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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사를 맞기 전 규칙적인 운동이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를 낮추고, 백신의 접종 효과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글래스고칼레도니안대 세바스티앵 샤스탱(Sebastien Chastin) 교수 연구팀은 꾸준한 운동 습관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고, 백신 접종 효과는 높여준다고 밝혔다. 벨기에 연구팀도 함께 했다. 연구팀은 50만명 이상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6건의 운동면역학 연구를 분석했다.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 운동하면 감염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3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으로 봤다. 연구팀이 운동과 면역 체계 사이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6건의 대규모 연구 속 35건의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글로불린A(IgA)라는 항체 단백질 수치를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체는 조직에 있는 점막을 에워싸, 바이러스나 세균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생물이 상피세포에 붙는 것을 방지한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결과 CD4+ T라는 면역세포의 수도 증가했는데, 이 세포는 외부에서 미생물이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에 알리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운동한 뒤 백신 주사를 맞으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알기 위해 자체적으로 무작위 대조군 실험도 했다. 그 결과, 운동이 백신 효과도 높였다. 운동을 한 사람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백신을 맞았을 때 더 많은 항체를 형성할 확률이 50% 이상이었다.샤스탱 교수는 온라인 연구자미디어 ‘더 컨버세이션’에서 “코로나19 주요 사망 원인은 사이토카인폭풍이라 불리는 과도한 염증 반응인데, 운동은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줄여준다”며 “또 운동은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할수록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운동으로 건강 효과를 보려면, 18~64세 성인은 1주일에 150~300분의 중증도 유산소 운동이나 75~150분의 강한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고한다. 중등도 운동은 호흡이 가쁘지만, 말은 할 수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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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증상 하면 대부분 '흉통'을 떠올린다. 하지만 흉통이 아닌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심장마비 환자 4명 중 1명은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제대로 못 받고, 이로 인해 이른 시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더 크다는 덴마크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장마비에 의한 비전형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 ▲복통 등이 있다. 덴마크 연구팀이 2014~2018년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30세 8336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 증상으로 흉통(72%)이 가장 흔했고, 환자의 24%가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였다. 비전형적인 증상 중에는 호흡곤란이 가장 흔했다. 비전형적인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위험군은 고령층 여성이었다. 하지만 비전형적 증상이 나타난 심장마비 환자는 질환의 위험성을 잘 깨닫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심장마비 환자 중 긴급전화로 도움을 요청한 비율이 흉통을 호소한 사람에서는 95%에 달하는 반면,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서는 62%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흉통을 호소한 사람의 76%에게 조력자가 파견된 반면,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17%만 조력자가 파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시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도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훨씬 높았다.나이, 성별, 교육수준, 당뇨병·심근경색 경험 여부 등 연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보정해도, 심장마비 발생 후 30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흉통이 있는 사람은 4.3%에 불과한 반면, 비전형적 증상이 있는 사람은 15.6%에 달했다. 연구팀은 "흉통을 경험한 사람에 비해 비전형적 증상을 보인 사람에서의 사망률이 3배 이상으로 높았다"며 "전형적인 흉통을 겪는 사람에 비해 적절한 조치를 빠르게 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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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사이에서 "아이코스로 갈아탔다가 금연에 성공했다더라"는 일화담이 많이 돈다. 과연 신종담배가 금연에 정말 도움을 주는 걸까. 최근 연구를 통해, 신종 담배가 오히려 금연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게 밝혀졌다. 2017년 6월 국내에서는 아이코스를 시작으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약 1년 만에 전체 담배 판매량의 약 10.5%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체 담배 판매량은 다양한 담배 규제 정책으로 감소하다가, 신종담배 출시 이후 특히 2021년에는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반면 금연 클리닉과 같은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줄고 있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은 2019년 3~7월에 만 19세 이상의 흡연자 2831명을 대상으로 신종담배의 사용과 금연 행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금연 시도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반담배 흡연자는 55.6% 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는 46.7%, 39.6% 가 금연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마디로, 아이코스를 피우는 사람의 금연 시도율이 가장 낮은 것이다.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흡연자의 '한 달 이내 담배를 끊겠다'는 비율은 17.4%, 10.1% 로 조사됐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만 피우는 흡연자는 일반담배만 피우는 흡연자에 비해 금연 시도와 의향이 각각 37%, 4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신종담배 유해성에 대한 인식 차이도 유의하게 달랐다. 궐련형 전자담배만 피우는 흡연자는 44.8% 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비사용 흡연자는 17.9% 만이 덜 유해하다고 인식했다.