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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 2주간 약 10만명 늘어

    미국,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 2주간 약 10만명 늘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미성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미 소아과학회와 어린이병원연합 보고서를 인용, 지난 7월 마지막 2주간 9만7000명 이상의 미국 내 미성년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미성년자는 총 33만8982명으로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7월 마지막 2주 사이에 감염됐다는 뜻이다.​ 다만, 이 통계에는 주별로 기준이 달라 일부 성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미국에서는 미성년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들의 개학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10 11:09
  • 칫솔, 온수로 헹구세요… 장마철 칫솔 관리법 5

    칫솔, 온수로 헹구세요… 장마철 칫솔 관리법 5

    올해는 1987년과 동일하게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가 됐다.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칫솔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는 "건강한 치아 유지에는 특히 정기적인 검진과 양치질 못지않게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마철 칫솔 관리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칫솔모 사이 벌려 이물질 제거… 온수로 헹구기올바른 칫솔관리는 양치질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다. 양치질 후 칫솔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헹구다 보면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겨진 칫솔을 사용하면 충치, 입 냄새, 잇몸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경은 교수는 "세균 번식을 방지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 칫솔 건조시켜 사용해야…두 개 번갈아 써도 좋아 욕실은 특히 습한 공간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게 해야 한다. 칫솔 사용 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캡을 씌워 보관하는 것도 세균 증식을 유발해 사용한 칫솔은 충분히 건조시켜 보관한다. 칫솔은 가능하면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서 건조시킨다. 칫솔 소독기도 세균이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어 소독기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경은 교수는 "매번 양치질 후 칫솔을 건조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칫솔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하루 정도 건조시킨 칫솔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에 칫솔을 휴대해야 할 경우에는 칫솔 보관함이나 비닐 및 지퍼백에 넣기 전에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건조를 시킨 후 넣어 보관한다. 3. 여러 개 같이 보관할 때는 칫솔모 맞닿지 않게 집에서는 가족이 쓰는 칫솔을 컵에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칫솔끼리 부딪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칫솔모들이 서로 맞닿지 않게 해야 한다. 이경은 교수는 "칫솔을 각각 떨어뜨려 머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보관하고, 칫솔뿐 아니라 칫솔꽂이도 1주일에 1회 정도 굵은 소금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0~2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군 후 햇볕에 말리라"고 말했다. 4. 화장실 변기와는 먼 곳에… 뚜껑 닫고 물 내려야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회오리 형태로 내려가는 변기 속 물방울이 반경 6m 정도까지 튈 수 있다. 따라서 변기 속에 있던 오염물질이 칫솔에 옮겨올 수 있어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5. 감기 후 칫솔 교체… 2~3개월마다 교체 권장오래 사용해 마모된 칫솔은 탄력도 떨어지고 모가 상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세밀히 닦기 힘들다. 또한 플라그를 제거하는 비율이 크게 떨어져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다. 따라서 2~3개월 주기로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렸다거나 스케일링을 받고 난 후에는 기존에 쓰던 칫솔을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10:33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8명… 국내발생 17명·해외유입 11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8명… 국내발생 17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525명이며, 이 중 1만3658명(93.3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7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1명, 경기 5명, 부산 1명이다.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6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별로는 서울 2명, 경기, 전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3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10:26
  • 태풍 장미 북상… 비오는 날 '감전 예방법'

    태풍 장미 북상… 비오는 날 '감전 예방법'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장미는 오전 8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동쪽에서 시속 37km로 북동진 중이다. 이 영향으로 일부 경남에는 호우특보가,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 도서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몇 주 째 장마로 비가 계속 내렸는데, 태풍으로 공기 중 습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평소보다 전기가 잘 통할 수 있다. 전기 관련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태풍이 오기 전에는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불량이나 이상이 있는 곳을 보수한다. 또한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 등으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선 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관리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9:50
  •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도 바이러스 배출량 비슷"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도 바이러스 배출량 비슷"

