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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최소라 기자 2026/04/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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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본 후 잔변감이 들거나, 휴지에 계속 묻어나는 것 같다면 최근 먹은 음식이 뭔지 생각해보는 게 좋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 과정을 거쳐 대변으로 나올 때, 너무 단단하거나 묽으면 생기는 문제다. 이런 상태에서 휴지로 항문을 계속 세게 닦으면 자극을 받아 손상될 우려가 있다. 외과 전문의 윤상민 원장이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항문 건강을 위하여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밀가루 음식=정제 밀가루로 만든 빵, 면, 과자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극히 적다. 대변을 딱딱하게 만들고, 부피가 작을 수 있다. 그러면 억지로 많은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항문에 무리가 간다.▶맵고 기름진 음식=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장을 자극한다. 장운동이 과도해지면서, 변이 묽어지고 배탈이 날 수 있다. 특히 야식으로 밤에 치킨, 튀김, 라면 등을 자주 먹으면 다음날까지 장과 항문이 자극을 받는다.▶폴리올(소르비톨, 자일리톨) 함유 사탕류와 음료=폴리올은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으로 불리는 당 알코올이다.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장에 남은 폴리올은 주변의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묽게 만든다. 제로콜라를 포함해 소르비톨로 단맛을 낸 사탕이나 껌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음료나 과자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해 항문에 부담이 갈 수 있다.▶푸룬 등 과일 주스=푸룬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을 잘 나오게 하기로 알려진 과일이다. 하지만 주스로 만들면 제조 과정에서 대부분의 섬유질이 걸러진다. 소르비톨 성분은 주스에 남아 변을 묽게 만든다. 주스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낫다.항문을 보호하려면 변이 잘 나오게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한편 채소·과일·잡곡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변의 부피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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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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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가습기에 락스가 투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환자가 폐렴 진단을 받았다.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 B씨를 광주 소재의 한 복지부 지정 재활병원으로 옮겼다. B씨는 기관 절개 수술을 받아 목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고, 병원 측은 B씨를 위해 병실 내 가습 장치에 증류수를 보충하며 사용해 왔다. 그러나 입원 열흘이 지나지 않은 1월 24일, A씨는 당직 의사로부터 병실 가습기에 락스가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 락스 냄새를 맡은 간병인이 이상함을 느껴 확인을 요청했고, 조사 결과 야간 근무 간호사가 락스를 증류수로 착각해 가습기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퇴사한 간병인이 락스를 증류수 통에 옮겨 담아 보관한 탓에 이를 증류수로 착각했다는 입장이다.A씨 측은 본래 B씨의 폐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이 사고 이후 폐렴 소견을 진단받았다고 주장했다. 주치의는 “열이 없는 상태인데 염증이 보인다”며 화학적 손상에 의한 폐렴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병원 측은 “우리는 비영리 단체라 보험 처리를 해야 한다”며 “간호사 개인의 실수일 뿐 병원 전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합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사건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지속되고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 다른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상태다. A씨는 병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락스는 강한 산화력을 지닌 차아염소산나트륨 기반 표백제로 밀폐된 실내에서 장기간 사용하면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은 부식성과 독성이 있으며, 사용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자극성 염소계 성분이 퍼질 수 있다. 이를 흡입하면 코와 목 점막이 손상되고 기관지 염증,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한산업의학회지에 따르면 염소가스 농도가 3~15ppm 수준이면 눈과 점막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15~150ppm 농도에 5~10분가량 노출될 경우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 심각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락스 증기에 오래 노출되면 화학성 폐렴, 기관지 경련, 상기도 부종, 인후염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어린이, 고령층, 기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량 노출에도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번 사례처럼 기관 절개 수술을 받은 환자라면 기도가 외부와 직접 연결돼 있어 자극 물질이 더 쉽게 폐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호흡기 손상이 악화할 수 있고, 폐렴 위험도 커진다.
폐질환김경림 기자2026/04/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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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로 주목받은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가 지난 4월 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심각한 화상 사고를 겪은 사실을 공개해 경각심을 키우고 있다. 차를 끓이고 옮기던 중 미끄러져 얼굴과 팔 등 체표면적 약 25%에 화상을 입고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순면 옷을 입고 찬물을 뿌리는 등 긴급 처방을 했음에도 옷을 벗는 과정에서 피부가 함께 벗겨졌다는 고백은 화상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화상은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일생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손상이다. 가벼운 경우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체액 손실과 감염, 장기 기능 저하, 쇼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연간 50~60만 명이 화상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받지 않는 경증 환자까지 고려하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에는 응급실 화상 환자 2만9277명 중 253명이 사망했다. 산업 현장에서도 화상은 전체 재해의 약 27%를 차지할 만큼 빈번하며, 일반 화상보다 더 넓고 깊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1~4도까지… 깊이 따라 치료·예후 달라화상은 불, 뜨거운 물, 전기, 화학물질 등으로 피부와 연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손상 깊이에 따라 1도에서 3도, 경우에 따라 4도까지 구분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인 표피층에 화상이 발생해 피부가 붉어지고 가벼운 부종과 통증 등이 나타나며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흐르는 찬물로 열을 식히고 보습제로 피부를 보호하면 된다. 화상이 깊어 표피 안쪽 상부 진피층에 손상이 일어나면 물집이 발생하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부터 2도 화상으로 분류한다. 감각이 없어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기도 한다. 