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자신의 담배를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담배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철민 교수는 "신종담배가 덜 유해한 담배 혹은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마케팅에 잘못 활용되면서 오히려 흡연을 부추기고 있다"며 "특히 30~40대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많이 사용하는데, 금연이 필요한 이 연령층에서 금연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적다는 것은 아주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담배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종류의 담배를 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담배를 끊으려면 의지를 갖고 한 번에 끊는 게 가장 좋다. 전문가들은 혼자 담배를 끊는 게 어려우면, 병원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한다. 금연약 등을 이용하면 금단 증상을 덜 겪으면서 담배를 끊는 게 쉬워진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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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수시로 손을 씻고 알코올성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행동이지만 손 피부는 거칠어져 간다. 손 피부 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손 세정 후에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으면서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극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 이들 피부염은 발병 초기에는 홍반, 부종, 물집 등이 나타나며, 이후 딱지와 각질이 생긴다. 만성화 되면 피부가 굳은살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손 세정에 의한 자극 접촉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잦은 손 씻기, 보습제를 바르지 않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 강한 세제 및 첨가물 등이 알려져 있다. 원인 물질에 자주, 오래 노출될수록 자극 접촉 피부염 발생률이 증가한다. 특히 2020년 미국접촉피부염학회 연구자료에 따르면, ‘보건의료 종사자 직업상 피부질환’의 약 80%는 손 위생과 관련한 접촉 피부염에 해당했다. 세제나 뜨거운 물, 요오드, 항균 성분(chlorhexidine, chloroxylenol, triclosan), 화학첨가물(향료, 보존제, 계면활성제 등) 등 화학·물리적 자극원은 정상적인 피부장벽 기능을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손상된 피부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분비를 유도해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된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보습제가 함유된 알코올성 손 세정제는 보습제가 포함되지 않은 손 위생 제품들에 비해 자극 접촉 피부염의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 접촉 피부염도 자주 손을 씻을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손 위생과 연관되어 알려진 알레르기 항원으로는 방부제, 계면활성제, 항균 물질, 향료 등이 있다. 알코올성 손 세정제에 포함된 프로필렌 글리콜이나 향료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 위생과 연관된 피부 건조 및 피부염은 보습제 사용으로 예방 및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보습제에는 연고, 크림, 로션, 겔 형태가 있다. 보습력은 연고, 크림, 로션, 겔 순으로 높아, 피부염이나 건조감이 심할 경우 연고형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별 교수는 “보습제도 향료 등 자극적인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 좋다”며 “보습 후에도 따갑거나 간지럽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야야 한다”고 말했다.<손 피부 건강 지키는 꿀팁>-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로 씻는 것을 피하고, 미온수와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다. -손을 씻고 난 즉시 보습제를 바른다.-손 위생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항균 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계면활성제, 방부제, 향료, 색소 등이 없는 비누나 합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 세정제를 고를 때에는 보습성분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한다. -작은 크기의 보습제를 휴대하며 자주 바른다. -밤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면장갑이나 헐렁한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감염관리를 위해 일회용 장갑 착용할 경우 착용 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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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쪽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장년층 이상이 대다수다. 하지만 그중 유독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어원은 ‘굽다, 휘다(bent)’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안킬로시스(ankylosis)’와 ‘척추체’를 뜻하는 ‘스판딜로스(spondylos)’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척추관절과 천장관절(엉치 엉덩 관절)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류머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가 음성인 ‘혈청음성 척추관절병증’이라는 질환군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침범해 척추 변형과 강직을 일으킬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4만8294명으로 10년 새(2010년 3만1802명) 약 52% 증가했다. 이중 남성이 여성보다 약 2.5배 더 많은 3만4908명이다. 남성 중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은 27.4%였고 30대(23.4%), 50대(17.9%), 20대(17.4%) 순이다.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통증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천천히 시작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증상(조조강직)이 동반된다.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만히 있으면 다시 뻣뻣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생기고 수개월 안에 통증은 지속적으로 엉덩이 양쪽에서 느껴지고, 밤에 통증이 악화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흔하다.김재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을 방치할 경우 척추의 상부로 점차 진행돼 척추 변형과 강직 현상이 나타나고, 일상적으로 몸을 앞이나 옆으로 구부리거나 뒤쪽으로 젖히는 동작이 어려워진다”며 “강직성 척추염을 관절 없이 하나의 긴 뼈처럼 이어진 모습을 빗대 ‘대나무 척추(bamboo spine)’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했다.