    코로나19은 무증상 환자와 유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슷해 무증상 환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이승재, 김탁)팀은 3월 6일~26일 천안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은정 교수팀은 총 3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유증상그룹(214 명)과 무증상그룹(89명)으로 나눠 유전자증폭(RT-PCR)검사 결과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했다. 평균 나이는 25세로 젊은 편이었고, 12명만 동반질환이 있었다. 303명 중 193명이 격리 시점부터 증상을 보였고, 입소시 110명이 무증상이었지만 입소 후  21명이 새롭게 증상이 나타났다. 새롭게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평균 15일이었고,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인 경우도 있었다. 89명은 퇴소까지 무증상이었다.  검사는 입소일로부터 8일, 9일, 그리고 15일, 16일째에 상기도 검체(비인두 및 구인두 표본) 및 하기도 검체(객담)에 대한 RT-PCR검사를 시행했다.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추가적으로 10, 17, 18, 19일째에도 검사를 시행하고 바이러스의 배출량을 측정하는 Ct(Cycle threshold) 값까지 확인했다.연구 기간 동안 무증상확진자의 Ct값이 증상 확진자의 Ct값과 비슷해, 증상에 상관없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양이 차이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RT-PCR 검사가 양성에서 음성이 되는 음전 기간은 확진일로부터 무증상 그룹이 17일, 유증상 그룹이 19.5일로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이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증상자가 확진 후 15일 이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최소 15일 이상은 새로운 증상이 생기는지 관찰이 필요하다”며 “무증상자가 유증상자와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격리 지침을 준수하고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무증상과 유증상 SARS-CoV2 감염 환자에서의 임상경과, 바이러스배출’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8월6일자로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9:48
  •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온트루잔트’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온트루잔트’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 브라질에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판매를 시작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라질 보건부와 ‘PDP(브라질 정부의 해외 기업 지원 정책)’계약을 통해 현지 제약회사 및 국영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판매한다.‘온트루잔트’ 브라질 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남미 최대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브렌시스)에 이어 종양질환 치료제로 제품 판매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온트루잔트는 트라스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최초로 PDP 계약을 통해 브라질 정부 주도 공공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브라질 내 유방암 환자 수는 약 6만7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공 시장 분야에서의 전체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기존에 브라질에서 PDP로 공급된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이 유일했다. 허셉틴은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7.8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시장에서 정부 주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온트루잔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5월 브라질 온트루잔트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이에 앞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브렌시스를 PDP 계약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출시했으며, 공공 분야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판매사의 공급 물량을 전량 대체하며 해당 시장 내 점유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09:46
  • 인천성모병원, 가톨릭의대생 선정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의대생 선정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뽑은 ‘2019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다. 인천성모병원은 2019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는 우수 핵심필수 임상실습상을, 곽유강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우수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인천성모병원 김주상 수련교육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2017년에 이어 임상실습 최우수 병원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체계적인 수련환경을 구축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10 09:38
  • "망가질 때까지 침묵하는 '간', 최선의 치료법은 이식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망가질 때까지 침묵하는 '간', 최선의 치료법은 이식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간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내과적 치료나 간절제술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간암의 경우에도 종양의 크기가 작다면 일부를 제거하기만 해도 완치를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간질환, 특히 간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병이 진행된 말기 간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은 간이식이다.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를 만나 간질환의 외과적 치료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30
  •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아이에게 또래보다 지나치게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부른다. 사춘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에는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사춘기가 이르다고 전부 성조숙증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면 성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성조숙증 의심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여자아이가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남자아이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면서 음모가 발달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이전과 달리 짜증이 많아졌거나, 말수가 줄어들고, 방문을 잠그고 혼자 있고 싶어 하거나, 외모에 관심이 커지는 등 대표적인 사춘기 증상이 만 8~9세 경에 나타날 때도 성조숙증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습관 변화와 영양 상태, 환경호르몬 등을 원인으로 본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소아 비만이 증가하고, 학업 스트레스가 일찍 찾아오며, TV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에 일찍 노출된다는 점도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성조숙증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면 호르몬 자극 검사를 진행한다.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을 투여한 후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혈액에서 황체화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을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이면 성조숙증 진단을 내린다. 이런 검사 외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신장 변화를 관찰하는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사춘기 진행 속도를 판단한다. 성조숙증 치료의 목표는 또래와 사춘기 발달 시기를 맞추고, 여자아이의 경우 생리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유사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나 근육에 주사해 아이의 급격한 성장을 완화한다. 치료와 함께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환경호르몬 노출도 줄일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성인용 화장품 일부에는 여성호르몬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함부로 바르지 못하도록 한다. 한편, 병원 방문 전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거나 지연 치료에 관한 오해 때문에 늦게 병원을 찾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성조숙증과 저신장(또래보다 유독 키가 작은 상태) 등 성장과 관련된 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다.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00
  • 30~40대라면… '3대 여성암' 대비 시작해야