물집을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터뜨리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3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피부가 흰색 또는 검게 변하고 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자연 치유가 어려워 피부 이식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흉터나 관절 굳음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4도 화상은 근육이나 뼈까지 손상이 진행된 경우로,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옷 억지로 벗기면 위험… 물집·민간요법 모두 금물화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열상 화상은 불이나 뜨거운 물, 증기, 뜨거운 액체에 의한 화상이다. 염산이나 황산, 암모니아 등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과 뜨거운 공기 또는 연기를 흡입해 발생하는 흡입 화상, 그 외에도 방사선, 전기, 햇볕, 저온에 의한 화상도 있다.화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환부를 흐르는 찬물로 15∼30분 식혀야 한다. 흡입 화상은 복장을 느슨하게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기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 기도 확보를 시행하고 호흡 또는 심장 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화학 화상의 경우는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학물질을 제거한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기 화상은 상처 부위와 크기에 상관없이 3도 화상으로 간주하고 전기 감전 발생 시 함부로 환자를 직접 떼어내지 말고 일단 전기 스위치를 내려 전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울산엘리야병원 화상센터 배강호 과장(외과 전문의)은 “얼굴이나 코, 입, 목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감염이 발생하기 쉽고 부종으로 인해서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중요하다”며 “뜨거운 물이나 불에 화상을 입은 경우 옷을 벗길 때는 직접 옷을 벗겨내면 환부의 물집이나 피부가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 부위의 옷을 가위로 잘라 조심스럽게 벗겨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흔히 화상으로 물집이 생긴 경우에 가정에서 터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 발생 위험이 있어 삼가야 한다. 배 과장은 “상처 부위를 소독한다고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등의 자극성 소독제를 바르거나 된장, 감자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따르는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했다.심한 화상은 치료 기간이 길고 피부 이식, 흉터 치료 등으로 경제적 부담도 크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전열기, 전기 플러그, 뜨거운 물 등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주방용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챙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다.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는 영유아, 노년층은 난방기기 사용에 특히 주의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보호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 2인 1조 작업 등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4/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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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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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4/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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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은 혈당, 호르몬,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준다. 이는 당뇨병, 대사 증후군, 비만 등 만성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조디 앤 맥린과 미국 공인 영양사 케지아 조이가 전신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소개했다.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하기탄수화물은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올린다. 혈당 변동이 심해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췌장을 지치게 한다. 인슐린 과다 분비가 지속될 경우 혈당이 높아져도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현상이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식욕 억제와 지방 분해가 안 돼 살도 쉽게 찐다. 식사를 구성할 때는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탄수화물을 먹기 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통곡물,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간식 먹지 않기조디 앤 맥린 박사에 따르면, 소량이라도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갈 기회가 없어진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간식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조디 앤 맥린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에 따라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내장 지방이 축적된다”고 했다. 이렇게 쌓인 내장 지방은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간식 섭취를 피하고, 인슐린 수치가 충분히 떨어질 시간을 확보해야 보다 안정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 ◇일정한 식사 시간 유지하기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인슐린을 비롯한 호르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이 시스템을 교란시켜 체내 당 대사에 악영향을 준다. 실제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성인 6731명의 식사 습관과 공복혈당장애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은 공복 혈당장애 가능성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면 중증 저혈당을 2.2배 더 자주 겪는다는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인슐린이나 당뇨병 약제의 혈당 강하 작용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저혈당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케지아 조이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들여야 일정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신진대사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4/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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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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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장가린 기자 2026/04/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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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하면 보통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떠올린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되거나, 유산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위장병 전문의인 트리샤 파스리차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는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장 건강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다 보면 정말 장 건강에 도움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간과하게 된다”며 “한 달간 몇 가지 습관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스리차 교수가 제시하는 장 건강 습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술 부터 끊는다. 알코올은 염증을 일으키는데다가 장내 미생물에도 해롭다. 