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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의(尿意·오줌이 마려운 느낌)가 과도하게 잦은 사람들이 있다. 일부는 참지 못하고 소변을 지린다. 이런 증상은 '과민성 방광'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과민성 방광은 국내 성인 약 12.2%가 겪을 정도로 의외로 흔하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몇 가지 생활수칙만 시켜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 주머니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 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150㏄의 소변이 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 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과민성 방광은 신경계 질환(파킨슨병·뇌졸중 등)에 의해 배뇨를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 '노화(老化)'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기 때문에 65세 이상이 되면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 이상으로 높아진다. 30대 이하 젊은층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 원인이다. 젊은층 환자는 근육이나 신경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거의 없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고, 이 때문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치료가 된다. 과민성 방광을 개선하는'생활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하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과민성 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주로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는 '항무스카린제'를 쓴다. 3~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20~50%의 환자는 큰 효과를 못본다. 이때는 보톡스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보톡스로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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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한낮의 기온이 높은 가을 날씨에는 식중독 위험도 증가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 통계를 살펴보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에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다. 하지만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식중독 발생도 봄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다.식중독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화학물질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한 후 구토, 두통, 현기증 및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흔히 고온 상태에서 음식을 보관하거나 충분히 음식을 익혀먹지 않았을 때 발생한 식중독균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한다.따라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재료의 균을 없애기 위해 충분한 온도로 적절한 시간동안 가열하는 조리법이 필요하다. 조리된 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부득이하게 남길 경우 장시간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되도록 날 음식을 피하고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다.기온차가 큰 가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성 식중독이다. 비브리오 패혈증균과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O-157균 등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 식중독 등도 세균성 식중독에 속한다. 세균성 식중독은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쉬워 단체급식이나 다함께 나눠먹는 나들이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과 관계되는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탈수증상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구토물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식중독에 걸렸을 때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이온음료도 수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지연 과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높아 상온에 보관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며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되도록 음식 섭취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하며 설사가 심하고 복통과 구토가 심할 때, 열이 많을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사의 처방 없이 민간요법이나 일반 설사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은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을 더 오래 끌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식약처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며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생활화를 당부하고 도시락 등 나들이 음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에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고, 도시락의 경우에는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아야 한다.-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하고 음용한다.-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장시간 이동 중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집으로 다시 챙겨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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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고 뼈와 뼈가 부딪혀 염증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비만, 관절의 무리한 사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행한다. 오래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한 해동안 관절염 진료인원은 502만명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2.8% 증가하고 있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장애는 물론, 우울감, 무력감 등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노년기의 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으로 보고있다. 사멸되면 재생되지 않는 연골세포관절 속 연골두께는 3mm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관절연골에는 혈관이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윤활액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연골은 재생능력이 부족해 한번 사멸된 관절연골은 재생되지 않고, 신경이 없기 때문에 마모되어도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실제로 40세 이상에서 90% 정도는 방사선학적으로 퇴행성 변화를 보이지만 이 중 30% 정도만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쿠션 프로테오글리칸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은 수분, 아교질(2형 콜라겐), 프로테오글리칸이다. 이중 프로테오글리칸은 일명 '관절쿠션'으로 수분과 결합해 관절이 받는 충격과 하중을 흡수해 보호한다. 때문에 프로테오글리칸이 손실되면 연골은 본연의 기능을 잃게 되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어 염증발생, 통증유발로 골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다.아직까지 골관절염의 진행을 완전히 멈추거나 회복하는 방법은 없다. 많은 환자들이 통증경감을 위해 진통 및 항염 작용을 가진 약물을 쓰고 있으나 장기복용 또는 남용은 소화기계 및 혈액응고기전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와 신중히 상담 후 투약해야 한다. 또한 평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 연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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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명절 대표 음식 ‘모둠전’을 먹어야겠죠. 