    30~40대라면… '3대 여성암' 대비 시작해야

    30~40대 여성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이때는 유방암·갑상선암·자궁경부암 등 '3대 여성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젊다는 이유와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에 소홀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크게 악화될 수 있다.유방암… 30대부터 매달 자가검진을유방암은 환자수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새롭게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2만2230명(전체 여성암 20.3%)으로 여성암 발병률 1위다. 유방암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고지방, 고칼로리 식생활,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정부의 암검진 사업으로 유방검진이 활성화돼 발견된 환자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유방암을 예방하려면 30대부터는 매달 자가검진을 하고, 40대부터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게 좋다. 유방암 자가검진은 월경 후 3~4일 이내에 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유방 전체와 옆구리 림프절을 천천히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확인한다. 유두 끝을 살짝 잡고 움직였을 때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해야 한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갑상선암… 전이되면 췌장암보다 위험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발병률은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은 '착한 암'으로 알려져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엄연히 '암'인만큼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갑상선암 중 몇몇은 5년 생존율이 췌장암보다도 나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는 "드문 경우에서는 갑상선암이 빠르게 자라 림프절, 폐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며 "확률적으로는 작지만, 그 경우가 자신이면 갑상선암은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발견하면 수술하는게 권장된다"고 말했다.갑상선암이 있으면 무기력감, 체중증가 등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변화가 없어 의심하기 어렵다. 특히 기본 건강검진에서 발견할 수 없는데, 기본 검사에는 갑상선 기능만 알아보는 '갑상선 기능 검사'이기 때문이다. 박준욱 교수는 "이때는 초음파검사, 컴퓨터탄층촬영(CT)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유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CT 검사로는 주변 림프절 전이를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갑상선검진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자궁경부암… 백신·정기검진으로 예방을자궁경부암은 국가백신접종 등으로 발병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지만, 유방암,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암 3위일 정도로 꾸준히 발생한다. 특히 성경험·출산경험이 있는 30~40대는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요원인으로 실제로 환자 대다수에서 HPV 감염이 발견된다.자궁경부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백신과 함께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특성상 남녀가 함께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어린이들은 면역반응이 높아 2회만 접종해도 성인이 3번 맞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접종한 경우라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지고 치료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은 간단하며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8:00
  • 코로나·장마로 우울한 당신, '스마트폰'만 보고 있나요?

    코로나·장마로 우울한 당신, '스마트폰'만 보고 있나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유례없이 긴 장마철까지. 외출도 어렵고 일조량도 부족한 환경 때문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울감이 확산하고 있다. 집에만 있다 보면 종일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우울감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도 올바르게 사용하면 오히려 우울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우울감 퇴치를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수칙 3가지를 알아본다.1. SNS 사용 시간 최대한 줄여보기스마트폰 사용 시간 자체를 줄이기 어렵다면, SNS 사용이라도 줄여보자. 독일 보훔 루르대 연구팀이 28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1/3 이상 줄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 증상이 적고, 삶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SNS를 많이 사용할수록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느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SNS를 오래 할수록 거식·폭식과 같은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호주의 연구 결과도 있다.2. 자기 전 불 끄고 사용하지 않기밤에 노출된 밝은 빛은 생체리듬을 깨트려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연구도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조철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5일 동안 잠들기 전 4시간 동안 강한 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생체리듬 균형이 깨지고, '시간조절유전자'가 지연되며 불면증, 피로감 증가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됐다. 밤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코르티졸' 호르몬 분비도 지연시켜 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위험을 높인다.3.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해보기우울감이 심각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고려대학교 허지원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최승원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발한 '마성의 토닥토닥'이 있다. 주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왜곡된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성의 토닥토닥은 이러한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해 우울 증상을 줄이고, 정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을 검진해볼 수 있는 '정신건강자가검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을 도와주는 '스마트 터치미', 수면위생 관리를 돕는 '마인드모어' 등도 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0 07:30
  • 우울증 치료하는 스마트폰 속 ‘디지털치료제’