강직성 척추염은 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전신 염증 질환으로 척추가 아닌 곳에 다른 질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이 포도막염이고 건선, 장 염증으로 인한 설사, 혈변,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현재까지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HLA-B27(Human Leukocyte Antigen-B27)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HLA-B27 유전자가 양성이라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양성인 성인 1~2% 정도에서만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 면역반응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강직성 척추염은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허리 통증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고, 허리가 아파도 단순 근육통이나 디스크, 생리통 등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은 현대인에게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등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허리가 아파도 단순 근육통이나 디스크, 생리통 등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김재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이 디스크나 근육통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움직일수록 통증과 뻣뻣함이 좋아지는 것이다”며 “만약 별다른 움직임이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이 없었는데도 허리와 골반 주변이 자주 뻣뻣하게 느껴지고 아프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여기에 반응이 없고 증상이 지속될 때는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라는 생물학적 제제(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인플립시맙 등)로 치료한다. TNF-알파 억제제는 병의 원인이 되는 TNF-알파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도 가능하다.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절의 운동 범위 내에서 꾸준한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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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블루베리'에 집중해보는 것이 어떨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 블루베리의 효능을 알아본다.시력 저하 예방블루베리에는 시력 향상에 효과적인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포도의 약 30배로, 블루베리의 대표 성분으로 꼽힌다.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은 시력에 관여하는 자주색 색소체로,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를 볼 수 있게 돕는다.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질환이 생기는데, 안토시아닌이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해 이를 해결한다. 또한 단백질과 당의 결합을 억제해 백내장을 예방해준다. 이외에도 눈의 피로 개선, 당뇨망막증 치료 등에 효과적이다.노화 예방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 진행의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직접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기억력 증진블루베리는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스는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한다. 이렇게 세포의 신경이 자극되면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미국 신시내티 의과 대학에서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노인들의 기억력 개선과 뇌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장암 예방미국 인간영양연구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블루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 속 독소 생성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클로로렌산, 프로안토시아닌, 플라보놀 배당체 등 다양한 폴리페놀이 함유돼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정화한다. 비만 예방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블루베리를 섞은 사료를 먹인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복부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개월 동안 매일 생블루베리 350g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혈압, LDL콜레스테롤, 지질 산화 파생물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의 항산화 물질들은 산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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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백신 지재권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식재산권의 면제는 코로나 백신의 특허, 즉, 백신 개발·제조 비법 공유를 의미하기 때문이다.미국의 지재권 면제 지지 발표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가는 상승했다. 백신 지재권 면제가 우리나라 기업에 이득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드러난 것이다. 정말 지재권 면제는 정말 우리나라에 이득이 될까?◇미·EU,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추진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5일(현지시각)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백신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특허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백신 생산기술을 공유하는 방안에 동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미국의 지재권 면제 지지 발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보건 위기를 해결할 기회" 연대를 제안했으며,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제약사들이 지재권과 제조 노하우를 함께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도 미국의 백신 지재권 면제를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지재권 면제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U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제안이 목표 달성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EU의 우선순위는 글로벌 백신 접종자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라며, 지재권 면제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비치기도 했다. EU는 7~8일(현지시각)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를 위한 비공식 회의를 앞둔 상황이다.