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의 상부 추간판 탈출증 내시경 수술을 개량한 기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Brain science에 게재됐다.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돼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추간판 탈출증 중 위쪽 부위가 손상된 '상부 추간판 탈출증'은 치료난이도가 높다.
상부로 터져 나온 추간판 탈출증은 기존의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는 척추 불안정성을 일으킬 수 있어 두 개의 척추뼈를 하나로 합치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현미경 대신 내시경을 이용해 척추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유합술 없이도 터져 나온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수술기법을 적용해 발전시켰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상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이러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시행한 결과, 회복이 빨랐고,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척추 치료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지난 18년간 국내외에서 학술연구 활동을 펼치며 SCI급 논문을 포함한 329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