    우울증 치료하는 스마트폰 속 ‘디지털치료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디지털치료제'로써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걸로 나타났다.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이 약물치료와 디지털치료제(스마트밴드·스마트폰)를 병용해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우울증, 조울증 재발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우울증과 조울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에 있어 한계가 있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 관리는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이전에 이헌정 교수팀은 디지털치료제를 이용해 환자의 우울증과 조증 재발을 예측하는 기술을 2019년 4월 모바일 헬스분야 최고의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그 후속 연구다. 재발 예측 기술을 치료에 적용한 디지털치료제인 'Circadian Rhythm for Mood(CRM)'을 기분장애 환자 73명에게 1년간 적용해 디지털치료제 병행요법의 효과를 입증했다.연구팀은 약물치료와 디지털치료제를 병행하는 'CRM군' 14명과 통상적인 약물치료만 제공되는 '비CRM군' 59명을 대상으로 1년간 재발 양상을 추적 관찰했다. 두 군 모두 매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했지만, CRM군에게만 생활습관점수 및 기분변동 예측 피드백과 생활리듬 악화에 대한 경고 알람이 제공됐다. 비CRM군에게는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연구 참여 1년간 우울증과 조울증 등 기분장애의 재발양상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비CRM군의 연평균 재발횟수가 2회였지만, CRM군은 재발이 연평균 0.6회로 현저히 적었다. 증상재발기간도 비CRM군은 연간 평균 84일이었지만, CRM군은 22일로 크게 줄었다. 이헌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약물치료만으로 막기 어려운 우울증, 조울증 재발을 약물치료와 함께 디지털치료제로 관리해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연구결과는 아직은 소수의 연구대상으로 시행한 예비연구이며, 조만간 더 많은 실험참여자를 대상으로 CRM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본격적인 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관련분야 국제학술지 JMIR Mental Health 6일자로 게재됐다.
    정신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9 17:01
  • 일어설 때 ‘이것’ 느끼는 노인, 치매 위험 높아

    일어설 때 ‘이것’ 느끼는 노인, 치매 위험 높아

    일어설 때 현기증을 느끼는 등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이 흔히 발생하는 노인은 이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기립성 저혈압은 앉았다 일어설 때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현기증, 어지러움을 느끼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을 일어날 때 혈압이 15mmHg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정의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73세 2131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치매 발생 여부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자의 15%는 기립성 저혈압이었는데, 이 중 60%는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 40%는 확장기 기립성 저혈압이었다. 그 결과,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37% 컸다. 반면 확장기 혈압이나 전체 혈압만 떨어지는 경우는 치매 걸릴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보통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이면 앉았다 일어설 때 20mmHg, 확장기 기립성 저혈압이면 10mmHg 이상 혈압이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자신이 수축기 또는 확장기 기립성 저혈압인지 알아보려면, 먼저 충분한 시간 동안 누워있으면서 혈압을 측정한다. 이후 갑자기 일어나서 1분, 3분, 5분이 지났을 때 혈압을 측정해 혈압이 떨어지는 정도를 확인하면 된다.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면 뇌에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어려워져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치매에 걸릴 수 있다.연구를 진행한 로리 루치 박사는 "특별히 수축기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면 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다만 앉은 상태에서 일어설 때 자신의 혈압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9 12:01
  • 합병증 막아야 사는 당뇨병… ‘정기검진’으로 대비를