하지만 지재권 면제 반대세력도 만만치 않다. EU 집행위원장이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 검토 준비를 알리긴 했으나, EU 주요국인 독일은 성명을 통해 "지재권 보호는 혁신의 근원이며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지재권 면제 반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현지 언론을 통해 "백신 공급을 제약하는 요소는 특허가 아니라 공급 능력과 높은 품질 기준"이라고 밝혔다.제약업계의 반발은 더욱 강력하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 백신 개발 기술을 보유한 제약사를 비롯해 30여개 제약사가 포함된 국제제약협회 연맹은 "제약사가 특허를 포기한다고 해서 백신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보건 위기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재권 면제가 오히려 백신 품질을 낮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정부를 비판했다.◇지재권 풀려도 국내 생산 불투명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진 못했으나,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덕에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지재권 면제로 백신 개발·제조 비법을 알게 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산 코로나 백신을 금방 개발해 수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백신 지재권이 면제되면 정말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런 호재를 누릴 수 있을까?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지재권이 면제가 우리나라와 국내 기업들에 큰 이익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재권 면제를 통해 특허 내용만 알아내면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고 현장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유명 요리사의 조리법을 알고 있다고 해서 같은 음식을 만들 수는 없단 것이다.약사출신으로 국내외 의약품 특허분쟁 소송을 다수 진행해 온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가 우리나라에게 이득을 제공할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경애 변리사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은 품질이 굉장히 중요한데, 백신은 시설, 인력, 기술이 모두 갖춰져야 양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모두 갖추고 있더라도 실질적인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 제조 노하우가 없다면 퀄리티 있는 백신 생산은 어렵고, 생산하더라도 품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변리사는 "실질적인 백신 생산은 특허와 함께 기술 이전과 노하우 이전이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며, 이는 각 제약사 간 계약을 통해 해결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백신 지재권 면제가 이뤄지더라도 현실적으로 볼 때, 국내 기업들이 당장 코로나 백신 제조·생산 경쟁에 뛰어들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윤경애 변리사는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해 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어 추가 생산 여력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변리사는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의 경우, 제조·생산을 위해 기존과 전혀 다른 시스템이 필요한데 국내 기업들이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며, 이는 단시간에 갖추기도 어렵고, 시스템을 갖춰도 품질문제를 해결하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장기적 관점에서 백신 지재권 면제에 접근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우리나라가 수준급의 백신 생산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독보적인 백신 기술 보유국은 아니지만, 자체 코로나 백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윤경애 변리사는 "특히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기술 보유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법은 이미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 강제실시권 발동 요건이 마련되어 있기에, 산업기술 개발 촉진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특허 지재권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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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푸른 잎이 자리 잡은 5월이다.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신선한 제철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오이, 갈증 해소에 도움오이는 찬 성질의 식품으로 해열효과가 탁월하다. 수분과 칼륨이 풍부해 갈증 해소에 좋고,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해열 효과가 있는 배와 궁합이 좋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이로 오이냉국, 오이무침, 샐러드를 만들면 맛이 훌륭하다. 특히 두부나 쇠고기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다. 오이는 굵기가 일정하고 꼭지가 싱싱하며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아스파라거스, 피로 해소에 좋아아스파라거스는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풍부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스파라긴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 피로 해소,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B,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아 동물 단백질 급원 식품인 베이컨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더 좋아진다. 아스파라거스는 줄기가 곧고 튼튼하며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게 좋다.완두콩, 변비 예방에 효과완두콩은 콩 중에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해 변비, 대장암,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탄수화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고 쌀밥에 넣어 먹으면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완두콩에 풍부한 단백질과 밀은 상호보완 효과가 있어 영양이 배가 된다. 따라서 완두콩 전을 만들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완두콩은 짙은 녹색을 띠며 탄력 있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마늘종, 면역력 강화부터 항암 작용까지마늘의 꽃줄기인 마늘종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 알리신은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돼 수족냉증 치유에 좋다. 특히 마늘종을 데치면 알리신 흡수율이 45% 높아지고 맛도 좋아지기 때문에 데쳐서 먹는 게 좋다. 마른 새우는 마늘종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보강하기 때문에 마른 새우와 함께 조리하면 맛은 물론 영양도 좋아진다. 