분 이상 걸었을 때 다리가 당기고 저려서 더 걷지 못하고, 걸을 땐 통증이 있다가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았을 때 통증이 사라지면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눌린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병주 원장은 "오래 걸어 통증이 생겼을 때 쉬면 괜찮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걷기 힘든 증상이 지속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뒷짐 지고 다니고 목이 앞으로 쏠림=허리 근육 약화 허리에 힘이 없어 뒺짐을 지고 다니거나 허리를 굽혀 걷는 게 편하면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진 탓일 수 있다. ​정병주 원장은 “부모님을 벽에 서서 등을 붙이도록 해 뒤통수와 발뒤꿈치가 모두 벽에 닿는지 확인해보라"며 "모두 벽에 닿지 않거나 닿아도 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면 허리 근력 이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고령자 대부분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아 허리 근육이 퇴화된 경우가 많은데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근력을 키우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갑자기 발생한 허리 통증=압박 골절 심한 허리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은 약해진 뼈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고령자는 살짝 넘어지는 가벼운 충격이나 외상에도 척추뼈가 부러져 주저앉을 수 있다. 정병주 원장은 "기침만으로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 번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주저앉은 척추뼈로 인해 등이 굽고, 골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허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바닥에 엎드려서 양팔을 벌리고 스카이 다이빙하듯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10초 유지하는 것이 허리 근육 강화에 좋다. 정병주 원장은 "집에서만 생활하기 보다 나가서 걷고,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노년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1:33
  • 모유 수유·출산, 조기폐경 위험 낮춘다

    모유 수유·출산, 조기폐경 위험 낮춘다

    모유 수유와 출산이 조기폐경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팀은 폐경 전 여성 10만88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26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임신 여부와 모유 수유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경험이 2회인 여성은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조기 폐경 위험이 16% 낮았고, 임신 경험이 3회 이상인 여성은 조기 폐경 위험이 22% 낮았다. 또한 임신 경험이 3회 이상이며, 7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조기 폐경 위험이 32% 낮았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임신은 배란 횟수를 줄여 난자의 고갈을 늦춘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면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 형성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지만, 유즙분비자극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분비가 자극된다. 연구팀은 이들 호르몬 작용이 조기 폐경을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틴 랭튼 박사는 "조기 폐경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한 여성은 모유 수유할 것을 권장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0:55
  • 한솔병원,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천만원 기부

    한솔병원,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천만원 기부

    서울 송파구 한솔병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8만5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한솔병원은 슬로건 '한솔병원은 사랑입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2020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1990년 개원이래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유니세프, 살레시오 나눔의 집,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중이다.또 지역주민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2011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한솔나눔봉사단을 창설해 매월 삼전지구대와 함께 깨끗한 송파대로 만들기 녹색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동근 병원장은 “병원이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에 머물지 않고,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후원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0:34
  • WHO 비상사태 선포유예… '우한 폐렴' 어디서 비롯됐나

    WHO 비상사태 선포유예… '우한 폐렴' 어디서 비롯됐나

    WHO(세계보건기구)가 전세계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인한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유예했다. WHO는 23일 새벽까지 긴급 위원회를 열어 논의했지만 결론을 못내고 이튿날 다시 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충분한 정보와 고려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에만 사용되는 규정이다.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에 교역,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전달되고 국제적으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진다. 이번에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지난 10년 사이 6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이번 신종 바이러스 발생지인 우한시가 있는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고 그중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우한 폐렴 확진자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 미국에서도 발생했으며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10:32
  • 명절에 뜨끈한 사골국? 좋은 사골 vs 나쁜 사골 구분법

    명절에 뜨끈한 사골국? 좋은 사골 vs 나쁜 사골 구분법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외에 영양이 풍부한 사골국을 끓이는 사람이 많다. 사골국은 열량이 높지 않고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뿐 아니라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다.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는 100mL 당 47kcal로 저지방 우유(80kcla)보다 낮다. 사골 속 영양이 충분히 녹아 나오게 조리하는 법, 좋은 사골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08:30
  • 난도 높은 치아 재교정, '킬본교정' 고려해봐야