    합병증 막아야 사는 당뇨병… ‘정기검진’으로 대비를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18년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잘못 관리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징후를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면 발생확률을 낮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는 "당뇨병은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만큼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며 "당장 혈당수치가 높아도 막상 환자는 불편한 점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합병증 검사를 통해 치료계획을 세워야 5년 후, 10년 후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단시점에 이미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진단이 되면 바로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합병증 검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검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당뇨병 관련 검사는 소변검사, 신장기능검사, 단백뇨검사, 당화혈색소, 고지혈증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 외에 합병증 검사는 망막증 검사가 유일하다. 이외에 당뇨병 환자들이 큰 고통을 느끼는 신경병증 검사, 심혈관질환 관련 검사와 이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동맥경화증 검사 등 주요 합병증 검사는 안타깝게도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저검사 시행률은 2018년 44.6%, 2019년 46.1%로 절반도 안 됐다. 당뇨병성망막병증 검사는 유일하게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당뇨병 합병증 검사다. 때문에 다른 합병증 검사들의 경우 이보다 시행률이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지 못하면 더 많은 치료를 받고 약을 써야 하며, 환자의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심뇌혈관질환이다. 뇌졸중의 경우 병을 치료해도 후유증이 남게 되고, 심장병의 경우 처음 생길 때 사망률이 20%에서 두 번째 생길 때는 30%로 높아지는 등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또 당뇨병환자들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동맥경화증이 여러 혈관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더라도 일반적인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증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고, 재발 빈도도 높다. 일반적인 동맥경화증의 경우 스텐트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한다. 그러나 당뇨병환자들은 동맥경화증이 긴 혈관에 걸쳐서 생길 수 있어 스텐트시술이 불가하므로 혈관을 넓히기 위해 혈관재건수술까지 받는 경우가 더 많다.당뇨병환자가 혈관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조기에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시작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다. 자가혈당측정이나 당화혈색소 검사로 혈당조절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혈당의 변동폭이 큰 경우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혈당검사 수치만 믿고 합병증 관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당화혈색소는 잘 조절되고 있지만 경동맥초음파 검사에서 죽종이라고 하는 심한 동맥경화증을 진단받는 환자들도 있다.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치료는 합병증 검사결과를 근거로 치료방향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홍은경 교수는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LDL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으로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위험인자 또는 동맥경화증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목표를 70mg/dL 미만 또는 보다 낮게 유지할 필요도 있다"며 "과도한 치료는 줄이고 꼭 필요한 환자에게 합병증 검사에 기반한 약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9 08:33
  • 위암 치료는 ‘속도전’… 빠를수록 성공률 높아진다

    위암 치료는 ‘속도전’… 빠를수록 성공률 높아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위암(胃癌)'은 전체 암 발생 중 가장 많은 13%를 차지한다. 다행히 의료시스템이 잘 구축돼 5년 생존율이 75.4%에 달한다(2017년 암등록 통계).​위암은 조기발견해 치료받을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는 ​"조기 위암은 내시경만으로 치료할 수 있고, 90% 이상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별한 증상 없는 조기 위암위암 발병 요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만성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 관련 질병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가공육류에 들어 있는 질산염 화합물 섭취 등 식생활 ▲흡연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기 위암은 위암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돼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근육층, 장막층까지 위암이 침범한 진행성 위암과 구분된다. 위암 초기에는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조기 위암의 80%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김준성 교수는 "소화기질환은 누구나 한 번쯤 앓아봤을 정도로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며 "위암 역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속쓰림이나 더부룩한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위궤양이나 위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간과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위암은 3기나 4기까지 진행된 후에야 구토를 하거나 배가 쉽게 부르며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감소나 복통, 헛구역질, 구토, 식욕저하, 더부룩한 증상, 공복 시 속쓰림,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피를 토하거나 혈변, 검은 변을 보는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조기 위암 60%는 내시경 절제… 완치율 높아위암 치료방법은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외과적으로 위를 절제하는 방법과 항암치료를 하는 방법,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 3가지로 나뉜다. 김준성 교수는 "최근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이 많이 흔해지면서 조기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60% 정도는 내시경으로 절제받고 있다"고 했다.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법은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로 나눈다. 조기 위암 환자 중 내시경적 절제술의 기준이 되는 환자들이 대상이다. 즉, 내시경 시술 전에 검사를 진행했을 때 다른 림프절이나 장기에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내시경을 시행했을 때 암이 점막에만 국한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시행한다.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전신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진행한다. 보통 내시경 안으로 칼이 들어가 위암 병변을 박리하게 된다. 시술 시간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수면이 깨기를 기다린 후 병실로 이동한다. 시술 후 2~3일 정도 지나면 식사가 가능하고 입원기간 동안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통 시술 후 2~3일 안에 퇴원할 수 있다.내시경 시술 후에는 통상적으로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으로 위 내시경 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시행 받게 된다. 이렇게 내시경 검사와 CT 검사를 통해 5년 동안 추적 검사를 시행해 재발 소견이 없는 경우 완치됐다고 판정한다.김준성 교수는 "조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위가 보전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상복귀가 빠르고, 수술 후 합병증이나 통증 등의 발생도 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2020/08/08 16:16
  • 모유 수유할 때 '이것' 안 먹으면, 뼈·근육 약해져

