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달걀, 날로 먹어야 부드럽고 고소하다고요?

    달걀, 날로 먹어야 부드럽고 고소하다고요?

    달걀을 먹을 때, 목 건강을 위해 날달걀을 생으로 먹거나, 밥에 비벼 먹기도 한다. 일부는 날로 먹는 달걀이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달걀의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익혀 먹는 게 좋다.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단백질에는 단백질의 일종인 '류신'이 풍부한데, 류신은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날달걀을 먹으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비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틴은 황을 함유하는 비타민으로 탄수화물과 지방대사에 관여하며 남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데, 결핍되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반면, 달걀을 익히면 흰자 속 아비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을 먹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달걀껍데기에는 살모넬라균이 있는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워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장애 증상이 생긴다. 달걀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느 정도 익혀야 한다. 단, 가열온도가 높으면 리보플라빈과 루테인 등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고, 완전히 익을수록 달걀이 소화되기 어렵다. 그래서 소화기관이 좋지 않고, 단백질보다 비타민을 섭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숙 달걀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반숙보다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6 13:18
  • 피부에 흰 점 '백반증' 마음의 고통까지… 방치하면 점점 커져

    피부에 흰 점 '백반증' 마음의 고통까지… 방치하면 점점 커져

    백반증은 피부에 다양한 크기의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처음엔 작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도 한다. 미국의 톱모델 '위니 할로우'로 인해 최근 백반증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위니 할로우는 7살 때부터 백반증을 앓아 따돌림을 당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지난 2015년 미국의 '넥스트 톱모델'에 출연하고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서면서 유명 톱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는 하얀 반점으로 뒤덮인 몸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니 할로우처럼 잘 극복한 사례도 있지만, 백반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게 하는 질환이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백반증은 100명 중 1~2명이 걸릴 정도로 생각보다 발병률이 높다"며 "가족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거나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피부의 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위니 할로우 역시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갑상선질환과 백반증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의 15~20%는 가까운 친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어 유전적 요소도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 항산화효소 부족, 칼슘 섭취 이상, 화상을 비롯한 피부 상처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다. 여름에는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면서 정상 피부가 검어지면서 백반증이 두드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백반증이 발병하면 반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통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고 피부가 흰 사람들은 무심코 방치하면서 병원을 빨리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백반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전신으로 반점이 퍼져나갈 수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에 반응을 안 하기도 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흰색 반점은 피부경화증, 백색잔비늘증, 염색 후 탈색증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서 이러한 질병과 구분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백반증은 연고, 약물복용, 자외선 치료, 외과적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서수홍 교수는 "병변의 크기나 정도, 그리고 진행 속도 등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병변의 분포와 광범위한 정도, 연령과 발생 위치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백반증 환자는 평소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백반증 피부는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일광화상이 일어나기 쉬우며, 피부암 발생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 긴 소매의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6 11:30
  • 7월 '감전' 사상자 최다… 비올 때 '이곳' 접근 말아야

    7월 '감전' 사상자 최다… 비올 때 '이곳' 접근 말아야

    비가 자주 내리는 7월은 감전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위험 기간이다. 실제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2018년 감전사고 사상자는 7월에 가장 많았다(14%·226명). 따라서 장마철인 요즘 감전사고를 특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6 11:00
  • 선글라스는 휴양지서만? '눈 건강' 위한다면 도심에서도 필수

    선글라스는 휴양지서만? '눈 건강' 위한다면 도심에서도 필수

    자외선이 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사람들은 주로 해변, 휴양지 등에서만 선글라스를 착용하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에서도 한 낮에는 선글라스 착용을 권한다. 특히 성인보다 눈이 약한 아이들은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게 좋다. 미국실명방지협회에 따르면 아이의 눈은 성인보다 투명해 자외선이 눈 속 깊이 더 잘 들어갈 수 있다.경희대병원 안과 박인기 교수는 "여름철에는 도심 내 빌딩이나 도로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또한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현명한 방법"이라며 "다만,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거나 실내에서도 착용하면, 시력감퇴, 색의 구별 방해, 더 나아가 영구적인 시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다.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차단코딩 여부, 얼굴에 맞는 렌즈 크기, 활동성에 따른 재질 등도 신중히 고려하는 게 좋다. 렌즈의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차단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코팅은 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없고 어둡게 색깔만 입힌 렌즈를 사용하면 오히려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늘리기 위해 동공이 확장돼 더 많은 자외선이 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박인기 교수는 "렌즈 옆으로 침투하는 자외선도 차단해야 하므로 선글라스 렌즈 크기는 일반 안경렌즈보다 더 큰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며 "어린이용 선글라스 테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마무리가 깔끔하고 착용 시의 밀착도와 착용감이 우수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유리로 된 렌즈보다는 외부충격에 더욱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권한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16 10:42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61명… 해외유입 47명으로 80% 차지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61명… 해외유입 47명으로 80% 차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1명 늘었다. 약 80%가 해외 유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612명이며, 이 중 1만2396명(91.1%)가 격리해제됐다고 발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명, 해외 유입은 47명이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강원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20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18명, 대구, 강원 각 2명, 서울, 인천, 울산, 충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16 10:30
  • 해양 미세조류서 '기억력' 최대 90% 높이는 물질 추출