술을 마셨다가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장내 유해균 수가 많아지면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그 다음은 초가공식품을 끊을 차례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 포장을 뜯기만 하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그리고 달고 짠 간식은 대개 지방, 설탕, 나트륨 함량이 높다. 반면, 장내 미생물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함량은 적다. 초가공식품 대신, 원재료를 최대한 살린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나 포케처럼 별다른 요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이어도 된다. 채소, 견과류, 통곡물, 콩류 그리고 과일은 장내 미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준다. 실제로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 결과, 주에 30가지 이상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사람은 10종 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장내 미생물 종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항염증 작용을 하는 유익균 페칼리박테리움 등 유익한 미생물이 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효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도 권장된다. 요거트, 김치, 된장, 낫토 등이 대표적이다. 발효식품은 장내 미생물군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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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기성(54)이 돌발성 난청 진단 후 3개월째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기성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배기성은 “병원을 네 군데 돌아다녔지만 난청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6개월까지 안 들리면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청기를 끼려면 조금이라도 소리를 인지해야 하는데, 인지가 아예 안 되면 인공 와우 수술을 해야 된다”며 “22살에 데뷔해 7~8년간 공연을 여러 곳에서 이어왔고, 쉰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귀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말했다.돌발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는 일반 난청과 다르게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며, 30~50대에서 비교적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8년 8만4049명에서 2022년 10만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 질환, 청신경 종양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함께 귀 먹먹함, 이명,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예후는 다양하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나머지는 부분 회복에 그치거나 청력을 잃을 수 있다. 특히 초기 청력 손실이 심하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치료가 늦어진 경우일수록 회복률이 낮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환자 666명을 분석한 결과, 증상 발생 후 2주 이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청력 회복의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3주 이상 지연될 경우 회복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연령이나 동반 증상보다 치료 시점이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가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귀로 가는 혈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소음이 큰 환경을 피하는 등 청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대처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이명, 좌우 청력 차이가 느껴질 경우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귀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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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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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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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채소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서 콩나물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포함해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이섬유 공급=콩나물 속 식이섬유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후 혈당 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 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어, 콩나물처럼 식단에 쉽게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서서히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심혈관·혈당 관리=비타민 K는 콩나물의 대표 성분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칼륨은 나트륨 균형을 맞추고,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쓰인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콩나물은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식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게 돕는다.▷항산화·면역 기능=콩나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사포닌 같은 식물성 화합물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줄이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와 연결된다. 이 같은 특성은 면역 반응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기분·신경 안정=GABA는 콩나물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신경 흥분을 낮추는 데 작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고, 이노시톨은 신경 전달 과정에 관여해 기분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콩나물은 새싹 채소 특성상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섭취 전 충분히 씻는 것이 기본이다. 생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푸드조재윤 기자 2026/04/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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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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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등반하다 조난된 베트남의 한 대학생이 초코파이를 먹으며 버틴 끝에 무사히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다이남대에 재학 중인 응우옌 뚜안은 친구들과 함께 지난 19일 해발 1952m 땀다오산을 등반했다. 약 일곱 시간의 등반 끝에 정상에 오른 뚜안은 하산 도중 홀로 휴식을 취하다 일행과 떨어지면서 길을 잃었다. 시간이 지나며 안개가 짙어져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휴대전화 GPS 신호도 끊기며 뚜안은 고립됐다.밤이 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그는 시냇가 바위틈에 들어가 체온을 보존했다. 플라스틱병에 시냇물을 담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초코파이를 먹으며 버텼다. 뚜안의 일행이 신고해 출동한 구조대는 약 37시간 만에 그를 구조했다. 