    모유 수유할 때 '이것' 안 먹으면, 뼈·근육 약해져

    8월 첫째 주는 WHO(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이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면역물질도 포함돼 여러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영아가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 수유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모유 수유할 때 산모가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모유 수유를 위해서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질 좋은 모유를 생성할 수도 있지만,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모유 수유를 하면 산모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생 후 4~6개월이 되면 아기의 몸무게는 출생 시의 2배가 되므로 아기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모유를 통해 에너지, 단백질, 지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모유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약 340kcal 정도로 알려졌다. 따라서 에너지를 적게 섭취하면 모유 생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하루 25g 이상 추가로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모체에 저장된 단백질이 모유를 만드는 데 쓰이면서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등이 있다. 철과 칼슘 섭취도 중요하다. 출산 시 많은 양의 출혈과 출산 후 분비물 증가 등으로 체내 철이 결핍돼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유 생성을 위해서도 칼슘 섭취가 필요한데, 칼슘이 줄어들면 산모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기도 한다. 철은 ▲붉은 살코기 ▲가금류 ▲생선 ▲굴 등에 많이 들었고, 칼슘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뼈째 먹는 생선 등에 풍부하다. 모유는 87%가 수분이므로 하루 700mL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08 11:06
  • 장마철, 머리 ‘이렇게’ 묶으면 탈모 온다

    장마철, 머리 ‘이렇게’ 묶으면 탈모 온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 머리에 땀이 나기 쉽다. 두피에서 땀이 나면 피지나 먼지와 엉켜 세균이 번식하는데, 그러면 피부염과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으면 증상이 더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젖은 머리를 묶으면 통풍이 안 돼 두피에 세균이 더 잘 번식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특히 머리를 너무 꽉 조여 묶거나 여러 번 꼬아서 둘둘 마는 올림머리를 할 경우 두피에 자극이 심한데, 모근이 약해서 탈모가 잘 생긴다. 또한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으면 모발에 압력이 오래 가해져서 모근이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기도 한다. 따라서 머리를 묶을 때는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다.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돌 말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자극은 최소화한다. 스프레이, 무스 등은 두피에 닿으면 자극을 주기 때문에 모발 끝에만 바른다. 또한 아침보다 밤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높은 습도로 많이 분비된 피지와 산성비로 인한 오염물질이 자는 동안 두피나 모발 안으로 들어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8 07:30
  • [질병백과 TV] 신발 하나 잘못 골랐다가 만성 통증까지… 아침에 유독 심하면 의심

    [질병백과 TV] 신발 하나 잘못 골랐다가 만성 통증까지… 아침에 유독 심하면 의심

     아침에 일어나 첫 받을 내디딜 때 발바닥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의외로 흔한 질환이고,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 TV에서는 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이 족저근막염이 어떤 질환인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07 17:39
  • 수원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수원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의 상부 추간판 탈출증 내시경 수술을 개량한 기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Brain science에 게재됐다.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돼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추간판 탈출증 중 위쪽 부위가 손상된 '상부 추간판 탈출증'은 치료난이도가 높다.상부로 터져 나온 추간판 탈출증은 기존의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는 척추 불안정성을 일으킬 수 있어 두 개의 척추뼈를 하나로 합치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현미경 대신 내시경을 이용해 척추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유합술 없이도 터져 나온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수술기법을 적용해 발전시켰다.이동근 부병원장은 "상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이러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시행한 결과, 회복이 빨랐고,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척추 치료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지난 18년간 국내외에서 학술연구 활동을 펼치며 SCI급 논문을 포함한 329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7 17:37
  • ‘원인 불명’ 류마티스관절염, 원인 밝혀지나?

    ‘원인 불명’ 류마티스관절염, 원인 밝혀지나?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사람에게 병이 있으면 나머지 형제에게서도 30~50% 확률로 발생하는 것을 바탕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음을 추측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국내 연구가 나왔다.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 연구진은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일반인 4만여 명의 게놈 유전변이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 6종(SLAMF6, CXCL13, SWAP70, NFKBIA, ZFP36L1, LINC00158)과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게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SH2B3)를 발견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신체조직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관절이나 그 주변 결합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악화되면 관절 변형으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나 장기 손상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삶의 질을 저하하며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 과정도 통증을 줄이거나,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정확한 원인 기전이 밝혀진다면 치료법도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원장은 "이번 발견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메커니즘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유전변이 발견으로 인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 예측과 진단에 활용되어 향후 진일보한 류마티스관절염의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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