    난도 높은 치아 재교정, '킬본교정' 고려해봐야

    치아·잇몸 건강 등을 위해 치아 교정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돌출입이나 심한 덧니 교정을 위한 발치 치아 교정은 난도가 높아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발치 교정이 잘못되면 돌출입 증상이 남거나 잇몸이 많이 보이는 '거미스마일'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깊게 물리는 증상, 비정상적인 어금니 맞물림, 치아 뿌리가 짧아지는 증상, 잇몸이 파괴되는 증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치료 전보다 잇몸과 치아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 일반 교정 치료로 재교정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 처음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아 교정에 실패해 재교정이 필요할 때 단순 교정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려워 양악수술을 권유받는 경우가 많다. 재교정은 일반 교정보다 난도가 높고 병원 측에서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며,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에 대한 공포감으로 수술 대신 일반 교정 치료를 다시 택하거나, 추가적인 비용 부담 때문에 재교정 자체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킬본교정'이다. 권순용 원장은 "킬본교정은 인비트랙터 장치를 활용하는 치아 교정"이라며 "재교정을 생각하는 환자에게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인비트랙터는 치아 안쪽에 붙이는 설측교정 장치다. 치아와 잇몸뼈를 동일하게 강한 힘으로 당겨 후방 이동시키는 게 가능하다. 권 원장은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뿐 아니라 심하지 않은 돌출입부터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중등도 이상의 돌출입, 무턱, 거미스마일 해소에도 효과를 좋다"고 말했다. 킬본교정은 치아와 잇몸뼈를 동시에 이동시켜 잇몸의 과다 노출을 줄이고, 아랫턱을 이동시켜 무턱과 긴얼굴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이를 활용해 발치 교정의 재교정 시에도 어금니를 뒤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함께 적용해 추가적으로 돌출입, 턱뼈의 불균형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킬본교정을 개발한 권순용 원장은 2018 대한치과 교정학회에서 '실패한 돌출입교정에 대한 인비트랙터의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권 원장은 "모든 치아 재교정에 킬본교정이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이 교정실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킬본교정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08:00
  • 망치로 머리 치는 고통, 편두통… 해결책은 없을까

    망치로 머리 치는 고통, 편두통… 해결책은 없을까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두통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데,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못 견디는 환자들도 있다. 특히 편두통 환자들은 실제 겪어보지 않으면 고통을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머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고통 두통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특별한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차성 두통'은 뇌질환이나 어깨, 목 통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두통의 왕’이라 불리는 편두통은 뇌신경, 뇌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등도 이상의 두통 발작과 함께 빛, 소리, 냄새에 대한 불편함, 어지러움, 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통증이 72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편두통의 국내 유병률은 6%로 젊은 성인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여성 유병률이 남성의 약 3배나 된다. 환자들은 편두통이 머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것과 같은 고통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두통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많은 환자가 편두통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두통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처음 편두통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을 받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일상 장애 정도 당뇨·우울증과 비슷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고통을 동반해 환자의 약 80%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모든 질환 중 편두통으로 인한 생활 장애 정도는 국내의 경우 여성에서 4번째, 남성에서 6번째로 높아 당뇨병이나 우울증과 비슷한 질병 부담을 갖는다. 국내 환자 삶의 질 실태조사에서는 편두통의 가장 극심한 통증이 출산의 고통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한 달에 4일 이상 학습 및 작업 능률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한 달에 한 번은 결석이나 결근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방 약 써보는 것도 방법편두통 완치 약은 없지만, 약물로 '증상 조절'은 가능하다. 두통이 발생하면 빠르게 통증을 없애고, 예방 치료를 통해 잦은 두통 빈도를 줄이는 것이 편두통 치료 목표다. 예방 치료제는 편두통의 빈도, 기간, 증상 경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 치료 전후를 비교했을 때 외래 방문 50% 이상, 응급실 방문 80% 이상, CT 및 MRI 촬영이 각각 75%, 88.2% 감소했고, 기타 편두통 약물 사용도 약 14% 줄어들어 총 의료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편두통 발작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의 활성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 약물이 예방 약제로 나오기도 했다. 또한 분기별 및 월별 투약 용법이 모두 가능한 편두통 예방 치료제가 2018년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았다. 평소에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특히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뇌에 산소를 넉넉히 공급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한다. 스트레스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3 07:30
  • 설 연휴 응급실 찾게 하는 질환 1위는?