    해양 미세조류서 '기억력' 최대 90% 높이는 물질 추출

    해양수산부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활용되는 해양 미세조류 스피루리나에서 기존보다 기억·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최고 90% 더 발휘하는 소재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스피루리나의 기능을 연구한 결과 최적의 추출공정을 적용해 스피루리나 자체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20∼90% 더 높은 추출물(SM70EE)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추출물을 실험용 쥐에 투여했다. 실험용 쥐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진 물질(amyloid-β)을 지니고 있도록 했다. 실험 결과 실험용 쥐의 장기 기억은 약 20∼60%, 단기기억은 약 40∼90% 개선됐다.아울러 연구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했고, 이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한 고령층 연구 대상자들의 시각 기억과 어휘력 등의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재검증을 위한 2차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이 시험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 인정형 소재'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개별 인정형 소재란 새로운 원료에 대한 입증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를 의미한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이 소재를 신속히 산업화하기 위해 식품업체인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피루리나는 해양 미세조류의 일종으로 모든 생물 먹이사슬의 기초로 알려져 있다. 생명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다른 생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합성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녔다. 녹황색 야채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베타카로틴·단백질·철분·칼슘)이 풍부하며,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단백질 65%, 탄수화물 20%, 각종미네랄 7%, 지방 5%, 각종비타민 3%)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인체구성비율과 비슷한 비중으로 영양소가 구성돼 있어 체내 소화흡수율이 95% 이상으로 높아 소화기능이 약화된 환자, 노약자, 유아 등에게도 효과가 크다. 이미 항암, 면역 향상, 장내 유산균 증가,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콩팥 독성 감소, 방사선 보호에 이르는 여러 약리 효과가 증명돼 각종 영양제나 건강보조제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6 09:51
  • 증가하는 시니어 교통사고 환자,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치료가 도움

    증가하는 시니어 교통사고 환자,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치료가 도움

    최근 시니어들 사이에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뜨거운 감자다. 신체 노화로 인해 시력 저하와 함께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 차원에서 고령 운전자들이 면허를 반납할 시 소정의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등 반납을 독려하고 있지만 300만명에 달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참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2009년 6254건에서 2018년 3만550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노인 운전자 사고 비율은 같은 기간 3.2%에서 14%까지 늘어났다.교통사고의 경우 재산 상의 피해도 크지만 사고 당사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근육과 뼈가 약한 시니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충돌로 인해 마치 채찍처럼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튕겨나가며 ‘편타성 손상’을 입게 된다. 편타성 손상은 근육과 인대를 상하게 하고 어혈(피가 덩어리져 뭉치는 현상)과 염증을 발생시켜 목, 허리, 어깨 등 전신에 통증을 유발한다.교통사고 상해는 엑스레이(X-ray) 등 영상진단에 잡히지 않는 미세한 손상이 목을 비롯한 허리, 어깨, 골반 등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이유다.교통사고 환자 치료에서 한의학의 강점은 인체를 전인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한약, 추나요법, 약침, 침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후유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우선 한약 처방을 통해 어혈을 제거해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손상 부위를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사고 충격으로 균형이 깨진 관절과 근육의 위치를 올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과 침치료로 통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치유를 촉진한다.이러한 한방치료의 우수성은 최근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이달 초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동작침법(MSAT)을 한방통합치료와 병행할 경우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목 통증을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결과를 보였다.동작침법은 침을 혈자리에 자침한 상태에서 한의사 주도하에 환자의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특수침법이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고안한 침술로 목뿐만 아니라 허리 등 각종 척추질환에 대한 즉각적인 통증 경감 효과가 강점이다. 2013년에는 동작침법의 요통 완화 효과가 진통제보다 5배 이상 뛰어나다는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PAIN’에 게재된 바 있다.한의학은 통증 제어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매우 발달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한방 치료법들이 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 받아 교통사고 상해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의료선택권을 넓히고 치료효과를 높여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문칼럼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7/16 09:49
  • 한미약품 NASH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 NASH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가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의 전폭적인 개발 지원을 받는다.FDA가 한미약품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신약 LAPSTriple Agonist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를 신속 개발약품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16 09:40
  • 비만한 사람 코로나19 더 취약… 생활습관 개선해야