마늘종은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미더덕, 성인병 예방에 최고미더덕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콩나물은 미더덕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완하고 식감과 향미를 살려주는 식품으로 미더덕과 찰떡궁합이다. 미더덕은 몸이 통통하고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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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약한 여성은 심장병 발생 위험이 훨씬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2005~2014년 골다공증 검사를 위해 DXA 스캔(scan)을 찍었던 50~80세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시 심장병이나 그 외의 심각한 질환이 있었던 사람을 배제한 1만2681명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468명(약 4%)의 여성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겪었고, 237명(2%)는 사망했다.분석 결과, 허리, 대퇴경부, 엉덩이 뼈의 밀도가 낮은 여성은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최소 16%에서 최대 38%까지 높아졌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인 나이,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여부, 과거 골절 경험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또한 공식적으로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여성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79%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한 뼈와 심장병 발생 위험 사이 명확한 상관관계는 알 수 없다"며 "다만, 골다공증과 심근경색·뇌졸중을 유발하는 죽상동맥경화증은 모두 체내에 쌓인 염증과 누적된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공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이 영향을 두 질환 사이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Heart)'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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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12~15세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들 연령에 대한 접종이 승인될 전망이다. 해외 각국이 미성년자 백신 접종을 추진하면서 국내 승인·접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화이자는 한국에서도 접종 연령 변경 신청을 위해 자료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캐나다, 12~15세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미국도 곧 승인할 듯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5일(현지 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승인이)어린이들이 일상생활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만 16세 이상에서 12~15세까지 확대하는 움직임은 전 세계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이르면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중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지난달 말 화이자로부터 접종 연령 확대 요청을 받아 검토에 착수했다. EMA는 다음 달 중 화이자 백신 12세 이상 접종 허용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3월 비만, 당뇨병, 폐·심장 질환, 면역억제 장애, 암 등을 앓고 있는 12~16세 약 60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다.◇모더나·노바백스·얀센도 어린이·청소년 대상 효과 검증 착수현재까지 16세 미만 미성년자 접종을 승인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3월 미국 내 12~15세 청소년 226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위약(플라시보) 투여군에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면, 백신 접종군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통증·발열·오한·피로 등 부작용은 기존에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일부 참여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한 달 후 항체 보유율도 16~25세와 비슷했다. 현재 화이자는 6개월~12세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에서 효능·안전성을 확인할 경우 오는 9월 2~11세에 대한 FDA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6개월~2세 대상 긴급사용 승인 신청은 올 4분기로 전망하고 있다.화이자 외에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도 어린이·청소년 접종을 위해 백신 효능·안전성 확인에 나섰다. 모더나의 경우 지난해부터 12~17세 청소년 대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에는 이보다 어린 6개월~11세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면역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다면 올 3분기 이후 12~17세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얀센 또한 12~17세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백신 효력을 시험한 후 17세 미만 전체 시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노바백스는 12~17세 청소년 3000명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지난 2월부터 6~17세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나, 최근 일부 성인 접종자의 혈전 발생 사례가 나오면서 임상을 잠정 중단했다.◇한국 화이자도 접종 연령 변경 신청 예정국내에서는 언제부터 어린이·청소년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와 마찬가지로 16세 이상에게만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가한 상태다. 따라서 수험생을 비롯한 16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들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다만, 접종 순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고령층부터 접종한 후 접종 가능하다.