재료만 잘 고르고, 과식만 않는다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전 먹방’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동태와 애호박은 익숙하실 거고…. 그런데 곤약? 추석맞이 밀당 레시피 정리합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모둠전(1인분)뭐가 달라?고단백 식품 동태단백질 풍부한 흰 살 생선 동태를 주재료로 사용합니다. 동태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도 많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춥니다.다양한 영양소 풍부한 애호박애호박도 강추합니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합니다. 식사 후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도 듬뿍 들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여기에,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 등도 함유했습니다.쫄깃한 식감 일품인 곤약곤약을 빼놓을 수 없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곤약은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약 97%가 수분으로 구성돼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혈당도 아주 서서히 올립니다.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산에 녹아 체내에서 잘 흡수됩니다. 장을 자극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어 탄수화물 대체 식품으로 아주 좋습니다.재료&레시피동태포 50g, 애호박 자른 것 3개, 판곤약 얇게 자른 것 3장, 계란, 소금, 식용유1. 동태포는 소금과 후추로, 애호박과 곤약은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2. 계란을 풀어 놓는다.3. 밑간한 동태포, 애호박, 곤약 표면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다.4.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3의 재료에 계란을 묻혀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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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몸무게가 크게 늘어난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도 늘었지만, 살 빼는 건 항상 쉽지 않은 일. 하지만 몸무게가 변하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신호'가 있다면 좌절하지 말자. 당장 체중이 빠지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살이 빠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갑자기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데이'를 갖기도 한다. 열심히 음식을 참은 보상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 치팅데이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뜻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는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돕도록 하는 식이다.◇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간다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과 함께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통증이 줄어들고, 가뿐하게 느껴진다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몸이 가볍고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던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보다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지며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관절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며, 곧 성공적인 체중감량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샤워 시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끈을 묶는 게 동작 등이 어느새 편해졌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면서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보다 수월해진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며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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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두통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라고 하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진통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매번 약을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두통을 완화하는 생활습관을 시도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소시지, 탄산음료, 커피 피하기 두통이 잦다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에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혈관 수축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두통이 생긴다. 공복일 땐 두통이 심했다가, 무언가 먹으면 나아진다면 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공복으로 인한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하루 4~5끼니를 조금씩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함께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게 아질산염, 아스파탐 카페인, 알코올 등이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에, 아스파탐은 탄산음료·막걸리, 카페인은 커피·홍차·코코아에 많이 들었다.◇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 마시기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의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등 각종 화학·공해 물질이 떠다닌다. 이들 화학물질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시골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그저 기분 탓이 아니라는 거다. 당장 교외로 떠날 수 없다면 환기라도 자주 해주거나, 직접 밖으로 나가 순환된 공기를 마시는 게 좋다. 나간 김에 적당한 유산소 운동도 겸하면 일석이조다. 적당한 운동은 심리적 긴장감을 낮춰줘 두통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다만,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 최대한 덜 받아야 스트레스는 두통에도 확실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난다. 만성적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많은 사람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더욱 피로해진다. 두통도 늘 함께할 수밖에 없다. 정신적 피로뿐 아니라 육체적 피로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장시간 오래 앉아서 컴퓨터를 보고 근무하는 현대인들은 목과 어깨가 긴장돼 있다. 잠들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도 목 부위의 경직도를 높인다. 이 부분이 긴장되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방해되면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자주 스트레칭해 풀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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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00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0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만1938명이며, 이중 25만4094명(90.1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9명(치명률 0.85%)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97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충북, 전북, 경북 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서울 8명, 경기 4명, 인천, 경북 각 2명, 부산, 충북,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프리카 5명, 아메리카 4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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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들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휴라고 해서 다이어트 비결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정답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명절 분위기 속에서 혼자 체중관리 나서는 것은 무척 고독한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명절 '실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꿀팁을 알아봤다.