    비만한 사람 코로나19 더 취약… 생활습관 개선해야

    비만한 사람은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고, 예후가 더 나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비만의 관련성 연구를 대한비만학회 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게재했다.최근 보고된 연구에서는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이 코로나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고 중증도를 높일 수 있는 독립적인 위험요소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는 각 국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모아 비만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그 기전을 제시했다. 중국 원저우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초기 214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간 및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약 6배 높고 예후도 나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3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중등도 비만 환자가 중환자실에 5.4배 더 오래 입원한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13개 병원 보고에서도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40%가 BMI 25㎏/㎡ 이상의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흡연과 더불어 과체중 및 비만한 사람의 경우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예후가 나타난다고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정창희 교수는 “비만일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국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고려대안암병원 남가은 교수는 “비만 환자는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 및 산화스트레스에 취약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며 “이로 인한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만은 염증 기전 외에도 다른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비만한 경우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기계 호흡 등 중환자실에서의 치료가 힘들어져 사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비만한 사람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동안 신체 활동을 덜 하려 하는 경향도 연구로 확인됐다. 방역 정책으로 인한 운동 공간의 제한과 사회적 제약들이 더해서 신체활동의 감소로 이어 진다는 점도 문제다. 식당과 같이 사람이 모이는 밀집된 공간에 대한 기피로 음식 배달서비스 의존 경향도 높아지고 있어 이 역시 영양학적으로 나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16 09:23
  • 위암 가족력 있다면… "헬리코박터 제균 필요하다"

    위암 가족력 있다면… "헬리코박터 제균 필요하다"

    국내 암 발생률 1위 위암. 만약 직계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다면 헬리코박터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와 함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해야 한다. 위암 가족력 있는 사람 헬리코박터 제균… 위암 발생률 55% 감소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직계 가족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그 위험도가 더욱 증가한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기관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의 제 1 발암 원인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실제로 낮출 수 있는 지에 관한 근거는 부족했다. 최근 위암 가족력이 있는 직계 가족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하면 위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직계 가족 중 한명 이상이 위암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40~ 65세 1676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그룹(832명)과 위약을 투여받은 위약 그룹(844명)으로 나눴다. 그리고 2년 간격으로 최대 14.1년 간 추적 위내시경을 시행했다. 그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그룹 832명 중 10명(1.2%)에서 위암이 발생한 반면, 위약 그룹에서는 844명 중 23명(2.7%)에서 위암이 발생하였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에서 위암 발생률을 55% 낮춘 것이다. 또한 실제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통해 제균에 성공한 대상자 608명 중에서는 5명(0.8%)의 위암 환자만이 발생한 반면, 감염이 지속된 대상자 979명 중에서는 28명(2.9%)에서 위암 환자가 발생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실제 성공하는 경우 위암 발생률을 73%나 낮췄다.연구팀은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나 근거수준이 중간이며 권고 등급도 낮은 단계였다”며 “이번 연구를 근거로 앞으로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직계 가족에 대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확인과 함께, 제균 치료를 권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위암 환자의 10% 가족력 있어… 헬리코박터균 있으면 위암 위험 5배위암 환자의 10%는 가족력이 있고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은 식습관, 흡연, 헬리코박터 감염 등 비슷한 생활환경을 공유한다. 또한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에서는 일반 인구집단 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더 높고 위 점막의 전암성 변화도 더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증가하며, 직계 가족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위험도의 상승 효과로 위암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16 08:00
  • 입안 염증 방치했다가, 실명까지 간다고?