그는 발견 당시 탈진 상태였으나 별다른 생명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생수, 나침반, 비상약 등과 초코파이가 함께 놓인 ‘생존 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산을 등반할 때는 안전사고에 충분히 대비한 후 오르는 게 좋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9172건이며, 사고 원인은 실족(29%), 조난사고(21%), 무리한 산행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14%)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등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등산 코스 충분히 숙지하기 ▲ 산행 전 충분히 스트레칭 하기 ▲기온 변화에 대비해 옷을 얇게 여러 겹 입기 ▲비상 상황 대비한 간식과 물 챙기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특히 해발고도가 높아 등반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체력 고갈이나 조난 상황을 대비해 열량·지방·탄수화물이 높고 부피가 작은 간식을 여러 개 챙기는 게 좋다. ▲초콜릿 ▲단백질바 ▲육포 등이 적합하고, 간식을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다만, 체내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 때 먹는 음식은 체내 수분을 오히려 소모할 수 있어 물을 꼭 챙기고, 물이 없다면 계곡물 등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또 저혈당증이 있다면 등산 중 식은땀, 떨림, 어지럼증을 유발해 실족이나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공복 등산을 피하고 사탕이나 초콜릿, 포도당 캔디 등을 중간에 먹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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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뉴스이해림 기자2026/04/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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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나 사타구니 부위가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왔다가, 누우면 사라지는 증상이 있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탈장은 복벽의 약한 틈을 통해 장기나 조직이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근육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장이 끼어 혈류가 차단되면서 괴사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탈장 진료 환자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실제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2~5%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남성은 평생 4명 중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탈장은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고 이를 지탱하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전체의 70~80%를 차지하는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으로, 약해진 복벽 사이로 장이나 지방조직이 밀려 나오는 것이다. 이외에도 배꼽 주변의 제대 탈장,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절개부 탈장 등이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는 “증상은 복부나 사타구니 부위에 둥글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나며 서 있거나 기침·힘을 줄 때 도드라지고, 누우면 다시 들어가는 양상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초기 탈장은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복벽의 틈이 점점 커지고, 빠져나온 장기가 끼어 복강 내로 돌아가지 못하는 ‘감돈’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장이 눌려 혈류가 차단되면서 허혈과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이는 응급수술이 필요한 위험 신호다.탈장은 약물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수술은 탈장으로 빠져나온 장기를 제자리로 복원한 뒤 약해진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이 도입되며 치료 정밀도가 크게 향상됐다. 3D 고해상도 영상으로 미세한 혈관과 신경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고,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회복 부담도 줄일 수 있다.탈장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복압을 높이는 행동은 발생과 재발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하체를 활용하고, 만성 기침·변비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복부 비만 관리와 수술 후 무리한 활동 제한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손정탁 전문의는 “탈장은 구조적 결손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어렵다”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진단되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결손 부위가 커져 수술 난이도와 회복 부담이 함께 증가한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은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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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이 되기 전, 아이에게 생우유를 먹여도 되는지 묻는 보호자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먹여도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영아의 소화기와 신장 기능, 그리고 성장 단계에 맞는 영양 요구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우유는 생후 12개월 이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전 시기에는 모유나 조제분유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보다 적합한 영양 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돌 이전에 생우유를 권장하지 않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선 생우유는 단백질과 전해질 함량이 높아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영아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일부 아이에서는 생우유 섭취 후 장 점막에 미세한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철 결핍성 빈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생우유 자체의 철분 함량이 낮고 흡수율도 제한적이어서,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철분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산양유의 경우 엽산 함량이 부족해 드물게 거대적혈모구성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그렇다면 돌 이전 시기에는 무엇을 먹이는 것이 적절할까.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 모유 또는 조제분유를 중심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적절하다. 알레르기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가수분해 분유와 같은 저알레르기 분유를 고려할 수 있으며, 유당불내증이 의심될 때는 유당 제거 분유가 대안이 된다. 두유 제품 역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철분과 칼슘이 충분히 강화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생후 12개월 이후 생우유를 도입할 때에도 몇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섭취량은 약 500~700mL, 즉 2~3컵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며, 과도한 섭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생우유는 어디까지나 보조 식품이므로 다양한 고형식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도입 초기에는 피부 발진이나 구토, 설사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새로운 음식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다.정리하면, 돌 이전에는 생우유 대신 모유나 조제분유를 기본으로 하고, 이유식은 철분이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돌 이후에도 생우유는 적정량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활용해야 한다.생우유는 아이에게 유익한 식품이 될 수 있지만, 그 가치는 ‘언제, 어떻게’ 먹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식이 선택 하나가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연령에 맞는 영양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임신영 임신영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임신영 임신영재활의학과의원원장2026/04/28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