◇앉아 있지 말고, 활동량 늘리기명절 기간 늘어난 식욕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심심할 틈'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며 빈둥대다보면 자꾸 음식 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미주리대학 연구팀은 적정 체중의 젊은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활동량과 식욕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12시간 동안 한 그룹은 걷고 집안일을 했고, 다른 그룹은 비디오를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했다. 그 결과, 가만히 앉아서 지낸 사람들이 활동적인 사람들보다 식욕이 17%나 더 강하게 나타났고, 포만감도 덜 느꼈다.채 대표원장은 "활동량이 줄면 식욕을 다스리는 인슐린·렙틴 등 호르몬 분비도 저하돼 식욕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명절에도 무조건 누워서 보내기보다 적당한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이럴 경우 '좋은 사촌 언니·오빠, 이모·삼촌'으로 변신해 어린 조카와 사촌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방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우려되는 만큼 넓은 야외 공원 등을 찾는 게 권고된다. 찍찍이 캐치볼, 배드민턴 등 구기활동이나 주변에서 쉽게 빌릴 수 있는 자전거·킥보드 등을 즐겨보자. 가벼운 뒷산 등산도 좋다.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여줘야 식욕도 사라진다.◇간식 피하고, 세끼만 챙겨 먹기 가족들이 모인 추석 명절, 혼자만 칼같이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채 대표원장은 명절음식을 먹되 아침, 점심, 저녁 딱 정해진 세끼만 먹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그는 "핵심은 지나다니며 하나둘 쏙쏙 먹는 주전부리를 피하는 것"이라며 "전을 부치다가 하나, 입이 심심해서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하나하나 먹다보면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했다.채 대표원장은 "세끼만 챙겨먹되 간식·지나다니며 먹는 음식·야식을 주의하면 체중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명절 음식을 마음껏, 양껏 섭취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칼로리보다 '포만감' 면에서 뛰어난 음식 위주로 고르는 게 유리하다. 갈비찜, 육전·동태전, 산적꼬치, 동그랑땡, 송편, 잡채, 식혜 등은 열량은 비슷하다. 하지만 영양성분과 포만감 면에서는 차이가 난다. 채 대표원장은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송편, 잡채, 식혜 등은 열량은 높지만 포만감은 떨어진다"며 "반면 단위 무게 당 열량은 높아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큰 고기나 전류는 식사 시 적정량 섭취하면 체중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다이어터라면 추석 직후 '관리 모드'로 돌아와야 '후폭풍'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명절 기간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며 쌓인 글리코겐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방은 아니지만 체중을 늘리는 원인이 되며, 2주 이상 방치할 경우 체지방으로 쌓일 우려가 있다. 채 대표원장은 "글리코겐은 가벼운 저녁식사와 30분 안팎의 중등도 유산소운동만으로도 개선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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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의료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COVID-19로 인해 고사 직전에 몰린 의료기관 경영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태롭게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염려인가요? 2023년 8월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시시티브이) 설치법’에 대한 찬·반 의견일 수도 있겠습니다. COVID-19 관련해서는 의료인에 대해 전문가, 봉사자, 소명자로서의 직업적 역할을 기대하며 노고를 격려하거나 응원하는 분위기의 댓글이 많았습니다. 반면, 수술실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법’ 관련해서는 의료인을 범죄자처럼 묘사하거나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의료인들을 의심, 비난, 공격하는 댓글이 다수였습니다.여러분은 환자가 입원서약서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는 순간 환자와 의료인의 법률적 계약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는 질병의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상호의존적이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특별한 계약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치의가 의료사고를 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환자가 주치의를 선택할 수 있기에 만약 주치의를 믿을 수 없다면 당장 주치의를 바꿀 것입니다. 이렇게 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된 환자-의료인 관계는 치료 과정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장애나 사망, 불만족 등의 요인에 의해 순식간에 적대관계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 결과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오게 되는 주요인이 의료인의 오류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짚어보겠습니다.최근 의료산업은 타 분야의 최첨단기술과 접목되어 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왜 의료사고는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비칠까요? 최첨단 의료기술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의료기술은 고위험을 수반하는 고난도의 침습적 기술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화된 많은 진단기기와 감시기구, 생명유지 장치 등을 사용함으로써 그 위험 요소 역시 그 편익만큼이나 증대되었습니다. 인간 생명의 연장으로 사람들의 의료 의존도는 더 높아졌고, 의료기관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의료수가로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료기관은 충분한 의료인력을 배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의료인들은 항상 바쁘고 매우 피곤합니다. 몰려드는 환자들로 병원 환경은 늘 복잡하고 감염에 취약하며, 중요한 업무절차가 간과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의료인도 인간이기에 취약한 환경에서 일할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혼돈, 누락, 망각 등으로 실수의 기회도 잦아집니다.이러한 인적오류를 낳는 근본 원인은 시스템오류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정책, 인력배치, 취약한 환경 등에 기인한 오류는 시스템오류로 분류됩니다. 인적오류를 예방하려면 시스템에서 근본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 Lucian Leape 교수는 인간이 실수하는 것은 그들이 일하는 시스템과 업무 과정이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의료과오에 관한 많은 연구 결과는 의료과오의 70~80%가 예방 가능한 시스템오류에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피로로 인한 인적오류를 예방하고자 근로기준법과 전공의 근무규칙을 법제화하고 주당 근무시간을 단축하도록 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의료인들이 교대근무를 할 때 환자 정보를 인수인계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도록 하였고, 야간근무 전공의 수를 줄이게 함으로써 또 다른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법을 통한 규제만으로는 부족하고 또 그것이 기대만큼 효과를 얻을 수도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료시스템은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며, 의료혜택의 형평성을 보장합니다. 그런데도, 좋은 건강보험제도의 부작용으로 환자 안전 문제가 이슈화되고, 누가 환자 안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놓고 의료인과 환자가 편을 나누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의료인 역시 의료소비자인 까닭에 환자와 반대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자들 대부분은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인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환자 안전은 환자와 의료인이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의 목표입니다.