    입안 염증 방치했다가, 실명까지 간다고?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들어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겼다. 단순한 피로 탓으로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계속 염증이 지속됐다. 음식을 먹을 때 아파 식사까지 불편해져 갔더니 의사는 ‘베체트병’이라고 진단 내렸다.A씨처럼 입안에 염증이 계속 생긴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할 수 있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혈관이 흐르는 곳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자가면역질환은 체내 면역체계 균형이 깨지면서 몸속 면역세포가 서로를 공격하면서 나타난다. 베체트병은 혈관이 지나다니는 입, 피부, 생식기 등에 나타나는데, 가장 처음 염증이 생기는 곳은 보통 입안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구강염과 착각해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베체트병은 눈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빨리 치료해야 한다. 특히 포도막염을 일으키기 쉬운데 증상이 심하면 실명까지 한다. 눈의 앞쪽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눈이 빨갛게 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지만 안약으로 잘 치료할 수 있다. 반면, 눈 뒤쪽에서 염증이 반복해서 발생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외에 나타나는 합병증은 뇌졸중 형태로 나타나는 신경계베체트병, 혈관이 파열되는 혈관염 등이 있다. 따라서 1년에 3회 이상 혓바늘이 생기거나, 눈에 통증이 있을 때, 입안이 허는 증상 등이 자주 일어나면 베체트병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치료는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구강궤양은 염증세포가 활동할 수 없게 만드는 '콜히친'이라는 약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성기궤양과 피부 병변에도 콜히친을 사용하고, 증상이 심하면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한다. 관절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한다. 눈의 포도막염, 신경계베체트병, 혈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6 07:00
  • 탈수의 계절… '해조류 4인방'으로 혈액 관리를

    탈수의 계절… '해조류 4인방'으로 혈액 관리를

    끈적해질 '혈액'을 걱정해야 하는 여름이다.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농도가 짙어지는데, 이로 인해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많으면 심장이나 뇌혈관을 막 아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럴 때는 충분한 양의 수분과 함께 피를 맑게 해주는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조류는 몸속 독소를 제거해 혈액을 건강하게 한다. 혈관에 좋은 해조류 4가지를 소개한다.미역미역의 수용성 섬유질 ‘알긴산’은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혈당을 조절한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은 더 끈적해진다.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도와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관리하는 데 좋다. 또한 단백질·칼륨·인·요오드 등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산모가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는 이유도 미역이 지혈과 자궁수축을 도울 뿐 아니라 피를 맑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파래파래는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독소를 중화해준다. 흡연하면 니코틴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는데, 파래의 메틸메티오닌 성분은 니코틴의 독성을 약하게 만들고 배출시킨다. 톳톳은 '바다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비타민·칼륨·식이섬유·철분이 풍부하다.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 배출하는 칼륨이 특히 풍부하다. 톳에 든 식이섬유 후코이단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을 예방해 비만이나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것도 막는다.다시마다시마 역시 알긴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혈압을 저하하는 칼륨, 라미닌 성분도 풍부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시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5 17:45
  • 엉덩이 납작하면 잘 생기는 '병'

    엉덩이 납작하면 잘 생기는 '병'

    엉덩이가 납작하면 잘 생기는 병이 있다. '고관절 점액낭염'이다. 뼈의 돌출부나 근육과 근육 사이에는 마찰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물주머니' 같은 점액낭이 있다. 고관절 주위에도 앞쪽 장요근 아래, 허벅지 뼈 위쪽 튀어나온 뼈인 대전자부 옆, 뒤쪽 좌골 아래에 3개의 점액낭이 위치한다. 이곳에 염증이 생긴 것이 고관절 점액낭염이다. 이 부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졌거나, 오래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거나, 척추가 좋지 않아 골반과 다리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근육이 없어 엉덩이가 납작하면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좌골쪽 점액낭에 더 크고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 고관절 점액낭염 중에서도 좌골 점액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엉덩이가 납작하다.점액낭염은 초기에 치료받으면 금방 낫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렵다. 김 대표원장은 "심한 경우 한 발자국도 못 걷겠다며 침대나 휠체어에 실려 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보통 약물, 스트레칭, 체외충격파,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한다.점액낭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틈틈이 고관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인 '누워서 엉덩이 들기' '엎드려 한 발 들기'를 하는 것도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5 17:45
  • 십이지장 선종 치료… ‘내시경 절제술’이 효과적