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전문가 자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접종 연령을 낮출지 여부를 추가로 검토해야 한다”며 “접종 시기는 성인들의 1차 접종이 완료된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2~15세 접종의 경우 식약처에 허가변경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접종 여부를 검토·판단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각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확대)허가 변경 요청과 자료 제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한국 화이자가 자료 준비 후 허가변경 신청을 하면 식약처에서 임상시험 근거 등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임상을 통해 백신 효과·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국내에서도 어린이·청소년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전 연령 접종이 필수적인 데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화이자의 해외 임상을 통해 효과, 안전성인 확실히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비용대비 효과가 불분명하더라도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독감 주사를 전 연령이 맞듯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접종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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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섭취량이 부족하면 잇몸 출혈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치과 대학의 필립 후조엘 구강건강과학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건강 및 영양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 거주자 8210명의 데이터와 6개국 15개의 임상 시험에서 발표한 11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잇몸 출혈, 장기 출혈, 망막 출혈이 혈류의 낮은 비타민C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혈장 내 비타민C 수치가 낮은 사람들이 비타민C 섭취를 늘리면 출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조엘 교수는 잇몸 출혈과 망막 출혈이 뇌, 심장, 콩팥 미세혈관 출혈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케일, 후추, 키위 등의 식품 또는 하루 약 100~200mg의 비타민C 보충제 섭취를 권고했다. 이어 고기를 먹을 때 살코기만 먹는 습관은 비타민C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잇몸 출혈과 비타민C의 연관성은 이미 30년 전부터 인식됐다. 미국 워싱턴 치과 대학의 전 학장 폴 로버트슨이 1986년, 1991년에 공동 집필한 두 연구에서 잇몸 출혈이 비타민C 부족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피부 건강을 지켜준다. 암, 치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급원 식품으로는 ▲붉은 피망 ▲파프리카 ▲딸기 ▲레몬 ▲시금치 ▲연근 ▲브로콜리 등이 있다.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 ▲잇몸부종 ▲만성피로 ▲우울증 ▲빈혈 ▲상처회복지연 등의 결핍증이 나타난다. 단,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하면 속이 쓰리거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게 비타민C 의존증이 생겨 출생 후에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괴혈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을 기준으로 1일 상한 섭취량(20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이번 연구는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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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으면 뭐든 좋다? 꼭 알아야 할 건강기능식품의 진실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82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나와 가족의 건강’ 이라 응답했는데요.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만큼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그에 대한 오해도 존재하는데요.현대인들의 건강 필수품이 된 ‘건강기능식품’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함께 파헤쳐볼까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오해 ①우리 주변에 있는 건강 제품, 모두 건강기능식품이다?한 때 다이어터 사이에서 화제가 된 ABC주스심혈관 질환 예방과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 알려진 크릴오일이 둘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인데요.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많았습니다.‘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천연식품’ 등은모두 일반식품으로 분류돼,"건강기능식품과는 명백히 다릅니다."여기서 잠깐!건강기능식품은 정확히 무엇일까요?건강기능식품은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 및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인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학적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보장하는 1일 섭취량을 기준규격에 맞게 제조합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오해 ②해외에서 구입한 제품도 국내 건강기능식품만큼 안전하다?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하지만, 해외직구로 유입되는 제품들은 정식으로수입통관을 거친 제품이나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과 달리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해당 국가에서 문제가 됐던 유해 성분이나국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함유되어 있을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죠.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원료를 인정하고 있으며,'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오해 ③삼시세끼 골고루 먹는 사람, 건강기능식품은 필요 없다?일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면,영양제를 따로 챙길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하지만 과거에 비해 먹을거리는 많아졌어도,바쁜 일상과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스턴트, 레토르트 식품 등 칼로리만 높아진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입니다.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다양하게 먹는 것이 힘들다면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영양소를 보충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건강기능식품 구입 체크 포인트 301.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마크 확인하기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학적, 체계적 절차를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야 문구 또는 마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02. 체험기 등 허위·과대광고 주의하기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과는 다릅니다. 만병통치약처럼 효능을 과도하게 장담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이니 주의해야 합니다.체험기의 경우 금전적 대가를 받은 체험단의 후기로 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03. 해외 제품은 한글 표시 사항 확인하기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해외제품을 구입할 때는 한글 표시 사항을 살펴봐야 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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