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 환자 안전 활동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환자 안전 전담자들로 구성된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는 2019년도에 국가환자안전중앙센터의 R&D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환자 안전을 위한 환자교육 방안”을 연구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나를 빼고 나를 말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환자 안전을 위한 4가지 약속”을 지키도록 제안하였습니다. “나를 빼고 나를 말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는 환자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주체가 되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 “환자 안전을 위한 4가지 약속”을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하는 4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져오기”입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환자의 중요한 건강 관련 정보를 가져갈 것을 권고합니다. 먹는 약, 약 처방전, 체내 인공 삽입물 정보, 나의 신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진료 예약증 등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둘째, “말하기”입니다. 나의 상태에 대해 말하기를 권고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지,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은 무엇인지, 아픈 곳, 환자 확인을 위한 이름, 주민번호 등을 적극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셋째, “질문하기”입니다. 나의 상태, 궁금한 것, 모르는 것, 주의사항 등에 대해 질문하도록 권고합니다. 의료진에게 치료계획과 치료의 부작용, 주의사항 등을 질문해야 합니다. 넷째, “확인하기”입니다. 나의 상태와 내가 받는 치료, 약물, 검사 등이 내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것을 권고합니다. 치료의 결과로 이상 반응이 내게 나타났는지, 처방된 약이 나의 것인지, 받게 될 수술의 부위, 검사명 등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잘 지키도록 노력한다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심각한 환자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이상으로,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스스로 지켜야 하는 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국민이 이들 기본수칙을 제대로 이행하는 등 환자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의료인과 함께 안전한 진료 과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해 마지않습니다.─대한환자안전학회는 2012년에 시작한 환자안전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 환자안전의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학회 사업,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대한환자안전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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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원인이 과식, 술 등 식단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수면 부족’도 주요한 복부 비만 유발 원인 중 하나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규석 교수팀이 대한가정의학과 학술지에 실은 연구에서 수면이 부족한 성인 남성은 복부 비만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성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요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복부비만 위험이 증가했는데 특히 5시간 이하 잠을 자는 사람은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인 사람보다 복부 비만일 확률이 1.495배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는 감소하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여성도 마찬가지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뱃살이 찌기 쉬워진다. 스웨덴의 한 연구팀은 여성의 수면 시간과 허리둘레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수면과 뱃살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이 뱃살 증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비만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운동생리학과의 한 연구에서 비만한 성인이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체중을 감량하거나 둘 중 한 목표라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한편, 잠도 잘 자고 식단도 잘 조절하는데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서 일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지만, 분비량은 노화하면서 점점 줄어든다. 근육량을 유지하고, 몸속 지방이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하는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든 채로 살이 찌면 근육량이 적어져 에너지 소모량이 줄고, 지방이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이게 된다.성장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잠이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특히 밤 11시~새벽 1시, 잠든 후 3시간 뒤에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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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이나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이 많다. 이는 식욕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감정적 섭식’으로,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경우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먹는 것에 중독되는 ‘음식 중독’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몸에서 ‘렙틴’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되고 식욕을 느끼게 된다. 신경전달물질은 반대로 배가 부를 때 그만 먹게 하는 역할도 하는데, 음식 중독에 빠지면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져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점점 많이 먹는 모습을 보인다. 심한 경우 음식을 먹지 않으면 초조한 금단 현상까지 나타난다.평소 불편할 정도로 배가 부를 때까지 많이 먹거나,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먹을 것을 찾는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하고,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것도 의심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일부 사람의 경우 과식 후 자신에 대한 혐오감·우울감·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음식 중독이나 폭식장애로 인한 비만은 일반 비만과 치료법이 다르다. 음식 중독이 심한 환자의 경우,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반동 작용으로 요요가 심해지거나 우울증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상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 음식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교정하는 식이다.음식중독을 치료·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감정적 힘겨움을 음식 섭취로 해소하려는 습관을 바꿔야 하며,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에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식단 일기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다음은 세계보건기구가 제공하는 음식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다.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음식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음식을 자주 또는 많이 먹느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배가 부른데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과식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곤 한다.▲생각보다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긴다.