    설 연휴 응급실 찾게 하는 질환 1위는?

    설 연휴에도 응급실에는 환자가 붐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10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약 2만6000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은 셈이다. 설 당일과 다음 날 환자가 가장 많았고, 설 당일에는 시간대와 무관하게 종일 환자가 많았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 원인 질환으로 가장 흔한 것은 장염(3197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감기(2714명), 폐렴(1789명), 염좌(1386명), 복통(1315명), 발열(1073명), 두드러기(667명)순이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의 도움말로 가장 환자가 많았던 '장염'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이 심한 탈수 보이면 응급실 찾아야 기름진 설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 소화 능력이 약한 어린 아이의 경우 배탈이 나기 쉽다. 게다가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면 설사와 구토 증세로 더욱 고생한다. 어린 아이들은 발열과 설사 없이 구토만 짧은 시간에 몰아서 하다가 다음 날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의 설사가 멈추지 않는다면 탈수 진행 여부를 꼭 확인한다. 심한 탈수일 경우 혀가 건조하며 거칠고, 복부 피부탄력도가 떨어져 접힌 피부가 빨리 펴지지 않는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으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큰 아이들이나 어른에게 옮을 경우 고열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 보호자도 아이를 만진 후 손을 바로 씻는 등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장염은 빠른 경우에는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2~3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치료 없이도 대부분 수일 내에 회복된다. 다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즉각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심한 복통을 동반하면서 어지러워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 경우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어지럽고, 이러한 증세가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변이나 토사물에 혈액이 보일 경우 △마비 증상이나 복시, 호흡곤란, 사지무력감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평소 간질환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이 있는 사람이 어패류를 먹은 후 오한과 열이 나고 의식이 흐려질 경다. 심장, 신장, 간 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항균제 처방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충분한 수액 공급 장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충분한 수액 공급이다. 실제 물을 마시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양한 이온 음료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물에 비해 흡수가 잘 된다. 지방 함유량이 높거나 양념을 많이 친 음식과 유제품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코코아, 콜라도 마찬가지이며, 술은 당연히 마시지 말아야 한다.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 신 음식, 과일, 찬 음식도 피한다. 장염에 걸리면 물조차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장염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체내에서 수분이 많이 소실되는데 수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다면 탈수로 이어지기 쉽다. 장염으로 인한 설사는 매우 고통스러워서 많은 사람이 지사제로 설사를 빨리 멈추고 싶어 한다. 고열 및 혈변을 동반하지 않은 가벼운 장염에서는 대증적으로 지사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하지만 혈변이나 고열을 동반한 심한 장염에는 지사제를 사용할 경우 질병이 길어질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불편하더라도 가벼운 증상의 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부족한 수분이나 영양소를 공급하는 게 우선적인 치료 방법이다. 손 자주 씻고, 상하기 쉬운 음식 냉장 보관 설 연휴 장염 예방의 지름길은 철저한 위생 관리다. 주로 음식이 원인이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때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맨 손으로 음식 조리하는 것을 피하자.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명절 음식과 조리도구는 다음과 같이 관리한다.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같이 보관하지 않는다 △재가열한 음식이 또 남은 경우 쉽게 상할 수 있으니 과감히 버린다 △세균은 주로 섭씨 40~60도에서 번식하므로 음식 보관은 4도 이하에서, 조리는 60도 이상에서 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바로바로 냉장 보관한다 △기름기가 많이 묻은 행주는 틈틈이 빨아서 깨끗하게 사용한다 △도마에 음식물에 많이 묻은 경우 철저히 닦고 건조시킨 뒤 사용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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