    십이지장 선종 치료… ‘내시경 절제술’이 효과적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십이지장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면 대부분 재발 없이 치료된다는 연구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나희경 교수팀은 2005년부터 11년간 십이지장 선종 환자 92명을 내시경으로 치료한 결과, 재발이 단 1건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십이지장에 선종이 발견되면 음식물 소화를 돕는 십이지장을 보존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술 대신 최대한 내시경으로 절제한다. 하지만 십이지장의 내벽이 다른 기관에 비해 얇고 부드러우며, 혈관이 많고, 치료할 수 있는 공간도 좁아 내시경절제 시 천공, 출혈 등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김도훈·나희경 교수팀은 2005년 1월~2015년 12월 십이지장 선종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내시경 시술을 받은 환자 92명의 병변 95개를 대상으로 평균 약 19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1cm 미만으로 작고 전형적인 모양의 선종에서는 아르곤 가스로 선종을 소작시키는 ‘아르곤 플라즈마 혈액응고술(APC)’이, 종양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형태가 비전형적일 때에는 상황에 따라 선종의 경계를 잘라낸 후 올가미로 떼어내는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 칼로 점막하층을 잘라내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이 시행됐다.시술 이후 지속적으로 정기 검진한 결과, ‘아르곤 플라즈마 혈액응고술(APC)’을 받은 환자 중 1명을 제외하고는 선종이 재발한 환자가 없었다. 재발 환자는 바로 다시 내시경 치료를 받았고 이후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내시경 시술 중 출혈도 총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술 도중 바로 내시경으로 지혈했다. 8개의 병변에서 천공이 발생했지만 그중 4건은 시술 도중 바로 내시경으로 바로 봉합됐고, 나머지 4건은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가 잘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나희경 교수는 “십이지장 선종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 100명 중 1명도 안 되는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병률이 낮지만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로 숙련된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치료하면 우려와 달리 재발, 출혈 위험이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김도훈 교수는 “십이지장 선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며 “적어도 2년에 1번씩은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십이지장 선종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화기병(Digestive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15 17:19
  • [질병백과 TV] 7세 미만 70~80%가 걸리는 질병, 방치하면 난청까지…

    [질병백과 TV] 7세 미만 70~80%가 걸리는 질병, 방치하면 난청까지…

     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청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 중 하나다. 아이의 학습능력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청력 이상이 있을 때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이염은 수영·목욕 등으로 인해 물이 귀에 들어가 생긴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코막힘으로 인해 이관이 막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이관 구조는 어른과 달리 넓고, 짧고, 누워있어, 감기가 귀로 잘 퍼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소아중이염’. 소리의원 신유리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소아중이염의 모든 것에 관해 설명한다. 소아중이염은 대부분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종류에 따라 치료가 어렵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 때문에 난청이 발생하거나, 치료를 받아도 경과가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7/15 16:40
  •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광고 온에어… 비하인드컷도 공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광고 온에어… 비하인드컷도 공개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이 완선무염소표백(TCF; Totally Chlorine Free)​ 처리로 안전성을 더한 'TCF 더블코어 생리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안전한 유기농 생리대를 고르기 위해서는 겉뿐만 아니라 속 커버까지 유기농 소재인지,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완전무염소표백(TCF)’ 공정을 거쳤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기농 생리대의 기준을 세우고 국내산 TCF 생리대의 시작을 선언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오드리선 관계자는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성장했지만,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기준 및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을 광고에 반영했다"고 말했다.커버만 유기농 순면을 적용한 생리대를 전 성분이 유기농이라 오인하거나, 일부 소재만 표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인데 생리대 전체를 무표백했다고 오인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이 오드리선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안전성·친환경·기능성을 모두 강화한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다. ​탑시트뿐 아니라 흡수체, 샘방지 날개까지 전부 100% 유기농 순면을 적용했으며,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천연 펄프를 사용한 2차 흡수체도 추가됐다. 또 가장 선진화된 친환경 공정인 ‘완전무염소표백(TCF; Totally Chlorine Free)’ 방식을 적용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했다.한편 오드리선은 브랜드 모델 배우 정혜인과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 비하인드컷을 15일 공개했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배우 정혜인의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이 오드리선 브랜드방향과도 일치하다고 생각해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며 “앞으로 브랜드 모델 정혜인과 함께 기술력·제품력이 강화된 프리미엄 생리대 TCF 더블코어를 알리고, 건강한 정보를 소개하면서 소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15 16:32
  • 갑자기 세상만사 귀찮은 노인, ‘이것’ 의심해봐야