▲음식을 끊거나 줄였을 때 불안, 짜증, 우울감 등과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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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자가)치료 확대 검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접종률 향상, 일상 회복, 의료체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재택치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미흡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한 사례가 수차례 보도된 가운데 재택치료는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환자 감당하지 못하는 생활치료센터, 대안은 재택치료?4차 대유행 이후 무증상·경증환자가 급증하면서 생활치료센터의 문제는 이미 오래전 드러났다. 방 하나에 2~3명을 수용해야 하는 생활치료센터의 수가 적지 않고, 병세가 악화하여도 제때 대체를 못해 환자를 위중한 상태로 만든 사례가 상당수다.의료계에서는 4차 대유행의 원인이 생활치료센터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계 내부에서는 생활치료센터가 4차 대유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볼 정도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의 미흡한 운영을 경험한 퇴소자들의 후기 등이 확산하면서 센터 입소를 거부하거나 해열제를 복용해 검사를 피하는 확진자가 늘어났고, 이들은 깜깜이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됐다.생활치료센터의 한계는 정부도 알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제한적으로 시작한 재택치료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체계 부담을 덜고자 생활치료센터의 대안으로 재택치료를 선택한 것이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무증상·경증환자들의 치명률이 낮아지는 점을 감안, 전파 위험성이 커지더라도 재택치료를 해 의료체계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처럼 모든 확진자를 시설에 격리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실제 재택치료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유럽, 미국 등은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중심으로 재택치료를 권장하고 있다.◇재택치료해 보니… 생활치료센터보다 만족도 높아그렇다면 재택치료의 질은 어떨까? 장기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지금까지는 이용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재택치료를 시작한 경기도의 사례를 보면, 이용자들은 재택치료가 안전하다고 느꼈고, 만족도도 높았다. 경기도가 3월 2일~5월 20일 동안 자가치료를 이용한 77가정(11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는 95% 이상이었다. 자가치료 중 의료적 이유로 병원 이송된 건수는 단 1건이었다.확진자와 동일 공간에 거주하는 음성 동거자의 감염 위험도 비교군 대비 높지 않았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동반 입원했던 사례에선 1,000재원일(재원기간 1000일로 가정)당 15.7건의 동반 입소자 양성 전환 사건이 발생했으나, 자가치료의 경우 11.7건이 발생했다.경기도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전담 의료팀의 비대면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환자의 만족도도 높고 관리도 잘 되어 자가치료 대상자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자가치료를 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경기도의 사례와 별개로 의료계는 재택치료를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은 "생활치료센터가 열악해 4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의료체계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재택치료는 안 하면 안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염호기 위원장은 "재택치료를 환자를 단순히 집에만 격리하는 것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갖기도 하는데, 재택치료는 대상자 중 의사의 판단 하에 가능한 사람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고 밝혔다.◇돈 아끼느라…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 망설이는 정부현재 상황에서 재택치료는 불가피한 선택이자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계는 재택치료가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엔 시스템도 인력도 갖춰지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재택치료 전면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재정을 아끼느라 운영준비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염호기 위원장은 "재택치료는 행정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재택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이미 의협에서 자문을 거쳐 질병관리청에 전달했고, 이 지침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확대 시행하지 못하는 데는 정부의 노력부족이 배경에 있다"고 밝혔다.염 위원장은 "재택치료가 운영되려면 전 국민의 동의, 원격진료 방식의 시스템, 지역 의사와 간호사 등의 참여 등이 필수적이고 이는 비용이 투입되어야만 가능한 일인데 정부는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는 것조차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계가 일찍부터 재택치료 확대방안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으나 정부가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미국이나 유럽처럼 의료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게 아니라 시스템만 갖추면 충분히 재택치료 확대가 가능한데 정부가 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반면, 정부는 재택치료 확대를 위해 의료계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가치료 적용 확대에 대한 의료체계 등 보완 방안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남 반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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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추석은 직접 벌초·성묘를 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을철 벌초와 성묘는 각종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나 설치류와 접촉할 가능성을 높인다. 진드기와 설치류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진드기·쥐, 왜 조심해야 할까?진드기와 설치류(쥐)는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감염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을, 설치류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을 유발한다.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은 딱지가 생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은 약 20%로 높은 편이다.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을 통해 피부 상처 등이 노출돼 감염된다. 잠복기는 2~30일 정도이며,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분변, 타액 등으로 인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잠복기는 5~42일 정도이며, 발열,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이 생긴다.◇SFTS·신증후군출혈열 피하려면?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작업을 할 때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야 한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밭에서는 용변도 보지 않아야 한다.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 혹시 모를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설치류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고여 있는 물 등 오염이 의심되는 곳에서 수해복구, 벼 세우기 등의 작업을 할 때 작업복과 장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쥐 배설물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등의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받는 게 좋다.질병관리청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코로나19 증상이 비슷하므로 유증상자는 아프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만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다면, 농작업이나 야회활동력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