    갑자기 세상만사 귀찮은 노인, ‘이것’ 의심해봐야

    뇌소형혈관질환을 앓는 중 모든 것에 '무관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이후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뇌소형혈관질환은 뇌 조직의 일부인 '백질(white matter)'에 꼬불꼬불하게 퍼져있는 소혈관들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노인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혈관성치매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이번 연구는 뇌소형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의 무관심 상태와 치매의 관계를 최초로 조사했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네덜란드 래드버드대학·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연구팀은 뇌소형혈관질환을 앓는 약 450명의 무관심 정도를 측정한 연구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약 450명 중 영국에선 20%, 네덜란드에선 11%가 치매에 걸렸는데, 공통으로 무관심 정도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관심한 정도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혈관질환이 뇌기능을 손상시키면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무관심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영국 케임브리지 임상신경과학부의 조나단 타이 박사는 “뇌소형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의 무관심한 정도를 지속해서 관찰하면 치매를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할 수 있다”며 “뇌질환을 앓는 사람이 갑자기 무관심한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신경외과 정신의학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5 14:50
  • 손목 저릴 때 필요한 '신경글라이딩 운동'

    손목 저릴 때 필요한 '신경글라이딩 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손이나 손목에 저림,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에서 손으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다. 심해지면 물건 잡다가 떨어뜨리기도정중신경이 눌리는 이유는 손목터널을 덮는 인대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초기에는 컴퓨터 업무나, 집안일, 운전 등을 많이 했을 때 손이 저리거나 아픈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는 것이 어려워지며, 단추를 잠그거나, 휴대전화를 드는 일상생활까지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물건을 잡는 도중에 힘이 빠지며 물건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지만,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수술 없이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먼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진단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양손 등을 서로 마주 댄 후 손목을 90도로 꺾어 가슴 위치로 올린 상태로 약 1분 유지하고 엄지부터 약지에 통증이 있는지 보는 '팔렌(Phalen)검사'를 해보면 된다.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증상을 확인하는 '틴넬(Tinel)징후 검사', '수근관 압박 검사' 등도 시행한다. 진단 후 보존적 치료가 결정되면, 무리한 손목 사용 금지, 손목 부목 고정, 약물치료, 재활운동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5 14:37
  • 퓨젠바이오, 버섯서 발견한 항당뇨 물질 '세리포리아' 상용화 성공

    퓨젠바이오, 버섯서 발견한 항당뇨 물질 '세리포리아' 상용화 성공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가 항당뇨 효과를 가진 신물질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생물종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항당뇨 신물질로서의 과학적 근거와 상용화 계회겡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의 세리포리아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퓨젠바이오는 잔나비걸상 버섯을 인공 배양해 산업화할 목적으로 연구를 하던 중 2010년 우연히 혼입된 균주의 항당뇨 효능을 발견했다. 유전자 분석결과, 혼입 균주는 잔나비걸상 버섯이 아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인 것으로 판명됐다. 2011년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차세대 생물자원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항당뇨 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 이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당뇨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새로운 생물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백색 부후균의 일종으로 2002년 일본 미야자키현 원시림에서 처음 발견돼 학계에 보고되었으나 식의약적 목적으로 연구한 것은 퓨젠바이오가 최초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경희대병원에서 2013년부터 2년에 걸쳐 72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및 10년간의 기반 연구를 통해 세포의 대사와 관여된 효소들을 활성화시켜 당뇨의 근본원인인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새로운 생물 소재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임상에서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개선이 확인된 혁신적인 소재로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3차례에 걸친 전임상 시험에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에 지난 2019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및 공복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세리포리아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신소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도 원천특허를 확보했으며 현재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진행하여 2021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7/15 14:26
  • 분당서울대병원, 美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분당서울대병원, 美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분당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감염관리실장) 연구팀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INOVIO)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오는 16일 부터 예방백신의 피험자 접종을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의뢰한 사항으로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을 위해 모집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상 연구를 시작한다. 백신 접종 후 총 1년에 걸쳐서 항체 형성 등 면역원성 획득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미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INO-4800에 대한 1상 시험을 시작했다. 현재는 피험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황으로, 접종 6주 후 94%의 환자들이 면역을 획득했고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계속해 2상 및 3상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는 “코로나19 DNA 백신을 평가하는 국제적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적인 백신 상용화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단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7/15 11:40
  • 3691
  • 3692
  • 3693
  • 3694
  • 3695
  • 3696
  • 3697
  • 3698
  • 3699
  • 37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